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서울시는 26일종로구 계동에 있는 북촌문화센터에서 성큼 다가온 가을을 맞이하는전통문화강좌 수강생 작품발표회 ‘잔치’를 개최한다. 한국화, 칠보공예, 규방공예 등 북촌문화센터 전통문화강좌 강사와 수강생이 그간의 수업에 대한 결과를 보여주는 자리인 이번 행사에서는 규방공예전, 전통공예전, 전통회화전 등 3개 분야로 기획된 전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와 더불어 시민예술공연과 북촌문화센터 해설 프로그램, 오미자차 나눔도 마련되어, 오감이 즐거운 풍성한 행사가 될 예정이다. 북촌문화센터에서는 전통공예·문화 분야 15명의 강사가 일반 시민과 주민을 대상으로 30여개의 다양한 전통문화강좌를 개설해 운영 중이다. 정유승 주택건축국장은 “도심 속 한옥주거지 북촌에서 열리는 이번 ‘잔치’를 통해 우리가 발굴·보호·전승해야 할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되새겨 볼 수 있다”며 “복잡한 도시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잠시나마 쉬어 갈 수 있는 편안하고 여유로운 시간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남산한옥마을이나 민속촌과는 달리 북촌은 주민들이 실제 거주하고 있는 생활공간이므로 ‘조용한 관광’ 등 주민을 배려한 여행 에티켓을 지켜주시길
[영등포신문=양혜인 기자] 영등포구보건소가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우울증 예방과 치료를 위한 ‘늘봄 프로그램’ 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나이가 들면서 신체적·심리적 변화 등에 의해 우울의 경향이 증가되고 이 현상이 더 심해지면 절망감과 동시에 자아통합성에 영향을 미쳐 노인의 정신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 이에 구는 어르신들이 자신의 마음을 돌보고 치유하는 시간을 갖을 수 있도록 9월 한달 동안 전문가의 강의를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9월 7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3시 영등포구 정신건강복지센터(영등포구보건소 지하1층)에서 진행되며, 노년기 정신건강교육과 음악치료 프로그램을 병행한다. 정신보건사회복지사와 음악치료사가 우울증 척도를 활용한 우울검사, 노년기 정신건강에 관련한 특징과 우울증에 대한 교육, 그룹합주·가창 등을 활용한 음악치료를 통해 어르신들의 우울증 예방을 돕는다. 참여자들의 정신건강 검진을 통해 마음건강상태를 점검하고, 우울 증상을 보이는 어르신에게는 전문 상담, 사례관리, 병원 연계 등을 통해 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대상은 영등포에 거주중인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프로그램의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영등포구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전화신
[영등포신문=장남선 주부기자] 영등포구의회는 22일 오후 '2017 을지연습'이 진행 중인 관내 주요기관 상황실을 방문해 관계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위문에는 이용주 의장, 고기판 부의장, 김용범 운영위원장, 김길자 행정위원장, 정영출 사회건설위원장을 비롯하여 정선희, 김재진, 강복희, 윤준용, 박미영, 권영식, 허홍석, 유승용, 마숙란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의원들은 을지연습이 진행 중인 영등포구청, 영등포경찰서, 영등포소방서를 차례로 방문하며 각 기관 상황실에서 훈련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훈련에 임하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오후 2시경 구청 지하에 마련된 상황실에 방문해 을지연습 실시배경 및 개요, 일정 및 절차, 영등포구 연습반 편성현황, 영등포구 연습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떡‧음료‧과일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어 영등포경찰서 상황실에 방문한 의원들은 을지훈련 개요, 주요 훈련 내용, 전시 작전 부대 소집, 지자체 합동 실제훈련 내용 등에 관한 보고를 들은 후 경찰서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조병노 