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가 근무성적 평정 등 각종 청탁에 노출될 소지가 많은 간부진을 대상으로 22일부터 ‘청탁 의무 등록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패예방을 위한 청탁근절 의식 확산과 청탁예방을 유도하기 위해 분기별로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5급 이상 간부진들은 오는 30일까지 ‘청탁확인 자기진단’ 실시해야 한다. ‘청탁확인 자기진단’은 청탁 등록에 앞서 부정청탁인지 스스로 점검하는 단계다. 총 4단계에 걸쳐 부정청탁 여부를 확인하며 청탁금지법에서 예외사유로 규정하고 있는 7가지 사항인지, 법에 열거된 14가지 부정청탁 대상 직무인지, 법령위반이나 지위‧권한 남용인지, 부정청탁에 따른 공직자 등에 해당하는지에 대해 점검한다. 구는 단계별 점검을 통해 애매모호한 청탁 기준을 명확하게 인지하고 향후 발생 가능한 청탁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구는 직원들의 일일 DJ ‘청렴방송’, 공무원의 다짐을 새긴 ‘청렴다짐컵’ 배부, ‘청렴공한문’ 발송, ‘청렴교육’, ‘구민감사관 제도’ 등 다양한 청렴정책을 추진하며 조직 내 청렴문화 확산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특히 올해는 ‘1부서 1청렴 과제’를 새롭게 도입, 자율적인 청
[영등포신문=함창우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영등포남부지사(지사장 이정호)는 지난 21일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에서 김장담그기 봉사와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100만원으로 사회복지협의회에서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전달식에 앞서 이정호 지사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복지증진에 기여하는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며 "복지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조길형 구청장이 22일 ‘꿈이 닿은 농장’에서 열린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에 참석해 직접 김치를 버무리고 있다. 영등포구청 여직원으로 구성된 목련회와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에 40여 명이 참여해 소외계층을 위한 김치를 담궜다. 이날 담근 김치는 1가구당 10kg씩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 100가구와 경로당 60개소에 전달될 예정이다.
[영등포 신문=신예은 기자] 서울병무청은 2017년도 지방자치단체 전시병무담당자 교육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올해 교육은 ‘찾아가는 방문 교육’ 통해 교육대상자들의 편의를 도모하였고, 이론 교육을 보충하고 전시 병무행정의 이해도 향상을 위해 ‘현장 체험형 실습교육’ 추진하였다. 정부조직 개편에 따라 1999년 7월 읍․면․동, 2002년 7월 시․군․구의 병무조직이 폐지되면서 병무청은 자체 정보화시스템과 유관기관 정보화망을 활용하여 병무행정을 독자 수행하게 되었다. 하지만 전시의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다수의 유동인구 발생 등 돌발 상황이 발생될 가능성이 크고 이러한 상황에서 병역의무자의 신상파이에 2014년 지방자치단체에 전시 병무행정 일부를 위임하도록 병역법이 개정되었으며 아울러 평시 병무업무를 수행하지 않는 지자체 직원이 효율적으로 전시업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이들에 대한 전시 병무업무 수행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서울시․자치구․동주민센터에는약 1,600여명의 전시 병무담당이 임명되어 있다. 지자체 전시병무담당 교육은 2014년 시범 운영 이후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개선해가고 있다. 2017년에는 교육장소를 11개소로 늘려서 교육대상자의 근
