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배미영 객원기자]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이경근)과 (주)한화(방산부문 대표이사 이태종)는18일 6.25 참전유공자 김운용님 댁을 방문해 도배 및 장판교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한화에서는 2011년도부터 생활이 어려운 국가유공자의 주거안정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나라사랑 클린하우스' 주거개선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서울지역 거주 저소득 6.25 참전유공자 11가구를 선정해 각 가구별로 필요한 생활편의시설 개선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이날은 영등포에 거주하는 6.25참전유공자 김운용님 댁을 방문해 보훈공무원, 한화임직원, 대학생 봉사단 등 20여 명이 함께 봉사활동에 나서 짐을 옮기고 도배와 장판교체를 도왔다. 더운 날씨에 흐르는 땀을닦으며 봉사활동을 이어갔던 봉사자들은 "집수리 봉사활동이 쉽지는 않지만 이제는 고령이 되신 6․25참전유공자분들이 여생을 편안하고 쾌적하게 보내시는 데 힘을 보탤 수 있어 보람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서울보훈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해 국가유공자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나눔 사업을 추진해 국가유공자분들이 자긍심을 갖고 명예롭고 편안한 노후를 보내 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양혜인 기자] 우창윤 서울특별시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7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제1대회의실에서 ‘보도 시설물 설치 기준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서울시 보도에 전반에 대한 상황을 점검하고 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 그늘막 등 보도 내의 시설물 설치 기준을 마련해 보행자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는데 방향을 제기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창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은 발제를 통해 "기존의 가이드라인으로는 대응하기 어려운 새로운 가로시설물 등의 등장으로 가로시설물 설치기준의 재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새로운 디자인으로 안전 문제를 극복하고 횡단보도 쉘터의 설치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토론자로 나선 김인순 한국장애인개발원 유니버설디자인환경부장은 서울 청계천 주변의 보도 가운데 가로수가 심겨있는 사진 등을 제시하며 "보도의 주인은 시설물이 아니라 보행자"라고 강조했다. 윤혜경 연세대 연구교수는 해외 사례를 제시하며 "보도 위 시설물의 설치시 디자인과 보행자의 안전성을 모두 고려해 시설물이 지역의 브랜드화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방일 도시교통본부 보행정책과장은 "보도 시설물은 보행자의 안전하고 편리한 통행을 방해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시가 통과하는 지하 공간(전력구)에서 발생, 하수관으로 버려지곤 했던 일 1300톤(연간 50만톤) 지하수를 도로를 청소하고 공원에 물을 주고 도심 열섬현상을 잠재우는데 재활용한다. 서울시와 한국전력공사는 17일 ‘유출지하수’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하 유출수 재활용과 관련해서 한전과 공공기관이 업무협약을 맺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전이 서울시 내 8개 전력구의 유출지하수를 지상부로 끌어 올리는 급수시설을 설치하면 서울시는 시설에서 나오는 지하수를 활용해 상수도 대체 용수로 이용하는 내용이다. 시설 관리도 시가 맡는다. 시는 버려지고 낭비되던 유출지하수를 재활용함으로써 극심해지진 가뭄 등 비상요인에 대응하고 자원 재활용으로 탄소배출을 줄이며 상하수도 처리 비용을 낮춰 예산까지 절감할 수 있다고 3대 효과를 설명했다. 실제로 하수처리에 들어가는 1억 6500만원의 예산 절감이 기대된다. 유출지하수 50만 톤을 기준으로 했을 때 한전은 지하수를 하수도에 방류하지 않는 만큼 연간 최대 1억 6500만원(톤당 330원)의 하수도 요금을 감면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앞서 서울시는 6월 수립한 ‘서울특별시 지하수 관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회사무처는 다음 주 8월 21일부터 실시하는 정부의 2017년 을지연습을 맞이해 ‘다함께 참여하고 비상에 대비하는 을지연습’이라는 슬로건으로 정부의 연습일정에 맞춰 국회 특성에 부합된 연습계획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최근 북한의 도발과 안보위협이 가중되는 가운데 실시되는 이번 국회 을지연습은 8월 21일 공무원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안보강연, 보안교육, 사이버테러 대응훈련과 전시 관계 법률안처리, 소방안전 전시회, 테러 및 재난 대응 종합훈련 등으로 진행된다. 