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무더위에 지친 일상에 시원하고 재미있는 피아노앙상블 연주회가 우리 곁을 찾아온다. 피아노온은 오는 30일 영산아트홀에서 제17회 정기연주회 'Piano On의 앙상블 여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모차르트, 슈만, 라벨, 바르톡, 강순미 등 음악전공자 및 애호가들이 사랑하는 여러 작곡가들의 주옥같은 작품들이 연탄, 듀오, 8손 등의 다채로운 형태로연주되며무대해설을 곁들여 관객과의 친밀감을 높일 예정이다.
[영등포신문=김용숙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은 24일 주한 중국대사관이 주최하는 ‘한중수교 25주년 기념 만찬’에 참석했다. 정 의장은 축사에서 “한중 수교 이래 양국 관계는 비약적으로 발전해왔다”며 “교역규모 증가 및 한중 FTA체결, 활발한 상호 인적교류는‘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발돋움한 양국이 돈독하고 긴밀한 관계를 잘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최근 동북아를 둘러싼 복잡하고 불안정한 국제정세 속에서 당면 현안을 지혜롭게 풀어내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으나 이 문제가 한중관계를 급속도로 냉각시킬 만큼 치명적인 사안인지 냉정한 판단이 필요하다는 입장도 내세웠다. 정 의장은 “모든 주권국가는 외부의 위협에 대해 자위적 조치를 취할 권리를 가지고 있다”며 “지금은 대응조치를 가지고 왈가왈부하기보다는 원인을 제거하는데 힘과 지혜를 모아야할 때”라고 밝혔다. 지난 6월 서울에서 개최된 '제2차 유라시아 국회의장 회의'에 한중을 비롯한 25개국 의회 대표단이 참석해 국가간 지속적인 교류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유라시아 시대를 열어 나갈 것을 약속했으며 북한이 핵을 버리고 공존과 번영의 길에 동참한다면 우리의 미래는 더욱 밝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TV서울=양혜인 기자] 박성숙 서울시의회 의원(자유한국당)은 지난 23일 을지훈련을 겪은 뒤 서울시의 전시상황 대비가 매우 부실하다며 우려를 표했다. 최근 북한의 괌 포위사격 위협과 미사일 도발로 한반도는 유래없는 위기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23일 시행된 을지훈련에서도 이러한 시국을 고려해서 훈련이 진행됐다. 23일 오후 2시에는 공습경보가 사이렌과 음성방송을 통해 전파됐다. 경보가 발령되면 시민 이동과 차량 운행은 전면 통제돼야 한다. 하지만 일부 시민들이 통행을 멈추지 않았으며 대다수 차량도 여전히 정상 운행했다. 심지어 훈련 매뉴얼대로 대피소를 찾아간 시민은 왜 이 곳에 왔냐는 식의 대답을 듣기도 있었다. 일반 시민뿐 아니라 서울시 공무원들 역시 매뉴얼대로 따르는 경우가 드물었다. 대피소를 정확히 모르고 있는 직원, 건물 내부에 남아 있는 직원, 훈련 중에 오히려 건물 내부로 들어가는 직원들까지 있었다. 박성숙 의원은 "전시상황에 대한 서울시의 로드맵이 있는지 의문스럽다"며 "시민들이 혼란에 빠지는 일 없이 대피할 수 있는지, 대피소는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지, 대피를 하게 되면 대피소에 식량·모포·상비약 등이 있는지 알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영등포신문=강사봉 편집자문위원] 영등포구 도림동에 위치한 도림동새마을금고에서 25일 오전 11시경 화재가 발생해 영등포소방서와 구로소방서 119 화재진압 차량이 긴급 출동해 진압을 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화재발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는 전국 16개 시·도와 공동주최하는 전국순회 '헌법개정 국민대토론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민대토론회는 1987년 이후 30년 만에 이루어지는 개헌을 모든 권력의 원천이자 개헌의 주체인 국민과 함께 달성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8월 29일부터 9월 28일까지 한 달간 부산을 시작으로 광주, 대구, 전주, 대전, 춘천, 청주, 제주, 의정부, 수원, 인천 등 11개 지역에서 개최된다. 이를 통해 기본권 보장 강화, 정부형태(권력구조) 개편, 지방분권 강화 등 개헌특위가 지난 8개월여 간 논의한 개헌쟁점을 중심으로 개헌특위 위원, 광역자치단체장, 지역별 전문가, 시민단체 및 일반 주민 등 국민과 사회 각계각층의 열띤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이주영 위원장은 "한국사회가 직면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새로운 시대로 한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서 87년 체제를 뛰어넘는 새 헌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국민대토론회를 개헌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열망이 전국으로 확산되는 계기로 삼아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성공적인 개헌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양혜인 기자] 영등포구는 영등포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학부모 안전연극단 '맘마미아 안전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맘(Mom)마미아 안전교실'은 학부모들이 연극단을 꾸려 직접 학교로 찾아가 학급별로 안전교육을 해주는 프로그램으로 기존의 강의식 교육방법에서 벗어나 초등학교 1학년 눈높이에 맞춰 진행하는 안전연극교실이다. 