[영등포신문=함창우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황평연)은 지난 12월 31일 병무행정 홍보업무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영등포신문 나재희 논설위원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황평연 청장은 표창장 전달에 앞서 "수상자 께서는 평소 투철한 사명감으로 병무청 관련 업무에 깊은 관심을 갖고 병무행정 발전에 앞장 서 왔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관심과 변함없는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함창우 기자] 영등포소방서현장대응단은 3일 무술년 새해를 맞이하여 『안전 영등포 삼무(三無)』를 기원하고 서울 시민의 안전을 바라는 기념행사를 가졌다. 새해 각오와 결의를 다짐한 삼무(三無)는 대형재난방지, 안전무사고, 청렴을 기원하는 영등포소방서 소방관들의 여념을 담은 바람 이었다. 행사를 마친 지휘팀장 주경일 지방소방경은“2018년에도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과 봉사하는 소방공무원이 되자”고 당부했다.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3일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도 환경관리실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구에 송파구, 우수구에는 성동구와 서초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의 이번 평가는25개 자치구별로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환경관리와 환경감시 네트워크 구축 등 정보관리, 환경 위임업무 관리 등 총 3개 분야 9개 항목에 대해 실적 평가를 실시했다.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된 송파구는 수질․대기 배출업소 지도점검 및 위반 적발률이 특히 우수할 뿐만 아니라, 환경감시 네트워크 구축, 공무원 인력운영, 언론홍보실적 등 여러 분야에서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2위를 차지한 성동구는 지역 특성상 관리해야 할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가 타 자치구에 비해 많고 업종도 다양해 점검에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도점검률 115.7% 및 위반 사업장 적발률도 19.9%로 가장 높아 좋은 점수를 받았다. 3위 서초구는 자율점검업소 관리상태가 우수했으며, 환경감시공무원의 교육 및 인력확보 등 공무원의 역량강화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우수구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매년 이러한 자치구 평가를 통해 지난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정기 지도․점검률, 위반 적발률 등 행정안전부 주관 정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등록금을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다 불의의 사고로 숨진 20대 청년 故황승원 학생을 위해 후배의 이름으로 99만원을 기부한 대학생의 뜻을 이어 한 익명의 기부자가 지난 12월 29일 중구에 위치한 사랑의열매회관에 방문하여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윤영석,이하 서울사랑의열매)에 기부금을 전달하며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익명을 요청한 기부자는 전업주부로서 99만원 기부에 동참하고자, 집에서 더 이상 쓰지 않는 물건들을 동네 벼룩장터를 활용하여 정리하면서 445,000원을 마련하였고, 여기에 기부금 445,000원을 더하여 99만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익명의 기부자는 故황승원 학생의 죽음이 잊혀져 갈 때 쯤 그의 이름으로 기부해오고 있는 군대 선임 대학생의 기사를 접한 후 동참하고자 기부를 시작했다고 밝혔으며 작년 연말에도 서울 사랑의열매를 방문하여 같은 방식으로 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다. 익명의 기부자는 전달식은 물론이고 이름이나 연락처도 남기지 않고“ 故황승원 학생과 같은 안타까운 희생이 없기를 바란다” 며 작은 금액을 보탠다고 전했다. 최근‘기부 포비아’현상으로 온정의 손길이 예년만 못하다는 상황속에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신년사와 관련해 “나도 핵 단추가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자신의 트위터에 “북한 김정은이 최근 ‘핵 단추가 내 사무실 책상 위에 놓여 있다’고 발언했다”면서 “무력하고 굶주린 정권(북한)의 누군가가 김정은에게 나 역시 핵 단추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그가 가진 핵 단추보다 훨씬 크고 훨씬 강력하다는 점을 부디 알려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내 핵 단추는 실제로 작동한다!”고 덧붙였다. /제공: 조이시애틀뉴스
