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차세대 국악영재 해금소녀로 국악계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이호연(서울도림초 6년)학생이지난 4일경기도 수원대학교 음악대학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4회 전국청소년 국악경연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이호연 학생은 수상 소감을 통해 "한동안 국악중학교 입시 준비관계로 충분한 준비를 하지못해서 입상은 전혀 기대를 안했는데 국악중학교 합격도 하고 이렇게 우수한 성적을 거두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이호연 학생은 지난 9월 28일 제22회 영등포구민의 날 기념식에서 40만 구민의 이름으로 시상하는 자랑스러운 구민상(문화부문)을 수상 하기도 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지혜의 밭(대표 문수정)은 오는 11월 9일~10일 오후 8시, 11월 11일~12일 오후 4시 총 4회에 걸쳐 당신만을 위한 공감의 무대인 지혜의 극장 '넋두리' 공연을 영등포 타임스퀘어 B2층 키즈앤키즈 소극장에서 개최한다. '지혜의 밭'이 제작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지원한 이번 '넋두리' 공연은 지혜의 밭 문수정 대표가 기획 및 연출을 맡았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영등포북부지사(지사장 김낙현)는6일 최삼규 국민일보 사장을 일일명예지사장으로 위촉하고, 건강보험제도를 직접 체험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삼규 사장은 지사장으로부터 지사현황 및 새 정부 보장성 강화 대책 등 건강보험 현안사항에 대해 설명을 들었으며, 치아사랑센터와 민원실 등 지사 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최삼규 사장은 “전 국민의 건강을 지키고 미래 삶을 보장하는 값진 일을 하는 곳에 명예 지사장으로 오게 돼서 영광”이라면서 “언론인으로서뿐 아니라 국민을 대신해 노고에 대해 감사드리며, 복지사회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계속 역할을 다해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영등포북부지사 관계자는 “국민들의 의료비 부담을 낮추는 보장성 강화 대책과 보험료 부담의 형평성을 높이는 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안을 널리 홍보해 주시길 바란다”면서 “올해 제도 시행 40주년을 맞이한 건강보험이 튼튼한 사회 안전망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 민족의 수치 남이 잘되는 것을 시기함을 이르는 말로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우리 속담이 있다 친구가 잘돼도 덕을 볼 수 있는데 사촌이 땅을 사면 춤을 출 일이지 어떻게 배가 아프단 말인가 남 잘되는 꼴 못 보는 사람이 자기 잘될 순 없다 그래서 이 속담은 우리 민족 최대의 수치다 시인/수필가 김병연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도서관은 7~12.3일까지 서울도서관 6개 자료실과 1층 기획전시실, 사서교육장과 생각마루에서 자료실별 테마도서 전시, 공해의 빛 생명의 빛 : 제13회 빛공해 사진 공모전 작품 전시를 비롯해 「서울 문학 기행」 저자강연회, 「달콤한 노래」의 저자, 레일라 슬리마니와의 만남 등 다양한 전시 및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 '자료실별 테마도서 전시'는 7~12.3일까지 장애인자료실, 일반자료실 1~2, 디지털자료실, 서울자료실, 세계자료실 등 6개 자료실에서 각각 다른 주제로 운영되며, '공해의 빛 생명의 빛' 전시는 14~12.3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 문학 기행」 저자강연회'는 14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서울도서관 사서교육장에서 진행되며, '「달콤한 노래」의 저자, 레일라 슬리마니와의 만남' 은 18일 저녁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서울도서관 생각마루에서 진행된다. ‘노벨 문학상 수상작가 작품전’에서는 2,000년대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의 작품 중 서울도서관에서 소장 중인 책을 함께할 수 있으며, ‘인생역전’을 통해 연휴와 연말 사이인 11월을 맞아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누구나 꿈꾸는 인생역전과 성공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인근 서덜랜드 스프링스의 한 작은 교회에 5일(현지시간) 한 남성이 갑자기 들어와 총을 난사해 최소 27명이 숨졌다고 CNN·뉴욕타임스(NYT)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총격범은 사망했다. 현지 경찰과 목격자들에 따르면 서덜랜드 스프링스 4번가 500블럭에 있는 제1침례교회에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예배 도중 괴한이 들어와 교회 안에 있는 사람들을 겨냥해 마구 총을 쐈고 여러 명이 쓰러졌다. 