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시애틀 벨타운에 위치한 크리스탤라 콘도 펜트하우스가 매물로 나왔다. 리얼로직스 소더비스 인터내셔널이 리스팅한 이 매물은 가격이 599만달러에 매달 내는 관리비만 무려 4,107달러다. 제공 / 조이시애틀뉴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는 12.5일 오후 7시 30분 영등포아트홀 전시실에서 <엄마 반성문>의 저자 이유남 교장과 함께하는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이유남 저자는 만 19세부터 교직에 몸담아 현재 서울 명신초등학교 교장으로 재직 중이며 올 9월 <엄마 반성문>이라는 책을 출간했다. <엄마 반성문>에서 ‘무자격 부모’ 였던 자신의 부끄러웠던 과거를 솔직하게 고백하며 자녀들과의 관계를 회복시키는 과정을 생생하게 소개한다. 그동안 부모가 아니라 감시자였다는 것을 깨달은 저자는 ‘사랑’ 이라는 이름으로 자녀들을 불행하게 만들고 있는 부모들이 더 이상 자신과 같은 실수를 저지르지 않도록 하겠다는 사명감으로 지금도 전국 곳곳에서 부모코칭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북콘서트는 ‘아들 딸에게 쓰는 엄마의 반성문’ 을 주제로 자녀와의 대화법, 다양한 자녀 코칭기술에 대해 이유남 저자의 현장감있는 목소리를 통해 알려준다. 실제 부모인 관객들과 함께해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희망자는 14일부터 영등포구립도서관으로 전화 및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영등포구립도서관 홈페이지(http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보건소는 임산부와 신생아의 보편적 건강관리를 위한 ‘서울아기 건강 첫걸음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서울아기 건강 첫걸음 사업’이란 임신부터 출산 그리고 태어난 아기가 만 2세가 될 때까지 전문 인력의 가정방문을 통해 임산부 및 신생아의 건강관리를 책임지는 사업을 말한다. 구는 작년 6월부터 이 사업을 시작해 올해 10월까지 총 1,180가구를 대상으로 1,547회 방문을 하며 초보 엄마들과 신생아 건강관리에 앞장서고 있다. 임산부 등록을 하면 160시간 이상 전문교육을 이수한 ‘우리아이 방문간호사’가 관내 임신 20주 이상 임산부와 출생 후 4주 이내 신상아 가정에 직접 방문한다. 어느 가정에나 1회 ‘보편 방문’서비스가 진행되며 1:1 맞춤 건강관리 상담을 통해 아이의 건강 상태와 모유수유 방법, 아이가 우는 이유, 달래는 법 등 초보엄마들에게 필요한 기초 지식과 궁금증을 세심하게 알려준다. 또한 산후우울증 스크리닝, 육아 책자 또는 DVD 제공, 필요시 지역사회 자원 연계 등을 실시해 엄마들의 실질적인 고민을 덜어주고 있다. 단, 다문화가정, 장애인 임산부, 기초수급자 등 고위험 가정으로 판단되면 ‘지속 방문’ 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용수)은 남부교육 발전과 도약을 위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참여하는 남부 관내 학교장 토론회를 9일 개최한다. 이번 남부 혁신교육 학교장 토론회는 남부관내 초중고 128교 교장이 참여하며, 다문화교육 등 지역 내 교육문제 해결을 모색하여 남부 학교 교육력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토론회는 남부 관내 학교장으로 구성된 토론회 기획단에서 토론 의제 선정 및 토론회 일정을 결정,다문화교육 내실화 방안 및 학생 생활지도 및 학폭 업무 혁신 방안, 남부 초·중·고별 기초학력 제고 방안, 학교-마을교육공동체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논한다. 또한, 학교 단위 실천방안 도출과 정책 및 제도 개선 방안을 중심으로 분임 토의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수합한 토론 의제별 대표 교장 4인과 교육감의 패널 토의 방식으로 토론회를 운영, 남부지역 교육현안의 실질적 해결을 모색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남부 관내 절박한 교육 의제를 학교장과 교육감이 만나 교육현안을 해결하려 노력하는 모습만으로도 학생, 학부모 등 남부 교육주체들에게 새로운 교육 혁신의 희망을 안겨줄 수 있을 것”이라며 “다문화 학생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황평연)은 7일 대회의실에서 지자체 전시 병무담당자와 수임군부대 교육 강사를 초청하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금년도 교육 결과와 내년도 교육 방향을 소개하고, 전시임무교육의 효과적인 운영 방안에 대한 토론을 통해 전시 병무업무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되었다. 이번 회의를 개최한 서울병무청은 지자체 전시 병무담당자들에게 금년도 교육 운영에 협조하여준 데 대하여 감사를 표하고, 수임군부대의 강사 요원들에게는 내년도에 내실 있는 강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 요청했다. 앞으로도 서울병무청은 지자체와 군과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전시임무교육 품질을 지속적으로 향상하여 신속하고 정확한 병력동원 태세를 확립해 나갈 것이다.
