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는 어르신 상담 전문가들을 노인복지사업 맟춤형 일자리 창출로 연계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한다. 구는 지난 9월 서울시 상향적․협력적 일자리 창출 추경사업에 최종 선정됨으로써, 4분기 20여명의 어르신 상담전문가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2011년 서울 자치구 최초로 개소한 영등포구 노인상담센터에는 기본 100시간 이상 상담 봉사활동을 하며 보수교육 및 전문가 수퍼비전을 제공받아 현장경험을 쌓아온 200여명의 봉사자가 있다. 이들 중 전문 지식의 필요성을 느낀 봉사자들이 시니어상담사를 비롯한 어르신상담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면서 전문가로 인증받았다. 원광디지털대학교에서 시행한 제1회 시니어 상담사 자격증 시험에서 지난 7월 영등포구 노인상담센터 상담봉사자 33명이 자격증을 취득한 바 있다. 이들은 향후 치매전문기관, 의료시설, 노인상담기관, 복지관, 경로당 등 노인 상담이 필요한 곳에 심리상담사, 심리치료 프로그램 (보조)강사, 노인활동 프로그램 관리 인력 등으로 채용될 예정이다. 현재 구는 어르신상담 전문인력이 필요한 기관으로부터 일자리 수요처를 모집 중에 있다. 한편 어르신상담 분야에 더 활발한 활동을 하고자 뜻을 모은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는 국‧공립 어린이집 5곳을 하반기에 추가로 개원한다고 밝혔다. 상반기 7곳에 이어 10월까지 4곳을 개원했으며 1곳은 11월 개원 예정이다. 구는 민‧관연대, 공공청사 및 복지센터 활용, 공동주택 관리동 어린이집 무상임대 등 다양한 설치 방식을 통해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 현재 총 54곳의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하반기 신규 개원된 어린이집은 래미안에스티움(신길7동), 영은(양평1동), 푸르름(신길5동), 하람(신길7동)이며 11월 개원되는 아크로타워스퀘어 어린이집까지 포함하면 총 268명의 신규 원아를 수용할 수 있다. 특히, 주택과 대규모 아파트가 밀집해 보육수요가 높았던 신길동에 ‘푸르름’과 ‘하람’ 어린이집을 개원함으로써 부모들의 육아 고민을 해결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앞으로도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사업 설명회 개최 등 지속해서 사업을 진행하며 2020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 11곳을 개원할 예정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신규 개원한 국공립어린이집이 부모님들의 육아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보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추석연휴 기간인 지난 9일 농림축산식품부 감사를 받고 있던 한국마사회 Y문화공감센터 부센터장인 J모씨가 렛츠런파크 서울주차장에서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번개탄을 피우고 자살한 것으로 밝혀졌다. 고인은한국마사회 이양호 회장 부임 이전인 지난 2월 까지 신사업추진단장직을 맡아오다 이 회장이 부임 후 조직이 개편되면서 보직이 해임 된 이후 사실상 좌천이나 다름없는 서울의 Y문화공감센터 부센터장으로 자리를 옮겨 근무하고 있었다. 고인은 현재 경기도 평촌 소재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에 안치 되어있고 아직 빈소도 마련하지 않고 있다. 고인은유가족들에게 4장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유가족들은 "고인의 자살을 납득할 수 없다"며 "진상이 밝혀 질때까지 장례절차를 무기한 연기하겠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고인은 Y문화공감센터 부센터장으로 발령 난뒤 한국마사회 제4노조인 민주노동조합을 출범시켜 위원장직을 맡은지 5개월 여 만에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CNN방송이 시애틀 출신의 가수 박재범과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그의 어린시절부터 미국 음악시장 진출에 이르기까지 일대기를 메인 페이지에 다루며 대대적으로 보도해 화제다. CNN은 9일 '박재범: K팝에서 제이지까지'(Jay Park: from K-pop to Jay-Z)라는 제목의 기사를 홈페이지 메인에 게재하며 그가 코리안 아메리칸으로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미국 진출까지 이루게 된 과정을 소개했다. 지난 7월 비욘세 남편이자 세계적 래퍼 제이지(Jay Z)가 설립한 레이블 '락네이션'과 계약을 체결한바 있는 박재범은 CNN 인터뷰에서 "제이지가 나를 알고 있는 것만으로도 큰 영광"이라며 시애틀에서 보낸 어린 시절부터 제이지의 열렬 팬이었다고 밝혔다. CNN이 세계적인 스타나 현지 아티스트들의 소식을 전하는 페이지에서 박재범의 소식을 다뤘다는 것은 이례적이어서 그의 미국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제공 / 조이시애틀뉴스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시의회는 오는 12~27일까지 의회 본회의장에서 7회에 걸쳐 관내 초·중학생 700여 명을 대상으로 '2017년 하반기 청소년 의회교실'을 개최한다. 