서장과 구 치안 및 현안에 대한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영등포소방서에서는 을지훈련 개요, 소방력 현황, 실시상황 보고, 사태별 조치, 상황실 운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세계적인 작곡가 故윤이상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청년 윤이상 연주단'과 함께 오는 8월 25일부터 9월 17일까지 프롬나드 콘서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청년 윤이상 연주단'은 지난 6월 음악학도 대상 공개 모집 및 오디션을 통해 구성된 청년 클래식 앙상블로, 바이올린, 클라리넷, 첼로, 피아노 4가지 악기 편성으로 총 12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8월부터 리허설을 통해 윤이상의 음악정신을 청년의 에너지로 재현할 예정이다. 더불어 음악감독으로 최우정(서울대학교 작곡과 교수, TIMF 앙상블 예술감독)과 함께 하며 '청년 윤이상 연주단'의 멘토로 TIMF 앙상블 단원들이 참여한다. 총 6회에 거쳐 진행되는 '프롬나드 콘서트'는 윤이상청음구역으로 변모한 문화역서울 284, 윤동주문학관, 서울로7017 등에서 8월 25일부터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살롱 콘서트 ‘100년의 정거장’, 음악극 ‘100년의 예술가, 윤이상☓윤동주’, 오케스트라 공연 ‘다시 만난 이상, 다시 세운 광장’ 등이 있다. 8월 25일 진행되는 살롱 콘서트 ‘100년의 정거장’은 윤이상의 곡을 비롯해 ‘음악의 아버지’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서울지방보훈청(청장 이경근)은 대한민국월남참전유공자회 서울시특별지부와 함께 제50회 을지연습의 일환으로지난 22일 청사 앞 현관에서 국민 애국심 함양을 위한 성명을 발표했다. 이번 성명은 2017 을지연습의 슬로건인 ‘함께해요 을지연습, 튼튼해요 국가안보’처럼 민·관·군이 공히 을지연습에 동참해 국가안보와 나라사랑에 대한 국민의 감수성을 제고하자는 차원에서 발표됐다. 성명은 정성철 지부장이 낭독했고 지부 회원과 서울지방보훈청 직원 등 50명이 자리에 참석해 국가안보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정성철 지부장은 "평화와 안보를 위한 비상대비훈련인 을지연습에 국민이 적극 동참하여 결집된 국민 애국심을 대한민국의 튼튼한 안보로 승화해 나가는 것이 대한민국을 지켜온 국가유공자의 헌신에 궁극적으로 보답하는 길"이라고밝혔다.
[영등포신문=양혜인 기자] 영등포구는 9월 2일부터 양평1동과 대림3동을 시작으로 하반기 마을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처음 시작된 ‘영등포 마을장터’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장터로 지역 공동체를 회복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다. 하반기는 9월 2일부터 11월 11일까지 15개 동을 순회하며 열린다. 마을장터에는 추억 속 옛 마을장터의 훈훈한 정과 북적거림을 그리워하는 주민들을 위해 각 동별 지역 특색에 맞는 각종 이색행사가 마련돼 있다. 9월 2일 11시 양평유수지 생태공원 주변에서 개최되는 양평1동 마을장터는 저소득 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장수사진 촬영 행사가 있을 예정이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지역주민들이 사진촬영 및 미용, 의상준비 등을 지원해 이웃사랑을 느낄 수 있는 감동적인 시간이 될 것이다. 이 외에도 저소득가족 1가구 가족사진 촬영, 먹거리마당, 체험마당, 살거리마당, 나눔마당, 문화공연, 건강부스 등을 운영해 장터를 즐기는 재미를 더한다. 같은 날 10시 대림유수지에서 열리는 대림3동 마을장터는 무료한방치료 이혈테라피와 어린이 사생대회가 진행된다. 또한 난타공연, 중국소수민족무용, 지역어르신 45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시가 관광약자의 관광 향유권을 기본권으로 보장해나가겠다고 선언했다. 관광약자란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이동과 시설이용, 정보접근 상의 제약으로 보편적인 관광활동이 어려운 사람들을 일컫는다. 우선 먹고 자고 즐기는 관광시설에 장애물이 없는 유니버설디자인이 확대될 수 있도록 명동, 이태원 등 6개 관광특구를 중심으로 호텔, 음식점 같은 개인 사업장과 공공시설의 편의시설 설치 및 개·보수에 최대 1000만원~1억원 비용과 컨설팅을 지원한다. 