[영등포신문=김경진 객원기자] 영등포구 문래동에 소재한 문래초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김서진(여) 학생이 쓴 두편의 시 작품이 교내에서 우수상을 수상했고, 현재 이 작품들이 작은음악회에 전시되어 있다. '즐거운 밤'과 '놀이터의 한밤' 이라는 제목으로 직접 붓펜으로 썼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국민생활체육 영등포구탁구협회(회장 이규선)는 지난 4일 당산중학교 3층 체육관에서 조길형 구청장과 이용주 구의회 의장, 신경민 국회의원, 시.구의원 등 많은 내빈과 탁구동호인 230여 명이 출전한 가운데, '제13회 영등포구 탁구협회장배 탁구대회'를 개최 했다. 본 대회에 앞서 대회장인 이규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모든 출전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 껏 발휘하면서 회원 서로간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멋진 하루가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이어 조길형 구청장과 이용주 구의회 의장 등 내빈들도 축사에서 "탁구는 계절에 관계없이 남녀노소가 한자리에 모여 즐길 수 있는 스포츠라며, 주민들이 탁구를 통해 더욱 건강하고 평화로운 삶을 누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운의 경품 추첨에는 복지관(유준일) 실버팀 출전선수가 자전거에 당첨되는 행운을 얻었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 각 부문별 1위를 차지한 팀은 다음과 같다. 남(단식) 4/5부 1위 핑탁구 김경민, 여(단식) 4/5부 1위 양평 365클럽 손미량, 남(단식) 희망부 1위 양평365클럽 이철훈, 여(단식) 희망부 1위 핑탁구클럽 김인화, 남(단체전) 4/5부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황평연)은 지난 8월 31일부터 10월 18일까지 49일 동안 진행한 ‘군 장병 감사편지 보내기’ 캠페인 결과 서울 지역에서 6,441통의 편지가 접수되었으며, 지난 10월 19일 52사단을 시작으로 25사단, 56사단에 소정의 위문품과 함께 전달되었다고 밝혔다. ‘군 장병 감사편지 보내기」캠페인은 병역의무를 성실히 이행중인 군 장병들을 응원하여 병역이행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병무청에서 2010년부터 해마다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올해는 ‘우리의 자부심, 우리의 자랑! 국군장병 여러분 고마워요’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병무청은 지난해까지 55만7천여 건의 감사편지를 접수하여 군부대 장병들에게 직접 전달해 왔으며, 그 중 서울 지역은 2016년 6,348통, 2017년 6,441통 등 매해 6천여 건을 접수하여 관내 부대에 위문품과 함께 전달해오고 있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현장을 찾아가는 발로 뛰는 홍보를 진행한 결과 학생, 지역주민 등 다양한 분들이 편지쓰기에 동참하였으며 특히, 서리풀 축제의 '어린이 골목사랑 나라사랑 그리기 대회' 현장에서 어린이들이 예쁘게 꾸며준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은서울시내 대기배출시설의 57%를 차지하는 자동차 도장시설 가운데 호흡기 질환이나 신경장애를 유발하는 페인트 분진과 휘발성유기화합물질을 불법 배출한 도봉구 A업체 등 27곳을 적발했다. 27곳은 관할 구청에 허가를 받은 사업장으로 대기오염 방지시설을 갖추고도 가동하지 않거나 엉터리로 운영한 곳이며, 탄화수소(THC) 배출허용기준(100ppm)을 3배까지 초과 배출하기도 했다. 불법 행위로 배출된 페인트 분진과 총탄화수소(THC) 등 휘발성유기화합물질(VOCS)은 대기 중 오존 농도를 증가시키고 호흡기 질환이나 신경장애를 일으키는 등 환자나 노약자들의 건강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유해물질이다. 적발된 27곳 중 방지시설 미가동 등으로 정화하지 않은 유해물질을 무단 배출한 22곳은 형사입건하고 관리소홀로 기준초과 등을 한 5곳은 관할 구청에 행정처분(과태료, 개선명령)을 의뢰했다. 이들 업체는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형 등 처분을 받게 된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들은 해당 자치구의 연 1회 지도·점검만 통과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점검 이후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소방서(서장 이귀홍)는 7일 오전 10시 본서 차고 앞에서 영등포관내에 재난 발생 시 선봉장으로 달려가는 주력, 소방펌프차량을 중심으로 화재진압, 구조, 구급대원 및 행정직원들이 한데 어우러져 이틀 후 있을 9일 소방의 날을 기념하며 자체적으로 사진 행사를 가졌다. 