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양혜인 기자] 유럽에서 살충제 계란 파문이 일어났던 것에 이어 국내산 계란에서도 사용이 금지된 살충제 농약 성분인 피프로닐과 허용기준치 이상의 비펜트린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경기도 남양주 마리농장의 껍질에 ‘08마리’로 표시된 계란의 피프로닐 검출량은 0.0363㎎/㎏으로 국제 잔류허용기준인 0.02㎎/㎏보다 높았다. 또한 경기도 광주 우리농장의 껍질에 ‘08 LSH’로 표기된 계란에서 검출된 비펜트린은 0.0157mg/㎏으로 국내 잔류허용기준 0.01mg/㎏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강원도 철원 농장 1곳에서 피프로닐이 검출되고 경기도 광주 농장 1곳에서 비펜트린이 초과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남양주 농가에서 사용이 금지된 피프로닐 성분의 살충제 농약을 사용한 날이 6일이고, 농림축산식품부가 시료를 채취한 날이 9일, 유통판매를 중단시킨 날이 15일이기 때문에 약 10만개 이상이 시중에 유통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앞서 유럽에서도 살충제 계란 파문이 일었으며 일부 국가에서는 피프로닐 검출사실을 숨긴 사실이 드러났다.벨기에와 네덜란드, 독일에서 피프로닐에 오염된 계란이 생산되어 EU 12개
[영등포신문=양혜인 기자] 박원순 시장은 16일 오전 서울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바리스타로 깜짝 변신해 아피마와 베레모를 착용하고 직접 내린 커피를 출근길 직원들에게 나눠줬다. 이는 서울시 직원들을 위한 내부방송인 '소통방통' 900회 기념 이벤트로, 박 시장은 3층 방송실에서 900회 기념방송인 '원순소'(원순씨를 소환합니다) 1회 녹화방송에도 참여했다.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푸드트럭 활성화를 위해 푸드트럭 신규 영업장소를 19개소 32대 추가 발굴하여 제공하고 서울시와 자치구에서 주관하는 문화행사에 푸드트럭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영업기회도 확대한다. 시는 그동안 푸드트럭의 장애요인과 문제점을 분석, 푸드트럭 활성화를 위해 수익성 있는 영업장소 확보에 집중해 왔으며 푸드트럭 운영자, 상권분석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민관합동현장실사단’을 구성해 후보지 현장검증을 통해 북서울 꿈의 숲, DMC홍보관 등 최종 19개소 32대를 확정했다. 전체 19개소 32대 중 16개소 25대는 이번에 시 전체 통합공모 방식으로 영업자를 선정하며,영업장소 특성상 재산관리부서 별로 자체공모가 필요한 3개소 7대는 추후 개별공모를 통해 영업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현장실사를 통해 신규 발굴된 19개소 영업지는 일회성이 아닌 상시영업이 가능한 영업지로서, 영업기간은 최소 3개월에서 최대 1년까지이며 서울소재 푸드트럭 영업자 또는 영업 희망자는 서울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24일까지 관련서류를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에 공개모집하는 영업지는 푸드트럭 합법화 취지에 맞게 프랜차이즈 업체는 신청을 제한하고 취업애로
[영등포신문=신에은 기자]서울지방병무청은16일 병무 홍보의 날을 맞아 인천국제공항에서 영주권자 등 입영희망원 제도 홍보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영주권자 등 자원병역이행 병사의 자긍심 고취 및 병역의무 자진이행 풍토 조성을 테마로 방학을 맞이하여 국내외 방문객이 많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실시했다. 국외에서 출생했거나 전 가족이 해외로 이주하는 등의 사유로 병역관련 정보가 취약한 국외이주자들에게 '영주권자 등 입영희망원 제도'를 알려주고 공항을 찾은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국외여행허가 병역제도에 대한 상담 및 찾아가는 병무청 소개 등의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병무청은 2014년 3월부터 병역의무 이행을 위한 정보를 사전에 숙지하고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국민이 행복하고 병역이 자랑스러운 신(新) 병역문화 조성을 위해 매월 셋째 주 수요일에 학교, 공항, 야구장, 공원, 지역행사 등 다양한 현장에서 병무 홍보의 날을 실시하여 국민과의 소통에 앞장서 왔다. 한편 병무청에서는 8월부터 특정 요일에 국한하지 않고, 매월 셋째 주를 '병무 홍보주간'으로 설정해 국민 소통의 장을 보다 확대하게 된다. 병무 홍보의 날 행사는 작년 전국 총 168회 개최했으며 병역의