신체적 장애가 관광의 장애로 이어지지 않도록 장애 유형별‧대상별로 특화된 관광코스를 확대 개발하고 여행사와 협업해 관광상품화도 추진한다. 무장애 관광시설‧우수관광상품엔 인증제를 통해 인증마크를 부여해 홍보하고 휠체어 리프트가 장착된 장애인 관광버스를 서울시가 직접 구입, 복지관 등 장애인 단체관광 편의도 지원한다. 서울시 120여 개 주요 관광시설에 대한 전수조사를 토대로 각 시설의 접근성 정보(경사로‧장애인 화장실‧장애인용 승강기 등 유무)를 픽토그램(그림문자) 형태로 보여주는 새 가이드북을 내년부터 배포한다. 또한 여행계획부터 예약, 차량 대여 같은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할 수 있는 ‘무장애
[영등포신문=양혜인 기자] 서울시립문래청소년수련관은 9월 1~2일2017 서울청소년환경축제 '꿈을 그린 청소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환경·생태교육에의 접근기회를 보장하고 미래 사회에서 하나의 생태 주체로 함께 살아갈 청소년들의 생태 창의성과 잠재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과 생태문제의 지속적 대두, 관련 사안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 증대, 환경생태교육 활성화 정책 등의 시대·정책적 배경과 더불어 본 행사를 통한 환경의식 변화에 긍정적 영향, 다양한 사례공유를 통하여 함께 사는 삶 추구라는 교육적 배경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축제는 문래근린공원과 문래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되며 수도권 내 다양한 청소년 환경·생태 동아리와 환경·생태 관련 기관 및 단체들이 함께 참여해 운영된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환경·생태 분야에서 활동을 선도하고 있는 기관 및 단체 22여개와 관련 청소년동아리 20여개가 참여해 다양한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서울에서 최초로 실시되는 환경 관련 청소년 축제로 환경·생태 관련 기관과 청소년동아리들이 직접 진행하는 체험 워크숍으로 이루어진 3개의 존(업사이클링존, 친환경존, 생태존), 에코엔티어링·생태 놀이터 ·에
지난 8월 15일은 올해 세 번째 국경일인 광복절이었다. 이 날은 모두 알다시피 1945년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광복된 것을 기념하고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경축하는 날이다. 한편 8월 21일부터 4일 동안은 을지연습이 이어진다. 국가비상사태를 대비하는 훈련인 을지연습과 광복절은 그 형식부터 성격까지 별개의 것이다. 다만 양자는 대한민국 현대사 속에서를 오늘의 대한민국을 형성하는 일련의 과정인 측면이 있다. 이에 아래에서는 광복절과 을지연습의 대강, 그리고 양자가 공히 담고 있는 의미에 대해서 알아보려 한다. 광복으로 우리민족은 일본의 통치에서 벗어났다. 일본에게 예속되었던 35년 동안 3·1운동, 대한민국임시정부, 한인애국단, 한국광복군 등 다양한 형태의 항일운동이 이어졌다. 이러한 점에서 1945년 8월 15일은 연합국의 승전으로 인한 해방의 의미 외에도, 독립운동가를 위시한 2000만 민족의 독립에 대한 적극적 노력의 결실인 광복의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것이다.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정부 수립 또한 독립국가 건설을 추구한 독립운동의 방점으로 볼 수 있다. 35년간의 대일항쟁은 1차적으로는 식민지 상태를 벗어나기 위한 것이었지만 이차적으로는 기미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영등포소방서(서장 이귀홍)는 22일부터 24일까지 국회의원회관 2층 전시장에서 소방안전 전시회가 열린다고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국민에게 힘이 되는 소방안전 전시회. 소방청 독립! 그동안 발자취와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소방청에서 주관한다. 각종 구조장비들과 기초소방시설인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소화기의 소개, 심폐소생술과 소화기 체험, 화재진압대원이 사용하는 개인안전장구 착용 및 소방캐릭터 영웅이와의 포토타임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22일 행사에는 우윤근 국회사무총장을 비롯해 조종묵 소방청장,표창원국회의원, 이귀홍 서장 등이 참석했다.
