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진 객원기자] 영등포구새마을부녀회(회장 이재임)는 추석을 앞 둔 지난 27일 관내 독거어르신들에게 김치와 밑반찬을 직접 담궈 전달했다. 또 다문화 가족과 결혼 이민자들을 초청해 송편과 김치 만들기 행사도 펼쳤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이민자 여성은 "한국에서 김치와 송편을 손수 만들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된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뿌듯 했다"고 말했다. 이재임 회장도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뜻깊은 행사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어르신들이 따뜻한 한가위를 보내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사람은 누구나 올바르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자 노력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사는 것이 올바르고 행복한 삶일까? 올바르게 세상을 살아가는 것은 자신의 마음과 행실을 가다듬는 것일까? 사람들이 세상을 살아가는 것은 자기를 닦고 남을 이롭게 하기 위함인가? 수신(修身-자기를 닦는 것)에 대해 대학에는 임금으로부터 백성에 이르기까지 몸과 마음을 올바르게 닦아 수양하는 것을 근본으로 삼는 것으로 마음이 바르게 된 뒤에 몸이 닦인다 하였다. 우리들이 행복하고 올바르게 삶을 살아가려면 사람의 도리를 다해야 하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님께 효도를 다하고 웃어른을 공경하는 장유유서의 정신일 것이다. 효에 대하여 세종실록에는“사람의 자식으로 부모가 살았을 때는 효성을 다하고, 죽어서는 슬픔을 다하는 것은 천성이 저절로 그렇게 되는 것이고 직분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것이다”라 말하고 있다. 명절이 돌아오면 옛날이야기 하나가 생각나곤 한다. 조선 정조 때의 문신으로 좌부승지를 역임한 김약련이 저술한 두암집에 있는 사람닭 이야기(人雞說)다. 이웃집에서 닭을 기르고 있었는데 어미닭이 자신의 새끼 닭을 몹시 사랑해 자신의 어미 닭에게서 먹이를 빼앗아 새끼 닭에게 먹였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영등포구보건소는 명절스트레스 등 정신적, 심리적으로 힘들어하는 이들의 마음의 병을 치유해주고자 ‘힐링캠프 상담실’ 을 운영하고 있다. 힐링캠프상담실은 다양한 이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마음의 안정을 찾게 해주고자 마련된 곳이다. 보건소 5층에 위치한 상담실에는 2개의 상담실과 사무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임상심리전문가 1명과 상담심리사 2명이 내담자들의 아픈 고민을 함께 한다. 상담은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 심리적 어려움과 가족 및 부부갈등, 대인관계문제, 학교부적응 등 일상생활 전반에 걸친 모든 고민과 갈등에 대해 진행된다. 상담실은 평일 오전 9시~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영등포구민은 누구나 무료 이용 가능하다. 상담을 희망하는 경우 사전에 전화(2670-4934~6) 예약하고 방문하면 된다. 구는 상담효과를 높이기 위해 관계갈등을 겪고 있는 힐링캠프상담실 내담자를 대상으로 심리극(사이코드라마)을 진행하고, 보건소로 직접 찾아오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산후조리원, 노인복지관 등으로 직접 찾아가는 이동삼담실도 운영 중이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는 추석명절 연휴가 시작되는 9.30~10.9일까지 10일간 청소상황실을 운영하고청소종합순찰과 무단투기단속, 음식물쓰레기‧폐기물 관련 민원 등에 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간다. 특히, 삼각지 주변 및 다중이용시설 등 주요 지역 쓰레기를 관리하는 청소기동반과 가로청소반, 재활용품수거반, 도로물청소반 등환경미화원 분야별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도시 청결상태를 유지토록 할 방침이다. 또한 10. 5~10.6일까지 이틀간 영등포역과 당산역, 대림역 등 도심청결 취약지역 35개 구간에 대한 특별 청소를 진행해 쓰레기로 인한 미관 저해, 악취 등을 사전에 방지할 예정이다. 수도권매립지 등 공공처리시설의 휴무로,생활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는 9.30, 10.3, 10.4, 10.7일에, 재활용품(일반주택)은 10.1, 10.,10.5, 10.8일에 수거가 중단된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황평연)은 27일 잠실종합운동장 등 3개소 병력동원훈련소집 집결지와 강원도 철원군에 위치한 문혜리포병동원훈련장에서 지방자치단체 전시 병무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현장‧체험교육을 실했다. 