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시가 '18년 예산(안)을 31조 7,429억 원으로 편성, 9일 서울시의회에 제출했다. 올해보다 1조 9,418억 원(6.5%) 증가한 규모로, 서울시 한 해 예산이 30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1조 7,429억 원 중 회계 간 전출입금으로 중복 계상된 부분(3조 7,466억 원)을 제외한 순계예산 규모는 27조 9,963억 원이며, 여기에서 자치구나 교육청 전출 등 법정의무경비(8조 4,098억 원)를 제외하면 서울시의 실제 집행규모는 19조 5,865억 원 수준이다. 내년도 예산안의 핵심 키워드는 ‘복지’와 ‘일자리’다. 시는 새 정부의 예산편성 기조와 발맞춘 소득주도성장을 위해 복지, 일자리 지원을 늘리는 등 재정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또, 미래 건전재정 운용을 위해 확보 가능한 자체 수입을 최대한 발굴하되 지방채 발행은 최소한으로 억제했다고 덧붙였다. 일반회계 예산은 올해보다 2조 333억 원이 늘어난 22조 6,731억 원으로, 최근 9년 사이 증가폭이 가장 크며, 시세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와 경기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취득세, 지방소득‧소비세, 재산세 등의 신장에 힘입어 금년 예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는 8일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을 상대로 한 감사 중 용산 미군기지 유류오염 현장을 방문, 토양 및 지하수 오염 실태를 확인하고, SOFA 개정을 통한 미군기지 내부로부터의 정화가 시급함을 피력했다. 위원들은 ‘녹사평역 주변 유류오염 정화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기지내부 및 주변지역이 완전히 치유될 때까지 기지주변 정화 및 외곽지역 모니터링에 각별히 힘써줄것을 주문하고, 주한미군 측에는 오염원 규명을 위한 미군기지 내부 오염도 조사결과의 조속한 공개와 공식적인 사과 표명을 요구했고, 기지 반환 전 기지내부 오염원의 완전한 정화 조치를 지속적으로 요청할것을서울시에 당부했다. 특히, 주찬식 위원장(자유한국당, 송파1)은 환경부, 국방부, 외교부 등 중앙부처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SOFA 개정, 기지내부 환경조사 등을 조속히 추진하고, 오염도 정보공개 등을 통한 언론 및 시민단체와 공조하여 온전한 반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유광상 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4)은 “서울시는 부산 하야리아 기지의 경우를반면교사로 삼아 미군기지 이전 상태의 부지를 온전히 시민들에게 돌려줄 수 있도록 노력해야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회원 상호간의 정보교류와 화합 및 재교육을 통한 업무능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이하 전지협)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1박2일간의 일정으로 전남 강진군 칠량면 남도2막학교에서 연수원에서 '2017 추계 합동워크숍'을 개최했다. 전국지역신문협회(중앙회장 김용숙)가 주최하고 광주전남협의회(협의회장 이인규)가 주관한 이날 워크숍에는 박지원 국회의원(전 국민의당 원내대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장만채 전라남도교육감, 안병옥 강진군 부군수, 김상용 강진군의회 의장, 도의원 등의 내빈들이 참석해 축하했고, 전지협 김용숙 중앙회장비롯한 회장단과 전국 시.도협의회장, 320여개의 회원사 지역별 임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이인규 협회회장의 개회사, 김용숙 중앙회장의 인사말, 박지원, 안병옥 강진 부군수의 환영사, 장만채 전남교육감의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김용숙 중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날 언론의 중요성은 새삼 강조하지 않아도 될 만큼 중차대하지만 지역 언론의 현실은 그와는 정반대의 길을 가고 있다" 며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고 사회를 정의로 인도하는 길라잡이의 역할을 지역신문이 담당해야 한다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9일 열린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도시기반시설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2016년 사고이월액이 1,089억5,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당해연도 예산 6,162억4,100만원의 1/6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동부간선도로 확장공사의 경우 154억4,000만원, 세운상가활성화를 위한 공공공간 조성공사는 81억7,200만원,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건설공사는 80억3,400만원을 각각 사고이월 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이처럼 이월 예산이 많은 것은 대규모 사업이 대부분 1년 이상 소요되는 장기공사여서 사업기간 부족으로 이월시킨 것" 이라고 하고 "사업현장의 각종 민원 발생과 보상협의 지연, 