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양혜인 기자] 김경자 서울특별시의회 의원(국민의당)은 16일 서울시 강서구 우장산동 내발산 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엄마가 변해야 내 자녀가 행복하다'는 주제로 공개강의를 했다. 이번 강의는 BTN에서 5월 말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1시 30분에 방영되고 있던 강의로 이번 강의는 18, 19, 20강을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개강의로 진행했다. 18강에서는 '자녀를 위한 엄마의 마음가짐'을 이야기했는데, ‘자녀는 엄마가 믿어준 만큼 성장한다. 엄마가 행복해야 자녀가 행복하다. 인내하고 기다려주는 엄마가 되어야한다.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줄서는 성적은 헌신짝처럼 버려라. 기발한 아이디어 하나가 수천억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시대이다.’ 라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평소 '교육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표어를 가지고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김 의원은 19, 20강에서는 시청자들이 평소에 가지고 있던 자녀의 교육에 대한 고민에 대한 질문을 받고 그 자리에서 최선의 방법에 대해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번 강의에는 직장을 가진 딸이나 며느리를 대신해 손자 손녀를 보살피는 할아버지 할머니들도 함께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영등포신문=양혜인 기자] 동서울터미널이 터미널과 호텔, 업무시설, 관광‧문화시설이 결합된 현대건축물로 다시 태어난다. 현재 지상 1층에 위치한 터미널의 승‧하차장과 주차장을 지하화하고 시설규모도 현재의 120% 이상으로 확보해 혼잡을 줄인다. 또한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과 상업시설을 복합개발해 동서울터미널을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동북권 광역교통 중심지로 자리매김시킨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동서울터미널 현대화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개발계획 수립을 위해 토지소유주인 한진중공업과 사전협상에 본격착수한다고 밝혔다. 그 시작으로 17일 양측 협상단대표 간 첫 만남을 갖고 사전협상 진행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동서울터미널(연면적 4만7907㎡, 지하3층~지상7층)은 서울 동부지역 주민들의 지방 이동 편의를 확대하는 종합터미널로 1987년 문을 열었다. 현재 134개 노선을 운영 중이며 하루 평균 1790대가 운행해 서울 시내 4개 터미널 가운데 운행차량이 가장 많다. 한진중공업의 제안서에는 서울 동북권 광역교통 중심지이자 지역발전을 이끄는 랜드마크로서 동서울터미널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한 현대화‧복합개발 계획이 담겼다. 연면적 29만㎡, 최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1년에 네 번, 계절별로 열리는 ‘서울밤도깨비야시장 청계광장’ 시즌마켓이 돌아온다.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저녁 6시부터 11시까지 열리는 서울밤도깨비야시장 청계광장 시즌마켓은 여름에 맞춰 '하(夏)! 블링 마켓'이라는 콘셉트로 개최된다. ‘블링 마켓’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청계광장 시즌마켓에서는 나를 더욱 빛나게 만들 수 있는 다양한 핸드메이드 제품을 만날 수 있다. 약 50개의 핸드메이드 부스가 각자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담은 개성 있는 상품들을 내놓는다. 여름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액세서리를 비롯해 향수, 가방, 인테리어 소품 등 다양한 품목을 갖췄다. 핸드메이드 제품 구매자들에게 주어지는 특별한 혜택도 있다. 제품 구매자에게 1만원당 1개씩 주어지는 스탬프를 4개 모으면 특별 제작된 포토존에서 전문 촬영기사가 사진을 찍어주는 ‘블링블링 인생샷’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찍은 사진은 즉시 모바일로 전송되며 촬영한 사진을 소셜 미디어에 업로드할 경우 인화한 사진을 받을 수도 있다. 참여규모는 1일 30명이다. 이외에도 스탬프 2개로는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밤도깨비 폴라로이드샷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16일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유원제일1차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계획수립 및 정비구역 변경지정안을 '수정가결'시켰다고 밝혔다. 