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소방서는 17일 오전 영등포구 대림로 대동초등학교에서 수업 중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에 대한 실습을 했다. 금일 진행된 실습은 지난 15일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의 지진여파로 지진 발생 시 행동 요령 및 대피 방법 등 지진 10계명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PPT자료를 통해서 일본과 중국, 아이티와 칠레의 사고 사례를 접하게 하고 지진 발생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소방서 관계자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체험 실습을 함으로써 지진 발생 시 대피 요령을 몸소 느낄 수 있는 필요성을 가지는데 주안점을 두었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가 청소차량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구 직영의 거리 청소차량 모두에후방카메라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청소차량은 적재함이 있는 중형이상 트럭으로 후진 시 뒤에 있는 사람이나 장애물을 인지 못 해 각종 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했다. 최근에도 후진 중인 청소차량이 작업 중인 환경미화원을 미처 발견하지 못 해 사망에 이르게 한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다. 구는 후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38대의 청소 차량에 후방카메라 설치를 완료했다. 설치된 카메라는 50만 화소의 고화질로 성능을 높였으며, 운전자석 전방에 7인치 이상 모니터를 설치해 운전자가 후진 시 차량 뒷면을 더욱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더불어, 운전자가 운전 중에 상시 후방확인이 가능해 주행 중 교통사고 예방에도 크게 기여토록 했다. 구는 이 외에도 노면이 미끄러운 겨울철에 발생하기 쉬운 각종 사고에도 철저히 대비한다. 지속적인 차량 정비점검은 물론 환경미화원 안전교육을 실시해 안전사고 예방과 쓰레기 미수거로 인한 구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는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생활여건이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한파 대비 어르신 보호 특별 대책’ 을 추진한다. 지역 내 어르신 취약계층은 약 2,500여 명으로 구는 이들을 위해 안전관리는 물론 시설점검, 주거환경 개선, 식생활지원까지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전면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먼저 독거어르신들의 고독사를 방지하고 정서적 고립을 막기 위해 안부확인에 총력을 기울인다. 주1회 방문 또는 주2회 이상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며, 한파특보가 발령될 경우에는 노인생활관리사, 노인상담전문봉사자 등으로 구성된 재난도우미 466여 명이 수시로 어르신들의 안전 여부를 체크한다. 특히, 다음 달까지 82가구 독거노인 가정에 IoT(사물인터넷) 센서가 부착된 ‘응급안전알리미’ 설치 사업을 진행, 어르신의 움직임, 실내온도, 습도 등을 24시간 모니터링 해 위기 상황을 즉시 감지하고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겨울철 주거 안전을 위한 ‘안전복지서비스’도 제공된다. ‘안전복지서비스’는 난방․전기․위생․수도시설 등을 무상으로 점검‧수리해주는 것으로, 여름철 수해예방을 위해 동분서주했던 빗물펌프장 직원들의 재능기부로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은 21일오전 11시 전쟁기념관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해외 파병용사 위로연'을 개최다. 위로연은 지난 해 신설된 「참전유공자 예우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제4조의 3(해외 파병용사의 날)에 따라 “국가를 위한 희생 따뜻한 보훈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 하에 개최된다. 이에 따라 월남전, 걸프전, 동티모르 등 과거 파병용사는 물론, UN 평화유지활동에 따라 파병된 동명부대, 아크부대, 한빛부대에서 활약한 파병장병, 현재 해외파병을 총괄하는 특전사령부 소속 국제평화지원단 소속 장병들이 대거 위로연에 초청된다. 특히 3대(할아버지-월남전, 아버지-걸프전&동티모르, 아들-레바논)가 해외에 파병된 전력을 지닌 부자 파병용사가 특별 초청되어 별도로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식전행사로 10:30부터 서울지방보훈청 홍보대사 그룹 BIG, 소년소녀합창단, 수방사 군악대 등의 공연이 있을 예정이고, 본 행사가 끝난 뒤 오찬으로 이어진다. 