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심형래)은 말복을 맞이해8월 10일 썬플라자웨딩홀에서 지역 내 독거어르신 60여분을 모시고 '어르신 말복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2016년에 이어 한국전력공사 남서울건설지사의 후원으로 이뤄졌으며 어르신들의 삼계탕 후원 뿐 아니라 쌀 5kg와 시원한 수박도 함께 지원했다. 행사에 함께 참석한 김세경 지사장, 김효직 본부장 외 총 8명의 직원들 모두 성심껏 어르신들에게 삼계탕과 과일, 쌀을 지원해 드렸다.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은 “정말 오랜만에 삼계탕을 이렇게 맛있게 먹는 것 같다”며 “혼자서는 삼계탕도, 수박도 먹기 어려운데 이렇게 말복이라고 우리에게 식사를 대접해주니 정말 힘이 난다”고 전했다. 김세경 지사장은 “요즘 날씨가 많이 더운데 어르신들이 삼계탕 한 그릇 드시고 기운내셨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오래오래 건강하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2023 세계잼버리 대한민국 새만금 유치를 위해 세계스카우트총회가 개최되는 아제르바이잔으로 떠나는 20여명의 한국스카우트연맹 유치 대표단이 12일 인천공항에서 출국 전 결의를 다졌다. 한국스카우트연맹 함종한 총재, 유치 실무 추진단 권혁, 전성안 중앙이사, 대륙별 홍보대사 서용훈, 장성원, 한국관광공사 공연팀 등은 이날 유치투표가 진행되는 아제르바이잔 바쿠로 출국해 개최국이 결정되는 16일까지 유치 홍보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유치 대표단은 총 100명으로, 8월 3일부터 15일까지 순차적으로 출국을 하여 대륙별 홍보, 한국 리셉션, 국제의 밤, 경쟁PT, 홍보부스 운영 등 맡은 역할을 수행한다. 세계스카우트총회는 14일부터 18일까지 약 155개국 1,300여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이루어지며 대표단은 16일 세계스카우트총회에서 개최 후보국인 폴란드와 25회 세계잼버리 유치후보국 최종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게 된다. 대표단은 아제르바이잔 도착 후 개최지가 결정되는 16일까지 아프리카, 아시아·태평양, 아랍, 유럽·유라시아, 인터아메리카로 나눠 대륙별 홍보활동을 진행한다. 함종한 총재, 강태선 부총재, 이주영 세계잼버리 유
[영등포신문=양혜인 기자] 영등포구는9월 9일 경기도 안성천문대 등에서 초등학생과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천문우주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천문 관찰이 용이한 지역의 천문대를 방문해 초등학생들에게 광활한 우주의 원리와 신비로움을 직접 느끼게 하고 우주에 대한 호기심과 상상력을 북돋아주기 위함이다. 오전 8시 30분 영등포구청 출발을 시작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별자리 도예, 드론 비행, 에어로켓 제작, 포도 수확 체험, 천체와 별자리 관측, 천문 공작 등 아침부터 밤까지 알차고 풍성한 내용을 담아 꾸렸다. 오전에는 경기도 평택의 무봉산 수련관에서 별자리 머그컵·접시 만들기 등 도자기 체험이 진행된다. 오후에는 최근 폭넓은 분야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드론 체험, 우주과학을 체험해볼 수 있는 에어로켓 제작 활동 등이 기다리고 있으며 안성 내 농장에서 가족별 포도수확도 체험해 볼 수 있다. 오후 7시부터는 ‘별자리 여행’이라는 이번 주제에 걸맞게 안성 천문대에서 천체관측, 천체 망원경 실습, LED 별자리 만들기 등 천문공작 활동이 진행된다. 아이들에게는 별자리와 우주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어른들에게는 어릴 적 소중한 추억을 떠올리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서울시는 시민의 교통 편의를 위해 현재 건설 중인 월드컵대교의 북단 내부순환로→증산로(월드컵경기장, 은평방향), 내부순환로→강변북로(일산방향)를 연결하는 램프를 8월 15일 0시에 우선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건설 중인 월드컵대교 북단 램프 6개소 중 월드컵대교와 내부순환로를 연결하는 2개소의 램프를 제외하고 모두 개통된다. 강변북로(일산방향)→증산로(월드컵경기장), 증산로(월드컵경기장)→강변북로(일산방향)를 연결하는 램프는 지난 2015년 8월 먼저 개통되어 사용하고 있다. 성산로/내부순환로 → 강변북로(일산방향) 진입 차량과 강변북로(일산방향)→증산로(월드컵대교, 은평방향) 진출 차량의 차로 변경에 따른 위빙현상(Weaving, 다른 주행차량과 엇갈림 발생)으로 인한 상습정체 현상이 해소되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교통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마포구 상암동과 영등포구 양평동을 잇는 왕복 6차로 연장 1980m의 월드컵대교 건설공사를 오는 2020년 8월 개통예정이다.월드컵대교가 건설되면 성산대교와 주변도로의 교통량이 분산되고 내부순환로, 증산로, 서부간선도로, 공항로와 연결되는 간선도로망이 구축되어 교통 소통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한국마사회 영등포문화공감센터(지사장 이용선)는 작년부터 매분기 1층 문화공감홀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렛츠런 영화산책” 무료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이번 3분기에는 8월 17일부터 3주간 목요일 오후 1시에 국제시장(8월 17일), 7번방의 선물(8월 24일), 변호인(8월 31일) 등이 상영되며 영화별로 사전 접수를 받는다. 