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이용주)는 9~10일까지 2일간 영등포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청소년 모의의회’를 개최했다. 구의회는 관내 학생들이 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 눈높이에 맞는 주제로 지방의회 운영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청소년 모의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모의의회에는 선유지역아동센터 학생 23명과 영신초등학교 학생 22명이 참여해 의장, 구의원, 의회사무국장 등으로 역할을 나누어 실제 회의 진행방식과 동일하게 개회식, 사무국장 보고, 제안설명, 찬․반 토론, 표결 및 의결 등의 순서로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 주제는 청소년의 시각에서 공감할 수 있는 교내 문제에 대해 학생들이 직접 정하였으며 건전한 이성 친구를 사귀기 위한 결의안과 교내 휴대폰 소지 및 사용금지에 관한 조례안 등의 안건을 상정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용주 의장은 “영등포구를 이끌어 갈 학생들이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교육 환경 개선을 통해 명품교육도시 영등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기판 부의장은 “의회 체험을 통해 지방의회의 의미와 역할을 몸소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학생들이 다양한
[영등포신문=강사봉 편집자문위원] 영등포구 도림동 4거리에 위치한 성낙교회 일부 신도들이 12일 오후 2시 현재 김기동 목사의 퇴진을 요구하며 교회주변 도로에서 피켓 시위를 벌이고 있다. 김기동 목사는 1938년 충남 서산에서 출생해 예산농고를 나와 명지대와 대한신학교, 총회신학교, 대한신학교 대학원 및 침려회 신학대학 목회대학원을 졸업했다. 김 목사는 1987년 기독교 한국 침례회 제77차 연차총회에서 이단 시비가 일자 총회 현장에서 교단을 탈퇴하고 후에 그의 추종세력들을 규합해 남침례교회를 창설한 인물이다.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시(소방재난본부)는 올해도 ‘2018년 몸짱 소방관 희망나눔달력’을 9~1.9일까지 판매한다고 밝혔다. 시민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서 뜨거운 화염 속을 거침없이 뛰어들어 화마(火魔)와 싸우는 소방관들이 저소득층 화상환자들의 치료비 마련을 위해 소방방화복을 벗고 카메라 앞에 섰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막대한 치료비와 수술비로 고통받는 의료취약계층 화상환자 치료에 쓰인다. '18년도 달력은 지난 4월 열린 ‘제6회 서울시 몸짱 소방관 선발대회’ 출신 소방관 12명이 모델로 나섰으며, 뜻을 같이한 사진작가 오중석 씨의 재능기부가 더해져 완성됐다. GS SHOP은 디자인 등 제작에 소요된 비용 2,000만 원을 기부하였고, 판매수익금 전액도 기부한다. 달력은 탁상용, 벽걸이용 2종류이며, 가격은 긴급신고 전화번호인 ‘119’의 의미를 살려 1부당 11,900원이다. 시는 우선 1차로 8,700부를 제작해 판매하고 추후 판매추이를 보고 추가 제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온라인 판매처를 기존 1곳(GS SHOP)에서 3곳(GS SHOP, 텐바이텐, 29CM)으로 확대하고, 오프라인 매장도 2곳(텐바이텐 대학로점, DDP점)을 새롭게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송재형 부위원장 (자유한국당, 강동2)의 서울시교육청 행정감사자료에 의하면, 학교급식 식자재 중 농산물 입찰에 참가하는 납품업체 상당수가 위생시설 및 장비를 제대로 갖추지 못한 부실한 업체라는 의구심을 사고 있어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8, 9월 학교식재료 납품업체 및 배송차량 자료에 의하면, 두 달 동안 낙찰 받은 183개 업체 중 절반이 넘는 94개 업체가 자차가 아닌 지입배송차량을 이용해 타 업체와 공동으로 식재료를 배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에 등록한 회원사는 식재료 납품업체가 제3자에게 계약의 이행을 일부 위탁할 수 없도록 금지하고 있으며 낙찰 받지 아니한 업체가 다른 납품업체를 대신하여 수탁할 수 없도록 회원사 자격상실규정을 두고 있다. 서울시친환경유통센터 농산물 배송업체 K모 대표는 “배송차량에 대한 공동지분을 통해 합법적으로 공동배송하거나 영업용 화물을 계약하여 배송하는 경우도 없지 않으나, 물류비 절감을 위해 편법을 쓰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교육국민감시단 김정욱 사무총장은 “생계를 건 업자들의 고질화한 불법적인 관행을 교육청이 방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박현정 전 대표와 정명훈 전 상임 지휘자의 갈등으로 내홍을 치른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여전히 정상화 노력에 소홀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울시향은 서울시가 최근 실시한 '17(2016사업 기준) 서울시 13개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에서 최하위를 기록했다. 