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장남선 주부기자] 대림3동 생활안전협의회는 지난 10일 김중섭 회장과 회원들이 관내 경로당 두곳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이 날 행사에는 유승용 구의원과 함두병 대림3파출소장 등도함께 참석해 어르신들께 범죄예방 홍보물을 전달했다. 이 날 김중섭 회장은 "앞으로도 대림3동 주민들의안전과위해더욱노력해 나 갈 것"이라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여름휴가 및 피서철을 맞아 서울시민들이 많이 찾는 개발제한구역 내 숲속 계곡에 평상과 공작물 및 무단가설건축물 등을 불법으로 설치해 자연경관을 훼손함은 물론 모든 시민들이 사용할 수 있는 계곡을 내 땅처럼 독차지하고 음식물을 판매하는 행위에 대한 수사를 실시해 총 20명을 형사입건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무더위가 시작되는 지난 6월 9일부터 8월 4일까지 북한산 우이동, 삼천리골 계곡 및 수락산 계곡 주변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적발된 업소들은 개발제한구역인 계곡에 물놀이하기 좋은 위치를 선점, 불법으로 철재 파이프 및 천막 구조의 가설 건축물을 무단으로 설치해 계곡주변의 경관을 훼손하고 계곡을 찾는 가족단위 시민들에게 음식물과 주류 등을 판매했다. 이번에 적발된 계곡주변 대부분 음식점에서는 허가받은 영업장이 아닌 계곡에 평상을 설치하고 술과 음식물을 판매하기 위해 영업장 무단확장 및 개발제한구역 내에서 설치할 수 없는 비닐형태의 가설물과 대지, 임야, 답(畓), 천(川) 등에 철재 기둥이나 고정된 천막 등을 불법으로 설치했다. 개발제한구역 내에서는 해당 자치구에서 허가한 시설물 설치 또는 음식점 영업행위가 가능하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시와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이지윤)은 서울시립 용미리 제2묘지공원에 일제 강제징용 희생자 유해 33위를 안치할 봉안시설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유해안치 및 봉안시설지원은 ‘일제 강제징용희생자 유해봉환위원회’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강제징용 희생자의 안식을 위해 서울시립용미리 제2묘지에서 이루어진다. 일제 강제징용희생자들은 일본제국주의에 의해 강제노역과 침략전쟁에 강제동원되어 갖은 고통 속에 처참하게 돌아가신 후 일본 및 태평양 군도 등에 유해가 산재해 방치되어 있는 실정이다. 봉환 유골 33위는 지난 2015년 70년만에 귀향했던 북해도 강제징용 유골과 같은 구역인 서울시립 용미리 제2묘지 건물식 추모의 집 내에 안치됐다. 향후 2018년에 33위, 2019년에는 35위가 추가로 안치될 예정이며 봉환위원회가 별도로 추진하고 있는 해외동포묘역(DMZ 평화공원) 조성시까지 용미리 제2묘지 추모의집에 임시 안치된다. 이번에 안치되는 유해는 올해 광복 72주년을 맞이해 추가로 귀향한 일제 강제징용 희생자 유골 33위로, 안장식은 용미리 제2묘지공원에서 16일 오전 종교의식을 겸한 안치의식으로 진행됐다. 이에 앞서 8월 15일 오전 11
[영등포신문=양혜인 기자] 유럽에서 살충제 계란 파문이 일어났던 것에 이어 국내산 계란에서도 사용이 금지된 살충제 농약 성분인 피프로닐과 허용기준치 이상의 비펜트린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경기도 남양주 마리농장의 껍질에 ‘08마리’로 표시된 계란의 피프로닐 검출량은 0.0363㎎/㎏으로 국제 잔류허용기준인 0.02㎎/㎏보다 높았다. 또한 경기도 광주 우리농장의 껍질에 ‘08 LSH’로 표기된 계란에서 검출된 비펜트린은 0.0157mg/㎏으로 국내 잔류허용기준 0.01mg/㎏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강원도 철원 농장 1곳에서 피프로닐이 검출되고 경기도 광주 농장 1곳에서 비펜트린이 초과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남양주 농가에서 사용이 금지된 피프로닐 성분의 살충제 농약을 사용한 날이 6일이고, 농림축산식품부가 시료를 채취한 날이 9일, 유통판매를 중단시킨 날이 15일이기 때문에 약 10만개 이상이 시중에 유통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앞서 유럽에서도 살충제 계란 파문이 일었으며 일부 국가에서는 피프로닐 검출사실을 숨긴 사실이 드러났다.벨기에와 네덜란드, 독일에서 피프로닐에 오염된 계란이 생산되어 EU 12개
[영등포신문=양혜인 기자] 박원순 시장은 16일 오전 서울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바리스타로 깜짝 변신해 아피마와 베레모를 착용하고 직접 내린 커피를 출근길 직원들에게 나눠줬다. 이는 서울시 직원들을 위한 내부방송인 '소통방통' 900회 기념 이벤트로, 박 시장은 3층 방송실에서 900회 기념방송인 '원순소'(원순씨를 소환합니다) 1회 녹화방송에도 참여했다.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푸드트럭 활성화를 위해 푸드트럭 신규 영업장소를 19개소 32대 추가 발굴하여 제공하고 서울시와 자치구에서 주관하는 문화행사에 푸드트럭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영업기회도 확대한다. 