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양혜인 기자] 영등포구는 청사 1층에 민원인들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쉬어가거나 민원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민원휴게실 ‘사랑방카페’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많은 내방민원인들이 구청을 좀 더 편안한 공간으로 생각하고 찾을 수 있도록 본관 1층 여권민원실 옆 소회의실을 은은한 커피향 가득한 카페와 주민 휴식공간으로 마련한 것이다. 이 공간은 앞으로 민원인들을 위한 사랑방 공간이자 카페로 개방 운영하고, 구정현황 홍보 및 각 부서 소규모 회의장으로도 사용될 계획이다. 105.6㎡ 규모의 카페에는 구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커피와 다양한 음료 등을 판매하고 편안한 테이블 및 의자, 구정홍보영상을 위한 모니터가 설치되어 있으며 빔프로젝트 영상 장비도 구비되어 있다. 구민들은 이곳을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하면서 IPTV, 터치스크린, 키오스크를 통해 구정 안내도 받을 수 있다. 카페는 9월 초부터 정식 개점 예정이며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조길형 구청장은 “문턱없는 행정 구현을 위해 구청 1층 회의실을 사랑방카페로 조성하고 구민들에게 개방하게 됐다”며 “앞으로 사랑방카페가 구민들이 부담없이 찾을 수 있는 만남의 장소이자 구청과의 소통의 공
[영등포신문=김용숙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은28일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전국 주요대학 인문대 학장들을 만나 학계의 주요 현안을 청취하고 인문사회 분야의 발전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면담에는염동렬 의원, 최경환 의원, 전재수 의원, 소병훈 의원, 이재경 국회의장 정무수석이 참석했고, 인문학계에서는전국 국공립대학교 인문대학 학장협의회, 전국 사립대학교 인문대학 학장협의회, 한국인문학총연합회, 대학인문역량강화사업단(CORE사업) 협의회, 인문한국사업단(HK사업) 협의회 등이함께 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전국 주요대학 인문대 학장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과학기술 분야와 함께 인문사회과학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 균형 있는 재정투자가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인문학 진흥 및 인문정신문화 창달을 위한 국가적 아젠다 및 세부정책, 예산 수립 등을 위해 국회 인문학 포럼 구성을 요청했다. 정 의장은 인문학을 살리기 위한 전국주요 대학학장들의 노고에 감사인사를 전한 뒤 “자연계와 인문계에 대한 불균형적 지원은 학문간 발전의 편차를 발생시켰다”면서 “이제는 인문학이 다른 학문들과 균형 있게 발전해나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인문사회과학의 발전과 필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다단계판매 방식으로 선불식 할부계약(상조계약)을 체결한 상조업체 2곳과 소비자들에게 해약환급금을 지급하지 않은 상조업체 2곳을 수사하고 대표이사 등 4명을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다. 수사는 서울시 경제진흥본부 공정경제과의 의뢰를 받아 총 6곳에 대해 올 1월부터 시작됐다. 4곳은 이번에 형사입건했으며 나머지 2곳은 현재 수사 중이다. 통상거래에서는 사업자가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기와 소비자가 대금을 지불하는 시기 간에 큰 차이가 없는 것이 일반적이나 선불식 할부거래는 소비자가 대금을 미리 지불하면서 상품이나 서비스는 장기간 후에 제공받게 됨에 따라 계약 당시에는 예상하지 못했던 피해를 당할 위험이 상대적으로 크다. 할부거래법에서는 선불식할부거래업자의 다단계 판매방식으로 선불식 할부계약을 체결하거나 선불식 할부계약의 체결을 대리 또는 중개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A업체는 조기퇴직자, 주부, 노인 등을 대상으로 판매원이 되어 가족과 주변사람을 증원하고 증원한 사람들이 각종 상품을 판매하면 많은 돈을 벌 수 있다고 유인해 본부장-우수지사장-지사장-설계사로 단계적으로 연결된 3단계 이상의 판매조직을 만들고
[영등포신문=양혜인 기자] 서울시의회 여성특별위원회(위원장 한명희)는 지난 25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6월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성평등 실현 등에 공적을 인정받아 서울시 여성상 대상을 수상한 최영미 한국가사노동자협회 대표를 포함한 4명의 수상자가 참석했다. 한명희 위원장(더불어민주당)은 "여러분께서 지금까지 해온 일들이 정말 힘든 일인 것을 잘 알고 있으며 여성상이 그 노고에 대한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오늘 간담회가 서울시 여성정책에 대한 실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마련된 만큼 여성정책 발전을 위한 좋은 결실을 만들어나가는 시작점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간담회에서는 여성상 수상자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가 이어졌다. 