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부모를 따라 미국에 불법 입국한 한인 자녀 등 80만명의 청년들이 트럼프 행정부가 '청소년 추방유예 조치(DACA)'의 폐지를 결정함에 따라 미국에서 추방될 위기에 처하게 됐다. 제프 세션스 연방법무장관은 5일 법무부 청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다카 프로그램은 위헌"이라고 강조하고 이 프로그램을 공식 폐지한다고 밝히고 다만 이에 따른 당장의 혼선을 막고 연방의회가 후속 입법조치를 할 수 있도록 6개월의 유예기간을 둔다고 덧붙였다. 오바마 대통령은 2012년 행정명령을 통해 불법체류 신분의 청년들이 학교나 직장을 다닐 수 있도록 추방을 유예하는 조치를 취했다. 지금까지 한인 등 최대 80만명이 이 프로그램의 수혜를 받아 갱신이 가능한 2년짜리 노동허가증을 발급받았다. 한편, 워싱턴주와 뉴욕주가 트럼프 대통령이 다카 프로그램을 폐지한다면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고 이 프로그램을 시행한 오바마 전 대통령도 이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밥 퍼거슨 워싱턴주 법무장관은 4일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다카 프로그램을 6개월의 유예기간을 거쳐 폐지한다면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혀 즉각 소송을 제기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등포신문=이준혁 기자] 영등포구는 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중·대형 건축공사장 45곳과 재난위험시설 4곳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긴 추석 연휴 동안 구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공사장의 환경정비나 안전 및 관리실태를 점검해 사고 예방과 공사 관련 민원 등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현장 안전책임자와 감리자가 합동점검을 실시하게 되는 중·대형 공사장의 경우 주요 점검 사항은 공사장 안전관리계획 수립실태 및 이행 여부와 타워크레인, 리프트 등 건설장비 정비 상태, 인근 주택 및 보행자 안전관리 상태, 건설자재 정리정돈 여부 등이다. 재난위험시설물은 시설물 주요 구조부 변형 및 균열 발생 상태와 담장, 축대 등 부대시설의 안전성 여부, 시설물 주변 및 옥상 등의 배수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게 된다. 특히, 최근 전국에서 주택 밀집지역에서 땅을 깊게 파는 굴토 작업으로 붕괴나 함몰, 지반 침하 등의 사고가 종종 발생함에 따라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해 건축공사장 주변 주민들의 생활불편 민원을 사전에 대비할 방침이다. 점검 결과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건축물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축대·옹벽과 같이 붕괴
[영등포신문=배미영 객원기자] 영등포구는 역주행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일방통행구간 시설 정비에 들어간다. 구는 9월 한달 간 일방통행 구간에 퇴색된 노면표시(일방통행 방향 안내) 재도색, 훼손된 교통표지판 교체 및 보수를 실시함으로써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대상지는 사전 현장조사 및 건의사항 등을 통해 공공시설, 학교 등 다중이용시설 주변이나 어린이보호구역 및 일방통행 노면표시가 퇴색된 이면도로, 훼손된 교통표지판 등 보수가 시급한 곳을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구는 이번 정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보수 및 교체가 필요한 구간을 대상으로 정비를 실시해 안전한 보행환경에 더욱 힘쓴다는 계획이다.
[영등포신문=양혜인 기자] 제202회 영등포구의회 임시회가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모든 일정을 끝냈다. 8월 31일부터 9월 5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6건과 규칙안 1건 등 총 18건의 안건이 처리됐다. 의원 대표발의 조례안은영등포구의회 기본조례안,교육경비보조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경력단절여성 등의 경제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안,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조례안,건축물관리자의 제설·제빙에 관한 조례안,영등포구의회 회의 규칙 전부개정규칙안 등 7건이다. 강복희 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은'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및 같은 법 시행령에 따라 구민의 건강에 위해(危害)가 되는 감염병의 발생과 유행을 방지하고 그 예방 및 관리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소독 의무와 소독 실시 권고를 명시했으며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구민에게 교육 및 홍보하도록 했다.감염병 치료를 위해 민간의료기관 또는 의료인에게 의료인력 지원을 요청한 경우 소요 경비를 지원하고 민간시설임에도 불가피한 경우
