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보건소는 '16년 영등포구 흡연율이 17.4%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낮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의 결과에 따르면 영등포구 흡연율은 서울시 평균 20.5%와 비교했을 때 3.1% 낮고, 흡연율이 가장 높은 서울시 자치구 25.6% 대비 8.2% 낮은 수치다. '17년 상반기 흡연단속 건수도 서울시 2위로 나타났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질병관리본부 주관으로 흡연, 비만, 우울 등의 주민의 건강행태, 만성질환, 삶의질의 지표를 조사해 주민에게 꼭 필요한 보건사업을 펼치기 위해 활용된다. 구는 담배연기 없는 쾌적한 도시를 위해 효율적인 금연 정책을 수립하고 지역실정에 맞는 다양한 금연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금연클리닉은 전문가의 1:1 맞춤형 상담과 관리서비스로 높은 금연 성공률을 보이고 있으며, 직장인을 위한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과 여성만을 위한 맞춤형 금연정책을 통해 여성 금연 성공률 50.7%를 달성하는 등 금연정책의 결실을 거뒀다. 간접흡연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흡연예방 및 금연구역 안내 등 금연환경 조성사업을 펼쳐 실외금연구역도 4개소를 확대 지정했으며, 초·중·교를 대상으로는 흡연예방교실 및 금연
[영등포신문=함창우 기자] 한국마사회 영등포문화공감센터(지사장 이용선)는 노숙인 보호시설인 서울시립영등포보현의집에 윈드오케스트라 운영을 위해 매년 기부금을 지원하여 왔으며 금년에도 지난 17일 기부금 1,500만원을 전달하였다 보현윈드오케스트라는 노숙인 자활시설인 보현의집 이용자를 중심으로 악단으로 운영되다가 2016년 정식 창단되었으며, 트럼펫, 클라리넷, 드럼 등 관악기와 타악기를 연주하는 15명으로 구성되어 정읍 장애인 예술제 및 구민의 날 당산공원 연주 등 다양한 행사에 초청받아 공연을 하고 있다. 보현의집 보현윈드오케스트라 연주실에서 진행된 이날 전달식에는 한국마사회 이용선 영등포지사장, 서울시립영등포보현의집 임도영 원장 및 보현윈드오케스트라 김상돈 단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하였다. 전달식에 참석한 영등포문화공감센터 신광희 차장은 “노숙인들이 꿈과 희망을 연주하는 오케스트라를 지원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원소감을 밝혔다.
[영등포신문=장남선 주부기자] 영등포구 대림동에 소재한 서울수정교회(담임목사 신익수)는 지난 13일 15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궈 지역의 소외계층 들에게 전달했다. 서울수정교회는 매년 이맘때쯤 이와 같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유광상 서울시의원을 비롯해 영등포구의회 박정자.유승용. 마숙란 의원도 참석해 서울수정교회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한국마사회 영등포문화공감센터(지사장 이용선)는 제22회 농업인의날을 맞아 지난 11일 입장고객을 대상으로 제주 서귀포 감귤과 현미쌀과자 등을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를 개최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산하단체로서 농산물 이용을 촉진하고자 감귤과 함께 영등포구 마을기업인 “사랑뻥 뻥사랑”에서 제조한 현미쌀과자 증정으로 지역사랑과 농업인의 날 취지를 높였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영등포문화공감센터 신광희 차장은 “오늘처럼 농업인을 도우면서 고객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행사를 자주 개최하도록 하겠다”며 행사시행 취지를 밝혔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 영등포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17일 ‘영등포구 어린이를 위한 인형극’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영등포구육아종합지원센터와 현대직업전문학교 유아교육계열이 협약을 맺고 행사를 진행했다. 다양한 탈인형을 이용해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 할 수 있었고, 부모 말을 듣지 않고 자신의 의지대로 움직이려는 청개구리가 어려움을 겪고 부모에 대한 이해를 하게 되는 과정을 그려 교훈을 줄 수 있었다.