최영미 대표는 "서울에만 28만명 이상의 가사노동자들이 일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사노동의 문제가 일자리·여성·노인의 문제로 중첩되어 있다보니 소관부서가 정해지지 않고 있다"며 가사노동자들이 느끼고 있는 애로사항을 이야기했다. 또한 가사노동서비스 등 분절된 형태의 각종 사회서비스를 통합돌봄바우처로 전환하는 방안과 서울시가 가사노동자를 위한 이동쉼터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유승희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4일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비경제부처 부별심사에서 문화재청 소관의 '문화재 보수·정비 사업'의 집행률이 최근 5년간 60%대로 부진할 뿐만 아니라 사업의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시설개선사업을 운영했다고 언급했다. 해당 사업은 총액예산편성사업으로 국회의 세부적인 예산심사를 거치지 않아 부작용이 있다고 지적한 것이다. 문화재 보수·정비 사업은 국가지정(등록)문화재의 원형보존 및 멸실․훼손 방지를 위한 것으로 예산은 국가재정법 제37조제1항 및 동법 시행령 제12조제1항의 규정에 따라 '총액계상사업'의 형태로 편성·운영되고 있다. '총액계상사업'은 국회는 총액 규모만을 심사하고 세부 시행계획은 정부에서 확정해 집행하는 방식을 말한다. 유 의원은 총액계상사업의 요건에 해당한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지적했다. 예산편성 과정을 살펴보면 문화재청이 전년도 4월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예산신청서’를 접수받아 평가위원회를 통해 예산 반영여부를 검토한다. 여기에 우선순위를 선정해 예산을 배분하는 등의 과정을 거쳐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예산편성 세부 내역도 제출한다. 즉 '세부내용을 미리 확정하기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시 수돗물의 급수여건이 좋지 않던 시절인 70~80년대에 설치됐던 주택의 옥상 물탱크가 금년을 마지막으로 기억 속으로 사라진다. 서울시는 다가구·다세대주택 등 4층 이하 주택에 남아있는 옥상물탱크를 올해 말까지 모두 철거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옥상물탱크는 과거 단수 등으로 수돗물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때 단독·다가구·다세대주택 등에서 수돗물을 저장·사용하기 위해 설치했던 것이다. 시는 수돗물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진 뒤부터는 그동안의 물탱크 관리 소홀로 인한 수질 저하 문제와 옥상에 노출되어 도시미관을 해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물탱크를 철거하고 직결급수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 7월말 현재 철거되지 않고 사용 중인 물탱크는 23개소로서 올해 말까지 모두 직결급수로 전환하고 철거할 예정이다. 이로써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소형물탱크 철거 및 직결급수 전환 사업을 마무리하게 된다. 시는 병원이나 목욕탕 등에서 영업상 필요에 의해 사용하는 소형물탱크에 대해서도 관리를 더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지난 2014년 7월 1일부터 전국 최초로 관리 사각지대로 남아있던 소형물탱크 청소를 반기 1회 이상하도록 의무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영등포소방서(서장 이귀홍)는 28일 오전 영등포구 양평로 소재 한신혜원유치원 원아와 교사들을 상대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화재안전교육 및 인형극, 연기대피요령, 비상구 찾기 체험,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 각종 응급처치요령과 안전한 물놀이 수칙,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및 대처법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유치원 김모 선생님은 "아이들에게도 선생님들에게도 매우 유익한 교육이었고앞으로도 이런 교육은 확대돼야 한다"고전했다.
한 나라의 장래를 알려거든 그 나라의 청소년을 보라는 말이 있다. 청소년은 국가의 근간인 동시에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주역이고 우리 희망의 상징이기 때문에 우리들은 이런 말들을 하고 있다. 그러나 오늘을 살아가는 청소년들을 보면 급격하게 변화하는 국제화 정보화 사회의 소용돌이 속에서 입시 중압감 등에 시달리고 있다. 그러다보니 심리적 갈등뿐만 아니라 가치관의 혼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아울러 이러한 청소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적절한 프로그램과 이를 수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 필요한데 현실적으로 볼 때 매우 부족하다는 것이다. 