지자체 전시임무 이론교육을 보충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현장 체험에서 동원병력 수송, 인도인접 절차 등 제반 사항을 체험하여 전시 병무행정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특히 이번 병력동원훈련소집 현장 체험은 동원예비군이 병력동원소집통지서에 기재된 집결지에서 소집부대까지 입영하는 전 과정을 살펴봄으로써, 전시 각종 병역의무부과통지서 교부 등 지자체 병무담당자가 수행할 임무의 중요성에 대하여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서울병무청은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지자체 병무담당자의 전시임무 수행능력을 강화함으로써 신속하고 정확한 병력동원 태세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추석명절을 맞아 27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와 당 관계자들이 영등포소방서를 찾아 소방대원들을 격려했다. 홍 대표는 이 자리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위해 희생과 봉사로 근무하는 소방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격려했으며, 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홍 대표는 1층에 마련된 소방차 및 소방장비에 관련해 현황을 청취하고 관심을 가졌다. 이귀홍 영등포소방서장은 ″소방에 관심을 갖고 영등포소방서를 방문 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어떠한 재난에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코레일유통㈜이 후원하고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이 주관하는 추석맞이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행사가 26일 약 500여명의 장애인과 지역주민, 해경재경근무지원대대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 대강당과 식당 등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특식나눔 및 송편빚기 대회와 함께 투호놀이, 칠교놀이, 짚신던지기, 추억의 달고나 뽑기, 복주머니 등 다채롭게 진행돼 참가자들을 즐겁게 했다. 코레일유통 유제복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본사가 위치해 있는 지역사회에서 추석을 맞아 나눔 활동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여기 계신 모든 분들 즐겁고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레일유통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을 위해 저소득 장애인 밑반찬 배달, 장애인식개선, 후원 행사 등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연중 진행, 선도적으로 나눔문화를 주도하고 있다.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시와 서울지방경찰청, 한국인터넷광고재단은 27일, 전자상거래 이용 중 피해를 입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피해 금액에 대해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소비자 피해 접수 현황을 살펴보면, 전자상거래 사기 적발 건수는 줄어드는 추세이나 거래 품목이 다양해지고, 사기 수법은 점점 고도화되고 있다. 특히, 과거에는 가격비교 사이트 최저가나 오픈마켓 등이 사기에 주로 이용되었으나 최근에는 페이스북과 같은 SNS를 활용하여 소비자를 유인하는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 전자상거래 피해 구제 신청대상은 결제일 기준 2016. 8. 1일부터 2017. 6. 30일 사이 국내 전자상거래에서 생활필수품을 구입한 소비자며 심의위원회를 거쳐 지급이 결정된다. 신청자 중 기초생활수급자·장애인·청소년·고령자 등 취약계층을 우선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28~10. 31일까지이며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ecc.seoul.go.kr),한국인터넷광고재단(www.kiaf.kr), 한국소비자연맹(www.cuk.or.kr)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받아 작성한 후 구매이력, 상담 또는 신고이력 등 피해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단, 고가사치품, 인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일제가 율곡로를 만들면서 단절한 종묘와 창경궁 구간을 4차로에서6차로로 확장하고 터널 상부를 복원하면서 종묘와 창경궁 사이의담장을 따라 걸을 수 있는 320m의 보행로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조선시대 건립된 종묘와 창덕궁,창경궁 서로 연결돼 있었으나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가 1931년 율곡로를 신설하면서 분리됐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세계문화유산인 종묘와 창경궁, 창덕궁 등에 대한 역사문화 인식을 새롭게 하고 옛 정취도함께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보행로를 조성하기로 했다고그 배경을 설명했다. 