또한 영등포문화공감센터는 경마가 없는 날(월~목)에는 문화교실을 운영해 현재 3학기(7~9월)에는 28개 강좌가 지역주민의 열띤 호응속에 진행되고 있으며, 무료대관도 시행하고 있다. 영화관람, 강좌수강 및 대관 신청 등과 관련한 사항은 영등포문화공감센터(02-6006-5546)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교실 운영을 담당하는 민대식 소장은 “비경마일에 시설을 활용해 지역주민들의 문화생활에 기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양혜인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 영등포동 주민센터가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공간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구는 지난 7일 영등포동 주민센터 옥상 텃밭 내 ‘첨벙첨벙 어린이 물놀이장’ 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물놀이장은 영등포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구태회)에서 야외 물놀이를 가지 못하는 어린이들에게 추억거리를 제공하고 얼마 남지 않은 여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옥상에는 영유아를 위한 풀장 1개와 햇빛 가리막 2개, 탈의실 텐트 1개가 설치돼 있고 물놀이를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물총과 튜브 등의 물놀이 용품도 비치되어 있다. 풀장 주변으로 4개의 의자 파라솔 세트를 함께 설치해 어린이들과 함께 온 보호자들을 위한 공간을 마련해 휴식을 취하면서 어린이들을 옆에서 돌볼 수 있도록 했다. 풀장의 물은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정수된 수돗물을 사용하고 매일 새로운 물로 교체해 청결에 힘쓴다. 또한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지킴이가 상주하고 있다 물놀이장은 늦더위 등 날씨의 상황에 따라 9월까지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월~금요일(공휴일·토·일요일은 휴장)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이경근)은 광복 72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찾기 운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이는 독립운동가로 포상을 받았으나 아직까지 후손이 확인되지 않아 훈장을 전수하지 못한 분들을 찾아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독립유공자를 예우하고 후손들의 생활안정에 기여하며 나아가 나라사랑하는 마음과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하는 것이다. 서울보훈청은 서울 중구, 마포구, 성동구, 서대문구, 용산구 등 관할 지역을 본적지로 둔 독립운동가의 후손을 찾고 있는데 후손을 찾지 못하는 원인은 독립운동 시절 일제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이름을 바꿔 활동했거나 해외활동으로 본적과 주소 등이 정확히 확인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훈장 미전수자 명단은 국가보훈처 홈페이지 및 공훈전자사료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후손 확인을 위해서는 족보나 가족관계등록부(제적등본), 당안·호구부(중국), 출생·사망증명서 등 독립유공자와 가족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국가보훈처 공훈심사과 또는 서울보훈청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보훈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훈장 미전수 독립유공자의 후손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독립유공자 예우에 힘쓸 예정"이
[영등포신문=이준혁 기자] 시애틀지역 집값이 미 전국에서 최고로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주 집값이 너무 높다고 생각하는 주민들의 비율이 전국에서 최고로 많은 것으로 나타나 '집값 버블'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최근 ‘밸류 인슈어드’라는 보험사가 전국 대도시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워싱턴주 전체 성인 주민 가운데 71%가 “워싱턴주 집값은 더 이상 오를 수 없을만큼 터무니 없이 비싸 ‘거품’이 팽배해 있다”고 응답했다. 이 비율은 조사대상 미국 대도시 중 가장 높은 편이었다. 시애틀의 집값은 지난 1년간 13.3%나 폭등했고 전국 대도시 가운데 2006년 부동산 거품 붕괴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상승하고 있다.