[영등포신문=함창우 기자] 영등포소방서는 지난 21일 지방소방위 한진우 구조대장이 2017년 영웅소방관에 선정됐다고 전했다.영웅소방관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국민을 위해 봉사하고, 위험한 재난 현장에서 헌신하는 소방공무원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12년째 S-OIL에서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한진우 구조대장은 1996년 구조대원으로 임용되어 20여 년간 18,120회라는 경이로운 출동경력을 가진 베테랑으로 , 각종 재난현장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627회의 대민봉사활동과 1,464회의 화재 예방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 공로가 인정되어 수상의 영광을 갖게 됐다. 또한 지난 2월 영등포구 양평동 빌라 화재에서 신속하게 6명의 생명을 구조하는 투혼을 발하여 동료들에게 귀감을 사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지난 9월 양화대교 아치 위 고공시위 현장에 출동하여 요구조자 추락에 대비하여 에어매트를 4동 설치, 2박 3일간의 설득 끝에 소방굴절차를 이용하여 요구조자를 안전하게 구조하기도 했다. 한진우 구조대장은 “영웅소방관의 영광을 전국의 모든 소방관에게 돌리며 시민의 안전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시와 한국무역협회(회장 : 김영주)는 23~24일 용산 드래곤 시티 호텔에서'미래 비즈니스 MICE 도시'를 주제로 ‘2017 서울 MICE WEEK’를 개최한다. 23일은 오후 2시부터 예비 MICE 들을 위한 '미래 MICE 인재양성 프로그램'으로 강연, 미래 MICE人 경진대회, 서울시 인재양성 사례발표 등 으로 진행된다.강연에는 브랜딩·마케팅 전문업체 브랜다임앤파트너스 황부영 대표가'나를 세우다'를 주제로 개인을 브랜딩 하는 방법에 대한 조언을,'세상을 바꾸는 시간(EBS 세바시)' 기획이사였던 송인혁 라이프 스퀘어 공동대표가 '무엇을 기획할 것인가'를 주제로 미래 마이스 인의 발전방향을 제시한다. 이어 '미래 MICE人, MICE를 말하다'를 주제로 한 MICE 경진대회에서는 고등학생 5개팀과 대학생 7개 팀이 경합을 펼친다. 24일 오후 2시개최되는 '서울 MICE 국제 포럼에는 글로벌 MICE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조연설은 영국 Knowledge QuarterJodie Eastwood(조디 이스트우드) 대표가 '미래산업의 융복합 트렌드를 견인할 지식서비스 산업 MICE가 나아갈 길'을 주제로 다양한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캠퍼스타운 정책협의회와 공동으로, 23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캠퍼스타운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캠퍼스타운 정책협의회(회장:연세대학교 김용학 총장)는 '청년특별시, 창조경제 캠퍼스타운'사업 추진을 위해 작년에 구성된 시장과 48개 대학총장이 참여하는 정책 거버넌스다. 이번 콘퍼런스는 대학의 자원을 활용한 지역상생, 특히청년 실업에 대한 국내외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서울시와 대학이 함께 대학과 지역, 청년이 상생할 수 있는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교육부와 긴밀한 협력으로 대학이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캠퍼스타운 국제 콘퍼런스는 기조연설과 '대학도시 서울' 선포식, 강연,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기조연설은 Hezki Arieli(헤즈키 아리엘리) 요즈마 글로벌 캠퍼스 회장이 '스타트업 펀드와 청년 창업'을 주제로 진행하고, 이어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시 청년창업, 일자리 캠퍼스타운 정책'을 주제로 발표한다. 오후 세션에서는 지역내 사회적경제 주체로서 대학의 역할[Keith Jeffrey(키스 제프리/영국/코벤트리대학교 사회적기업 센터장)], 대학지역 상생,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23일 14시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시민들이 공감하는 우수한 행정사례를 가려내는 '2017년 자치구 행정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한다. 25개 자치구가 제출한 46건의 우수사례 중 1차로 선정된 TOP10을 발표하고 현장에서 시민이 직접 최고의 행정우수사례를 가리는 행사다. TOP10 자치구의 행정우수사례는(건제순) △중구(노점실명제, ‘불법 노점상 사장님 만들기’) △성동구(성동건강백세 ‘효사랑주치의’ 사업) △광진구(저예산 블랙박스형 SMART 비상벨 시스템) △서대문구(주민과 함께 하는 협치서대문 추진) △구로구(사라졌다! 가리봉동 쓰레기의 기적!) △동작구(‘혼자’가 아닌 우리는 ‘하나’ 행복한 나눔, 공유부엌&야간복지상담소) △관악구(옥탑방은 불법이지만, 사람은 불법이 아니잖아요, 주거취약계층 일제조사) △서초구(주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도심 속 오아시스! 서리풀원두막 설치) △강남구(기획중심, 현장중심, 발로 뛰는 세원발굴팀의 활약상) △강동구(‘낮엔 경로당, 오후엔 아동·청소년시설’ 아동자치센터 설치운영) 등 이다. 시는 현장평가단과 전문가 심사단의 점수를 합산하여 최우수상 1개 자치구(상금 600만원)과
