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한미령 편집자문위원] 영등포동체육회(회장 한경식) 회원 30여 명은 지난 10월 29일 단양팔경에서 '추계 합동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한경식 회장은 "공사간 바쁜 일정을 뒤로하고 워크숍에 참석해 준 회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 "며 "오늘 하루 일상에서 쌓인 피로를 모두 날려 보내고, 회원간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멋진 시간을 보내자"고 강조했다. 일행들은 공식 워크숍 행사를 마치고 도담삼봉과 고수동굴, 사인암, 옥순대교, 청풍조각공원, 비봉산 등을 관람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한편 이날 워크숍에는 장기만 중앙새마을금고 이사장과 정동철 영등포동 청소년지도협의회장이 특별 참석해 회원들을 격려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는 서울시 자치구 공동협력사업 여성․보육정책 평가에서 7년 연속 우수 평가를 받아 총 2억6천만원의 시상금을 받는 성과를 이루었다. 이번 평가에서는 ‘성 평등하고 부모와 아이가 함께 행복한 서울만들기’라는 주제로 여성 특화일자리 확충․지원,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 활동,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신청 및 승인 개소수, 보육교직원 대상 아동학대예방 등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구는 여성만의 강점을 살린 결혼이민여성 민원실 통역사와 학부모 식품안전 지킴이, 다문화가족 출산플래너 등 여성 특화 일자리 창출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믿고 맡길 수 있는 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공공청사 및 복지센터 활용, 아파트 관리동 어린이집 무상임대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국공립 어린이집 12개소를 늘렸다. 뿐만 아니라 성 주류화 정책의 확산을 위해 공무원 대상 성인지 교육을 실시해 과반수가 교육을 이수했으며, 각종 위원회의 위촉직 여성위원 비율을 높여 여성대표성 확보에도 힘썼다. 이외에도 관내 전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정기 및 수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보육교직원 대상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40회 이상 운영하여 안심 보육환경 조성에도 힘썼다. 한편,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이용주)는 ‘제205회 영등포구의회 제2차 정례회’를 11.20~12.21일까지 32일간의 일정으로개회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주요 업무보고,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구정질문, 2018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심사, 조례안 등의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일정으로 첫날인 11월 20일 제1차 본회의에서 회기 결정 및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과 2018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조길형 구청장의 시정연설을 하고, 예산안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한다. 이어 21일부터 24일까지 상임위원회를 열어 소관 국별 업무보고를 받고, 27일부터 12월 4일까지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12월 5일부터 12일까지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조례안 등의 심사와 「2018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2018년도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해 예비심사 및 계수조정이 진행된다. 12월 13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구정질문과 조례안 등 안건 처리를 하고, 14일부터 20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각 상임위원회를 거친 예산안 등에 대하여 최종 심사한다. 끝으로 정례회 마지막 날인 12월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 김용숙 중앙회장은 15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영등포남부지사(지사장 이정호) 일일명예지사장으로 위촉돼 지사 각 부서를 순회하며 직원들을 격려하고, 지사를 업무차 공단을 방문한 시민들을 만나며 업무를 체험했다. 김용숙 중앙회장은 이정호 지사장으로부터 새 정부 보장성 강화 대책 등 공단 업무와 현안 사항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시설을 둘러봤다. 