텍사스주의 헨리 큐엘라 상원의원(민주당)은 “사망자 가운데 임신부와 아이들도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고 NYT가 전했다. CNN에 따르면 앨버트 가메스 윌슨카운티 경찰국장은 현지 재난관리 요원들의 전언을 인용해 최소 27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부상자 수는 최소 24명에서 30여 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부상자들의 상태는 전해지지 않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상자 수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총격범은 이웃 과달루페 카운티 방향으로 달아나다가 얼마가지 못해 사살된 것으로 알려졌다. 총격범이 경찰의 총에 맞았는지 스스로 목숨을 끊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NYT는 당국자를 인용해 총격범이 26세의 데빈 켈리로 확인됐다고 전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는 지명으로 돼있는 국제금융로 도로안내표지판 12개소를 ‘도로명 안내표지판’ 으로 교체한다. 아직 도로명주소가 익숙치 않은 주민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명을 보완적으로 표기했으며 표지 글자체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개발된 한길체를 적용해 충분한 여백을 확보하는 등 표지를 간소화시켰다. 도로명안내표지판 정비는 금년 11월 말 완료할 예정이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는 에너지 소비가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아 ‘겨울철 물가안정 대책’을 추진한다. 구는 15일부터 내년 3.15일까지 4개월 간설렁탕, 불고기 등 외식비와 아파트 관리비, 세탁료 등 서비스 요금을 포함한 45개 품목에 대한 집중 관리를 통해 물가안정 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이에 구는 1,800여 개의 관내 개인서비스관리업소의품목별 담합에 의한 동반 가격 상승을 막고 가격 인하를 유도하기 위해 공정위와 협조해 현장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무원과 물가모니터요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 전통시장, 도매시장, 골목상권 등 농수산물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불공정거래행위 단속에 나선다. 구는 다가오는 김장철을 대비해 농수산물 수급안정을 위한 직거래 장터도 운영한다. 청양군, 영암군, 고성군, 영광군, 당진시, 여주시 등의 싱싱한 현지 농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장터는 매월 마지막주 화요일에 구청 광장에서 열린다. '18년 2월 설 명절 기간 동안에는 물가대책 상황실을 특별 운영하며 폭설 또는 한파 등으로 인한 가격 급등과 공공요금 부당인상 등에 종합적으로 대비할 예정이다.
[영등포신문=김경진 객원기자] 영등포구 대림동에 소재한 영림초등학교(교장 이선기)는 지난 2일 AIG손해보험 지원으로 학교 담벽에 벽화그리기 사업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학교 관계자, AIG손보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선기 교장은 이날 "우리 학교와 학생들을 위해 지원해 주시고 손수 벽화 그리기에 동참해 주신 AIG 손해보험 관계자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AIG손보 한미정 실장도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직원들이 정성들여 그렸다"며 "어린이 들이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면서 하루 종일 가슴이 뿌듯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김경진 객원기자] 영등포구 자원봉사센터(소장 김찬숙)는 지난 10월 27일 국제 통역봉사단 임명식을 가졌다. 다국적으로 수개월 간 회의와 연수를 통해 18명이 최종 임명됐다. 통역봉사단은 앞으로 소통문제, 관광안내, 문화재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김찬숙 소장은 이 자리에서 "다문화가족이 많이 거주하는 영등포지역 특성상 통역봉사단 결성은 매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한미령 편집자문위원] 영등포구 신길7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홍운기.김문수)는 지난 5월 초부터 김포시 하성면에 소재한 밭(1,000)을 임차해 고구마를 심고 정성들여 가꿔 10월 24일과 27일 양 일간 총 100박스 상당의 호박고구마를 수확했다. 협의체는 이날 수확한 고구마를 판매해 얻은 수익금을 지역 내 어르신들과 청소년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소중하게 쓰여질 예정이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최근 제4집 '멋지게 사는 인생'을 발표한 언론인 가수 신풍은 최근 영등포아트홀 대공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방송인 이경화씨(현 MBC 고향이 좋다 진행)의 사회로 진행된 공연에는 하동근 전 iMBC 사장과 박광성 한국방송예술종합학교 총장, 유태전 전 대한병원협회장, 조서희 거창국제연극제 홍보대사(현 동국대 주임교수), 공미정 전 교통방송 PD,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 전국 시.도 회장단, 가수.