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시가 소방관 안전위한 보조 보호장비를 확대 보급한다. 화재 진압 과정에서 발생한 방화복의 인체유해물질 오염을 막기위한 방화복세탁기, 소방관이 재난현장에서 사고를 당할 경우 이를 주변에 알리기 위한 인명구조경보기 등 보조 보호장비를 올해 내 100% 확충할 계획이다. 먼저 포름알데히드, 휘발성 유기화합물, 미세먼지 등 인체유해물질에 오염된 방화복, 안전장갑 등에 의한 2차 피해를 예방하고자 방화복 등 보호장비를 세탁할 수 있는 방화복세탁기를 서울지역 모든 소방서 및 119안전센터에 배치 완료했다. 또한 소방관이 재난현장에서 사고 등으로 고립되어 순직 또는 부상 당하는 것을 예방하고자 소방관이 사고 등으로 위기에 처해 일정시간 움직임이 없을 경우 강력한 경보음과 조명으로 사고 사실을 주변에 알리는 인명구조경보기 부족분 확충을 위해 서울시 추경예산 7억 7000만원으로 1942개를 추가 구매해 올해 내에 모든 진압대원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4월 서울특별시 감사 결과 소방관의 안전과 직결되는 장비에 대해서는 조속한 확충이 필요하다는 권고에 따른 것이다. 당초 시 소방재난본부에서는 인명구조경보기, 방화복세탁기 등 보호장비를 2
[영등포신문=양혜인 기자] 한국마사회 영등포문화공감센터는 24일 렛츠런탁구단 현정화 감독 및 선수들을 초청해 탁구교실 회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원포인트 레슨 특강을 펼쳤다. 원포인트 레슨(one point lession)은 하나의 기술 중에서 일부분의 동작에 대해 배우고 가르친다는 뜻이다. 탁구에서는 커트, 드라이브, 스매싱 등과 같은 한 가지 기술을 가르치는 것을 의미한다. 이날 특강에는 현정화 감독, 서효원·김민희·박주현 등 국가대표, 상비군 선수 6명과 코칭스태프 등 렛츠런탁구단 9명이 참석했다. 특강에 앞서 김민희, 박주현 선수는 시범경기를 통해 다양한 탁구 기술을 선보였다. 이후 선수들은 회원들과 '랠리'를 하며 자세 교정과 경기력 향상을 위한 기술에 대해 일대일로 지도했다. ‘탁구영웅’ 현정화 감독과 ‘탁구얼짱’ 서효원 선수의 사인회에는 200여 명이 몰렸다.많은 주민들이 탁구공과 탁구채를 준비해 사인을 받았고 착용한 옷에 직접 사인을 받기도 했다. 한국마사회는 8월 한 달 간 서울, 경기, 충남 등 10개 지역 렛츠런문화공감센터에서 탁구 원포인트 레슨 특강 ‘금빛 스매싱’을 진행하고 있다. 현정화 감독은 "마사회 각 지사를 돌면서 재능기부를 통
우리 대한민국은 일제식민지배와 동족상잔의 비극인 6·25 전쟁, 4·19민주혁명과 5·18민주화 운동을 거치는 동안 조국과 민족을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기반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지금의 경제발전과 민주화 및 국제적 위상을 정립했으나 여러 사건과 문제들로 인해 국민들의 국가에 대한 자부심과 사랑은 대한민국의 위상에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다. 역사에 대한 인식과 국가를 위해 헌신한 선조에 대한 감사는 현재의 국가를 유지시켜주고, 밝은 미래를 가능케 하는 초석이다. 과거에 대한 자긍심으로부터 현재 살아가는 국가에 대한 자부심과 나라 사랑하는 정신이 싹트고, 이 정신은 미래의 예측 불가능한 위기 상황에서 국가를 지켜주는 정신적 기초가 되기 때문이다. 국가보훈처는 이를 위해 독립호국민주에 기여한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의 의미와 가치가 국민들에게 확산되어 보훈으로 국민통합을 이루어 내고 모든 국민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강한 대한민국을 구현해 낼 수 있도록 모든 직원이 합심해 ‘따뜻한 보훈’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강한 대한민국은 보훈처나 지방자치단체 및 다른 정부기관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의 힘만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은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시가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신진 소셜패션디자이너들의 창업을 돕기 위해 팔을 걷었다. 선발된 디자이너에게는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 현장중심형 교육은 물론 시제품 제작과 브랜드 상품화 비용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소셜패션’은 지역기반기업 간 협업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패션, 사회문제를 디자인에 반영해 사회와 소통하고 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패션, 환경 친화적 소재를 사용하거나 버리는 원자재를 줄여 환경보호에 기여하고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패션 등을 말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9월 4일까지 ‘성수 소셜패션 스타트업프로젝트‘에 참여할 20팀을 모집한다. 선발된 20팀의 신진디자이너는 패션전문가의 1대1 멘토링부터 교육, 브랜드개발지원까지 체계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으며 시제품제작비 100만원과 브랜드 상표출원비, 사업자등록비,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입점 및 판매활동비용, 프리마켓 참가 및 운영활동비 등도 지원받는다. 또한 우수교육생 5팀에게는 브랜드 상품화비용으로 400만원이 추가로 지원된다. 전문성과 실효성을 갖춘 창업브랜드 런칭을 위한 교육도 실시한다. 교육과정에는 멘토링, 지역현장교육, 시제품개발, 브랜드 유통교육