시는 그동안 푸드트럭의 장애요인과 문제점을 분석, 푸드트럭 활성화를 위해 수익성 있는 영업장소 확보에 집중해 왔으며 푸드트럭 운영자, 상권분석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민관합동현장실사단’을 구성해 후보지 현장검증을 통해 북서울 꿈의 숲, DMC홍보관 등 최종 19개소 32대를 확정했다. 전체 19개소 32대 중 16개소 25대는 이번에 시 전체 통합공모 방식으로 영업자를 선정하며,영업장소 특성상 재산관리부서 별로 자체공모가 필요한 3개소 7대는 추후 개별공모를 통해 영업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현장실사를 통해 신규 발굴된 19개소 영업지는 일회성이 아닌 상시영업이 가능한 영업지로서, 영업기간은 최소 3개월에서 최대 1년까지이며 서울소재 푸드트럭 영업자 또는 영업 희망자는 서울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24일까지 관련서류를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에 공개모집하는 영업지는 푸드트럭 합법화 취지에 맞게 프랜차이즈 업체는 신청을 제한하고 취업애로
[영등포신문=신에은 기자]서울지방병무청은16일 병무 홍보의 날을 맞아 인천국제공항에서 영주권자 등 입영희망원 제도 홍보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영주권자 등 자원병역이행 병사의 자긍심 고취 및 병역의무 자진이행 풍토 조성을 테마로 방학을 맞이하여 국내외 방문객이 많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실시했다. 국외에서 출생했거나 전 가족이 해외로 이주하는 등의 사유로 병역관련 정보가 취약한 국외이주자들에게 '영주권자 등 입영희망원 제도'를 알려주고 공항을 찾은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국외여행허가 병역제도에 대한 상담 및 찾아가는 병무청 소개 등의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병무청은 2014년 3월부터 병역의무 이행을 위한 정보를 사전에 숙지하고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국민이 행복하고 병역이 자랑스러운 신(新) 병역문화 조성을 위해 매월 셋째 주 수요일에 학교, 공항, 야구장, 공원, 지역행사 등 다양한 현장에서 병무 홍보의 날을 실시하여 국민과의 소통에 앞장서 왔다. 한편 병무청에서는 8월부터 특정 요일에 국한하지 않고, 매월 셋째 주를 '병무 홍보주간'으로 설정해 국민 소통의 장을 보다 확대하게 된다. 병무 홍보의 날 행사는 작년 전국 총 168회 개최했으며 병역의
[영등포신문=김용숙 기자] 박영선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법조계 고질적 병폐인 전관예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직 법조계 고위공직자들의 퇴직 후 변호사등록신청을 2년간 제한하는변호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관 출신 변호사들의 고액 수임료와 과점적 사건 수임 현상, 관계를 이용한 전화 변론 등 전관예우로 통칭되는 부적절한 변론형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국민여론의 큰 지탄을 받아왔다. 법조계의 고질적 병폐인 전관예우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해 사법제도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건전한 법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법안이 발의됐다. 개정안에 따르면대법관, 헌법재판관, 법무부장관, 검찰총장 등 법조계 최고위직 공직자는 퇴직 후 2년간 변호사등록신청을 할 수 없도록 제한하고 대법관의 경우 퇴직까지 근무한 대법원의 사건을 영구히 수임할 수 없도록 했다. 또한 고등법원 부장판사, 지방검찰청 검사장 이상의 직에 있던 자의 경우 퇴직 후 2년간 퇴직까지 근무한 기관의 사건을 수임할 수 없도록 하고대한변호사협회가 등록신청을 받은 날부터 3개월이 지날 때까지 등록을 하지 않으면 등록된 것으로 보는 규정을 삭제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법조계 재직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최근 ‘서울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사업에 대한 부모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12~2016년 시가 확충‧개원한 국공립어린이집 417개소를 이용하는 학부모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국공립어린이집의 접근성이 높아졌고 비용부담이 완화됐으며 보육서비스 질 등의 만족도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조사 대상 부모 10명 중 약 7명(74.1%)은 국공립 어린이집 대기 기간이 줄었고, 10명 중 약 9명(89.2%)은 집 가까운 곳에 국공립어린이집이 생기는데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실제 국공립어린이집에 등원하는데 드는 시간은 성인 기준으로 걸어서 약 9분이라고 학부모들은 응답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확충정책 시행 이전인 2012년 걸어서 평균 약 25분이 걸리는 것으로 분석된 것보다 지리적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사업이 보육서비스 질 향상에 미친 영향에 대해 부모들은 △서울시 어린이집의 전반적인 서비스 질 향상(90%) △보육교사의 자질 및 전문성 향상(89.6%) △보육교사 근무환경 개선(83.5%) 등에 도움이 됐다고 답변했다. 