[영등포신문=김용숙 기자] 박영선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법조계 고질적 병폐인 전관예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직 법조계 고위공직자들의 퇴직 후 변호사등록신청을 2년간 제한하는변호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관 출신 변호사들의 고액 수임료와 과점적 사건 수임 현상, 관계를 이용한 전화 변론 등 전관예우로 통칭되는 부적절한 변론형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국민여론의 큰 지탄을 받아왔다. 법조계의 고질적 병폐인 전관예우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해 사법제도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건전한 법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법안이 발의됐다. 개정안에 따르면대법관, 헌법재판관, 법무부장관, 검찰총장 등 법조계 최고위직 공직자는 퇴직 후 2년간 변호사등록신청을 할 수 없도록 제한하고 대법관의 경우 퇴직까지 근무한 대법원의 사건을 영구히 수임할 수 없도록 했다. 또한 고등법원 부장판사, 지방검찰청 검사장 이상의 직에 있던 자의 경우 퇴직 후 2년간 퇴직까지 근무한 기관의 사건을 수임할 수 없도록 하고대한변호사협회가 등록신청을 받은 날부터 3개월이 지날 때까지 등록을 하지 않으면 등록된 것으로 보는 규정을 삭제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법조계 재직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최근 ‘서울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사업에 대한 부모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12~2016년 시가 확충‧개원한 국공립어린이집 417개소를 이용하는 학부모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국공립어린이집의 접근성이 높아졌고 비용부담이 완화됐으며 보육서비스 질 등의 만족도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조사 대상 부모 10명 중 약 7명(74.1%)은 국공립 어린이집 대기 기간이 줄었고, 10명 중 약 9명(89.2%)은 집 가까운 곳에 국공립어린이집이 생기는데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실제 국공립어린이집에 등원하는데 드는 시간은 성인 기준으로 걸어서 약 9분이라고 학부모들은 응답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확충정책 시행 이전인 2012년 걸어서 평균 약 25분이 걸리는 것으로 분석된 것보다 지리적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사업이 보육서비스 질 향상에 미친 영향에 대해 부모들은 △서울시 어린이집의 전반적인 서비스 질 향상(90%) △보육교사의 자질 및 전문성 향상(89.6%) △보육교사 근무환경 개선(83.5%) 등에 도움이 됐다고 답변했다. 현재 이용 중인 국공립어린이집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장애 어린이와 비장애 어린이가 장벽 없이 어울려 뛰놀 수 있는 ‘통합 놀이터’를 확산시키기 위한 토론회가 개최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김영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은 ‘통합 놀이터 확산을 위한 제도적 과제들’이라는 주제로 오는 22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토론회를 개최한다. 김영호, 권미혁, 박경미 의원 공동주최로 개최되는 이번 토론회는 ‘통합놀이터만들기네트워크’가 주관하며,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장애 어린이의 놀이터 접근을 위해 해결해야 할 문제들, 통합놀이터가 자리 잡기 위해서 선결되어야 할 법적·제도적 제약들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다. 지난 2016년 서울어린이대공원에 최초로 통합놀이터가 만들어진 이후 지자체와 민간 등에서 통합 놀이터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이 이뤄지고 있지만 실제로 통합 놀이터 조성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토론회에선 통해 통합 놀이터 확산과 통합 놀이시설물의 개발을 가로막는 현실적인 제약이 무엇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와 해결 방안이 논의된다. 토론회는 임현진 더 도시연구소 대표의 사회로, 장현아 함께가는마포장애인부모회장이 ‘통합놀이터의 필요성’, 김남진 장애물없는생활환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서울시가 꾸준한 증가 추세에 있는 대만 관광객을 서울로 모셔오기 위한 대만 현지 체험관광마케팅을 펼친다. 서울시는 대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8월 17일부터20일까지 대만의 수도 타이페이 중심의 복합쇼핑몰 ‘신의성품’에서 서울의 관광을 체험할 수 있는 '서울 라이브 갤러리 인 타이페이(SEOUL Live Gallery in Taipei)' 홍보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밤도깨비 야시장과 한강공원, 북촌한옥마을과 서울로 7017, 남산과 같은 서울관광 핫플레이스를 다양하고 특색 있는 체험을 통해 미리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서울로의 발길을 유도해 낸다는 목표다. 서울 홍보부스는 신의성품을 찾는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출입을 할 수 있는 544㎡(약 165평) 크기의 실내 전시공간으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서울 리얼 라이프 존, 라이브 스트리밍 존, 서울라이트 갤러리 존 등 6개의 존으로 구성되고, 각 존별로 특색 있는 서울 경험을 할 수 있게 만들었다. 대만 홍보부스에서는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 외에 현지 인기 스타인 엄입정과 바비켈리가 방문해 서울의 새로운 관광지를 소개하는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어서 큰 호응이 예
