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양혜인 기자] 최근 웰빙 열풍에도 불구하고 생활용품 분야는 친환경 제품의 인기가 별로 높지 않다. 생활용품의 경우 대부분이 여성고객이어서 실용성과 디자인을 중시한 제품이 많다.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고 싶지만 인터넷의 많은 정보는 오히려 판단을 어렵게 만든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생활용품에 합성첨가제를 넣지 않는 것은 물론 원료 하나까지 꼼꼼히 따져본다는 박성희 화인코리아코퍼레이션(주) 대표이사를 만났다. 사업을 시작한 계기가 궁금해요. 초기엔 향료전문회사로 운영했는데 거래처 초대로 참석했던 자리에서 산양유가 잘 팔리지 않아서 낙농가들이 어렵다는 얘기를 듣게 됐었어요. 모유와 가장 비슷한 산양유는 영양가가 높지만 비릿한 냄새가 강해서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없었던 상황이었죠. 거래처 관계자들이 산양유의 비린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물었고 저도 좋은 원료인 산양유가 이렇게 외면 받는 것이 안타까워서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기로 결심했죠. 화장품, 세제부터 시작해서 막걸리까지 제조했는데 ‘먹을 만하다’ 정도의 평가는 받았어요. 많은 시간과 자금을 투자했지만 결국 성공하지 못했죠. 부족한 지식을 쌓기 위해 숙명여대 향장대학원에 입학했어요
[TV서울=신예은 기자] 한국스카우트 서울남부연맹 사무처장(사진. 글로벌사이버대 겸임교수)인 안병일 박사가 7일 한국스카우트연맹 중앙훈련원 대강당에서 열린 '제28차 훈련팀 교수과정 연수'에 초청강사로 초빙돼 '청소년 준거집단활동을 통한 사회적 자본 형성'이란 주제로 특강했다. 안병일 박사는 이날 "인성교육진흥법이 지난 2015년 7월 시행돼 2년이 경과됐음에도 불구하고 청소년들에게 어떤 방법으로 참된 인성교육을 어떻게 해줄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부족하다“며"이러한 현실에 대한 처방으로 건전한 청소년을 육성하는 청소년 준거집단활동의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청소년 준거집단활동은 대자연 속에서 친구와 성인이 어우러져 함께하는 탐험활동과 개척활동, 대화와 토론을 통한 교감과 소통활동으로 청소년 개인의 역량을 강화시키고 다양한 능력을 갖도록 하는데 있다는 것이다. 안 박사는“청소년 준거집단활동이 지니는 의의와 가치를 우리기성세대는 보다 더 깊이 공감하고 더 활성화시켜 나가려는 노력을 해준다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은 물론 꿈과 희망이 가득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우리 모두는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영등포신문=양혜인 기자] 박양숙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은 지난 4일 서울시의 지속가능한 먹거리체계 확립과 서울시민의 먹거리보장 실현을 목적으로 하는 '서울특별시 먹거리 기본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조례안은 서울시 먹거리 통합 정책의 목적과 정의, 서울시장의 책무 등을 명확히 규정하고,먹거리 취약계층 지원 등 먹거리정책의 시행 근거를 마련하는 한편서울시 먹거리 정책을 심의·자문하는 먹거리시민위원회를 설치·운영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먹거리판매 우수업소 인증, 먹거리 취약계층 지원,먹거리 기준설정 등의 정책이 포함됐다. 먹거리시민위원회는 서울시장과 시민대표가 공동위원장으로 시민과 전문가 등 150명이 위원으로 참여해서울시의 먹거리 정책을 심의·자문하는 합의체 기관으로공공급식분과위원회,도시농업분과위원회,식품안전분과위원회,도농상생분과위원회,지속가능식생활분과(영양과건강)위원회,먹거리사회적경제분과(먹거리산업)위원회,먹거리자치분과위원회,먹거리문화교육홍보분과위원회,먹거리생태분과위원회,먹거리복지분과위원회 총 10개의 분과위원회를 두고 전문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번조례안은 시민의 안전하고 건강한 밥상을 지키고, 사회, 경제, 건강, 환경, 문화 등 먹거리와 관
[영등포신문=양혜인 기자]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사장 김태호)는 무더위로 전동차 내 덥다, 춥다 민원이 급증하는 가운데 객실에서 자리를 이동하는 것만으로 체감 온도를 낮추거나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여름철 전동차 일반칸의 냉방기 설정온도는 26℃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 5월과 9월 사이 서울교통공사에 접수된 냉방 관련 불편민원은 하루 평균 1500건에 달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냉방기 가동 시 전동차 내부 온도를 측정한 결과 좌석 위치에 따라 온도 차이가 2~4℃ 정도 나며 승객이 승하차 할 경우 최대 6℃까지 벌어졌다. 냉기의 흐름에 따라 온도가 가장 낮은 곳은 객실 양쪽 끝 교통약자 배려석 주변이다. 이곳은 공기의 흐름이 없고 천장에 설치된 냉방기로부터 유입되는 냉기만 있어 평균 온도가 23℃ 이하로 측정됐다. 반면 온도가 가장 높은 곳은 객실 중앙부다. 객실 공기가 모여 냉방 장치로 들어가는 위치에 있어 평균 온도가 26℃ 이상으로 나타났다. 객실 중앙부와 교통약자 배려석 사이의 온도는 24~25℃ 정도로 중간 수준이다. 