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양혜인 기자] 서울시에서 외국인이 가장 밀집한 지역인 영등포구 대림동에 내·외국인간 소통·화합의 공간이 들어선다. 영등포구는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사회정착과 내·외국인 간 열린 소통의 공간을 만들기 위해 대림동에 ‘다드림 문화복합센터’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구는 대림2동(대림로21길 11, 대동초 후문)에 지하1층~지상3층 연면적 292㎡규모의 건축물을 2016년 9월 매입하고 지난 5월 리모델링을 위한 설계를 완료했다. 센터가 들어설 위치는 대림2동 주민센터 및 대림중앙시장이 인근에 있어 외국인 및 주민들의 접근성이 좋은 곳으로 선정했다. 6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공사는 오는 11월 준공을 목표로 지난 달 말 착공에 들어갔다. 센터는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주민의 교육, 문화 및 취미활동 등에 대한 각종 정보와 필요 서비스를 제공하고, 내·외국인이 함께하는 열린 소통의 공간으로 조성된다. 각 층별로는 지하1층 다목적실, 지상1층 사무실과 주민소통공간, 지상2층 한국어교육 등 교육프로그램실과 상담실, 지상3층 취미와 문화 프로그램실, 그리고 옥상에는 휴게시설이 배치된다. 프로그램은 ‘영등포구 2016년 다문화가족 실태조사’ 결과와 ‘
서울시가 부족한 재정사정을 감안해 민간자본으로 국가사업을 빈번하게 추진하는데 서울 서남권에서만도 벌써 3개의 큰 민자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첫째는 제물포터널 사업으로 2016년에 시작해 2020년 8월 완공예정이며 영등포구 여의도와 양천구 신월동간 7.53km를 연결하는 지하터널공사 사업이다. 대림산업이 주간사로 선정되어 ㈜서울터널이 하고 있다. 둘째는 서부간선도로 지하화사업으로 2016년에 시작해 2020년 완공예정이며 영등포구 성산대교남단에서 양평동, 문래동을 거쳐 구로구 금천구의 서해안고속도로입구까지 10.3km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현대건설이 주간사로 ㈜서서울고속도로가 하고 있다. 셋째는 신림선 경전철사업으로 2017년 착공해 2022년 2월 완공 예정으로 영등포구 여의도와 동작구, 관악구 서울대까지의 8.1km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대림산업이 주간사로 남서울경전철(주)이 하고 있다. 도로, 지하철등 기반시설로 지가가 상승할 것이라는 일부의 기대감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대기업이 돈을 벌겠다고 서울시에 제안하고 서울시가 승인하면서 진행되는 민자사업인데 공사 때문에 주민들에게 피해를 감수하라고 강요하는 것은 옳지 않다. 제물포터널사업과 서부간선도로 지하
[영등포신문=양혜인 기자] ‘맨홀’ 김재중의 하드캐리 열연이 첫방송부터 빛났다. 9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연출 박만영, 유영은, 극본 이재곤, 제작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이하 ‘맨홀’)김재중이 하늘이 내린 ‘갓백수’ 봉필에 완벽 빙의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김재중은 ‘갓백수’ 봉필에 완벽하게 몰입, 60분 꽉 채운 하드캐리 열연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봉필은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한다는 핑계로 3년째 시간을 죽이고 있는 백수지만 타고난 똘기로 어디서나 남다른 존재감을 자랑하는 캐릭터로 김재중의 연기 변신이 방송 전부터 큰 관심을 불러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봉필은 수진이의 집에 들어가는 함잡이에게 시비를 거는 것을 시작으로 수진의 결혼을 막기 위한 일생일대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28년 간 얻고 싶었던 수진의 마음을 빼앗은 존재는 다름 아닌 ‘동네 엘리트’인 약사 재현(장미관 분). 진숙(정혜성 분), 석태(바로 분) 등 단짝 친구들까지 번듯한 직장에 남다른 다정함까지 갖춘 재현을 봉필이 이길 수 없을 거라고 내다보는 상황. 안절부절 온 동네를 휘젓고 다니며 수진과 재현의 결혼을 막을 방법을 찾