관련법에 따른 사전절차 이행, 중앙정부의 자금교부 지연, 추경 예산편성에 따른 사업 기간 부족 등도 원인"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춘수의원(자유한국당, 영등포3)은 “예산편성 전 사업의 타당성과 시급성, 사업계획의 적정성을 면밀하게 검토한 후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기 위해 재원의 규모와 투입 시기를 심사숙고해 편성해야 한다”며 “소극적 행정과 재원의 비효율적 배분 때문에 이월예산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관련 대책 마련을 촉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제55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이 9일 영등포소방서 4층 강당에서직원들과 의용소방대원 및 소방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소방의 날은 국민의 안전의식과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제정한 기념일로, 전국의 모든 소방관들이 그들의 노고와 소방 정신을 되새기며 본연의 임무에 최선을 다하기 위한 결의를 다진다. 이번 행사는 42년 만에 외청으로 독립한 소방청 개청 후 처음 갖는 소방의 날 기념행사로 국민의례, 소방홍보 영상물 상영, 표창장 수여, 서장 기념사 및 남녀의용소방대장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대한민국 소방의 역사와 옛 조선시대 소방 활동 모습, 역대 소방안전 포스터를 비롯한 다양한 소방 활동사진 전시회도 함께 열렸다. 이귀홍 서장은 “서울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각종 재난현장에서 불철주야 힘쓰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더 큰 사명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구축하고 신뢰받는 소방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강서권주거복지센터는 강서권 마이홈상담센터를 통해 주거를 상향하고 복지 수혜를 받은 15건의 실제 사례를 엮은 마이홈 상담사례집 '고마워요 마이홈'을 발간했다. '고마워요 마이홈'은 강서권 마이홈상담센터에서 실시한 주거지원과 금융복지, 법률상담의 생생한 사례를 담고 있으며, 친근한 스토리 형식으로 누구나 알기 쉽고 편하게 볼 수 있도록 제작됐다. 지난 '15년 개소한 강서권 마이홈상담센터는 전국 42개의 상담센터 중 최초의 센터로 맞춤형 주거지원 상담과 각종 복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하루 평균 30건 이상의 주거지원상담과 무료 법률상담, 타 복지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제고, 주거복지 거버넌스 구축 등 마이홈상담센터의 대표주자로서 지역 주거복지의 허브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배문호 센터장은 “그동안 원스톱 맞춤형 주거지원 서비스인 마이홈상담을 통해 원하는 집을 얻고 혜택을 받는 분들을 보면서 뿌듯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마이홈을 잘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분들이 여전히 많다는 사실이 안타까웠다. 이번에 발간한 사례집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LH 주거복지사업과 마이홈에 대해 알게 되고 복지수혜를 받게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황평연) 2017년도 하반기 정책자문위원회의가 지난 8일 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는 황평연 청장과 각 부서의 장, 김용숙 정책자문위원장(현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 중앙회장)을 비롯한 자문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년도 주요사업 실적에 대한 설명과 공정한 병역이행 추진 방안에 대한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황평연 청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위원들이 제시한 의견을 적극 검토하여 병무행정에 반영하겠다”며 “끊임없는 혁신으로 공정하고 정의로운 병역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오후 3시 소극장 미송아트홀(종로구 창경궁로29길 25 명륜빌딩 3층)에서 '지방선거와 여성정치참여‘를 주제로 「여성정치참여 100분 토크(talk)」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8년 6월 13일 실시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성정치참여 확대와 양성평등인식 확산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여성정치참여의 현주소에 관한 강연과 토크콘서트 및 관객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된다. 한국여성정치연구소 김은주 소장이 토크콘서트의 강연과 사회를 맡고, 서울시의회 김미경(더불어민주당)․ 이혜경(자유한국당) 시의원, 사)한국여성유권자서울연맹 이섬숙 회장, 명지대학교․단국대학교 학생 각 1명 등 5명이 패널로 참여한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제2의 코요테로 사랑받았던 혼성그룹 '타이푼' 의 보컬 우재가 지난 9월에 발매했던 솔로 앨범 '오늘 보자'에 이어 2개월 만에 '그만 보자' 로 컴백한다. 