방송인등 많은 내빈과 400여 명의 관객이 참석해 90분 동안 모두가 하나가 되어 흥겨운 시간이 펼쳐졌다. 가수 신풍은 이날 자신의 대뷔곡인 '내 인생을 바꾼 당신'과 '멋지게 사는 인생', '나의 독도여', '사랑의 꽃을 피워요', '내 나이가 어때서', '사랑은 눈물의 씨앗' 등을 차례로열창했다. 한편 이날 무대에는 가수 신풍과 평소 친분이 있는 국내 정상급 밸리댄스 '오디세이팀'과 MBC 10대 가수 상을 3년 연속 수상한 바 있는 인기가수 선우혜경과' 아임 스틸 러빙유'를 불러 대중들로 부터큰 인기를 얻은 가수 두리안이 특별 우정 출연해 열기를 더 했다. '나의 독도여'를 직접 작사해 범국민 독도사랑 홍보에 앞장 서 오고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기원전 26세기에 지어진 이집트 쿠푸왕의 무덤 '대(大)피라미드' 중심부에 200석짜리 여객기가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거대한 빈 공간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2015년 10월부터 방사성 입자 '뮤온'을 이용한 비파괴 검사기술로 대피라미드 내부를 조사해온 국제연구팀 '스캔피라미드' 프로젝트는 2일(현지시간) 발간된 국제과학학술지 '네이처'를 통해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연구팀에 따르면 이번에 발견된 빈 공간은 길이가 최소 30m 정도로 종전에 발견된 '대회랑'(길이 약 50m·높이 약 9m)의 바로 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회랑'은 대피라미드 내 왕의 방과 왕비의 방을 서로 연결하는 복도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학계에서 파악한 대피라미드 내 빈 공간(방)은 모두 4개로 늘었다.다만 연구팀은 이번에 새로 발견된 빈 공간 내에 다른 물체나 구조물이 있는지는 파악하지 못했다며 앞으로 계속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이집트 카이로 외곽 기자 지구에 있는 대피라미드는 높이 139m, 너비 230m에 이르는 대형 구조물로서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다. 제공 / 시애틀N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소방서는 3일 영등포구 양평1동 일대 화재취약 주거 밀집지역을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영등포소방서 예방팀은 지정된 각 가구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보급하고 마을주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화재없는 안전마을’ 선포식을 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이 날 명예소방관으로 위촉된 박미경 통장은 “화재없는 안전마을 지정으로 각 가정에 소화기와 감지기를 보급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과 다가오는 겨울철 주민들 스스로가 안전의 중요성을 깨닫고 주택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이웃을 발굴하고, 신속한 복지 서비스 연계를 위해 ‘영리한 살핌단’ 활동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영(영등포)·리(이웃들이)·한(함께)살핌단’은 지역 사정에 밝고 활동 의지가 높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현장 중심의 위기 가구 발굴 조직으로, 이웃이 능동적으로 주변을 살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구는 주민 51명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들은 현장 방문, 주민 제보, 동 주민센터 협업 등을 통해 보이지 않는 위기 가구를 발굴하고, 정보 부족으로 공공서비스를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이웃에게 필요한 복지 제도를 안내한다. 특히 고립 위험이 높은 1인 가구, 복합적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층, 임시 거주지 생활자 등 위기 가능성이 높은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위해 병의원, 약국, 세탁소, 슈퍼, 편의점 등 생활 밀착시설과 협력해 홍보물 게시와 캠페인 등을 진행하여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한다. 또한 고시원, 여인숙, 모텔, 쪽방촌 등 주거 취약지역을 집중 관리 대상으로 설정해 실거주 현황을 파악하고, 사회적 고립에 놓인 가구를 조기에 발굴해 공공서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17일, 도림유수지 일대에서 ‘장미마을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가 개최되는 도림유수지는 매년 5월이 되면, 장미 덩굴이 유수지 일대를 감싸듯 만개해 장관을 이룬다. 특히 분홍, 빨강, 노랑 등 형형색색의 장미가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축제는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주도하는 축제인 만큼,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개그맨 오정태의 사회로 진행되는 ‘동네방네 노래자랑’으로, 참가자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노래 실력을 마음껏 펼친다. 