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시가 2학기 개학을 맞아 9월부터 자가용 승합자동차로 중·고등학교 통학생을 유상운송하는 일명 ‘불법 통학버스’를 특별 단속한다고 밝혔다. 단속대상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른 유상운송 허가 없이 개인적으로 통학생을 모집해 학생 또는 학부모로부터 통학비용을 받고 자가용자동차로 불법유상운송하는 행위이다. 불법 통학버스를 특별단속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이용학생들의 안전 문제이다. 지난 3년간 적발된 93건의 불법통학버스 중 90%가 10년 이상 된 노후차량인데다 대부분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개인소유 자가용자동차였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 2015년부터 ‘불법 통학버스’를 집중 단속하고 안전한 통학을 위해 해당 학교 및 학부모에게 불법 통학버스를 이용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왔다. 그 결과 불법영업 건수는 감소 추세이나 그 수법이 날로 교묘해져 통학하는 학생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어 특별 단속을 실시하게 됐다. 단속을 회피하기 위해 학교정문에서 100~200m 정도 떨어진 골목길에 학생을 하차시키거나 불법영업행위를 피하기 위해 기사가 학부모 및 통학학생에게 진술거부 등을 유도하는 사례가 확인되기도 했다. 시는 적발된 차량을 해당 경
[영등포신문=양혜인 기자] 영등포구는 28일 영등포구협치회의를 개최해 지역사회혁신계획을 최종 승인하고 11억 규모의 13개 사업을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 간의 지역사회혁신계획 수립과정을 공유하고 연간 로드맵 구체화 등 영등포의 협치 활성화에 관한 사항을 논의했다. 지역사회혁신계획은 주민과 영등포구가 협치과정을 통하여 도출된 지역문제와 그 해결방안이 담긴 구체적인 실행방안으로 연 10억원 규모로 서울시의 예산지원을 통해 추진될 계획이다. 구는 민관협치가 구정 전반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난 6월 협치조례를 제정하고 지역협치 실행 체계 구축을 위한 협치전담팀을 구성해 ‘영등포구협치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확정된 지역사회혁신계획에는 지난 1년간 분과회의와 실무협의회, TF팀 운영 등 30회 이상의 심층논의를 통하여 발굴된 지역의제를 담고 있다. 주요 내용은 총 6개 분과의 영등포 보행환경 실태조사, 도심속 마을장터,음식물쓰레기 감량화 사업,다문화 축제,청년활력 일자리 만들기 등 영등포만의 지역현황 과제이다. 구는 선정된 의제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협치분과, 분과실무협의회, 영등포구협치회의로 이어지는 체계도를 완성하고 월1회 이상 관련회의를 개최해 민·관의
[영등포신문=양혜인기자] 서울특별시여성단체연합회(회장 이정은)는 서울특별시와 함께'2017 서울여성대회'를 오는 8월 31일 오후 2시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500만 서울여성의 활동 구심체로서지난 30여년 동안 서울을 여성친화도시로 만들고 가꾸는 데 앞장서 왔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인권선언문인 '여권통문'을 기리는 한편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 여성의 풀뿌리 정치참여가 어디까지 왔는지를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서울시 여성단체 회원들을 비롯해 박원순 서울시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및 각계 여성인사 1000여명이 참석해 여권통문을 오늘날 되살린 서울여성권리선언문을 발표한다. 특히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여성의 풀뿌리 정치참여가 어디까지 왔는지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대토론회도 열린다. 전국적으로앞서가는 서울시의 의사결정 분야(정치참여 포함) 성평등 현황과과제에 대한 심층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한편 이날 서울여성대회에서 박원순 시장은 서울여성의지위향상에 공이 큰 단체와 개인에게 표창장을 수여한다.서울시새마을부녀회와 서울시간호조무사회가 단체표창을,황인남 체육을사랑하는여성들의 모임 회장과조은아 서울시약사회 여약사이사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소방서(서장 이귀홍)는 29일 14시경 본서 4층 소방안전체험실에서 해오름 장애인자립생활센터 활동보조인 및 센터직원, 자원봉사자들을 상대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 각종 응급처치요령, AED 사용방법, 화재시 대피요령 순으로 진행됐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흙을 만지고 절기에 따라 변화하는 자연을 느끼며 건강도 찾고 여유도 즐기는 다양한 자연·농촌 프로그램이 평일과 주말 내내 무료로 진행된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도시에서 농업과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자연체험교실'와 도시에서 농업과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자연과 함께하는 토요 