컴백에 앞서 기다리는 팬들을 위해 감성 돋는 뮤직비디오 스틸컷을 공개했다. 우재의 컴백 앨범 '그만 보자'는 지난 9월에 발매한 '오늘 보자' 시리즈 후속곡이다. '오늘 보자'는 친구와의 우정을 기분 좋게 표현한 곡이었다면 '그만 보자'는 그와 상반된 노랫말을 이야기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오랜 우정은 아쉽지만 잘 맞지 않는 우리 관계를 억지로 이어가지 말고 서로를 위해 인연을 끊는 게 좋겠다, 모른 척 살아가자를 이야기하며 잔잔한 목소리지만 직설적인 말을 하며 친구와의 갈등을 표현 한 곡으로 우재 본인의 옹졸하고 치졸한 마음과 솔직한 이야기를 담아 직접 만든 곡이다. '그만 보자'의 뮤직 비디오는 노랫말처럼 씁쓸하고 차가운 내용의 영상을 담기 위해 여러 가지 기획을 하던 중 새벽녘의 쓸쓸한 도시의 모습이 친구를 떠나보내는 본인의 헛헛한 마음과 가장 닮아있다고 생각해 사람이 없는 늦은 시간, 추운 겨울과 을씨년스러운 분위기를 가득 담은 뮤직 비디오를 연출했다. 우재는 보도자료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신경민 국회의원(영등포을)이 혁신성장을 가로막는 규제를 과감히 완화하고, 규제패러다임의 전환과 규제혁신제도 도입을 주요 골자로 하는 「정보통신 진흥 및 융합 활성화 등에 관한 특별법(이하 ‘정보통신융합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은이른바 ‘포지티브’ 규제 중심으로 급격히 발전하는 기술·서비스를 수용하지 못해 신산업 활성화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개정안은 정보통신 기술·서비스를 활용한 신사업에 대해 시장출시를 먼저 허용하고, 필요시 사후 규제하는 ‘사전허용-사후규제’ 방식의 ‘포괄적 네거티브’ 규제 원칙을 도입해 문제를 개선했다. 더불어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임에도 불구하고 법령이 허용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검증조차 받지 못하고 사장되는 현실에서 시장 테스트를 통해 안정성, 시장성 등이 확인되면 관련 법제도 정비를 통해 시장출시가 가능하도록 하는 ‘실증을 위한 규제특례’, 이른바 ‘규제샌드박스’도 제도화했다. 또한, 개정안에는 ‘임시허가’ 절차 간소화와 유효기간 확대(2년->4년), 제도정비 의무화 등 신청인의 행정편의 및 사업안정성을 위한 제도도 도입했다. 신경민 의원은 “규제 패러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는 10일 오후 1시 30분 영등포아트홀에서 어르신들의 인생이야기를 담은「인생2막 ‘시작(詩作)’」작품전시회를 갖는다. 인생2막 ‘시작(詩作)’은 KRX국민행복재단이 후원하고 영등포구 노인상담센터가 주관하는 어르신 자아통합 창작치료 프로그램으로, 그림그리기나 시쓰기 등의 창작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년을 지원한다. 구는 지난 7월부터 심리정서상 어려움이 있는 저소득 및 차상위 어르신 200여명을 대상으로 글쓰기와 그림 그리기를 통한 창작치료를 10회에 걸쳐 진행했다. 처음 시작할 때만해도 어색해했던 어르신들은 어느새 한 장 한 장 채워나가며 마음에 품고 있던 이야기들을 그려냈다. 전시회에는 ‘인생무한도전’이라는 주제로 작품 60여점이 전시된다. 어린 시절 내가 살던 집 그리기, 인생 곡선 그리기, 아름다운 손 그리기, 협동화 그리기 등 어르신들의 눈물과 웃음이 녹아있는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상담봉사자의 시 낭송 및 합창무대, 한국무용 등의 기념 공연과 프로그램 이수증 수여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는 ‘18년 청소년 희망디자인 드림코칭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드림코칭 사업’ 은 경제적 부담으로 배움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가정의 청소년들을 위해 학원 수강료와 교재비를 지원하는 교육복지사업으로그동안1,400여명의 학생들에게 55억여 원에 달하는 교육비를 지원했다. 특히 이 사업은 영등포구와 드림코칭학원봉사단,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민관 협력을 통해 진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구는 저소득 학생 발굴 및 모금한 성금을 저소득 학생에게 연계해 교재비를 지원하고, 보습학원은 교육기부를 통해 무상으로 학원 수강 기회를 제공한다. 또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수강료에 대한 기부영수증을 발행하는 역할을 맡는다. 구는 교육비 지원 대상 학생을 현재 200명에서 내년에는270여명으로 확대모집해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복지를 지원할 방침이다.또한 참여학원을 적극적으로 확대 운영해 교육 불평등 해소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올해 12월부터 1년간 단과, 종합, 여러 과목에 대해 수강할 수 있는 기회와 교재를 무상으로 지원받는다. 신청 자격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저소득 한부모가정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시의회 제277회 정례회가 지난 1일부터 진행되고 있다. 총 50일간 진행되는 이번 정례회는 제9대 의회를 정리하는 마지막 행정감사이기에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그러나 시민과 서울시의원들의 관심이 집중된 이번 정례회 기간 동안 집행부의 수장인 박원순 시장은 현재 외유 중이다. 