보행로는 돈화문에서 원남동 사거리까지 이어지며 복원 예정인 담장을따라 창경궁 부지 내부를 통과하게 돼며 보행로 시작점과 종점에 전망로를 조성하고,보행로에서 종묘와 창경궁으로 출입이 가능하도록 북신문과 연계되는창경궁의 출입구를 설치할 계획이다. 창경궁을 통과하는 지상 보행로는문화재 훼손과이질감을 최소화하고 향후 유지관리 등을 고려해 보행로 포장과 울타리의형태와 제원 및 색상 등을 선정해 시공한다. 또한 녹지는 전통적인역사문화경관이 유지될 수 있도록 전통 수종을 도입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12월까지 보행로 설계를 마무리하고 '19년 시민에게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여성일자리 활성화 소위원회(위원장 오승록)는 26일 여성일자리 정책에의 실질적인 정책방안을 모색하고자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동 소위원회는 범국가적 차원의 일자리정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의회와여성능력개발원, 여성발전센터, 여성인력개발센터 등여성일자리 지원을 위한 최 일선의 일자리기관 대표들과 서울시 집행부 등 3자간 열린 정책 소통의 장을 마련해 서울시 여성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정책 대안을 찾고자 마련됐다. 여성일자리 소위원회는 지난 제276회 임시회 보건복지위원회(8.30)에서 구성‧의결돼 8월 30일부터 12월 31일까지 4개월간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이 날 제1차 회의에서오승록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노원3)은 인사말을 통해 "여성일자리 대책이야말로 실질적인 성평등 구현과 여성복지 향상을 위한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서울시의회와 서울시여성일자리 대표기관들, 서울시 집행부와의 3자간 열린 정책논의로생산성 있는 대안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성일자리 소위원회 구성 이후 첫 번째로 열린 이날 회의는 ‘여성일자리 정책 현황과 주요과제’란 주제로 서울시 여성가족재단
[영등포신문=김전일 객원기자] KEB 하나은행 당산동지점(지점장 이병현), 당산역지점(지점장 이창호)는 27일 추석을앞두고 생활이 어려운 관내 취약계층 30가구를 방문해 행복나눔 꾸러미(참치, 참기름 세트)를 전달 했다. 오전 11시 전달식을 시작으로 임.직원들이 각 가정을 방문해 물품을 전달 하며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 외로움을 덜어드렸다. KEB 하나은행 당산동 지점장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 이라는 그룹미션을 바탕으로 금번 나눔행사를 기획했으며,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지속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유옥준 당산2동장도 “이런 귀한 행사를 마련해 준 KEB 하나은행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와 이웃에 대한 봉사의 마음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동 차원에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남부교육지원청과 구로구, 금천구, 영등포구가 함께초등학교 3학년 사회과 지역화 교과서를 제작한다. 사회과 지역화 교과서는 우리 고장의 생활을 배우는 초등 3학년 사회과 부교재로서 교육지원청 단위에서 발행해 오고 있다. 현행 교육지원청 발행 사회과 지역화교과서는 3개 자치구의 생활모습을 모두 담고 있어, 초등 3학년 학생의 학습 수준을 넘어선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에 남부교육지원청과 남부 3구는 2018년 보급을목표로, 학교 교사들과 마을 사람들이 함께 자치구별 지역화 교과서를제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남부 3개 구는 자치구별로 구성된 제작위원회를 통해 제작을 맡게 되며, 남부교육지원청은 교과서 인쇄 및 보급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교과서 제작 중간 발표회, 최종 발표회를 통해 지역 내 마을 사람들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폭넓은 의견 수렴과 공감대 형성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교과서는 마을의 위치, 주요 관광지, 역사 뿐 만 아니라 마을 사람들의 생활 모습이 생생하게 담길 수 있어 초3 사회과 학습의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울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용수)과 3개 자치구는"마을이 참여하고 학교가 함께하는 초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 구립여성합창단이 지난 22일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14회 거제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거제전국합창경연대회’는 거제시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및 경상남도가 후원하는 전국 규모의 아마추어 합창대회로 18개팀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 영등포구립여성합창단은 금상과 함께 상금 7백만원 및 트로피를 수상하해 지난 9일 제1회 보령머드 전국합창경연대회 ‘최우수상’ 수상에 연이은 수상 소식이다. 