서울지방보훈청은 처음 개최되는 위로연을 통해 국가의 부름에 따라 참전한 월남전 파병용사와 국제사회 평화유지 및 재건지원 등에 헌신한 해외 파병용사의 공헌과 희생에 국민적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11월 어르신 인구 급증 및 치매․중풍 등 노인성질환자 증가에 대비한 실버케어센터(마포구 공덕동 지역(舊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 건립을 목표로 설계를 공모한 결과 ㈜에이텍 건축사사무소(대표 김상길)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립마포 실버케어센터 건립’ 설계공모를 통해 부족한 실버케어센터 확충과 노인성 질환자에게 양질의 돌봄서비스 제공, 부양가족의 부담경감 등 효자 서울시 구현에 한 발자국 더 나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본 심사의 기준은 단지내 다양한 레벨차의 극복, 서울창업허브와 50+캠퍼스간 통합 및 연계, 접근체계개선, 단지 내 주차 해결, 단지 주변과의 관계 등 단지가 가진 해결 과제들을 총체적으로 고려한 작품에 주안점을 두었다. 이번 당선작은 집과 마을이라는 개념으로 매스의 분절이 잘 되어 있고 각 층 배치, 유니트 단위 구성 등 실버케어센터로서의 정체성을 건축적으로 잘 표현했다고 했으며, 참신한 아이디어, 공유라운지 배치로 면회객 배려 등 시설 운영․관리 효율성 등도 당선작의 장점으로 꼽았다. 2~5등 작품으로는2등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 박병욱, 3등 ㈜해천건축 서해천, 4등 ㈜포스코에이앤씨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성중기의원(자유한국당, 강남1)은 정례회에서 "지하철열차 내부의 미세먼지농도가 최대 142.2㎍/㎥에 달해 이는 인체에 치명적인 수준이며 빠른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촉구했다. 성 의원이 서울교통공사로부터 제공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하철 지하역사의 최근 5년간 미세먼지농도 측정결과 무려 평균 86㎍/㎥로 나타났으며 이는 서울시 연평균 미세먼지농도의 48㎍/㎥과 비교에 무려 2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서울교통공사측은 실내공기질관리법에 의거해 실내공기질유지기준인 역사내150㎍/㎥, 열차내200㎍/㎥ 이내로 유지하고있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환경부에서 발표한 미세먼지 농도기준에 따르면 81~150㎍/㎥은 ‘나쁨’수준이며 ‘심장실환 혹은 폐질환이 있는 사람, 노인, 아동 등은 장시간 또는 무리한 활동제한이 필요한 상태’로 서울지하철 내부 공기질은 심각한 수준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성중기의원이 서울교통공사의 민원내역을 확인해본결과 승객들은 여전히 역사와 열차내에서 호흡이 힘듬을 호소하는 민원이 있음을 지적하며 현실에 맞는 규정강화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성중기의원은 “연간 26억명의 승객을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은 서울지역 53개 신고 기관의 4급 이상 고위공직자에 대한 병역사항 신고 실태조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지난 7월 11일부터 11월 3일까지 실시됐으며, 각 기관별로 4급 이상 승진 후 1개월 이내에 병역사항을 신고했는지 여부와 최초 신고 후 전입·전출, 퇴직 등 신상변동 사항이 정비되어 정확하게 공개되고 있는지 여부 등을 점검했다. 병무청은 공직사회의 병역이행 투명성을 제고하고 병역의무를 자진 이행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1999년부터 고위공직자(공직후보자 포함)와 그 직계비속의 병역의무이행 전 과정에 대한 신고 및 공개를 제도화하여 운영하고 있다. 「공직자 등의 병역사항 신고 및 공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장, 지방의회의원, 4급 이상 공무원, 공직선거후보자 등 병역사항 신고의무자는 신고대상이 된 날로부터 1개월 이내에 신고의무자 본인과 만 18세 이상 남자 직계비속(외손자 포함)에 대한 병역사항을 소속기관의 장에게 신고하여야 하며, 병역사항을 접수한 신고기간의 장은 착오기재 등을 확인한 후 1개월 이내 병무청장에게 통보해야 한다. 또한 병무청은 관보 및 홈페이지에 병역사항을 공개함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시민의 기억을 수집하고 기록하는 ‘기억수집가’ 를 양성․운영하는 ‘메모리人 서울 프로젝트’ 사업이 본격적인 성과를 달성하기도 전에 사실상 폐지되면서 기 투입된 12억3천만 원의 예산이 낭비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남재경 의원(종로1, 자유한국당)은 문화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이 같은 점을 지적, 성과가 본격적으로 가시화되기도 전에 사업이 중단되면서 그 동안 수집된 에피소드들의 관리·활용 문제와 함께 기 투입된 예산이 헛돈이 됐다고 강력 주장했다. ‘메모리人 서울 프로젝트’ 는 서울시가 서울에 관한 다양한 기억을 목소리로 채록해 서울 시민의 살아있는 기억과 역사를 아카이브로 구축하겠다 취지로 2013년 처음 시행, 서울에 관한 일상적인 이야기뿐만 아니라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동대문 운동장’ 등까지 1,700여 개에 이르는 에피소드를 수집하고 기록해 왔다. 2016년까지 매년 30~40명의 기억수집가를 선발․양성했는데, 기억수집가에는 건당 5만 원 내외의 사례비를 제공하는 등 지금까지 총 12억 3천만 원의 예산이 집행됐다. 