[영등포신문=양혜인 기자] 영등포구체육회는 23일 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종목단체장 회의를 개최했다. 조일연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구체육회장인 조길형 구청장과 오성식 수석부회장, 이규선 탁구협회장을 비롯한 각 종목별 회장, 구체육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구민 한마음체육대회에 대한 논의가 심도 있게 다뤄졌다. 체육대회는 오는 10월 14일 영등포공원에서 진행되며 손에손잡고, 협동공제기차기, 승부차기, (볼풀)농구, 릴레이미션게임 등으로 꾸며진다. 구체육회는 선수단 관리, 개최 종목 결정 및 대진 추첨, 경기 진행 등 대회를 총괄하고 구청은 계획 수립 및 대회장 확보, 보조금 지원 등을, 동체육회는 대회 참가지원 및 대회 준비를 돕는다. 조길형 구청장은 “종목별로 협력해서 한마음체육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영등포구 체육 발전을 위해 더욱 힘써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정호 전임회장의 사퇴로 지난 8월 1일자로 새롭게 인준된 우슈협회 오상만 신임회장은 인준서를 수여했다. 씨름연합회는 집행부 부재, 연합회활동 부재, 연합회비 미납 등의 사유로 종목단체에서 제명돼 차기 대의원총회 안건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심형래)는 제4회 신풍 신바람 마을축제를 준비할 주민기획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복지관은 2014년부터 매년 지역주민들을 위한 '신풍 신바람 마을축제'를 실시하고 있다. 제4회 신풍 신바람 마을축제는 오는 10월 21일 복지관 앞마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복지관의 마을축제는 다른 축제와 다르게 마을주민이 직접 준비하고 진행에 동참하며 먹거리부스 및 체험활동, 바자회 등 모든 행사 내용에 있어 주민이 주인이 되어 회의를 통해 진행된다. 이를 통해 함께 사는 정을 느끼고 마을에 대한 애착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 복지관 관계자는 "제4회 신풍신바람 마을축제는 마을 주민들 간의 정을 나누고 교감하며 주민들뿐만 아니라 기획자들도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모두의 축제"라며 "마을을 사랑하고 마을 축제를 함께 만들어갈 사람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양혜인 기자] 영등포구보건소는 사람을 만나지 않고 편안한 마음으로 내 마음을 진단하는 ‘무인정신건강 검진기’를 운영하고 있다. 마음건강검진이 필요한 주민과 직장인은 자가 검진을 통해 간단한 방법으로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검진 결과는 즉시 출력도 가능하다. 검진결과는 개인정보제공에 동의한 경우 보건소로 실시간 전송되어 검진 결과 주의군, 고위험군으로 결과가 나온 구민들에게 무료 심층 심리상담과 치료상담을 3~10회 받을 수 있다. 지난 4월 설치 후 지금까지 1440여 명이 무인검진기를 통해 자신의 마음건강을 체크하는 등 주민들의 호응이 뜨겁다. 그 중 위험군 59명이 1차 상담을 실시 후 힐링캠프 상담실, 정신건강 증진센터 등에 연계해 지속적인 관리 및 치료를 받고 있다. 검진기는 유동인구가 많은 영등포구보건소 1층에 고정 설치하고 동주민센터에는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이동형 검진기를 2개월 씩 순회 설치한다. 10월과 12월에 신길1동과 신길3동에 설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직장인들의 마음건강증진을 위해 사업장에도 순회설치를 하고 있으며 이달 말 krx 한국거래소에 설치할 예정이다. 감정 소비가 많은 일반사업장, 콜센터, 쇼핑센터 등에서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서울시는 시교육청과 협력해 2학기가 시작되는 9월부터 '유니버설디자인 인성·창의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초등학교 첫 정규교육과정으로 편성해 본격 운영한다. 교육청에 신청한 40개교 초등학교 5학년 약 3000명이 대상이다. '유니버설디자인 인성·창의체험교육'은 학생들이 고령화‧장애로 인해 생활 속에서 겪을 수 있는 불편함을 직접 체험해보고 이를 개선할 창의적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유니버설디자인은 장애의 유무나 연령, 성별 등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들이 제품, 환경, 서비스 등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하는 것으로 '모두를 위한 디자인(Design for All)'이라고 한다. 작게는 일상의 소도구에서부터 넓게는 도시 환경까지 다방면으로 적용될 수 있다. 시는 지난 2015년부터 교육을 받았던 학생들의 호응에 따라 당초 전문 교육업체가 학교에 찾아가서 진행했던 일회성 교육방식을 담임교사가 직접 가르치는 정규교육으로 확대‧편성해 시범운영하게 됐다. 이렇게 되면 유니버설디자인 교육을 받는 학생 수도 기존 한 해 평균 750여 명에서 4배가 늘어난 약 3000명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업은 초등학교에서