이와 같이 청소년기에 정상적인 밸런스를 유지하는데 어려움이 따름에도 불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과 기성세대와 정부의 관심은 미흡하다는 것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는 청소년들이 미래의 주인으로서 그 몫을 다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공동의 노력으로 바람직한 성장을 돕고자 우리들은 노력하고 있다. 먼저 청소년 인성교육진흥법부분을 살펴보면, 우리나라에서 얼마나 인성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으면 인성에 관한 법을 만들었겠는가 하는 것이다. 인성교육진흥법은 지난 2015년 7월 건전한 민주시민을 육성할 목적으로 인성교육진흥법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시민이거나 서울 소재 건물의 임대·임차인들은 권리금 회수나 임대료 조정 같은 상가 임대차와 관련된 갈등이 발생했을 때 소송까지 가지 않아도 무료로 분쟁 해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임대차와 관련된 어려운 법률 상담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서울시상가건물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이하 분쟁조정위)'와 '서울시 상가임대차상담센터(이하 상담센터)'가 상가임대차 분쟁의 해결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담센터가 전화·방문·온라인으로 법률상담을 해주고 조정·연계해주는 역할을, 감정평가사, 갈등조정 전문가 등 30인의 전문가로 구성된 분쟁조정위는 실제 현장에 나가 법률검토, 합리적인 의견 등을 제시해 분쟁의 중재자 역할을 한다. 분쟁조정위는 작년 한해 44건, 올 상반기만 33건의 분쟁조정이 접수돼 매년 약 50%씩 분쟁조정 의뢰가 증가하고 있다. 최근 2년 6개월간 접수된 총 106건 중 약 40% 조정합의를 이끌었다. 소송을 바라지 않는 임대인과 임차인 간 갈등 해결을 실질적으로 돕고 있는 것이다. 상담센터는 올 상반기에만 5334건, 하루 평균 약 50건의 상담서비스를 제공했다. 시는 당사자 간 대화와 타협을 유도하는 동시에
[영등포신문=양혜인 기자] 영등포구는 지난 25일영등포 마을장터 성과를 공유하는 '영등포 마을장터 성과 공유 한마당'을 개최했다. 민·관이 함께 모여 영등포 마을장터의 발전방향을 논의했던 이 자리는 10개동 마을장터 추진단원과 동주민센터 직원들 200여명의 개성 넘치는 발표가 펼쳐진 축제의 한마당이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온드림교육센터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간 충청남도 논산에서 ‘상상마당’ 여름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네팔·몽골·우즈베키스탄·중국·파키스탄·필리핀 출신 6개국 중도입국청소년 67명이 참여했다. ‘상큼한 상상’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중도입국청소년들이 평소 상상하던 직업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됐다. 태블릿PC를 활용해 감독과 배우가 되어 영화를 촬영하기도 하고 가수가 되어 녹음실에서 직접 노래를 녹음하고 음원을 만들어 보기도 했다. 또한 암실에서 사진을 직접 인화해보는 등 그동안 막연히 꿈꾸던 배우, 가수, 포토그래퍼라는 직업을 가볍지만 즐겁게 체험해 보는 기회가 됐다. 오는 9월 개관 2주년을 맞이하는 서울온드림교육센터는 서울시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운영하는 중도입국청소년 지원 기관으로 430여명의 중도입국청소년이 서울온드림교육센터를 통해 도움을 받았다. 서울온드림교육센터는 중도입국청소년(만 9세~24세)에게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을 위해 단계별 한국어 교육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검정고시 대비 교육, 한국문화 역사탐방 및 한국사회 이해교육, 문화체험 및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아트포럼과 샤프전국미술공모선정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한국기초조형학회가 후원한 제5회 샤프(SAFF) 올해의 작가상에 서양화가 이선자(62), 한국화가 유금희(61) 작가가 선정돼 한국기초조형학회장상을 수여받는다.특별상에는 현대미술가 김영운(54), 김청영(49) 작가가 선정됐다. SAFF 올해의 작가상은 해마다 역량 있는 작가들이 세계 미술계로 뻗어 나갈 수 있는 교두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제도다. 심사위원회는 10인의 국내외 미술인으로 이루어진 추천단과 5인의 국내외 심사위원의 심사를 통해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발된 이선자, 유금희 작가는 아시아 문화전당 아시아기초조형 특별전(복합 5관)에 참여한다. 