안전교실은 9월 11일 서울영원초를 시작으로 12월 6일까지 총 20개 초등학교의 95개 학급(1900여 명)을 찾아가 진행된다. 연극 제목은 ‘마법가루는 위험해!’이며, 식품안전으로 불량식품을 멀리 하며 편식하지 말고 음식을 골고루 먹어야 건강해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프로그램은 2016년 영등포혁신교육지구로 지정되며 시작한 사업으로 작년에는 학교폭력예방(친구간 괴롭힘)을 주제로 운영했으며 그 결과 학교의 교사 및 학생들의 반응은 긍정적이었다. 특히 연극방식을 활용하여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수업으로 진행한다는 점과 아이들 안전에 가장 관심이 많을 학부모들이 직접 전문 교육을 받은 후 대본작성부터 수업까지 진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4월 '맘마미아 학부모 안전연극단; 2기를 모집한 후 약 4개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9월 9일부터 잠실파크골프장에서 할아버지, 할머니, 아빠, 엄마, 아들, 딸 3대가 어우러져 하루를 즐길 수 있는 '가족 파크골프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2번째 열리는 '가족 파크골프 교실'은 서울시 거주 가족을 대상으로 생활스포츠로 저변을 넓혀가고 있는 파크골프를 온 가족이 잔디를 밟으며 함께 배우고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2016년 신청자는 659명이었으며 4회에 걸쳐 300명이 파크골프 교실을 체험했다. 대부분의 가족들이 파크골프를 처음 접하신 분들이 많았으나 가족 간 소통의 장이 되는 스포츠라는 인식에서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호응도가 높았다. 올해는 좀 더 많은 시민들에게 파크골프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운영횟수를 확대해 9월 9일부터 매주 토·일요일에 1회 72명씩 총 7회로 운영된다. 1개조는 남녀노소 구분 없이 4인의 가족 단위로 구성되며 2인 가족일 경우 다른 가족과 한 조를 이뤄 교육을 받게 된다. 오전에 기본적인 이론 및 라운딩 전 사전 실기교육 후 13시부터 2팀으로 편성돼 9홀을 라운딩하며 실전교육을 받게 된다. 특히 서울시체육회 추천 전문강사가 각조
[영등포신문=양혜인 기자] 영등포구가 초등생과 부모가 함께 떠나는 농촌마을 탐방 ‘토요누리체험단 방방곡곡’ 참여자를 모집한다. 구는 농촌마을 탐방 및 생태·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 아이들의 감수성과 사고력을 증진하고 가족이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만들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는 9월 16일에 진행되며경기도 연천으로 떠난다. 8시 30분 영등포구청을 출발해 제일 먼저 연천 허브빌리지를 관람한다. 허브빌리지는 1만 7000여평 규모로 조성된 허브와 꽃들의 정원이다. 야외에 라벤더가든을 비롯한 여러 종류의 정원이 있고 약 374평 규모의 허브온실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올리브나무를 비롯한 약 100여종의 허브가 있다. 다양한 꽃들과 드넓게 펼쳐진 허브향으로부터 힐링의 시간을 갖게 될 예정이다. 오후에는 연천 새둥지마을을 탐방한다. 이장님이 들려주는 생생한 마을이야기를 듣고 깻잎김치 담그기, 율무쌀강정 만들기, 전통놀이체험 등 재미있는 농촌마을체험도 함께 한다.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1~6학년 자녀 한명과 부모 한명이 짝이 되어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인당 1만 5000원이다. 신청은 9월 3일까지 영등포구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접수 완
[영등포신문=신혜은 기자]영등포구 여의도 소재 서울해양교육원(원장 최경아)에서 주관하는 서울CEO요트아카데미가 8월25일 개강한다 아직 마이요트, 요트문화 등의 단어가 익숙치 않은 상황임에도 요트 문화의 이노베이터들의 수강신청이 성황을 이뤘다. 이번 아카데미 개강은 수강생들에겐 대한민국 요트오피니언 리더로서의 자질 교육과 급변하고 있는 한국 해양레저 현장교육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로 실시하는 프리미엄 요팅 체험 커리큘럼으로 명품 요티언을 지향한다. 또 경기만의 요팅체험 및 세계불꽃축제 선상파티, 마리나 탐방교육 등으로 요트문화 리더로서의 안목을 갖추기 위한 교육을 실시하며, 서울해양교육원의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 선진 요트문화를 전파하는 매개체 역할을 한다. 