무려 열흘간의 해외 순방일정이다. 이에 왜 하필 행정사무 감사하는 기간에 맞춰 자리를 비우는 것인지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박시장은 지난 5일 출국해 스리랑카의 콜롬보와 인도의 델리 그리고 독일의 본을 거쳐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가 끝나는 14일에 귀국한다. 박시장의 일정을 살펴보면 6일 콜롬보에서의 시티넷 총회참석에 이어 델리를 경유해 본으로 간다. 특히 델리의 경우 델리주 정책공유, 인도 국토개발부 장관 면담, 인도 경제인 간담회(오찬), 스타트업 관련기관 시찰 등으로 이루어져 있어 행정감사를 뒤로하고 갈 만큼 시급하고 중요한 일정인지 시민의 눈높이와 기대에 어긋난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아울러 스리랑카 국회 의장, 델리주 총리 면담 등의 일정은 시장으로서 성실히 수행해야 할 행정책임자로서의 행보가 아니라 정치행보를 걷고 있는 게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센터장 채혜심, 이하 센터)는 8일 오전 향우종합관리(주)(대표이사 문경수)에서 센터 관계자와 기업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보훈처가 선정한 '2017 제대군인 고용우수기업”'인증 현판식을 진행했다. 국가보훈처가 매년 제대군인주간을 맞아 선정하는 제대군인 고용우수기업 인증제도는 5년 이상 군 복무 후 전역하는 중장기복무 제대군인의 고용촉진을 도모하고자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제대군인 채용에 적극적이고 고용환경이 우수한 기업에 인증을 부여함으로써 기업홍보, 교육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제대군인 고용우수기업은 총 11개 기업이 선정되었다. 현판식을 진행한 향우종합관리(주)는 경비업과 위생관리용역업, 시설관리업, 고속도로요금소 수납용역 등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아웃소싱 기업으로, 2013년 11월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와 제대군인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꾸준히 제대군인을 채용하면서 사회정착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기업에 근무하고 있는 제대군인은 30여 명이다. 오늘 현판식에는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을 대신해 채혜심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장이 향우종합관리(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최종환)은 지난 14일, 복지관 대강당에서 (사)월드케어(이사장 엄영빈)로부터 오수처리장치를 후원받았다 밝혔다. 이번 후원으로 1,500만 원 상당의 오수처리장치를 설치해 복지관 식당의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더욱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설치된 오수처리장치를 통해 주방 배수 악취를 줄이고 환경 오염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월드케어는 외교부 소관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국제사회 지속 가능한 발전과 평화를 목표로 국내외 인도주의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기증은 서울지체장애인협회 영등포구지회의 연계를 통해 성사됐다. 최종환 관장은 “생활환경 개선은 곧 이용자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진다”며 “월드케어와 지역 단체의 지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편의를 높이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엄영빈 이사장은 “작은 장치이지만 장애인 복지시설 이용자에게 더 깨끗하고 안전한 급식 환경을 제공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월드케어는 지역사회와 연대해 공익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후원 관련 문의는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 미래경영부(070‑5202‑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5월 14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 벡잔 우세날리예프 의장 등 대표단을 공식 환영하며, 두 도시 간의 우호와 지속 가능한 교류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최호정 의장은 “키르기스스탄은 중앙아시아와 유럽, 중국을 연결하는 관문이자 요충지로, 풍부한 자원과 유능한 젊은 인재가 많은 나라”라며 “양 도시의 교류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 의장은 또 “서울과 비슈케크는 모두 양국의 수도라는 공통점이 있다”며“수도라는 입장에서 도시 발전, 교통, 주택, 환경 등의 공통 과제를 안고 있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점이 많다”고 말했다. 