[영등포신문=양혜인 기자]김춘수 서울시의회 의원(자유한국당)은 지난 21일 서울시가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공사를 추진하면서 주민과의 소통에 부족함이 있었음을 지적하며 주민들과 충분히 소통하면서 공사를 진행할 것을 당부했다.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은 영등포구 양평동부터금천구 독산동까지 10.33km의 지하도로를 건설하는 민간투자사업이다. 2개의 환기구를 설치할 계획이었으나 인근 제물포터널과 마찬가지로 지하 매연의 배출을 우려하는 주민들의 민원에 의하여 터널내부에서 매연을 정화하는 공법(By-pass)으로 변경 중에 있다. 서울시는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환기시설의 변경설계에 대한 주민대표를 대상으로 한 설명회를 오는 29일 실시할 계획이다. 김 의원은 서울시가 사업을 추진하면서 주민과의 소통이 부족하다는 민원을 접하고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강요식 자유한국당 구로구 당협위원장과 서부간선도로 비상대책위원장,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장, 구로구 구의원들이 참석한 간담회를 주선했다. 김춘수 의원은 "원활한 공사추진을 위해서는 주민대표와 보다 적극적인 대화와 소통이 필요하다"며 "향후 환기구 설계변경 등 주민들이 궁금해 하는 사안들에 대해서는 수시로 주민대표를 만나 궁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이 올 상반기에만 230명 청년예술가들을 서울시내 353개 초‧중학교 1116개 학급에 '서울형 예술가교사'로 파견해 2만명 학생이 교육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형 예술가교사(Teaching Artist)는 시각예술, 문학, 연극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청년예술인들이 교실 안으로 들어와 초·중학생들과 함께 참여형 예술수업을 펼치게 된다. 수업은 2인 이상의 예술가가 합동수업을 통해 다양한 예술언어를 경험하게 하고 인문적 사고과정을 제공, 학생들의 감성, 지성, 인성의 조화로운 발달을 이끌어낸다. 문학적 표현을 통해 자신의 감정 언어를 발견하고 감정의 교류를 체험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예술가들은 안정적인 생활여건에서 예술적 재능을 활용해 사회에 기여하고 학생들은 그동안 교실 안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다양한 예술을 체험하는 일석이조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이 서울형 예술가교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초·중등학교의 교사 21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7%의 교사가 "예술가교사 수업을 통한 교육적 효과나 창의성·인성 등의 변화가 기대된다"고 답했고 88%의 교사는 "수업이 학생
[영등포신문=양혜인 기자]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은 사이버도박에 대한 수요와 공급을 동시에 척결하기 위해 강력한 단속을 추진하고, 도박중독자에 대한 재활․치료 등 대책을 마련,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 경찰의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불법 도박 사이트는 운영방식이 지능화·은밀화·국제화됨에 따라 늘어나는 추세이며 스포츠 경기 중계·인출조직 별도 운영 등 도박 사이트 운영의 분업화로 운영자 뿐만 아니라 협력자에 대한 적극 단속 및 범죄단체조직죄로 의율할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마·경정·경륜 등 정상적인 스포츠 경기의 영업방해, 온라인 게임을 빙자한 불법도박 성행으로 관계기관과 범정부 차원의 단속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특히 이번 단속에서는 도박의 공급‧수요를 동시에 제압하기 위해 8월 21일부터 10월 31일까지 72일간 집중단속을 실시해 도박 사이트 운영자·협력자 뿐만 아니라 도박행위자도 원칙적으로 전원 형사 처분할 방침이다. 