이귀홍 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촬영은 직위와 직급을 떠나 한 마음 하나라는 모토로 ‘119는 오늘도 재난현장을 뛴다’는 슬로건과 함께 재난현장에서의 강인한 소방공무원의 모습은 잠시 잊고, 기존에 틀에 박힌 제복 공무원의 경직된 포즈를 벗어던지며 자유분방하고 개성이 넘치는 ‘끼’를 발산하는 시간을 가졌다. 촬영을 마친 주경일 진압팀장은“이제 또 화마와 싸울 준비를 해야겠지요? 재난현장으로 제일 먼저 뛰어가는 사람들은 119, 바로 우리 소방관이니까요. 그래서 이 웃음을 잃지 않으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이용주) 의원들은 6일 오전 11시 영등포아트홀 전시실에서 열린 ‘홀몸노인이 행복한 함께살이 사업 1 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영등포구는 사회적 활동이 가능한 어르신 봉사자(은빛밀알)들이 도움이 필요한 지역 어르신에게 말벗이 되고 밑반찬 배달 등 생활에 필요한 도움을 지원하며 공동체를 이뤄 살아가는 ‘함께살이’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한 이번 기념행사에는 봉사자, 서포터 등 200여 명이 참석해 10주년을 기념하고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의원들은 사업 관계자와 어르신 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어르신 복지 향상을 위해 힘쓸 것을 다짐했다. 이용주 의장은 “사업이 더욱 발전해서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돕고 지역공동체 형성에도 크게 기여하는 알찬 사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 영등포구의회에서도 어르신들이 존중받고 우대받는 복지 행정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이준혁 기자] 영등포소방서(서장 이귀홍)는 7일 오전 본서 3층 소회의실에서 민원인이 직접 참여, 견제 하는 자율감시체계를 강화하여 시민과 함께 청렴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시민 청렴자문단 간담회 및 위촉식을 가졌다. 오석열 신화에프이원(주) 대표이사를 포함한 6명의 청렴자문단 위원들은 민원업무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불친절, 불공정 행위를 감시하고 현장에서 느끼는 민원 만족도 모니터링 및 개선사항 발굴, 청렴도 향상을 위한 계도 및 홍보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윤선식 예방팀장은“청렴한 공직사회 환경 조성을 위하여 자문단이 제 역할을 톡톡히 해 주었으면 한다. 공정하고 투명한, 청렴한 소방 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시의회 제277회 정례회가 1~12.20일 까지 진행될 예정인가운데서울시와 서울시 교육청의 '18년도 예산안이 오는 9일에 제출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민의당(대표의원 김광수)이 입장을 표명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서울시가 약 30조원, 서울시 교육청이 약 10조원 등 전체 예산안이 4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서울시정 사상 처음으로 예산 40조원의 시대를 맞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서울시의회는 지난 1일의 개회식에서 '18년도 예산안이 제출되지 않아 서울시장과 서울시 교육감의 시정연설이 생략됐다. 실제로 박원순 시장은 5~14일까지 8박 10일의 일정으로 스리랑카, 인도, 독일을 순방하는 해외 출장길에 올랐다. 이에 국민의당은, '서울시장의 해외출장일정이 이미 계획된것이었다면시의회 정례회 일정에 맞추거나 아니면 시장의 해외 출장 일정을 조정해서예산안 제출과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예산 편성과정과 집행 계획에 대해 당연히 설명을 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서울시장과 서울시 교육감의 한 마디 설명도 없이 40조원에 달하는 예산안이 서울시의회에 제출되는 상황이 벌어지게 된 것은 서울시민과 서울시의회를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는8일 오후 5시 관내 소외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여의도 한강공원 유람선에서 ‘제5회 어린이 팡팡 페스티발’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의 문화적 욕구를 해소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된 것으로 구는 매년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연극이나 뮤지컬 관람, 동아리 공연, 케익만들기 체험 등에 이어 이번에는 한강유람선에서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도심 속 천혜자연인 한강위에서 고품격 문화체험을 제공함으로써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겠다는 계획이다. 