[영등포신문=양혜인 기자] 영등포구는 11월까지 지역 내 공원, 시장, 거리 등 야외공간에서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을 즐길 수 있는 ‘2017 거리예술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거리예술존’은 일상 속에서 구민의 발길이 닿는 어디든 문화공연을 만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거리예술가들에게는 예술활동의 공간을, 구민들에게는 예술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6월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영등포 거리예술존은 사러가 시장, 문래동 로데오왁, 당산공원, 원지어린이공원, 양평2동 비즈타워, 신길7동 주민센터 앞 등 10곳에 마련된다. 주민들이 많이 찾는 장소를 거리예술존으로 지정해 공연장소의 특성에 맞는 밴드, 국악, 가요, 마술 등의 다양한 공연을 정기적으로 선보인다. 공연은 서울시 공모를 통해 선정된 ‘거리예술단’이 맡는다. 문래동 로데오왁은 저녁시간 밴드공연, 당산공원은 평일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는 인디밴드 공연, 원지 어린이공원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마술공연, 양평2동 비즈타워 앞은 직장인대상 인디밴드 공연,신갈7동주민센터 앞마당은 국악 공연 등이 펼쳐진다. 대표적으로 7080 행복한 사람들의 포크음악, JT마술단·매직펠리스의 마술공연, 자전거 퍼포먼스, 은한의 해금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전현희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 비싼 요금·통행량 예측 실패로 인한 막대한 재정지원·질 낮은 서비스 등으로 수년 째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민자도로와 관련해 강력한 제재 방안을 포함한 근본적 해결책을 담은 유료도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4일 대표발의했다. 이번 법률안은 전의원과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국정감사를 시작으로 공동토론회 개최 등 수개월에 걸친 공동의 노력을 통해 성안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개정안에는민자도로의 효율적 유지, 관리를 위한 민자도로감독원을 설치하며 교통량·자기자본의 비율 등이 실시협약에서 정한 바와 달라지는 경우 실시협약의 변경을 요구할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또한 민자도로의 건설 및 유지-관리 현황에 대한 국회 보고를 의무화해 국민의 감시를 받도록 하고설·추석 등 명절 통행료 감면으로 이용자의 부담을 완화토록 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주목되는 부분은 중대한 사정변경이나 부당행위 등으로 인한 사유가 발생할 경우 유료도로관리청이 민자도로사업자에게 실시협약 변경을 요구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이다. 강력한 제재 장치를 마련함으로써 정부가 실질적 통제 권한을 갖게 되어, 향후 법 통과 시 과도한 통행료와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은 21일부터 24일까지 3박4일간 실시하는 ‘2017년 을지연습’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8일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비상대비 용어 교육, 안보동영상 상영 및 을지연습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교육했으며 10일에는 6급 이상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의 준비상황과 향후 주요훈련계획에 대해 확인·점검하는 준비보고 회의를 진행했다. 을지연습 기간 중에는 불시 비상소집 훈련, 전시 직제편성 및 창설기구 운용 연습, 소산 이동 훈련, 신규직원을 대상으로 한 병력동원입영확인관 실제훈련, 청사시설 화재·테러 대비 대피등 비상대처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다양한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황평연 청장은 “최근 한반도의 안보상황을 인식하고 내실 있는 연습을 위해 어느 때 보다도 신중한 자세로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서울시는 관리비 거품을 빼고 주민참여에 필요한 역량과 지식을 함양하기 위해 '2017년 하반기 아파트관리 주민학교'를 운영한다. 아파트 거주 주민의 참여역량 향상을 위해 운영하는 '아파트관리 주민학교'는 관리투명화, 관리비 절감,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2013년 처음으로 실시해 2017년도 상반기까지 관리소장 190명, 동대표 410명, 입주민 473명 등 총 1073명이 수료했으며, '찾아가는 주민학교'는 2015년부터 시작해 2017년 7월말까지 26개 아파트 단지를 직접 찾아가서 총 751명에게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높은 주민의 관심도를 감안해 2017년도 하반기에는 교육방법의 다양화, 수요자 중심 교육, 생생한 사례 공유를 목표로 '아파트관리 주민학교' 2회, 아파트 단지로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주민학교' 6회로 실시될 예정이다. 주택법 분야에 경력과 현장경험이 있는 변호사, 아파트 관리비 회계에 정통한 공인회계사, 실제 현장에서 관리비 절감 성과를 보인 주택관리사, 층간소음 전문가 및 아파트 공동체 분야 전문가가 전문적 강의와 생생한 현장의 사례 전달을 통해 주민의 이해를 높이고 역량을 키울 예정이다. 시는 아파트관리