그러나 서울시는 “2018년 설립 예정인 서울기록원의 사업과 중복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시의회는 20일 오후 4시30분부터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2층 제1대회의실에서 '2018회계연도 서울시・교육청 예산안분석 토론회'를 서울시민 재정네트워크와 공동으로 개최한다.올해로7회를 맞는이번 토론회는 2명의 주제발표와 시의원, 시민단체, 공무원 등 7명의 지정토론으로 진행된다. 문영민(예결위부위원장)의원이 좌장으로 김상철(나라살림연구소)연구위원과 남승우(서울시의회 예산정책담당관)과장의 발제에 이어, 김용석(행자위)의원, 성중기(교통위)의원, 문형주(교육위)의원, 김은희(풀뿌리여성센터바람)운영위원, 신재은(환경운동연합 물순화팀)팀장, 백일헌(서울시 예산담당관)과장, 황현택(교육청 예산담당관)과장이 자유토론을 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시장이 지난 9일 시의회에 제출한 33조 9천억원(예산 31조 7천억원, 기금 2조 2천억원)과 서울시 교육감이 제출한 9조 2천억원(예산 9조 1천억원, 기금 6백억원)의 2018년도 예산안에 대해, 예산관련 규정 준수여부, 각 분야별 재원 배분의 적정성, 개별사업 예산편성의 타당성과 효과성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한정된 서울시 예산의 효율적인 배분기준을 제시하고 적정선을 어떻게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남부교육지원은 11.20~12.19일 까지 5회에 걸쳐 양화중학교에서 교원학습공동체와 수업탐구 교사공동체에 참여하는 교사 30명을 대상으로 교실 수업 개선을 위한 수업혁신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직무연수는 수업 개선을 위해 현장 교사들에게 수업 관찰과 교육적 감식안을 갖게 하고 배움 중심의 수업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수업비평’과 ‘수업분석’을 주제로 청주교대 이혁규 교수, 조용훈 교수, 수학연구소 최수일 소장을 강사로 초빙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남부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가 자신의 수업에 대한 성찰로 학습자 중심의 수업을 실천하는 실제적인 수업능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배움과 성장을 위한 수업공동체 운영과 교사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시립보라매청소년수련관에서는 오는 11월 22일 오후 2시 서울시의회 별관 2층 대회의실에서 청소년 및 청소년관련지도자를 대상으로 특별심포지엄을 진행한다. 심포지엄은 서울시 청소년자살예방실태조사연구 결과보고와 자살에 대한 청소년 주제발표, 토크콘서트로 진행된다. ‘12년에 전국 최초로 생명사랑센터를 개소해 청소년의 자살예방에 앞장서온 보라매청소년수련관에서는 '17년 서울시 내 청소년 5,000명 대상으로 자살예방실태조사연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서울시 청소년자살의 현 실태를 파악하고 효과적인 예방계획을 구축하는데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또한, 청소년이 직접 청소년 자살예방과 관련된 생각과 고민들을 발표한다. 주제는 미디어가 청소년 자살에 미치는 영향, 학교청소년의 자살예방교육실태, 대한민국 청소년 자살예방정책으로 구성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청소년이 직접 기획 공연하는 뮤지컬 갈라쇼를 오프닝으로 시작하여 토크콘서트에서는 관객과 패널들이 소통하며 진행될 예정이다 패널에는 서울시의원, 서울시교육전문가, 정신의학전문의, 자살예방전문가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청소년관련지도자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관련 문의는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소방서(서장 이귀홍)는 15일 본서 서장실에서 화재피해 위기가정 지원금 및 구호지원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영등포소방서에서는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의 조속한 생활 안전을 위해 화재 피해복구 재활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구호품 전달은 지난 9월 5일 양평동에서 발생한 화재로 화재피해 이재민이 된 서모(여)씨의 딱한 사정을 전달받은 영등포소방서와 한화손해보험, 전국재해구호협회가 함께 마련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음식물 쓰레기 처리비 약 4천2백만 원에 상당하는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구는 음식물쓰레기 감량의식을 높이고 자원절약과 환경보호 위해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지역 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음식물 쓰레기 감량 경진대회’를 실시했다. RFID(전자판독기) 개별 계량기를 설치·운영 중인 공동주택단지 185곳, 6만 4,848가구가 참여했으며, 지역 주민 스스로 음식물쓰레기 물기제거, 음식물쓰레기 배출요령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쓰레기 감량에 앞장섰다. 