테러 및 재난대응 종합훈련 시에는 드론테러 공격으로 발생될 수 있는 건물 폭발 및 대형화재 상황 등을 가정하여 시범을 보이고 소방청과 공동으로 소방안전 전시회를 개최해 직원 및 국회 방문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훈련, 자동심장충격기(AED)와 방독면 사용요령도 실습할 계획이다. 국회는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전 직원 대상으로 전시 직원 행동요령을 숙지하여 비상대비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비상에 대비한 신속한 초동조치 및 관계기관들의 협조체계도 한 단계 향상시켜 나갈 예정이다. 우윤근 사무총장은 "최초 상황보고시 지역 군부대, 관할 경찰서장과 소방서장간 영상회의를 통해 통
[영등포신문=양혜인 기자] 김춘수 서울시의원(자유한국당. 영등포 3선거구) 17일 서울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을 찾아 재개발이 완료된 후 젊은 층 인구유입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는 영등포구 신길동 7구역 인근에 신길중학교(가칭) 신설안이 이번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서울시 교육청의 지원을 요청했다. 영등포구 신길7구역 인근에는 중학교가 없어 학생들이 동작구나 관악구로 배정되거나 여의도에 있는 학교로 통학하는 실정이며 원거리 통학으로 인해 질 높은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다. 실제로 위험스러운 원거리 통학을 걱정하는 학부모들이 직접 통학로를 따라 등교 체험을 해본 결과 도보로 50여분이 소요됐으며 버스 또한 출근 정체로 인해 도보와 비슷한 오랜 시간이 소요되고 정류장도 학교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어 열악한 통학 환경임이 확인됐다. 특히 대방역을 지하로 횡단하는 지하보도 구간은 길이가 약 200m나 되며 음침하고 교행이 어려울 정도로 폭이 좁아 범죄로부터의 불안감이 심한 구간으로 알려져 있다. 신길 지역은 재개발 이전에는 젊은 층이 떠나 학생 수가 감소했으나 재개발 이후에는 젊은 층의 유입이 가속화되고 있다. 6개 구역의 사업이 완료되면 8733세대가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17일 개최된 제2차 도시재생위원회에서 ‘서울역 일대 도시 재생활성화계획’과 ‘영등포 도심권 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 구상’에 대한 사전 자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2015년 1월 도시재생본부가 출범하고, 같은 해 12월 2025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수립해 서울역 일대, 세운상가 일대, 창신‧숭인 일대 등 1단계 13개소 지역을 선정,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역 일대는 대한민국 교통의 중심지로 위상이 높았으나 철로로 인한 보행단절, 역사적 가치와 장소성 등 지역별 고유특성 상실, 노후화 등 여러 문제가 있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15년 12월 서울역 주변 일대 195만㎡를 도시재생 활성화구역으로 지정하고 주민·공공·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서울로 7017’을 중심으로 다양한 보행길 연결 등 지역 고유의 특성을 살리면서 경제적 역사·문화자원을 보존하는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했다.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의 주요내용은 걷는 서울의 시작, 시민과 만나는 역사·문화, 살아나는 지역산업, 삶터의 재발견, 주민과 함께하는 서울을 추진전략으로 5개 권역 38개 사업 총 482억원
[영등포신문=장남선 주부기자] 영등포소방서(서장 이귀홍)는 지난 17일 오후 영등포중앙시장에서 재난현장 접근성 향상을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및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캠페인은 영등포경찰서, 영등포구청, 영등포소방서 지휘차, 펌프차, 구조대 및 신길119안전센터 펌프차량 등 의용소방대원 50여명을 포함한 총 80여명이 동원되어 전통시장 내 출동 장애 요인 제거, 출동로 확보, 불법주정차 차량 단속 등의 계도도 함께 진행됐다. 김홍기 재난관리과장은 “소방차 길 터주기는 생명사랑의 실천이며이제 양보가 아닌 의무”라며 “소방차가 출동할 때 신속히 차량을 비켜주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양혜인 기자] 영등포구가 소상공인들의 경영능력을 키우고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소상공인 리더스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 영등포구 소상공인회와 연계한 이번 아카데미는 9월 20일부터 12월 1일까지 총 8회에 걸쳐 매주 수요일 오후 4시 영등포구 창업지원센터 3층에서 진행된다. 