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서울시는 관리비 거품을 빼고 주민참여에 필요한 역량과 지식을 함양하기 위해 '2017년 하반기 아파트관리 주민학교'를 운영한다. 아파트 거주 주민의 참여역량 향상을 위해 운영하는 '아파트관리 주민학교'는 관리투명화, 관리비 절감,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2013년 처음으로 실시해 2017년도 상반기까지 관리소장 190명, 동대표 410명, 입주민 473명 등 총 1073명이 수료했으며, '찾아가는 주민학교'는 2015년부터 시작해 2017년 7월말까지 26개 아파트 단지를 직접 찾아가서 총 751명에게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높은 주민의 관심도를 감안해 2017년도 하반기에는 교육방법의 다양화, 수요자 중심 교육, 생생한 사례 공유를 목표로 '아파트관리 주민학교' 2회, 아파트 단지로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주민학교' 6회로 실시될 예정이다. 주택법 분야에 경력과 현장경험이 있는 변호사, 아파트 관리비 회계에 정통한 공인회계사, 실제 현장에서 관리비 절감 성과를 보인 주택관리사, 층간소음 전문가 및 아파트 공동체 분야 전문가가 전문적 강의와 생생한 현장의 사례 전달을 통해 주민의 이해를 높이고 역량을 키울 예정이다. 시는 아파트관리
[영등포신문=양혜인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드림스타트 아동 및 양육자 60명과 함께 지난 12일 정동극장과 서울역사박물관을 찾아 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영등포구 드림스타트는0세~12세까지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맟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해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구에서는 여름방학과 광복절을 맞이해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인물 체험연극 관람 및 서울역사박물관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동이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방학기간인 토요일에 체험학습을진행했다. 입장료를 1인당 1만 5000원에 구입해 대상아동들이 조선의 선비가 되어 세종대왕을 만나 과거시험을 치르며 세종과 조선의 역사를 배우는 연극을 정동극장에서 관람했다. 또한 대상 아동들이 박물관에서 직접 도포와 유건을 쓰고 선비가 되어 세종대왕 앞에서 역사퀴즈풀기, 그림 그리기, 시 짓기 등 과거시험에 직접 참여해 조선의 역사와 세종대왕에 대해 역사를 제대로 알게 됐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조선시대부터 현재까지의 서울의 유물과 유적을 서울역사박물관을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한정애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 14일 시민단체 문화재제자리찾기(대표 혜문)와 함께 ‘국회 본청 일본 수종 제거에 관한 청원’을 제출했다. 가이즈카 향나무는 일본을 원산지로 하는 외래수종으로, 일제강점기인 1909년 이토 히로부미가 대한민국 순종 황제와 함께 대구 달성공원에 기념식수로 심으면서 한반도 전역으로 퍼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 식수 행사는 조선식민통치를 대내외적으로 드러내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일본이 점령지에 많이 심은 특산종이기도 하다. 문화재청은 이미 가이즈카 향나무를 사적지 부적합 수종으로 결정해 아산 현충사 등에서도 이를 모두 제거했고 국립현충원과 각도 교육청에서도 제거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2014년 5월 ‘국립현충원 일본 수종 제거에 관한 청원’을 통과시킨 국회에는 여전히 가이즈카 향나무가 조경되어 있는 상황이다. 이에 한 의원과 문화재제자리찾기는 제72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대한민국 역사에서 의미가 있는 국회 본청에 심어진 가이즈카 향나무를 제거하고 우리나라 고유의 나무로 변경하는 내용을 담은 청원을 제출했다. 한정애 의원은 “국회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상징하는 장소인데 일본산 가이즈카