[영등포신문=양혜인 기자] 영등포구는 대림중앙시장에 3년간 총 18억원을 투입해 특색있는 중국문화·관광자원을 개발하고 시장시설을 개선하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림중앙시장이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서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돼 다문화 특화시장으로의 변모를 꾀하고자 하는 것이다. 구는 지난 16일 대림중앙시장의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발대식’과 함께 외국인과 우리나라 상인이 함께 상생하는 대한민국 최대의 다문화 전통시장 만들기에 들어갔다. 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대림중앙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을 구성하고 이 사업단이 상인회와 구청 간 협의를 통해 2020년까지 연차별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구는대림중앙시장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시장브랜드를 개발한다. BI 및 캐릭터를 개발해 방문객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주고 시장 입구에는 디자인 출입문 및 시장안내와 SNS 정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전광판을 설치한다. 시장의 내·외부 공간에는 한국과 중국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디자인 설계를 통해 타 시장과 차별화를 둔다. 또한 지역자원을 활용해 중국문화·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해 명절 및 계절에 맞는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이용주)는 8월 31일부터 9월 5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제202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등의 심사와 상임위원회별 현장방문이 실시된다. 임시회 첫날인 8월 31일 오전 11시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9월 1일에는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등의 심사, 4일에는 상임위원회별 현장방문을 실시한다.5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모든 안건을 의결하고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12건, 규칙안 1건, 기타 안건 5건 등 총 18건의 안건이 심사될 예정이다. 이중 의원 발의 안건이 7건 상정되어 민생을 위한 의원들의 적극적인 의정활동이 돋보이고 있다 이번에 상정된 의원 발의 안건은 김용범 의원이 발의한 '영등포구의회 기본 조례안', 유승용 의원이 발의한 '영등포구의회 회의 규칙 전부개정규칙안', 고기판 의원이 발의한 '영등포구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강복희 의원이 발의한 '영등포구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등이다. 박미영 의원이 발의한 '영등포구 경력단절여성 등의 경제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안', 허홍석 의원이 발의한 '영등포구 범죄예방 도시
[영등포신문=양혜인 기자] 장우윤 서울특별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3일 갈현동에 위치한 대성중·고등학교 내 급식실 개선 현장을 방문하고 학교 관계자를 비롯한 학부모들에게 그간의 노고에 대한 감사로 감사패를 받았다. 대성중·고등학교는 1600여명의 학생들이 1,2층으로 분리된 좁은 급식실을 이용했고 조리실 역시 2층에 좁게 있어 조리와 배식에 불편함이 계속되어 왔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이번에 설치된 급식실은 기존에 1,2층에 나누어진 급식실을 1층에 확대 증축했다. 조리실 역시 1층에 넓게 설치함은 물론 조리시설들을 추가 확충해 급식 질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급식실로 사용되어 온 2층에는 매점을 비롯해 동아리실, 회의실 등 학생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설치해 아이들의 생활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하게 됐다. 장우윤 의원은 "기존 급식실이 좁고 낙후되어 있어 아이들의 먹는 문제로 많은 불편을 겪는 현실을 지나칠 수 없었다"며 "급식실 개선을 위해 6억 2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면서 여러 어려움을 겪어 왔지만 아이들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의 결과가 결실을 보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황평연)은 23일 오후2시부터 올해 입영을 희망하는 사람에 대하여 현역병입영 본인선택원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신청대상은 올해 병역판정검사를 받은 1998년생 현역병입영대상자이며, 2017년 8월말 이후 입영일자 중 입영일자별 결원 해소 시 까지 병무청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가능하다. 접수는 병무청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본인의 공인인증서 등으로 로그인 후 선택할 수 있다.