영등포구 당산동4가 91번지 일대 유원제일1차아파트는 1983년도에 건립돼 34년이 경과된 노후·불량 공동주택으로 오랜 시간 동안 주거생활의 불편함과 주변 도시 및 주거환경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구역이다. 9호선 당산역과 2·5호선 영등포구청역 사이에 위치하고 주변에 경인고속도로 입구 교차로가 있어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정비계획으로 당산로37길의 확폭 및 단지 내 공공보행통로를 결정해 보행환경을 조성하고 사회복지시설과 공원 설치 등의 공공기여를 계획했다. 건축계획안은 향후 서울시 건축위원회 심의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영등포신문=양혜인 기자] 영등포구가 개학을 맞이해 학교주변 도로 및 조명시설 일제 점검 및 정비를 통해 안전한 등·하교길 만들기에 나섰다. 학교 주변의 위험 요인을 일제점검해 혹시 모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학생이 걷기 편한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점검은 초등학교 23개소, 중학교 11개소, 고등학교 10개소 등 지역 내 학교 주변을 대상으로 3개 분야의 현장 점검반이 학교 주변을 찾아 점검사항을 면밀히 확인했다. 구는도로 침하, 포트홀, 동공, 함몰 발생 여부 등 도로 상태를 점검했다. 우기 시 도로변 물고임으로 도로 물 튀김으로 인한 학생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파손이나 침하된 도로로 넘어지는 일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세심하게 정비했다. 야간 학습 후 귀가하는 학생들을 위해가로등과 보안등의 부점등, 점멸등 및 고장등 발생 여부 등도 점검했다.또한건축공사장 주변 도로파손 등으로 인한 보행불편사항여부 등과 같이 학생들의 등·하교길 안전사고 위험요인 유무 등을 면밀히 조사했다. 점검 결과 도로 침하 파손 등 경미한 사항 30여 건은 학생의 안전을 고려해 신속하게 정비를 완료했고 많은 예산과 시간이 요구되는 사항은 정비계획을 수립해 보수·보강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오늘부터 여의도 한강공원에 가면 수소전기에너지로 집안의 모든 전기제품이 작동하는 '미래의 가정' 모습을 AR(증강현실)로 체험할 수 있고 수소전기차도 직접 볼 수 있다. 서울시는 미래 대체 신재생에너지 중 하나로 꼽히지만 국내에선 아직 미개척 분야인 수소전기에너지를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며 친환경 정책을 체감해볼 수 있는 '수소전기하우스'를 한강 여의도공원 주차장 옆에 조성해 3개월 동안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소전기에너지 체험공간은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도 최초다. 시는 이번 수소전기하우스 운영을 서울시 핵심정책인 친환경 신재생에너지를 도시브랜드인 아이서울유의 공존·열정·여유 가치와 결합, 행사의 슬로건을 ‘아이서울유와 함께 하는 수소전기하우스’로 정했다. 시는 그동안 ‘원전하나 줄이기’를 비롯해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관련 각종 정책들을 선도해왔다. 이번 수소전기하우스를 통해 수소에너지가 공해가스 배출 없이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라는 점과 미래 에너지를 통한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쉽게 알리고자 체험공간을 마련하게 됐다. 수소전기하우스는 가로 34m, 세로 6.8m, 높이 2.7m 규모이며 이동형 모듈러세트로 제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소방서(서장 이귀홍)는 지난 16일 오전 영등포구청에서 운영중인 영등포공원 내 물놀이장에서 물놀이장 이용객들을 상대로 CPR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찾아가는 CPR교육은 물놀이장에서 빈번하게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대비해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요령, 심폐소생술 순으로 진행됐다. 영등포소방서 홍보교육팀은 구청에서 운영중인 영등포구 관내 5군데 물놀이장을 찾아가며 18일까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CPR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박영선 국회의원은 17일 오후 서울 시내 택시운전자들과 함께 영화 ‘택시운전사’를 함께 관람한다. 이번관람은 최근 택시운전사의 열악한 처우개선을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발의에 대한 택시업계의 요청과 영화에서처럼 시민들의 발이 되어주는 택시운전사들의 노고에 감사와 진실에 대한 공유 차원에서 마련된 것이다. 