나들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유치원 및 초등학교 단체를 대상으로 도시에서 농업과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자연체험교실'은 9월 1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운영되며 250명을 대상으로 평일 1회(오전 10시~12시) 운영한다. '어린이자연체험교실'은 자생화류 및 채소류 관찰, 스마트팜 견학 및 새싹인삼 심기, 소동물 및 곤충 관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8월 29일 오전 11시부터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 가족단위로 농업과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토요일 프로그램 '자연과 함께하는 토요 나들이'는 9월 16일, 23일 2주에 걸쳐 하루에 2회씩 오전(10시~12시), 오후(14시~16시) 200명(1회 50명)을 대상으로 4회 운영한다. 초등학생 가족단위로 신청받으나 형제·자매를 동반한 유치원생도 참여가 가능하다. 모든 교육은 상해보험
[영등포신문=양혜인 기자] 장흥순 서울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은 다문화가족 자녀의 현저히 낮은 대학 진학률을 지적하면서 취업률 향상 및 사회적 자립도를 높이기 위해 이제는 서울시도 보다 효율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헸다. 여성가족부의 '전국 다문화가족 실태조사'에 따르면 서울시에는 약 6만 가구 이상의 다문화 가족이 생활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족의 자녀수 또한 3만 447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다문화가족의 대부분이 혼인 귀화자인 걸 감안하면 부모들이 한국에서 겪는 문화 차이 및 언어 차이로 인해 자녀들이 대학진학 및 취업에 매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다. 장 의원은 이런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서울시립대 다문화가족자녀 수시전형 확대, 다문화가족 자녀의 진학의지 평가를 통한 진로·진학 상담 및 로드맵 서비스 제공, 다문화부모를 위한 통역서비스 제공, 방학기간 진학 캠프를 통한 사회성 증진 및 정체성 확립, 한국어시험(TOPIK) 지원 서비스 제공, 방과 후 전공 발굴 프로그램 운영, 다문화가족의 장점인 부모 언어를 통한 진학 및 취업 프로그램 운영 등을 제시했다. 장흥순 의원은 “대학진학에 대한 정보가 너무 부재해 잠
[영등포신문=양혜인 기자] 영등포구는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마다 1시간씩 영등포청소년 문화의집 공연연습실에서 음악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등포구 드림스타트는0세~12세까지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해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구에서는 8월 16일 이후 3회에 걸쳐 매주 수요일마다 1시간씩 영등포청소년 문화의집 공연연습실에서 5~7세 아동 20명에 대해 유아기 아동의 고른 성장과 발달을 위해 음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신체와 악기를 함께 사용하는 놀이형식의 교육으로 노래에 맞추어 움직이기, 풍선으로 만든 악기 연주, 특정한 소리가 나올 때 신체로 표현하기 등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게 진행된다. 교육을 통해 아동들의 감수성과 창의성 향상 및 놀이활동을 통한 신체·인지·정서가 발달, 교사와 또래 아이들과의 교류를 통해 아동의 사회성이 발달하고 학습·사회성 성장기회가 적은 취약계층 아동에 대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효과가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길형 구청장은 "유아음악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소방서(서장 이귀홍) 현장대응단 기관요원들이 29일 오전 본서 후정에서 특장소방차(고가사다리차)에 대한 조작 숙달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특장소방차 조작에 필요한 조작능력, 숙련도, 차량의 원리와 이해, 차량의 점검 및 정비능력 등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특히 고가사다리차와 굴절사다리차는 대원의 접근이 곤란한 고층화재시 인명구조의 성패와 직결되기 때문에 위급한 현장상황에서 그 역할이 더 중요하다. 채우병 현장대응단 반장은 “특장차 조작법을 확실하게 익혀 맡은바 책임을 다하고 서울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시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적경제기업’과 ‘사회주택활성화’ 2개 분야에 하반기 사회투자기금 120억원을 융자·지원한다. 서울시 기금 90억원에 민간자금 30억원을 합친 규모다. 서울시는 하반기 사회투자기금 융자를 수행할 기관을 오는 9월 1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 및 사회적투자사업 지원 융자 50억원, 사회주택 지원 융자 분야 40억원 등 총 90억원의 규모다. 수행기관은 ‘사회적금융 관련 유사 사업 실적’ 및 ‘자금조달 능력’ 등을 기준으로 심사·선발하며 민간자금과 사회투자기금의 매칭 비율은 수행기관 선정 후 ‘사회투자기금운용심의위원회에서 결정한다. 