[영등포신문=함창우 기자] 강규화 영등포국악협회장이 지난 12월 23일 영등포아트홀 공연장에서 내 생애 첫 마중 '2017 강규화 콘서트'를 개최했다.이날 콘서트에는 조길형 구청장과 이용주 구의회 의장, 한천희 영등포문화원장, 구태회 영등포구 공직자윤리위원장, 박주석 문화원 수석부원장, 성용우 백광의약품(주) 회장 등 많은 내빈과 방청객 들이 참석했다.소병관 영등포문화원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콘서트는 '뱃 띄워라'를 시작으로 주인공이 평소 애창하는 트로트 곡들을 열창했다. 또특별 초대된 언론인 가수 신풍('멋지게 사는 인생'),과 가수 전시현('가시사랑')의 축하 무대로 흥을 돋구웠고 박종필 현 익산시립단장의 선비춤이 선보였다.강규화 회장은 소감을 통해 "이번 콘서트에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주신 한국마사회 영등포지사를 비롯한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국악인으로서 앞으로도 대한민국 전통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강규화 영등포국악협회장은국가지정 중요 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로대한민국 국악대상 등을 수상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3일 오전 9시 구청 직소민원실에서 올해 신규채용된 환경미화원 5명에게 “깨끗한 영등포를 위해 앞으로 맡은 바 책임을 다해주시길 바란다.”며 인사말씀을 전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2018년 새해 첫 거래일인 2일 원달러 환율이 큰 폭으로 떨어져 달러당 1,060원 선을 위협했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달러당 구랍 28일 종가보다 9.3원 떨어진 1,061.2원에 거래를 마쳤다.1,060원대 환율은 장중 저가 기준으로 2015년 4월 30일(달러당 1,068.0원) 이후 처음이다. 장중 전저점인 달러당 1,066.6원(2015년 4월 29일)도 하향 돌파했다.이로써 장중 전저점은 달러당 1,052.9원(2014년 10월 31일)으로 낮아졌다. 종가 기준으로도 달러당 1,055.5원(2014년 10월 30일) 이후 가장 낮다. 3년 2개월 만의 최저 수준 환율이다.국제적인 달러화 약세 분위기가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을 통해 이날 외환시장에 영향을 미쳤다.코스피가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수출 대금으로 받은 달러화 매도(네고) 물량이 더해지면서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중국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는 것도 환율 하락의 한 요인이다. 최근 원화는 위안화와 동조화 경향을 보이는데, 중국 당국이 이날 위안화 환율을 하락 고시한 것이다.한 시장 참가자는 "원화만 튀는 흐름을 보
[영등포신문=함창우 기자]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2일 오후 5시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린 ‘2018년 시무식’에 참석해 신년사와 함께 직원들을 격려했다.
[영등포신문=함창우 기자] 영등포구가 발달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보장을 도모하기 위해 2018년 발달장애인 일자리사업을 마련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신규 모집인원은 6명이다. 공고일 현재 영등포구에 주민등록 되어 있는 만 18세 이상 등록 발달장애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근무조건은 1일 5시간(9:00~15:00) 주 5일 근무이며 4대보험 가입, 시급 9,100원(주․월차수당 지급)을 지급한다. 희망자는 1월 3일부터 12일까지 발달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신청서 및 자기소개서 등의 제출서류를 구비해 영등포구청 사회복지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참여신청서는 영등포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구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채용대상자를 우선 선발하고 2월 중 3주간의 실무수습기간을 거쳐 적합성을 판단한 후 2월 말 정식 채용여부를 결정한다. 신규채용자는 3월부터 서남권글로벌센터, 구립장애인사랑나눔의 집, 문래정보도서관 등 유관기관에서 사서도우미, 급식보조, 바리스타로 근무하게 된다. 