[영등포신문=이준혁 기자] 교사와 학생간의 성관계 등이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켄트-머리디안 고교30대 여 직원이 15세 재학생과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체포됐다. 킹 카운티 검찰은 이 학교 행정직원인 크리스탈 갬블(33)이 지나 4월부터 8월까지 15세 남학생과 성관계를 가져오다가 체포돼 7만 5,000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채 구금됐다고 밝혔다. 검찰은 갬블이 성적인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남학생과 주고 받다가 결국 미성년자 성폭행으로 이어졌다며 “그는 경찰조사에서 술에 취한 상태에서 문자 메시지를 보냈음을 자백했다”고 밝혔다. 피해 학생도 갬블과 페이스북과 동영상을 통해 대화했다며 갬블이 자신의 신체 일부를 보여주며 유혹했다고 진술했다. 이들의 관계는 학생의 아버지가 아들의 휴대폰을 점검하다가 드러나 어머니가 경찰에 신고했다고 검찰은 밝혔다. / 제공 시애틀N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황평연)은 17일 11월 병무홍보 주간을 맞이하여 서울 마포구에 소재한 노인복지전문기관 마포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 복지관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병무행정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특히 홍보 행사와 함께 병역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6명의 사회복무요원들을 만나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곳에서 복무중인 사회복무요원들은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복지관에서 운영 중인 다양한 프로그램 및 활동을 돕고 있다. 이 날 행사를 통해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을 홍보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하였으며,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홍보활동도 함께 전개했다. 황평연 청장은 “맞춤형 병역정보 제공을 통해 병역의무 자진이행 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사회복무요원의 사기진작과 자긍심 제고를 위해 복무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나아갈 것이며 이를 통해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이준혁 기자]영등포구는 구상(具常) 시인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고 재능 있는 문인을 발굴하기 위한 ‘제9회 구상문학상’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본상 수상작에는 이일향 시인의 시조집『노래는 태워도 재가 되지 않는다』(동학사, 2016)가, 젊은작가상에 최은영 소설가『그 여름』이 선정됐다. 이일향 시인의『노래는 태워도 재가 되지 않는다』는 시조라는 정형시의 한계를 뚫고 나가려는 노력과 삶의 원숙한 경지를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으며 본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심사위원 관계자는 “우리의 전통 가락 속에 현대인의 정서를 잘 담아내고 있으며, 고도의 지적 긴장 속에 삶의 깊이와 무게를 투영하는 울림을 주고 있다.”고 평했다. 최은영 소설가의 『그 여름』은 사랑과 이별에 얽힌 감정과 혼란으로 보냈던 과거를 시적 문체로 그려낸 작품이다. “한국 사회의 통념을 거부하고 동성 간의 사랑을 다루면서 이 사랑도 이성간의 사랑과 전혀 다르지 않음을 용기 있게 보여주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24일 오후 6시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리며 참관 희망자는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본상 및 젊은작가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5,000만원과 1,0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구청 광장에서 ‘월동맞이 전통시장 한마당 장터’를 개최했다. 구는 좋은 품질의 배추와 무, 젓갈 등을 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해 월동맞이 김장을 준비하는 구민들에게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함이다. 이날 장터에는 영일시장의 배.무.대파.생강, 신풍시장의 과일. 젓갈 , 영등포청과시장의 과일,사러가시장과 대신시장의 의류, 남서울상가의 완구, 제일상가의 이불, 영등포전통시장의 정육. 건어물. 인삼, 대림중앙시장의 떡. 꽈배기 등이 저렴한 가격으로 전시 판매됐다. 또한 노느매기, 뻥사랑, 꿈더하기 협동조합, 꽃할매네 찬 등 관내 마을기업의 양질의 제품도 선사했다. 이날 1만 원 이상 구입 시, 장터 현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15% 상당의 할인쿠폰을 제공했다. 쿠폰은 롯데마트 양평점이 주최하는 ‘전통시장 상생마당’ 부스에서 받을 수 있으며 1인 최대 4매까지 지급한다. 전통시장의 멋을 물씬 느낄 수 있는 행사도 마련된다. 떡메치기, 제기차기, 호박엿 나눠주기 등이 진행되됐고 캐리커쳐, 엄마손 마사지, 추억의 뽑기판 등 다양한 체