박 의원은 지난 7일 열악한 30만 택시운전사의 처우개선을 위해 부가세 경감율을 4%p 확대하고 일몰기한을 4년 연장하는 내용 등이 담긴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10일에는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택시 노사 3개 단체'와의 정책현안 간담회를 갖고 택시기사들의 복지와 처우에 관해 폭넓은 의견을 듣고 “지속적으로 입법과제와 예산 문제 등을 검토해서 법안이 정기국회에서 중점적으로 논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한바 있다. 1980년 5월 광주에서 목숨을 걸고 자신의 삶을 던진 택시운전사들의 희생으로 인해 5.18 민주화운동을 세상에 알리는 계기가 됐지만 37년이 지난 현재 택시운전사들의 처우는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임금을 받으며 열악한 환경 속에서 근무하고 있다. 박영선의원은“5.18 당시 택시운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17일 오전(한국시각)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된 세계스카우트총회에서 폴란드와 경합 끝에 대한민국 새만금이 제25회 세계잼버리 유치국으로 선정됐다. 168개 회원국의 투표결과 한국은 607표를, 폴란드는 365표를 얻었다. 한국스카우트연맹 유치추진팀, 전북도 유치단, 실무추진단, 유치위원회, 대륙별 홍보대사 및 여성가족부, 외교부, 새만금 개발청, 한국관광공사 등의 관계기관으로 구성되어 아제르바이잔으로 파견된 대한민국 대표단 100인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16일 아제르바이잔 현지시각으로 오전 9시에 시작된 유치후보국 경쟁 프레젠테이션에서 대한민국 새만금은 폴란드 그단스크와 경쟁을 벌였다. 이날 최종 경쟁 프레젠테이션에서는 스카우트 대장 2명이 발표자로서 왜 대한민국 새만금이어야 하는지에 대한 당위성을 영상과 연설로 적절하게 배분해 호소력 있게 발표를 진행했다. 최종 투표는 현지시각 오후 4시에 이뤄졌으며 168개의 회원국별 6표씩 투표권을 행사해 최종 개최지가 결정됐다. 새만금의 드넓은 지형과 풍부한 자연환경, IT 강국의 장점을 살린 스마트 잼버리로 폴란드와의 경쟁에서 회원국들의 표심을 얻을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2017년 8월 1일 기준 정기분 주민세를 주소를 둔 세대주, 개인 사업소 및 법인에 465만건 710억원(지방교육세 142억원 포함)을 부과했으며 납기는 8월 31일까지라고 밝혔다. 서울시의 정기분 주민세는 지방교육세를 포함해 세대주는 6000원, 개인사업소는 6만 2500원, 법인은 자본금과 종업원 수에 따라 6만 2500원부터 62만 5000원까지 차등부과하고 있다. 개인 균등분은 396만건 237억원, 개인 사업소는 42만건 260억원, 법인은 27만건 213억원을 주민세(지방교육세 포함)로 부과했다. 자치구별 주민세 부과액을 보면 개인 균등분 주민세는 송파구가 15억 1100만원 부과로 1위, 중구가 3억 2500만원으로 가장 적었고, 개인 사업소 균등분 주민세는 강남구가 25억 3600만원 부과로 1위, 도봉구가 4억 5200만원으로 부과액이 가장 적었다. 법인 균등분 주민세 역시 강남구가 40억 7300만원 부과로 1위, 도봉구가 1억 8200만원으로 부과액이 가장 적었다. 특히 서울 거주 외국인에 대한 납세편의를 위해 2016년에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불어 등으로 고지서 안내문을 제작해 고지서와 같이 발
[영등포신문=양혜인 기자] 영등포구는 매년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복지급여의 누수를 막아 소중한 구민의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하고,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맞춤형 복지를 지원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복지정책 및 제도를 정확하고 빠르게 업무에 접목해 다양한 복지 욕구에 대응한 맞춤형 복지를 실시하고자 지난해부터 ‘사회보장급여 일머리 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일머리 학습은 월 1회 복지급여 담당 직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복지급여 부적정 수급 방지 및 환수 방안,사회보장급여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연계 방안,대민 업무 맞춤형 서비스 등 다양한 주제를 갖고 자유로운 토론과 교육형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약 5186가구(6638명)에 대해 부적정 수급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공적자료 확인과 현장방문을 통해 부적정 수급 적발 시 관련 급여를 환수조치하며 복지급여 변동이 예상이 되는 대상자들에게는 충분한 소명기회를 줘서 복지제도로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구는 이밖에도 복지사각지대의 구민에 대한 다양한 연계 방안을 고민하고 부정수급 예방 및 방지 방안에 대한 주민홍보도 병행해 모두가 행복한 복지행정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조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서울시설공단이 축구대표팀의 31일 이란전 선전을 위해 서울월드컵경기장 그라운드에 대한 대대적인 개선 작업에 나선다. 서울시설공단은 오는 31일 저녁 9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대한민국 대 이란과의 경기를 위해 19일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대대적인 그라운드 개선작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그라운드 잔디 교체작업을 통해 서울월드컵경기장 그라운드 잔디 중 약 1/4을 교체할 계획이다. 