아이들은 여의도에서 한강유람선을 타고 출발해 반포를 거쳐 여의도로 다시 되돌아온다. 배 위에서 멋진 도심 속 야경을 바라보며 호텔식 뷔페 만찬을 함께 즐길 예정이다. 선상파티에 재미를 더해 줄 마술공연도 준비돼 있다.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마술공연을 직접 체험도 해볼 수 있어 색다른 재미를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영등포구 아동위원협의회의 후원으로 다양한 경품을 마련,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과 함께 선물도 증정한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최종환)은 지난 14일, 복지관 대강당에서 (사)월드케어(이사장 엄영빈)로부터 오수처리장치를 후원받았다 밝혔다. 이번 후원으로 1,500만 원 상당의 오수처리장치를 설치해 복지관 식당의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더욱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설치된 오수처리장치를 통해 주방 배수 악취를 줄이고 환경 오염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월드케어는 외교부 소관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국제사회 지속 가능한 발전과 평화를 목표로 국내외 인도주의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기증은 서울지체장애인협회 영등포구지회의 연계를 통해 성사됐다. 최종환 관장은 “생활환경 개선은 곧 이용자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진다”며 “월드케어와 지역 단체의 지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편의를 높이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엄영빈 이사장은 “작은 장치이지만 장애인 복지시설 이용자에게 더 깨끗하고 안전한 급식 환경을 제공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월드케어는 지역사회와 연대해 공익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후원 관련 문의는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 미래경영부(070‑5202‑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5월 14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 벡잔 우세날리예프 의장 등 대표단을 공식 환영하며, 두 도시 간의 우호와 지속 가능한 교류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최호정 의장은 “키르기스스탄은 중앙아시아와 유럽, 중국을 연결하는 관문이자 요충지로, 풍부한 자원과 유능한 젊은 인재가 많은 나라”라며 “양 도시의 교류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 의장은 또 “서울과 비슈케크는 모두 양국의 수도라는 공통점이 있다”며“수도라는 입장에서 도시 발전, 교통, 주택, 환경 등의 공통 과제를 안고 있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점이 많다”고 말했다. 벡잔 우세날리예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도시 서울을 방문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만남이 양측의 협력의 중요한 여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최 의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두 도시의 교류가 이식쿨 호수처럼 깊고 아름답게 이어지길 바란다는 인사를 전했다. 이식쿨 호수는 키르기스스탄 동부 해발 1,600m 고지에 위치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산악 호수로, ‘중앙아시아의 스위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이웃을 발굴하고, 신속한 복지 서비스 연계를 위해 ‘영리한 살핌단’ 활동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영(영등포)·리(이웃들이)·한(함께)살핌단’은 지역 사정에 밝고 활동 의지가 높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현장 중심의 위기 가구 발굴 조직으로, 이웃이 능동적으로 주변을 살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구는 주민 51명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들은 현장 방문, 주민 제보, 동 주민센터 협업 등을 통해 보이지 않는 위기 가구를 발굴하고, 정보 부족으로 공공서비스를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이웃에게 필요한 복지 제도를 안내한다. 