시애틀 뿐만 아니라 동쪽의 스포켄, 북쪽의 벨링햄 지역도 집값이 가파르게 올라 워싱턴주 전체 주택가격이 1년전 대비 12.7%나 뛰었다. '집값 버블'을 우려하는 주민들의 비율은 워싱턴주에 이어 뉴욕주가 68%로 2위에 올랐고 플로리다(63%), 캘리포니아(59%), 텍사스(58%) 순으로 이어졌다.그러나 전문가들은 최근 부동산 열기가 지난 부동산 거품 붕괴의 단초가 됐던 모기지 융자기관의 마구잡이 대출과 일부 소비자들의 대책없는 주택 구입 등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워싱턴주 베인브리지 아일랜드 교육구 소속 30대 여교사가 10대 여제자와 동성애로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기소됐다.킷샙 카운티법원은 사카이 중학교의 5~6학년 체육교사이자 베인브릿지 고등학교 운동부 코치인 니콜 엘리자베스 헤브너(35) 교사가 1급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기소됐고 오는 31일 인정신문에 출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헤브너는 베인브릿지 고교 운동부 코치였던 2015년 당시 18세 여학생과 성관계를 가져오다가 이 학생이 졸업한 뒤 두 사람의 관계가 교육 당국에 알려졌다.헤브너와 여학생의 관계가 지난 해 7월 알려지면서 교육구는 즉각 헤브너 교사에 유급정직 처분을 내렸고 지난 1년간 수사를 진행해온 검찰은 지난 3일 헤브너 교사를 정식 기소했다.워싱턴주 관련법에 따르면 이 여학생은 당시 18세가 넘었지만 학생 신분이기 때문에 미성년자로 간주된다. /제공: 시애틀N
[영등포신문=양혜인 기자] 영등포구의회 의원들은 10일 오전 당산공원에서 열린 ‘나라사랑 바람을 담은 태극기’ 행사에 참여했다. 제72주년 광복절을 맞아 열린 이번 행사는 구민과 함께 태극기 바람개비를 제작해 당산공원에 설치함으로써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태극기 게양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용주 의장은 강복희‧윤준용‧박정자‧박유규‧유승용‧마숙란 의원과 함께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 나라사랑의 마음을 담아 태극기 바람개비를 제작했다. 이에 앞서 이 의장은 신길교회에서 열린 ‘제72주년 8.15광복절 기념 조찬기도회’와 대신시장 앞에서 열린 ‘광복절 기념 국기 게양식’ 등 지역 행사에도 참석했다. 이용주 의장은 "광복절의 의미가 점차 퇴색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광복절이 이 땅의 주권을 되찾은 역사적인 날임을 가슴 깊이 새기고 가정에서 태극기 게양에 동참해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동 새마을부녀회에서는 지난 3일 거동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 50가구에 삼계탕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무더위 속에서도 새마을부녀회원들은 아침 일찍부터 주민센터로 나와 맛있게 잡수실 어르신들을 생각하면서 정성스럽게 삼계탕 및 김치를 담그는 등 행복한 구슬땀을 흘렸다. 이렇게 갓 버무린 김치와 따끈따끈한 삼계탕, 과일, 매실청을 어르신들에게 한시라도 빨리 전달하기 위해 복지전용 차량 ‘찾동이’로 발 빠르게 배달했다. 기력이 약해지기 쉬운 여름철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이 이웃들의 따뜻한 정을 느끼고 건강을 보충하기를 기원했다. 영등포동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삼복 때 어르신들을 주민센터로 초대해 삼계탕을 대접해 왔으나 바깥출입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참석하지 못함을 안타깝게 생각해 올해는 직접 찾아가 여름철 보양식 밥상을 차려드리게 됐다. 이 날 행사는 한국마사회 영등포동문화공감센터에서 삼계탕을, 며느리봉사회에서 김치를, 영등포 청과물상인회에서 과일을, 나슬go 나눔이웃 동아리에서 직접 담근 매실청을 후원하는 등 지역에서 솔선수범해 동참했다. 서명숙 영등포동 새마을부녀회장은 “매년 여름마다 내 부모님을 대접한다는 마음으로 정성을 가득 담아 삼계
[영등포신문=양혜인 기자] 본지는 ‘건강한 가족은 건강한 사회와 연결이 되어 있다’는 믿음으로 '지혜의 밭'을 탄생시켜 해야 할 일, 하고 싶은 일들을 순서대로 차근차근 욕심 부리지 않고 주어진 길을 묵묵히걸어가고 있는문수정 대표를 만나 여러 중점 사업과 포부에 대해들어봤다. - 회사 이름에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하는데 '지혜의 밭'은 어떤 회사인가요? 네! 세 가지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첫째는 ‘'지혜의 밭'’은 온전한 ‘나’를 상징하는데요. 몸은 마음을 담고 있는 그릇이고 마음은 지혜를 키우는 밭을 의미합니다. 내가 스스로 바로 서야 주변의 가족을 포함한 타인과의 관계가 원만 해 질 수 있거든요. 온전한 ‘나’로 바로 서는 일, '지혜의 밭'이 추구하는 일입니다. 둘째는 '지혜의 밭'은 건강한 가정을 상징합니다. 토질이 나쁜 땅에서 튼실한 열매를 수확 할 수 없듯이 다툼이 잦은 가정에서는 온전한 사회인으로 성장 시킬 수 없다고 생각해요. 그런 의미에서 '지혜의 밭'은 삶의 터전인 가정을 지혜롭게 가꾸는 일을 돕고자 합니다. 사람들은 가족이라는 이유로 함부로 대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타인에게서 받은 상처보다 훨씬 깊고 아파요. 그리고 아주 오래 가기도