실제 '16년 경영평가 당시 서울시의 시정요구 사항 19개 중 단 3개만 조치완료 했으며, 여전히 리더쉽 부재, 서울시 정책 준수노력 부재, 성과급 및 시간외수당 편법수령 등 운영 전반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이 드러났다. 이혜경 서울시의원(중구2, 자유한국당)은 8일 행정사무감사에서 "방만한 경영과 인사비리, 틀에 박힌 공연 등 재단법인 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의 고질적인 문제들이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현 서울시향 상임작곡가의 임기가 오는 12월 종료 예정임에도 후임 상임작곡가 공모 절차를 밟지 않고 있는 것은 현 상임작곡가의 유임을 염두에둔 것 아닌지"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현 상임작곡가는 공연기획자문역을 겸임하는 동안 이중 보수 지급 등 공공기관에서 찾아볼 수 없는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도 있다. 2008년 서울시향의 정기공연 ‘아르스노바’시리즈를 기획한
요즘 여기를 가나 저기를 가나 어디를 가도 모든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화두가 제4차 산업혁명인데 대관절 이것이 뭐 길래 난리법석들일까?우리들이 살아가는 현대사회는 국가가 이뤄야 할 수많은 과제들이 산적해 있어 인적·물적자원으로 해결할 수 없는 다양화되고 다변화된 여러 양상이 야기되고 있는데 이러한 자원들의 부족한 부분을 상호 보완해 주기 위한 보완재로 품격 높은 사회적 자본(Social Capital)의 형성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사회적 자본은 인적자본․물적자본과 더불어 최근에는 제3의 자본 또는 제4의 자본으로 대두되고 있다. 사회적 자본은 인간관계에 있어 협력과 협업(協業)을 촉진시키는 모든 사회적 가치와 사회적 자산을 포함시키는 것으로 사회적 협력과 협업(協業)을 촉진시키는 신뢰, 규범, 네트워크(소통,공감), 제도 등을 포괄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국가의 비전을 수립할 때 사회적 자본이 고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사회적 자본의 형성은 경제성장 동력의 확충, 인적자원 관리의 고도화, 사회복지의 선진화, 능동적 세계화 전략과 함께 중요한 정책목표이면서 많은 전략과제와 중요한 상관성을 갖고 있다. 사회적 자본은 사회생활의 많은 부문에서 성장
'공적신뢰가 낮은 집단이 권력을 독점하고 있다면 시장 경쟁력에 투자하지 않는다. 마피아와 같은 사적 신뢰(연줄) 투자에 몰두한다.’ 이것은 유명한 마피아 연구 이론이다. 공적 분야가 부패해서 신뢰가 무너진 사회에서 사업자 두 곳이 경쟁을 하고 있는 상황을 생각해보자. 각각의 사업자는 경쟁 회사가 틀림없이 로비를 할 것이라고 판단하고, 그 회사보다 먼저 더 많은 로비를 해서 사업을 따야한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래서 자신의 이익을 위해 불법로비를 하게 된다. 당연하게도 로비에 사용된 자금과 노력은 품질경쟁력을 높이는 투자를 축소시키게 되고, 결국 기업의 경쟁력은 떨어지는 결과가 발생할 것이다. 더 나아가, 불법로비를 한 회사가 사업을 수주한 이후 로비와 연줄관계 유지에 사용되는 비용은 부풀린 공사비, 축소된 연구투자비, 그리고 하도급 회사로부터 충당될 것이다. 만약, 국가규모의 사업일 경우 이러한 부정적인 비용은 더욱 증가하게 되고, 관련 모든 기업의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원인인 된다. 반대로 균등한 기회가 주어지는 공정한 사회라면 어떨까? 수주를 위해 사업자는 기술을 최대한 개발할 것이고 이러한 노력들은 국가 경쟁력을 높이게 될 것이다. 청렴은 선순환하며 발전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SGI서울보증(일시대표이사 김상택)은 9일 오후2시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윤영석, 이하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국을 방문, 희귀난치질환학생들을 돕기위해 4,6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에 지원되는 기부금은 희귀난치질환학생들에게 의료비로 350만원씩 10명을 지원하고 아동들의 경제교육을 위해 '아동시설 금융키트 지원사업'으로 2개소에 1,1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SGI서울보증 관계자는 “이번에 진행되는 기부금이 치료비와 교육비를 필요로 하는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며 “내년에도 더 많은 사회공헌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최은숙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희귀난치질환 학생과 아동들에게 의료비와 교육비를 통해 미래세대에 대한 약속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계획에도 감사드리며 소중하게 전달해주신 성금이 투명하게 쓰일 수 있도록 서울 사랑의열매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소방서(서장 이귀홍)는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9일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 시민 불조심 화재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화재예방, 불조심 생활화 등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실시한 이번 소방안전문화 캠페인은 연중 화재발생이 가장 많은 겨울철을 대비하기 위해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정해서 본서 앞을 지나 시민들이 많이 운집하는 영등포 지하상가를 거쳐 롯데백화점 광장에서 진행됐다. 