특히 고립 위험이 높은 1인 가구, 복합적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층, 임시 거주지 생활자 등 위기 가능성이 높은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위해 병의원, 약국, 세탁소, 슈퍼, 편의점 등 생활 밀착시설과 협력해 홍보물 게시와 캠페인 등을 진행하여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한다. 또한 고시원, 여인숙, 모텔, 쪽방촌 등 주거 취약지역을 집중 관리 대상으로 설정해 실거주 현황을 파악하고, 사회적 고립에 놓인 가구를 조기에 발굴해 공공서비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홈구장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홈런 손맛을 봤다. 이정후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팀이 7-4로 앞선 8회말 2사 1, 2루에 등장했다. 애리조나 벤치는 2사 2루에서 최근 타격감이 좋은 엘리오트 라모스를 고의 볼넷으로 보내고 이정후와 대결을 택했다. 그러자 이정후는 애리조나 왼손 불펜 투수 조 맨티플라이의 4구째 몸쪽 낮은 커브를 정확한 타이밍에 잡아당겨 오른쪽 펜스를 넘기는 석 점짜리 홈런으로 상대 벤치의 선택이 오판이었음을 입증했다. 맨티플라이의 커브는 스트라이크 존 모서리에 정확하게 들어왔으나 이정후는 마치 실투라도 되는 것처럼 시속 101.2마일(약 163㎞)짜리 라인드라이브 타구로 107m를 날렸다. 이정후의 시즌 5호 홈런이자, 올 시즌 홈구장 오라클파크에서 터진 첫 홈런이다. 오라클파크는 오른쪽 외야에 높은 담이 있어 좌타자가 홈런을 뽑아내기 어려운 곳이다. 앞서 올 시즌 터진 이정후의 홈런 4개는 모두 방문 경기(양키스타디움 3개, 리글리필드 1개)에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퓨전국악밴드 ‘GRANADA(그라나다)’가 지난 10일 MBC ‘쇼! 음악중심’, 11일 SBS ‘인기가요’에 연달아 출연하며 대전시 홍보대사로서의 존재감을 확고히 했다. 국악 밴드로는 이례적인 공중파 음악방송 무대를 성공적으로 소화했다. 그라나다는 국악기의 정체성을 살린 라이브 퍼포먼스와 세련된 음악 편곡으로 대중성과 국악의 확장 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국악이 가진 가능성을 대중에게 각인시켰다. 신곡 ‘City Hunter’ 의 대전 버전 ‘City Hunter D-Light Daejeon’은 대전시, 대전 관광공사와 협업을 통해 제작된 음원으로, 기존 ‘City Hunter’를 개사해 대전의 야간 경관을 노래한 곡으로 발매됐다. 그라나다는 2022년 4월 데뷔 이후 퓨전국악, 일명 ‘국팝(Guk-Pop)’ 장르를 선도하는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으며, 2023년 5월 대전시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된 뒤 지역 알리기에도 앞장서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국내외 공연과 콘텐츠를 통해 대전의 문화 역량을 널리 알리는 데 힘써온 그라나다는 이번 방송 출연을 통해 대중성과 예술성, 그리고 지역 홍보대사로서의 책임감까지 겸비하며, 예술성과 공공성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조각과 부조, 유리 작품 등 입체 작품 위주의 아트페어(미술품 장터)인 조형아트서울(PLAS)이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 1층 B홀에서 열린다. 10회째인 올해 행사에는 국내 73개, 해외 13개 등 총 86개 갤러리가 참여해 740명 작가 작품 3,300여 점을 전시·판매한다. 회화 위주인 국내 미술시장에서 입체 작품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참가 갤러리는 입체 작품을 1점 이상 전시해야 한다. 아트페어와 함께 다양한 특별전이 열린다. 공공조형물 견본 작품을 전시하는 대형조각 특별전에는 김성복, 권치규, 김기민, 김지영, 박찬걸, 양태근, 이영섭, 최승애 등 8명 작가가 참여한다. 강원대와 국민대, 단국대 등 10개 대학의 조소 전공 교수가 추천한 젊은 작가들이 참여하는 '텐X텐 대학조각 특별전'도 함께 진행된다. 사이버상의 폭력에 대한 인식 제고를 촉구하는 '스톱! 사이버-불링'전에는 배우 하지원과 가수 권지안 등이 참여한다. 