조직적으로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는 총책, 관리책, 통장모집책, 인출책 등에 대해서는 수사착수 단계부터 형법상 범죄단체조직죄 의율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도박 프로그램 개발‧유지‧보수에 수회 가담한 프로그래머, 스포츠도박 중계사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회사무처는 최근 발생한 회계질서문란, 성 관련 비위 사건에 대해 무관용 원칙에 따라 조치했으며 언론을 통해 보도된 음주 사고 역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철저하게 조사할 예정이다. 21일 개최된 징계위원회에서는 회계질서문란 및 성 관련 비위 사건에 연루된 공무원에 대해 중징계 의결했고 해당 수석전문위원들은 22일 면직 처리됐다. 국회사무처는 감사관의 개방형 직위로의 전환, 성 평등 옴부즈만의 설치 및 성 고충 상담의 전문화, 회계 및 성 관련 교육의 상시화, 비위·징계 관련 규정 개선 등을 포함해 이번주 내로 별도의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내부개혁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할 방침이다. 우윤근 사무총장은 "이번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제기된 우려에 대해 깊은 반성과 함께 국회사무처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신속하고 가시적인 국회 차원의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홈구장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홈런 손맛을 봤다. 이정후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팀이 7-4로 앞선 8회말 2사 1, 2루에 등장했다. 애리조나 벤치는 2사 2루에서 최근 타격감이 좋은 엘리오트 라모스를 고의 볼넷으로 보내고 이정후와 대결을 택했다. 그러자 이정후는 애리조나 왼손 불펜 투수 조 맨티플라이의 4구째 몸쪽 낮은 커브를 정확한 타이밍에 잡아당겨 오른쪽 펜스를 넘기는 석 점짜리 홈런으로 상대 벤치의 선택이 오판이었음을 입증했다. 맨티플라이의 커브는 스트라이크 존 모서리에 정확하게 들어왔으나 이정후는 마치 실투라도 되는 것처럼 시속 101.2마일(약 163㎞)짜리 라인드라이브 타구로 107m를 날렸다. 이정후의 시즌 5호 홈런이자, 올 시즌 홈구장 오라클파크에서 터진 첫 홈런이다. 오라클파크는 오른쪽 외야에 높은 담이 있어 좌타자가 홈런을 뽑아내기 어려운 곳이다. 앞서 올 시즌 터진 이정후의 홈런 4개는 모두 방문 경기(양키스타디움 3개, 리글리필드 1개)에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터널, 지하차도 화재 시 빠른 대피가 가능하도록 불길‧연기 속에서도 잘 보이는 ‘안전빛색’이 개발됐다. 초록색과 노란색을 혼합해 시인성과 접근성을 높였고, 터널 피난연결통로에 안전경관등 형태로 설치해 유사시 대피를 돕는다. 공사 현장과 보행로 구분 등에 사용되는 플라스틱(PE) 방호벽도 기존 흰색과 빨간색 일자형 나열 방식을 흰색과 지시의 서울시는 안전한 터널과 지하차도를 운영을 위한 ‘표준형 안전디자인’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개발된 안전빛색의 ‘터널안전경관등’은 우선 ▴홍지문터널 ▴정릉터널 ▴구룡터널 3곳에 시범 적용하고 효과성 검토 후 다른 터널과 지하차도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022년 전국 최초로 색맹·색약과 같은 색각이상자도 구별이 가능한 서울형 산업현장 안전디자인을 개발했다. 기존 산업현장에서 쓰이는 안전색 중에는 색약자가 구분하기 어려운 빨강(금지), 초록(안내) 등이 들어간 경우가 많았는데 이에 색각이상자도 구별하기 쉬운 안전색을 선정하고 안전색을 이용한 픽토그램(그림문자)과 안전표지 등을 개발한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번 터널용 표준형 안전디자인 개발 또한 그 후속 사업 중 하나다. 이번 ‘표준형 안전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굿네이버스 서울남부사업본부(사업본부장 김동우)는 (주)월드쥬스(대표이사 이한석)와 함께 ‘좋은이웃 파트너스’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월드쥬스 본사에서 열렸으며, 이한석 (주)월드쥬스 대표이사와 김동우 굿네이버스 서울남부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굿네이버스 서울남부사업본부의‘좋은이웃 파트너스’는 해외에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해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거나 후원에 참여한 기업에게 위촉된다. ㈜월드쥬스는 굿네이버스를 통해 2013년부터 지속적으로 아동을 위한 후원을 진행해 ‘좋은이웃 파트너스’로 선정됐다. 