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함창우 기자] 영등포소방서는 지난 20일 오후 여의도동 소재 더샵 아일랜드 정문 앞 지하공동구에서 복합재난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공동구는 전기, 가스, 수도, 통신시설 등 각종 선로가 모여 있는 대형 지하구조물로 국가 중요시설로 분류돼 유지관리에 각별한 보안이 필요한 도시기반시설물이며 그 중 빌딩, 아파트, 사무시설 등이 밀집한 여의도 공동구는 그 중요성이 매우 크다 할 것이다. 이번 훈련은 지하공동구에 대한 재난 시 신속한 현장대응을 위한 자위소방대의 초기대응능력 향상 및 민․관 합동 사전대비 및 협조체계구축 등 현장 대응 활동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으며 지난 15일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의 지진여파로 지진발생을 가상한 시나리오로 진행됐다. 가상 시나리오는 여의도 공동구 2번 작업구 지점에서 침수경보가 작동하며 구조체가 붕괴되고 상수도관과 난방관 이음부가 탈락되어 부상자가 발생, 소방서와 유관기관이 즉시 출동해 인명구조작업과 주변 현장통제를 실시하고 상수도를 우회공급하여 공동구 임시 복구 작업까지 신속하게 완료하는 순서로 이루어졌다. 소방서 관계자는 “포항 지진사태로 인해 지진에 대한 시민들의 공포가 커졌으며 그에 따라 각종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시의회 자유한국당 송재형 의원(강동)은 20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박원순 서울시장의 즉흥적인 정책 남발과 협치라는 명목 하에 이뤄지는 시민단체의 횡포 등을 지적했다. 지난 9월, 서울시의 20대 공무원이 과도한 업무부담으로 자살한 사건이 있었다. 송의원은 이에 대해 그 근본적 원인이 박시장의 잘못된 정책에 있음을 강조했다. 박시장은 취임 이후 지금까지 모두 16번의 조례 개정을 통해 1,861명의 공무원을 증원시켰다. 이는 역대 어느 시장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과도한 충원이다. 송의원은 이로 인해 공무원들의 승진기회가 감소하고 동료 간 과열 경쟁과 과잉 충성을 야기해, 공무원들의 불만을 키웠다고 평가했다. 특히 송의원은 최근 언론과 세간에 오르내리고 있는 ‘서울시를 장악한 시피아(시민단체+마피아)’라는 표현을 언급하며, 시장 측근들의 전횡에 직원들이 괴로워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또한 서울시의 민간위탁사무가 350여개에 이르며, 그중 박시장 취임 이후 새롭게 민간위탁된 사업이 127건으로 전체의 36.3%를 차지하고 있는 문제도 지적했다. 서울시는 최근 530억 원의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노들섬 특화공간조성사업’을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서울역, 남대문시장, 중림동, 서계동, 회현동(남촌)일대 5개 권역 195만의 종합재생의 밑그림인'서울역 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이 20일 열린 서울시 도시재생위원회에서 통과 됐다고밝혔다. 이 계획은 통합적 도시 재생을 통해 동․서지역의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한 것으로 2019년까지 공공예산 2,482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서울역의 위상회복 도시기능강화’라는 목표 아래 살아나는 지역경제, 걷는 서울의 시작, 시민과 만나는 역사문화, 삶터의 재발견, 주민과 함께하는 5개 전략으로 추진한다. 서울시는 서울역 민자역사 옥상과 서울로를 연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유명 건축가를 통해 공간체계 개편에 대한 마스터 플랜을 수립해 국토부 등에서 구상중인 종합계획과 연계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남대문시장 앞 교통섬을 광장화해 지하공간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등남대문시장 활성화 사업이’18년까지 추진된다. 서울로 연결 가로 7개소의 3.7km의 보행길을 확장하고, 명소를 연결하는 보행길 6개소 3.1km와 골목길10.5km를 연결해 보행길을 개선한다. 가칭 손기정 기념 프로젝트와 강세황 기념공간 조성, 약현성당 포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건설현장 안전사고 제로를 목표로 내년 2월까지 '건설안전 5대 캠페인'을 실시한다. 건설 공사장과 하도급, 건설기계 등에 대한 100여개 분야별 안전대책을 시행하고 있는 서울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건설현장의 수가 늘어나는 해빙기(3 ~4월) 공사장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대응코자 한다고 밝혔다. 5대 캠페인은 개인보호구 착용 독려, 민관합동 안전수칙 준수 점검, 안전신고포상제 도입 및 시민안전감시단 활동, 감성안전 중심 사고요인 실태조사, 시민공모전 및 홍보다. 5대 캠페인을 살펴보면 건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근로자들이 현장에서 안전모와 안전고리등 개인보호구를 착용하도록 독려한다. 서울시 건설공사장의 경우 45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안전 고리를 걸지 않아 추락 사고를 당한 것이 32건으로 나타났다. 개인보호구 착용을 비롯한 안전 문제와 관련해 사진을 찍어 서울시 응답소 등에 신고하면 5만원 상품권을 지급하는'안전신고포상제'를 도입하고 각 구별로 활동하는 '시민안전감시단'도 운영할 방침이다. 