[영등포신문=양혜인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드림스타트 아동 및 양육자 60명과 함께 지난 12일 정동극장과 서울역사박물관을 찾아 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영등포구 드림스타트는0세~12세까지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맟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해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구에서는 여름방학과 광복절을 맞이해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인물 체험연극 관람 및 서울역사박물관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동이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방학기간인 토요일에 체험학습을진행했다. 입장료를 1인당 1만 5000원에 구입해 대상아동들이 조선의 선비가 되어 세종대왕을 만나 과거시험을 치르며 세종과 조선의 역사를 배우는 연극을 정동극장에서 관람했다. 또한 대상 아동들이 박물관에서 직접 도포와 유건을 쓰고 선비가 되어 세종대왕 앞에서 역사퀴즈풀기, 그림 그리기, 시 짓기 등 과거시험에 직접 참여해 조선의 역사와 세종대왕에 대해 역사를 제대로 알게 됐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조선시대부터 현재까지의 서울의 유물과 유적을 서울역사박물관을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한정애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 14일 시민단체 문화재제자리찾기(대표 혜문)와 함께 ‘국회 본청 일본 수종 제거에 관한 청원’을 제출했다. 가이즈카 향나무는 일본을 원산지로 하는 외래수종으로, 일제강점기인 1909년 이토 히로부미가 대한민국 순종 황제와 함께 대구 달성공원에 기념식수로 심으면서 한반도 전역으로 퍼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 식수 행사는 조선식민통치를 대내외적으로 드러내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일본이 점령지에 많이 심은 특산종이기도 하다. 문화재청은 이미 가이즈카 향나무를 사적지 부적합 수종으로 결정해 아산 현충사 등에서도 이를 모두 제거했고 국립현충원과 각도 교육청에서도 제거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2014년 5월 ‘국립현충원 일본 수종 제거에 관한 청원’을 통과시킨 국회에는 여전히 가이즈카 향나무가 조경되어 있는 상황이다. 이에 한 의원과 문화재제자리찾기는 제72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대한민국 역사에서 의미가 있는 국회 본청에 심어진 가이즈카 향나무를 제거하고 우리나라 고유의 나무로 변경하는 내용을 담은 청원을 제출했다. 한정애 의원은 “국회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상징하는 장소인데 일본산 가이즈카
[영등포신문=한미령 편집자문위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등포구협의회(회장 이영재)는 18일 오전 11시, 신길동 소재 호수삼계탕에서 ‘6.25 참전용사와 함께 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6.25 전쟁 발발 75주년을 맞이해, 나라를 위해 희생한 참전용사들의 뜻을 되새기고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이영재 회장을 비롯해 박계석 수석부회장, 황진환 2지회장, 정중규·이현희 부회장 등 주요임원,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참전용사 25명이 함께 했다. 이영재 협의회장은 참전용사들에게 민주평통에 대한 소개를 간단히 한 후, “6.25 전쟁 당시 나라를 구하기 위해 전쟁터로 나가 싸우신 결단과 희생에 경의를 표한다”며 “여러분이 계셨기에 지금의 우리가 이렇게 행복하게 대한민국에서 살고 있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6.25 참전유공자회 영등포구지회 김기만 회장은 ‘우리를 위해 이렇게 좋은 자리를 마련해 준 민주평통 영등포구협의회 이영재 회장님과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자주 교류하는 시간을 만들어서 소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간담회 회에는 민주평통 영등포구협의회가 참전용사 어르신들을 위해 감사의 마음을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지난 14일 대림동 소재 신영초등학교에서 ‘2025 대림3동 동민 한마음체육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체육대회는 대림3동 동민들의 화합과 교류를 위해 마련됐으며, 대림3동체육회(회장 박승덕)가 주관하고, 대림3동 각 직능단체가 후원했다. 