[영등포신문=한미령 편집자문위원] 영등포구 신길6동(동장 유원식) 주민센터와 신길6동 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김인선), 신풍지구대(대장 정관우)는 9일 오후5시 부터 청소년 100여명과 함께 관내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5코스를 순회하며 환경정비와 함께 각 가정에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에 참석한 한 학생은 "우리가 거주하고 있는 지역을 돌며 쓰레기와 담배꽁초를 줍는 등 뜻깊은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양혜인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드림스타트 대상아동 부모들을 대상으로 신길1동에 소재하는 영등포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구는경제적으로 어려운 취약계층 자녀들로 구성된 드림스타트 대상자들에게 심리치료, 건강검진, 학습지 지원, 독서토론 논술, 미술치료 등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취약계층 자녀들로 구성된 드림스타트 대상자 660명 중 부모의 동의를 받은 308명만 서비스를 제공 받는다. 이번에는 부모교육에 강사를 초빙해 풍선으로 여러가지 모형을 만드는풍선아트를 교육해 수강하는 대상자 부모들이 3급 자격증을 이수했다. 희망하는 부모들을 대상으로 교육 주제에 맞춰 사춘기 자녀 양육방법, 자녀와의 놀이방법, 교육방법, 자녀 성교육, 경제교육 등도 병행 실시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는 아버지와 자녀들로만 구성된 부자가정을 위한교육도 진행된다.아버지들을 위한 아이 목욕부터 사춘기, 초경 등 신체적으로 변화가 생기면서 특히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는 대상자들의 양육자를 위해 아빠의 입장에서 지지해주고 좋은 정보를 제공할수 있는 강사를 초빙해 별도의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구는 대상자 발굴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유승희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 건물의 1층에 경로당을 설치하도록 하는 ‘노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노인들의 여가복지시설 및 고령사회를 맞이해 독거노인의 보호기능을 수행하는 경로당은 2016년 말 기준 전국에 6만 5000여 개가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이처럼 중요한 기능을 하는 경로당은 정작 접근성 측면에서 노인들의 편의를 보장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 현행 보건복지부 지침은 경로당을 2층 이상에 설치하는 경우 1층으로 이전하거나 엘리베이터 등의 편의시설을 설치하도록 권장하고 있지만 지침에만 규정되어 있어 국민들이 알기 어렵고 적용에도 어려운 점이 많다. 특히 유승희 의원이 현장에서 겪은 경로당은 2층이나 3층에 있는 경우도 상당했으며 계단 역시 노인들이 오를 수 없는 가파른 곳도 상당했다. 지속적인 민원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점은 보건복지부 지침이기에 시정되지 않았다. 유 의원의 현장 방문 결과에 따르면 한 경로당은 언덕위에 위치하여 이용하는 노인들이 없어 폐쇄가 되기도 했다. 이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이번 법안은 경로당을 설치하는 자는 경로당을 건물의 1층에 설치하도록 하고, 2층 이상에 설치한 경우에는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시(시장 박원순)와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윤희)는 2012년 전국 대학 최초로 반값등록금을 시행한 데 이어 2018학년도부터는 입학전형료와 입학금을 전면 없애기로 했다. 시는 사회 불평등을 완화하고 고등교육 기회를 차별 없이 제공해 누구나 부담 없는 대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그동안 다양한 정책을 지속 고민해 왔다. 이에 그 동안 논란이 됐던 과도한 대학입시 관련 입학전형료·입학금 등 각종 비용을 합리적으로 개선할 필요성이 있다는 공감대 아래 공립대학으로서 사회적 책무와 공공성 강화 차원에서 학부모와 학생들의 실질적인 학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입학전형료와 입학금 폐지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입학전형료는 수시·정시모집 합해서 최대 9회까지 지원 가능하며 1회 6~7만원씩 1인당 평균 50~60만원 수준으로 학생 및 학부모 부담으로 작용해 왔다. 입학전형료와 입학금을 모두 폐지하는 것은 전국 4년제 일반대학 가운데 최초다. 이에 따라 오는 9월부터 시작하는 2018학년도 서울시립대의 모든 전형에 지원하는 수험생 전원은 입학금과 입학전형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2018학년도 입학정원(편입학, 재입학 포함)은 약 2044명이며, 약 1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소방서(서장 이귀홍)는 8일 오전 당산동 소재 무지개영재어린이집 교사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지난달 24일 원아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던 교육을 어린이집교사로 확대해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요령, 소화기 체험, 영유아 및 성인 심폐소생술 순으로 진행됐다.