하반기 의회교실 시작 첫날인 12일에는 영파여자중학교 학생 100명이 일일 시의원 되어 찬반토론과 전자투표를 통해 조례안과 결의안을 처리하는 등 의회 민주주의의 의사결정 방식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청소년 의회교실에서 학생들은 일일 시의원이돼 의사진행 과정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민주시민으로서의 리더십과 자질을 함양하고, 조례 등 자치법규의 입법과정 전반에 대해 이해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또한 재미와 학습 두 가지 효과를 모두 줄 수 있는 퀴즈 프로그램 운영 및 우리나라 최초로 구축된 의회 전자회의시스템을 통한 디지털 의사소통 체험 기회 제공 등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의회 교실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입교식(청소년의원 선서, 의원대표·교육장 환영사), 민주시민 교육(선거교육, 의회 홍보영상물 상영), 모의의회(의장선거, 조례·결의안 처리), 참여형 프로그램(도전! 골든벨, 2분 자유발언), 수료식(수료증 수여, 기념사진 촬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신경민(영등포을)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이통3사 대표번호 사용량’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소비자가 부담한 대표번호 통화 요금은 1조5천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대표번호는 1588, 1544, 1566 등 서비스센터나 은행·카드회사 등에서 소비자 편의를 위해 사용하고 있는 서비스로, 무제한 무료인 일반 음성통화와 달리 초당 1.8원의 요금이 발생하는 부가통화이다. 수신자(대표번호 사용 기업)와 발신자 중간에서 지역번호, 위치기반 등의 조건에 따라 수신자에게 연결해주기 때문에 요금이 별도로 발생한다. 전국적으로 대표번호를 사용하는 기관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 속에서 소비자들은 제품, 금융 거래 등으로 인한 문제 해결을 위해 대표번호를 사용하고 있다. 실제 이통3사 고객들의 대표번호 사용량은 2015년 49억분, 2016년 55억분, 올해 상반기 32억분으로 이용량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초당 요금을 적용하여 금액으로 환산할 경우 2015년 5,260억원, 2016년 5,910억원, 올해 상반기 3,470억원으로 1조5천억원 가량을 소비자가 부담한 셈이다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시가 2022년까지 아리수 생산에 소요되는 전력량(486GWh)의 37%를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통해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009년부터 아리수정수센터 등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해 2017년 9월말 현재 15,169㎾(태양광발전설비 12,002㎾, 지열냉난방시스템 2,867㎾, 소수력발전설비 300㎾)의 설비를 갖추고 지난해에는 5천여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18.7GWh의 전력을 생산해 8억 원의 수익을 낸 바 있다.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이처럼 신재생에너지 보급으로 아리수를 시민들에게 더욱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는 효과가 나타남에 따라 서울시의 원전하나 줄이기 시책의 일환으로 태양광 및 연료전지 발전설비를 확대 설치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먼저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022년까지 아리수정수센터 및 수도사업소 부지 34개소에 태양광 발전 설비 10MW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수센터와 수도사업소 등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할 수 있는 유휴 부지에 대한 전수조사를 완료했으며, 2018년에 구의아리수정수센터 주차장 등 10개소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할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히트곡 '몰라 몰라' 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트로트 가수 정경관이 노래와 연기를 겸하게 됐다. 정경관은 공들여 오랜 가수 생활을 유지하면서 연기력을 향상하여 드라마와 영화에 조금씩 출연하게 될 전망이다. 만능 엔터테이너를 꿈꾸는 정경관이 연기를 시작한다면 '늦깎이 신인배우'가 되는 셈이다. 갈수록 치열하고 냉담해진 배우 시장에서 과연 잘 살아남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정경관은 "앞으로 연기학원을 다니면서 연기력을 쌓고 아주 작은 배역부터 시작하겠다."