상반기에 선정된 5개의 수행기관은 시기금 60원과 민간자금 21억 원을 추가로 매칭해 총 81억원 규모로 재융자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 중에 있다. 수행기관별 융자 금액은 반기 20억원(연간 30억원) 이내로 사회적경제기업과 사회적가치 창출 사업에 목적에 맞게 융자하되 대상 기업 및 사업 선정과 상환관리 등은 자율적으로 결정 가능하다. 또한 사회투자기금으로부터 융자를 받고 시와 여신거래약정을 체결한지 1년 안에 재투자·융자를 완료해야 하며 미완료된 융자금은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온드림교육센터는 2017년 2차 검정고시 시험에 10명의 응시학생 중 9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밝혔다. 학력별로는 초등 학력 3명, 중등 학력 6명이 검정고시 시험에 합격했다. 센터는 지난 2016년 12월부터 본국 서류 문제로 인해 한국학교에 편입하지 못하고 학업을 중단한 중도입국청소년을 대상으로 매일 2시간씩 총 34주 동안 검정고시 시험대비교육을 진행해왔다. 센터는 만 9세~24세의 중도입국청소년에게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을 위해 단계별 한국어 교육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검정고시 대비 교육, 한국문화 역사탐방 및 한국사회 이해교육, 문화체험 및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개별 상담(심리, 진로, 진학 등)을 통한 정착 지원과 개별 사례관리, 한국 학교 편·입학을 위한 서류 안내 등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한국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센터는 오는 10월 16일부터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준비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수영 센터장은 “학교 편·입학이 좌절되었던 학생들이 검정고시를 통해 본인들의 꿈에 한 발짝 다가가게 돼서 기쁘다”며 “한국어도 익숙하지 않은 친구들이었기에 더욱 의미가
[영등포신문=장남선 주부기자] 희원극단의 세 번째 창작뮤지컬 ‘아빠의 4중주’가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대학로 엘림홀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가정의 생계를 위해 사회에서 치열한 경쟁을 하는 우리의 현실 속에서 많은 스트레스로 고생하시는 모든 아버지들과 사춘기 청소년들에게 바치는 작품이다. 딸을 바라보고 사는 아버지에게 퉁명스럽고 쌀쌀맞게 대하는 딸, 그리고 세상 속에서 받는 스트레스로 인해 아버지는 쓰러지고 딸은 아버지의 몸속으로 들어가 몸속의 장기들을 만나게 된다. 내장기관들을 코믹한 캐릭터로 표현해 극적 재미를 더하며 그곳에 아버지의 사랑을 깨닫게 되는 감동적인 이야기다. 뮤지컬 ‘아빠의 4중주’는 독특한 설정과 더불어 화려한 캐스팅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모은다. 첫 주연을 맡은 뮤지컬 배우 김도하의 감동적인 아빠 연기와 기성배우 김나윤, 박정권, 곽유림, 신연우, 송영미, 서혜주 등이 노련한 연기를 펼친다. 신예배우 정우혁, 김요한 등의 신선하고 열정적인 연기도 조화를 이룰 전망이다. 특히신예배우 정우혁은 영등포구 대림동에 위치한 영남중 출신이다. 또한 배우들의 라이브 연주장면을 위해 퍼니밴드 트럼펫 아티스트 김정현과 함께 극중 배우들이
[영등포신문=양혜인 기자] 영등포구는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영등포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 입주할 예비창업자 2개 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사회적경제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고자 하는 예비창업자이다. 선정된 예비창업가는 인큐베이팅룸 내 2석의 공간을 1년 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위원회 심의 후 1년 연장 가능하다. 또한 공용공간으로 회의실과 교육실 등을 사용할 수 있고 사회적 경제기업 운영에 필요한 경영, 회계, 감사 등의 전문적인 교육과 네트워킹 등도 지원받을 수 있다. 구는 심사 시 구성원의 역량과 자질, 지역사회 기여 및 연계성, 사업성 및 성장가능성, 입주동기 및 사업계획의 적절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입주기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입주를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는 영등포구청 홈페이지에 게재된 입주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9월 15일 오후 6시까지 영등포구청 일자리정책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조길형 구청장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사회적경제기업이 자생적으로 자리잡아 성장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자질있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서울시 지방세심의위원회는 28일 '공개 세무법정'을 열고 민간어린이집이 국공립으로 전환해도 민간어린이집 설립 당시 면제받았던 취득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는 결정을 내렸다. '공개 세무법정'은 종전 비공개·서면으로 진행됐던 지방세 이의신청에 대한 심의과정을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민원인이 직접 참여해 자신의 입장을 변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서울시가 2008년부터 운영 중인 지방세 권리구제 제도다. 