[영등포신문=함창우 기자] 21일 오후 1시 영등포구청 앞 광장에서 민주평통 영등포구협의회 주관으로 북한 이탈주민과 함께 진행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 가 열렸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미래연여성의원(원장 강진희)이 적십자의 ‘씀씀이가 바른병원’ 캠페인에 참여하며 의료기관의 사회 환원을 통한 지역사회 복지 증진 활동에 앞장선다. 11월 17일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는 미래연여성의원을 ‘씀씀이가 바른병원’으로 인증하고 바른병원 명패를 전달했다. 나눔이란 삶 그 자체라고 생각한다는 미래연여성의원강진희 원장은 “거창한 결심이나 큰 금액이 아니더라도 나누고자 행동하는 모든 것들이 곧 나눔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나눔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또 강진희 원장은 병원을 시작하면서 다양한 기부 참여방법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며, 병원은 물론이고 병원에 찾아오는 환자분들도 직접 나눔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부프로그램을 확대해가고 싶다는 포부를 말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우수 중소기업, 강소기업 뿐만 아니라 병원, 한의원 등과 함께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을 진행해 사회공헌을 통한 복지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우리는 가끔 뉴스나 영화, 유투브 동영상 등을 통해 미국 국민들이 자국의 군인들을 대하는 자세와 태도를 봅니다. 파병지나 전장에서 돌아오는 군인들에게 미국 국민들은 무한한 애정과 신뢰를 보냅니다. 공항이나 역에서 임무를 마치고 돌아온 군인을 보면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박수를 치며 그 노고에대해 감사를 전하고, 가족과 만나는 장면에서는 함께 눈물을 흘리며 기뻐해 줍니다. 어떤 이는 기꺼이 군인들에게 비행기에서 자신의 비즈니스석을 양보하고 또 어떤 이는 식당이나 영화관에서 자신의 줄을 양보하기도 합니다. 나라를 위해 생명을 맡긴 그리고 헌신한 이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미국 국민들은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 사회는 미국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입니다. 자신이나 자신의 아들, 동생, 가족이 군대를 갔다 왔거나 복무를 하고 있어도, 이러한 존경과 애정 어린 시선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오히려 ‘군바리’라는 저속한 말로 비하하기도 하고, 군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제대자들을 사욕을 위해 이용하기도 합니다. 가장 거북한 말 중에 하나는 “요즘 군대는 군대도 아니야” 하면서 “고생했다” “고맙다”는 따뜻한 말 한마디 해주기는커녕, 자기 경험에 견주어 비아냥거린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 보훈청은 2017년 11월 22일16:30 홍익대학교 K동 201호에서 《국가보훈대상자 대학생 취업역량 강화 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설명회는 관내 국가보훈대상자 중 대학생을 대상으로 기업체 인사담당자가 자기소개서 작성방법 및 면접스킬 등을 직접 강의함으로써 취업역량의 실질적인 향상을 도모하자는 취지에서 비롯되었다.설명회에는 아모레퍼시픽, CJ E&M 등 서울지방보훈청 관할 기업체 인사담당자 및 홍익대학교 재학생 보훈대상자 30명이 참석한다. 또한 참석자들에게는 국가보훈처 취업제도 소개, 기업체 인사담당의 채용설명 및 면접특강이 이루어진다. 이재진 서울지방보훈청 보훈과장은 ‘이날 설명회 준비에 많은 도움을 준 기업체 인사담당자들에게 감사하고, 적극적으로 취업지원책을 강구해 국가보훈대상자들에게 실질적인 예우와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영등포신문=함창우 기자] 영등포소방서,당산119안전센터는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지난 21일 오후 불조심 화재예방 캠페인을 벌였다고 전했다. 