의료보장에 있어서 공적보험의 존재 유무는 국민 삶의 질과 직결된다. 대한민국의 건강을 책임져온 건강보험제도는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공적보험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 접근성을 자랑한다. 하지만 지난 40년간 우리의 건강보험제도는 이미 일상화된 탓인지 제도의 소중함을 피부로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특히 청소년의 경우 건강보험제도 인지도가 성인에 비해 현저히 낮다. 지난해 실시한 ‘건강보험제도에 대한 청소년 인지도 조사’ 결과를 보면 ‘모른다’고 답한 이들이 전체의 70%에 이른다. 현행 중·고등학교 교과서에서 건강보험제도를 너무 간략하게 다루고 있는 것이 이유 중 하나일수 있다. 지난 2016년 공단이 중·고등학교 10개 출판사 사회군 교과서 28종을 전수조사한 결과 건강보험제도는 용어의 정의 혹은 4대 사회보험의 한 가지 예시로 단어를 언급하는 정도가 전부다. 청소년들이 건강보험제도에 대해 충분히 학습할 내용이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인지도 문제는 장기적 관점에서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과도 직결된다. 저출산·고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생산 인구는 감소하고 노인 의료비 지출은 증가할 수밖에 없는 구조에서 건강보험재정은 지속적으로 위협받을수 밖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의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귀농 전 농촌에 거주하면서 실질적인 농사일을 체험하고 지역 생활에 적응할 수 있는 서울농장을 올해 2~3개소 선정, 내년부터 시범 조성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농촌 지역에 서울농장을 조성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농장은 귀농 전 실질적인 도움이 가능하도록 체류형 숙소와 강의장, 영농실습장, 농자재 보관창고 등으로 구성된다. 각 지자체에서 농촌의 폐교 등 농장 조성이 가능한 부지와 귀농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서울시에서는 서울농장 1개소당 최대 7억 원의 시설비와 운영비용을 지원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현재 시는 전국 지자체에 수요조사 과정에서 서울농장 조성에 관심을 표명한 10개 장소를 확인했으며 8월 31일까지 세부계획을 포함한 제안신청서를 접수받아 지역의 여건과 제공 부지, 지원 프로그램 등의 내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최종 2~3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는 서울농장 이외에도 도농상생의 일환으로 체류형 귀농지원, 농부의 시장 운영, 추석 농수특산물 서울장터, 도시가족 주말농부 체험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서동록 경제진흥본부장은 "이번 서울농장 조성은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영준)는 ㈜코스콤(대표이사 윤창현)으로부터 가정의 달 맞이 독거 어르신 보양식 지원을 위한 기부금 1,000만 원을 후원받아 전달식을 가졌다. 5월 14일 훈장골 영등포신길점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은 박영준 회장, ㈜코스콤 김도연 경영지원전략본부장, 영등포구청 조미연 복지국장, 영등포본동 성은영 동장, 영등포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상노 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후원받은 기부금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영등포구 관내 18개 동 저소득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보양식을 제공하는데 사용돼 지역사회복지 증진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관내 소상공인 식당을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예정이다. 박영준 회장은 “영등포구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적극 후원해 주신 ㈜코스콤에 감사드린다”며 “(주)코스콤과 함께 협의회도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스콤은 ‘보양식 지원’ 이외에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설·추석 맞이 물품 나눔, 1사1촌 농산물 나눔, 영등포푸드뱅크마켓 물품 지원 등의 사업을 통해 영등포구 지역사회복지 발전에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 소속 영등포평생학습관(관장 조성래)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관내에서 ‘배움의 즐거움, 인생을 꽃피우다!’