어느덧 우리 앞엔 추운 겨울이 다가서 있다. 소설(小雪)을 전후해 겨울햇살이 온 누리에 퍼지고 있는데 슈베르트는 ”이 가을 끝자락도 겨울 문턱에 서서 떨어진 가을 낙엽을 밟으며 겨울 나그네가 되어야 한다네“라는 겨울 나그네의 시어를 통해 겨울의 설레임을 우리게 흠뻑 안겨 주는 듯하다. 추운겨울이 다가오면 우리선배들이 조국광복을 위해 헌신한 일들이 머릿속에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 1910년 대한제국은 세계열강의 다툼 속에서 군대와 경찰로 무장한 일제에 의해 합병조약을 체결한 적이 있었다. 이를 한일합방(경술국치)이라 일컫고 있다. 일제의 강압에 의한 한일합방으로 우리 선배들은 유구한 역사적 전통과 찬란한 문화를 창조하면서 융성시켜 온 나라를 빼앗긴 아픔을 감내해야 했음은 물론 일제가 설치한 총독부에 의해 우리민족의 자유와 권리가 유린당하는 쓰라린 아픔을 겪어야 했다. 이렇듯 우리 선배들은 5천년의 찬란한 역사적 전통과 융성한 문화유산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일제와 맞서 조국의 광복을 실현코자 헌신함으로써 민족정신과 민족의 단합을 유지하기 위한 기제로 작동됐으며 조국을 수호코자 많은 선열들이 숭고하게 목숨을 바쳤다. 우리들은 선조들이 걸어 온 역사를
[영등포신문=김정남 주부기자] 18일 오전 10시 30분 경 영등포구 대림1동 소재 대림소방서 앞 횡단보도에서 차량이 전복되는 교통사고가 발생해 현재 경찰과 소방서 관계자들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7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전용교육장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와 서울 소상공인협동조합 협업단 회원을 대상으로 실무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서울 소상공인협동조합 협업단은 2013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협동조합 활성화 사업에 참여해 지원받은 서울 소재 소상공인협동조합이 조합 간 정보․노하우 공유 및 협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난 6월 결성하였으며 현재 80개 조합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협동조합의 실질적 판로개척 방안 마련을 위해 현장에서 필요한 ‘SNS 온라인 홍보 마케팅’과 ‘나라장터 전자입찰’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SNS 온라인 홍보 마케팅’ 교육은 SNS 온라인 홍보를 처음 접하여 구체적 요령을 알고자 하는 협동조합이나, 사전에 홍보 효과를 전망해 보고자 하는 협동조합에 최적화된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나라장터 전자입찰’ 교육은 전자입찰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고 공공조달 시장 진입 시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전자입찰 시 필요 서류 및 절차, 제안서 작성 요령, 질의응답 등 사례중심으로 진행됐다.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김형영 청장은 “이번 교육이 협동조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시설공단은18~19일까지이틀간 성동구 ‘청계천 판잣집 테마존’에서 1960년대의 향수를 느껴보는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청계천 판잣집 테마존은 1960년대 서울시민의 삶의 터전이었던 판잣집을 복원한 곳이다. 이번 행사는 1960년대의 청계천을 만날 수 있는 전시마당과 체험마당으로 운영된다. 전시마당에서는 청계다방, 추억의 교실, 구멍가게, 공부방 등이 전시된다. 특히, 청계다방은 DJ가 신청곡을 틀어주던 음악다방을 재현한 곳으로 판잣집 내 대표적인 명소이다. 체험마당에는 1960~80년대 교복을 직접 입어볼 수 있는 교복 체험과, 뱀 주사위 놀이, 뽕뽕 전자오락기 등 ‘추억의 놀이 코너’가 준비돼 있다. 또, 낙엽에 소중한 이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작성해 책갈피를 만드는 낙엽 책갈피 만들기와 군고구마 만들기 체험도 진행된다. 이번 체험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시의회는 17일 본회의에서 의원 106명 전원이 공동발의한 ‘서울특별시의회 지방의회 위상강화 및 지방의회법 발의 촉구 결의안’을 가결했다. 