이 날 홍보는불조심 강조의 달 화재예방, 주택용 소방시설 홍보, 화재예방을 위한 홍보물품 배부, 소방차 길 터주기, 비상구는 생명의 문등의 캠페인이 펼쳐졌다. 소방서 관계자는 “작은 관심이 큰 사고를 막을 수 있다”며 “화재 등 안전사고가 급증하는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는16일 오전 10시 구청광장 및 당산공원에서 ‘사랑의 김장나누기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한마당’ 행사는 영등포구여성단체연합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 대한적십자봉사회, 사회복지협의회, 자원봉사센터 등 5개 단체 및 기관 봉사자 4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KDB산업은행, 이마트 영등포점․여의도점 등 지역 내 기업에서는 이번 김장행사를 위해 4천여 만원을 후원하며 따뜻한 이웃사랑 나눔을 전했다. 봉사자들은 이날 총 5,220포기의 김장을 직접 담가 지역 내 저소득가구, 다문화가정, 사회복지시설 등 1,740여 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김장 담그기에는 한국문화의 이해를 돕고자 다문화가정 15명도 함께한다. 아울러 각 동별 김장나눔 행사도 이어진다. 16일에 신길1동 적십자사 봉사회 다문화가족 김치나눔행사를 통해 다문화가족에 겨울철 대비 김장을 지원하고, 25~26일에 당산2동 자율방범대 불우이웃 김치나눔행사를 실시해 김장김치 150포기를 독거어르신 가구에 전달한다. 통일을 염원하는 특별한 김장 담그기 행사로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에서 북한 이탈주민과 함께 김장을 담가 지역 내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는 16일 실시되는 '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교통대책을 추진한다. 영등포구 시험장은 관악고, 여의도고, 여의도여고, 영등포여고, 영신고, 여의도중까지 6개교로 총 3,002명의 수험생이 시험에 응시한다. 구는 시험당일6시부터 8시 10분까지 시험장 주변 교통정리에 나선다. 우선 시험 전일 시험장 주변에 주차된 차량을 대상으로 ‘주차제한 안내문’을 부착해 이동 주차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당일에는 불법 주‧정차 차량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특히, 시험장 주변 200m 이내는 차량 진․출입을 통제하고 인근 진입로와 교차로에서 교통 안내를 하며 수험생 차량이 원활하게 시험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한다. 수험생 편의를 위한 수송지원도 이루어진다. 구는 시험장 인근에 ‘안내지점’을 지정해 동 행정차량과 민간지원 차량 29대와 155명의 인력을 동원, 교통안내와 함께 지각생이나 거동이 불편한 수험생들을 돕는다. 주요 안내지점은 영등포역 동부광장, 양평역, 여의도역 5번 출구, 문래역사거리, 대림역 등 18개소다. 또한 서울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영등포구지회와 ㈜코리아드라이브에서 자원봉사차량을 지원한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2017 지식서비스 국제 컨퍼런스'가 9일 오후1시 관계부처와 기업-유관기관 전문가, 산업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양재동 엘타워 그랜드홀에서 개막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외 서비스 혁신사례와 정책 동향, 선진 노하우를 소개해 新비즈니스 모델 창출과 산업 생태계의 고도화를 선도해 온 대표적인 4차 산업혁명 국제 컨퍼런스다.컨퍼런스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윤종록 원장의 개회사에 이어, '제조 및 서비스 산업 디지털 융합 세션'과 '지식서비스 혁신과 新 서비스 창출 세션', 발표자들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이는 '패널 디스커션', ‘2018 지식서비스 R&D 지원 설명‘ 특별 세션으로진행됐다. 세션1은 '제조 및 서비스 산업의 디지털 융합'이란 주제로 지멘스의 전력생산서비스 디지털화 부문을 맡고 있는 토마스 굴덴(Thomas Gulden) 총괄이 지멘스의 비전 2020 전략과 사례를 소개한 'Making Digital Real' 강연과, 다음소프트 송길영 부사장이 빅데이터가 주도하는 제조업의 변화에 대해 '적응 그리고 협력'이란 제목으로 강연이 이루어졌다.이어 국내 IoT업계 선도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8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정당한 사유 없이 행정사무감사자료를 제출하지 않은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박현출)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했다. 