심사위원장인 장준석 미술평론가는 "올해의 작가로 선정된 이선자, 유금희 작가는 전체적으로 작품의 소재 선택이나 주제를 소화하는 방법적 시각이 상당히 신선했고 기법 또한 시대 상황에 적합해 높은 점수를 줬다"며 "미술에 대해 가지고 있는 선입견에 도전하고 동시대의 미술을 미술로 인식하게 만드는 사회적 합의에 대해 재고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영등포신문=양혜인 기자] 영등포구가 구청 별관 융합인재교육센터에서 오는 9월 18일부터 12월 18일까지 ‘2017년 가을학기 Fab Lab 교실’을 운영하고 그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Fab Lab 교실’은 융합인재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과정으로 최근 각광받고 있는 3D프린팅이나 사물인터넷(IoT), 코딩 등 다양한 최신 융합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수업이다. 내년부터 4차혁명에 대비한 소프트웨어 교육과정이 의무화 되는 등 코딩 교육에 대한 학생과 부모님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구는 초등학생부터 성인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초등학생은 4~6학년을 대상으로 3D프린팅교실, IoT 창작교실, 블록코딩교실 등 3개 과정이, 중학생 대상으로는 3D프린팅교실, 스마트코딩교실 등 2개 과정이 준비됐다. 각 교실별 2시간씩 3개월간 운영되고 5만원씩의 재료비를 부담하여야 한다.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은 지난 봄에 처음 개설해 두 번째로 운영된다.운영 프로그램은 목공하드웨어지도사(2급) 양성과정과 3D프린팅교실 등 두 개 과정이다. 특히 목공하드웨어지도사 양성과정의 경우 자격증 연계 과정이기 때문에 목공에 대한 이론과 기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이경근)은 8월 30일 오전 11시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2017년 광복절 계기 독립유공자 정부포상 전수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2017년 광복절 계기 독립유공 정부포상자는 총 24분으로 5분은 광복절 경축식에서 대통령이 친수한 바 있다. 이번 포상식은 전수대상자 19분 중 서울시에 거주하는 유족 6분에 대해 이루어지며 '2017년 광복절 경축 민족정기선양대회'에서 서울시장 전수로 진행된다. 순국선열 故 신명균 선생은 1921년 조선어연구회 창립 동인, 1927년 한글잡지 '한글'의 편집 겸 발행인, 1932년 조선어학회 간사장으로 활동하고 1931년 '조선역사', 1933년 '조선어문법', 1934년 '조선어철자법' 등 한국 역사 및 한글맞춤법통일안에 대한 다수의 저술을 남겼다. 1940년 11월 일제의 창씨개명 강요에 분개해 자결, 순국한 선생의 공을 기려 정부는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으며 훈장은 조카 신현경씨가 전수받게 된다. 애국지사 故 강천룡 선생은 1943년 7월 하순경 서울 종로구의 한 식료품 공장에서 동료들에게 사이판이 함락되고 독립이 가까워지고 있으니 무기를 준비하고 미군상륙 시 협력해야 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영준)는 ㈜코스콤(대표이사 윤창현)으로부터 가정의 달 맞이 독거 어르신 보양식 지원을 위한 기부금 1,000만 원을 후원받아 전달식을 가졌다. 5월 14일 훈장골 영등포신길점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은 박영준 회장, ㈜코스콤 김도연 경영지원전략본부장, 영등포구청 조미연 복지국장, 영등포본동 성은영 동장, 영등포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상노 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후원받은 기부금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영등포구 관내 18개 동 저소득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보양식을 제공하는데 사용돼 지역사회복지 증진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관내 소상공인 식당을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예정이다. 박영준 회장은 “영등포구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적극 후원해 주신 ㈜코스콤에 감사드린다”며 “(주)코스콤과 함께 협의회도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스콤은 ‘보양식 지원’ 이외에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설·추석 맞이 물품 나눔, 1사1촌 농산물 나눔, 영등포푸드뱅크마켓 물품 지원 등의 사업을 통해 영등포구 지역사회복지 발전에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 소속 영등포평생학습관(관장 조성래)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관내에서 ‘배움의 즐거움, 인생을 꽃피우다!’를 주제로 ‘제8회 평생학습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등포평생학습관은 1974년에 개관해 51년간 지역주민의 평생학습 및 지식·정보 문화센터로서의 역할을 이어왔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평생학습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계기를 마련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제8회 평생학습 어울림 한마당 행사는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배움마당, 공연마당, 체험마당, 전시마당 등 모든 세대가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5일간 이어진다. 