또 사고 원인 규명에 있어서 기존 사업주의 관점이 아닌 현장근로자의 눈높이에서 사고원인을 찾고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북한을 9년만에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한다고 발표했다. 또 북한 핵 프로그램과 관련해 추가 제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AFP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열린 내각회의에서 "오래 전에 (북한 테러지원국 재지정을) 했어야 했다. 수년 전에 했어야 했다"고 밝혔다.북한은 이미 미국과 유엔의 다수 제재를 받고 있어 테러지원국 재지정이 북한 경제에 미치는타격은 당장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 압박 기조를강화하고 특히 대북 제재를 온전히 이행하고 있지 않은 국가들에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북한은 이번테러지원국 재지정에 반발해 미사일 발사 또는 추가 핵실험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된다.또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해온대북 압박에 대한 중국의협력이 타격을 받을수 있어 '역효과'도 예상된다.이런 가운데 일부 전문가는 여전히 북한의 테러지원국 재지정조건의 적절성에 의문을표시하고 있다.북한이 한미일에 군사적 위협을 주고 있다해도 '국제 테러행위를 반복적으로 지원했다'는 지정 기준에 부합하느냐는 지적이다.이와 관련,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은 핵파괴력으로 전세계를 위협
[영등포신문=함창우 기자]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최근 공약사항 이행 분야 '2017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수상자 40명을 선정해 발표했다.수상자는 전국에서 광역의원 19명, 기초의원 21명이다. 이번 기초의원 수상자 명단에는 영등포구의회 운영위원장인 김용범 의원(사진, 당산2동. 영등포동)이포함되어 화재가 되고있다.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선거때 유권자들에게 약속한 공약 사항을 가장 성실히 이행해 온 의원들을 선정해 매년 매니페스토 실천본부에서 시상해 오고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가 ‘2018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130명을 12월 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공근로 사업은 실업자와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이들의 생계를 보호하고 자립을 돕는 일자리 정책이다. 참여자는 공립 작은도서관 정보화 사업, 지역물가 모니터링 활동, 수화통역센터 운영 지원, 노숙인 시설보조, 장난감 도서관 운영 지원, 국가예방접종사업, 금연 지원 사업, 공원 관리, 주민센터 마을가꾸기 등 46개 사업에 배치된다. 근무기간은 내년 1월 10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며, 근로시간은 1일 6시간 주 5일 근무를 원칙으로 하되, 65세 이상 참여자는 1일 3시간씩 근무하게 된다. 급여는 금년 대비 시급 1,060원(16.4%)이 올라 6시간 근무 시 46,000원, 3시간 근무 시 23,000원이다. 별도로 간식비 등 부대경비도 5,000원 지급한다. 또한 4대 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하게 되고, 월~금 개근 시 주 1일의 유급휴일과 한 달 만근 시 월 1일의 연차 유급 휴가 또는 1일분의 임금을 추가로 지급한다. 아울러 참여자의 취업 지원을 위해 취업상담, 취업박람회 소개, 직업훈련 참여지원 및 취업교육
[영등포신문=함창우 기자] 영등포구는 20일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하고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2018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모금 사업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고 밝혔다. 구는 성금 9억 원과 성품 7억 원 등 총 16억 원의 모금액을 목표로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2018년 2월 19일까지 3개월간 모금운동을 추진한다. 모금 기간 동안 주민들은 구청 1층 현관에 세워진 사랑의 온도탑에서 모금액 집계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사랑의 온도탑은 목표액의 1%에 해당하는 1천 6백만 원이 모금될 때마다 1℃씩 오르며, 16억 원 목표액이 달성되면 100℃에 다다르게 된다. 2016년에는 모금 목표액 15억 원보다 많은 17억 7천여만 원을 모금해 사랑의 온도가 118℃까지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구는 이와 같은 주민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올해 목표도 달성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12월 14일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CMB 한강방송과 함께 ‘따뜻한 겨울나기 특별모금방송’을 진행한다. 현장 성금 모금과 참여자 인터뷰 등을 통해 자발적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후원자를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또한, 기부자의 편