[영등포신문=양혜인 기자]송재형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자유한국당)은 충청북도 괴산군 괴산읍에 위치한 장교 양성의 요람인 육군학생군사학교를 방문했다. 한양대 ROTC 총동문회장(20기)을 겸하고 있는 송 부위원장은 폭염 속에서 하계입영훈련중인 학군단 3,4학년 후배들을 격려하기 위해 한양대 관계자와 함께 학교를 방문해 환영 나온 학교장(소장 권혁신)과 간부, 후보생대표들과 기념사진 및 담소를 나눴다. 이후 송 부위원장은 학교 내 생활관으로 이동해 훈련 후 휴식중인 학군단 3학년 후보생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고총동문회를 대표해 학군단장에게 후보생을 위한 격려금을 전달했다. 송재형 부위원장은 "폭염이 작렬하는 이 시기에 군사훈련을 받는 후보생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훈련을 통해 나 자신과 싸워 이기고 늠름하고 강인한 최정예 장교가 되어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특별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용수)은 전쟁이전 국지도발을 비롯한 다양한 위기상황에 대비한 '2017 을지연습'을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실시한다. ‘을지연습’은 1968년부터 행정기관에서 비상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국민생활안정, 군사작전 지원 등을 목적으로 실시하는 국가 위기 관리 종합훈련이다. ‘국민과 함께 하는 을지연습! 튼튼한 국가안보!’라는 슬로건 하에 실시되는 이번 을지연습은 훈련 첫날인 21일 오전 6시 비상근무 발령에 따른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전시직제 편성훈련, 비밀문서 지출훈련, 민방공대피훈련 등 실제와 같은 훈련을 을지연습 종료 시인 24일 오후 17시30분까지 실시한다.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을지연습과 관련해 홈페이지 팝업창 게시, 현수막 게시, 입간판 설치 등 다양한 홍보활동으로 지역 주민과 학생들의 안보의식과 공감대를 이끌어 내고 실제와 같은 상황속에서 훈련을 실시해 비상대비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양혜인 기자] 영등포구는 양평동1가에 위치한 양남어린이공원에 개성있는 ‘창의놀이터’ 를 만든다고 밝혔다. 구는 ‘민관협력 창의어린이놀이터 조성사업’으로 민간기업과 협력해 민간자본으로 공공노후 어린이놀이터의 시설을 새롭게 정비한다. 이번에 새로 조성하게 되는 양남어린이공원(양평동1가 205)은 주택가에 위치한데다 반경 250m 이내에 어린이집 7개, 유치원 2개, 경로당 3개 등이 위치해 있어 이용자가 많은 공원이다. 2010년 어린이공원 현대화사업 이후 새로운 시설 도입이나 개선사업이 이루어지지 않아 시설이 노후화 되어 있어 재정비가 시급한 곳이었다. 이에 구는 노후된 시설을 새롭게 단장하고 어린이들에게 창의력과 모험심을 키워줄 수 있는 새로운 놀이공간으로 재조성하기로 했다. 놀이터는 사업비 2억 원을 들여 400㎡ 규모로 조성되며 지난 8일 공사착공에 들어가 올해 10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사업비는 본 사업에 참여하는 민간기업 ㈜토박스코리아에서 전액 부담하여 기획, 설계 및 시공까지 완료한 후 영등포구로 기부채납하게 되며 구는 기획, 설계, 시공에 대한 협의와 주민 참여를 지원하게 된다. 그동안 지속적인 민간기업과의 협의를 통해 지난 5월 30
[영등포신문=양혜인 기자]영등포소방서(서장 이귀홍)는8일 오전 영등포기계상가에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 날 훈련은 영등포소방서 현장지휘대와 당산대, 상가 관계인으로 이루어진 합동훈련으로 소방안전지도상 진압작전도 활용훈련과 출동대 차량부서 위치파악 등 현지적응훈련, 진압필요설비 위치파악, 소방대상물 건물구조 및 특수용도 등 건물정보 파악의 목적으로 진행됐다.