현재 이용 중인 국공립어린이집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장애 어린이와 비장애 어린이가 장벽 없이 어울려 뛰놀 수 있는 ‘통합 놀이터’를 확산시키기 위한 토론회가 개최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김영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은 ‘통합 놀이터 확산을 위한 제도적 과제들’이라는 주제로 오는 22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토론회를 개최한다. 김영호, 권미혁, 박경미 의원 공동주최로 개최되는 이번 토론회는 ‘통합놀이터만들기네트워크’가 주관하며,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장애 어린이의 놀이터 접근을 위해 해결해야 할 문제들, 통합놀이터가 자리 잡기 위해서 선결되어야 할 법적·제도적 제약들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다. 지난 2016년 서울어린이대공원에 최초로 통합놀이터가 만들어진 이후 지자체와 민간 등에서 통합 놀이터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이 이뤄지고 있지만 실제로 통합 놀이터 조성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토론회에선 통해 통합 놀이터 확산과 통합 놀이시설물의 개발을 가로막는 현실적인 제약이 무엇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와 해결 방안이 논의된다. 토론회는 임현진 더 도시연구소 대표의 사회로, 장현아 함께가는마포장애인부모회장이 ‘통합놀이터의 필요성’, 김남진 장애물없는생활환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서울시가 꾸준한 증가 추세에 있는 대만 관광객을 서울로 모셔오기 위한 대만 현지 체험관광마케팅을 펼친다. 서울시는 대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8월 17일부터20일까지 대만의 수도 타이페이 중심의 복합쇼핑몰 ‘신의성품’에서 서울의 관광을 체험할 수 있는 '서울 라이브 갤러리 인 타이페이(SEOUL Live Gallery in Taipei)' 홍보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밤도깨비 야시장과 한강공원, 북촌한옥마을과 서울로 7017, 남산과 같은 서울관광 핫플레이스를 다양하고 특색 있는 체험을 통해 미리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서울로의 발길을 유도해 낸다는 목표다. 서울 홍보부스는 신의성품을 찾는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출입을 할 수 있는 544㎡(약 165평) 크기의 실내 전시공간으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서울 리얼 라이프 존, 라이브 스트리밍 존, 서울라이트 갤러리 존 등 6개의 존으로 구성되고, 각 존별로 특색 있는 서울 경험을 할 수 있게 만들었다. 대만 홍보부스에서는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 외에 현지 인기 스타인 엄입정과 바비켈리가 방문해 서울의 새로운 관광지를 소개하는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어서 큰 호응이 예
[영등포신문=양혜인 기자] 영등포구는 11월까지 지역 내 공원, 시장, 거리 등 야외공간에서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을 즐길 수 있는 ‘2017 거리예술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거리예술존’은 일상 속에서 구민의 발길이 닿는 어디든 문화공연을 만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거리예술가들에게는 예술활동의 공간을, 구민들에게는 예술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6월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영등포 거리예술존은 사러가 시장, 문래동 로데오왁, 당산공원, 원지어린이공원, 양평2동 비즈타워, 신길7동 주민센터 앞 등 10곳에 마련된다. 주민들이 많이 찾는 장소를 거리예술존으로 지정해 공연장소의 특성에 맞는 밴드, 국악, 가요, 마술 등의 다양한 공연을 정기적으로 선보인다. 공연은 서울시 공모를 통해 선정된 ‘거리예술단’이 맡는다. 문래동 로데오왁은 저녁시간 밴드공연, 당산공원은 평일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는 인디밴드 공연, 원지 어린이공원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마술공연, 양평2동 비즈타워 앞은 직장인대상 인디밴드 공연,신갈7동주민센터 앞마당은 국악 공연 등이 펼쳐진다. 대표적으로 7080 행복한 사람들의 포크음악, JT마술단·매직펠리스의 마술공연, 자전거 퍼포먼스, 은한의 해금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전현희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 비싼 요금·통행량 예측 실패로 인한 막대한 재정지원·질 낮은 서비스 등으로 수년 째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민자도로와 관련해 강력한 제재 방안을 포함한 근본적 해결책을 담은 유료도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4일 대표발의했다. 