[영등포신문=장남선 주부기자]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용수)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6월까지 영등포구, 구로구, 금천구 소재의 336개 평생교육시설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46개 평생교육시설이 자진 폐쇄했고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지 않은 8개 시설에 대해 청문과정을 통해 올해 8월 직권폐쇄 처분했다. 지도·점검 대상은 잦은 민원발생, 우편물 반송 등 연락두절 시설로, 직권폐쇄 처분한 8개 시설은 우리청에 신고한 장소에서 평생교육과정을 미운영하거나 부존재한 시설이다. 남부교육지원청은최근 증가 추세인 평생교육시설이 관련 규정 준수로 정상적인 교육과정이 운영되도록 하여 학습자들이 평생교육시설을 선택하는데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직권폐쇄를 결정했다. 직권폐쇄 행정처분을 받은 평생교육시설의 설립·운영자는 3년 동안 평생교육시설 설치·운영이 제한된다.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평생교육사 미채용, 손해배상보험 미가입 및 변경사항 신고 누락 등의 관련규정을 지키지 않고 운영하거나 수강료 환불 등에 대한 민원이 잦은 평생교육시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해 학습자들의 불이익을 예방하고 학습권을 보호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서울지방병무청(청장 황평연)은 5일 육군 제25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입영장정과 동반한 가족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현역병 입영문화제를 개최했다. 입영문화제는 젊은 청춘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입영장정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다양한 참여 이벤트를 마련했다. 행사로는 부모님 업고 걷기와 편지 쓰기로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굳건이와 즉석 사진 촬영, 군 보급품 견학, 병역이행 상담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입영하는 날이 입영 장정들과 가족들에게 의미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행복할 수 있게 병역이행 자긍심을 높여나가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한복을 입은 관람객에게 클래식, 무용, 국악 등 다양한 공연을 저렴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가을에도 계속된다. 서울시는 ‘일상 속에서 한복입기’ 문화를 장려하고자 한복을 입고 문화공연 시설에 방문하면 입장료를 최대 3만원 할인해주고 3만원 이하 공연은 천원으로 관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은 세종문화회관, 꿈의숲 아트센터, 남산국악당, 서울돈화문국악당, 삼청각 등 시에서 운영하는 시설에서 진행되는 공연에 적용된다. 한복을 입은 시민은 누구나 공연료를 할인 받을 수 있으며 문화시설별 홈페이지에서 할인대상 공연을 예매할 시 한복착용 관람료 할인 메뉴를 선택하면 할인된 가격으로 사전예매를 진행할 수 있다. 예매한 공연의 관람 당일, 한복을 착용하고 공연장을 방문하면 현장에서 한복착용 확인 절차를 거친 후 입장하면 된다. 사전예매를 하지 않은 시민도 한복착용 후 현장을 방문하면 할인된 가격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장화영 문화예술과장은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한복을 입고 공연장에서 비용 부담 없이 고품격 공연을 즐기며 마음의 풍요로움을 얻길 바란다”며 “시민의 한복착용 장려는 물론 많은 시민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문화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소방서(서장 이귀홍)는 지난 4일 대림동 소재 대동초등학교(교장 강향옥)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여행 119동행프로그램(소규모 테마형 교육여행)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수학여행을 떠나는 아이들에게 소방안전 교육을 시키며 안전의식을 심어주기 위해화재발생시 대피요령, 지진발생시 대응방법,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작동법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을 마친 정예은 학생은 "수학여행을 가기 전 유익한 교육이었으며안전하고 즐거운 수학여행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양혜인 기자] 영등포문화원은 지난 1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제19회 영등포구 청소년 음악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영등포 관내 중·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날 경연대회에는 예선을 통과한 노래부문 11팀, 탠스부분 11팀, 그룹사운드 10팀 등 총 32팀이 참가했다. 