며 "다시 신인의 자세로 많은 것을 배우면서 성장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말하고응원을 당부 했다. 한편 정경관은 내년 중반기에 방영 예정 중인 드라마 '달콤한 그대' 에서 의사 역으로 캐스팅됐다. '달콤한 그대'는 한 남자가 기억상실증으로 모든 것을 잃은 채 우연히 한 여자를 만나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아가 가면서 러브라인이 형성되는 내용을 그린 드라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지난 20일 보건복지부 전국 평가 결과 작년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기초연금 업무추진 우수 자치구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및 기초연금 업무처리 실태점검 결과 등에 따른 것으로 구는 2014년부터 실시된 기초연금사업의 안정적인 정착과 어르신의 편안한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해 온 점을 인정받았다. 기초연금 업무실적은 2016년부터 2017년 상반기 기준 기초연금 수급률 증감률, 기초연금 환수율, 수급희망자 이력관리 신청률, 집행잔액 수납률, 업무량 및 업무협조 등 관련 지표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가 이루어졌다. 9월 말 현재 관내 만 65세 이상 인구수는 약 52,910명으로 이 중 기초연금을 받는 노인은 23,900명으로 약 45%에 이른다. 작년보다 약 1,300명 정도가 증가한 것으로 구는 앞으로도 더 많은 어르신이 기초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활동 등 수급자 발굴에 힘쓰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2017년 상반기 기초연금 신청자 중 약 89%가 기초연금 수급희망이력관리제를 신청한 것을 토대로 지속해서 기초연금 수급 가능 대상자들을 관리하며 수급률을 높일 예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14일 영등포공원에서 ‘2017 영등포구민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영등포구체육회와 동체육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체육대회는, 그동안 격년제로 동별 개최해 오던 대회를 20년 만에 구민체육대회로 부활,개최된다. 체육대회는 오전 9시 보병 제52사단 군악대의 절도있는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18개 동의 테마가 있는 선수단 입장과 동별 친선대항 경기, 특별․번외경기, 시범경기, 구민 장기자랑 등으로 이어지며, 구민과 선수 등 5,000여명이 참석해 열띤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경기종목은 볼풀농구, 손에 손잡고, 협동공제기차기, 8인 승부차기, 미션릴레이 등 5종목이며 오전 예선전을 거쳐 오후에 결승전이 펼쳐진다. 또한 번외경기로 3대 가족, 다문화가족이 참여하는 말뚝이 떡먹이기 게임과 영등포구 발전과 구민을 위해 헌신하는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특별경기로 비전박 터트리기를 진행한다. 더불어 풍물공연, 우슈, 음악줄넘기, 밸리댄스 등 공연과 배일호, 김상희, 이정석 및 지역가수의 축하공연, 구민이 참여하는 동별 장기자랑을 선보인다. 부대행사로 생활체육 종목단체 홍보․체험․시범행사, 세계 전통놀이 체험, 구민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당선 전 선거 운동에서 미디어를 겨냥해 자주 사용한 용어 중 하나는 '가짜뉴스'(fake news)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용어를 만든(invent) 주체가 자신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미 케이블 채널 트리니티 브로드캐스팅 네트워크(TBN)와 가진인터뷰에서 "미디어가 정말 내가 만든 모든 용어 중 최고랄 수 있는 것, '가짜'란 단어를 쓰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수년간 그걸(가짜뉴스를) 사용해 왔을 것이지만 나는 인지하지 못했었다. 부끄러운 일이다. 그들(미디어)은 진짜로 나라를 망치고 있다. 왜냐하면 이 나라의 정신을 없애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했다.인터뷰에는 지난 대선 때 공화당 후보 경선에서 뛰었던 전 아칸소 주지사 마이크 허커비도 함께 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푸에르토리코 재난과 관련한 미디어 보도를 비난했다. 그는 보도들이 불공정했다면서 특히 자신이 이재민에게 휴지를 농구공 던지듯 준 것에 대해 비난한 것이 그렇다고 했다. 모여있던 이재민들 가운데 누군가가 "던져달라"고 했다는 것이다. 그런데도 다음 날 미디어 보도는 휴지를 던져준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소매업계를 초토화시키고 있는 아마존이 연간 5천6백억달러에 달하는 처방약 시장 진출 여부를 오는 추수감사설 이전에 결정할 예정이라고 CNBC가 8일 전했다. CNBC에 따르면 아마존은 지난 수년간 제약시장 진출 가능성에 대해 많은 전문가들과 상의했으며 관련 인력 채용도 늘려 처방약 시장 진출이 유력시되고 있다. 