[영등포신문=함창우 기자] 영등포소방서는 20일 오후 관내 쪽방촌의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 및 주민들을 방문해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소방안전점검은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점검과 쪽방촌 관계자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겨울철 한파 대비를 위한 일환으로 추진됐다. 소방서 관계자는“추운 겨울, 화재에 취약한 주거시설 등이 밀집한 쪽방촌에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를 점검함으로 주민들이 화재 없는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함창우 기자]영등포소방서는 20일 오후 관내 쪽방촌의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 및 주민들을 방문하여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 행사는 롯데백화점에서 5천장의 연탄을 지원 받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훈훈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귀홍 서장을 비롯한 영등포 의용소방대원들과 롯데백화점 관계자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5천 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하며 아름다운 나눔과 따뜻한 정을 몸소 실천했다. 소방서 관계자는“동절기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연탄을 전달하게 됐다.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함창우 기자] 영등포구의회는 20일 오전 11시 본회의장에서 '제205회 제2차 정례회' 개회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21일까지 32일 간의 일정으로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의에서는 운영위원회 김재진 의원이 발의한 '영등포구의회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일부개정 조례안'과 행정위원회 정선희 의원이 발의한 '영등포구 성인문해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을 다루는 한편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 선임, 상임위원회 별 업무보고,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및 조례안 심사, 2018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 안건 처리, 구정질문,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18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 안건처리 및 폐회 순으로 진행된다. 이용주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2017년 정유년 한 해는 정말로 다사다난했던 해였다"며 "대통령 탄핵과 새 정부 출범, 계속되는 북핵 실험과 미사일 도발은 우리의 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했고, 사드배치로 인한 중국과의 무역 마찰은 서민경제를 흔들어 놓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장은 이어 "저를 비롯한 17명의 우리 영등포구의회 의원들은 앞으로 다가올 위기를 미리 파악하고 대비하
[영등포신문=함창우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은 '공정한 병역(兵役) 실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올해 초부터 병역판정 검사를 새롭게 개선하고, 병역판정검사 대상자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병역판정검사는 기존 14개 검사 항목에 알코올성 간질환, 동맥경화, 심혈관계 질환 등 항목을 추가 하여 생화학 검사 8종, 면역학 검사 3종, 혈액학 검사 6종, 뇨화학 검사 2종으로 총 19종의 질병 검사를 실시하며, 병역 의무자에게 종합병원 건강검진 수준의 개인별 맞춤식 건강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건강정보서비스에는 질병의 원인, 증상, 치료, 예방 등 7개 항목 55종의 정보가 담겨 있다. 또한 해당 건강검진결과서의 현장 발급 서비스도 올해부터 시작했다. 20쪽 분량의 건강검진 결과서를 현장에서 발급, 세부 항목별 검사의 목적과 결과에 대한 임상적 의미와 개인별 상세 질병 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병역판정검사 시 혈액검사를 통해 잠복결핵 검사를 실시하여 치료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잠 복결핵으로 치료 중인 사람이 치료를 원할 경우 1년 범위에서 그 입영일자를 연기 처리해 주고 있다 잠복결핵이란 결핵균에 감염된 상태로 임상적으로는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내외 문화예술 부문을 총정리하는제25회 Global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시상식이 28일 오후 4시30분 부터 여의도 63시티 2층 전관에서 개최된다.