서울시 산하 지방공기업인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의 피감기관으로 자료요구(통보)한 날로부터 10일전까지 자료를 제출하도록돼 있다. 시의회는 기획경제위에서 요구한 자료를 책자로 만들어 제출하면서 분량이 많아 별도로 제출하려던 ‘별첨자료’들을 행정사무감사 당일 까지도 제출하지 않아, 정상적인 행정사무감사를 불가능하게 만들어 불가피하게 과태료를 부가한 것이다. 조상호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는 주민들이 낸 세금을 통해 운영되는 지방자치단체의 정책과 사업들을 주민의 대표인 지방의회가 점검하는 것이며 최대한 성실하게 감사에 임해야 하는 의무를 경시하는 집행기관들에게 타산지석으로 삼아야한다”면서 과태료 부과의 배경을 밝히며 유감을 표명했다. 한편, 기획경제위원회 위원들은 지난 6일 서울시 기획조정실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윤준병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에 대한 과태료 부과의 건, 박원순 시장 취임이후 개방형·별정직·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1박2일의 비교적 짧은 한국 국빈방문을 마치고 다음 순방국인 중국을 향해 떠났다. 트럼프의 방한 기간 중 좌파 진영의 반대시위로 인해 광화문을 통과하는 차선을 긴급하게 변경하는 해프닝도 있었으며, 좌파 시민단체와 우파 시민단체들 간에 가벼운 충돌도 있었지만 비교적 무난한 일정이었다. 트럼프는 방한 기간 동안 한미정상 회담과 국회연설, 그리고 기상악화로 인해 불발되었지만 전격적인 DMZ 방문 시도 등, 일본이나 중국보다 방문 기간은 짧았지만 매우 알찬 일정을 소화하였다. 특히 정상회담 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트럼프는 소위 “코리아 패싱”은 절대 없을 것이며, 굳건한 한미동맹을 강조한 바 있다. 그런데 트럼프의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반드시 주목할 부분은 두 가지로써, 첫째는 한미 FTA 재협상이 있을 것이며, 두 번째는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미국 전략무기 구매에 합의했다고 밝힌 점이다. 미국 대통령의 한국 방문은 1960년 아이젠하워 대통령이 처음으로 방문한 이래 역대 모든 미국 대통령은 한번쯤은 국빈자격이든 실무 차원이든 한국을 방문하였다. 그러나 아무리 기억을 더듬어 봐도 양국 정상의 기자회견에서 미국 대통령 입에서 한국이 미국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최종환)은 지난 14일, 복지관 대강당에서 (사)월드케어(이사장 엄영빈)로부터 오수처리장치를 후원받았다 밝혔다. 이번 후원으로 1,500만 원 상당의 오수처리장치를 설치해 복지관 식당의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더욱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설치된 오수처리장치를 통해 주방 배수 악취를 줄이고 환경 오염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월드케어는 외교부 소관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국제사회 지속 가능한 발전과 평화를 목표로 국내외 인도주의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기증은 서울지체장애인협회 영등포구지회의 연계를 통해 성사됐다. 최종환 관장은 “생활환경 개선은 곧 이용자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진다”며 “월드케어와 지역 단체의 지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편의를 높이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엄영빈 이사장은 “작은 장치이지만 장애인 복지시설 이용자에게 더 깨끗하고 안전한 급식 환경을 제공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월드케어는 지역사회와 연대해 공익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후원 관련 문의는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 미래경영부(070‑5202‑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5월 14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 벡잔 우세날리예프 의장 등 대표단을 공식 환영하며, 두 도시 간의 우호와 지속 가능한 교류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최호정 의장은 “키르기스스탄은 중앙아시아와 유럽, 중국을 연결하는 관문이자 요충지로, 풍부한 자원과 유능한 젊은 인재가 많은 나라”라며 “양 도시의 교류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 의장은 또 “서울과 비슈케크는 모두 양국의 수도라는 공통점이 있다”며“수도라는 입장에서 도시 발전, 교통, 주택, 환경 등의 공통 과제를 안고 있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점이 많다”고 말했다. 벡잔 우세날리예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도시 서울을 방문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만남이 양측의 협력의 중요한 여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최 의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두 도시의 교류가 이식쿨 호수처럼 깊고 아름답게 이어지길 바란다는 인사를 전했다. 