이어 민원실을 찾은 민원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 김용숙 중앙회장은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미래의 삶을 보장해 주는 가장 값지고 소중한 업무를 다루는 이곳에서 일일명예지사장으로 위촉된 것에 대해 감회가 새롭다”며 “현직 언론인으로서 앞으로 건강보험 제도 홍보에 적극 앞장 서 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정호 지사장도 “오늘 전국의 320여 지역 언론사를 회원사로 거느리고 있는 김용숙 전국지역신문협회 중앙회장님을 일일명예지사장으로 위촉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는 구상(具常) 시인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고 재능 있는 문인을 발굴하기 위한 ‘제9회 구상문학상’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본상 수상작에는 이일향 시인의 시조집『노래는 태워도 재가 되지 않는다』(동학사, 2016)가, 젊은작가상에 최은영 소설가『그 여름』이 선정됐다. 이일향 시인의『노래는 태워도 재가 되지 않는다』는 시조라는 정형시의 한계를 뚫고 나가려는 노력과 삶의 원숙한 경지를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으며 본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심사위원 관계자는 “우리의 전통 가락 속에 현대인의 정서를 잘 담아내고 있으며, 고도의 지적 긴장 속에 삶의 깊이와 무게를 투영하는 울림을 주고 있다.”고 평했다. 최은영 소설가의 『그 여름』은 사랑과 이별에 얽힌 감정과 혼란으로 보냈던 과거를 시적 문체로 그려낸 작품이다. “한국 사회의 통념을 거부하고 동성 간의 사랑을 다루면서 이 사랑도 이성간의 사랑과 전혀 다르지 않음을 용기 있게 보여주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24일(금) 오후 6시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리며 참관 희망자는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본상 및 젊은작가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5,000만원과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구청 광장에서 ‘월동맞이 전통시장 한마당 장터’를 개최한다. 구는 좋은 품질의 배추와 무, 젓갈 등을 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해 월동맞이 김장을 준비하는 구민들에게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준다는 계획이다. 이날 장터에는 △영일시장의 배추, 무, 대파, 생강 △신풍시장의 과일, 젓갈 △영등포청과시장의 과일 △사러가시장, 대신시장의 의류 △남서울상가의 완구 △제일상가의 이불 △영등포전통시장의 정육, 건어물, 인삼△대림중앙시장의 떡, 꽈배기 등이 저렴한 가격으로 전시․판매된다. 또한 노느매기, 뻥사랑, 꿈더하기 협동조합, 꽃할매네 찬 등 관내 마을기업의 양질의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1만 원 이상 구입 시, 장터 현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15% 상당의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은 롯데마트 양평점이 주최하는 ‘전통시장 상생마당’ 부스에서 받을 수 있으며 1인 최대 4매까지 지급한다. 전통시장의 멋을 물씬 느낄 수 있는 행사도 마련된다. 떡메치기, 제기차기, 호박엿 나눠주기 등이 진행되며 캐리커쳐, 엄마손 마사지, 추억의 뽑기판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1976년 중국의 최고 권력자인 모택동이 죽자 우여곡절 끝에 등소평이 권력을 잡게 되었다. 등소평이 권력을 잡은 후 당면한 첫 번째 과제는 모택동에 대한 재평가 작업이었다. 이에 1981년 6월에 열린 중국공산당 제 11기 중앙위원회 회의에서 수십차례 논의를 거쳐 나온 결론이 바로 “공칠과삼”이다. 즉 모택동의 혁명이념과 중국 건국에 대해서는 그 공이 70%이고, 문화혁명을 일으켜 홍위병을 동원하여 수많은 탄압과 숙청을 일으킨 죄를 30%라 평가한 것이다. 등소평의 생각은 모택동이 일으킨 문화혁명은 중국의 역사를 약 30년 이상 후퇴시킨 씻을 수 없는 잘못임에 분명하지만, 그를 독재자니 피의 숙청자니 하는 평가는 결국 중국의 국격을 스스로 떨어뜨리는 것이니 만큼 나라의 장래를 봐서라도 지나친 격하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다. 더구나 등소평은 문화대혁명 당시 자본주의 신봉자라는 이유로 실각하여 사실상 가택연금을 당한 바 있다. 심지어 등소평의 아들은 부친의 잘못을 자아비판 하라는 홍위병들의 강압에 못 이겨 스스로 창문에서 뛰어내려 불구가 되기도 하였다. 그런 등소평이었지만 결코 모택동을 격하하거나 그의 업적을 폄훼하지도 않았다. 그래서 그런지 현재 중국인들이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소방서(서장 이귀홍)가 14일부터 신개념 LED 바닥광고인 로고젝터를 이용해 소방정책을 홍보 한다. 로고젝터는 각종 문구 혹은 이미지를 LED 빛으로 투사해 바닥이나 벽면 등 다양한 장소에 투영할 수 있는 영상 장치로 기존의 표지판이나 현수막과 같은 광고물보다 홍보효과가 뛰어나다. 