김동우 굿네이버스 서울남부사업본부장은 “아이들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월드쥬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외 아동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한석 ㈜월드쥬스 대표이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생각한다”며 “굿네이버스와 함께하는 후원이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에 동참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서울남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홈구장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홈런 손맛을 봤다. 이정후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팀이 7-4로 앞선 8회말 2사 1, 2루에 등장했다. 애리조나 벤치는 2사 2루에서 최근 타격감이 좋은 엘리오트 라모스를 고의 볼넷으로 보내고 이정후와 대결을 택했다. 그러자 이정후는 애리조나 왼손 불펜 투수 조 맨티플라이의 4구째 몸쪽 낮은 커브를 정확한 타이밍에 잡아당겨 오른쪽 펜스를 넘기는 석 점짜리 홈런으로 상대 벤치의 선택이 오판이었음을 입증했다. 맨티플라이의 커브는 스트라이크 존 모서리에 정확하게 들어왔으나 이정후는 마치 실투라도 되는 것처럼 시속 101.2마일(약 163㎞)짜리 라인드라이브 타구로 107m를 날렸다. 이정후의 시즌 5호 홈런이자, 올 시즌 홈구장 오라클파크에서 터진 첫 홈런이다. 오라클파크는 오른쪽 외야에 높은 담이 있어 좌타자가 홈런을 뽑아내기 어려운 곳이다. 앞서 올 시즌 터진 이정후의 홈런 4개는 모두 방문 경기(양키스타디움 3개, 리글리필드 1개)에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퓨전국악밴드 ‘GRANADA(그라나다)’가 지난 10일 MBC ‘쇼! 음악중심’, 11일 SBS ‘인기가요’에 연달아 출연하며 대전시 홍보대사로서의 존재감을 확고히 했다. 국악 밴드로는 이례적인 공중파 음악방송 무대를 성공적으로 소화했다. 그라나다는 국악기의 정체성을 살린 라이브 퍼포먼스와 세련된 음악 편곡으로 대중성과 국악의 확장 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국악이 가진 가능성을 대중에게 각인시켰다. 신곡 ‘City Hunter’ 의 대전 버전 ‘City Hunter D-Light Daejeon’은 대전시, 대전 관광공사와 협업을 통해 제작된 음원으로, 기존 ‘City Hunter’를 개사해 대전의 야간 경관을 노래한 곡으로 발매됐다. 그라나다는 2022년 4월 데뷔 이후 퓨전국악, 일명 ‘국팝(Guk-Pop)’ 장르를 선도하는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으며, 2023년 5월 대전시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된 뒤 지역 알리기에도 앞장서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국내외 공연과 콘텐츠를 통해 대전의 문화 역량을 널리 알리는 데 힘써온 그라나다는 이번 방송 출연을 통해 대중성과 예술성, 그리고 지역 홍보대사로서의 책임감까지 겸비하며, 예술성과 공공성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조각과 부조, 유리 작품 등 입체 작품 위주의 아트페어(미술품 장터)인 조형아트서울(PLAS)이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 1층 B홀에서 열린다. 10회째인 올해 행사에는 국내 73개, 해외 13개 등 총 86개 갤러리가 참여해 740명 작가 작품 3,300여 점을 전시·판매한다. 회화 위주인 국내 미술시장에서 입체 작품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참가 갤러리는 입체 작품을 1점 이상 전시해야 한다. 아트페어와 함께 다양한 특별전이 열린다. 공공조형물 견본 작품을 전시하는 대형조각 특별전에는 김성복, 권치규, 김기민, 김지영, 박찬걸, 양태근, 이영섭, 최승애 등 8명 작가가 참여한다. 강원대와 국민대, 단국대 등 10개 대학의 조소 전공 교수가 추천한 젊은 작가들이 참여하는 '텐X텐 대학조각 특별전'도 함께 진행된다. 사이버상의 폭력에 대한 인식 제고를 촉구하는 '스톱! 사이버-불링'전에는 배우 하지원과 가수 권지안 등이 참여한다. 