추위를 느끼는 승객의 경우 일반칸에 비해 1℃ 높게 운영되는 약냉방칸을 이용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약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서울시는 8월 7일부터28일까지 약 3주간 시가 관리하고 있는 물놀이형 수경시설 186개소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본격적인 여름철 및 방학을 맞이해 어린이 이용객이 급증하는 물놀이형 수경시설에 대한 점검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물놀이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한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수돗물이나 지하수 등을 인위적으로 저장·순환해 이용하는 바닥분수, 연못, 폭포, 실개천 등 인공시설물 중 이용자의 신체와 직접 접촉해 물놀이를 하도록 설치된 시설로, 주로 어린이들이 많이 이용해 안전한 수질관리가 필요하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 저류조 청소 및 용수 여과기 통과 여부 ▲소독시설 설치 또는 살균·소독제 투입여부 ▲운영기간 중 15일마다 1회 이상 수질검사 여부 ▲이용자 주의사항 등 안내판 설치 등이며, 가동시 현장에서 시료채취해 수질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수질기준 초과 시설은 현장에서 즉시 시설 개방중지 및 개선조치와 함께 행정처분(과태료 부과 1차 100만원, 2차 200만원, 3차 300만원)을 할 예정이다. 단 올해가 법 시행 첫해인 점을 고려해 부유물·침전물 제거, 안내판 설치 미흡 등 경미한 사항은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장애인의 이동편의 증진 및 생활안정 보장을 위해 장애인 보장구 수리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는 이동약자인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휠체어와 전동스쿠터 수리에 드는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수리비를 지원하고 있다. 신청자 수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올해는 확대된 지원예산을 가지고 더 많은 장애인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타구에 위치한 수리센터를 방문해야하는 이동부담을 덜고 이용에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2016년 영등포구 소재 수리센터 케이디텍과 협약을 체결해 보다 신속하고 편리한 수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수리비 지원대상은 영등포구에 등록된 국민기초생활수급 장애인, 차상위계층 장애인, 일반등록 장애인이며, 지원가능 보장구는 전동스쿠터, 전동·수동휠체어 3종이다. 타이어, 전조등, 브레이크, 모터, 컨트롤박스, 의장 등을 수리한다. 지원금액은 수급자, 차상위계층은 연간 20만원, 일반장애인은 1회 발생 수리비용의 50%범위 내 연간 1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지원한도 금액 내에서 신청횟수는 제한없이 지원 가능하다. 수리를 희망하는 장애인은 거주지 동 주민
[영등포신문=양혜인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2017 통일걷기, 민통선이 민족통일선이 되는 그날까지' 행사에 참여했다.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출발하는 이번 행사에는 6명의 서울시의원들이 8월 3일부터 5일까지 2박3일의 일정으로 동참했다. 이번에 참여한 서울시의원은 김동욱 대표의원을 비롯해 성백진 의원, 박운기 의원, 김혜련 의원, 우창윤 의원, 김인제 의원 등이다. 이인영 국회의원이 마련한 '2017 통일걷기'는8월 3일부터 15일까지 1박 2일, 2박 3일씩으로 나누어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대대표를 비롯한 국회의원 20여명과 지방의회의원, 환경‧생태‧국방‧통일‧경제 등 각 분야 전문가와 기업인, 대학생, 시민단체 활동가 등 100여 명이 참여한다.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를 출발하여 경기도 파주 임진각까지 12박 13일 동안 진행된다. 민통선 걷기는 단순히 걷는 행사를 넘어, 매일 다양한 주제로 대화의 장을 마련하는 복합문화행사로 이루어졌다. 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원들은 여러 전문가 및 시민들과 함께 분단의 현실과 통일에 대한 준비 등의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민통선을 걸었다. 또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영등포신문=양혜인 기자] 시애틀총영사관은 오는 11일 시애틀 센추럴 칼리지와 공동으로 2017 한식경연대회(Korean Street Food Contest)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후원으로 이날 오전 10시30분에 시작하는 이번 한식경연대회는 시애틀 요리학교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참가해 한식 조리 실력을 겨루게 된다. /제휴: 조이시애틀뉴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소방서(서장 이귀홍)는4일 오전 영등포구 당산동 소재 영등포구 자원봉사센터에서 자원봉사자 청소년 및 지도교사를 대상으로 소방안전체험교육 및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시민을 재난·재해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고 소중한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이번 소방안전체험교육은 연기대피요령,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 각종 응급처치요령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방법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실습에 참여한 김 모 학생은 "즐겁게 봉사활동도 하면서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여러 교육을 받으니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배미영 객원기자] 남부교육지원청은 8월 7일자로 '더불어숲의 교육' 실현 및 다문화 및 희망계층의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 우리랑가협동조합,한국브레인짐교육센터, (사)한국성품협회, 국제한국어교육자협회 등 10개 기관(단체)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남부교육지원청은 이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의 교육기부 및 무상 시설사용 등 다양한 지원을 받아 평생교육 특강과 함께 양질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을 전망이다. 