를 주제로 ‘제8회 평생학습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등포평생학습관은 1974년에 개관해 51년간 지역주민의 평생학습 및 지식·정보 문화센터로서의 역할을 이어왔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평생학습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계기를 마련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제8회 평생학습 어울림 한마당 행사는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배움마당, 공연마당, 체험마당, 전시마당 등 모든 세대가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5일간 이어진다. 배움마당에서는 △(1-Day 클래스)공방창업스토리: 도전! 프랑스자수, 내 안에 번지는 감성 파스텔 아트, 캐릭터 팡팡! 어린이 디지털 드로잉 특강이 진행되며 △'책 많이, 행복 더 많이' 도서 추가대출 행사도 지속된다. 공연마당에서는 △평생학습교실 수강생 발표회로 작은 음악회 우쿨렐레 및 하모니카 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31일 진행되는 체험마당에서는 △수채화&캘리 엽서 체험 △‘시크릿 타로살롱’ 타로카드 체험 △‘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전종호)는 14일 서울소방재난본부(본부장 권혁민)와 소방공무원에 대한 예우 증진 및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복근무자인 소방공무원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원활한 보훈 지원 업무 추진, 사회적 존중 분위기 조성 등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결된 협약에 따라 서울보훈청은 서울소방재난본부 소속 소방공무원의 국가보훈대상자 유공자 등록신청 및 심사 등 절차안내와 더불어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재난현장에서 순직 또는 부상을 입은 소방공무원이 합당한 보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소방재난본부는 보훈 관련 행사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제복근무자에 대한 국민적 존중과 감사의 문화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자리잡고, 사회 전반에 깊이 뿌리 내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전종호 청장은 “제복 영웅인 소방공무원에 대한 예우 증진을 위해 서울소방재난본부와 협력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제복 영웅들을 예우하고 감사하는 문화가 우리의 일상에 굳건하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홈구장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홈런 손맛을 봤다. 이정후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팀이 7-4로 앞선 8회말 2사 1, 2루에 등장했다. 애리조나 벤치는 2사 2루에서 최근 타격감이 좋은 엘리오트 라모스를 고의 볼넷으로 보내고 이정후와 대결을 택했다. 그러자 이정후는 애리조나 왼손 불펜 투수 조 맨티플라이의 4구째 몸쪽 낮은 커브를 정확한 타이밍에 잡아당겨 오른쪽 펜스를 넘기는 석 점짜리 홈런으로 상대 벤치의 선택이 오판이었음을 입증했다. 맨티플라이의 커브는 스트라이크 존 모서리에 정확하게 들어왔으나 이정후는 마치 실투라도 되는 것처럼 시속 101.2마일(약 163㎞)짜리 라인드라이브 타구로 107m를 날렸다. 이정후의 시즌 5호 홈런이자, 올 시즌 홈구장 오라클파크에서 터진 첫 홈런이다. 오라클파크는 오른쪽 외야에 높은 담이 있어 좌타자가 홈런을 뽑아내기 어려운 곳이다. 앞서 올 시즌 터진 이정후의 홈런 4개는 모두 방문 경기(양키스타디움 3개, 리글리필드 1개)에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퓨전국악밴드 ‘GRANADA(그라나다)’가 지난 10일 MBC ‘쇼! 음악중심’, 11일 SBS ‘인기가요’에 연달아 출연하며 대전시 홍보대사로서의 존재감을 확고히 했다. 국악 밴드로는 이례적인 공중파 음악방송 무대를 성공적으로 소화했다. 그라나다는 국악기의 정체성을 살린 라이브 퍼포먼스와 세련된 음악 편곡으로 대중성과 국악의 확장 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국악이 가진 가능성을 대중에게 각인시켰다. 신곡 ‘City Hunter’ 의 대전 버전 ‘City Hunter D-Light Daejeon’은 대전시, 대전 관광공사와 협업을 통해 제작된 음원으로, 기존 ‘City Hunter’를 개사해 대전의 야간 경관을 노래한 곡으로 발매됐다. 그라나다는 2022년 4월 데뷔 이후 퓨전국악, 일명 ‘국팝(Guk-Pop)’ 장르를 선도하는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으며, 2023년 5월 대전시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된 뒤 지역 알리기에도 앞장서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국내외 공연과 콘텐츠를 통해 대전의 문화 역량을 널리 알리는 데 힘써온 그라나다는 이번 방송 출연을 통해 대중성과 예술성, 그리고 지역 홍보대사로서의 책임감까지 겸비하며, 예술성과 공공성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조각과 부조, 유리 작품 등 입체 작품 위주의 아트페어(미술품 장터)인 조형아트서울(PLAS)이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 1층 B홀에서 열린다. 10회째인 올해 행사에는 국내 73개, 해외 13개 등 총 86개 갤러리가 참여해 740명 작가 작품 3,300여 점을 전시·판매한다. 