영등포구립여성합창단(지휘자 조신규)은 대회 경연곡으로 ‘남도 새타령’과 ‘UBI CARITAS‘를 아름다운 화음으로 선보였다. 2005년 창단된 구립여성합창단은 20세 이상 여성 35명으로 구성돼 있다. 주 2회 정기연습과 연 1회 정기연주회를 비롯한 구민의 날 기념식 등 구내 행사 무대 경험을 통해 지역 주민의 예술적 정서 함양에도 기여하고 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극단 관악극회(예술감독 이순재)에서 10.6~17일까지 2일간 이해랑 예술극장(중구 장충동)에서 제6회 정기공연으로 희곡작가 아리엘 도르프만 대표작 '과부들'을 공연 한다. 80~90년대 연극계에 창작극시대를 열었던 오종우 연출가는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배우들과 함께 3개월의 연습기간을 거치며 작품을 만들었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이건용 작곡가가 음악을 맡아 연극 예술의 매력을 한 차원 더 높일 계획이다. 연극 '과부들'은 칠레 소설가이자 극작가인 아리엘 도르프만 (Ariel Dorfman)의 작품을 번역한 것으로 군부독재정권 속에서 탄압을 받으며 자신들의 아버지, 남편, 아들을 잃어버린 과부들이 살고 있는 마을의 쏘피아라는 할머니는 마을 사람들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강가에서 자신의 아버지와 남편, 아들을 한없이 기다린다는 내용이다. 조연출은 하종훈, 김태영이 맡아 공연 준비, 연습 과정을 치밀하게 하여 공연이 성공적으로 펼쳐질 수 있도록 했으며, 출연 배우들은 연기 경력이 많은 수준 높은 배우들로 캐스팅하여 무게감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어두운 과거를 떨쳐버리고 새롭고 희망찬 시대를 열어 가고자하는 사람들의 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영준)는 ㈜코스콤(대표이사 윤창현)으로부터 가정의 달 맞이 독거 어르신 보양식 지원을 위한 기부금 1,000만 원을 후원받아 전달식을 가졌다. 5월 14일 훈장골 영등포신길점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은 박영준 회장, ㈜코스콤 김도연 경영지원전략본부장, 영등포구청 조미연 복지국장, 영등포본동 성은영 동장, 영등포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상노 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후원받은 기부금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영등포구 관내 18개 동 저소득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보양식을 제공하는데 사용돼 지역사회복지 증진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관내 소상공인 식당을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예정이다. 박영준 회장은 “영등포구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적극 후원해 주신 ㈜코스콤에 감사드린다”며 “(주)코스콤과 함께 협의회도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스콤은 ‘보양식 지원’ 이외에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설·추석 맞이 물품 나눔, 1사1촌 농산물 나눔, 영등포푸드뱅크마켓 물품 지원 등의 사업을 통해 영등포구 지역사회복지 발전에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 소속 영등포평생학습관(관장 조성래)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관내에서 ‘배움의 즐거움, 인생을 꽃피우다!’를 주제로 ‘제8회 평생학습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등포평생학습관은 1974년에 개관해 51년간 지역주민의 평생학습 및 지식·정보 문화센터로서의 역할을 이어왔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평생학습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계기를 마련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제8회 평생학습 어울림 한마당 행사는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배움마당, 공연마당, 체험마당, 전시마당 등 모든 세대가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5일간 이어진다. 배움마당에서는 △(1-Day 클래스)공방창업스토리: 도전! 