매회 전문 강사진이 나서 개정 상가법을 통해보는 임차상인의 권리, 사업경영자가 알아야 할 절세와 세무위험관리, 사상체질과 스트레스관리, 소상공인을 위한 마케팅 전략 및 금융기관 활용법, 소상공인이 알아야 할 노무지식, 영업마케팅 가이드, 유머경영 SPEECH & 이미지메이킹 등 경영에 필수적인 내용을 주제로 강의한다. 총 6회 이상 교육을 이수한 자에게는 수료증 수여와 함께 영등포구 소상공인회 정회원 자격을 부여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영등포구 소상공인과 창업예정자 등 관심있는 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모집안내문과 신청서는 구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희망자는 8월 23일부터 9월 15일까지 지역경제과나 영등포구 소상공인회로 방문 또는 전화,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60명을 모집한다. 조길형 구청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여름철 시민들이 즐겨 먹는 콩국과 식혜를 비위생적으로 제조한 후 고의로 유통기간, 제조일 등 표시사항을 부착하지 않고 아파트 알뜰시장 판매상에게 조직적·전문적으로 판매한 제조업체 2개소가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특사경은 고온다습한 기온에 상하기 쉬운 콩국, 식혜 등을 위생 감시가 허술한 새벽 03시에서 08시까지 재래시장 도로변에서 냉장시설도 갖추지 않고 대량 유통‧판매되고 있는 사실을 포착, 식중독 발생이 우려되어 긴급히 단속에 나서게 됐다. 콩국과 식혜는 고온다습한 계절적 특성상 쉽게 상하므로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경우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적발된 업체들은 식품위생법에 따른 표시사항을 부착할 경우 공장에서 만든 제품임을 인식한 소비자가 구매를 꺼려할 수 있어 표시없이 판매하기로 하고, 중국·미국산 등 수입산콩으로 콩국을 만든 뒤 수도권 주변 약 40여명의 아파트 알뜰시장 판매업자에게 무표시 상태로 판매했다. 일부 알뜰시장 판매업자는 마치 집에서 좋은 재료를 사용해 정성껏 소량만 만든 제품인 것처럼 판매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특히 이들 업체는 제조시설의 비위생적인 관리와 유통과정에서 문제가 있고이런 방식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영등포소방서 대표로 영림초등학교 아이들이 18회 서울시 119소방동요대회에 참가한다. 서울 소방재난본부가 주최하고 서울시 교육청, 소방안전협회 서울지부 및 삼육대학교가 후원하는 18회 서울시 119소방동요대회는 9월 1일 09시 30분 노원구 공릉동 소재 삼육대학교 70주년 기념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 22팀, 유치부 23팀 등총 45개팀 13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귀홍 서장은 학생들에게 “어린이들이 소방안전을 노래하고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생활 속 안전을 배우고 익히는 장인 서울시 119소방동요대회 행사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양혜인 기자] 영등포구는 오는 25일 금요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서울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하자센터) 앞마당에서 올해 세 번째 ‘영등포 달시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등포달시장’은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상품 판매와 홍보를 지원하기 위해 시작된 마을장터로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예술가, 지역주민 등 온 마을 사람들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8월 달시장은 ‘가족이 함께 즐기는 문화생활’을 주제로 꾸며진다. 해가 지는 저녁시간 달시장에서 문화생활과 함께 영등포의 밤을 즐겨보기를 추천한다. 올해 새롭게 신설된 ‘라이프존’에서는 다채로운 문화프로그램이준비됐다. 중앙의 사방부스를 중심으로 도서, 음악, 그림, 포토존 등 다양한 문화생활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다. 한복체험·다도체험 워크숍과 도서 및 작은 식물 판매, 블라인드북과 디퓨저, 캘리그라피 가훈쓰기 등 다양한 종류의 문화생활과 관련 프로그램들로 채워진다. ‘마켓’ 부스에서는 디퓨저·캔들·천연비누·수공예 액세서리·여행관련 엽서 등 직접 만든 제품을 판매하는 ‘달달아트’, 보드게임·클레이로 냉장고 자석 만들기·나무자동차 만들기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달클래스’,
[영등포신문=김정남 주부기자] 17일 오후 8시 10분경 영등포구 대림2동 중앙시장 농협 앞 도로에에서 자전거를 타고 무단횡단 하던 한 주민이 교통사고를 당해 긴급 출동한 영등포소방서 대림파출소 소속 119 구조대원들이 신속한 응급조치와 함께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다.