주최측은 "접근성이 좋은 가격대 작품을 판매해 미술에 관심이 많은 이들이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조형아트서울은 오는 7월에는 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일본 오사카에서 일본 아트페어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다가오는 6월 3일 장미대선을 앞두고 만 18세 학생 유권자들의 투표권 행사를 독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선에서 2007년 6월 5일 이전에 태어나 현재 고등학교 3학년에 해당하는 만 18세 유권자들이 투표권을 행사할 예정이고 그 수는 19만 2,439명에 달한다고 알려졌다. 이에 박 의원은 “작년 비상계엄 선포부터 올해 탄핵 선고 생중계에 이르기까지 전국의 교실은 살아있는 민주주의의 학습장이었다”며 “18세 학생 유권자들이 역사 교과서에서만 보던 한국 민주주의의 놀라운 회복탄력성을 생생히 실감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부는 이번 대선을 앞두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작한 청소년용 선거교육 책자가 교실 현장에 배포될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을 독려한 것으로 알려졌고, 서울시교육청은 해당 교육자료와 관련하여 각급 학교에 공문을 발송하여 홍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박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은 18세 유권자들이 민주주의의 주인공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장미꽃 필 무렵, 대한민국 학생 유권자들이 역사 교과서의 새로운 한 페이지를 직접 완성할 것을 기대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 대표 청년 문화복지사업인 ‘서울청년문화패스’가 3년 차를 맞이한 가운데,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라는 당초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기초예술인 등 현장 예술인들의 의견 수렴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지난달 28일 있었던 제330회 임시회 문화본부 업무보고에서 기초예술인에 대한 고려 없이 운영되는 서울청년문화패스의 실태를 꼬집었다. 서울청년문화패스는 청년들이 문화예술의 적극 소비층인 ‘예술애호가’로 성장하는 것을 도와 문화예술시장의 소비와 창작을 모두 촉진하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겠다며 2023년부터 실시한 서울시의 대표적 바우처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2023년 첫 해 카드 예산 56억 원 중 약 25억 3천만 원(45.2%)만 집행되며 저조한 실적을 보였으나, 2024년에는 47억 원 중 35억 7천만 원(75.9%)이 집행되어 이용률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제는 질적인 개선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서울청년문화패스 사업의 목표인 ▲청년의 문화권 향상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 중, 후자에 대한 실질적인 기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지난 30일 있었던 제330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서울문화재단 업무보고에서 당초 예정되어 있던 지역문화 및 생활문화 진흥지원 사업인 ‘N개의 서울’이 본래 취지를 벗어나 다른 사업으로 집행되고 있는 실태를 비판했다. 해당 사업은 지역 고유의 문화 생태계를 육성하겠다는 목적 아래 2018년부터 시작되어 각 자치구에 예산을 배분해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으며, 지난해 ▲지역문화 생활예술 지원 23개 구(평균 지원금 8천만 원), ▲인디음악 생태계 지원 4개 구(평균 지원금 3천9백만 원)에 약 20억 원을 지원했다. 그러나 올해의 경우 서울시가 해당 사업을 약 7억 원으로 삭감했고, 서울문화재단은 계획과 달리 해당 사업을 실제 진행하지 않아 추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결과적으로 서울문화재단이 유일하게 자치구의 지역성과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운영하는 지원사업은 본래 취지가 훼손되었을 뿐 아니라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다. 특히, 올해 초 송형종 서울문화재단 신임대표가 취임하여 발표한 ‘3대 전략 10대 과제’의 일환이자 지역문화 및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