[영등포신문=양혜인 기자] 영등포구의회 의원들은 11일 오후 여의도 한강공원 무궁화동산에서 열린 나라꽃 콘서트 ‘무궁화’에 참석했다. 이날 공연의 무대가 된 무궁화동산은 여의도 한강공원 서울마리나 앞 녹지대에 조성된 4080㎡ 규모의 무궁화 숲으로, 올해 식목일에는 영등포구의원들이 주민들과 함께 무궁화 1,500주를 식재하는 데에 동참한 바 있다. 행사에는 이용주 의장, 김용범 운영위원장, 김길자 행정위원장, 정영출 사회건설위원장, 강복희‧박미영‧허홍석‧박정자‧박유규‧유승용‧마숙란 의원이 참석하여 나라꽃 무궁화의 의미와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본 공연에서는 선유중학교 학생들의 모듬북 연주, 조승자‧한중길 부부의 시낭송, 영등포50플러스센터 공연동아리인 ‘청춘아코디언’의 아코디언 연주와 가요 콘서트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문화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이용주 의장은 “제72주년을 맞는 광복절을 맞아 강한 생명력과 아름다움을 가진 무궁화를 보며 아픈 역사를 극복한 우리 민족의 강인함을 되새기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김문수 서울특별시의원(더불어민주당)은 광복 72주년을 맞이해 성북구 위안부소녀상 앞과 한용운선생 생가앞에서 더불어민주당 성북갑 당원, 시·구의원 등과 함께'친일인명사전 필사참여 범국민 운동' 행사를 14일 진행했다. 친일인명사전은 친일인명사전 편찬위원회와 민족문제연구소가 1994년부터 작업해 2009년 11월 출간한 인명사전으로 일제강점기에 일제의 한반도 침략을 지지・찬양하고 일제 식민통치에 협력하는 등 친일행위를 한 한국인들을 정리·분류해 수록한 책이다. 이 사전에는 1905년 을사조약 전후부터 1945년 8월 15일 해방까지 일제의 식민통치와 전쟁에 협력한 4389명의 구체적인 반민족행위와 해방 이후의 주요 행적이 담겨 있다. 2016년부터 진행된 필사운동은 지금까지 1100여명이 참여했다. 이중에는 조상의 친일행위를 반성한다는 의미로 유용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등 후손들이 참여하기도 했다. 한편 김 의원은 제9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교육위원장 재임 당시 학생들이 역사적 사실을 객관적으로 공부하는 참고자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2015년 서울시 중고교에 친일인명사전을 보급한 바 있다. 김문수 시의원은 “친일인명사전 필사참여 범국
[영등포신문=양혜인 기자] 영등포구가 갈수록 지능화, 감정대립화 등 다양해지고 있는 학교폭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구는 신길5치안센터(신길로23길 12)에 ‘청소년 학교폭력 예방교실’을 만들고 8월 17일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예방교실을 통해 기존 강의 위주 교육에서 학생 눈높에 맞는 체험형 예방교육으로 전환해 학교폭력 대응역량을 강화하고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구비와 교육부 예산 총 8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132㎡ 규모의 신길5치안센터 1, 2층을 리모델링했다. 1층은 학교폭력 역할극 무대, 상담실, 유치장 2층은 과학수사체험장, 시뮬레이션 사격체험장 등 체험형 학교폭력 예방교육이 가능한 각종 공간으로 구성됐다. 구는 조성된 시설을 바탕으로 10대 청소년의 의식변화에 맞춘 실효성 있는 예방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학교폭력 피해자 역할극을 통해 학교폭력의 간접 경험으로 피해자의 마음을 이해하고 학교폭력 근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다. 학교폭력의 유형과 개념, 처벌사례를 습득하고 학교폭력 발생 시 대처요령 등을 숙지할 수 있는 예방교육도 실시해 학생 스스로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역량도 높일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김영주신임 고용노동부장관(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이 14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신임 김 장관은 취임사를 통해 "비정규직을 최소화 하고 근로시간을 주당 최대 52시간으로 단축시키겠다"며 "행정의 중심을 현장에 두고 잘못된 관행들을 바로 잡아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취임식에 앞서 열린 장관 임명장 수여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김 장관에게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세상을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광복절에 한강에서 조금 특별한 라이딩이 시작된다. 태극기를 부착한 자전거를 타고 시원한 한강변을 누리며 광복절의 기쁨을 함께 나눌 기회가 왔다. 서울시는 광복절을 의미 있고 특별하게 보내고 싶은 시민들을 위해'한강 자전거 Slow Roll'를 개최한다. 2017 한강몽땅 여름축제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8월 15일 여의도에서 마지막 라이딩이 펼쳐진다. 8월 15일 오전 9시 20분 여의도한강공원 멀티플라자에서 출발해 잠수교를 거쳐 이촌한강공원을 반환점으로 다시 여의도로 오는 25km, 2시간 코스로 진행된다. 라이딩 방식은 참가자 40명씩 15개의 조를 이루고 조별로 자전거 전문 리더가 배정되어 조를 안전하게 이끌며 동선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리더의 안내에 따라 자전거 도로 권장속도 20km/h를 준수하며 경쟁 없이 한강의 시원한 강바람을 즐기기만 하면 된다. 