[영등포신문=양혜인 기자] 영등포구가 대림중앙시장을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육성한다. 16일 오후 대림중앙시장에서 열린 대림중앙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발대식은조길형 구청장,이용주 구의회 의장, 유광상 서울시의원, 강복희, 박정자, 유승용, 마숙란 구의원 등 내빈들과시장 상인을 포함해 300여명의 주민이 참석했으며 사전공연, 발대식, 현장탐방 순으로 진행됐다. 대림중앙시장은 2017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실시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2020년까지 총 18억 원의 예산을 들여 전통시장의 고유한 특성을 즐기고 관광하는 공간으로 개발될 계획이다.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가 서울시교육청과 협력해 공립초등학교에 지원하고 있는 스쿨버스 운영과 관련해 운영학교 학생‧학부모 1284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한 결과 97.5%가 스쿨버스 운영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98.5%는 지속적으로 이용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올해도 총 3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48개 공립초등학교로 스쿨버스 지원을 확대한다. 공립초등학교 스쿨버스는 서울시와 시교육청 협력사업으로 학교당 약 6600만원이 지원된다. 차량(버스임차, 도색‧보험료) 및 인건비(운전자 및 탑승보호자) 등이 포함된 금액이다. 스쿨버스는 학교별 등‧하교용으로 각 1회~6회 운행되고 약 4816명이 탑승하며 일 평균 100여명이 이용한다. 유휴시간 및 방학기간엔 인근 박물관, 생태공원 등의 현장방문을 위한 창의체험활동 버스로도 활용되고 있다. 시는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와 함께 통학로 안전지도 제작, 찾아가는 체험교실도 신청한 학교를 대상으로 2016년부터 운영 중이다. 통학로 안전지도는 6개 학교에 위험지점을 표시한 지도다. 학생들이 많이 다니는 학교 출입구‧강당 입구 등에 부착했다.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은 스쿨버스 안전, 교통안전, 자전거 안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영준)는 ㈜코스콤(대표이사 윤창현)으로부터 가정의 달 맞이 독거 어르신 보양식 지원을 위한 기부금 1,000만 원을 후원받아 전달식을 가졌다. 5월 14일 훈장골 영등포신길점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은 박영준 회장, ㈜코스콤 김도연 경영지원전략본부장, 영등포구청 조미연 복지국장, 영등포본동 성은영 동장, 영등포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상노 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후원받은 기부금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영등포구 관내 18개 동 저소득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보양식을 제공하는데 사용돼 지역사회복지 증진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관내 소상공인 식당을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예정이다. 박영준 회장은 “영등포구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적극 후원해 주신 ㈜코스콤에 감사드린다”며 “(주)코스콤과 함께 협의회도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스콤은 ‘보양식 지원’ 이외에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설·추석 맞이 물품 나눔, 1사1촌 농산물 나눔, 영등포푸드뱅크마켓 물품 지원 등의 사업을 통해 영등포구 지역사회복지 발전에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 소속 영등포평생학습관(관장 조성래)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관내에서 ‘배움의 즐거움, 인생을 꽃피우다!’를 주제로 ‘제8회 평생학습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등포평생학습관은 1974년에 개관해 51년간 지역주민의 평생학습 및 지식·정보 문화센터로서의 역할을 이어왔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평생학습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계기를 마련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제8회 평생학습 어울림 한마당 행사는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배움마당, 공연마당, 체험마당, 전시마당 등 모든 세대가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5일간 이어진다. 배움마당에서는 △(1-Day 클래스)공방창업스토리: 도전! 