이번 결의안은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 구성된 서울시의회 지방분권TF단에서 제안 및 추진해, 신원철 지방분권TF단장을 비롯한 지방분권TF위원들이 4당(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의 의원들과 한마음으로 지방의회 위상 확립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담아 공동발의했다. 신원철 지방분권TF단장은 5분발언에서 “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0월 26일 전남여수에서 지방분권 실현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표명했으나, 중앙부처는 대통령 의지에 반하는 정책들을 계속 발표하고 있어 개탄을 금할 수 없어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 모두가 잘못된 중앙부처의 정책을 바로잡고 지방의회 위상확립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의회 의원들은 이번 결의안에서 ‘지방의회를 무시한 행정안전부의 자치분권 로드맵 전면 수정’, ‘정책지원 전문인력과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에 대한 지방자치법일부개정법률안의 금년내 본회의 가결 촉구’,그리고 ‘지방의회법 제정 노력을 해줄 것을 국회와 정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최종환)은 지난 14일, 복지관 대강당에서 (사)월드케어(이사장 엄영빈)로부터 오수처리장치를 후원받았다 밝혔다. 이번 후원으로 1,500만 원 상당의 오수처리장치를 설치해 복지관 식당의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더욱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설치된 오수처리장치를 통해 주방 배수 악취를 줄이고 환경 오염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월드케어는 외교부 소관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국제사회 지속 가능한 발전과 평화를 목표로 국내외 인도주의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기증은 서울지체장애인협회 영등포구지회의 연계를 통해 성사됐다. 최종환 관장은 “생활환경 개선은 곧 이용자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진다”며 “월드케어와 지역 단체의 지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편의를 높이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엄영빈 이사장은 “작은 장치이지만 장애인 복지시설 이용자에게 더 깨끗하고 안전한 급식 환경을 제공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월드케어는 지역사회와 연대해 공익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후원 관련 문의는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 미래경영부(070‑5202‑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5월 14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 벡잔 우세날리예프 의장 등 대표단을 공식 환영하며, 두 도시 간의 우호와 지속 가능한 교류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최호정 의장은 “키르기스스탄은 중앙아시아와 유럽, 중국을 연결하는 관문이자 요충지로, 풍부한 자원과 유능한 젊은 인재가 많은 나라”라며 “양 도시의 교류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 의장은 또 “서울과 비슈케크는 모두 양국의 수도라는 공통점이 있다”며“수도라는 입장에서 도시 발전, 교통, 주택, 환경 등의 공통 과제를 안고 있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점이 많다”고 말했다. 벡잔 우세날리예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도시 서울을 방문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만남이 양측의 협력의 중요한 여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최 의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두 도시의 교류가 이식쿨 호수처럼 깊고 아름답게 이어지길 바란다는 인사를 전했다. 