한편 2013년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발달장애인 5명을 시간제 계약직 근로자로 정식 채용한 구는 이 후 매년 발달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보건소는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생활 보장과 건강증진을 위해 지역 내 경로당 전체 162곳을 대상으로 ‘2018년 건강한 경로당 만들기’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7년 11월 기준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53,217명으로 구 전체 인구의 14.4%를 차지하고 있다. 2013년 12.2% 보다 증가한 수치로 영등포구 인구는 감소하고 있지만 65세 이상 고령자는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구는 고령화에 따른 어르신의 질병 예방과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이용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경로당 ‘순회진료’과 ‘찾아가는 방문팀’ 및 ‘셀프건강매니저’를 운영한다. 먼저, 사전 수요조사를 거친 49개 경로당이 순회진료 대상지로 선정됐다. 의사, 한의사, 약사, 간호사 등 전문 의료진 9명으로 구성된 진료팀이 매주 목요일 14시부터 건강 검진과 진료를 실시한다. 순회진료 대상으로 선정되지 않은 108개 경로당에는 방문간호사, 운동처방사, 치위생사 등으로 구성된 ‘찾아가는 방문팀’이 매주 화요일마다 방문하게 된다. 순회진료팀과 찾아가는 방문팀은 고혈압, 당뇨 등 기초건강검진부터 침시술 한방진료와 치매조기검진 등 어르신들
[영등포신문=함창우 기자] 영등포구의회는 지난 12월 29일 구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종무식을 통해 2017년을 마무리하고, 2일 ‘2018년 시무식’을 열어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종무식 및 시무식에는 이용주 의장과 고기판 부의장, 김용범 운영위원장, 김길자 행정위원장, 정영출 사회건설위원장, 윤준용 의원, 박정자 의원과 사무국 직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의원들은 한 해 동안 애쓴 직원들을 격려하며 2018년 새해에도 구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효율적으로 펼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보좌하는데 최선을 다하길 당부했다. 이용주 의장은 “제7대 의회의 임기를 마치는 날까지 온 마음을 다 해 구민을 대변하고, 오늘보다 내일이 행복한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소방서는 2일 오후 4층 대강당에서 소방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원 모두가 화합과 단결로 무술년 새해 희망찬 출발을 다짐하는 2018년 시무식 행사를 가졌다. 새해 각오와 결의를 다짐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된 이 날 행사에서 이귀홍 영등포서장은 신년사와 함께 “2017년 화재, 구조, 구급출동 등 각종 행사, 재난 등 일선에서 숨 가쁜 한 해를 보내며 안전한 한 해를 보낼 수 있었던 것은 직원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치하했다. 또한 “새해에는 복잡하고 다양한 재난유형에 능동적인 대처 및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현장 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하여 안전한 영등포 만들기에 힘 써주길 바란다. 전 직원과의 소통을 통해 일하고 싶은 활기찬 직장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보훈청은 2018년 새해「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을 향한 힘찬 첫 걸음을 내딛었다. 서울보훈청 전직원은 이번 서약을 통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직무수행으로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보훈행정을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서울보훈청은 그동안 청렴문화주간 개최, 민간의 반부패 추진기구와의 MOU체결, 반부패‧청렴 캠페인 전개, 청렴표어 선정 등 공직사회 청렴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새해에는 업무 전 분야에 걸쳐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수행으로 보훈가족들이 보훈공직자의 청렴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을 교장으로 교육 기회를 놓친 어르신 학생들이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공부하고 있는 성인문해교육 기관인 늘푸름학교는 스승의 날을 기념해 학생들의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15일 오전 YDP성인문해교육센터 강의실에서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교사와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스승의 날 기념 ‘감사와 사랑을 담은 비빔밥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감사 편지’ 낭독, 동영상 시청 및 꽃 전달, 케이크 컷팅, 비빔밥 만들기, 오찬 및 차담 순으로 진행됐다. 