화재예방, 불조심 생활화 등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실시한 이번 불조심 캠페인은 연중 화재발생이 가장 많은 겨울철을 대비하기 위해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정해 시민들이 많이 왕래하는 당산역에서 진행됐다. 주요활동은 불조심 강조의 달 화재예방 캠페인, 주택용 소방시설 홍보, 소방차 길 터주기 홍보, 비상구는 생명의 문 홍보 캠페인 등을 실시했다. 전영선 센터장은“화재가 많은 겨울철 우리의 캠페인 문화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의식이 조금이라도 높아지며 화재예방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등포 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가 다가오는 겨울을 따뜻하고 풍성하게 채워줄 무료 인문․예술학 강좌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구는 ‘영등포마루 아카데미’ 겨울강좌를 개설하고 강좌별로 수강생 7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영등포마루 아카데미’는 어렵게 느껴지는 인문학과 예술학 강좌를 쉽게 풀어 내 주민들에게 유익한 내용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봄,여름,가을,겨울 계절별로 운영하고 있어 주민들의 높은 호응이 돋보이는 인기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이번 인문학강좌는 ‘구민과 함께하는 경제 사이다’ 라는 주제로 11월 29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매주 수요일까지 총 6강에 걸쳐 만나볼 수 있다. 오형규 논설위원과 이원우 작가 등이 나서 번영과 몰락의 롤러코스터 <근대경제>,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현대경제>,금융의 시대-믿을 건 ‘돈’밖에 없다? 등의 내용을 강의한다. 예술학강좌는 ‘문화를 그리는 예술자가 되어’ 라는 주제로 주민들을 만난다. 여행, 연극, 영화 등 다양한 문화 매체의 지식을 전달할 예정으로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6강에 걸쳐 진행된다.모든 강좌는 영등포구 제2평생학습센터(영등포구청 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을 교장으로 교육 기회를 놓친 어르신 학생들이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공부하고 있는 성인문해교육 기관인 늘푸름학교는 스승의 날을 기념해 학생들의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15일 오전 YDP성인문해교육센터 강의실에서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교사와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스승의 날 기념 ‘감사와 사랑을 담은 비빔밥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감사 편지’ 낭독, 동영상 시청 및 꽃 전달, 케이크 컷팅, 비빔밥 만들기, 오찬 및 차담 순으로 진행됐다. 최호권 구청장은 “앞으로도 제가 든든한 교장이자 어르신들의 앞길을 밝게 비춰드리는 등대가 되어 어르신들께서 무탈하게 교육 과정을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원(국민의힘·강남3, 전반기 의장)은 15일 대법원이 서울 초중고 기초학력 진단검사 결과를 학교별로 공개 할 수 있도록 판결한 것에 대해, “기초학력 미달 학생 감소에 크게 기여하고 시민 대표기관인 의회의 조례 제개정 자주성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 전 의장은 의장 재임(2022년 7월~2024년 6월) 당시 서울 학생들의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다른 시도에 비해 크게 높은 것에 대해, 적극적인 시정이 필요하다고 보고 앞장서서 조례 제정 등에 나선 바 있다. 김 전 의장과 서울시의원들이 뜻을 모아 만든 ‘서울특별시 교육청 기초학력 보장에 관한 조례’가 2023년 3월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나, 당시 조희연 교육감은 재의요구권을 행사하며 공포를 거부했다. 