[영등포신문=양혜인 기자]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청문회가 시작되는 11일 오전 제물포·서부간선 환기구 백지화 비상대책위원회는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주민들의 소통요구를 외면한 김영주 의원에 대한 주민들의 신뢰는 무너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비대위에 따르면 김 의원은 주요 지역사업 중 하나로 서울시와 함께 대심도 지하도로(제물포/서부간선 지하도로)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 공사는 부실한 환경영향평가로 인한 논란이 있었으며 주택가 한 가운데 매연굴뚝(환기구)가 설치된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주민들의 반발을 샀다. 매연굴뚝에 대한 주민 반발이 거세지자 김 의원은 지난해 말 서울시 관계자들과 함께 환기구를 없애고 공기정화설비를 터널 내부에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반년이 넘은 현재까지 공기정화설비의 설계도는 나오지 않은 상태로, 공사는 변경 전 설계도에 따라 계속되고 있다는 것이 비대위 측의 주장이다. 비대위는 김 의원 지역구인 영등포갑 주민 501명에게 지역현안부터 책임 있게 임할 것을 촉구하는 서명을 받아 기자회견 이후 김 의원실에 전달했다. 비대위 관계자는 "김영주 의원이 고용노동부 장관으로 지명된 이유 중 하나는 3선 의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소방서(서장 이귀홍)는 11일 오후 영등포소방서 4층 강당에서 관내 다중이용업소 관계자를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불특정 다수인이 출입하는 다중이용업소의 소방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8조에 따른 의무교육으로 화재안전과 심폐소생술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다중이용업소 관련 법령 및 제도, 소방·방화시설의 유지 관리 및 사용방법, 화재 발생시 초기대응 및 대피요령, 비상구폐쇄 등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피난시설 및 방화시설 유지 관리방법,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요령,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에 따른 홍보 안내문 배부 순으로 진행됐다. 임선길 교육담당 주임은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25조 제1항 제1호 의거해 교육 미참석 대상은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니 기한 내에 꼭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영준)는 ㈜코스콤(대표이사 윤창현)으로부터 가정의 달 맞이 독거 어르신 보양식 지원을 위한 기부금 1,000만 원을 후원받아 전달식을 가졌다. 5월 14일 훈장골 영등포신길점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은 박영준 회장, ㈜코스콤 김도연 경영지원전략본부장, 영등포구청 조미연 복지국장, 영등포본동 성은영 동장, 영등포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상노 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후원받은 기부금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영등포구 관내 18개 동 저소득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보양식을 제공하는데 사용돼 지역사회복지 증진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관내 소상공인 식당을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예정이다. 박영준 회장은 “영등포구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적극 후원해 주신 ㈜코스콤에 감사드린다”며 “(주)코스콤과 함께 협의회도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스콤은 ‘보양식 지원’ 이외에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설·추석 맞이 물품 나눔, 1사1촌 농산물 나눔, 영등포푸드뱅크마켓 물품 지원 등의 사업을 통해 영등포구 지역사회복지 발전에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 소속 영등포평생학습관(관장 조성래)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관내에서 ‘배움의 즐거움, 인생을 꽃피우다!’를 주제로 ‘제8회 평생학습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등포평생학습관은 1974년에 개관해 51년간 지역주민의 평생학습 및 지식·정보 문화센터로서의 역할을 이어왔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평생학습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계기를 마련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제8회 평생학습 어울림 한마당 행사는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배움마당, 공연마당, 체험마당, 전시마당 등 모든 세대가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5일간 이어진다. 