또한 행사에 발달장애인 가족으로 구성된 자전거 동아리 ‘불새’ 35명도 참여해 천천히 달리며 누구나 함께 즐기는 행사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행사당일 오전 11시부터 15시까지 여의도 이벤트 광장에서는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탄소중립 한강자전거 한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서울지방보훈청과 공동으로 8월 15일 광복절을 기념해 전 관람객 무료 개방과 함께 초·중·고등학교 청소년 대상 현충시설 관람 감상문 공모 대회를 개최한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 경내에서 진행되는 본 행사는 청소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광복절을 맞이해 미래의 주역인 우리 청소년들이 광복을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았던 순국선열들을 추모하고 감상문을 직접 적어보면서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광복절은 대한제국이 붕괴된 이후 1910년에 국권을 상실하고 1939년 시작된 제2차 세계대전이 1945년 일본이 항복함으로서 끝남과 동시에 우리나라가 해방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또한 3년 후 수립된 대한민국 정부의 탄생을 기념하는 날로 올해로 72주년을 맞이한다. 이번 행사는 8월 15일9시 30분부터 17시까지 서대문형무소역사관 경내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은 사전 예약 없이 당일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감상문을 제출하면 심사를 통해 초·중·고등학교 각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2명, 총 15명에게 서울지방보훈청장상을 수여할 예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소방서(서장 이귀홍)는 14일 오전 본서 4층 소방안전체험교실에서 영등포구 신길동 소재 서현학교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요령, 소화기 체험, 성인 심폐소생술, 화재발생시 대피 요령 순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새로운 배움을 얻고자 하시는 어르신들에게 결코 늦지 않은 소방안전교육이었다.
며칠 후면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8월 15일이다. 1948년 남한만의 총선거로 민주정부 수립이 이루어졌다. 정확히 3년 전인 1945년 8월 15일 일본의 항복으로 일제의 억압에서 해방됐지만 민족은 남북으로 양분되고 끝내는 이념의 선을 그었기 때문이다. 그 결과 무력에 의한 적화통일을 목적으로 북한의 김일성이 기습남침을 했고, 3년이 넘는 동안 국토는 폐허가 되고 수백만 명의 인명피해와 1천여만 명이 넘는 이산가족을 낳았다. 그 전쟁의 포성이 멈춘 지 만 64년이 지났다. 하지만 지난 64년 동안 전쟁이 종결된 것은 아니었다. 북한은 끊임없는 도발로 한국 국민들의 마음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1.21 청와대 습격시도, 울진삼척 무장공비 침투, 강릉 잠수함 침투, 연평도 포격, 장거리미사일 발사, 핵무기실험 등 가슴 철렁한 도발이 이어졌다. 그런 북한은 지금도 3대 세습체제를 이어 가면서 국제정세를 배척한 채 한반도의 안보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 특히, 미국을 중심으로 한 국제사회의 강력한 대북제재에도 불구하고 북한 김정은은 보란 듯이 최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4형 2차 시험발사를 자행했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국군통수권자로서 힘의 우위를 통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우상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최근 '특정범죄신고자 등 보호법'(이하 범죄신고자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 범죄신고자법은 적용대상이 특정범죄에 해당하는 강력범죄, 조직범죄 등으로 한정되어 있어 보복범죄의 가능성과 신변노출의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가정폭력범죄, 아동학대범죄의 신고자는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개정안에서는 적용대상을 특정범죄에서 가정폭력, 아동학대범죄로 확대해 보호제도를 활용할 수 있는 범죄의 유형을 확대했다. 또한 신변안전조치를 받고 있는 범죄신고자 또는 친족 등이 지속적으로 보복을 당할 우려가 있는 경우 신청에 의해 신변안전조치 기간을 연장할 수 있는 규정을 마련함으로써 보다 강력한 범죄신고자 보호대책을 마련했다.