이식쿨 호수는 키르기스스탄 동부 해발 1,600m 고지에 위치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산악 호수로, ‘중앙아시아의 스위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이웃을 발굴하고, 신속한 복지 서비스 연계를 위해 ‘영리한 살핌단’ 활동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영(영등포)·리(이웃들이)·한(함께)살핌단’은 지역 사정에 밝고 활동 의지가 높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현장 중심의 위기 가구 발굴 조직으로, 이웃이 능동적으로 주변을 살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구는 주민 51명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들은 현장 방문, 주민 제보, 동 주민센터 협업 등을 통해 보이지 않는 위기 가구를 발굴하고, 정보 부족으로 공공서비스를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이웃에게 필요한 복지 제도를 안내한다. 특히 고립 위험이 높은 1인 가구, 복합적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층, 임시 거주지 생활자 등 위기 가능성이 높은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위해 병의원, 약국, 세탁소, 슈퍼, 편의점 등 생활 밀착시설과 협력해 홍보물 게시와 캠페인 등을 진행하여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한다. 또한 고시원, 여인숙, 모텔, 쪽방촌 등 주거 취약지역을 집중 관리 대상으로 설정해 실거주 현황을 파악하고, 사회적 고립에 놓인 가구를 조기에 발굴해 공공서비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홈구장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홈런 손맛을 봤다. 이정후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팀이 7-4로 앞선 8회말 2사 1, 2루에 등장했다. 애리조나 벤치는 2사 2루에서 최근 타격감이 좋은 엘리오트 라모스를 고의 볼넷으로 보내고 이정후와 대결을 택했다. 그러자 이정후는 애리조나 왼손 불펜 투수 조 맨티플라이의 4구째 몸쪽 낮은 커브를 정확한 타이밍에 잡아당겨 오른쪽 펜스를 넘기는 석 점짜리 홈런으로 상대 벤치의 선택이 오판이었음을 입증했다. 맨티플라이의 커브는 스트라이크 존 모서리에 정확하게 들어왔으나 이정후는 마치 실투라도 되는 것처럼 시속 101.2마일(약 163㎞)짜리 라인드라이브 타구로 107m를 날렸다. 이정후의 시즌 5호 홈런이자, 올 시즌 홈구장 오라클파크에서 터진 첫 홈런이다. 오라클파크는 오른쪽 외야에 높은 담이 있어 좌타자가 홈런을 뽑아내기 어려운 곳이다. 앞서 올 시즌 터진 이정후의 홈런 4개는 모두 방문 경기(양키스타디움 3개, 리글리필드 1개)에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퓨전국악밴드 ‘GRANADA(그라나다)’가 지난 10일 MBC ‘쇼! 음악중심’, 11일 SBS ‘인기가요’에 연달아 출연하며 대전시 홍보대사로서의 존재감을 확고히 했다. 국악 밴드로는 이례적인 공중파 음악방송 무대를 성공적으로 소화했다. 그라나다는 국악기의 정체성을 살린 라이브 퍼포먼스와 세련된 음악 편곡으로 대중성과 국악의 확장 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국악이 가진 가능성을 대중에게 각인시켰다. 신곡 ‘City Hunter’ 의 대전 버전 ‘City Hunter D-Light Daejeon’은 대전시, 대전 관광공사와 협업을 통해 제작된 음원으로, 기존 ‘City Hunter’를 개사해 대전의 야간 경관을 노래한 곡으로 발매됐다. 그라나다는 2022년 4월 데뷔 이후 퓨전국악, 일명 ‘국팝(Guk-Pop)’ 장르를 선도하는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으며, 2023년 5월 대전시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된 뒤 지역 알리기에도 앞장서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국내외 공연과 콘텐츠를 통해 대전의 문화 역량을 널리 알리는 데 힘써온 그라나다는 이번 방송 출연을 통해 대중성과 예술성, 그리고 지역 홍보대사로서의 책임감까지 겸비하며, 예술성과 공공성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조각과 부조, 유리 작품 등 입체 작품 위주의 아트페어(미술품 장터)인 조형아트서울(PLAS)이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 1층 B홀에서 열린다. 10회째인 올해 행사에는 국내 73개, 해외 13개 등 총 86개 갤러리가 참여해 740명 작가 작품 3,300여 점을 전시·판매한다. 회화 위주인 국내 미술시장에서 입체 작품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참가 갤러리는 입체 작품을 1점 이상 전시해야 한다. 아트페어와 함께 다양한 특별전이 열린다. 공공조형물 견본 작품을 전시하는 대형조각 특별전에는 김성복, 권치규, 김기민, 김지영, 박찬걸, 양태근, 이영섭, 최승애 등 8명 작가가 참여한다. 강원대와 국민대, 단국대 등 10개 대학의 조소 전공 교수가 추천한 젊은 작가들이 참여하는 '텐X텐 대학조각 특별전'도 함께 진행된다. 사이버상의 폭력에 대한 인식 제고를 촉구하는 '스톱! 사이버-불링'전에는 배우 하지원과 가수 권지안 등이 참여한다. 