회화 위주인 국내 미술시장에서 입체 작품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참가 갤러리는 입체 작품을 1점 이상 전시해야 한다. 아트페어와 함께 다양한 특별전이 열린다. 공공조형물 견본 작품을 전시하는 대형조각 특별전에는 김성복, 권치규, 김기민, 김지영, 박찬걸, 양태근, 이영섭, 최승애 등 8명 작가가 참여한다. 강원대와 국민대, 단국대 등 10개 대학의 조소 전공 교수가 추천한 젊은 작가들이 참여하는 '텐X텐 대학조각 특별전'도 함께 진행된다. 사이버상의 폭력에 대한 인식 제고를 촉구하는 '스톱! 사이버-불링'전에는 배우 하지원과 가수 권지안 등이 참여한다. 주최측은 "접근성이 좋은 가격대 작품을 판매해 미술에 관심이 많은 이들이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조형아트서울은 오는 7월에는 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일본 오사카에서 일본 아트페어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다가오는 6월 3일 장미대선을 앞두고 만 18세 학생 유권자들의 투표권 행사를 독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선에서 2007년 6월 5일 이전에 태어나 현재 고등학교 3학년에 해당하는 만 18세 유권자들이 투표권을 행사할 예정이고 그 수는 19만 2,439명에 달한다고 알려졌다. 이에 박 의원은 “작년 비상계엄 선포부터 올해 탄핵 선고 생중계에 이르기까지 전국의 교실은 살아있는 민주주의의 학습장이었다”며 “18세 학생 유권자들이 역사 교과서에서만 보던 한국 민주주의의 놀라운 회복탄력성을 생생히 실감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부는 이번 대선을 앞두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작한 청소년용 선거교육 책자가 교실 현장에 배포될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을 독려한 것으로 알려졌고, 서울시교육청은 해당 교육자료와 관련하여 각급 학교에 공문을 발송하여 홍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박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은 18세 유권자들이 민주주의의 주인공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장미꽃 필 무렵, 대한민국 학생 유권자들이 역사 교과서의 새로운 한 페이지를 직접 완성할 것을 기대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 대표 청년 문화복지사업인 ‘서울청년문화패스’가 3년 차를 맞이한 가운데,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라는 당초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기초예술인 등 현장 예술인들의 의견 수렴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지난달 28일 있었던 제330회 임시회 문화본부 업무보고에서 기초예술인에 대한 고려 없이 운영되는 서울청년문화패스의 실태를 꼬집었다. 서울청년문화패스는 청년들이 문화예술의 적극 소비층인 ‘예술애호가’로 성장하는 것을 도와 문화예술시장의 소비와 창작을 모두 촉진하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겠다며 2023년부터 실시한 서울시의 대표적 바우처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2023년 첫 해 카드 예산 56억 원 중 약 25억 3천만 원(45.2%)만 집행되며 저조한 실적을 보였으나, 2024년에는 47억 원 중 35억 7천만 원(75.9%)이 집행되어 이용률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제는 질적인 개선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서울청년문화패스 사업의 목표인 ▲청년의 문화권 향상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 중, 후자에 대한 실질적인 기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지난 30일 있었던 제330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서울문화재단 업무보고에서 당초 예정되어 있던 지역문화 및 생활문화 진흥지원 사업인 ‘N개의 서울’이 본래 취지를 벗어나 다른 사업으로 집행되고 있는 실태를 비판했다. 해당 사업은 지역 고유의 문화 생태계를 육성하겠다는 목적 아래 2018년부터 시작되어 각 자치구에 예산을 배분해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으며, 지난해 ▲지역문화 생활예술 지원 23개 구(평균 지원금 8천만 원), ▲인디음악 생태계 지원 4개 구(평균 지원금 3천9백만 원)에 약 20억 원을 지원했다. 그러나 올해의 경우 서울시가 해당 사업을 약 7억 원으로 삭감했고, 서울문화재단은 계획과 달리 해당 사업을 실제 진행하지 않아 추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결과적으로 서울문화재단이 유일하게 자치구의 지역성과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운영하는 지원사업은 본래 취지가 훼손되었을 뿐 아니라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다. 특히, 올해 초 송형종 서울문화재단 신임대표가 취임하여 발표한 ‘3대 전략 10대 과제’의 일환이자 지역문화 및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