프랑스자수, 내 안에 번지는 감성 파스텔 아트, 캐릭터 팡팡! 어린이 디지털 드로잉 특강이 진행되며 △'책 많이, 행복 더 많이' 도서 추가대출 행사도 지속된다. 공연마당에서는 △평생학습교실 수강생 발표회로 작은 음악회 우쿨렐레 및 하모니카 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31일 진행되는 체험마당에서는 △수채화&캘리 엽서 체험 △‘시크릿 타로살롱’ 타로카드 체험 △‘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전종호)는 14일 서울소방재난본부(본부장 권혁민)와 소방공무원에 대한 예우 증진 및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복근무자인 소방공무원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원활한 보훈 지원 업무 추진, 사회적 존중 분위기 조성 등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결된 협약에 따라 서울보훈청은 서울소방재난본부 소속 소방공무원의 국가보훈대상자 유공자 등록신청 및 심사 등 절차안내와 더불어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재난현장에서 순직 또는 부상을 입은 소방공무원이 합당한 보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소방재난본부는 보훈 관련 행사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제복근무자에 대한 국민적 존중과 감사의 문화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자리잡고, 사회 전반에 깊이 뿌리 내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전종호 청장은 “제복 영웅인 소방공무원에 대한 예우 증진을 위해 서울소방재난본부와 협력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제복 영웅들을 예우하고 감사하는 문화가 우리의 일상에 굳건하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홈구장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홈런 손맛을 봤다. 이정후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팀이 7-4로 앞선 8회말 2사 1, 2루에 등장했다. 애리조나 벤치는 2사 2루에서 최근 타격감이 좋은 엘리오트 라모스를 고의 볼넷으로 보내고 이정후와 대결을 택했다. 그러자 이정후는 애리조나 왼손 불펜 투수 조 맨티플라이의 4구째 몸쪽 낮은 커브를 정확한 타이밍에 잡아당겨 오른쪽 펜스를 넘기는 석 점짜리 홈런으로 상대 벤치의 선택이 오판이었음을 입증했다. 맨티플라이의 커브는 스트라이크 존 모서리에 정확하게 들어왔으나 이정후는 마치 실투라도 되는 것처럼 시속 101.2마일(약 163㎞)짜리 라인드라이브 타구로 107m를 날렸다. 이정후의 시즌 5호 홈런이자, 올 시즌 홈구장 오라클파크에서 터진 첫 홈런이다. 오라클파크는 오른쪽 외야에 높은 담이 있어 좌타자가 홈런을 뽑아내기 어려운 곳이다. 앞서 올 시즌 터진 이정후의 홈런 4개는 모두 방문 경기(양키스타디움 3개, 리글리필드 1개)에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퓨전국악밴드 ‘GRANADA(그라나다)’가 지난 10일 MBC ‘쇼! 음악중심’, 11일 SBS ‘인기가요’에 연달아 출연하며 대전시 홍보대사로서의 존재감을 확고히 했다. 국악 밴드로는 이례적인 공중파 음악방송 무대를 성공적으로 소화했다. 그라나다는 국악기의 정체성을 살린 라이브 퍼포먼스와 세련된 음악 편곡으로 대중성과 국악의 확장 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국악이 가진 가능성을 대중에게 각인시켰다. 신곡 ‘City Hunter’ 의 대전 버전 ‘City Hunter D-Light Daejeon’은 대전시, 대전 관광공사와 협업을 통해 제작된 음원으로, 기존 ‘City Hunter’를 개사해 대전의 야간 경관을 노래한 곡으로 발매됐다. 그라나다는 2022년 4월 데뷔 이후 퓨전국악, 일명 ‘국팝(Guk-Pop)’ 장르를 선도하는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으며, 2023년 5월 대전시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된 뒤 지역 알리기에도 앞장서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국내외 공연과 콘텐츠를 통해 대전의 문화 역량을 널리 알리는 데 힘써온 그라나다는 이번 방송 출연을 통해 대중성과 예술성, 그리고 지역 홍보대사로서의 책임감까지 겸비하며, 예술성과 공공성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조각과 부조, 유리 작품 등 입체 작품 위주의 아트페어(미술품 장터)인 조형아트서울(PLAS)이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 1층 B홀에서 열린다. 10회째인 올해 행사에는 국내 73개, 해외 13개 등 총 86개 갤러리가 참여해 740명 작가 작품 3,300여 점을 전시·판매한다. 회화 위주인 국내 미술시장에서 입체 작품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참가 갤러리는 입체 작품을 1점 이상 전시해야 한다. 아트페어와 함께 다양한 특별전이 열린다. 