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문화예술 및 가요 , TV , 영화 , 드라마, 뮤지컬 , 연극, 연기자, 모델, K-POP가수 등 '국내최대 종합예술 시상식' 으로, 한 해를 마무리 하면서 각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며 이끌어 온 문화 연예 예술인들을 치하하고 격려하기 위한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시상식 한.중문화교류대상 부문에서 대상수상자로 중국문화국총경리 진평이 수상의 영애를 안았다. 진평은 현제 중국 텐센트 와 위쳇의 대표이기도 하다. 해외 연예인상 수상 부문에는 해외가수상 중국 수첸첸 , 왕티 브이씨엔 , 일본 후미꼬, 프린세스 , 베트남 양빈(yang bin), 미국 SAMMY VEGAS , 해외 배우상 중국 등정 , 해외 아티스트상 미국 JONGMAN KIM , 해외 프로듀서상 미국 MOSES CHOI 이 수상의 영애를 안고 시상식에 참석한다. 시상식 진행 MC는 1부 김성훈과 하지혜, 2부는김범수, 최보경이 맡았으며K-POP 및 화려한 축하무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는 재난 발생 시 주민들의 신속한 대피와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지역 내 지진대피소 108개를 확대 지정하고 표지판 설치를 이달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구는 건물 붕괴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고 지역별 접근성을 고려해 학교, 어린이공원, 족구장 등을 옥외대피소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임시숙소인 실내구호소는 내진설계 적용된 건물로 전기, 화장실, 급수 등 구호에 필요한 사항을 구축했다. 표지판 설치는 옥외대피소 72개와 실내구호소 36개를 대상으로 현재 약 70% 설치가 됐으며, 이달 말까지 모든 대피소에 설치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표지판은 건물 입구와 외벽 등 눈에 잘 띄는 곳곳에 부착돼 있으며 ‘지진 옥외대피소’와 ‘임시주거시설‧지진겸용 - 이곳은 각종 재난 발생 시 사용되는 이재민구 호소입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있다. 노란색 바탕의 부식 방지 재질로 검정색 글씨로 표기하고, 형광물질이 함유된 반사지를 사용해 가로등이 없는 곳에서도 식별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표지판 설치로 언제 닥칠지 모르는 지진 위험에 주민들이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주민들이 지진대피소를 평상시에도 인지할 수 있도록 온‧오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최종환)은 지난 14일, 복지관 대강당에서 (사)월드케어(이사장 엄영빈)로부터 오수처리장치를 후원받았다 밝혔다. 이번 후원으로 1,500만 원 상당의 오수처리장치를 설치해 복지관 식당의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더욱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설치된 오수처리장치를 통해 주방 배수 악취를 줄이고 환경 오염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월드케어는 외교부 소관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국제사회 지속 가능한 발전과 평화를 목표로 국내외 인도주의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기증은 서울지체장애인협회 영등포구지회의 연계를 통해 성사됐다. 최종환 관장은 “생활환경 개선은 곧 이용자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진다”며 “월드케어와 지역 단체의 지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편의를 높이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엄영빈 이사장은 “작은 장치이지만 장애인 복지시설 이용자에게 더 깨끗하고 안전한 급식 환경을 제공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월드케어는 지역사회와 연대해 공익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후원 관련 문의는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 미래경영부(070‑5202‑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5월 14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 벡잔 우세날리예프 의장 등 대표단을 공식 환영하며, 두 도시 간의 우호와 지속 가능한 교류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최호정 의장은 “키르기스스탄은 중앙아시아와 유럽, 중국을 연결하는 관문이자 요충지로, 풍부한 자원과 유능한 젊은 인재가 많은 나라”라며 “양 도시의 교류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 의장은 또 “서울과 비슈케크는 모두 양국의 수도라는 공통점이 있다”며“수도라는 입장에서 도시 발전, 교통, 주택, 환경 등의 공통 과제를 안고 있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점이 많다”고 말했다. 