식전행사로는 여우비 트롯장구팀. 태권도. 합기도. 에어로빅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참가 주민들은 신영·신우·원지·두암 4팀으로 나뉘어 줄다리기, 오재미 던지기, 박터트리기, 다트게임 등의 경기와 노래자랑과 경품 추첨 등을 통해 풍성한 나눔의 시간이 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호권 구청장과 정선희 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협위원장, 김지향 서울시의원, 구의회 유승용(부의장)·양송이(행정위원장)·신흥식·최봉희·이성수·임헌호·우경란·최인순 의원, 나규환 명예구청장, 김윤곤 노인회장, 김지욱 대림3파출소장 등도 함께하며 동민들을 격려했다. 박승덕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여러분 모두가 우리 동네의 소중한 가족이자, 이웃임을 다시 한 번 느낀다”며 “이번 체육대회는 주민 여러분이 함께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8일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때 유권자에게 나눠준 회송용 봉투에 이미 기표가 된 투표용지가 발견된 사건과 관련, 자작극을 의심한 것에 유감을 표했다. 선관위는 보도자료를 통해 "기표된 투표지가 회송용 봉투에 들어가 선거인에게 교부된 일련의 과정은 전례가 없었고 실제 일어날 가능성도 희박한 상황"이라며 "선거인을 의심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선관위가 당시 유권자의 자작극이 의심된다며 수사 의뢰했지만, 경찰이 이날 투표사무원의 실수로 빚어진 일이라고 결론을 내린 데 따른 것이다.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지난달 30일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주민센터 사전투표소에서 투표인 A씨는 이미 기표가 된 투표용지가 들어있는 회송용 봉투를 받았다. 선관위는 당시 언론 공지를 통해 "해당 선거인이 타인으로부터 기표한 투표지를 전달받아 빈 회송용 봉투에 넣어 투표소에서 혼란을 부추길 목적으로 일으킨 자작극으로 의심돼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밝혔다. 경찰 수사에 따르면 투표사무원은 A씨에 앞서 다른 투표인 B씨에게 회송용 봉투를 2개 지급했다. B씨는 자신이 기표한 투표지를 넣은 회송용 봉투 1개를 사무원에게 반납하고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슈가가 오는 21일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의 의무를 마치고 소집해제된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18일 "소집해제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되지 않는다"며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안내했다. 또 "슈가를 향한 따뜻한 환영과 격려는 마음으로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슈가는 지난 2023년 9월부터 서울 시내 모처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했다. 그는 작년 8월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몬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로 약식 기소돼 벌금 1천500만원의 약식 명령을 받기도 했다. 슈가에 앞서 지난해 팀의 맏형 진과 제이홉을 시작으로 이달 RM, 뷔, 지민, 정국이 육군 현역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 전원은 병역의 의무를 마치고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멤버들은 팀의 데뷔 기념일인 지난 13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이홉의 솔로 월드투어 앙코르 피날레 공연을 관람했다. 이 가운데 진과 정국은 직접 무대에 올라 제이홉과 호흡을 맞췄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정선희 영등포구의회 의장은 지난 10일 오후 하이서울유스호스텔 대강당에서 열린 영등포신문 창간 제3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30년 동안 한결같은 자세로 걸어온 영등포신문이 앞으로도 구민의 눈과 귀, 입이 되어 올바른 소식과 따끔한 비판과 격려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 진출한 한국의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Maybe Happy Ending)이 미국의 연극·뮤지컬계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토니상에서 최고 영예인 뮤지컬 작품상(Best Musical)을 포함해 6관왕을 차지하며 'K-뮤지컬'의 역사를 새로 썼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열린 제78회 토니상 시상식에서 ▲뮤지컬 작품상 ▲극본상 ▲작사·작곡상 ▲무대디자인상 ▲연출상 ▲남우주연상 등 주요 부문 상을 석권했다. 