최호권 구청장은 “앞으로도 제가 든든한 교장이자 어르신들의 앞길을 밝게 비춰드리는 등대가 되어 어르신들께서 무탈하게 교육 과정을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원(국민의힘·강남3, 전반기 의장)은 15일 대법원이 서울 초중고 기초학력 진단검사 결과를 학교별로 공개 할 수 있도록 판결한 것에 대해, “기초학력 미달 학생 감소에 크게 기여하고 시민 대표기관인 의회의 조례 제개정 자주성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 전 의장은 의장 재임(2022년 7월~2024년 6월) 당시 서울 학생들의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다른 시도에 비해 크게 높은 것에 대해, 적극적인 시정이 필요하다고 보고 앞장서서 조례 제정 등에 나선 바 있다. 김 전 의장과 서울시의원들이 뜻을 모아 만든 ‘서울특별시 교육청 기초학력 보장에 관한 조례’가 2023년 3월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나, 당시 조희연 교육감은 재의요구권을 행사하며 공포를 거부했다. 기초학력 보장 조례는 ▲기초학력 보장 지원을 교육감의 책무로 규정하고 ▲기초학력 진단검사 시행에 필요한 지원을 교육감이 할 수 있도록 하며 ▲학교별 진단검사 결과를 학생 개개인별 정보는 알아 볼 수 없는 방법으로 공개할 수 있도록 하고 ▲진단검사 등을 학교운영위에 보고해 학부모의 알권리를 보장하며 ▲열심히 지도해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민연금공단 영등포지사(지사장 박종필)는 “2025년 7월부터 2026년 6월까지 적용할 국민연금 기준소득월액을 결정하기 위해 2024년도 소득총액 및 근무일수를 신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매년 해당연도 7월부터 다음연도 6월까지 적용할 보험료 부과기준인 기준소득월액을 결정하고 있다. 공단은 사용자의 신고편의를 위해 전년도 국세청 근로소득 과세자료를 연계하여 별도의 신고없이 사업장가입자의 기준소득월액을 결정하고 있다. 다만, 개인사업자사용자, 근로소득 과세자료가 없거나 다른 자, 과세자료 보유자 중 30% 이상 높거나 낮은 자, 휴직일수가 다른 자는 소득총액신고를 받아 기준소득월액을 결정한다. 소득총액 신고 대상은 2024년 12월 1일 이전부터 해당 사업장에 근무 중인 가입자로, 공단에서 발송한 신고서에 기재된 대상자만 신고하면 된다. 신고는 공단에서 송부한 “2024년 귀속 소득총액신고서”를 작성하여 6월 2일까지 팩스(02-3485-2817), EDI, 4대사회보험포털사이트(www.4insure.or.kr), QR웹팩스, 내방,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다만, 개인사업장사용자 중 성실신고 확인대상은 6월 30일까지 신고가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청와대재단은 청와대 춘추관 2층 고각에 전시된 '용고'(龍鼓)의 복원 작업을 마치고 일반 관람을 재개했다고 15일 밝혔다. 1991년 청와대 춘추관 개관에 맞춰 무형유산 제12호 김관식 악기장이 제작한 용고는 전통성과 조형미를 두루 갖춘 대형 북이다. 30여년간 야외에 전시되면서 북면의 가죽이 닳고 색이 바래는 등 훼손이 심각해져 지난 3월 김관식 악기장이 직접 복원 작업을 시작했다. 손상된 가죽을 새로 교체하고, 색이 흐릿해진 부분은 원래 색상에 최대한 가깝게 덧칠했다. 재단은 조만간 용고 복원 과정을 담은 영상을 청와대 누리집(www.opencheongwadae.kr)에 공개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용고는 단순한 전시물이 아니라 청와대의 역사와 정신을 담은 상징적 작품"이라며 "앞으로도 청와대 내 문화자산의 체계적인 보존과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홈구장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홈런 손맛을 봤다. 이정후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팀이 7-4로 앞선 8회말 2사 1, 2루에 등장했다. 애리조나 벤치는 2사 2루에서 최근 타격감이 좋은 엘리오트 라모스를 고의 볼넷으로 보내고 이정후와 대결을 택했다. 그러자 이정후는 애리조나 왼손 불펜 투수 조 맨티플라이의 4구째 몸쪽 낮은 커브를 정확한 타이밍에 잡아당겨 오른쪽 펜스를 넘기는 석 점짜리 홈런으로 상대 벤치의 선택이 오판이었음을 입증했다. 맨티플라이의 커브는 스트라이크 존 모서리에 정확하게 들어왔으나 이정후는 마치 실투라도 되는 것처럼 시속 101.2마일(약 163㎞)짜리 라인드라이브 타구로 107m를 날렸다. 이정후의 시즌 5호 홈런이자, 올 시즌 홈구장 오라클파크에서 터진 첫 홈런이다. 오라클파크는 오른쪽 외야에 높은 담이 있어 좌타자가 홈런을 뽑아내기 어려운 곳이다. 앞서 올 시즌 터진 이정후의 홈런 4개는 모두 방문 경기(양키스타디움 3개, 리글리필드 1개)에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퓨전국악밴드 ‘GRANADA(그라나다)’가 지난 10일 MBC ‘쇼! 음악중심’, 11일 SBS ‘인기가요’에 연달아 출연하며 대전시 홍보대사로서의 존재감을 확고히 했다. 국악 밴드로는 이례적인 공중파 음악방송 무대를 성공적으로 소화했다. 그라나다는 국악기의 정체성을 살린 라이브 퍼포먼스와 세련된 음악 편곡으로 대중성과 국악의 확장 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국악이 가진 가능성을 대중에게 각인시켰다. 신곡 ‘City Hunter’ 의 대전 버전 ‘City Hunter D-Light Daejeon’은 대전시, 대전 관광공사와 협업을 통해 제작된 음원으로, 기존 ‘City Hunter’를 개사해 대전의 야간 경관을 노래한 곡으로 발매됐다. 