이번 교체로 서울월드컵경기장 그라운드 전체 면적 9126㎡ 중 약 2600㎡을 새로운 잔디로 교체한다. 이번 잔디교체 작업에는 약 7000만원의 비용이 사용되며, 이는 2017년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 교체비용으로 배정된 예산 1억 5000만원 중 약 절반가량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서울월드컵경기장 그라운드 내 세부 잔디 교체 부분은 오는 19일 열리는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FC서울과 울산현대의 경기종료 후 그라운드 상태에 대한 정밀 점검을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또한31일 이란전을 위해 8월에 K리그 클래식 축구경기 2경기를 제외하고 서울월드컵경기장내 다른 대관행사는 일체 잡지
모든 사람들의 인생엔 굴곡이 존재한다. 굴곡이 있음으로 그 인생이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고 하지만 나는 좀 다르게 생각한다. 굴곡을 맛보는 것도 물론 더 나은 인생의 기로를 향하게 하는데 있어 긍정적 역할을 하지만 그보다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대책을 수립하는 것이 그 인생을 더욱 빛나게 하리라 생각한다. 우리나라는 안타깝지만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이다. 이 말인 즉 전쟁의 위험이 항시 존재한다는 뜻이다. 우리는 직·간접적으로 전쟁을 역사적으로 수차례 겪어왔다. 전쟁을 몸소 체험했던 그 당시에도, 전쟁을 눈과 귀와 마음으로 체험하는 지금 이 순간에도 전쟁은 반드시 겪지 말아야 할 것으로 인식된다. 누군가의 소중한 존재인 그들을, 많은 이들의 꿈을, 수많은 기회·잠재력을 앗아가 한 곳으로만 집중시키는 그 파괴력이 전쟁이다. 사람들 중 다투지 않는 사람은 없다. 다투는 사람들을 보면 대개 쉽게 흥분하는 사람과 흥분하지 않는 사람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어떤 사유로 그 상황이 발발했건 잘잘못을 가르는 건 차치하고, 상황을 어떻게 인지하고 대처하느냐가 그 사건의 향후를 결정하기 때문에 바로 그 상황에선 이를 염두에 두는 것이 굉장히 중요할 것이다. 일반적으로 사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영준)는 ㈜코스콤(대표이사 윤창현)으로부터 가정의 달 맞이 독거 어르신 보양식 지원을 위한 기부금 1,000만 원을 후원받아 전달식을 가졌다. 5월 14일 훈장골 영등포신길점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은 박영준 회장, ㈜코스콤 김도연 경영지원전략본부장, 영등포구청 조미연 복지국장, 영등포본동 성은영 동장, 영등포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상노 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후원받은 기부금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영등포구 관내 18개 동 저소득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보양식을 제공하는데 사용돼 지역사회복지 증진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관내 소상공인 식당을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예정이다. 박영준 회장은 “영등포구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적극 후원해 주신 ㈜코스콤에 감사드린다”며 “(주)코스콤과 함께 협의회도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스콤은 ‘보양식 지원’ 이외에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설·추석 맞이 물품 나눔, 1사1촌 농산물 나눔, 영등포푸드뱅크마켓 물품 지원 등의 사업을 통해 영등포구 지역사회복지 발전에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 소속 영등포평생학습관(관장 조성래)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관내에서 ‘배움의 즐거움, 인생을 꽃피우다!’를 주제로 ‘제8회 평생학습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등포평생학습관은 1974년에 개관해 51년간 지역주민의 평생학습 및 지식·정보 문화센터로서의 역할을 이어왔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평생학습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계기를 마련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제8회 평생학습 어울림 한마당 행사는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배움마당, 공연마당, 체험마당, 전시마당 등 모든 세대가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5일간 이어진다. 배움마당에서는 △(1-Day 클래스)공방창업스토리: 도전! 