프랑스자수, 내 안에 번지는 감성 파스텔 아트, 캐릭터 팡팡! 어린이 디지털 드로잉 특강이 진행되며 △'책 많이, 행복 더 많이' 도서 추가대출 행사도 지속된다. 공연마당에서는 △평생학습교실 수강생 발표회로 작은 음악회 우쿨렐레 및 하모니카 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31일 진행되는 체험마당에서는 △수채화&캘리 엽서 체험 △‘시크릿 타로살롱’ 타로카드 체험 △‘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전종호)는 14일 서울소방재난본부(본부장 권혁민)와 소방공무원에 대한 예우 증진 및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복근무자인 소방공무원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원활한 보훈 지원 업무 추진, 사회적 존중 분위기 조성 등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결된 협약에 따라 서울보훈청은 서울소방재난본부 소속 소방공무원의 국가보훈대상자 유공자 등록신청 및 심사 등 절차안내와 더불어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재난현장에서 순직 또는 부상을 입은 소방공무원이 합당한 보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소방재난본부는 보훈 관련 행사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제복근무자에 대한 국민적 존중과 감사의 문화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자리잡고, 사회 전반에 깊이 뿌리 내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전종호 청장은 “제복 영웅인 소방공무원에 대한 예우 증진을 위해 서울소방재난본부와 협력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제복 영웅들을 예우하고 감사하는 문화가 우리의 일상에 굳건하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홈구장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홈런 손맛을 봤다. 이정후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팀이 7-4로 앞선 8회말 2사 1, 2루에 등장했다. 애리조나 벤치는 2사 2루에서 최근 타격감이 좋은 엘리오트 라모스를 고의 볼넷으로 보내고 이정후와 대결을 택했다. 그러자 이정후는 애리조나 왼손 불펜 투수 조 맨티플라이의 4구째 몸쪽 낮은 커브를 정확한 타이밍에 잡아당겨 오른쪽 펜스를 넘기는 석 점짜리 홈런으로 상대 벤치의 선택이 오판이었음을 입증했다. 맨티플라이의 커브는 스트라이크 존 모서리에 정확하게 들어왔으나 이정후는 마치 실투라도 되는 것처럼 시속 101.2마일(약 163㎞)짜리 라인드라이브 타구로 107m를 날렸다. 이정후의 시즌 5호 홈런이자, 올 시즌 홈구장 오라클파크에서 터진 첫 홈런이다. 오라클파크는 오른쪽 외야에 높은 담이 있어 좌타자가 홈런을 뽑아내기 어려운 곳이다. 앞서 올 시즌 터진 이정후의 홈런 4개는 모두 방문 경기(양키스타디움 3개, 리글리필드 1개)에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퓨전국악밴드 ‘GRANADA(그라나다)’가 지난 10일 MBC ‘쇼! 음악중심’, 11일 SBS ‘인기가요’에 연달아 출연하며 대전시 홍보대사로서의 존재감을 확고히 했다. 국악 밴드로는 이례적인 공중파 음악방송 무대를 성공적으로 소화했다. 그라나다는 국악기의 정체성을 살린 라이브 퍼포먼스와 세련된 음악 편곡으로 대중성과 국악의 확장 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국악이 가진 가능성을 대중에게 각인시켰다. 신곡 ‘City Hunter’ 의 대전 버전 ‘City Hunter D-Light Daejeon’은 대전시, 대전 관광공사와 협업을 통해 제작된 음원으로, 기존 ‘City Hunter’를 개사해 대전의 야간 경관을 노래한 곡으로 발매됐다. 그라나다는 2022년 4월 데뷔 이후 퓨전국악, 일명 ‘국팝(Guk-Pop)’ 장르를 선도하는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으며, 2023년 5월 대전시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된 뒤 지역 알리기에도 앞장서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국내외 공연과 콘텐츠를 통해 대전의 문화 역량을 널리 알리는 데 힘써온 그라나다는 이번 방송 출연을 통해 대중성과 예술성, 그리고 지역 홍보대사로서의 책임감까지 겸비하며, 예술성과 공공성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조각과 부조, 유리 작품 등 입체 작품 위주의 아트페어(미술품 장터)인 조형아트서울(PLAS)이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 1층 B홀에서 열린다. 10회째인 올해 행사에는 국내 73개, 해외 13개 등 총 86개 갤러리가 참여해 740명 작가 작품 3,300여 점을 전시·판매한다. 회화 위주인 국내 미술시장에서 입체 작품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참가 갤러리는 입체 작품을 1점 이상 전시해야 한다. 아트페어와 함께 다양한 특별전이 열린다. 