행사에는 한천희 영등포문화원장과 박주석 수석부원장을 비롯해 조길형 구청장, 영등포구의회 이용주 의장, 고기판 부의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은 댄스부문에 참가한 영신고가 차지했으며 인기상은 여의도중·대영중·윤중중 등 3곳이, 단체응원상은 김예림(노래)·전소영 외 8명(댄스)이 선정됐다. 대상은 50만원, 금상은 30만원, 은상은 25만원, 동상은 20만원, 인기상은 10만원의 상금을 각각 받는다. 한천희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청명한 가을하늘처럼 맑고 푸른 우리 청소년들이 자신의 색, 자신의 빛깔을 내보이는 음악경연대회였다”며 “세계를 바꾸고 움직일 수 있는 영등포구 청소년들의 음악잔치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지난 3일 북한에서 실시한 6차 수소탄 실험과 관련해 서울시에서 수돗물에 대한 긴급 방사성물질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방사성물질이 전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소탄 실험은 수천만도의 고온과 고압을 얻기 위해 방사성물질 오염을 일으키는 원자폭탄을 기폭제로 이용하므로 방사성물질이 나올 수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상수원 및 아리수정수센터에서 생산한 수돗물에 대해 방사성물질 수질검사를 긴급하게 실시했다. 서울물연구원은 9월 3일부터 4일까지 한강 원수 1점과 아리수정수센터에서 생산한 정수 1점에 대해서 인공방사성물질 5종(스트론튬-85, 요오드-131, 세슘-134, 세슘-137, 아메리슘-241)을 긴급하게 분석한 결과 모두 불검출되어 안전함을 확인했다 시는 향후 7일간 서울시 원수, 정수, 수돗물에 대해 지속적으로 방사성물질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해 시민이 안심하고 음용할 수 있도록 아리수의 안전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윤준병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북한 핵실험과 관련한 수질검사로 서울시 수돗물 아리수가 방사성물질로부터 안전하다는 것이 확인됐으므로 안심하고 마셔도 좋다”며 “앞으로도 아리수에 대한 방사성물질 감시를 지속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특별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용수)은 5일오전 남부교육청 2층 강당에서 저출산․고령화사회 대비를 위한 초·중등 학부모 200여명을 대상으로 ‘저출산·고령화사회 대비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저출산 고령화 사회’를 대비한 인구교육으로 서울시교육청 중요 정책 중 하나인 ‘저출산·고령사회정책 시행 계획’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저출산·고령사회정책이 성공적으로 수행되기 위해서는 학교와 가정이 함께 나서 미래에 우리사회 주역이 될 학생들의 결혼관 및 가족관에 대해 긍정적 인식을 제고해야 한다는 취지로 학부모를 대상으로 했다. 더불어 우리 아이들이 저출산·고령사회에 대비해 자신의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 학부모가 지원하고 안내해줘야 할 사항에 대한 제언을 위함이다. 강사는 미래교육 및 저출산·고령사회 등 미래사회 변화와 인구교육을 연계한 강의로 저명한 오기영 충남대 교수가 위촉됐다. 연수 내용은 저출산․고령화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문제점을 이해하고 이에 대비할 수 있는 우리 아이들의 역량과 이를 지원하는 부모역할에 대한 제안, 긍정적 결혼관과 가족관 개념이 형성되도록 가정 교육 방안을 제시하는 것으로 구성했다. 남부교육지원청
[영등포신문=양혜인 기자] 영등포구 대림2동은 지역 내 상습무단투기 장소에서 주민과 함께 무단투기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청결한 마을 만들기를 실천하기 위해 ‘골목길 반상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림2동은 영등포구에서도 외국인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이며, 단독주택 사이 좁은 골목길이 많아 열악한 청소 여건에 있다. 구는 현장중심 골목길 반상회를 통해 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을 정착시키고 무단투기를 근절해 대림2동을 청결한 마을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먼저 사전조사를 통해 주택가 골목길 무단투기 다발지역 58개소를 반상회 장소로 선정, 지난 7월부터 각 통별 골목길 반상회를 실시해오고 있다. 반상회는 매월 통장회의 시 일정을 협의해 통반장, 건물주, 점포주, 인근 거주 주민, 주민센터 동장 및 직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반상회에서는 종량제봉투 사용하기, 배출시간 지키기, 재활용품 투명봉투에 배출, 내집·내점포 앞 청소하기 등을 알리고 이러한 내용이 담긴 중국어병기 쓰레기배출 방법 홍보물을 배포한다. 인근 상가를 대상으로 대면 홍보도 병행 실시한다. 