[영등포신문=양혜인 기자] 여름휴가를 계획하는 ‘알뜰 휴가족’을 겨냥한 중고거래 사이트 ‘개인 간 거래’ 사기가 늘어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서울시가 안전결제사이트 유니크로를 사칭한 피싱사이트에서 거래한 소비자 피해가 접수되어 확인한 결과 실제 유니크로 사이트의 사업자등록번호, 통신판매신고번호, 전화번호를 도용했으며 도메인과 초기화면, 회사 로고 등을 매우 흡사하게 만들어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는 서울지방경찰청과 함께 지난 7월 26일부터 3주간 합동으로 온라인 사기 피해 집중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중고거래시 판매자에게 직접 현금을 입금하는 것이 아닌 유니크로, 이니P2P, 네이버페이 등과 같이 제3자를 통한 대금 결제 후 물건을 수령하면 판매자에게 대금이 정산되는 결제대금예치서비스(에스크로)를 이용하면 사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어 소액의 수수료를 부담하더라도 안전결제를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 그런데 사기 수법이 지능화되면서 가짜 안전결제사이트로 소비자를 유인해 대금을 가로채거나 개인정보를 빼돌리는 등 안전결제를 이용한 사기 피해가 발생한 것이다.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에서 안전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시가 서울택시 서비스 혁신을 위해 ‘택시불친절 요금 환불제’, ‘민원총량제 등을 도입해 전체 택시 민원의 65%를 차지하는 법인택시 민원을 집중 관리한 결과 실제 민원 감축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2014년 상반기 대비 2017년 상반기 전체 택시 민원 건수가 33.5%(4601건) 감소한 가운데, 법인택시의 경우 40.1%(3617건) 감소했다고 밝혔다. 항목별로는 2014년 상반기 민원 중 가장 많았던 승차거부가 45.3% 가, 불친절은 19.3%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불친절 요금환불제’는 승객이 직접 회사에 전화해 불만접수 후 불친절 운수종사자를 확인하고 상황 등을 설명하면 업체 자체 기준에 따라 요금을 일부 또는 전액 환불해주는 제도다. 현재 전체의 90%인 230개 법인택시회사가 참여 중으로 2017년 5월까지 총 1068건 민원에 대해 총 1174만 5100원을 환불했다. 2016년부터 시행한 ’민원총량제‘는 설정한 민원 총량을 초과한 업체에 카드결제 수수료 중단 및 택시회사 평가 반영 등의 패널티를 적용하는 제도다. 이 밖에도 시는 ‘법인택시업체 전담반’을 구성해 직원들이 254개 회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영준)는 ㈜코스콤(대표이사 윤창현)으로부터 가정의 달 맞이 독거 어르신 보양식 지원을 위한 기부금 1,000만 원을 후원받아 전달식을 가졌다. 5월 14일 훈장골 영등포신길점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은 박영준 회장, ㈜코스콤 김도연 경영지원전략본부장, 영등포구청 조미연 복지국장, 영등포본동 성은영 동장, 영등포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상노 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후원받은 기부금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영등포구 관내 18개 동 저소득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보양식을 제공하는데 사용돼 지역사회복지 증진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관내 소상공인 식당을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예정이다. 박영준 회장은 “영등포구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적극 후원해 주신 ㈜코스콤에 감사드린다”며 “(주)코스콤과 함께 협의회도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스콤은 ‘보양식 지원’ 이외에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설·추석 맞이 물품 나눔, 1사1촌 농산물 나눔, 영등포푸드뱅크마켓 물품 지원 등의 사업을 통해 영등포구 지역사회복지 발전에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 소속 영등포평생학습관(관장 조성래)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관내에서 ‘배움의 즐거움, 인생을 꽃피우다!’를 주제로 ‘제8회 평생학습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등포평생학습관은 1974년에 개관해 51년간 지역주민의 평생학습 및 지식·정보 문화센터로서의 역할을 이어왔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평생학습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계기를 마련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제8회 평생학습 어울림 한마당 행사는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배움마당, 공연마당, 체험마당, 전시마당 등 모든 세대가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5일간 이어진다. 