배움마당에서는 △(1-Day 클래스)공방창업스토리: 도전! 프랑스자수, 내 안에 번지는 감성 파스텔 아트, 캐릭터 팡팡! 어린이 디지털 드로잉 특강이 진행되며 △'책 많이, 행복 더 많이' 도서 추가대출 행사도 지속된다. 공연마당에서는 △평생학습교실 수강생 발표회로 작은 음악회 우쿨렐레 및 하모니카 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31일 진행되는 체험마당에서는 △수채화&캘리 엽서 체험 △‘시크릿 타로살롱’ 타로카드 체험 △‘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전종호)는 14일 서울소방재난본부(본부장 권혁민)와 소방공무원에 대한 예우 증진 및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복근무자인 소방공무원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원활한 보훈 지원 업무 추진, 사회적 존중 분위기 조성 등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결된 협약에 따라 서울보훈청은 서울소방재난본부 소속 소방공무원의 국가보훈대상자 유공자 등록신청 및 심사 등 절차안내와 더불어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재난현장에서 순직 또는 부상을 입은 소방공무원이 합당한 보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소방재난본부는 보훈 관련 행사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제복근무자에 대한 국민적 존중과 감사의 문화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자리잡고, 사회 전반에 깊이 뿌리 내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전종호 청장은 “제복 영웅인 소방공무원에 대한 예우 증진을 위해 서울소방재난본부와 협력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제복 영웅들을 예우하고 감사하는 문화가 우리의 일상에 굳건하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홈구장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홈런 손맛을 봤다. 이정후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팀이 7-4로 앞선 8회말 2사 1, 2루에 등장했다. 애리조나 벤치는 2사 2루에서 최근 타격감이 좋은 엘리오트 라모스를 고의 볼넷으로 보내고 이정후와 대결을 택했다. 그러자 이정후는 애리조나 왼손 불펜 투수 조 맨티플라이의 4구째 몸쪽 낮은 커브를 정확한 타이밍에 잡아당겨 오른쪽 펜스를 넘기는 석 점짜리 홈런으로 상대 벤치의 선택이 오판이었음을 입증했다. 맨티플라이의 커브는 스트라이크 존 모서리에 정확하게 들어왔으나 이정후는 마치 실투라도 되는 것처럼 시속 101.2마일(약 163㎞)짜리 라인드라이브 타구로 107m를 날렸다. 이정후의 시즌 5호 홈런이자, 올 시즌 홈구장 오라클파크에서 터진 첫 홈런이다. 오라클파크는 오른쪽 외야에 높은 담이 있어 좌타자가 홈런을 뽑아내기 어려운 곳이다. 앞서 올 시즌 터진 이정후의 홈런 4개는 모두 방문 경기(양키스타디움 3개, 리글리필드 1개)에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퓨전국악밴드 ‘GRANADA(그라나다)’가 지난 10일 MBC ‘쇼! 음악중심’, 11일 SBS ‘인기가요’에 연달아 출연하며 대전시 홍보대사로서의 존재감을 확고히 했다. 국악 밴드로는 이례적인 공중파 음악방송 무대를 성공적으로 소화했다. 그라나다는 국악기의 정체성을 살린 라이브 퍼포먼스와 세련된 음악 편곡으로 대중성과 국악의 확장 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국악이 가진 가능성을 대중에게 각인시켰다. 신곡 ‘City Hunter’ 의 대전 버전 ‘City Hunter D-Light Daejeon’은 대전시, 대전 관광공사와 협업을 통해 제작된 음원으로, 기존 ‘City Hunter’를 개사해 대전의 야간 경관을 노래한 곡으로 발매됐다. 그라나다는 2022년 4월 데뷔 이후 퓨전국악, 일명 ‘국팝(Guk-Pop)’ 장르를 선도하는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으며, 2023년 5월 대전시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된 뒤 지역 알리기에도 앞장서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국내외 공연과 콘텐츠를 통해 대전의 문화 역량을 널리 알리는 데 힘써온 그라나다는 이번 방송 출연을 통해 대중성과 예술성, 그리고 지역 홍보대사로서의 책임감까지 겸비하며, 예술성과 공공성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조각과 부조, 유리 작품 등 입체 작품 위주의 아트페어(미술품 장터)인 조형아트서울(PLAS)이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 1층 B홀에서 열린다. 10회째인 올해 행사에는 국내 73개, 해외 13개 등 총 86개 갤러리가 참여해 740명 작가 작품 3,300여 점을 전시·판매한다. 회화 위주인 국내 미술시장에서 입체 작품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참가 갤러리는 입체 작품을 1점 이상 전시해야 한다. 