이번 법률안은 전의원과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국정감사를 시작으로 공동토론회 개최 등 수개월에 걸친 공동의 노력을 통해 성안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개정안에는민자도로의 효율적 유지, 관리를 위한 민자도로감독원을 설치하며 교통량·자기자본의 비율 등이 실시협약에서 정한 바와 달라지는 경우 실시협약의 변경을 요구할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또한 민자도로의 건설 및 유지-관리 현황에 대한 국회 보고를 의무화해 국민의 감시를 받도록 하고설·추석 등 명절 통행료 감면으로 이용자의 부담을 완화토록 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주목되는 부분은 중대한 사정변경이나 부당행위 등으로 인한 사유가 발생할 경우 유료도로관리청이 민자도로사업자에게 실시협약 변경을 요구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이다. 강력한 제재 장치를 마련함으로써 정부가 실질적 통제 권한을 갖게 되어, 향후 법 통과 시 과도한 통행료와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은 21일부터 24일까지 3박4일간 실시하는 ‘2017년 을지연습’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8일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비상대비 용어 교육, 안보동영상 상영 및 을지연습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교육했으며 10일에는 6급 이상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의 준비상황과 향후 주요훈련계획에 대해 확인·점검하는 준비보고 회의를 진행했다. 을지연습 기간 중에는 불시 비상소집 훈련, 전시 직제편성 및 창설기구 운용 연습, 소산 이동 훈련, 신규직원을 대상으로 한 병력동원입영확인관 실제훈련, 청사시설 화재·테러 대비 대피등 비상대처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다양한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황평연 청장은 “최근 한반도의 안보상황을 인식하고 내실 있는 연습을 위해 어느 때 보다도 신중한 자세로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영준)는 ㈜코스콤(대표이사 윤창현)으로부터 가정의 달 맞이 독거 어르신 보양식 지원을 위한 기부금 1,000만 원을 후원받아 전달식을 가졌다. 5월 14일 훈장골 영등포신길점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은 박영준 회장, ㈜코스콤 김도연 경영지원전략본부장, 영등포구청 조미연 복지국장, 영등포본동 성은영 동장, 영등포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상노 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후원받은 기부금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영등포구 관내 18개 동 저소득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보양식을 제공하는데 사용돼 지역사회복지 증진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관내 소상공인 식당을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예정이다. 박영준 회장은 “영등포구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적극 후원해 주신 ㈜코스콤에 감사드린다”며 “(주)코스콤과 함께 협의회도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스콤은 ‘보양식 지원’ 이외에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설·추석 맞이 물품 나눔, 1사1촌 농산물 나눔, 영등포푸드뱅크마켓 물품 지원 등의 사업을 통해 영등포구 지역사회복지 발전에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 소속 영등포평생학습관(관장 조성래)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관내에서 ‘배움의 즐거움, 인생을 꽃피우다!’를 주제로 ‘제8회 평생학습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등포평생학습관은 1974년에 개관해 51년간 지역주민의 평생학습 및 지식·정보 문화센터로서의 역할을 이어왔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평생학습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계기를 마련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제8회 평생학습 어울림 한마당 행사는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배움마당, 공연마당, 체험마당, 전시마당 등 모든 세대가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5일간 이어진다. 