프랑스자수, 내 안에 번지는 감성 파스텔 아트, 캐릭터 팡팡! 어린이 디지털 드로잉 특강이 진행되며 △'책 많이, 행복 더 많이' 도서 추가대출 행사도 지속된다. 공연마당에서는 △평생학습교실 수강생 발표회로 작은 음악회 우쿨렐레 및 하모니카 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31일 진행되는 체험마당에서는 △수채화&캘리 엽서 체험 △‘시크릿 타로살롱’ 타로카드 체험 △‘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전종호)는 14일 서울소방재난본부(본부장 권혁민)와 소방공무원에 대한 예우 증진 및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복근무자인 소방공무원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원활한 보훈 지원 업무 추진, 사회적 존중 분위기 조성 등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결된 협약에 따라 서울보훈청은 서울소방재난본부 소속 소방공무원의 국가보훈대상자 유공자 등록신청 및 심사 등 절차안내와 더불어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재난현장에서 순직 또는 부상을 입은 소방공무원이 합당한 보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소방재난본부는 보훈 관련 행사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제복근무자에 대한 국민적 존중과 감사의 문화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자리잡고, 사회 전반에 깊이 뿌리 내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전종호 청장은 “제복 영웅인 소방공무원에 대한 예우 증진을 위해 서울소방재난본부와 협력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제복 영웅들을 예우하고 감사하는 문화가 우리의 일상에 굳건하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홈구장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홈런 손맛을 봤다. 이정후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팀이 7-4로 앞선 8회말 2사 1, 2루에 등장했다. 애리조나 벤치는 2사 2루에서 최근 타격감이 좋은 엘리오트 라모스를 고의 볼넷으로 보내고 이정후와 대결을 택했다. 그러자 이정후는 애리조나 왼손 불펜 투수 조 맨티플라이의 4구째 몸쪽 낮은 커브를 정확한 타이밍에 잡아당겨 오른쪽 펜스를 넘기는 석 점짜리 홈런으로 상대 벤치의 선택이 오판이었음을 입증했다. 맨티플라이의 커브는 스트라이크 존 모서리에 정확하게 들어왔으나 이정후는 마치 실투라도 되는 것처럼 시속 101.2마일(약 163㎞)짜리 라인드라이브 타구로 107m를 날렸다. 이정후의 시즌 5호 홈런이자, 올 시즌 홈구장 오라클파크에서 터진 첫 홈런이다. 오라클파크는 오른쪽 외야에 높은 담이 있어 좌타자가 홈런을 뽑아내기 어려운 곳이다. 앞서 올 시즌 터진 이정후의 홈런 4개는 모두 방문 경기(양키스타디움 3개, 리글리필드 1개)에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퓨전국악밴드 ‘GRANADA(그라나다)’가 지난 10일 MBC ‘쇼! 음악중심’, 11일 SBS ‘인기가요’에 연달아 출연하며 대전시 홍보대사로서의 존재감을 확고히 했다. 국악 밴드로는 이례적인 공중파 음악방송 무대를 성공적으로 소화했다. 그라나다는 국악기의 정체성을 살린 라이브 퍼포먼스와 세련된 음악 편곡으로 대중성과 국악의 확장 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국악이 가진 가능성을 대중에게 각인시켰다. 신곡 ‘City Hunter’ 의 대전 버전 ‘City Hunter D-Light Daejeon’은 대전시, 대전 관광공사와 협업을 통해 제작된 음원으로, 기존 ‘City Hunter’를 개사해 대전의 야간 경관을 노래한 곡으로 발매됐다. 그라나다는 2022년 4월 데뷔 이후 퓨전국악, 일명 ‘국팝(Guk-Pop)’ 장르를 선도하는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으며, 2023년 5월 대전시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된 뒤 지역 알리기에도 앞장서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국내외 공연과 콘텐츠를 통해 대전의 문화 역량을 널리 알리는 데 힘써온 그라나다는 이번 방송 출연을 통해 대중성과 예술성, 그리고 지역 홍보대사로서의 책임감까지 겸비하며, 예술성과 공공성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조각과 부조, 유리 작품 등 입체 작품 위주의 아트페어(미술품 장터)인 조형아트서울(PLAS)이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 1층 B홀에서 열린다. 10회째인 올해 행사에는 국내 73개, 해외 13개 등 총 86개 갤러리가 참여해 740명 작가 작품 3,300여 점을 전시·판매한다. 회화 위주인 국내 미술시장에서 입체 작품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참가 갤러리는 입체 작품을 1점 이상 전시해야 한다. 아트페어와 함께 다양한 특별전이 열린다. 