그라나다는 2022년 4월 데뷔 이후 퓨전국악, 일명 ‘국팝(Guk-Pop)’ 장르를 선도하는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으며, 2023년 5월 대전시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된 뒤 지역 알리기에도 앞장서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국내외 공연과 콘텐츠를 통해 대전의 문화 역량을 널리 알리는 데 힘써온 그라나다는 이번 방송 출연을 통해 대중성과 예술성, 그리고 지역 홍보대사로서의 책임감까지 겸비하며, 예술성과 공공성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원(국민의힘·강남3, 전반기 의장)은 15일 대법원이 서울 초중고 기초학력 진단검사 결과를 학교별로 공개 할 수 있도록 판결한 것에 대해, “기초학력 미달 학생 감소에 크게 기여하고 시민 대표기관인 의회의 조례 제개정 자주성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 전 의장은 의장 재임(2022년 7월~2024년 6월) 당시 서울 학생들의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다른 시도에 비해 크게 높은 것에 대해, 적극적인 시정이 필요하다고 보고 앞장서서 조례 제정 등에 나선 바 있다. 김 전 의장과 서울시의원들이 뜻을 모아 만든 ‘서울특별시 교육청 기초학력 보장에 관한 조례’가 2023년 3월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나, 당시 조희연 교육감은 재의요구권을 행사하며 공포를 거부했다. 기초학력 보장 조례는 ▲기초학력 보장 지원을 교육감의 책무로 규정하고 ▲기초학력 진단검사 시행에 필요한 지원을 교육감이 할 수 있도록 하며 ▲학교별 진단검사 결과를 학생 개개인별 정보는 알아 볼 수 없는 방법으로 공개할 수 있도록 하고 ▲진단검사 등을 학교운영위에 보고해 학부모의 알권리를 보장하며 ▲열심히 지도해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은 지난 2월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에게 교실 내 태극기 미비치 문제를 지적한 시정질문 이후, 서울시교육청이 실시한 ‘2025년 상반기 국기관리 실태 점검 결과’를 보고받고 올해가 광복 8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인 만큼 조속한 시일 내에 전 교실 태극기 비치가 반드시 마무리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형재 의원은 지난 2월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대상으로 한 시정질문을 통해 서울 일부 학교 교실에서 태극기가 비치되지 않은 실태를 공개 지적하며, 교육청의 전면적인 점검 및 개선을 요청한 바 있다. 이후 서울시교육청이 김형재 의원에게 최근 제출한 ‘2025년 상반기 국기관리 실태 점검 결과’에 따르면, 현재 서울 관내 초·중·고·특수·각종학교 1,337개교 중 150개교(11.2%) 교실에는 태극기가 게양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교육청은 점검 기간 중 교실 내 태극기가 미게양된 사실을 확인한 즉시 해당 학교에 시정을 요청했으며, 일부 학교는 교실 후면에 태극기를 추가 설치하는 등 현장에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해 게양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국기 미게양 학교에 대해서도 연내 태극기 구입 및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5월 14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 벡잔 우세날리예프 의장 등 대표단을 공식 환영하며, 두 도시 간의 우호와 지속 가능한 교류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최호정 의장은 “키르기스스탄은 중앙아시아와 유럽, 중국을 연결하는 관문이자 요충지로, 풍부한 자원과 유능한 젊은 인재가 많은 나라”라며 “양 도시의 교류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 의장은 또 “서울과 비슈케크는 모두 양국의 수도라는 공통점이 있다”며“수도라는 입장에서 도시 발전, 교통, 주택, 환경 등의 공통 과제를 안고 있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점이 많다”고 말했다. 벡잔 우세날리예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도시 서울을 방문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만남이 양측의 협력의 중요한 여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최 의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두 도시의 교류가 이식쿨 호수처럼 깊고 아름답게 이어지길 바란다는 인사를 전했다. 이식쿨 호수는 키르기스스탄 동부 해발 1,600m 고지에 위치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산악 호수로, ‘중앙아시아의 스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