이식쿨 호수는 키르기스스탄 동부 해발 1,600m 고지에 위치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산악 호수로, ‘중앙아시아의 스위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이웃을 발굴하고, 신속한 복지 서비스 연계를 위해 ‘영리한 살핌단’ 활동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영(영등포)·리(이웃들이)·한(함께)살핌단’은 지역 사정에 밝고 활동 의지가 높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현장 중심의 위기 가구 발굴 조직으로, 이웃이 능동적으로 주변을 살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구는 주민 51명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들은 현장 방문, 주민 제보, 동 주민센터 협업 등을 통해 보이지 않는 위기 가구를 발굴하고, 정보 부족으로 공공서비스를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이웃에게 필요한 복지 제도를 안내한다. 특히 고립 위험이 높은 1인 가구, 복합적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층, 임시 거주지 생활자 등 위기 가능성이 높은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위해 병의원, 약국, 세탁소, 슈퍼, 편의점 등 생활 밀착시설과 협력해 홍보물 게시와 캠페인 등을 진행하여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한다. 또한 고시원, 여인숙, 모텔, 쪽방촌 등 주거 취약지역을 집중 관리 대상으로 설정해 실거주 현황을 파악하고, 사회적 고립에 놓인 가구를 조기에 발굴해 공공서비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홈구장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홈런 손맛을 봤다. 이정후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팀이 7-4로 앞선 8회말 2사 1, 2루에 등장했다. 애리조나 벤치는 2사 2루에서 최근 타격감이 좋은 엘리오트 라모스를 고의 볼넷으로 보내고 이정후와 대결을 택했다. 그러자 이정후는 애리조나 왼손 불펜 투수 조 맨티플라이의 4구째 몸쪽 낮은 커브를 정확한 타이밍에 잡아당겨 오른쪽 펜스를 넘기는 석 점짜리 홈런으로 상대 벤치의 선택이 오판이었음을 입증했다. 맨티플라이의 커브는 스트라이크 존 모서리에 정확하게 들어왔으나 이정후는 마치 실투라도 되는 것처럼 시속 101.2마일(약 163㎞)짜리 라인드라이브 타구로 107m를 날렸다. 이정후의 시즌 5호 홈런이자, 올 시즌 홈구장 오라클파크에서 터진 첫 홈런이다. 오라클파크는 오른쪽 외야에 높은 담이 있어 좌타자가 홈런을 뽑아내기 어려운 곳이다. 앞서 올 시즌 터진 이정후의 홈런 4개는 모두 방문 경기(양키스타디움 3개, 리글리필드 1개)에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퓨전국악밴드 ‘GRANADA(그라나다)’가 지난 10일 MBC ‘쇼! 음악중심’, 11일 SBS ‘인기가요’에 연달아 출연하며 대전시 홍보대사로서의 존재감을 확고히 했다. 국악 밴드로는 이례적인 공중파 음악방송 무대를 성공적으로 소화했다. 그라나다는 국악기의 정체성을 살린 라이브 퍼포먼스와 세련된 음악 편곡으로 대중성과 국악의 확장 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국악이 가진 가능성을 대중에게 각인시켰다. 신곡 ‘City Hunter’ 의 대전 버전 ‘City Hunter D-Light Daejeon’은 대전시, 대전 관광공사와 협업을 통해 제작된 음원으로, 기존 ‘City Hunter’를 개사해 대전의 야간 경관을 노래한 곡으로 발매됐다. 그라나다는 2022년 4월 데뷔 이후 퓨전국악, 일명 ‘국팝(Guk-Pop)’ 장르를 선도하는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으며, 2023년 5월 대전시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된 뒤 지역 알리기에도 앞장서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국내외 공연과 콘텐츠를 통해 대전의 문화 역량을 널리 알리는 데 힘써온 그라나다는 이번 방송 출연을 통해 대중성과 예술성, 그리고 지역 홍보대사로서의 책임감까지 겸비하며, 예술성과 공공성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조각과 부조, 유리 작품 등 입체 작품 위주의 아트페어(미술품 장터)인 조형아트서울(PLAS)이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 1층 B홀에서 열린다. 10회째인 올해 행사에는 국내 73개, 해외 13개 등 총 86개 갤러리가 참여해 740명 작가 작품 3,300여 점을 전시·판매한다. 회화 위주인 국내 미술시장에서 입체 작품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참가 갤러리는 입체 작품을 1점 이상 전시해야 한다. 아트페어와 함께 다양한 특별전이 열린다. 공공조형물 견본 작품을 전시하는 대형조각 특별전에는 김성복, 권치규, 김기민, 김지영, 박찬걸, 양태근, 이영섭, 최승애 등 8명 작가가 참여한다. 