시애틀에 본부를 두고 있는 아마존은 직원을 위한 의약품이익관리업체(PBM) 구축을 위해 지난 3월 의료보험사 프리메라 블루 크로스 임원이었던 마크 라이언스를 스카웃하기도 했다. 이어 지난 5월에는 '헬스케어'로 불리는 의약품 판매 관련 사업부문을 이끌어 나갈 총괄매니저 채용에 나서는 등 처방약 판매를 시작하기 위한 준비작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제공 / 조이시애틀뉴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소방서(서장 이귀홍)는 10일 오전 본서 3층 서장실에서 소방공무원 승진자 21명에 대한 임용장 수여식을 가졌다. 근속 승진 대상자는 지방소방사에서 지방소방교로 9명, 지방소방교에서 지방소방장으로 5명, 지방소방장에서 지방소방위로 7명의 소방공무원이 승진 했다. 근속 승진을 한 지방소방장 이창훈 대원은 “한 계급 승진한 만큼 앞으로도 더욱 더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근무하겠다” 라고 승진 소감을 밝혔다.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영업을 하지 않고 장기간 방치된 가로판매대나 구두수선대 등 보도상영업시설물 79곳에 대한정비를 실시한다. 아울러,금년말 허가취소로 인한 철거예정 시설물은 서울시 의상자, 장애인 등 사회취약계층에게 특례지원사업을 통해 시설물을 대부할 계획이다. 또,4미터 미만의 좁은 보도에 설치돼 통행에 불편을 주는 147곳에 대해서도 시설물 이전을 추진, 기존 시설물 운영자가 철거예정으로 되어있는 79개소의 위치로 이전을 원할 경우 이를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가로판매대는 ‘83년부터 신문과 잡지를 팔던 매점과, 88서울올림픽 당시 철거된 노점상의 생계대책으로 설치됐으며, 구두수선대와 함께 도시환경정비방침으로 점용허가를 통해 관리되고 있다. 이후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2001년「서울특별시보도상영업시설물관리등에관한조례」를 제정했다. 하지만 운영자의 고령화로 영업시간 단축, 편의점 증가, 판매품목의 경직성과 카드사용이 불편한 영업환경 등의 이유로 매출이 감소함에 따라 미운영 시설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과거 오고가는 사람들의 편의시설이었던 보도상영업시설물이 지금은 그 수가 줄고 있지만 또 없으면 불편한 시설물이기도 하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영준)는 ㈜코스콤(대표이사 윤창현)으로부터 가정의 달 맞이 독거 어르신 보양식 지원을 위한 기부금 1,000만 원을 후원받아 전달식을 가졌다. 5월 14일 훈장골 영등포신길점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은 박영준 회장, ㈜코스콤 김도연 경영지원전략본부장, 영등포구청 조미연 복지국장, 영등포본동 성은영 동장, 영등포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상노 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후원받은 기부금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영등포구 관내 18개 동 저소득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보양식을 제공하는데 사용돼 지역사회복지 증진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관내 소상공인 식당을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예정이다. 박영준 회장은 “영등포구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적극 후원해 주신 ㈜코스콤에 감사드린다”며 “(주)코스콤과 함께 협의회도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스콤은 ‘보양식 지원’ 이외에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설·추석 맞이 물품 나눔, 1사1촌 농산물 나눔, 영등포푸드뱅크마켓 물품 지원 등의 사업을 통해 영등포구 지역사회복지 발전에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 소속 영등포평생학습관(관장 조성래)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관내에서 ‘배움의 즐거움, 인생을 꽃피우다!’를 주제로 ‘제8회 평생학습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등포평생학습관은 1974년에 개관해 51년간 지역주민의 평생학습 및 지식·정보 문화센터로서의 역할을 이어왔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평생학습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계기를 마련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제8회 평생학습 어울림 한마당 행사는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배움마당, 공연마당, 체험마당, 전시마당 등 모든 세대가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5일간 이어진다. 배움마당에서는 △(1-Day 클래스)공방창업스토리: 도전! 