반상회 후에는 주민들과 함께 현장에 버려져 있는 쓰레기 청소 및 환경을 정비하고 동주민센터 직원 및 통반장이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교통공사(사장 김태호)는 지난 1일 소사(부천)~ 원시(안산) 복선전철 사업자인 이레일(주)와 소사~원시 복선전철 관리운영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도권 서부지역을 남북방향으로 연계하는 교통망이 될 소사~원시 복선전철 사업은 12개역, 23.3km 규모로 총 사업비가 1조 3552억 원에 달한다. 2011년부터 착공해 2018년 개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계약에 따라 공사는 20년간 소사~원사 복선전철의 12개역을 운영관리하고 2805억원을 받는다. 지급받는 사업운영비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을 적용해 분기별로 책정된다. 공사는 소사~원시 복선 전철이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2018년부터 역사 운영 및 전기, 신호, 통신 등의 시설물 유지보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이번 소사~원시 복선전철 관리운영 사업 계약 체결은 공사의 지하철 운영 경험과 전문성을 인정받은 것이라고도 볼 수 있다”며 “소사~원시 복선전철이 조기에 안정화될 수 있도록 공사의 모든 역량을 쏟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양혜인 기자] 영등포구가 2017년 서울시 시민참여예산에서 49개 사업이 선정되어 총 5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2017년 시민참여예산은 연초 시민으로부터 제안사업을 접수받아 제안자 발표, 사업 현장점검, 시민 투표 등 일련의 과정을 걸쳐 지난 2일 열린 한마당 총회에서 최종 선정됐다. 이에 구는 시정참여형 44억원, 지혁사회혁신계획형 10억원, 동단위 계획형 1억원 총 55억을 확보, 49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한마당총회에 상정된 시정참여형사업 17개 사업은 시민의 손을 통해 모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둬 눈길을 끈다. 시정참여형 선정분야를 보면 여성, 환경, 도시안전, 교통, 복지 등으로 다양한 분야에 걸쳐 주민 생활과 밀접한 알찬 사업이 골고루 뽑혔다. 가장 많은 예산인 8억 6000만원이 책정된 ‘우리동네 친정엄마’ 사업은 초보 엄마들에게 소정의 교육을 이수한 ‘친정엄마’를 배정해 육아 및 살림에 대해 도움을 주는 사업으로 중년여성의 일자리 창출 및 저출산 해소에 기여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 이외에도 도림고차 차도 엘리베이터 설치 4억 8000만원, 안양천 징검다리 설치 5억원, 자전거 도로 정비사업 3억 10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영준)는 ㈜코스콤(대표이사 윤창현)으로부터 가정의 달 맞이 독거 어르신 보양식 지원을 위한 기부금 1,000만 원을 후원받아 전달식을 가졌다. 5월 14일 훈장골 영등포신길점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은 박영준 회장, ㈜코스콤 김도연 경영지원전략본부장, 영등포구청 조미연 복지국장, 영등포본동 성은영 동장, 영등포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상노 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후원받은 기부금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영등포구 관내 18개 동 저소득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보양식을 제공하는데 사용돼 지역사회복지 증진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관내 소상공인 식당을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예정이다. 박영준 회장은 “영등포구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적극 후원해 주신 ㈜코스콤에 감사드린다”며 “(주)코스콤과 함께 협의회도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스콤은 ‘보양식 지원’ 이외에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설·추석 맞이 물품 나눔, 1사1촌 농산물 나눔, 영등포푸드뱅크마켓 물품 지원 등의 사업을 통해 영등포구 지역사회복지 발전에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 소속 영등포평생학습관(관장 조성래)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관내에서 ‘배움의 즐거움, 인생을 꽃피우다!’를 주제로 ‘제8회 평생학습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등포평생학습관은 1974년에 개관해 51년간 지역주민의 평생학습 및 지식·정보 문화센터로서의 역할을 이어왔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평생학습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계기를 마련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제8회 평생학습 어울림 한마당 행사는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배움마당, 공연마당, 체험마당, 전시마당 등 모든 세대가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5일간 이어진다. 