최경아 원장은 "서울해양교육원은 요트의 메카 프로리다의 마이애미 보트쇼, 메가요트의 본산국 이태리와 남프랑스, 아드리아해안의 인터네셔널 요트문화탐방이 가능하며, 서울CEO요트아카데미는 하이앤드급 고급함과 도전을 주저않는 뜨거운 가슴을 모아 새로운 요트 커뮤니티의 장을 만들어갈 예정"이라며, "현재 답보상태인 요트문화를 품격있는 요트문화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안병일 한국스카우트 서울남부연맹 사무처장이 국내의 대표적인 인물인터뷰 언론인 ‘위클리피플'의 사회공헌 인물로 선정돼 커버를 장식했다. 위클리피플이 2011년부터 전개하고 있는 인물 발굴 캠페인은 올해로 7년차를 맞이했고 그동안 대한민국 국회 및 정경관계자의 격려 속에 펼치고 있는 정통과 신뢰의 공공 캠페인이다. 이번 '2017 사회공헌 인물 발굴 캠페인'은 사회공헌 분야에서 평생을 헌신하며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발굴하는데 목적을 뒀다. 안병일사무처장은 지난 20여 년간 청소년운동의 사회적 교육적 가치실현을 위해 글로벌 리더십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함께 국내 최초로 청소년 융합교육을 실시한 공로를 높이 평가 받았다. 특히 안 처장은 ‘기성세대의 진심어린 관심이 있어야 청소년들의 꿈도 희망도 있다’는 신념아래언젠가부터 마치 신기루 같은 말이 되어버린 ‘꿈과 희망’이란 단어가 적어도 우리의 미래가 될 청소년들에게 이 같은 말이 멀어지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며 청소년들이 훌륭한 사회성과인성을 갖고 밝고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훈육의 장을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또한2015년 1월 청소년 NGO 전문가로서는 최초로 서울대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1급 보안시설로 41년간 일반인의 접근과 이용이 철저히 통제됐던 마포 석유비축기지가 연중 축제와 공연, 전시가 열리고 시민시장이 서는 복합문화공간 '문화비축기지'로 변신을 마무리하고 9월 1일 시민 품으로 돌아온다. 마포 석유비축기지는 지난 1973년 중동전쟁으로 촉발된 1차 석유파동에 국내 경기가 위기를 맞자 유사시 안정적인 석유 공급을 위해 시가 국고보조금으로 1978년 건설됐다. 건설 당시부터 1급 보안시설로 지정돼 일반인의 접근이 철저히 통제됐으며 2002 한일 월드컵 개최를 위해 상암 월드컵경기장을 건설하면서 위험시설로 분류돼 2000년 11월 폐쇄된 이후 일부 부지만이 임시주차장으로 사용되면서 10년 넘게 사실상 버려지고 방치됐다. '문화비축기지'는 축구장 22개와 맞먹는 규모(면적 14만 22㎡)의 부지 가운데에 공연, 장터, 피크닉 같은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열린공간이 자리하고 그 주변으로 6개의 탱크가 둘러싸고 있는 형태다. 산업화시대 유산인 탱크들은 물론 내외장재, 옹벽 등 하나부터 열까지 기존 자원들을 재생하고 재활용하는 도시재생 방식을 적용했다. 가솔린, 디젤, 벙커씨유 같은 유류를 보존하던 기존 탱크들은 최대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소방서(서장 이귀홍)는 24일 오전 영등포구청역 4번 출구 재개발공사장 앞 3m 높이 펜스가 인도 쪽으로 기울어졌다는 시민들의 불편신고를 접수하고 소방차가 현장에 긴급 출동했다고 밝혔다. 아침 출근길 시민들의 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4대의 소방차량과 15명의 소방관이 출동해 기울어진 펜스를 안전조치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김영규 현장대응단 1팀 진압대장은 "공사현장 작업 중 작은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공사 중 작업 규칙을 반드시 준수하고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영등포신문=양혜인 기자] 영등포구 대림3동은 오는 9월 2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대림3유수지에서 '제7회 은모래길 어울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 2011년 시작해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은모래길 어울한마당 축제'는 대림3동 도림로 구간의 옛 명칭인 은모래길을 추억하고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해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다모이소 은모래길 추진단에서 열의를 가지고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추진단은 소외계층도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내 독거어르신 및 경로당 어르신들을 초청하여 식사를 대접하고 아이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미취학아동 대상의 은모래길배 어린이 사생대회를 마련하여 다양한 계층이 즐길 수 있도록 축제를 준비 중이다. 올해는 특별히 축제와 연계해 '다모이소! 