아트페어와 함께 다양한 특별전이 열린다. 공공조형물 견본 작품을 전시하는 대형조각 특별전에는 김성복, 권치규, 김기민, 김지영, 박찬걸, 양태근, 이영섭, 최승애 등 8명 작가가 참여한다. 강원대와 국민대, 단국대 등 10개 대학의 조소 전공 교수가 추천한 젊은 작가들이 참여하는 '텐X텐 대학조각 특별전'도 함께 진행된다. 사이버상의 폭력에 대한 인식 제고를 촉구하는 '스톱! 사이버-불링'전에는 배우 하지원과 가수 권지안 등이 참여한다. 주최측은 "접근성이 좋은 가격대 작품을 판매해 미술에 관심이 많은 이들이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조형아트서울은 오는 7월에는 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일본 오사카에서 일본 아트페어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다가오는 6월 3일 장미대선을 앞두고 만 18세 학생 유권자들의 투표권 행사를 독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선에서 2007년 6월 5일 이전에 태어나 현재 고등학교 3학년에 해당하는 만 18세 유권자들이 투표권을 행사할 예정이고 그 수는 19만 2,439명에 달한다고 알려졌다. 이에 박 의원은 “작년 비상계엄 선포부터 올해 탄핵 선고 생중계에 이르기까지 전국의 교실은 살아있는 민주주의의 학습장이었다”며 “18세 학생 유권자들이 역사 교과서에서만 보던 한국 민주주의의 놀라운 회복탄력성을 생생히 실감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부는 이번 대선을 앞두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작한 청소년용 선거교육 책자가 교실 현장에 배포될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을 독려한 것으로 알려졌고, 서울시교육청은 해당 교육자료와 관련하여 각급 학교에 공문을 발송하여 홍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박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은 18세 유권자들이 민주주의의 주인공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장미꽃 필 무렵, 대한민국 학생 유권자들이 역사 교과서의 새로운 한 페이지를 직접 완성할 것을 기대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 대표 청년 문화복지사업인 ‘서울청년문화패스’가 3년 차를 맞이한 가운데,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라는 당초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기초예술인 등 현장 예술인들의 의견 수렴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지난달 28일 있었던 제330회 임시회 문화본부 업무보고에서 기초예술인에 대한 고려 없이 운영되는 서울청년문화패스의 실태를 꼬집었다. 서울청년문화패스는 청년들이 문화예술의 적극 소비층인 ‘예술애호가’로 성장하는 것을 도와 문화예술시장의 소비와 창작을 모두 촉진하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겠다며 2023년부터 실시한 서울시의 대표적 바우처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2023년 첫 해 카드 예산 56억 원 중 약 25억 3천만 원(45.2%)만 집행되며 저조한 실적을 보였으나, 2024년에는 47억 원 중 35억 7천만 원(75.9%)이 집행되어 이용률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제는 질적인 개선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서울청년문화패스 사업의 목표인 ▲청년의 문화권 향상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 중, 후자에 대한 실질적인 기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지난 30일 있었던 제330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서울문화재단 업무보고에서 당초 예정되어 있던 지역문화 및 생활문화 진흥지원 사업인 ‘N개의 서울’이 본래 취지를 벗어나 다른 사업으로 집행되고 있는 실태를 비판했다. 해당 사업은 지역 고유의 문화 생태계를 육성하겠다는 목적 아래 2018년부터 시작되어 각 자치구에 예산을 배분해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으며, 지난해 ▲지역문화 생활예술 지원 23개 구(평균 지원금 8천만 원), ▲인디음악 생태계 지원 4개 구(평균 지원금 3천9백만 원)에 약 20억 원을 지원했다. 그러나 올해의 경우 서울시가 해당 사업을 약 7억 원으로 삭감했고, 서울문화재단은 계획과 달리 해당 사업을 실제 진행하지 않아 추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결과적으로 서울문화재단이 유일하게 자치구의 지역성과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운영하는 지원사업은 본래 취지가 훼손되었을 뿐 아니라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다. 특히, 올해 초 송형종 서울문화재단 신임대표가 취임하여 발표한 ‘3대 전략 10대 과제’의 일환이자 지역문화 및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