올해로 10년째 운영중이다. 이번 공개 세무법정은 1200만원의 취득세를 추징하게 된 A씨가 서울시 지방세심의위원회에 지난 7월 이의신청을 제기하면서 열리게 됐다. A씨는 2014년 민간어린이집 설립 당시 취득세를 면제받았다. 2016년 초 국공립어린이집 전환을 위해 관할 구청에 부동산 사용권을 제공하면서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하는 서류를 신청해 국공립어린이집 위탁운영계약을 체결했다. A씨는 보육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해 위탁운영할 뿐 어린이집을 계속 운영하고 있어 취득세 추징이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지방세특례제한법' 제19조에 따라서 어린이집 설치 운영시 취득하는 부동산에 대해서는 2018년까지 취득세를 면제해주고 있지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이용주 영등포구의회 의장은 26일 오전 양평2동주민센터 앞에서 열린 ‘선유마을 여름김치 나누기’ 행사에 참석했다. 양평2동 자원봉사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는 자원봉사연합회 회원 20여 명과 청소년 자원봉사자 30명이 참여해 여름철에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열무김치 등을 만들어 관내 저소득 가구 30가구에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용주 의장과 윤준용 의원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 행사를 마련한 자원봉사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일손을 거들었다. 이용주 의장은 “여름 막바지 더위에 손수 김치를 만든 봉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특히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한 것에 대해 더욱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웃을 위해 값진 땀방울을 흘린 청소년들이 앞으로 만들어나갈 영등포의 미래가 무척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나눔 문화가 영등포 전역에 확산되어 모두가 잘살고 행복한 영등포가 되기를 바란다”며 “영등포구의회에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더욱 관심을 갖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정책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영준)는 ㈜코스콤(대표이사 윤창현)으로부터 가정의 달 맞이 독거 어르신 보양식 지원을 위한 기부금 1,000만 원을 후원받아 전달식을 가졌다. 5월 14일 훈장골 영등포신길점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은 박영준 회장, ㈜코스콤 김도연 경영지원전략본부장, 영등포구청 조미연 복지국장, 영등포본동 성은영 동장, 영등포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상노 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후원받은 기부금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영등포구 관내 18개 동 저소득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보양식을 제공하는데 사용돼 지역사회복지 증진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관내 소상공인 식당을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예정이다. 박영준 회장은 “영등포구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적극 후원해 주신 ㈜코스콤에 감사드린다”며 “(주)코스콤과 함께 협의회도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스콤은 ‘보양식 지원’ 이외에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설·추석 맞이 물품 나눔, 1사1촌 농산물 나눔, 영등포푸드뱅크마켓 물품 지원 등의 사업을 통해 영등포구 지역사회복지 발전에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 소속 영등포평생학습관(관장 조성래)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관내에서 ‘배움의 즐거움, 인생을 꽃피우다!’를 주제로 ‘제8회 평생학습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등포평생학습관은 1974년에 개관해 51년간 지역주민의 평생학습 및 지식·정보 문화센터로서의 역할을 이어왔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평생학습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계기를 마련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제8회 평생학습 어울림 한마당 행사는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배움마당, 공연마당, 체험마당, 전시마당 등 모든 세대가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5일간 이어진다. 