벡잔 우세날리예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도시 서울을 방문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만남이 양측의 협력의 중요한 여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최 의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두 도시의 교류가 이식쿨 호수처럼 깊고 아름답게 이어지길 바란다는 인사를 전했다. 이식쿨 호수는 키르기스스탄 동부 해발 1,600m 고지에 위치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산악 호수로, ‘중앙아시아의 스위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이웃을 발굴하고, 신속한 복지 서비스 연계를 위해 ‘영리한 살핌단’ 활동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영(영등포)·리(이웃들이)·한(함께)살핌단’은 지역 사정에 밝고 활동 의지가 높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현장 중심의 위기 가구 발굴 조직으로, 이웃이 능동적으로 주변을 살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구는 주민 51명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들은 현장 방문, 주민 제보, 동 주민센터 협업 등을 통해 보이지 않는 위기 가구를 발굴하고, 정보 부족으로 공공서비스를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이웃에게 필요한 복지 제도를 안내한다. 특히 고립 위험이 높은 1인 가구, 복합적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층, 임시 거주지 생활자 등 위기 가능성이 높은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위해 병의원, 약국, 세탁소, 슈퍼, 편의점 등 생활 밀착시설과 협력해 홍보물 게시와 캠페인 등을 진행하여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한다. 또한 고시원, 여인숙, 모텔, 쪽방촌 등 주거 취약지역을 집중 관리 대상으로 설정해 실거주 현황을 파악하고, 사회적 고립에 놓인 가구를 조기에 발굴해 공공서비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홈구장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홈런 손맛을 봤다. 이정후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팀이 7-4로 앞선 8회말 2사 1, 2루에 등장했다. 애리조나 벤치는 2사 2루에서 최근 타격감이 좋은 엘리오트 라모스를 고의 볼넷으로 보내고 이정후와 대결을 택했다. 그러자 이정후는 애리조나 왼손 불펜 투수 조 맨티플라이의 4구째 몸쪽 낮은 커브를 정확한 타이밍에 잡아당겨 오른쪽 펜스를 넘기는 석 점짜리 홈런으로 상대 벤치의 선택이 오판이었음을 입증했다. 맨티플라이의 커브는 스트라이크 존 모서리에 정확하게 들어왔으나 이정후는 마치 실투라도 되는 것처럼 시속 101.2마일(약 163㎞)짜리 라인드라이브 타구로 107m를 날렸다. 이정후의 시즌 5호 홈런이자, 올 시즌 홈구장 오라클파크에서 터진 첫 홈런이다. 오라클파크는 오른쪽 외야에 높은 담이 있어 좌타자가 홈런을 뽑아내기 어려운 곳이다. 앞서 올 시즌 터진 이정후의 홈런 4개는 모두 방문 경기(양키스타디움 3개, 리글리필드 1개)에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퓨전국악밴드 ‘GRANADA(그라나다)’가 지난 10일 MBC ‘쇼! 음악중심’, 11일 SBS ‘인기가요’에 연달아 출연하며 대전시 홍보대사로서의 존재감을 확고히 했다. 국악 밴드로는 이례적인 공중파 음악방송 무대를 성공적으로 소화했다. 그라나다는 국악기의 정체성을 살린 라이브 퍼포먼스와 세련된 음악 편곡으로 대중성과 국악의 확장 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국악이 가진 가능성을 대중에게 각인시켰다. 신곡 ‘City Hunter’ 의 대전 버전 ‘City Hunter D-Light Daejeon’은 대전시, 대전 관광공사와 협업을 통해 제작된 음원으로, 기존 ‘City Hunter’를 개사해 대전의 야간 경관을 노래한 곡으로 발매됐다. 그라나다는 2022년 4월 데뷔 이후 퓨전국악, 일명 ‘국팝(Guk-Pop)’ 장르를 선도하는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으며, 2023년 5월 대전시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된 뒤 지역 알리기에도 앞장서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국내외 공연과 콘텐츠를 통해 대전의 문화 역량을 널리 알리는 데 힘써온 그라나다는 이번 방송 출연을 통해 대중성과 예술성, 그리고 지역 홍보대사로서의 책임감까지 겸비하며, 예술성과 공공성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조각과 부조, 유리 작품 등 입체 작품 위주의 아트페어(미술품 장터)인 조형아트서울(PLAS)이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 1층 B홀에서 열린다. 10회째인 올해 행사에는 국내 73개, 해외 13개 등 총 86개 갤러리가 참여해 740명 작가 작품 3,300여 점을 전시·판매한다. 회화 위주인 국내 미술시장에서 입체 작품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참가 갤러리는 입체 작품을 1점 이상 전시해야 한다. 아트페어와 함께 다양한 특별전이 열린다. 