은모래길 마을장터'를 함께 개장해 팔거리, 먹거리 마당 등에 지역 주민들이 판매자로 주도적으로 참여해 장터를 더욱 흥겨운 장으로 만들 것으로 보인다. 이번 축제는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관내 학교 동아리의 공연, 중국소수민족무용, 한국무용, 난타 공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마당은 무료로 운영되는데 건강체험관에는 한방진료, 이혈테라피, 치매검진 등 어르신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황평연)은 청년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고자 ‘취업맞춤특기병’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취업맞춤특기병은 고졸 이하 병역의무자가 군에 입영하기 전 정보통신, 전기․기계 등 분야에서 기술훈련을 받고 이와 연계해 기술특기병으로 군복무를 한 후, 취업 등의 사회진출이 원활하도록 하는 모집제도다. 이 제도는 인구 및 취업 절벽이 사회 불안으로 이어지고 있는 사회적 환경과 국가안보의 필요성이 증대하고 있는 등 행정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2014년에 도입됐다. 취업맞춤특기병에 지원하는 병역의무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전국적으로 2015년에는 450여명, 2016년에는 1200여명, 2017년 상반기에 1130여명에 이르렀다. 올해 말까지 지원자가 18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취업맞춤특기병 제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병역의무자들이 쉽고 빠르게 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서비스 지원이 필요하다. 병무청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상담관제를 운영해 취업맞춤특기병 지원자와 1:1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고용노동부, 국방부와 협업을 통해 지원자가 적성에 맞는 기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영준)는 ㈜코스콤(대표이사 윤창현)으로부터 가정의 달 맞이 독거 어르신 보양식 지원을 위한 기부금 1,000만 원을 후원받아 전달식을 가졌다. 5월 14일 훈장골 영등포신길점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은 박영준 회장, ㈜코스콤 김도연 경영지원전략본부장, 영등포구청 조미연 복지국장, 영등포본동 성은영 동장, 영등포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상노 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후원받은 기부금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영등포구 관내 18개 동 저소득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보양식을 제공하는데 사용돼 지역사회복지 증진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관내 소상공인 식당을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예정이다. 박영준 회장은 “영등포구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적극 후원해 주신 ㈜코스콤에 감사드린다”며 “(주)코스콤과 함께 협의회도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스콤은 ‘보양식 지원’ 이외에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설·추석 맞이 물품 나눔, 1사1촌 농산물 나눔, 영등포푸드뱅크마켓 물품 지원 등의 사업을 통해 영등포구 지역사회복지 발전에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 소속 영등포평생학습관(관장 조성래)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관내에서 ‘배움의 즐거움, 인생을 꽃피우다!’를 주제로 ‘제8회 평생학습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등포평생학습관은 1974년에 개관해 51년간 지역주민의 평생학습 및 지식·정보 문화센터로서의 역할을 이어왔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평생학습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계기를 마련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제8회 평생학습 어울림 한마당 행사는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배움마당, 공연마당, 체험마당, 전시마당 등 모든 세대가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5일간 이어진다. 배움마당에서는 △(1-Day 클래스)공방창업스토리: 도전! 프랑스자수, 내 안에 번지는 감성 파스텔 아트, 캐릭터 팡팡! 어린이 디지털 드로잉 특강이 진행되며 △'책 많이, 행복 더 많이' 도서 추가대출 행사도 지속된다. 