배움마당에서는 △(1-Day 클래스)공방창업스토리: 도전! 프랑스자수, 내 안에 번지는 감성 파스텔 아트, 캐릭터 팡팡! 어린이 디지털 드로잉 특강이 진행되며 △'책 많이, 행복 더 많이' 도서 추가대출 행사도 지속된다. 공연마당에서는 △평생학습교실 수강생 발표회로 작은 음악회 우쿨렐레 및 하모니카 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31일 진행되는 체험마당에서는 △수채화&캘리 엽서 체험 △‘시크릿 타로살롱’ 타로카드 체험 △‘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전종호)는 14일 서울소방재난본부(본부장 권혁민)와 소방공무원에 대한 예우 증진 및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복근무자인 소방공무원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원활한 보훈 지원 업무 추진, 사회적 존중 분위기 조성 등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결된 협약에 따라 서울보훈청은 서울소방재난본부 소속 소방공무원의 국가보훈대상자 유공자 등록신청 및 심사 등 절차안내와 더불어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재난현장에서 순직 또는 부상을 입은 소방공무원이 합당한 보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소방재난본부는 보훈 관련 행사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제복근무자에 대한 국민적 존중과 감사의 문화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자리잡고, 사회 전반에 깊이 뿌리 내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전종호 청장은 “제복 영웅인 소방공무원에 대한 예우 증진을 위해 서울소방재난본부와 협력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제복 영웅들을 예우하고 감사하는 문화가 우리의 일상에 굳건하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홈구장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홈런 손맛을 봤다. 이정후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팀이 7-4로 앞선 8회말 2사 1, 2루에 등장했다. 애리조나 벤치는 2사 2루에서 최근 타격감이 좋은 엘리오트 라모스를 고의 볼넷으로 보내고 이정후와 대결을 택했다. 그러자 이정후는 애리조나 왼손 불펜 투수 조 맨티플라이의 4구째 몸쪽 낮은 커브를 정확한 타이밍에 잡아당겨 오른쪽 펜스를 넘기는 석 점짜리 홈런으로 상대 벤치의 선택이 오판이었음을 입증했다. 맨티플라이의 커브는 스트라이크 존 모서리에 정확하게 들어왔으나 이정후는 마치 실투라도 되는 것처럼 시속 101.2마일(약 163㎞)짜리 라인드라이브 타구로 107m를 날렸다. 이정후의 시즌 5호 홈런이자, 올 시즌 홈구장 오라클파크에서 터진 첫 홈런이다. 오라클파크는 오른쪽 외야에 높은 담이 있어 좌타자가 홈런을 뽑아내기 어려운 곳이다. 앞서 올 시즌 터진 이정후의 홈런 4개는 모두 방문 경기(양키스타디움 3개, 리글리필드 1개)에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퓨전국악밴드 ‘GRANADA(그라나다)’가 지난 10일 MBC ‘쇼! 음악중심’, 11일 SBS ‘인기가요’에 연달아 출연하며 대전시 홍보대사로서의 존재감을 확고히 했다. 국악 밴드로는 이례적인 공중파 음악방송 무대를 성공적으로 소화했다. 그라나다는 국악기의 정체성을 살린 라이브 퍼포먼스와 세련된 음악 편곡으로 대중성과 국악의 확장 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국악이 가진 가능성을 대중에게 각인시켰다. 신곡 ‘City Hunter’ 의 대전 버전 ‘City Hunter D-Light Daejeon’은 대전시, 대전 관광공사와 협업을 통해 제작된 음원으로, 기존 ‘City Hunter’를 개사해 대전의 야간 경관을 노래한 곡으로 발매됐다. 그라나다는 2022년 4월 데뷔 이후 퓨전국악, 일명 ‘국팝(Guk-Pop)’ 장르를 선도하는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으며, 2023년 5월 대전시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된 뒤 지역 알리기에도 앞장서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국내외 공연과 콘텐츠를 통해 대전의 문화 역량을 널리 알리는 데 힘써온 그라나다는 이번 방송 출연을 통해 대중성과 예술성, 그리고 지역 홍보대사로서의 책임감까지 겸비하며, 예술성과 공공성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조각과 부조, 유리 작품 등 입체 작품 위주의 아트페어(미술품 장터)인 조형아트서울(PLAS)이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 1층 B홀에서 열린다. 10회째인 올해 행사에는 국내 73개, 해외 13개 등 총 86개 갤러리가 참여해 740명 작가 작품 3,300여 점을 전시·판매한다. 회화 위주인 국내 미술시장에서 입체 작품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참가 갤러리는 입체 작품을 1점 이상 전시해야 한다. 