배움마당에서는 △(1-Day 클래스)공방창업스토리: 도전! 프랑스자수, 내 안에 번지는 감성 파스텔 아트, 캐릭터 팡팡! 어린이 디지털 드로잉 특강이 진행되며 △'책 많이, 행복 더 많이' 도서 추가대출 행사도 지속된다. 공연마당에서는 △평생학습교실 수강생 발표회로 작은 음악회 우쿨렐레 및 하모니카 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31일 진행되는 체험마당에서는 △수채화&캘리 엽서 체험 △‘시크릿 타로살롱’ 타로카드 체험 △‘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전종호)는 14일 서울소방재난본부(본부장 권혁민)와 소방공무원에 대한 예우 증진 및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복근무자인 소방공무원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원활한 보훈 지원 업무 추진, 사회적 존중 분위기 조성 등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결된 협약에 따라 서울보훈청은 서울소방재난본부 소속 소방공무원의 국가보훈대상자 유공자 등록신청 및 심사 등 절차안내와 더불어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재난현장에서 순직 또는 부상을 입은 소방공무원이 합당한 보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소방재난본부는 보훈 관련 행사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제복근무자에 대한 국민적 존중과 감사의 문화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자리잡고, 사회 전반에 깊이 뿌리 내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전종호 청장은 “제복 영웅인 소방공무원에 대한 예우 증진을 위해 서울소방재난본부와 협력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제복 영웅들을 예우하고 감사하는 문화가 우리의 일상에 굳건하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홈구장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홈런 손맛을 봤다. 이정후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팀이 7-4로 앞선 8회말 2사 1, 2루에 등장했다. 애리조나 벤치는 2사 2루에서 최근 타격감이 좋은 엘리오트 라모스를 고의 볼넷으로 보내고 이정후와 대결을 택했다. 그러자 이정후는 애리조나 왼손 불펜 투수 조 맨티플라이의 4구째 몸쪽 낮은 커브를 정확한 타이밍에 잡아당겨 오른쪽 펜스를 넘기는 석 점짜리 홈런으로 상대 벤치의 선택이 오판이었음을 입증했다. 맨티플라이의 커브는 스트라이크 존 모서리에 정확하게 들어왔으나 이정후는 마치 실투라도 되는 것처럼 시속 101.2마일(약 163㎞)짜리 라인드라이브 타구로 107m를 날렸다. 이정후의 시즌 5호 홈런이자, 올 시즌 홈구장 오라클파크에서 터진 첫 홈런이다. 오라클파크는 오른쪽 외야에 높은 담이 있어 좌타자가 홈런을 뽑아내기 어려운 곳이다. 앞서 올 시즌 터진 이정후의 홈런 4개는 모두 방문 경기(양키스타디움 3개, 리글리필드 1개)에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퓨전국악밴드 ‘GRANADA(그라나다)’가 지난 10일 MBC ‘쇼! 음악중심’, 11일 SBS ‘인기가요’에 연달아 출연하며 대전시 홍보대사로서의 존재감을 확고히 했다. 국악 밴드로는 이례적인 공중파 음악방송 무대를 성공적으로 소화했다. 그라나다는 국악기의 정체성을 살린 라이브 퍼포먼스와 세련된 음악 편곡으로 대중성과 국악의 확장 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국악이 가진 가능성을 대중에게 각인시켰다. 신곡 ‘City Hunter’ 의 대전 버전 ‘City Hunter D-Light Daejeon’은 대전시, 대전 관광공사와 협업을 통해 제작된 음원으로, 기존 ‘City Hunter’를 개사해 대전의 야간 경관을 노래한 곡으로 발매됐다. 그라나다는 2022년 4월 데뷔 이후 퓨전국악, 일명 ‘국팝(Guk-Pop)’ 장르를 선도하는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으며, 2023년 5월 대전시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된 뒤 지역 알리기에도 앞장서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국내외 공연과 콘텐츠를 통해 대전의 문화 역량을 널리 알리는 데 힘써온 그라나다는 이번 방송 출연을 통해 대중성과 예술성, 그리고 지역 홍보대사로서의 책임감까지 겸비하며, 예술성과 공공성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조각과 부조, 유리 작품 등 입체 작품 위주의 아트페어(미술품 장터)인 조형아트서울(PLAS)이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 1층 B홀에서 열린다. 10회째인 올해 행사에는 국내 73개, 해외 13개 등 총 86개 갤러리가 참여해 740명 작가 작품 3,300여 점을 전시·판매한다. 회화 위주인 국내 미술시장에서 입체 작품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참가 갤러리는 입체 작품을 1점 이상 전시해야 한다. 