영등포소방서 정문에 설치된 로고젝터는 스마트한 문구와 감성적인 디자인으로 주택용소방시설(단독경보형감지기와 소화기)을 알리는 시안과, 주택모양의 그림 안에 소방캐릭터 영웅이를 삽입하여 소화기와 감지기를 재치 있게 표현한 두 가지 버전의 이색 홍보를 시행 중이다. 영등포의 지리적인 특색을 고려한 영등포소방서의 로고젝터 홍보는 휴대폰을 보며 걷는 요즘 사람들에게 뛰어난 홍보효과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앞으로 이미지글라스를 추가로 제작해 다양한 소방정책을 쉽고 재미있게 홍보 할 예정이다. 더불어 시민들의 안전의식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 된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시가 15일 1천만원 이상 고액‧상습 지방세 체납자 17,000명의 명단을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에 일제히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체납자 명단공개 대상자는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나고 1천만 원 이상 지방세를 체납한 자들이다. 이중 올해 처음 명단에 오른 신규 공개자는 1,267명으로개인은 923명(체납액 총 641억원), 법인은 344명(체납액 총 293억원)으로, 1인당 평균 체납액은 약 1억이다. 25개 자치구도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을 자치구별로 함께 공개한다. 올해는 서울시 홈페이지 뿐만 아니라 전국 통합공개로 행안부 홈페이지 에서도 명단공개 내역을 볼 수 있다. 작년에는 당초 3천만원이었던 체납기준액이 1천만원으로 개정된 후 처음으로 적용되는 해라 신규공개대상자가 대폭 늘었으나, 올해는 전년(10,056명)보다 신규 공개대상자가 대폭 줄었다. 신규공개 대상자 중 최고액 체납자는 개인은 104억 원을 체납한 오문철 씨(前 기업인), 법인은 25억 원을 체납한 명지학원이다. ≪ 금액별 체납자 수 및 체납액(신규 공개) ≫ 구분 대상 계 1천-3천 3천-5천 5천-1억 1억-5억 5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는 14일 종합감사를 끝으로 2주간 동안의소관 6개 본부․국․공사에 대한 ‘17년도 서울시 행정사무감사를 마쳤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이하 위원회라 함)는 민선6기 기간 중 시행된 부서별 시정 역점 사업을 되돌아보고 이를 토대로 기관 단위의 시정성과를 종합평가한다는 자세로 임했으며, 아울러 반복된 지적에도 개선이 미흡한 부문에 대해서는 개선책 마련을 주문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위원회 소관 6개 부서별 ‘17년도 행정사무결과와 민선6기 시정종합평가와 주요 지적사항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도시재생본부는 ‘15년 출범 이후 정체된 정비구역등의 출구전략을 마련하고, 도시재생 전담조직으로서 조례, 기금 등 제도기반을 갖추며 1단계 도시재생활성화지역 13개소, 2단계 14개소 등 단계별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정책에서도 서울시 주요 사업성과를 인용할 만큼 성과를 이루었다고 평가한다. 다만, 일부 뉴타운․정비사업 해제지역 위주로 도시재생사업이 전개되는 양상을 탈피하여 다양한 대안사업이 강구될 필요가 있고, 이들 사업이 지역 특성에 맞게 적용되어야 한다는 점을 주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동절기 대기질 개선과 도로 먼지 제거를 위해 내년 3월까지를 동절기 특별 분진 청소 기간으로 정하고, 도로분진흡입청소차량을 동원해 도로 분진 제거 작업을 진행한다. 자동차의 타이어․브레이크․매연 등에서 발생되는 미세먼지를 제거하기 위해 서울시는 하절기에 물청소 차량 191대로 물청소를 실시해왔다. 그러나 동절기에는 도로 결빙과 안전에 대한 우려 때문에 물청소를 실시할 수 없는 실정이다. 서울시는 물청소 차량의 계절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2012년부터 겨울에는 물청소 방식 대신 분진 흡입 청소 방식을 도입했다. 올해 상반기까지 각 자치구에 77대의 분진흡입청소차를 보급 완료했고, 하반기 추경사업 등을 통해 연말까지 총 90대를 확보하여 동절기에도 도로 결빙 걱정 없이 도로 위 미세먼지를 청소할 계획이다.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혜련 의원(동작 제2선거구)은 지난 13일과 14일에 걸쳐 이루어진 서울시 시립병원과 시민건강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질의응답을 통해 시립병원에 사회복지사 인력을 증원할 필요성을 확인하고 이에 대하여 증원계획을 세우고 필요한 사회복지사를 채용할 것을 주장했다. 김 의원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301네트워크 사업의 수행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301네트워크로 대표되는 의료사회복지사업의 확대에 대해 서울시 시립병원들 병원장들로부터 공감대를 이끌어 냈다. 301네트워크사업은 의료, 보건, 복지를 하나로 묶는다는 의미로 지역사회내 의료사각지대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적절한 의료서비스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다시 지역사회복지기관으로 연계하는 사업으로 찾아가는 서비스의 일환이다. 