아트페어와 함께 다양한 특별전이 열린다. 공공조형물 견본 작품을 전시하는 대형조각 특별전에는 김성복, 권치규, 김기민, 김지영, 박찬걸, 양태근, 이영섭, 최승애 등 8명 작가가 참여한다. 강원대와 국민대, 단국대 등 10개 대학의 조소 전공 교수가 추천한 젊은 작가들이 참여하는 '텐X텐 대학조각 특별전'도 함께 진행된다. 사이버상의 폭력에 대한 인식 제고를 촉구하는 '스톱! 사이버-불링'전에는 배우 하지원과 가수 권지안 등이 참여한다. 주최측은 "접근성이 좋은 가격대 작품을 판매해 미술에 관심이 많은 이들이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조형아트서울은 오는 7월에는 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일본 오사카에서 일본 아트페어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다가오는 6월 3일 장미대선을 앞두고 만 18세 학생 유권자들의 투표권 행사를 독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선에서 2007년 6월 5일 이전에 태어나 현재 고등학교 3학년에 해당하는 만 18세 유권자들이 투표권을 행사할 예정이고 그 수는 19만 2,439명에 달한다고 알려졌다. 이에 박 의원은 “작년 비상계엄 선포부터 올해 탄핵 선고 생중계에 이르기까지 전국의 교실은 살아있는 민주주의의 학습장이었다”며 “18세 학생 유권자들이 역사 교과서에서만 보던 한국 민주주의의 놀라운 회복탄력성을 생생히 실감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부는 이번 대선을 앞두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작한 청소년용 선거교육 책자가 교실 현장에 배포될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을 독려한 것으로 알려졌고, 서울시교육청은 해당 교육자료와 관련하여 각급 학교에 공문을 발송하여 홍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박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은 18세 유권자들이 민주주의의 주인공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장미꽃 필 무렵, 대한민국 학생 유권자들이 역사 교과서의 새로운 한 페이지를 직접 완성할 것을 기대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 대표 청년 문화복지사업인 ‘서울청년문화패스’가 3년 차를 맞이한 가운데,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라는 당초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기초예술인 등 현장 예술인들의 의견 수렴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지난달 28일 있었던 제330회 임시회 문화본부 업무보고에서 기초예술인에 대한 고려 없이 운영되는 서울청년문화패스의 실태를 꼬집었다. 서울청년문화패스는 청년들이 문화예술의 적극 소비층인 ‘예술애호가’로 성장하는 것을 도와 문화예술시장의 소비와 창작을 모두 촉진하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겠다며 2023년부터 실시한 서울시의 대표적 바우처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2023년 첫 해 카드 예산 56억 원 중 약 25억 3천만 원(45.2%)만 집행되며 저조한 실적을 보였으나, 2024년에는 47억 원 중 35억 7천만 원(75.9%)이 집행되어 이용률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제는 질적인 개선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서울청년문화패스 사업의 목표인 ▲청년의 문화권 향상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 중, 후자에 대한 실질적인 기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지난 30일 있었던 제330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서울문화재단 업무보고에서 당초 예정되어 있던 지역문화 및 생활문화 진흥지원 사업인 ‘N개의 서울’이 본래 취지를 벗어나 다른 사업으로 집행되고 있는 실태를 비판했다. 해당 사업은 지역 고유의 문화 생태계를 육성하겠다는 목적 아래 2018년부터 시작되어 각 자치구에 예산을 배분해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으며, 지난해 ▲지역문화 생활예술 지원 23개 구(평균 지원금 8천만 원), ▲인디음악 생태계 지원 4개 구(평균 지원금 3천9백만 원)에 약 20억 원을 지원했다. 그러나 올해의 경우 서울시가 해당 사업을 약 7억 원으로 삭감했고, 서울문화재단은 계획과 달리 해당 사업을 실제 진행하지 않아 추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결과적으로 서울문화재단이 유일하게 자치구의 지역성과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운영하는 지원사업은 본래 취지가 훼손되었을 뿐 아니라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다. 특히, 올해 초 송형종 서울문화재단 신임대표가 취임하여 발표한 ‘3대 전략 10대 과제’의 일환이자 지역문화 및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