배움마당에서는 △(1-Day 클래스)공방창업스토리: 도전! 프랑스자수, 내 안에 번지는 감성 파스텔 아트, 캐릭터 팡팡! 어린이 디지털 드로잉 특강이 진행되며 △'책 많이, 행복 더 많이' 도서 추가대출 행사도 지속된다. 공연마당에서는 △평생학습교실 수강생 발표회로 작은 음악회 우쿨렐레 및 하모니카 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31일 진행되는 체험마당에서는 △수채화&캘리 엽서 체험 △‘시크릿 타로살롱’ 타로카드 체험 △‘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전종호)는 14일 서울소방재난본부(본부장 권혁민)와 소방공무원에 대한 예우 증진 및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복근무자인 소방공무원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원활한 보훈 지원 업무 추진, 사회적 존중 분위기 조성 등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결된 협약에 따라 서울보훈청은 서울소방재난본부 소속 소방공무원의 국가보훈대상자 유공자 등록신청 및 심사 등 절차안내와 더불어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재난현장에서 순직 또는 부상을 입은 소방공무원이 합당한 보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소방재난본부는 보훈 관련 행사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제복근무자에 대한 국민적 존중과 감사의 문화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자리잡고, 사회 전반에 깊이 뿌리 내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전종호 청장은 “제복 영웅인 소방공무원에 대한 예우 증진을 위해 서울소방재난본부와 협력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제복 영웅들을 예우하고 감사하는 문화가 우리의 일상에 굳건하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홈구장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홈런 손맛을 봤다. 이정후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팀이 7-4로 앞선 8회말 2사 1, 2루에 등장했다. 애리조나 벤치는 2사 2루에서 최근 타격감이 좋은 엘리오트 라모스를 고의 볼넷으로 보내고 이정후와 대결을 택했다. 그러자 이정후는 애리조나 왼손 불펜 투수 조 맨티플라이의 4구째 몸쪽 낮은 커브를 정확한 타이밍에 잡아당겨 오른쪽 펜스를 넘기는 석 점짜리 홈런으로 상대 벤치의 선택이 오판이었음을 입증했다. 맨티플라이의 커브는 스트라이크 존 모서리에 정확하게 들어왔으나 이정후는 마치 실투라도 되는 것처럼 시속 101.2마일(약 163㎞)짜리 라인드라이브 타구로 107m를 날렸다. 이정후의 시즌 5호 홈런이자, 올 시즌 홈구장 오라클파크에서 터진 첫 홈런이다. 오라클파크는 오른쪽 외야에 높은 담이 있어 좌타자가 홈런을 뽑아내기 어려운 곳이다. 앞서 올 시즌 터진 이정후의 홈런 4개는 모두 방문 경기(양키스타디움 3개, 리글리필드 1개)에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퓨전국악밴드 ‘GRANADA(그라나다)’가 지난 10일 MBC ‘쇼! 음악중심’, 11일 SBS ‘인기가요’에 연달아 출연하며 대전시 홍보대사로서의 존재감을 확고히 했다. 국악 밴드로는 이례적인 공중파 음악방송 무대를 성공적으로 소화했다. 그라나다는 국악기의 정체성을 살린 라이브 퍼포먼스와 세련된 음악 편곡으로 대중성과 국악의 확장 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국악이 가진 가능성을 대중에게 각인시켰다. 신곡 ‘City Hunter’ 의 대전 버전 ‘City Hunter D-Light Daejeon’은 대전시, 대전 관광공사와 협업을 통해 제작된 음원으로, 기존 ‘City Hunter’를 개사해 대전의 야간 경관을 노래한 곡으로 발매됐다. 그라나다는 2022년 4월 데뷔 이후 퓨전국악, 일명 ‘국팝(Guk-Pop)’ 장르를 선도하는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으며, 2023년 5월 대전시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된 뒤 지역 알리기에도 앞장서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국내외 공연과 콘텐츠를 통해 대전의 문화 역량을 널리 알리는 데 힘써온 그라나다는 이번 방송 출연을 통해 대중성과 예술성, 그리고 지역 홍보대사로서의 책임감까지 겸비하며, 예술성과 공공성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조각과 부조, 유리 작품 등 입체 작품 위주의 아트페어(미술품 장터)인 조형아트서울(PLAS)이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 1층 B홀에서 열린다. 10회째인 올해 행사에는 국내 73개, 해외 13개 등 총 86개 갤러리가 참여해 740명 작가 작품 3,300여 점을 전시·판매한다. 회화 위주인 국내 미술시장에서 입체 작품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참가 갤러리는 입체 작품을 1점 이상 전시해야 한다. 아트페어와 함께 다양한 특별전이 열린다. 