내년 6월 13일 실시되는 민선 7기 지방선거가 10여 개월 앞으로 다가 오고 있는 가운데 몇몇 의원들이 각종 이권에 깊숙히 개입되었다는 소문이 지역내에서 공공연하게 떠돌고 있다. 만약 그 소문들이 사실이라면 이거야 말로 고양이한테 생선 맡긴 격이다. 지방의원들은 비위 사실이나 품위유지 위반 각종 의혹과 구설수 등 심심찮게 휘말리거나 그 문제로 의원들이 징계를 받은 일은 거의 없을 것이다. 징계를 내리려면 윤리특별위원회를 소집해야하고 그 위원회가 심사를 거쳐 처리해야 하는데 위원들이 모두 의원들로 구성되어 있어 제구실을 할 수 없는 구조 때문이다. 공무원들의 징계와 비교한다면 너무나 큰 차이가 있다. 윤리특별위원회를 근본적으로 개혁하려면 위원들을 외부 인사들로 교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또 한편 으로는 요즘 일부 지방의원들이 내년 선거 준비에 지나치게 몰입하고 있다는 비난의 소리도 나오고 있다. 의정활동은 뒷전이고 유권자인 주민들이 모이는 곳이면 산악회든 계모임이든 어디든 가리지 않고 찾아가서 얼굴 내미는데 정신을 쏟고 있다. 의원들은 의정활동을 열심히 하는 그 자체가 선거운동을 하는 것이다. 아무리 정당정치 시대 라지만 이제 유권자들도 많이 변했다는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는 오는 11일 여의도 한강공원 서울마리나 앞무궁화동산에서 나라꽃 ‘무궁화’를 소재로 한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무궁화꽃이 절정을 이루는 8월, 한강공원에 핀 무궁화꽃 사이에서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고 우리나라의 꽃인 무궁화의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번 콘서트를 개최하게 됐다. 이날 콘서트는 청소년에서 어르신에 이르는 다양한 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음악회로 세대간, 계층간 화합과 소통을 위한 자리가 될 전망이다. 오후 6시부터 진행되는 콘서트는 시와 음악이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무대로 선유중 국악동아리인 ‘가온해’ 의 모듬북 연주가 나라꽃 콘서트를 알리는 웅장한 울림을 선사한다. 이어 본격적인 음악회가 진행되며 조승자, 한충길 부부(여의동 주민)가 시 ‘무궁화 꽃이 만발한 동산에 서서’를 낭송한다. 또한 영등포50플러스센터 공연동아리인 ‘청춘아코디언’이 옛 정취와 향수를 자아내는 아름다운 아코디언 연주를 선보이며, 암을 이겨내고 활동을 재개한 가수 진성이 보릿고개, 안동역에서 등을 부르며 콘서트 분위기를 이어간다. 무궁화동산은 나라사랑 마음을 키우기 위해 영등포구가 조성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지청장 송민선)은 5월 14일 ‘제9차 현장점검의 날’에 2024년 중대재해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올해 대형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건설업종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에 나선다. 2024년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발생자는 총 589명이며, 이 중 건설업이 276명(46.9%)이다. 지청은 골조 공사, 관로 공사, 굴착기 및 대형 크레인 사용 현장 등 재해 발생 고위험 건설 현장과 터널 건설 현장을 중점적으로 감독‧점검한다. 특히, 건설현장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추락’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난간·개구부 덮개 설치, ▴안전대 착용 등과 같은 기본적 수칙을 준수하는지를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매몰’사고 예방을 위해 굴착면 기울기 준수 및 흙막이 지보공 설치 여부를 확인한다. 아울러 ‘물체에 맞음’과 ‘부딪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작업계획서 수립 및 준수, ▴작업 반경 내 출입 금지 및 유도자 배치‧관리 등의 조치 여부를 확인한다. 한편, 터널 점검 시에는 구조물의 붕괴위험 예방조치를 했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이와 함께 현장의 안전관리가 소홀하지 않도록 공사기간 단축 여부, 도급금액 또는 사업비에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중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임재운)은 지난 5월 12일부터 어르신의 건강한 식생활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요리활동 프로그램 ‘영중요리사’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사회참여 영역 세부사업의 일환으로, 음식이라는 친숙한 매개를 통해 어르신이 자신을 돌보고, 이웃과 소통하며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총 10회기로 구성됐으며, 5월부터 9월까지 매월 둘째·넷째 금요일에 진행된다. 각 회기마다 ▲영화 감상 ▲감정카드 활용 ▲컬러푸드 ▲치매예방 교육 등 다양한 정서적 주제와 요리활동을 접목한 맞춤형 구성으로 운영된다. 