프랑스자수, 내 안에 번지는 감성 파스텔 아트, 캐릭터 팡팡! 어린이 디지털 드로잉 특강이 진행되며 △'책 많이, 행복 더 많이' 도서 추가대출 행사도 지속된다. 공연마당에서는 △평생학습교실 수강생 발표회로 작은 음악회 우쿨렐레 및 하모니카 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31일 진행되는 체험마당에서는 △수채화&캘리 엽서 체험 △‘시크릿 타로살롱’ 타로카드 체험 △‘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전종호)는 14일 서울소방재난본부(본부장 권혁민)와 소방공무원에 대한 예우 증진 및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복근무자인 소방공무원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원활한 보훈 지원 업무 추진, 사회적 존중 분위기 조성 등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결된 협약에 따라 서울보훈청은 서울소방재난본부 소속 소방공무원의 국가보훈대상자 유공자 등록신청 및 심사 등 절차안내와 더불어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재난현장에서 순직 또는 부상을 입은 소방공무원이 합당한 보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소방재난본부는 보훈 관련 행사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제복근무자에 대한 국민적 존중과 감사의 문화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자리잡고, 사회 전반에 깊이 뿌리 내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전종호 청장은 “제복 영웅인 소방공무원에 대한 예우 증진을 위해 서울소방재난본부와 협력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제복 영웅들을 예우하고 감사하는 문화가 우리의 일상에 굳건하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홈구장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홈런 손맛을 봤다. 이정후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팀이 7-4로 앞선 8회말 2사 1, 2루에 등장했다. 애리조나 벤치는 2사 2루에서 최근 타격감이 좋은 엘리오트 라모스를 고의 볼넷으로 보내고 이정후와 대결을 택했다. 그러자 이정후는 애리조나 왼손 불펜 투수 조 맨티플라이의 4구째 몸쪽 낮은 커브를 정확한 타이밍에 잡아당겨 오른쪽 펜스를 넘기는 석 점짜리 홈런으로 상대 벤치의 선택이 오판이었음을 입증했다. 맨티플라이의 커브는 스트라이크 존 모서리에 정확하게 들어왔으나 이정후는 마치 실투라도 되는 것처럼 시속 101.2마일(약 163㎞)짜리 라인드라이브 타구로 107m를 날렸다. 이정후의 시즌 5호 홈런이자, 올 시즌 홈구장 오라클파크에서 터진 첫 홈런이다. 오라클파크는 오른쪽 외야에 높은 담이 있어 좌타자가 홈런을 뽑아내기 어려운 곳이다. 앞서 올 시즌 터진 이정후의 홈런 4개는 모두 방문 경기(양키스타디움 3개, 리글리필드 1개)에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퓨전국악밴드 ‘GRANADA(그라나다)’가 지난 10일 MBC ‘쇼! 음악중심’, 11일 SBS ‘인기가요’에 연달아 출연하며 대전시 홍보대사로서의 존재감을 확고히 했다. 국악 밴드로는 이례적인 공중파 음악방송 무대를 성공적으로 소화했다. 그라나다는 국악기의 정체성을 살린 라이브 퍼포먼스와 세련된 음악 편곡으로 대중성과 국악의 확장 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국악이 가진 가능성을 대중에게 각인시켰다. 신곡 ‘City Hunter’ 의 대전 버전 ‘City Hunter D-Light Daejeon’은 대전시, 대전 관광공사와 협업을 통해 제작된 음원으로, 기존 ‘City Hunter’를 개사해 대전의 야간 경관을 노래한 곡으로 발매됐다. 그라나다는 2022년 4월 데뷔 이후 퓨전국악, 일명 ‘국팝(Guk-Pop)’ 장르를 선도하는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으며, 2023년 5월 대전시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된 뒤 지역 알리기에도 앞장서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국내외 공연과 콘텐츠를 통해 대전의 문화 역량을 널리 알리는 데 힘써온 그라나다는 이번 방송 출연을 통해 대중성과 예술성, 그리고 지역 홍보대사로서의 책임감까지 겸비하며, 예술성과 공공성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조각과 부조, 유리 작품 등 입체 작품 위주의 아트페어(미술품 장터)인 조형아트서울(PLAS)이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 1층 B홀에서 열린다. 10회째인 올해 행사에는 국내 73개, 해외 13개 등 총 86개 갤러리가 참여해 740명 작가 작품 3,300여 점을 전시·판매한다. 회화 위주인 국내 미술시장에서 입체 작품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참가 갤러리는 입체 작품을 1점 이상 전시해야 한다. 아트페어와 함께 다양한 특별전이 열린다. 