그 결과 425톤(가구당 월평균 1kg)을 감량, 약 4천2백만 원에 상당하는 예산 절감 효과를 냈다. 지난해 감량한 145톤보다 더 많은 감량에 성공해 구민들의 주체적인 참여의식 높아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구는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가장 많은 성과를 낸 우수단지를 수상하고 감량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자 지난 13일 시상식을 개최했다. 7개월간 공동주택별 음식물쓰레기 감량률(60%)과 발생량(20%), 홍보실적(20%)을 종합평가해 대상(1), 우수상(3), 장려상(7) 등 총 11개 단지를 최종 선정했다. 대상을 차지한 공동주택은 대림온누리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조길형 영등포구청장(가운데)이 15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0회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는 5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루며 명실상부 ‘소통 1등’ 자치구의 저력을 입증했다. SNS구정홍보단, 영등포 발전소, 행복공감story, 소통TV 운영 등을 통해 구민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소통 행정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이웃을 발굴하고, 신속한 복지 서비스 연계를 위해 ‘영리한 살핌단’ 활동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영(영등포)·리(이웃들이)·한(함께)살핌단’은 지역 사정에 밝고 활동 의지가 높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현장 중심의 위기 가구 발굴 조직으로, 이웃이 능동적으로 주변을 살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구는 주민 51명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들은 현장 방문, 주민 제보, 동 주민센터 협업 등을 통해 보이지 않는 위기 가구를 발굴하고, 정보 부족으로 공공서비스를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이웃에게 필요한 복지 제도를 안내한다. 특히 고립 위험이 높은 1인 가구, 복합적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층, 임시 거주지 생활자 등 위기 가능성이 높은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위해 병의원, 약국, 세탁소, 슈퍼, 편의점 등 생활 밀착시설과 협력해 홍보물 게시와 캠페인 등을 진행하여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한다. 또한 고시원, 여인숙, 모텔, 쪽방촌 등 주거 취약지역을 집중 관리 대상으로 설정해 실거주 현황을 파악하고, 사회적 고립에 놓인 가구를 조기에 발굴해 공공서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17일, 도림유수지 일대에서 ‘장미마을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가 개최되는 도림유수지는 매년 5월이 되면, 장미 덩굴이 유수지 일대를 감싸듯 만개해 장관을 이룬다. 특히 분홍, 빨강, 노랑 등 형형색색의 장미가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축제는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주도하는 축제인 만큼,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개그맨 오정태의 사회로 진행되는 ‘동네방네 노래자랑’으로, 참가자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노래 실력을 마음껏 펼친다. 특히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이어 트로트 가수의 공연으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군다. 행사장 입구에는 장미 포토존을 설치해 방문객이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플리마켓이 운영되어 의류, 디저트, 액세서리 등 아기자기한 소품과 먹거리를 만나볼 수 있다. ‘서예교실’에서는 ‘가훈 써주기’도 진행한다. 안전한 축제 운영을 위해 무대 등 시설물, 안전시설, 청결‧위생 상태 등 축제 전반을 세밀히 살핀다. 