이는 단순한 조리 교육을 넘어, 심리적 자극과 정서적 교류가 함께하는 사회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 회기인 5월 12일에는 영화 ‘리틀 포레스트’를 함께 감상한 뒤, 영화 속 힐링푸드인 양배추 샌드위치를 직접 만들어보는 활동이 진행됐다. 어르신들은 각자의 손길로 재료를 정성스럽게 손질하고 포장하며, “이 샌드위치는 제가 하나하나 손수 만든 거예요”라고 뿌듯하게 이야기했다. 조리의 모든 과정은 단순한 요리를 넘어, 오랜만에 스스로를 위한 시간을 갖고 무언가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지난 5월 7일 낮 12시 50분경 대림동 소재 하나은행에서 ATM 이용 중인 고객 A씨는 5만 원권을 계속해 인출하는 B씨의 행동을 수상히 여겨 112에 신고했다. 이에 영등포경찰서 대림지구대 한지영 경위 외 1명은 신고 접수 후 2분여 만에 신속하게 현장 도착했으나 이미 용의자는 현장을 이탈한 상황이었은, 신고자 A씨의 진술을 통해 용의자의 인상착의 및 차량번호를 확보했다. 이후 대림지구대 순찰1팀장 신채호 경감이 현장에서 순찰차별 수색 범위를 지정하는 등 가용 순찰차의 총력대응을 지시해 신고 접수 5분 만에 용의 차량을 발견했다. 순찰차 1대로 앞을 가로막고 나머지 순찰차로 후방 도주로를 차단한 후 즉시 용의자를 하차시키고 차량 내부를 수색해 현금 1,800만 원과 타인 명의 카드 17매를 발견했다. 소지 경위에 대해 추궁하자 용의자는 “고모 소유 카드로 코인을 구매하기 위해 현금 인출 중이었다”라고 진술했지만, 막상 고모의 이름을 정확하게 말하지 못했다. 이에 용의자의 휴대폰을 확보해 즉시 비행기 모드로 설정해 증거인멸을 방지하고 전자금융거래법 위반으로 검거해 수사팀에 인계해 추가 피해를 막았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퓨전국악밴드 ‘GRANADA(그라나다)’가 지난 10일 MBC ‘쇼! 음악중심’, 11일 SBS ‘인기가요’에 연달아 출연하며 대전시 홍보대사로서의 존재감을 확고히 했다. 국악 밴드로는 이례적인 공중파 음악방송 무대를 성공적으로 소화했다. 그라나다는 국악기의 정체성을 살린 라이브 퍼포먼스와 세련된 음악 편곡으로 대중성과 국악의 확장 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국악이 가진 가능성을 대중에게 각인시켰다. 신곡 ‘City Hunter’ 의 대전 버전 ‘City Hunter D-Light Daejeon’은 대전시, 대전 관광공사와 협업을 통해 제작된 음원으로, 기존 ‘City Hunter’를 개사해 대전의 야간 경관을 노래한 곡으로 발매됐다. 그라나다는 2022년 4월 데뷔 이후 퓨전국악, 일명 ‘국팝(Guk-Pop)’ 장르를 선도하는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으며, 2023년 5월 대전시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된 뒤 지역 알리기에도 앞장서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국내외 공연과 콘텐츠를 통해 대전의 문화 역량을 널리 알리는 데 힘써온 그라나다는 이번 방송 출연을 통해 대중성과 예술성, 그리고 지역 홍보대사로서의 책임감까지 겸비하며, 예술성과 공공성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조각과 부조, 유리 작품 등 입체 작품 위주의 아트페어(미술품 장터)인 조형아트서울(PLAS)이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 1층 B홀에서 열린다. 10회째인 올해 행사에는 국내 73개, 해외 13개 등 총 86개 갤러리가 참여해 740명 작가 작품 3,300여 점을 전시·판매한다. 회화 위주인 국내 미술시장에서 입체 작품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참가 갤러리는 입체 작품을 1점 이상 전시해야 한다. 아트페어와 함께 다양한 특별전이 열린다. 공공조형물 견본 작품을 전시하는 대형조각 특별전에는 김성복, 권치규, 김기민, 김지영, 박찬걸, 양태근, 이영섭, 최승애 등 8명 작가가 참여한다. 강원대와 국민대, 단국대 등 10개 대학의 조소 전공 교수가 추천한 젊은 작가들이 참여하는 '텐X텐 대학조각 특별전'도 함께 진행된다. 사이버상의 폭력에 대한 인식 제고를 촉구하는 '스톱! 사이버-불링'전에는 배우 하지원과 가수 권지안 등이 참여한다. 주최측은 "접근성이 좋은 가격대 작품을 판매해 미술에 관심이 많은 이들이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조형아트서울은 오는 7월에는 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일본 오사카에서 일본 아트페어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철기둥' 김민재(뮌헨)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 2024-2025 분데스리가 우승을 확정한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은 11일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묀헨글라트바흐와 33라운드를 치른 뒤 우승 세리머니를 진행했다. 2023-2024시즌을 앞두고 뮌헨 유니폼을 입은 김민재는 올 시즌 뮌헨에서 처음으로 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2022-20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나폴리의 33년 만의 우승에 기여한 그는 빅리그 두 곳에서 우승한 첫 한국 선수가 됐다. 