주최측은 "접근성이 좋은 가격대 작품을 판매해 미술에 관심이 많은 이들이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조형아트서울은 오는 7월에는 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일본 오사카에서 일본 아트페어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5월 14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 벡잔 우세날리예프 의장 등 대표단을 공식 환영하며, 두 도시 간의 우호와 지속 가능한 교류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최호정 의장은 “키르기스스탄은 중앙아시아와 유럽, 중국을 연결하는 관문이자 요충지로, 풍부한 자원과 유능한 젊은 인재가 많은 나라”라며 “양 도시의 교류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 의장은 또 “서울과 비슈케크는 모두 양국의 수도라는 공통점이 있다”며“수도라는 입장에서 도시 발전, 교통, 주택, 환경 등의 공통 과제를 안고 있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점이 많다”고 말했다. 벡잔 우세날리예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도시 서울을 방문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만남이 양측의 협력의 중요한 여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최 의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두 도시의 교류가 이식쿨 호수처럼 깊고 아름답게 이어지길 바란다는 인사를 전했다. 이식쿨 호수는 키르기스스탄 동부 해발 1,600m 고지에 위치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산악 호수로, ‘중앙아시아의 스위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다가오는 6월 3일 장미대선을 앞두고 만 18세 학생 유권자들의 투표권 행사를 독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선에서 2007년 6월 5일 이전에 태어나 현재 고등학교 3학년에 해당하는 만 18세 유권자들이 투표권을 행사할 예정이고 그 수는 19만 2,439명에 달한다고 알려졌다. 이에 박 의원은 “작년 비상계엄 선포부터 올해 탄핵 선고 생중계에 이르기까지 전국의 교실은 살아있는 민주주의의 학습장이었다”며 “18세 학생 유권자들이 역사 교과서에서만 보던 한국 민주주의의 놀라운 회복탄력성을 생생히 실감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부는 이번 대선을 앞두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작한 청소년용 선거교육 책자가 교실 현장에 배포될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을 독려한 것으로 알려졌고, 서울시교육청은 해당 교육자료와 관련하여 각급 학교에 공문을 발송하여 홍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박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은 18세 유권자들이 민주주의의 주인공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장미꽃 필 무렵, 대한민국 학생 유권자들이 역사 교과서의 새로운 한 페이지를 직접 완성할 것을 기대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 대표 청년 문화복지사업인 ‘서울청년문화패스’가 3년 차를 맞이한 가운데,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라는 당초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기초예술인 등 현장 예술인들의 의견 수렴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지난달 28일 있었던 제330회 임시회 문화본부 업무보고에서 기초예술인에 대한 고려 없이 운영되는 서울청년문화패스의 실태를 꼬집었다. 서울청년문화패스는 청년들이 문화예술의 적극 소비층인 ‘예술애호가’로 성장하는 것을 도와 문화예술시장의 소비와 창작을 모두 촉진하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겠다며 2023년부터 실시한 서울시의 대표적 바우처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2023년 첫 해 카드 예산 56억 원 중 약 25억 3천만 원(45.2%)만 집행되며 저조한 실적을 보였으나, 2024년에는 47억 원 중 35억 7천만 원(75.9%)이 집행되어 이용률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제는 질적인 개선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서울청년문화패스 사업의 목표인 ▲청년의 문화권 향상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 중, 후자에 대한 실질적인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