김 의원은동 사업을 수행함에 있어 의료인력 보다는 사회복지 인력의 충원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서울시 집행부가 직영병원(어린이병원, 은평병원, 서북병원)등에는 공무원 조직의 확대를 이유로, 서울의료원이나 민간위탁병원(보라매병원 등)은 인건비 부담 등으로서울시의 소극적인태도에 문제점을 지적한 것이다. 특히, 취약계층은 병원에 내원해 치료를 받더라도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시의회 김춘수 의원(자유한국당, 영등포동)은 15일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 6월 '건설공사장 외부전문가 기동점검단 활동결과 보고'에 따르면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 방재시설 확충공사 과정에서 목동1펌프장 옹벽과 연결되는 기존 유수지 외측 날개벽에 수평균열이 발생했으며, 신내 640 행복주택 건설공사에서는 안전난간대와 중간수평재가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지난해에만 72개 현장에서 616건의 지적사항이 나타나 서울시내 공사현장 곳곳에서 안전불감증이 드러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시 기동점검 실적을 살펴보면 작년에는 72개 현장을 점검했으며, 올해는 9월 30일 현재 31개 현장 점검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자치구, 투자출연기관에서 시행중인 건설공사 총공사비 20억원 이상 현장은 토목 94개소, 건축 103개소, 조경 9개소 등 총 206개소에 달한다. 이에 대해 김춘수 의원은 “인력 및 예산 등의 문제로 모든 공사장을 다 점검 할 수는 없겠지만 점검공사장을 건설공사 50억원 이상에서 20억원이상으로 확대한 것은 필요성에 따른 조치였으므로 기동점검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황평연)은 14일 수도방위사령부, 육군 제52보병사단, 육군 제56보병사단의 동원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원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서울지역을 관할하고 있는 수도방위사령부와 수임군 부대의 동원관계관이 모여서 금년도 지자체 전시병무담당 교육 성과와 내년도 동원지정 방침 변경사항을 소개하는 등 예비전력을 강화하기 위한 병력동원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를 진행했다. 서울병무청은 앞으로도 군과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유사시 신속하고 정확한 병력동원 태세를 확립해 나갈 방침이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이웃을 발굴하고, 신속한 복지 서비스 연계를 위해 ‘영리한 살핌단’ 활동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영(영등포)·리(이웃들이)·한(함께)살핌단’은 지역 사정에 밝고 활동 의지가 높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현장 중심의 위기 가구 발굴 조직으로, 이웃이 능동적으로 주변을 살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구는 주민 51명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들은 현장 방문, 주민 제보, 동 주민센터 협업 등을 통해 보이지 않는 위기 가구를 발굴하고, 정보 부족으로 공공서비스를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이웃에게 필요한 복지 제도를 안내한다. 특히 고립 위험이 높은 1인 가구, 복합적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층, 임시 거주지 생활자 등 위기 가능성이 높은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위해 병의원, 약국, 세탁소, 슈퍼, 편의점 등 생활 밀착시설과 협력해 홍보물 게시와 캠페인 등을 진행하여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한다. 또한 고시원, 여인숙, 모텔, 쪽방촌 등 주거 취약지역을 집중 관리 대상으로 설정해 실거주 현황을 파악하고, 사회적 고립에 놓인 가구를 조기에 발굴해 공공서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17일, 도림유수지 일대에서 ‘장미마을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가 개최되는 도림유수지는 매년 5월이 되면, 장미 덩굴이 유수지 일대를 감싸듯 만개해 장관을 이룬다. 특히 분홍, 빨강, 노랑 등 형형색색의 장미가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축제는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주도하는 축제인 만큼,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개그맨 오정태의 사회로 진행되는 ‘동네방네 노래자랑’으로, 참가자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노래 실력을 마음껏 펼친다. 특히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이어 트로트 가수의 공연으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군다. 