공연마당에서는 △평생학습교실 수강생 발표회로 작은 음악회 우쿨렐레 및 하모니카 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31일 진행되는 체험마당에서는 △수채화&캘리 엽서 체험 △‘시크릿 타로살롱’ 타로카드 체험 △‘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전종호)는 14일 서울소방재난본부(본부장 권혁민)와 소방공무원에 대한 예우 증진 및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복근무자인 소방공무원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원활한 보훈 지원 업무 추진, 사회적 존중 분위기 조성 등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결된 협약에 따라 서울보훈청은 서울소방재난본부 소속 소방공무원의 국가보훈대상자 유공자 등록신청 및 심사 등 절차안내와 더불어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재난현장에서 순직 또는 부상을 입은 소방공무원이 합당한 보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소방재난본부는 보훈 관련 행사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제복근무자에 대한 국민적 존중과 감사의 문화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자리잡고, 사회 전반에 깊이 뿌리 내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전종호 청장은 “제복 영웅인 소방공무원에 대한 예우 증진을 위해 서울소방재난본부와 협력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제복 영웅들을 예우하고 감사하는 문화가 우리의 일상에 굳건하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홈구장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홈런 손맛을 봤다. 이정후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팀이 7-4로 앞선 8회말 2사 1, 2루에 등장했다. 애리조나 벤치는 2사 2루에서 최근 타격감이 좋은 엘리오트 라모스를 고의 볼넷으로 보내고 이정후와 대결을 택했다. 그러자 이정후는 애리조나 왼손 불펜 투수 조 맨티플라이의 4구째 몸쪽 낮은 커브를 정확한 타이밍에 잡아당겨 오른쪽 펜스를 넘기는 석 점짜리 홈런으로 상대 벤치의 선택이 오판이었음을 입증했다. 맨티플라이의 커브는 스트라이크 존 모서리에 정확하게 들어왔으나 이정후는 마치 실투라도 되는 것처럼 시속 101.2마일(약 163㎞)짜리 라인드라이브 타구로 107m를 날렸다. 이정후의 시즌 5호 홈런이자, 올 시즌 홈구장 오라클파크에서 터진 첫 홈런이다. 오라클파크는 오른쪽 외야에 높은 담이 있어 좌타자가 홈런을 뽑아내기 어려운 곳이다. 앞서 올 시즌 터진 이정후의 홈런 4개는 모두 방문 경기(양키스타디움 3개, 리글리필드 1개)에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퓨전국악밴드 ‘GRANADA(그라나다)’가 지난 10일 MBC ‘쇼! 음악중심’, 11일 SBS ‘인기가요’에 연달아 출연하며 대전시 홍보대사로서의 존재감을 확고히 했다. 국악 밴드로는 이례적인 공중파 음악방송 무대를 성공적으로 소화했다. 그라나다는 국악기의 정체성을 살린 라이브 퍼포먼스와 세련된 음악 편곡으로 대중성과 국악의 확장 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국악이 가진 가능성을 대중에게 각인시켰다. 신곡 ‘City Hunter’ 의 대전 버전 ‘City Hunter D-Light Daejeon’은 대전시, 대전 관광공사와 협업을 통해 제작된 음원으로, 기존 ‘City Hunter’를 개사해 대전의 야간 경관을 노래한 곡으로 발매됐다. 그라나다는 2022년 4월 데뷔 이후 퓨전국악, 일명 ‘국팝(Guk-Pop)’ 장르를 선도하는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으며, 2023년 5월 대전시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된 뒤 지역 알리기에도 앞장서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국내외 공연과 콘텐츠를 통해 대전의 문화 역량을 널리 알리는 데 힘써온 그라나다는 이번 방송 출연을 통해 대중성과 예술성, 그리고 지역 홍보대사로서의 책임감까지 겸비하며, 예술성과 공공성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조각과 부조, 유리 작품 등 입체 작품 위주의 아트페어(미술품 장터)인 조형아트서울(PLAS)이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 1층 B홀에서 열린다. 10회째인 올해 행사에는 국내 73개, 해외 13개 등 총 86개 갤러리가 참여해 740명 작가 작품 3,300여 점을 전시·판매한다. 회화 위주인 국내 미술시장에서 입체 작품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참가 갤러리는 입체 작품을 1점 이상 전시해야 한다. 아트페어와 함께 다양한 특별전이 열린다. 공공조형물 견본 작품을 전시하는 대형조각 특별전에는 김성복, 권치규, 김기민, 김지영, 박찬걸, 양태근, 이영섭, 최승애 등 8명 작가가 참여한다. 