기초학력 보장 조례는 ▲기초학력 보장 지원을 교육감의 책무로 규정하고 ▲기초학력 진단검사 시행에 필요한 지원을 교육감이 할 수 있도록 하며 ▲학교별 진단검사 결과를 학생 개개인별 정보는 알아 볼 수 없는 방법으로 공개할 수 있도록 하고 ▲진단검사 등을 학교운영위에 보고해 학부모의 알권리를 보장하며 ▲열심히 지도해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민연금공단 영등포지사(지사장 박종필)는 “2025년 7월부터 2026년 6월까지 적용할 국민연금 기준소득월액을 결정하기 위해 2024년도 소득총액 및 근무일수를 신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매년 해당연도 7월부터 다음연도 6월까지 적용할 보험료 부과기준인 기준소득월액을 결정하고 있다. 공단은 사용자의 신고편의를 위해 전년도 국세청 근로소득 과세자료를 연계하여 별도의 신고없이 사업장가입자의 기준소득월액을 결정하고 있다. 다만, 개인사업자사용자, 근로소득 과세자료가 없거나 다른 자, 과세자료 보유자 중 30% 이상 높거나 낮은 자, 휴직일수가 다른 자는 소득총액신고를 받아 기준소득월액을 결정한다. 소득총액 신고 대상은 2024년 12월 1일 이전부터 해당 사업장에 근무 중인 가입자로, 공단에서 발송한 신고서에 기재된 대상자만 신고하면 된다. 신고는 공단에서 송부한 “2024년 귀속 소득총액신고서”를 작성하여 6월 2일까지 팩스(02-3485-2817), EDI, 4대사회보험포털사이트(www.4insure.or.kr), QR웹팩스, 내방,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다만, 개인사업장사용자 중 성실신고 확인대상은 6월 30일까지 신고가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청와대재단은 청와대 춘추관 2층 고각에 전시된 '용고'(龍鼓)의 복원 작업을 마치고 일반 관람을 재개했다고 15일 밝혔다. 1991년 청와대 춘추관 개관에 맞춰 무형유산 제12호 김관식 악기장이 제작한 용고는 전통성과 조형미를 두루 갖춘 대형 북이다. 30여년간 야외에 전시되면서 북면의 가죽이 닳고 색이 바래는 등 훼손이 심각해져 지난 3월 김관식 악기장이 직접 복원 작업을 시작했다. 손상된 가죽을 새로 교체하고, 색이 흐릿해진 부분은 원래 색상에 최대한 가깝게 덧칠했다. 재단은 조만간 용고 복원 과정을 담은 영상을 청와대 누리집(www.opencheongwadae.kr)에 공개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용고는 단순한 전시물이 아니라 청와대의 역사와 정신을 담은 상징적 작품"이라며 "앞으로도 청와대 내 문화자산의 체계적인 보존과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홈구장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홈런 손맛을 봤다. 이정후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팀이 7-4로 앞선 8회말 2사 1, 2루에 등장했다. 애리조나 벤치는 2사 2루에서 최근 타격감이 좋은 엘리오트 라모스를 고의 볼넷으로 보내고 이정후와 대결을 택했다. 그러자 이정후는 애리조나 왼손 불펜 투수 조 맨티플라이의 4구째 몸쪽 낮은 커브를 정확한 타이밍에 잡아당겨 오른쪽 펜스를 넘기는 석 점짜리 홈런으로 상대 벤치의 선택이 오판이었음을 입증했다. 맨티플라이의 커브는 스트라이크 존 모서리에 정확하게 들어왔으나 이정후는 마치 실투라도 되는 것처럼 시속 101.2마일(약 163㎞)짜리 라인드라이브 타구로 107m를 날렸다. 이정후의 시즌 5호 홈런이자, 올 시즌 홈구장 오라클파크에서 터진 첫 홈런이다. 오라클파크는 오른쪽 외야에 높은 담이 있어 좌타자가 홈런을 뽑아내기 어려운 곳이다. 앞서 올 시즌 터진 이정후의 홈런 4개는 모두 방문 경기(양키스타디움 3개, 리글리필드 1개)에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퓨전국악밴드 ‘GRANADA(그라나다)’가 지난 10일 MBC ‘쇼! 음악중심’, 11일 SBS ‘인기가요’에 연달아 출연하며 대전시 홍보대사로서의 존재감을 확고히 했다. 국악 밴드로는 이례적인 공중파 음악방송 무대를 성공적으로 소화했다. 그라나다는 국악기의 정체성을 살린 라이브 퍼포먼스와 세련된 음악 편곡으로 대중성과 국악의 확장 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국악이 가진 가능성을 대중에게 각인시켰다. 신곡 ‘City Hunter’ 의 대전 버전 ‘City Hunter D-Light Daejeon’은 대전시, 대전 관광공사와 협업을 통해 제작된 음원으로, 기존 ‘City Hunter’를 개사해 대전의 야간 경관을 노래한 곡으로 발매됐다. 