행사장 입구에는 장미 포토존을 설치해 방문객이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플리마켓이 운영되어 의류, 디저트, 액세서리 등 아기자기한 소품과 먹거리를 만나볼 수 있다. ‘서예교실’에서는 ‘가훈 써주기’도 진행한다. 안전한 축제 운영을 위해 무대 등 시설물, 안전시설, 청결‧위생 상태 등 축제 전반을 세밀히 살핀다. 또한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 인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영준)는 ㈜코스콤(대표이사 윤창현)으로부터 가정의 달 맞이 독거 어르신 보양식 지원을 위한 기부금 1,000만 원을 후원받아 전달식을 가졌다. 5월 14일 훈장골 영등포신길점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은 박영준 회장, ㈜코스콤 김도연 경영지원전략본부장, 영등포구청 조미연 복지국장, 영등포본동 성은영 동장, 영등포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상노 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후원받은 기부금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영등포구 관내 18개 동 저소득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보양식을 제공하는데 사용돼 지역사회복지 증진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관내 소상공인 식당을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예정이다. 박영준 회장은 “영등포구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적극 후원해 주신 ㈜코스콤에 감사드린다”며 “(주)코스콤과 함께 협의회도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스콤은 ‘보양식 지원’ 이외에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설·추석 맞이 물품 나눔, 1사1촌 농산물 나눔, 영등포푸드뱅크마켓 물품 지원 등의 사업을 통해 영등포구 지역사회복지 발전에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홈구장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홈런 손맛을 봤다. 이정후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팀이 7-4로 앞선 8회말 2사 1, 2루에 등장했다. 애리조나 벤치는 2사 2루에서 최근 타격감이 좋은 엘리오트 라모스를 고의 볼넷으로 보내고 이정후와 대결을 택했다. 그러자 이정후는 애리조나 왼손 불펜 투수 조 맨티플라이의 4구째 몸쪽 낮은 커브를 정확한 타이밍에 잡아당겨 오른쪽 펜스를 넘기는 석 점짜리 홈런으로 상대 벤치의 선택이 오판이었음을 입증했다. 맨티플라이의 커브는 스트라이크 존 모서리에 정확하게 들어왔으나 이정후는 마치 실투라도 되는 것처럼 시속 101.2마일(약 163㎞)짜리 라인드라이브 타구로 107m를 날렸다. 이정후의 시즌 5호 홈런이자, 올 시즌 홈구장 오라클파크에서 터진 첫 홈런이다. 오라클파크는 오른쪽 외야에 높은 담이 있어 좌타자가 홈런을 뽑아내기 어려운 곳이다. 앞서 올 시즌 터진 이정후의 홈런 4개는 모두 방문 경기(양키스타디움 3개, 리글리필드 1개)에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퓨전국악밴드 ‘GRANADA(그라나다)’가 지난 10일 MBC ‘쇼! 음악중심’, 11일 SBS ‘인기가요’에 연달아 출연하며 대전시 홍보대사로서의 존재감을 확고히 했다. 국악 밴드로는 이례적인 공중파 음악방송 무대를 성공적으로 소화했다. 그라나다는 국악기의 정체성을 살린 라이브 퍼포먼스와 세련된 음악 편곡으로 대중성과 국악의 확장 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국악이 가진 가능성을 대중에게 각인시켰다. 신곡 ‘City Hunter’ 의 대전 버전 ‘City Hunter D-Light Daejeon’은 대전시, 대전 관광공사와 협업을 통해 제작된 음원으로, 기존 ‘City Hunter’를 개사해 대전의 야간 경관을 노래한 곡으로 발매됐다. 그라나다는 2022년 4월 데뷔 이후 퓨전국악, 일명 ‘국팝(Guk-Pop)’ 장르를 선도하는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으며, 2023년 5월 대전시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된 뒤 지역 알리기에도 앞장서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국내외 공연과 콘텐츠를 통해 대전의 문화 역량을 널리 알리는 데 힘써온 그라나다는 이번 방송 출연을 통해 대중성과 예술성, 그리고 지역 홍보대사로서의 책임감까지 겸비하며, 예술성과 공공성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조각과 부조, 유리 작품 등 입체 작품 위주의 아트페어(미술품 장터)인 조형아트서울(PLAS)이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 1층 B홀에서 열린다. 10회째인 올해 행사에는 국내 73개, 해외 13개 등 총 86개 갤러리가 참여해 740명 작가 작품 3,300여 점을 전시·판매한다. 회화 위주인 국내 미술시장에서 입체 작품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참가 갤러리는 입체 작품을 1점 이상 전시해야 한다. 