공공조형물 견본 작품을 전시하는 대형조각 특별전에는 김성복, 권치규, 김기민, 김지영, 박찬걸, 양태근, 이영섭, 최승애 등 8명 작가가 참여한다. 강원대와 국민대, 단국대 등 10개 대학의 조소 전공 교수가 추천한 젊은 작가들이 참여하는 '텐X텐 대학조각 특별전'도 함께 진행된다. 사이버상의 폭력에 대한 인식 제고를 촉구하는 '스톱! 사이버-불링'전에는 배우 하지원과 가수 권지안 등이 참여한다. 주최측은 "접근성이 좋은 가격대 작품을 판매해 미술에 관심이 많은 이들이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조형아트서울은 오는 7월에는 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일본 오사카에서 일본 아트페어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다가오는 6월 3일 장미대선을 앞두고 만 18세 학생 유권자들의 투표권 행사를 독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선에서 2007년 6월 5일 이전에 태어나 현재 고등학교 3학년에 해당하는 만 18세 유권자들이 투표권을 행사할 예정이고 그 수는 19만 2,439명에 달한다고 알려졌다. 이에 박 의원은 “작년 비상계엄 선포부터 올해 탄핵 선고 생중계에 이르기까지 전국의 교실은 살아있는 민주주의의 학습장이었다”며 “18세 학생 유권자들이 역사 교과서에서만 보던 한국 민주주의의 놀라운 회복탄력성을 생생히 실감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부는 이번 대선을 앞두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작한 청소년용 선거교육 책자가 교실 현장에 배포될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을 독려한 것으로 알려졌고, 서울시교육청은 해당 교육자료와 관련하여 각급 학교에 공문을 발송하여 홍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박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은 18세 유권자들이 민주주의의 주인공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장미꽃 필 무렵, 대한민국 학생 유권자들이 역사 교과서의 새로운 한 페이지를 직접 완성할 것을 기대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 대표 청년 문화복지사업인 ‘서울청년문화패스’가 3년 차를 맞이한 가운데,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라는 당초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기초예술인 등 현장 예술인들의 의견 수렴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지난달 28일 있었던 제330회 임시회 문화본부 업무보고에서 기초예술인에 대한 고려 없이 운영되는 서울청년문화패스의 실태를 꼬집었다. 서울청년문화패스는 청년들이 문화예술의 적극 소비층인 ‘예술애호가’로 성장하는 것을 도와 문화예술시장의 소비와 창작을 모두 촉진하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겠다며 2023년부터 실시한 서울시의 대표적 바우처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2023년 첫 해 카드 예산 56억 원 중 약 25억 3천만 원(45.2%)만 집행되며 저조한 실적을 보였으나, 2024년에는 47억 원 중 35억 7천만 원(75.9%)이 집행되어 이용률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제는 질적인 개선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서울청년문화패스 사업의 목표인 ▲청년의 문화권 향상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 중, 후자에 대한 실질적인 기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지난 30일 있었던 제330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서울문화재단 업무보고에서 당초 예정되어 있던 지역문화 및 생활문화 진흥지원 사업인 ‘N개의 서울’이 본래 취지를 벗어나 다른 사업으로 집행되고 있는 실태를 비판했다. 해당 사업은 지역 고유의 문화 생태계를 육성하겠다는 목적 아래 2018년부터 시작되어 각 자치구에 예산을 배분해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으며, 지난해 ▲지역문화 생활예술 지원 23개 구(평균 지원금 8천만 원), ▲인디음악 생태계 지원 4개 구(평균 지원금 3천9백만 원)에 약 20억 원을 지원했다. 그러나 올해의 경우 서울시가 해당 사업을 약 7억 원으로 삭감했고, 서울문화재단은 계획과 달리 해당 사업을 실제 진행하지 않아 추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결과적으로 서울문화재단이 유일하게 자치구의 지역성과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운영하는 지원사업은 본래 취지가 훼손되었을 뿐 아니라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다. 특히, 올해 초 송형종 서울문화재단 신임대표가 취임하여 발표한 ‘3대 전략 10대 과제’의 일환이자 지역문화 및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