강원대와 국민대, 단국대 등 10개 대학의 조소 전공 교수가 추천한 젊은 작가들이 참여하는 '텐X텐 대학조각 특별전'도 함께 진행된다. 사이버상의 폭력에 대한 인식 제고를 촉구하는 '스톱! 사이버-불링'전에는 배우 하지원과 가수 권지안 등이 참여한다. 주최측은 "접근성이 좋은 가격대 작품을 판매해 미술에 관심이 많은 이들이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조형아트서울은 오는 7월에는 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일본 오사카에서 일본 아트페어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5월 14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 벡잔 우세날리예프 의장 등 대표단을 공식 환영하며, 두 도시 간의 우호와 지속 가능한 교류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최호정 의장은 “키르기스스탄은 중앙아시아와 유럽, 중국을 연결하는 관문이자 요충지로, 풍부한 자원과 유능한 젊은 인재가 많은 나라”라며 “양 도시의 교류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 의장은 또 “서울과 비슈케크는 모두 양국의 수도라는 공통점이 있다”며“수도라는 입장에서 도시 발전, 교통, 주택, 환경 등의 공통 과제를 안고 있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점이 많다”고 말했다. 벡잔 우세날리예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도시 서울을 방문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만남이 양측의 협력의 중요한 여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최 의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두 도시의 교류가 이식쿨 호수처럼 깊고 아름답게 이어지길 바란다는 인사를 전했다. 이식쿨 호수는 키르기스스탄 동부 해발 1,600m 고지에 위치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산악 호수로, ‘중앙아시아의 스위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다가오는 6월 3일 장미대선을 앞두고 만 18세 학생 유권자들의 투표권 행사를 독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선에서 2007년 6월 5일 이전에 태어나 현재 고등학교 3학년에 해당하는 만 18세 유권자들이 투표권을 행사할 예정이고 그 수는 19만 2,439명에 달한다고 알려졌다. 이에 박 의원은 “작년 비상계엄 선포부터 올해 탄핵 선고 생중계에 이르기까지 전국의 교실은 살아있는 민주주의의 학습장이었다”며 “18세 학생 유권자들이 역사 교과서에서만 보던 한국 민주주의의 놀라운 회복탄력성을 생생히 실감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부는 이번 대선을 앞두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작한 청소년용 선거교육 책자가 교실 현장에 배포될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을 독려한 것으로 알려졌고, 서울시교육청은 해당 교육자료와 관련하여 각급 학교에 공문을 발송하여 홍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박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은 18세 유권자들이 민주주의의 주인공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장미꽃 필 무렵, 대한민국 학생 유권자들이 역사 교과서의 새로운 한 페이지를 직접 완성할 것을 기대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 대표 청년 문화복지사업인 ‘서울청년문화패스’가 3년 차를 맞이한 가운데,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라는 당초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기초예술인 등 현장 예술인들의 의견 수렴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지난달 28일 있었던 제330회 임시회 문화본부 업무보고에서 기초예술인에 대한 고려 없이 운영되는 서울청년문화패스의 실태를 꼬집었다. 서울청년문화패스는 청년들이 문화예술의 적극 소비층인 ‘예술애호가’로 성장하는 것을 도와 문화예술시장의 소비와 창작을 모두 촉진하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겠다며 2023년부터 실시한 서울시의 대표적 바우처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2023년 첫 해 카드 예산 56억 원 중 약 25억 3천만 원(45.2%)만 집행되며 저조한 실적을 보였으나, 2024년에는 47억 원 중 35억 7천만 원(75.9%)이 집행되어 이용률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제는 질적인 개선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서울청년문화패스 사업의 목표인 ▲청년의 문화권 향상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 중, 후자에 대한 실질적인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