그라나다는 2022년 4월 데뷔 이후 퓨전국악, 일명 ‘국팝(Guk-Pop)’ 장르를 선도하는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으며, 2023년 5월 대전시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된 뒤 지역 알리기에도 앞장서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국내외 공연과 콘텐츠를 통해 대전의 문화 역량을 널리 알리는 데 힘써온 그라나다는 이번 방송 출연을 통해 대중성과 예술성, 그리고 지역 홍보대사로서의 책임감까지 겸비하며, 예술성과 공공성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원(국민의힘·강남3, 전반기 의장)은 15일 대법원이 서울 초중고 기초학력 진단검사 결과를 학교별로 공개 할 수 있도록 판결한 것에 대해, “기초학력 미달 학생 감소에 크게 기여하고 시민 대표기관인 의회의 조례 제개정 자주성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 전 의장은 의장 재임(2022년 7월~2024년 6월) 당시 서울 학생들의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다른 시도에 비해 크게 높은 것에 대해, 적극적인 시정이 필요하다고 보고 앞장서서 조례 제정 등에 나선 바 있다. 김 전 의장과 서울시의원들이 뜻을 모아 만든 ‘서울특별시 교육청 기초학력 보장에 관한 조례’가 2023년 3월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나, 당시 조희연 교육감은 재의요구권을 행사하며 공포를 거부했다. 기초학력 보장 조례는 ▲기초학력 보장 지원을 교육감의 책무로 규정하고 ▲기초학력 진단검사 시행에 필요한 지원을 교육감이 할 수 있도록 하며 ▲학교별 진단검사 결과를 학생 개개인별 정보는 알아 볼 수 없는 방법으로 공개할 수 있도록 하고 ▲진단검사 등을 학교운영위에 보고해 학부모의 알권리를 보장하며 ▲열심히 지도해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은 지난 2월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에게 교실 내 태극기 미비치 문제를 지적한 시정질문 이후, 서울시교육청이 실시한 ‘2025년 상반기 국기관리 실태 점검 결과’를 보고받고 올해가 광복 8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인 만큼 조속한 시일 내에 전 교실 태극기 비치가 반드시 마무리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형재 의원은 지난 2월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대상으로 한 시정질문을 통해 서울 일부 학교 교실에서 태극기가 비치되지 않은 실태를 공개 지적하며, 교육청의 전면적인 점검 및 개선을 요청한 바 있다. 이후 서울시교육청이 김형재 의원에게 최근 제출한 ‘2025년 상반기 국기관리 실태 점검 결과’에 따르면, 현재 서울 관내 초·중·고·특수·각종학교 1,337개교 중 150개교(11.2%) 교실에는 태극기가 게양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교육청은 점검 기간 중 교실 내 태극기가 미게양된 사실을 확인한 즉시 해당 학교에 시정을 요청했으며, 일부 학교는 교실 후면에 태극기를 추가 설치하는 등 현장에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해 게양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국기 미게양 학교에 대해서도 연내 태극기 구입 및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5월 14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 벡잔 우세날리예프 의장 등 대표단을 공식 환영하며, 두 도시 간의 우호와 지속 가능한 교류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최호정 의장은 “키르기스스탄은 중앙아시아와 유럽, 중국을 연결하는 관문이자 요충지로, 풍부한 자원과 유능한 젊은 인재가 많은 나라”라며 “양 도시의 교류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 의장은 또 “서울과 비슈케크는 모두 양국의 수도라는 공통점이 있다”며“수도라는 입장에서 도시 발전, 교통, 주택, 환경 등의 공통 과제를 안고 있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점이 많다”고 말했다. 벡잔 우세날리예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도시 서울을 방문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만남이 양측의 협력의 중요한 여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최 의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두 도시의 교류가 이식쿨 호수처럼 깊고 아름답게 이어지길 바란다는 인사를 전했다. 이식쿨 호수는 키르기스스탄 동부 해발 1,600m 고지에 위치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산악 호수로, ‘중앙아시아의 스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