벡잔 우세날리예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도시 서울을 방문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만남이 양측의 협력의 중요한 여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최 의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두 도시의 교류가 이식쿨 호수처럼 깊고 아름답게 이어지길 바란다는 인사를 전했다. 이식쿨 호수는 키르기스스탄 동부 해발 1,600m 고지에 위치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산악 호수로, ‘중앙아시아의 스위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이웃을 발굴하고, 신속한 복지 서비스 연계를 위해 ‘영리한 살핌단’ 활동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영(영등포)·리(이웃들이)·한(함께)살핌단’은 지역 사정에 밝고 활동 의지가 높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현장 중심의 위기 가구 발굴 조직으로, 이웃이 능동적으로 주변을 살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구는 주민 51명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들은 현장 방문, 주민 제보, 동 주민센터 협업 등을 통해 보이지 않는 위기 가구를 발굴하고, 정보 부족으로 공공서비스를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이웃에게 필요한 복지 제도를 안내한다. 특히 고립 위험이 높은 1인 가구, 복합적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층, 임시 거주지 생활자 등 위기 가능성이 높은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위해 병의원, 약국, 세탁소, 슈퍼, 편의점 등 생활 밀착시설과 협력해 홍보물 게시와 캠페인 등을 진행하여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한다. 또한 고시원, 여인숙, 모텔, 쪽방촌 등 주거 취약지역을 집중 관리 대상으로 설정해 실거주 현황을 파악하고, 사회적 고립에 놓인 가구를 조기에 발굴해 공공서비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홈구장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홈런 손맛을 봤다. 이정후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팀이 7-4로 앞선 8회말 2사 1, 2루에 등장했다. 애리조나 벤치는 2사 2루에서 최근 타격감이 좋은 엘리오트 라모스를 고의 볼넷으로 보내고 이정후와 대결을 택했다. 그러자 이정후는 애리조나 왼손 불펜 투수 조 맨티플라이의 4구째 몸쪽 낮은 커브를 정확한 타이밍에 잡아당겨 오른쪽 펜스를 넘기는 석 점짜리 홈런으로 상대 벤치의 선택이 오판이었음을 입증했다. 맨티플라이의 커브는 스트라이크 존 모서리에 정확하게 들어왔으나 이정후는 마치 실투라도 되는 것처럼 시속 101.2마일(약 163㎞)짜리 라인드라이브 타구로 107m를 날렸다. 이정후의 시즌 5호 홈런이자, 올 시즌 홈구장 오라클파크에서 터진 첫 홈런이다. 오라클파크는 오른쪽 외야에 높은 담이 있어 좌타자가 홈런을 뽑아내기 어려운 곳이다. 앞서 올 시즌 터진 이정후의 홈런 4개는 모두 방문 경기(양키스타디움 3개, 리글리필드 1개)에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퓨전국악밴드 ‘GRANADA(그라나다)’가 지난 10일 MBC ‘쇼! 음악중심’, 11일 SBS ‘인기가요’에 연달아 출연하며 대전시 홍보대사로서의 존재감을 확고히 했다. 국악 밴드로는 이례적인 공중파 음악방송 무대를 성공적으로 소화했다. 그라나다는 국악기의 정체성을 살린 라이브 퍼포먼스와 세련된 음악 편곡으로 대중성과 국악의 확장 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국악이 가진 가능성을 대중에게 각인시켰다. 신곡 ‘City Hunter’ 의 대전 버전 ‘City Hunter D-Light Daejeon’은 대전시, 대전 관광공사와 협업을 통해 제작된 음원으로, 기존 ‘City Hunter’를 개사해 대전의 야간 경관을 노래한 곡으로 발매됐다. 그라나다는 2022년 4월 데뷔 이후 퓨전국악, 일명 ‘국팝(Guk-Pop)’ 장르를 선도하는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으며, 2023년 5월 대전시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된 뒤 지역 알리기에도 앞장서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국내외 공연과 콘텐츠를 통해 대전의 문화 역량을 널리 알리는 데 힘써온 그라나다는 이번 방송 출연을 통해 대중성과 예술성, 그리고 지역 홍보대사로서의 책임감까지 겸비하며, 예술성과 공공성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조각과 부조, 유리 작품 등 입체 작품 위주의 아트페어(미술품 장터)인 조형아트서울(PLAS)이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 1층 B홀에서 열린다. 10회째인 올해 행사에는 국내 73개, 해외 13개 등 총 86개 갤러리가 참여해 740명 작가 작품 3,300여 점을 전시·판매한다. 회화 위주인 국내 미술시장에서 입체 작품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참가 갤러리는 입체 작품을 1점 이상 전시해야 한다. 아트페어와 함께 다양한 특별전이 열린다. 