배움마당에서는 △(1-Day 클래스)공방창업스토리: 도전! 프랑스자수, 내 안에 번지는 감성 파스텔 아트, 캐릭터 팡팡! 어린이 디지털 드로잉 특강이 진행되며 △'책 많이, 행복 더 많이' 도서 추가대출 행사도 지속된다. 공연마당에서는 △평생학습교실 수강생 발표회로 작은 음악회 우쿨렐레 및 하모니카 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31일 진행되는 체험마당에서는 △수채화&캘리 엽서 체험 △‘시크릿 타로살롱’ 타로카드 체험 △‘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전종호)는 14일 서울소방재난본부(본부장 권혁민)와 소방공무원에 대한 예우 증진 및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복근무자인 소방공무원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원활한 보훈 지원 업무 추진, 사회적 존중 분위기 조성 등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결된 협약에 따라 서울보훈청은 서울소방재난본부 소속 소방공무원의 국가보훈대상자 유공자 등록신청 및 심사 등 절차안내와 더불어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재난현장에서 순직 또는 부상을 입은 소방공무원이 합당한 보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소방재난본부는 보훈 관련 행사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제복근무자에 대한 국민적 존중과 감사의 문화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자리잡고, 사회 전반에 깊이 뿌리 내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전종호 청장은 “제복 영웅인 소방공무원에 대한 예우 증진을 위해 서울소방재난본부와 협력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제복 영웅들을 예우하고 감사하는 문화가 우리의 일상에 굳건하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홈구장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홈런 손맛을 봤다. 이정후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팀이 7-4로 앞선 8회말 2사 1, 2루에 등장했다. 애리조나 벤치는 2사 2루에서 최근 타격감이 좋은 엘리오트 라모스를 고의 볼넷으로 보내고 이정후와 대결을 택했다. 그러자 이정후는 애리조나 왼손 불펜 투수 조 맨티플라이의 4구째 몸쪽 낮은 커브를 정확한 타이밍에 잡아당겨 오른쪽 펜스를 넘기는 석 점짜리 홈런으로 상대 벤치의 선택이 오판이었음을 입증했다. 맨티플라이의 커브는 스트라이크 존 모서리에 정확하게 들어왔으나 이정후는 마치 실투라도 되는 것처럼 시속 101.2마일(약 163㎞)짜리 라인드라이브 타구로 107m를 날렸다. 이정후의 시즌 5호 홈런이자, 올 시즌 홈구장 오라클파크에서 터진 첫 홈런이다. 오라클파크는 오른쪽 외야에 높은 담이 있어 좌타자가 홈런을 뽑아내기 어려운 곳이다. 앞서 올 시즌 터진 이정후의 홈런 4개는 모두 방문 경기(양키스타디움 3개, 리글리필드 1개)에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퓨전국악밴드 ‘GRANADA(그라나다)’가 지난 10일 MBC ‘쇼! 음악중심’, 11일 SBS ‘인기가요’에 연달아 출연하며 대전시 홍보대사로서의 존재감을 확고히 했다. 국악 밴드로는 이례적인 공중파 음악방송 무대를 성공적으로 소화했다. 그라나다는 국악기의 정체성을 살린 라이브 퍼포먼스와 세련된 음악 편곡으로 대중성과 국악의 확장 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국악이 가진 가능성을 대중에게 각인시켰다. 신곡 ‘City Hunter’ 의 대전 버전 ‘City Hunter D-Light Daejeon’은 대전시, 대전 관광공사와 협업을 통해 제작된 음원으로, 기존 ‘City Hunter’를 개사해 대전의 야간 경관을 노래한 곡으로 발매됐다. 그라나다는 2022년 4월 데뷔 이후 퓨전국악, 일명 ‘국팝(Guk-Pop)’ 장르를 선도하는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으며, 2023년 5월 대전시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된 뒤 지역 알리기에도 앞장서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국내외 공연과 콘텐츠를 통해 대전의 문화 역량을 널리 알리는 데 힘써온 그라나다는 이번 방송 출연을 통해 대중성과 예술성, 그리고 지역 홍보대사로서의 책임감까지 겸비하며, 예술성과 공공성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조각과 부조, 유리 작품 등 입체 작품 위주의 아트페어(미술품 장터)인 조형아트서울(PLAS)이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 1층 B홀에서 열린다. 10회째인 올해 행사에는 국내 73개, 해외 13개 등 총 86개 갤러리가 참여해 740명 작가 작품 3,300여 점을 전시·판매한다. 