공공조형물 견본 작품을 전시하는 대형조각 특별전에는 김성복, 권치규, 김기민, 김지영, 박찬걸, 양태근, 이영섭, 최승애 등 8명 작가가 참여한다. 강원대와 국민대, 단국대 등 10개 대학의 조소 전공 교수가 추천한 젊은 작가들이 참여하는 '텐X텐 대학조각 특별전'도 함께 진행된다. 사이버상의 폭력에 대한 인식 제고를 촉구하는 '스톱! 사이버-불링'전에는 배우 하지원과 가수 권지안 등이 참여한다. 주최측은 "접근성이 좋은 가격대 작품을 판매해 미술에 관심이 많은 이들이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조형아트서울은 오는 7월에는 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일본 오사카에서 일본 아트페어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다가오는 6월 3일 장미대선을 앞두고 만 18세 학생 유권자들의 투표권 행사를 독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선에서 2007년 6월 5일 이전에 태어나 현재 고등학교 3학년에 해당하는 만 18세 유권자들이 투표권을 행사할 예정이고 그 수는 19만 2,439명에 달한다고 알려졌다. 이에 박 의원은 “작년 비상계엄 선포부터 올해 탄핵 선고 생중계에 이르기까지 전국의 교실은 살아있는 민주주의의 학습장이었다”며 “18세 학생 유권자들이 역사 교과서에서만 보던 한국 민주주의의 놀라운 회복탄력성을 생생히 실감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부는 이번 대선을 앞두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작한 청소년용 선거교육 책자가 교실 현장에 배포될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을 독려한 것으로 알려졌고, 서울시교육청은 해당 교육자료와 관련하여 각급 학교에 공문을 발송하여 홍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박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은 18세 유권자들이 민주주의의 주인공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장미꽃 필 무렵, 대한민국 학생 유권자들이 역사 교과서의 새로운 한 페이지를 직접 완성할 것을 기대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 대표 청년 문화복지사업인 ‘서울청년문화패스’가 3년 차를 맞이한 가운데,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라는 당초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기초예술인 등 현장 예술인들의 의견 수렴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지난달 28일 있었던 제330회 임시회 문화본부 업무보고에서 기초예술인에 대한 고려 없이 운영되는 서울청년문화패스의 실태를 꼬집었다. 서울청년문화패스는 청년들이 문화예술의 적극 소비층인 ‘예술애호가’로 성장하는 것을 도와 문화예술시장의 소비와 창작을 모두 촉진하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겠다며 2023년부터 실시한 서울시의 대표적 바우처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2023년 첫 해 카드 예산 56억 원 중 약 25억 3천만 원(45.2%)만 집행되며 저조한 실적을 보였으나, 2024년에는 47억 원 중 35억 7천만 원(75.9%)이 집행되어 이용률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제는 질적인 개선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서울청년문화패스 사업의 목표인 ▲청년의 문화권 향상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 중, 후자에 대한 실질적인 기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지난 30일 있었던 제330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서울문화재단 업무보고에서 당초 예정되어 있던 지역문화 및 생활문화 진흥지원 사업인 ‘N개의 서울’이 본래 취지를 벗어나 다른 사업으로 집행되고 있는 실태를 비판했다. 해당 사업은 지역 고유의 문화 생태계를 육성하겠다는 목적 아래 2018년부터 시작되어 각 자치구에 예산을 배분해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으며, 지난해 ▲지역문화 생활예술 지원 23개 구(평균 지원금 8천만 원), ▲인디음악 생태계 지원 4개 구(평균 지원금 3천9백만 원)에 약 20억 원을 지원했다. 그러나 올해의 경우 서울시가 해당 사업을 약 7억 원으로 삭감했고, 서울문화재단은 계획과 달리 해당 사업을 실제 진행하지 않아 추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결과적으로 서울문화재단이 유일하게 자치구의 지역성과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운영하는 지원사업은 본래 취지가 훼손되었을 뿐 아니라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다. 특히, 올해 초 송형종 서울문화재단 신임대표가 취임하여 발표한 ‘3대 전략 10대 과제’의 일환이자 지역문화 및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