뮌헨으로서는 2년 만의 왕좌 복귀다. 지난 시즌엔 레버쿠젠에 우승을 내주며 3위에 그치는 굴욕을 맛봤다. 27경기에 출전해 뮌헨의 철벽 수비에 기여하고 득점도 두 차례나 올린 김민재는 우승 세리머니에서도 '주연급'으로 대접받았다. 김민재는 골잡이 해리 케인에 앞서 등장해 우승 메달을 받았다. 또 우승 트로피를 돌아가며 들어 올릴 땐 6번째로 나섰다. 우승 트로피를 가장 먼저 넘겨받은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는 이를 들어 올리지 않고 곧바로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기로 한 베테랑 공격수 토마스 뮐러에게 전달했다. 뮐러가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다가오는 6월 3일 장미대선을 앞두고 만 18세 학생 유권자들의 투표권 행사를 독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선에서 2007년 6월 5일 이전에 태어나 현재 고등학교 3학년에 해당하는 만 18세 유권자들이 투표권을 행사할 예정이고 그 수는 19만 2,439명에 달한다고 알려졌다. 이에 박 의원은 “작년 비상계엄 선포부터 올해 탄핵 선고 생중계에 이르기까지 전국의 교실은 살아있는 민주주의의 학습장이었다”며 “18세 학생 유권자들이 역사 교과서에서만 보던 한국 민주주의의 놀라운 회복탄력성을 생생히 실감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부는 이번 대선을 앞두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작한 청소년용 선거교육 책자가 교실 현장에 배포될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을 독려한 것으로 알려졌고, 서울시교육청은 해당 교육자료와 관련하여 각급 학교에 공문을 발송하여 홍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박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은 18세 유권자들이 민주주의의 주인공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장미꽃 필 무렵, 대한민국 학생 유권자들이 역사 교과서의 새로운 한 페이지를 직접 완성할 것을 기대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 대표 청년 문화복지사업인 ‘서울청년문화패스’가 3년 차를 맞이한 가운데,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라는 당초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기초예술인 등 현장 예술인들의 의견 수렴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지난달 28일 있었던 제330회 임시회 문화본부 업무보고에서 기초예술인에 대한 고려 없이 운영되는 서울청년문화패스의 실태를 꼬집었다. 서울청년문화패스는 청년들이 문화예술의 적극 소비층인 ‘예술애호가’로 성장하는 것을 도와 문화예술시장의 소비와 창작을 모두 촉진하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겠다며 2023년부터 실시한 서울시의 대표적 바우처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2023년 첫 해 카드 예산 56억 원 중 약 25억 3천만 원(45.2%)만 집행되며 저조한 실적을 보였으나, 2024년에는 47억 원 중 35억 7천만 원(75.9%)이 집행되어 이용률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제는 질적인 개선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서울청년문화패스 사업의 목표인 ▲청년의 문화권 향상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 중, 후자에 대한 실질적인 기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지난 30일 있었던 제330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서울문화재단 업무보고에서 당초 예정되어 있던 지역문화 및 생활문화 진흥지원 사업인 ‘N개의 서울’이 본래 취지를 벗어나 다른 사업으로 집행되고 있는 실태를 비판했다. 해당 사업은 지역 고유의 문화 생태계를 육성하겠다는 목적 아래 2018년부터 시작되어 각 자치구에 예산을 배분해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으며, 지난해 ▲지역문화 생활예술 지원 23개 구(평균 지원금 8천만 원), ▲인디음악 생태계 지원 4개 구(평균 지원금 3천9백만 원)에 약 20억 원을 지원했다. 그러나 올해의 경우 서울시가 해당 사업을 약 7억 원으로 삭감했고, 서울문화재단은 계획과 달리 해당 사업을 실제 진행하지 않아 추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결과적으로 서울문화재단이 유일하게 자치구의 지역성과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운영하는 지원사업은 본래 취지가 훼손되었을 뿐 아니라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다. 특히, 올해 초 송형종 서울문화재단 신임대표가 취임하여 발표한 ‘3대 전략 10대 과제’의 일환이자 지역문화 및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