공공조형물 견본 작품을 전시하는 대형조각 특별전에는 김성복, 권치규, 김기민, 김지영, 박찬걸, 양태근, 이영섭, 최승애 등 8명 작가가 참여한다. 강원대와 국민대, 단국대 등 10개 대학의 조소 전공 교수가 추천한 젊은 작가들이 참여하는 '텐X텐 대학조각 특별전'도 함께 진행된다. 사이버상의 폭력에 대한 인식 제고를 촉구하는 '스톱! 사이버-불링'전에는 배우 하지원과 가수 권지안 등이 참여한다. 주최측은 "접근성이 좋은 가격대 작품을 판매해 미술에 관심이 많은 이들이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조형아트서울은 오는 7월에는 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일본 오사카에서 일본 아트페어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다가오는 6월 3일 장미대선을 앞두고 만 18세 학생 유권자들의 투표권 행사를 독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선에서 2007년 6월 5일 이전에 태어나 현재 고등학교 3학년에 해당하는 만 18세 유권자들이 투표권을 행사할 예정이고 그 수는 19만 2,439명에 달한다고 알려졌다. 이에 박 의원은 “작년 비상계엄 선포부터 올해 탄핵 선고 생중계에 이르기까지 전국의 교실은 살아있는 민주주의의 학습장이었다”며 “18세 학생 유권자들이 역사 교과서에서만 보던 한국 민주주의의 놀라운 회복탄력성을 생생히 실감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부는 이번 대선을 앞두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작한 청소년용 선거교육 책자가 교실 현장에 배포될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을 독려한 것으로 알려졌고, 서울시교육청은 해당 교육자료와 관련하여 각급 학교에 공문을 발송하여 홍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박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은 18세 유권자들이 민주주의의 주인공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장미꽃 필 무렵, 대한민국 학생 유권자들이 역사 교과서의 새로운 한 페이지를 직접 완성할 것을 기대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 대표 청년 문화복지사업인 ‘서울청년문화패스’가 3년 차를 맞이한 가운데,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라는 당초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기초예술인 등 현장 예술인들의 의견 수렴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지난달 28일 있었던 제330회 임시회 문화본부 업무보고에서 기초예술인에 대한 고려 없이 운영되는 서울청년문화패스의 실태를 꼬집었다. 서울청년문화패스는 청년들이 문화예술의 적극 소비층인 ‘예술애호가’로 성장하는 것을 도와 문화예술시장의 소비와 창작을 모두 촉진하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겠다며 2023년부터 실시한 서울시의 대표적 바우처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2023년 첫 해 카드 예산 56억 원 중 약 25억 3천만 원(45.2%)만 집행되며 저조한 실적을 보였으나, 2024년에는 47억 원 중 35억 7천만 원(75.9%)이 집행되어 이용률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제는 질적인 개선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서울청년문화패스 사업의 목표인 ▲청년의 문화권 향상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 중, 후자에 대한 실질적인 기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지난 30일 있었던 제330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서울문화재단 업무보고에서 당초 예정되어 있던 지역문화 및 생활문화 진흥지원 사업인 ‘N개의 서울’이 본래 취지를 벗어나 다른 사업으로 집행되고 있는 실태를 비판했다. 해당 사업은 지역 고유의 문화 생태계를 육성하겠다는 목적 아래 2018년부터 시작되어 각 자치구에 예산을 배분해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으며, 지난해 ▲지역문화 생활예술 지원 23개 구(평균 지원금 8천만 원), ▲인디음악 생태계 지원 4개 구(평균 지원금 3천9백만 원)에 약 20억 원을 지원했다. 그러나 올해의 경우 서울시가 해당 사업을 약 7억 원으로 삭감했고, 서울문화재단은 계획과 달리 해당 사업을 실제 진행하지 않아 추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결과적으로 서울문화재단이 유일하게 자치구의 지역성과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운영하는 지원사업은 본래 취지가 훼손되었을 뿐 아니라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다. 특히, 올해 초 송형종 서울문화재단 신임대표가 취임하여 발표한 ‘3대 전략 10대 과제’의 일환이자 지역문화 및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