강원대와 국민대, 단국대 등 10개 대학의 조소 전공 교수가 추천한 젊은 작가들이 참여하는 '텐X텐 대학조각 특별전'도 함께 진행된다. 사이버상의 폭력에 대한 인식 제고를 촉구하는 '스톱! 사이버-불링'전에는 배우 하지원과 가수 권지안 등이 참여한다. 주최측은 "접근성이 좋은 가격대 작품을 판매해 미술에 관심이 많은 이들이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조형아트서울은 오는 7월에는 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일본 오사카에서 일본 아트페어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다가오는 6월 3일 장미대선을 앞두고 만 18세 학생 유권자들의 투표권 행사를 독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선에서 2007년 6월 5일 이전에 태어나 현재 고등학교 3학년에 해당하는 만 18세 유권자들이 투표권을 행사할 예정이고 그 수는 19만 2,439명에 달한다고 알려졌다. 이에 박 의원은 “작년 비상계엄 선포부터 올해 탄핵 선고 생중계에 이르기까지 전국의 교실은 살아있는 민주주의의 학습장이었다”며 “18세 학생 유권자들이 역사 교과서에서만 보던 한국 민주주의의 놀라운 회복탄력성을 생생히 실감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부는 이번 대선을 앞두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작한 청소년용 선거교육 책자가 교실 현장에 배포될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을 독려한 것으로 알려졌고, 서울시교육청은 해당 교육자료와 관련하여 각급 학교에 공문을 발송하여 홍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박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은 18세 유권자들이 민주주의의 주인공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장미꽃 필 무렵, 대한민국 학생 유권자들이 역사 교과서의 새로운 한 페이지를 직접 완성할 것을 기대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 대표 청년 문화복지사업인 ‘서울청년문화패스’가 3년 차를 맞이한 가운데,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라는 당초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기초예술인 등 현장 예술인들의 의견 수렴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지난달 28일 있었던 제330회 임시회 문화본부 업무보고에서 기초예술인에 대한 고려 없이 운영되는 서울청년문화패스의 실태를 꼬집었다. 서울청년문화패스는 청년들이 문화예술의 적극 소비층인 ‘예술애호가’로 성장하는 것을 도와 문화예술시장의 소비와 창작을 모두 촉진하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겠다며 2023년부터 실시한 서울시의 대표적 바우처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2023년 첫 해 카드 예산 56억 원 중 약 25억 3천만 원(45.2%)만 집행되며 저조한 실적을 보였으나, 2024년에는 47억 원 중 35억 7천만 원(75.9%)이 집행되어 이용률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제는 질적인 개선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서울청년문화패스 사업의 목표인 ▲청년의 문화권 향상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 중, 후자에 대한 실질적인 기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지난 30일 있었던 제330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서울문화재단 업무보고에서 당초 예정되어 있던 지역문화 및 생활문화 진흥지원 사업인 ‘N개의 서울’이 본래 취지를 벗어나 다른 사업으로 집행되고 있는 실태를 비판했다. 해당 사업은 지역 고유의 문화 생태계를 육성하겠다는 목적 아래 2018년부터 시작되어 각 자치구에 예산을 배분해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으며, 지난해 ▲지역문화 생활예술 지원 23개 구(평균 지원금 8천만 원), ▲인디음악 생태계 지원 4개 구(평균 지원금 3천9백만 원)에 약 20억 원을 지원했다. 그러나 올해의 경우 서울시가 해당 사업을 약 7억 원으로 삭감했고, 서울문화재단은 계획과 달리 해당 사업을 실제 진행하지 않아 추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결과적으로 서울문화재단이 유일하게 자치구의 지역성과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운영하는 지원사업은 본래 취지가 훼손되었을 뿐 아니라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다. 특히, 올해 초 송형종 서울문화재단 신임대표가 취임하여 발표한 ‘3대 전략 10대 과제’의 일환이자 지역문화 및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