앞서 어쩌면 해피엔딩은 이번 토니상 시상에서 10개 부문의 후보에 올라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죽어야 사는 여자’(Death Becomes Her)와 함께 최다 후보작에 올랐다. 최종 수상까진 이르진 못했지만 ▲오케스트레이션(편곡상) ▲의상 디자인 ▲조명 디자인 ▲음향 디자인 부문에서도 후보작에 올라 작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이날 6개 부문 수상으로 어쩌면 해피엔딩은 올해 토니상 최다 수상작이 됐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미래를 배경으로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로봇 올리버와 클레어가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창작 뮤지컬로, 박천휴 작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김혜영 의원(국민의힘, 광진4)은 지난 6월 9일과 13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두 차례에 걸쳐 ‘서울 의료관광 협력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서울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서울 의료관광 정책포럼(대표의원 김혜영) 주관으로 열렸으며, 서울시 의료관광 정책의 현장 접점을 강화하고 민간 협력기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는 서울시에 등록된 의료관광 협력기관 180개 기관 중 총 69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서울대병원, 중앙대병원 등 대학병원 ▲대림성모병원, 서울미즈병원 등 종합병원 ▲강남그랜드안과, 퍼스트삼성안과 등 의원급 의료기관 ▲굿메디코리아, 유에스여행사 등 의료관광 유치기관 ▲서울한방진흥센터, 그라운드케이 등 웰니스 및 교통 분야 기관 같은 의료관광 산업의 다양한 주체와 김혜영 의원을 비롯한 서울 의료관광 정책포럼 회원 및 서울시 관광산업과 관계자들이 한데 모여 서울 의료관광의 현황과 과제를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의료관광 협력기관 관계자들은 ▲외국인 환자 비자 발급 절차 복잡 문제 ▲외국인 환자 응대를 위한 전문 통역인력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 국회의원 김민석입니다. 38만 영등포 구민과 늘 함께하는 영등포신문의 창간 제3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 30년간 지역 언론사로서 영등포 구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 내기 위해 노력해주신 영등포신문과 지역의 정론지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도와주신 애독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우리 대한민국은 지난 12.3 계엄 사태 이후 국가신인도가 추락하여 환율은 치솟고, 소비시장은 얼어붙었으며, 주식 시장은 패닉에 빠졌었습니다. 느끼는 그대로 위기 상태였습니다. 현명하고 위대한 우리 대한국민은 각자의 위치에서 대한민국을 정상화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고, 이제 새로운 이재명 대통령을 맞아 이 사태를 극복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IMF보다 더 힘든 상황에 빠진 대한민국을 정상 경로로 회복시키기 위해선 우리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힘을 모으고 모아야 합니다. 이런 시기에 언론의 역할과 책임은 매우 중요합니다. 기계적인 중립이 아닌 언론 본연의 사명감으로 진실을 바탕으로 한 균형감 있는 보도를 해야 합니다. 지역 주민들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진실과 희망을 전하는 지역 언론으로서의 역할이 무엇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남창진 의원(국민의힘, 송파2)은 16일 제331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상임위 재난안전실 소관 업무보고를 받고 서울시 및 자치구 청사와 중요 시설물의 지진 계측치 중 이상 데이터를 지적하고 철저한 지진 재난 대비를 주문했다. 남 의원은 기상청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에 규모 2.0 이상의 지진이 연평균 72.8회, 규모 3.0 이상의 지진은 10.5회 발생하고 있고 최근에는 5월 5일과 5월 10일 연천과 태안에서 규모 3.7 및 3.3의 지진이 발생했다며 우리나라가 지진 안전지대는 아닌 것을 설명했다. 행정안전부는 지진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지진가속도계측기 설치 및 운영기준’을 수립하고 서울시는 이 기준에 따라 서울시 및 자치구 청사와 사장교·현수교에서 지진 데이터를 수집하여 행정안전부에 서울시가 통합하여 전송하고 있는데 일부 계측에서 이상이 발견됐다고 지적했다. 남 의원은 구체적으로 지난 2월 7일 충주에서 발생한 지진에 대해 서울시에서 계측한 데이터 중 A구 청사의 경우 전기적인 노이즈로 인해 실제 계측한 수치를 파악하기 어려워 데이터의 신뢰도가 높지 않다고 했고 B구 청사의 경우 계측된 최대 가속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