공공조형물 견본 작품을 전시하는 대형조각 특별전에는 김성복, 권치규, 김기민, 김지영, 박찬걸, 양태근, 이영섭, 최승애 등 8명 작가가 참여한다. 강원대와 국민대, 단국대 등 10개 대학의 조소 전공 교수가 추천한 젊은 작가들이 참여하는 '텐X텐 대학조각 특별전'도 함께 진행된다. 사이버상의 폭력에 대한 인식 제고를 촉구하는 '스톱! 사이버-불링'전에는 배우 하지원과 가수 권지안 등이 참여한다. 주최측은 "접근성이 좋은 가격대 작품을 판매해 미술에 관심이 많은 이들이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조형아트서울은 오는 7월에는 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일본 오사카에서 일본 아트페어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다가오는 6월 3일 장미대선을 앞두고 만 18세 학생 유권자들의 투표권 행사를 독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선에서 2007년 6월 5일 이전에 태어나 현재 고등학교 3학년에 해당하는 만 18세 유권자들이 투표권을 행사할 예정이고 그 수는 19만 2,439명에 달한다고 알려졌다. 이에 박 의원은 “작년 비상계엄 선포부터 올해 탄핵 선고 생중계에 이르기까지 전국의 교실은 살아있는 민주주의의 학습장이었다”며 “18세 학생 유권자들이 역사 교과서에서만 보던 한국 민주주의의 놀라운 회복탄력성을 생생히 실감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부는 이번 대선을 앞두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작한 청소년용 선거교육 책자가 교실 현장에 배포될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을 독려한 것으로 알려졌고, 서울시교육청은 해당 교육자료와 관련하여 각급 학교에 공문을 발송하여 홍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박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은 18세 유권자들이 민주주의의 주인공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장미꽃 필 무렵, 대한민국 학생 유권자들이 역사 교과서의 새로운 한 페이지를 직접 완성할 것을 기대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 대표 청년 문화복지사업인 ‘서울청년문화패스’가 3년 차를 맞이한 가운데,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라는 당초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기초예술인 등 현장 예술인들의 의견 수렴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지난달 28일 있었던 제330회 임시회 문화본부 업무보고에서 기초예술인에 대한 고려 없이 운영되는 서울청년문화패스의 실태를 꼬집었다. 서울청년문화패스는 청년들이 문화예술의 적극 소비층인 ‘예술애호가’로 성장하는 것을 도와 문화예술시장의 소비와 창작을 모두 촉진하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겠다며 2023년부터 실시한 서울시의 대표적 바우처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2023년 첫 해 카드 예산 56억 원 중 약 25억 3천만 원(45.2%)만 집행되며 저조한 실적을 보였으나, 2024년에는 47억 원 중 35억 7천만 원(75.9%)이 집행되어 이용률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제는 질적인 개선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서울청년문화패스 사업의 목표인 ▲청년의 문화권 향상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 중, 후자에 대한 실질적인 기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지난 30일 있었던 제330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서울문화재단 업무보고에서 당초 예정되어 있던 지역문화 및 생활문화 진흥지원 사업인 ‘N개의 서울’이 본래 취지를 벗어나 다른 사업으로 집행되고 있는 실태를 비판했다. 해당 사업은 지역 고유의 문화 생태계를 육성하겠다는 목적 아래 2018년부터 시작되어 각 자치구에 예산을 배분해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으며, 지난해 ▲지역문화 생활예술 지원 23개 구(평균 지원금 8천만 원), ▲인디음악 생태계 지원 4개 구(평균 지원금 3천9백만 원)에 약 20억 원을 지원했다. 그러나 올해의 경우 서울시가 해당 사업을 약 7억 원으로 삭감했고, 서울문화재단은 계획과 달리 해당 사업을 실제 진행하지 않아 추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결과적으로 서울문화재단이 유일하게 자치구의 지역성과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운영하는 지원사업은 본래 취지가 훼손되었을 뿐 아니라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다. 특히, 올해 초 송형종 서울문화재단 신임대표가 취임하여 발표한 ‘3대 전략 10대 과제’의 일환이자 지역문화 및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