또한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 인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영준)는 ㈜코스콤(대표이사 윤창현)으로부터 가정의 달 맞이 독거 어르신 보양식 지원을 위한 기부금 1,000만 원을 후원받아 전달식을 가졌다. 5월 14일 훈장골 영등포신길점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은 박영준 회장, ㈜코스콤 김도연 경영지원전략본부장, 영등포구청 조미연 복지국장, 영등포본동 성은영 동장, 영등포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상노 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후원받은 기부금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영등포구 관내 18개 동 저소득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보양식을 제공하는데 사용돼 지역사회복지 증진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관내 소상공인 식당을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예정이다. 박영준 회장은 “영등포구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적극 후원해 주신 ㈜코스콤에 감사드린다”며 “(주)코스콤과 함께 협의회도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스콤은 ‘보양식 지원’ 이외에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설·추석 맞이 물품 나눔, 1사1촌 농산물 나눔, 영등포푸드뱅크마켓 물품 지원 등의 사업을 통해 영등포구 지역사회복지 발전에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홈구장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홈런 손맛을 봤다. 이정후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팀이 7-4로 앞선 8회말 2사 1, 2루에 등장했다. 애리조나 벤치는 2사 2루에서 최근 타격감이 좋은 엘리오트 라모스를 고의 볼넷으로 보내고 이정후와 대결을 택했다. 그러자 이정후는 애리조나 왼손 불펜 투수 조 맨티플라이의 4구째 몸쪽 낮은 커브를 정확한 타이밍에 잡아당겨 오른쪽 펜스를 넘기는 석 점짜리 홈런으로 상대 벤치의 선택이 오판이었음을 입증했다. 맨티플라이의 커브는 스트라이크 존 모서리에 정확하게 들어왔으나 이정후는 마치 실투라도 되는 것처럼 시속 101.2마일(약 163㎞)짜리 라인드라이브 타구로 107m를 날렸다. 이정후의 시즌 5호 홈런이자, 올 시즌 홈구장 오라클파크에서 터진 첫 홈런이다. 오라클파크는 오른쪽 외야에 높은 담이 있어 좌타자가 홈런을 뽑아내기 어려운 곳이다. 앞서 올 시즌 터진 이정후의 홈런 4개는 모두 방문 경기(양키스타디움 3개, 리글리필드 1개)에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퓨전국악밴드 ‘GRANADA(그라나다)’가 지난 10일 MBC ‘쇼! 음악중심’, 11일 SBS ‘인기가요’에 연달아 출연하며 대전시 홍보대사로서의 존재감을 확고히 했다. 국악 밴드로는 이례적인 공중파 음악방송 무대를 성공적으로 소화했다. 그라나다는 국악기의 정체성을 살린 라이브 퍼포먼스와 세련된 음악 편곡으로 대중성과 국악의 확장 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국악이 가진 가능성을 대중에게 각인시켰다. 신곡 ‘City Hunter’ 의 대전 버전 ‘City Hunter D-Light Daejeon’은 대전시, 대전 관광공사와 협업을 통해 제작된 음원으로, 기존 ‘City Hunter’를 개사해 대전의 야간 경관을 노래한 곡으로 발매됐다. 그라나다는 2022년 4월 데뷔 이후 퓨전국악, 일명 ‘국팝(Guk-Pop)’ 장르를 선도하는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으며, 2023년 5월 대전시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된 뒤 지역 알리기에도 앞장서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국내외 공연과 콘텐츠를 통해 대전의 문화 역량을 널리 알리는 데 힘써온 그라나다는 이번 방송 출연을 통해 대중성과 예술성, 그리고 지역 홍보대사로서의 책임감까지 겸비하며, 예술성과 공공성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조각과 부조, 유리 작품 등 입체 작품 위주의 아트페어(미술품 장터)인 조형아트서울(PLAS)이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 1층 B홀에서 열린다. 10회째인 올해 행사에는 국내 73개, 해외 13개 등 총 86개 갤러리가 참여해 740명 작가 작품 3,300여 점을 전시·판매한다. 회화 위주인 국내 미술시장에서 입체 작품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참가 갤러리는 입체 작품을 1점 이상 전시해야 한다. 아트페어와 함께 다양한 특별전이 열린다. 공공조형물 견본 작품을 전시하는 대형조각 특별전에는 김성복, 권치규, 김기민, 김지영, 박찬걸, 양태근, 이영섭, 최승애 등 8명 작가가 참여한다. 