공공조형물 견본 작품을 전시하는 대형조각 특별전에는 김성복, 권치규, 김기민, 김지영, 박찬걸, 양태근, 이영섭, 최승애 등 8명 작가가 참여한다. 강원대와 국민대, 단국대 등 10개 대학의 조소 전공 교수가 추천한 젊은 작가들이 참여하는 '텐X텐 대학조각 특별전'도 함께 진행된다. 사이버상의 폭력에 대한 인식 제고를 촉구하는 '스톱! 사이버-불링'전에는 배우 하지원과 가수 권지안 등이 참여한다. 주최측은 "접근성이 좋은 가격대 작품을 판매해 미술에 관심이 많은 이들이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조형아트서울은 오는 7월에는 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일본 오사카에서 일본 아트페어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5월 14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 벡잔 우세날리예프 의장 등 대표단을 공식 환영하며, 두 도시 간의 우호와 지속 가능한 교류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최호정 의장은 “키르기스스탄은 중앙아시아와 유럽, 중국을 연결하는 관문이자 요충지로, 풍부한 자원과 유능한 젊은 인재가 많은 나라”라며 “양 도시의 교류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 의장은 또 “서울과 비슈케크는 모두 양국의 수도라는 공통점이 있다”며“수도라는 입장에서 도시 발전, 교통, 주택, 환경 등의 공통 과제를 안고 있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점이 많다”고 말했다. 벡잔 우세날리예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도시 서울을 방문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만남이 양측의 협력의 중요한 여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최 의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두 도시의 교류가 이식쿨 호수처럼 깊고 아름답게 이어지길 바란다는 인사를 전했다. 이식쿨 호수는 키르기스스탄 동부 해발 1,600m 고지에 위치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산악 호수로, ‘중앙아시아의 스위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다가오는 6월 3일 장미대선을 앞두고 만 18세 학생 유권자들의 투표권 행사를 독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선에서 2007년 6월 5일 이전에 태어나 현재 고등학교 3학년에 해당하는 만 18세 유권자들이 투표권을 행사할 예정이고 그 수는 19만 2,439명에 달한다고 알려졌다. 이에 박 의원은 “작년 비상계엄 선포부터 올해 탄핵 선고 생중계에 이르기까지 전국의 교실은 살아있는 민주주의의 학습장이었다”며 “18세 학생 유권자들이 역사 교과서에서만 보던 한국 민주주의의 놀라운 회복탄력성을 생생히 실감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부는 이번 대선을 앞두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작한 청소년용 선거교육 책자가 교실 현장에 배포될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을 독려한 것으로 알려졌고, 서울시교육청은 해당 교육자료와 관련하여 각급 학교에 공문을 발송하여 홍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박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은 18세 유권자들이 민주주의의 주인공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장미꽃 필 무렵, 대한민국 학생 유권자들이 역사 교과서의 새로운 한 페이지를 직접 완성할 것을 기대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 대표 청년 문화복지사업인 ‘서울청년문화패스’가 3년 차를 맞이한 가운데,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라는 당초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기초예술인 등 현장 예술인들의 의견 수렴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지난달 28일 있었던 제330회 임시회 문화본부 업무보고에서 기초예술인에 대한 고려 없이 운영되는 서울청년문화패스의 실태를 꼬집었다. 서울청년문화패스는 청년들이 문화예술의 적극 소비층인 ‘예술애호가’로 성장하는 것을 도와 문화예술시장의 소비와 창작을 모두 촉진하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겠다며 2023년부터 실시한 서울시의 대표적 바우처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2023년 첫 해 카드 예산 56억 원 중 약 25억 3천만 원(45.2%)만 집행되며 저조한 실적을 보였으나, 2024년에는 47억 원 중 35억 7천만 원(75.9%)이 집행되어 이용률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제는 질적인 개선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서울청년문화패스 사업의 목표인 ▲청년의 문화권 향상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 중, 후자에 대한 실질적인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