특히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이어 트로트 가수의 공연으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군다. 행사장 입구에는 장미 포토존을 설치해 방문객이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플리마켓이 운영되어 의류, 디저트, 액세서리 등 아기자기한 소품과 먹거리를 만나볼 수 있다. ‘서예교실’에서는 ‘가훈 써주기’도 진행한다. 안전한 축제 운영을 위해 무대 등 시설물, 안전시설, 청결‧위생 상태 등 축제 전반을 세밀히 살핀다. 또한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 인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영준)는 ㈜코스콤(대표이사 윤창현)으로부터 가정의 달 맞이 독거 어르신 보양식 지원을 위한 기부금 1,000만 원을 후원받아 전달식을 가졌다. 5월 14일 훈장골 영등포신길점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은 박영준 회장, ㈜코스콤 김도연 경영지원전략본부장, 영등포구청 조미연 복지국장, 영등포본동 성은영 동장, 영등포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상노 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후원받은 기부금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영등포구 관내 18개 동 저소득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보양식을 제공하는데 사용돼 지역사회복지 증진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관내 소상공인 식당을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예정이다. 박영준 회장은 “영등포구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적극 후원해 주신 ㈜코스콤에 감사드린다”며 “(주)코스콤과 함께 협의회도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스콤은 ‘보양식 지원’ 이외에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설·추석 맞이 물품 나눔, 1사1촌 농산물 나눔, 영등포푸드뱅크마켓 물품 지원 등의 사업을 통해 영등포구 지역사회복지 발전에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홈구장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홈런 손맛을 봤다. 이정후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팀이 7-4로 앞선 8회말 2사 1, 2루에 등장했다. 애리조나 벤치는 2사 2루에서 최근 타격감이 좋은 엘리오트 라모스를 고의 볼넷으로 보내고 이정후와 대결을 택했다. 그러자 이정후는 애리조나 왼손 불펜 투수 조 맨티플라이의 4구째 몸쪽 낮은 커브를 정확한 타이밍에 잡아당겨 오른쪽 펜스를 넘기는 석 점짜리 홈런으로 상대 벤치의 선택이 오판이었음을 입증했다. 맨티플라이의 커브는 스트라이크 존 모서리에 정확하게 들어왔으나 이정후는 마치 실투라도 되는 것처럼 시속 101.2마일(약 163㎞)짜리 라인드라이브 타구로 107m를 날렸다. 이정후의 시즌 5호 홈런이자, 올 시즌 홈구장 오라클파크에서 터진 첫 홈런이다. 오라클파크는 오른쪽 외야에 높은 담이 있어 좌타자가 홈런을 뽑아내기 어려운 곳이다. 앞서 올 시즌 터진 이정후의 홈런 4개는 모두 방문 경기(양키스타디움 3개, 리글리필드 1개)에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퓨전국악밴드 ‘GRANADA(그라나다)’가 지난 10일 MBC ‘쇼! 음악중심’, 11일 SBS ‘인기가요’에 연달아 출연하며 대전시 홍보대사로서의 존재감을 확고히 했다. 국악 밴드로는 이례적인 공중파 음악방송 무대를 성공적으로 소화했다. 그라나다는 국악기의 정체성을 살린 라이브 퍼포먼스와 세련된 음악 편곡으로 대중성과 국악의 확장 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국악이 가진 가능성을 대중에게 각인시켰다. 신곡 ‘City Hunter’ 의 대전 버전 ‘City Hunter D-Light Daejeon’은 대전시, 대전 관광공사와 협업을 통해 제작된 음원으로, 기존 ‘City Hunter’를 개사해 대전의 야간 경관을 노래한 곡으로 발매됐다. 그라나다는 2022년 4월 데뷔 이후 퓨전국악, 일명 ‘국팝(Guk-Pop)’ 장르를 선도하는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으며, 2023년 5월 대전시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된 뒤 지역 알리기에도 앞장서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국내외 공연과 콘텐츠를 통해 대전의 문화 역량을 널리 알리는 데 힘써온 그라나다는 이번 방송 출연을 통해 대중성과 예술성, 그리고 지역 홍보대사로서의 책임감까지 겸비하며, 예술성과 공공성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조각과 부조, 유리 작품 등 입체 작품 위주의 아트페어(미술품 장터)인 조형아트서울(PLAS)이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 1층 B홀에서 열린다. 10회째인 올해 행사에는 국내 73개, 해외 13개 등 총 86개 갤러리가 참여해 740명 작가 작품 3,300여 점을 전시·판매한다. 