공공조형물 견본 작품을 전시하는 대형조각 특별전에는 김성복, 권치규, 김기민, 김지영, 박찬걸, 양태근, 이영섭, 최승애 등 8명 작가가 참여한다. 강원대와 국민대, 단국대 등 10개 대학의 조소 전공 교수가 추천한 젊은 작가들이 참여하는 '텐X텐 대학조각 특별전'도 함께 진행된다. 사이버상의 폭력에 대한 인식 제고를 촉구하는 '스톱! 사이버-불링'전에는 배우 하지원과 가수 권지안 등이 참여한다. 주최측은 "접근성이 좋은 가격대 작품을 판매해 미술에 관심이 많은 이들이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조형아트서울은 오는 7월에는 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일본 오사카에서 일본 아트페어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다가오는 6월 3일 장미대선을 앞두고 만 18세 학생 유권자들의 투표권 행사를 독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선에서 2007년 6월 5일 이전에 태어나 현재 고등학교 3학년에 해당하는 만 18세 유권자들이 투표권을 행사할 예정이고 그 수는 19만 2,439명에 달한다고 알려졌다. 이에 박 의원은 “작년 비상계엄 선포부터 올해 탄핵 선고 생중계에 이르기까지 전국의 교실은 살아있는 민주주의의 학습장이었다”며 “18세 학생 유권자들이 역사 교과서에서만 보던 한국 민주주의의 놀라운 회복탄력성을 생생히 실감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부는 이번 대선을 앞두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작한 청소년용 선거교육 책자가 교실 현장에 배포될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을 독려한 것으로 알려졌고, 서울시교육청은 해당 교육자료와 관련하여 각급 학교에 공문을 발송하여 홍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박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은 18세 유권자들이 민주주의의 주인공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장미꽃 필 무렵, 대한민국 학생 유권자들이 역사 교과서의 새로운 한 페이지를 직접 완성할 것을 기대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 대표 청년 문화복지사업인 ‘서울청년문화패스’가 3년 차를 맞이한 가운데,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라는 당초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기초예술인 등 현장 예술인들의 의견 수렴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지난달 28일 있었던 제330회 임시회 문화본부 업무보고에서 기초예술인에 대한 고려 없이 운영되는 서울청년문화패스의 실태를 꼬집었다. 서울청년문화패스는 청년들이 문화예술의 적극 소비층인 ‘예술애호가’로 성장하는 것을 도와 문화예술시장의 소비와 창작을 모두 촉진하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겠다며 2023년부터 실시한 서울시의 대표적 바우처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2023년 첫 해 카드 예산 56억 원 중 약 25억 3천만 원(45.2%)만 집행되며 저조한 실적을 보였으나, 2024년에는 47억 원 중 35억 7천만 원(75.9%)이 집행되어 이용률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제는 질적인 개선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서울청년문화패스 사업의 목표인 ▲청년의 문화권 향상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 중, 후자에 대한 실질적인 기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지난 30일 있었던 제330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서울문화재단 업무보고에서 당초 예정되어 있던 지역문화 및 생활문화 진흥지원 사업인 ‘N개의 서울’이 본래 취지를 벗어나 다른 사업으로 집행되고 있는 실태를 비판했다. 해당 사업은 지역 고유의 문화 생태계를 육성하겠다는 목적 아래 2018년부터 시작되어 각 자치구에 예산을 배분해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으며, 지난해 ▲지역문화 생활예술 지원 23개 구(평균 지원금 8천만 원), ▲인디음악 생태계 지원 4개 구(평균 지원금 3천9백만 원)에 약 20억 원을 지원했다. 그러나 올해의 경우 서울시가 해당 사업을 약 7억 원으로 삭감했고, 서울문화재단은 계획과 달리 해당 사업을 실제 진행하지 않아 추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결과적으로 서울문화재단이 유일하게 자치구의 지역성과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운영하는 지원사업은 본래 취지가 훼손되었을 뿐 아니라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다. 특히, 올해 초 송형종 서울문화재단 신임대표가 취임하여 발표한 ‘3대 전략 10대 과제’의 일환이자 지역문화 및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