아트페어와 함께 다양한 특별전이 열린다. 공공조형물 견본 작품을 전시하는 대형조각 특별전에는 김성복, 권치규, 김기민, 김지영, 박찬걸, 양태근, 이영섭, 최승애 등 8명 작가가 참여한다. 강원대와 국민대, 단국대 등 10개 대학의 조소 전공 교수가 추천한 젊은 작가들이 참여하는 '텐X텐 대학조각 특별전'도 함께 진행된다. 사이버상의 폭력에 대한 인식 제고를 촉구하는 '스톱! 사이버-불링'전에는 배우 하지원과 가수 권지안 등이 참여한다. 주최측은 "접근성이 좋은 가격대 작품을 판매해 미술에 관심이 많은 이들이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조형아트서울은 오는 7월에는 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일본 오사카에서 일본 아트페어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다가오는 6월 3일 장미대선을 앞두고 만 18세 학생 유권자들의 투표권 행사를 독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선에서 2007년 6월 5일 이전에 태어나 현재 고등학교 3학년에 해당하는 만 18세 유권자들이 투표권을 행사할 예정이고 그 수는 19만 2,439명에 달한다고 알려졌다. 이에 박 의원은 “작년 비상계엄 선포부터 올해 탄핵 선고 생중계에 이르기까지 전국의 교실은 살아있는 민주주의의 학습장이었다”며 “18세 학생 유권자들이 역사 교과서에서만 보던 한국 민주주의의 놀라운 회복탄력성을 생생히 실감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부는 이번 대선을 앞두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작한 청소년용 선거교육 책자가 교실 현장에 배포될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을 독려한 것으로 알려졌고, 서울시교육청은 해당 교육자료와 관련하여 각급 학교에 공문을 발송하여 홍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박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은 18세 유권자들이 민주주의의 주인공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장미꽃 필 무렵, 대한민국 학생 유권자들이 역사 교과서의 새로운 한 페이지를 직접 완성할 것을 기대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 대표 청년 문화복지사업인 ‘서울청년문화패스’가 3년 차를 맞이한 가운데,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라는 당초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기초예술인 등 현장 예술인들의 의견 수렴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지난달 28일 있었던 제330회 임시회 문화본부 업무보고에서 기초예술인에 대한 고려 없이 운영되는 서울청년문화패스의 실태를 꼬집었다. 서울청년문화패스는 청년들이 문화예술의 적극 소비층인 ‘예술애호가’로 성장하는 것을 도와 문화예술시장의 소비와 창작을 모두 촉진하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겠다며 2023년부터 실시한 서울시의 대표적 바우처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2023년 첫 해 카드 예산 56억 원 중 약 25억 3천만 원(45.2%)만 집행되며 저조한 실적을 보였으나, 2024년에는 47억 원 중 35억 7천만 원(75.9%)이 집행되어 이용률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제는 질적인 개선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서울청년문화패스 사업의 목표인 ▲청년의 문화권 향상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 중, 후자에 대한 실질적인 기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지난 30일 있었던 제330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서울문화재단 업무보고에서 당초 예정되어 있던 지역문화 및 생활문화 진흥지원 사업인 ‘N개의 서울’이 본래 취지를 벗어나 다른 사업으로 집행되고 있는 실태를 비판했다. 해당 사업은 지역 고유의 문화 생태계를 육성하겠다는 목적 아래 2018년부터 시작되어 각 자치구에 예산을 배분해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으며, 지난해 ▲지역문화 생활예술 지원 23개 구(평균 지원금 8천만 원), ▲인디음악 생태계 지원 4개 구(평균 지원금 3천9백만 원)에 약 20억 원을 지원했다. 그러나 올해의 경우 서울시가 해당 사업을 약 7억 원으로 삭감했고, 서울문화재단은 계획과 달리 해당 사업을 실제 진행하지 않아 추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결과적으로 서울문화재단이 유일하게 자치구의 지역성과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운영하는 지원사업은 본래 취지가 훼손되었을 뿐 아니라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다. 특히, 올해 초 송형종 서울문화재단 신임대표가 취임하여 발표한 ‘3대 전략 10대 과제’의 일환이자 지역문화 및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