공공조형물 견본 작품을 전시하는 대형조각 특별전에는 김성복, 권치규, 김기민, 김지영, 박찬걸, 양태근, 이영섭, 최승애 등 8명 작가가 참여한다. 강원대와 국민대, 단국대 등 10개 대학의 조소 전공 교수가 추천한 젊은 작가들이 참여하는 '텐X텐 대학조각 특별전'도 함께 진행된다. 사이버상의 폭력에 대한 인식 제고를 촉구하는 '스톱! 사이버-불링'전에는 배우 하지원과 가수 권지안 등이 참여한다. 주최측은 "접근성이 좋은 가격대 작품을 판매해 미술에 관심이 많은 이들이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조형아트서울은 오는 7월에는 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일본 오사카에서 일본 아트페어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5월 14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 벡잔 우세날리예프 의장 등 대표단을 공식 환영하며, 두 도시 간의 우호와 지속 가능한 교류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최호정 의장은 “키르기스스탄은 중앙아시아와 유럽, 중국을 연결하는 관문이자 요충지로, 풍부한 자원과 유능한 젊은 인재가 많은 나라”라며 “양 도시의 교류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 의장은 또 “서울과 비슈케크는 모두 양국의 수도라는 공통점이 있다”며“수도라는 입장에서 도시 발전, 교통, 주택, 환경 등의 공통 과제를 안고 있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점이 많다”고 말했다. 벡잔 우세날리예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도시 서울을 방문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만남이 양측의 협력의 중요한 여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최 의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두 도시의 교류가 이식쿨 호수처럼 깊고 아름답게 이어지길 바란다는 인사를 전했다. 이식쿨 호수는 키르기스스탄 동부 해발 1,600m 고지에 위치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산악 호수로, ‘중앙아시아의 스위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다가오는 6월 3일 장미대선을 앞두고 만 18세 학생 유권자들의 투표권 행사를 독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선에서 2007년 6월 5일 이전에 태어나 현재 고등학교 3학년에 해당하는 만 18세 유권자들이 투표권을 행사할 예정이고 그 수는 19만 2,439명에 달한다고 알려졌다. 이에 박 의원은 “작년 비상계엄 선포부터 올해 탄핵 선고 생중계에 이르기까지 전국의 교실은 살아있는 민주주의의 학습장이었다”며 “18세 학생 유권자들이 역사 교과서에서만 보던 한국 민주주의의 놀라운 회복탄력성을 생생히 실감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부는 이번 대선을 앞두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작한 청소년용 선거교육 책자가 교실 현장에 배포될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을 독려한 것으로 알려졌고, 서울시교육청은 해당 교육자료와 관련하여 각급 학교에 공문을 발송하여 홍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박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은 18세 유권자들이 민주주의의 주인공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장미꽃 필 무렵, 대한민국 학생 유권자들이 역사 교과서의 새로운 한 페이지를 직접 완성할 것을 기대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 대표 청년 문화복지사업인 ‘서울청년문화패스’가 3년 차를 맞이한 가운데,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라는 당초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기초예술인 등 현장 예술인들의 의견 수렴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지난달 28일 있었던 제330회 임시회 문화본부 업무보고에서 기초예술인에 대한 고려 없이 운영되는 서울청년문화패스의 실태를 꼬집었다. 서울청년문화패스는 청년들이 문화예술의 적극 소비층인 ‘예술애호가’로 성장하는 것을 도와 문화예술시장의 소비와 창작을 모두 촉진하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겠다며 2023년부터 실시한 서울시의 대표적 바우처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2023년 첫 해 카드 예산 56억 원 중 약 25억 3천만 원(45.2%)만 집행되며 저조한 실적을 보였으나, 2024년에는 47억 원 중 35억 7천만 원(75.9%)이 집행되어 이용률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제는 질적인 개선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서울청년문화패스 사업의 목표인 ▲청년의 문화권 향상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 중, 후자에 대한 실질적인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