주최측은 "접근성이 좋은 가격대 작품을 판매해 미술에 관심이 많은 이들이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조형아트서울은 오는 7월에는 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일본 오사카에서 일본 아트페어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5월 14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 벡잔 우세날리예프 의장 등 대표단을 공식 환영하며, 두 도시 간의 우호와 지속 가능한 교류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최호정 의장은 “키르기스스탄은 중앙아시아와 유럽, 중국을 연결하는 관문이자 요충지로, 풍부한 자원과 유능한 젊은 인재가 많은 나라”라며 “양 도시의 교류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 의장은 또 “서울과 비슈케크는 모두 양국의 수도라는 공통점이 있다”며“수도라는 입장에서 도시 발전, 교통, 주택, 환경 등의 공통 과제를 안고 있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점이 많다”고 말했다. 벡잔 우세날리예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도시 서울을 방문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만남이 양측의 협력의 중요한 여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최 의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두 도시의 교류가 이식쿨 호수처럼 깊고 아름답게 이어지길 바란다는 인사를 전했다. 이식쿨 호수는 키르기스스탄 동부 해발 1,600m 고지에 위치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산악 호수로, ‘중앙아시아의 스위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다가오는 6월 3일 장미대선을 앞두고 만 18세 학생 유권자들의 투표권 행사를 독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선에서 2007년 6월 5일 이전에 태어나 현재 고등학교 3학년에 해당하는 만 18세 유권자들이 투표권을 행사할 예정이고 그 수는 19만 2,439명에 달한다고 알려졌다. 이에 박 의원은 “작년 비상계엄 선포부터 올해 탄핵 선고 생중계에 이르기까지 전국의 교실은 살아있는 민주주의의 학습장이었다”며 “18세 학생 유권자들이 역사 교과서에서만 보던 한국 민주주의의 놀라운 회복탄력성을 생생히 실감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부는 이번 대선을 앞두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작한 청소년용 선거교육 책자가 교실 현장에 배포될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을 독려한 것으로 알려졌고, 서울시교육청은 해당 교육자료와 관련하여 각급 학교에 공문을 발송하여 홍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박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은 18세 유권자들이 민주주의의 주인공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장미꽃 필 무렵, 대한민국 학생 유권자들이 역사 교과서의 새로운 한 페이지를 직접 완성할 것을 기대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 대표 청년 문화복지사업인 ‘서울청년문화패스’가 3년 차를 맞이한 가운데,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라는 당초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기초예술인 등 현장 예술인들의 의견 수렴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지난달 28일 있었던 제330회 임시회 문화본부 업무보고에서 기초예술인에 대한 고려 없이 운영되는 서울청년문화패스의 실태를 꼬집었다. 서울청년문화패스는 청년들이 문화예술의 적극 소비층인 ‘예술애호가’로 성장하는 것을 도와 문화예술시장의 소비와 창작을 모두 촉진하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겠다며 2023년부터 실시한 서울시의 대표적 바우처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2023년 첫 해 카드 예산 56억 원 중 약 25억 3천만 원(45.2%)만 집행되며 저조한 실적을 보였으나, 2024년에는 47억 원 중 35억 7천만 원(75.9%)이 집행되어 이용률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제는 질적인 개선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서울청년문화패스 사업의 목표인 ▲청년의 문화권 향상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 중, 후자에 대한 실질적인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