배움마당에서는 △(1-Day 클래스)공방창업스토리: 도전! 프랑스자수, 내 안에 번지는 감성 파스텔 아트, 캐릭터 팡팡! 어린이 디지털 드로잉 특강이 진행되며 △'책 많이, 행복 더 많이' 도서 추가대출 행사도 지속된다. 공연마당에서는 △평생학습교실 수강생 발표회로 작은 음악회 우쿨렐레 및 하모니카 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31일 진행되는 체험마당에서는 △수채화&캘리 엽서 체험 △‘시크릿 타로살롱’ 타로카드 체험 △‘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전종호)는 14일 서울소방재난본부(본부장 권혁민)와 소방공무원에 대한 예우 증진 및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복근무자인 소방공무원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원활한 보훈 지원 업무 추진, 사회적 존중 분위기 조성 등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결된 협약에 따라 서울보훈청은 서울소방재난본부 소속 소방공무원의 국가보훈대상자 유공자 등록신청 및 심사 등 절차안내와 더불어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재난현장에서 순직 또는 부상을 입은 소방공무원이 합당한 보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소방재난본부는 보훈 관련 행사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제복근무자에 대한 국민적 존중과 감사의 문화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자리잡고, 사회 전반에 깊이 뿌리 내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전종호 청장은 “제복 영웅인 소방공무원에 대한 예우 증진을 위해 서울소방재난본부와 협력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제복 영웅들을 예우하고 감사하는 문화가 우리의 일상에 굳건하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홈구장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홈런 손맛을 봤다. 이정후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팀이 7-4로 앞선 8회말 2사 1, 2루에 등장했다. 애리조나 벤치는 2사 2루에서 최근 타격감이 좋은 엘리오트 라모스를 고의 볼넷으로 보내고 이정후와 대결을 택했다. 그러자 이정후는 애리조나 왼손 불펜 투수 조 맨티플라이의 4구째 몸쪽 낮은 커브를 정확한 타이밍에 잡아당겨 오른쪽 펜스를 넘기는 석 점짜리 홈런으로 상대 벤치의 선택이 오판이었음을 입증했다. 맨티플라이의 커브는 스트라이크 존 모서리에 정확하게 들어왔으나 이정후는 마치 실투라도 되는 것처럼 시속 101.2마일(약 163㎞)짜리 라인드라이브 타구로 107m를 날렸다. 이정후의 시즌 5호 홈런이자, 올 시즌 홈구장 오라클파크에서 터진 첫 홈런이다. 오라클파크는 오른쪽 외야에 높은 담이 있어 좌타자가 홈런을 뽑아내기 어려운 곳이다. 앞서 올 시즌 터진 이정후의 홈런 4개는 모두 방문 경기(양키스타디움 3개, 리글리필드 1개)에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퓨전국악밴드 ‘GRANADA(그라나다)’가 지난 10일 MBC ‘쇼! 음악중심’, 11일 SBS ‘인기가요’에 연달아 출연하며 대전시 홍보대사로서의 존재감을 확고히 했다. 국악 밴드로는 이례적인 공중파 음악방송 무대를 성공적으로 소화했다. 그라나다는 국악기의 정체성을 살린 라이브 퍼포먼스와 세련된 음악 편곡으로 대중성과 국악의 확장 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국악이 가진 가능성을 대중에게 각인시켰다. 신곡 ‘City Hunter’ 의 대전 버전 ‘City Hunter D-Light Daejeon’은 대전시, 대전 관광공사와 협업을 통해 제작된 음원으로, 기존 ‘City Hunter’를 개사해 대전의 야간 경관을 노래한 곡으로 발매됐다. 그라나다는 2022년 4월 데뷔 이후 퓨전국악, 일명 ‘국팝(Guk-Pop)’ 장르를 선도하는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으며, 2023년 5월 대전시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된 뒤 지역 알리기에도 앞장서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국내외 공연과 콘텐츠를 통해 대전의 문화 역량을 널리 알리는 데 힘써온 그라나다는 이번 방송 출연을 통해 대중성과 예술성, 그리고 지역 홍보대사로서의 책임감까지 겸비하며, 예술성과 공공성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조각과 부조, 유리 작품 등 입체 작품 위주의 아트페어(미술품 장터)인 조형아트서울(PLAS)이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 1층 B홀에서 열린다. 10회째인 올해 행사에는 국내 73개, 해외 13개 등 총 86개 갤러리가 참여해 740명 작가 작품 3,300여 점을 전시·판매한다. 회화 위주인 국내 미술시장에서 입체 작품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참가 갤러리는 입체 작품을 1점 이상 전시해야 한다. 