회화 위주인 국내 미술시장에서 입체 작품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참가 갤러리는 입체 작품을 1점 이상 전시해야 한다. 아트페어와 함께 다양한 특별전이 열린다. 공공조형물 견본 작품을 전시하는 대형조각 특별전에는 김성복, 권치규, 김기민, 김지영, 박찬걸, 양태근, 이영섭, 최승애 등 8명 작가가 참여한다. 강원대와 국민대, 단국대 등 10개 대학의 조소 전공 교수가 추천한 젊은 작가들이 참여하는 '텐X텐 대학조각 특별전'도 함께 진행된다. 사이버상의 폭력에 대한 인식 제고를 촉구하는 '스톱! 사이버-불링'전에는 배우 하지원과 가수 권지안 등이 참여한다. 주최측은 "접근성이 좋은 가격대 작품을 판매해 미술에 관심이 많은 이들이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조형아트서울은 오는 7월에는 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일본 오사카에서 일본 아트페어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다가오는 6월 3일 장미대선을 앞두고 만 18세 학생 유권자들의 투표권 행사를 독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선에서 2007년 6월 5일 이전에 태어나 현재 고등학교 3학년에 해당하는 만 18세 유권자들이 투표권을 행사할 예정이고 그 수는 19만 2,439명에 달한다고 알려졌다. 이에 박 의원은 “작년 비상계엄 선포부터 올해 탄핵 선고 생중계에 이르기까지 전국의 교실은 살아있는 민주주의의 학습장이었다”며 “18세 학생 유권자들이 역사 교과서에서만 보던 한국 민주주의의 놀라운 회복탄력성을 생생히 실감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부는 이번 대선을 앞두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작한 청소년용 선거교육 책자가 교실 현장에 배포될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을 독려한 것으로 알려졌고, 서울시교육청은 해당 교육자료와 관련하여 각급 학교에 공문을 발송하여 홍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박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은 18세 유권자들이 민주주의의 주인공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장미꽃 필 무렵, 대한민국 학생 유권자들이 역사 교과서의 새로운 한 페이지를 직접 완성할 것을 기대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 대표 청년 문화복지사업인 ‘서울청년문화패스’가 3년 차를 맞이한 가운데,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라는 당초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기초예술인 등 현장 예술인들의 의견 수렴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지난달 28일 있었던 제330회 임시회 문화본부 업무보고에서 기초예술인에 대한 고려 없이 운영되는 서울청년문화패스의 실태를 꼬집었다. 서울청년문화패스는 청년들이 문화예술의 적극 소비층인 ‘예술애호가’로 성장하는 것을 도와 문화예술시장의 소비와 창작을 모두 촉진하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겠다며 2023년부터 실시한 서울시의 대표적 바우처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2023년 첫 해 카드 예산 56억 원 중 약 25억 3천만 원(45.2%)만 집행되며 저조한 실적을 보였으나, 2024년에는 47억 원 중 35억 7천만 원(75.9%)이 집행되어 이용률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제는 질적인 개선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서울청년문화패스 사업의 목표인 ▲청년의 문화권 향상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 중, 후자에 대한 실질적인 기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지난 30일 있었던 제330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서울문화재단 업무보고에서 당초 예정되어 있던 지역문화 및 생활문화 진흥지원 사업인 ‘N개의 서울’이 본래 취지를 벗어나 다른 사업으로 집행되고 있는 실태를 비판했다. 해당 사업은 지역 고유의 문화 생태계를 육성하겠다는 목적 아래 2018년부터 시작되어 각 자치구에 예산을 배분해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으며, 지난해 ▲지역문화 생활예술 지원 23개 구(평균 지원금 8천만 원), ▲인디음악 생태계 지원 4개 구(평균 지원금 3천9백만 원)에 약 20억 원을 지원했다. 그러나 올해의 경우 서울시가 해당 사업을 약 7억 원으로 삭감했고, 서울문화재단은 계획과 달리 해당 사업을 실제 진행하지 않아 추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결과적으로 서울문화재단이 유일하게 자치구의 지역성과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운영하는 지원사업은 본래 취지가 훼손되었을 뿐 아니라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다. 특히, 올해 초 송형종 서울문화재단 신임대표가 취임하여 발표한 ‘3대 전략 10대 과제’의 일환이자 지역문화 및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