강원대와 국민대, 단국대 등 10개 대학의 조소 전공 교수가 추천한 젊은 작가들이 참여하는 '텐X텐 대학조각 특별전'도 함께 진행된다. 사이버상의 폭력에 대한 인식 제고를 촉구하는 '스톱! 사이버-불링'전에는 배우 하지원과 가수 권지안 등이 참여한다. 주최측은 "접근성이 좋은 가격대 작품을 판매해 미술에 관심이 많은 이들이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조형아트서울은 오는 7월에는 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일본 오사카에서 일본 아트페어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다가오는 6월 3일 장미대선을 앞두고 만 18세 학생 유권자들의 투표권 행사를 독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선에서 2007년 6월 5일 이전에 태어나 현재 고등학교 3학년에 해당하는 만 18세 유권자들이 투표권을 행사할 예정이고 그 수는 19만 2,439명에 달한다고 알려졌다. 이에 박 의원은 “작년 비상계엄 선포부터 올해 탄핵 선고 생중계에 이르기까지 전국의 교실은 살아있는 민주주의의 학습장이었다”며 “18세 학생 유권자들이 역사 교과서에서만 보던 한국 민주주의의 놀라운 회복탄력성을 생생히 실감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부는 이번 대선을 앞두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작한 청소년용 선거교육 책자가 교실 현장에 배포될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을 독려한 것으로 알려졌고, 서울시교육청은 해당 교육자료와 관련하여 각급 학교에 공문을 발송하여 홍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박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은 18세 유권자들이 민주주의의 주인공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장미꽃 필 무렵, 대한민국 학생 유권자들이 역사 교과서의 새로운 한 페이지를 직접 완성할 것을 기대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 대표 청년 문화복지사업인 ‘서울청년문화패스’가 3년 차를 맞이한 가운데,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라는 당초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기초예술인 등 현장 예술인들의 의견 수렴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지난달 28일 있었던 제330회 임시회 문화본부 업무보고에서 기초예술인에 대한 고려 없이 운영되는 서울청년문화패스의 실태를 꼬집었다. 서울청년문화패스는 청년들이 문화예술의 적극 소비층인 ‘예술애호가’로 성장하는 것을 도와 문화예술시장의 소비와 창작을 모두 촉진하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겠다며 2023년부터 실시한 서울시의 대표적 바우처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2023년 첫 해 카드 예산 56억 원 중 약 25억 3천만 원(45.2%)만 집행되며 저조한 실적을 보였으나, 2024년에는 47억 원 중 35억 7천만 원(75.9%)이 집행되어 이용률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제는 질적인 개선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서울청년문화패스 사업의 목표인 ▲청년의 문화권 향상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 중, 후자에 대한 실질적인 기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지난 30일 있었던 제330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서울문화재단 업무보고에서 당초 예정되어 있던 지역문화 및 생활문화 진흥지원 사업인 ‘N개의 서울’이 본래 취지를 벗어나 다른 사업으로 집행되고 있는 실태를 비판했다. 해당 사업은 지역 고유의 문화 생태계를 육성하겠다는 목적 아래 2018년부터 시작되어 각 자치구에 예산을 배분해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으며, 지난해 ▲지역문화 생활예술 지원 23개 구(평균 지원금 8천만 원), ▲인디음악 생태계 지원 4개 구(평균 지원금 3천9백만 원)에 약 20억 원을 지원했다. 그러나 올해의 경우 서울시가 해당 사업을 약 7억 원으로 삭감했고, 서울문화재단은 계획과 달리 해당 사업을 실제 진행하지 않아 추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결과적으로 서울문화재단이 유일하게 자치구의 지역성과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운영하는 지원사업은 본래 취지가 훼손되었을 뿐 아니라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다. 특히, 올해 초 송형종 서울문화재단 신임대표가 취임하여 발표한 ‘3대 전략 10대 과제’의 일환이자 지역문화 및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