회화 위주인 국내 미술시장에서 입체 작품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참가 갤러리는 입체 작품을 1점 이상 전시해야 한다. 아트페어와 함께 다양한 특별전이 열린다. 공공조형물 견본 작품을 전시하는 대형조각 특별전에는 김성복, 권치규, 김기민, 김지영, 박찬걸, 양태근, 이영섭, 최승애 등 8명 작가가 참여한다. 강원대와 국민대, 단국대 등 10개 대학의 조소 전공 교수가 추천한 젊은 작가들이 참여하는 '텐X텐 대학조각 특별전'도 함께 진행된다. 사이버상의 폭력에 대한 인식 제고를 촉구하는 '스톱! 사이버-불링'전에는 배우 하지원과 가수 권지안 등이 참여한다. 주최측은 "접근성이 좋은 가격대 작품을 판매해 미술에 관심이 많은 이들이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조형아트서울은 오는 7월에는 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일본 오사카에서 일본 아트페어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다가오는 6월 3일 장미대선을 앞두고 만 18세 학생 유권자들의 투표권 행사를 독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선에서 2007년 6월 5일 이전에 태어나 현재 고등학교 3학년에 해당하는 만 18세 유권자들이 투표권을 행사할 예정이고 그 수는 19만 2,439명에 달한다고 알려졌다. 이에 박 의원은 “작년 비상계엄 선포부터 올해 탄핵 선고 생중계에 이르기까지 전국의 교실은 살아있는 민주주의의 학습장이었다”며 “18세 학생 유권자들이 역사 교과서에서만 보던 한국 민주주의의 놀라운 회복탄력성을 생생히 실감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부는 이번 대선을 앞두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작한 청소년용 선거교육 책자가 교실 현장에 배포될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을 독려한 것으로 알려졌고, 서울시교육청은 해당 교육자료와 관련하여 각급 학교에 공문을 발송하여 홍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박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은 18세 유권자들이 민주주의의 주인공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장미꽃 필 무렵, 대한민국 학생 유권자들이 역사 교과서의 새로운 한 페이지를 직접 완성할 것을 기대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 대표 청년 문화복지사업인 ‘서울청년문화패스’가 3년 차를 맞이한 가운데,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라는 당초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기초예술인 등 현장 예술인들의 의견 수렴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지난달 28일 있었던 제330회 임시회 문화본부 업무보고에서 기초예술인에 대한 고려 없이 운영되는 서울청년문화패스의 실태를 꼬집었다. 서울청년문화패스는 청년들이 문화예술의 적극 소비층인 ‘예술애호가’로 성장하는 것을 도와 문화예술시장의 소비와 창작을 모두 촉진하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겠다며 2023년부터 실시한 서울시의 대표적 바우처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2023년 첫 해 카드 예산 56억 원 중 약 25억 3천만 원(45.2%)만 집행되며 저조한 실적을 보였으나, 2024년에는 47억 원 중 35억 7천만 원(75.9%)이 집행되어 이용률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제는 질적인 개선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서울청년문화패스 사업의 목표인 ▲청년의 문화권 향상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 중, 후자에 대한 실질적인 기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지난 30일 있었던 제330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서울문화재단 업무보고에서 당초 예정되어 있던 지역문화 및 생활문화 진흥지원 사업인 ‘N개의 서울’이 본래 취지를 벗어나 다른 사업으로 집행되고 있는 실태를 비판했다. 해당 사업은 지역 고유의 문화 생태계를 육성하겠다는 목적 아래 2018년부터 시작되어 각 자치구에 예산을 배분해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으며, 지난해 ▲지역문화 생활예술 지원 23개 구(평균 지원금 8천만 원), ▲인디음악 생태계 지원 4개 구(평균 지원금 3천9백만 원)에 약 20억 원을 지원했다. 그러나 올해의 경우 서울시가 해당 사업을 약 7억 원으로 삭감했고, 서울문화재단은 계획과 달리 해당 사업을 실제 진행하지 않아 추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결과적으로 서울문화재단이 유일하게 자치구의 지역성과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운영하는 지원사업은 본래 취지가 훼손되었을 뿐 아니라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다. 특히, 올해 초 송형종 서울문화재단 신임대표가 취임하여 발표한 ‘3대 전략 10대 과제’의 일환이자 지역문화 및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