아트페어와 함께 다양한 특별전이 열린다. 공공조형물 견본 작품을 전시하는 대형조각 특별전에는 김성복, 권치규, 김기민, 김지영, 박찬걸, 양태근, 이영섭, 최승애 등 8명 작가가 참여한다. 강원대와 국민대, 단국대 등 10개 대학의 조소 전공 교수가 추천한 젊은 작가들이 참여하는 '텐X텐 대학조각 특별전'도 함께 진행된다. 사이버상의 폭력에 대한 인식 제고를 촉구하는 '스톱! 사이버-불링'전에는 배우 하지원과 가수 권지안 등이 참여한다. 주최측은 "접근성이 좋은 가격대 작품을 판매해 미술에 관심이 많은 이들이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조형아트서울은 오는 7월에는 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일본 오사카에서 일본 아트페어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다가오는 6월 3일 장미대선을 앞두고 만 18세 학생 유권자들의 투표권 행사를 독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선에서 2007년 6월 5일 이전에 태어나 현재 고등학교 3학년에 해당하는 만 18세 유권자들이 투표권을 행사할 예정이고 그 수는 19만 2,439명에 달한다고 알려졌다. 이에 박 의원은 “작년 비상계엄 선포부터 올해 탄핵 선고 생중계에 이르기까지 전국의 교실은 살아있는 민주주의의 학습장이었다”며 “18세 학생 유권자들이 역사 교과서에서만 보던 한국 민주주의의 놀라운 회복탄력성을 생생히 실감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부는 이번 대선을 앞두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작한 청소년용 선거교육 책자가 교실 현장에 배포될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을 독려한 것으로 알려졌고, 서울시교육청은 해당 교육자료와 관련하여 각급 학교에 공문을 발송하여 홍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박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은 18세 유권자들이 민주주의의 주인공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장미꽃 필 무렵, 대한민국 학생 유권자들이 역사 교과서의 새로운 한 페이지를 직접 완성할 것을 기대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 대표 청년 문화복지사업인 ‘서울청년문화패스’가 3년 차를 맞이한 가운데,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라는 당초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기초예술인 등 현장 예술인들의 의견 수렴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지난달 28일 있었던 제330회 임시회 문화본부 업무보고에서 기초예술인에 대한 고려 없이 운영되는 서울청년문화패스의 실태를 꼬집었다. 서울청년문화패스는 청년들이 문화예술의 적극 소비층인 ‘예술애호가’로 성장하는 것을 도와 문화예술시장의 소비와 창작을 모두 촉진하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겠다며 2023년부터 실시한 서울시의 대표적 바우처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2023년 첫 해 카드 예산 56억 원 중 약 25억 3천만 원(45.2%)만 집행되며 저조한 실적을 보였으나, 2024년에는 47억 원 중 35억 7천만 원(75.9%)이 집행되어 이용률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제는 질적인 개선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서울청년문화패스 사업의 목표인 ▲청년의 문화권 향상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 중, 후자에 대한 실질적인 기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지난 30일 있었던 제330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서울문화재단 업무보고에서 당초 예정되어 있던 지역문화 및 생활문화 진흥지원 사업인 ‘N개의 서울’이 본래 취지를 벗어나 다른 사업으로 집행되고 있는 실태를 비판했다. 해당 사업은 지역 고유의 문화 생태계를 육성하겠다는 목적 아래 2018년부터 시작되어 각 자치구에 예산을 배분해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으며, 지난해 ▲지역문화 생활예술 지원 23개 구(평균 지원금 8천만 원), ▲인디음악 생태계 지원 4개 구(평균 지원금 3천9백만 원)에 약 20억 원을 지원했다. 그러나 올해의 경우 서울시가 해당 사업을 약 7억 원으로 삭감했고, 서울문화재단은 계획과 달리 해당 사업을 실제 진행하지 않아 추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결과적으로 서울문화재단이 유일하게 자치구의 지역성과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운영하는 지원사업은 본래 취지가 훼손되었을 뿐 아니라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다. 특히, 올해 초 송형종 서울문화재단 신임대표가 취임하여 발표한 ‘3대 전략 10대 과제’의 일환이자 지역문화 및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