아트페어와 함께 다양한 특별전이 열린다. 공공조형물 견본 작품을 전시하는 대형조각 특별전에는 김성복, 권치규, 김기민, 김지영, 박찬걸, 양태근, 이영섭, 최승애 등 8명 작가가 참여한다. 강원대와 국민대, 단국대 등 10개 대학의 조소 전공 교수가 추천한 젊은 작가들이 참여하는 '텐X텐 대학조각 특별전'도 함께 진행된다. 사이버상의 폭력에 대한 인식 제고를 촉구하는 '스톱! 사이버-불링'전에는 배우 하지원과 가수 권지안 등이 참여한다. 주최측은 "접근성이 좋은 가격대 작품을 판매해 미술에 관심이 많은 이들이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조형아트서울은 오는 7월에는 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일본 오사카에서 일본 아트페어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다가오는 6월 3일 장미대선을 앞두고 만 18세 학생 유권자들의 투표권 행사를 독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선에서 2007년 6월 5일 이전에 태어나 현재 고등학교 3학년에 해당하는 만 18세 유권자들이 투표권을 행사할 예정이고 그 수는 19만 2,439명에 달한다고 알려졌다. 이에 박 의원은 “작년 비상계엄 선포부터 올해 탄핵 선고 생중계에 이르기까지 전국의 교실은 살아있는 민주주의의 학습장이었다”며 “18세 학생 유권자들이 역사 교과서에서만 보던 한국 민주주의의 놀라운 회복탄력성을 생생히 실감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부는 이번 대선을 앞두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작한 청소년용 선거교육 책자가 교실 현장에 배포될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을 독려한 것으로 알려졌고, 서울시교육청은 해당 교육자료와 관련하여 각급 학교에 공문을 발송하여 홍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박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은 18세 유권자들이 민주주의의 주인공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장미꽃 필 무렵, 대한민국 학생 유권자들이 역사 교과서의 새로운 한 페이지를 직접 완성할 것을 기대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 대표 청년 문화복지사업인 ‘서울청년문화패스’가 3년 차를 맞이한 가운데,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라는 당초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기초예술인 등 현장 예술인들의 의견 수렴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지난달 28일 있었던 제330회 임시회 문화본부 업무보고에서 기초예술인에 대한 고려 없이 운영되는 서울청년문화패스의 실태를 꼬집었다. 서울청년문화패스는 청년들이 문화예술의 적극 소비층인 ‘예술애호가’로 성장하는 것을 도와 문화예술시장의 소비와 창작을 모두 촉진하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겠다며 2023년부터 실시한 서울시의 대표적 바우처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2023년 첫 해 카드 예산 56억 원 중 약 25억 3천만 원(45.2%)만 집행되며 저조한 실적을 보였으나, 2024년에는 47억 원 중 35억 7천만 원(75.9%)이 집행되어 이용률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제는 질적인 개선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서울청년문화패스 사업의 목표인 ▲청년의 문화권 향상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 중, 후자에 대한 실질적인 기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지난 30일 있었던 제330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서울문화재단 업무보고에서 당초 예정되어 있던 지역문화 및 생활문화 진흥지원 사업인 ‘N개의 서울’이 본래 취지를 벗어나 다른 사업으로 집행되고 있는 실태를 비판했다. 해당 사업은 지역 고유의 문화 생태계를 육성하겠다는 목적 아래 2018년부터 시작되어 각 자치구에 예산을 배분해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으며, 지난해 ▲지역문화 생활예술 지원 23개 구(평균 지원금 8천만 원), ▲인디음악 생태계 지원 4개 구(평균 지원금 3천9백만 원)에 약 20억 원을 지원했다. 그러나 올해의 경우 서울시가 해당 사업을 약 7억 원으로 삭감했고, 서울문화재단은 계획과 달리 해당 사업을 실제 진행하지 않아 추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결과적으로 서울문화재단이 유일하게 자치구의 지역성과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운영하는 지원사업은 본래 취지가 훼손되었을 뿐 아니라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다. 특히, 올해 초 송형종 서울문화재단 신임대표가 취임하여 발표한 ‘3대 전략 10대 과제’의 일환이자 지역문화 및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