마음에듀와 (사)한국성품협회에서는 다문화가정 및 희망계층 학생·학부모를 위한 인성·성품교육 특강을 지원하고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는 교직원 및 학부모를 위한 퍼스널 컬러 특강을, 한국브레인짐교육센터는 학부모를 위한 브레인짐 체험 스쿨을, 금천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남부교육지원청 직원을 위한 찾아가는 아버지 학교를 지원한다. 구로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한국커피지도사협회, 이든스터디원격평생교육원은 시설 무상임대와 함께 평생교육 사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으며, 특히 국제한국어교육자협회는 한국어교원 등 다문화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남부교육지원청에 전달해 효과적인 평생교육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책 자문을 지원한다. 김용수 교육장
[TV서울=양혜인 기자] 영등포구의회 의원들은 3일 오전 대림교회에서 열린 '사랑의 짜장면 나눔행사'에 참여해 배식봉사활동을 펼쳤다. 대림교회 사회봉사부 지역사회협력위원회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신길5~7동 및 대림동 거주 어르신 500여 명을 초청하여 회원들이 직접 만든 짜장면을 대접했다. 행사에 참여한 박정자, 박유규, 유승용, 마숙란 의원은 지역 어르신 한분 한분과 인사하며 건강을 기원하고 직접 면을 뽑는 과정부터 배식, 뒷정리까지 전 과정을 함께 하며 일손을 보탰다. 의원들은 "어르신들께 별미인 짜장면을 대접하기 위해 아침부터 고생해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양혜인 기자] 문래초등학교(교장 주영랑)는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횡성베이스볼 테마파크에서 열린 '제4회 허구연의 롯데리아 페스티볼' 대회에서 우승했다. 이 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티볼 대회로 올해는 전국 초등학교 46개 팀 및 해외초청자격으로 대만 2팀이 참가했다. 5~6학년 남녀학생 14명이 참가한 문래초는 예선리그 3경기에서 모두 큰 점수 차이로 승리를 거두고 결선리그에 진출했다. 결선리그에서는 예선리그를 통과한 8개 팀이 토너먼트 형식으로 실력을 겨뤘다. 문래초는 8강에서 수원신풍초, 4강에서 수원동신초에게 압도적인 실력차를 보이며 승리했다. 결승전에서는 지난 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안양덕천초등학교와 치열한 승부를 벌였고 2회까지 뒤지고 있었지만 공격과 수비 모두 안정된 모습을 선보이며 15:9로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학생들은 우리나라 대표로 11월말 4박 5일 일정으로 베트남에서 문화체험활동 및 현지학생들과 티볼교류전에 참가할 예정이다. 문래초 티볼팀 주장이면서 대회 최우수선수에 뽑힌 6학년 최서윤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노력하고 협동한 결과 우승을 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안전한 수상레저활동과 질서 확립을 위해 10월까지 해양경찰청과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합동점검은 수상레저안전법 제28조(관계행정기관의 협조) 근거에 의거 해양경찰청에 합동점검을 요청하여 이루어졌다. 마포대교와 원효대교 구간을 중점으로 수상레저 안전과 직결된 무등록사업, 무면허조종, 주취운항, 레저기구 정원초과, 안전장비 미착용 등 수상레저 안전법 위반행위 전반에 걸쳐 단속을 실시해 한강 내 수상레저 활동의 안전과 질서 확립 및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7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해양경찰청과 한강 수상레저 활동에 대해 합동단속을 실시한 결과 수상레저기구 안전검사 미필 5건,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 미착용 6건, 동력 수상레저기구 무면허 운전 1건, 수상레저기구 번호판 위조 3건 등 26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했으며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 조치 예정이다. 유재룡 한강사업본부장은 "이번 합동 단속을 계기로 수상 레포츠에 대한 안전 및 질서 의식을 다지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한강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원 환경조성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TV서울=양혜인 기자] 1인 고령화 가구가 증가하면서 혼자 삶을 마감하는 무연고 사망자가 늘어나는 추세지만 서울시의 무연고 사망자 사후 복지에 대한 관심과 대책이 미비하다는 지적이다. 전철수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서울시 무연고 사망자는 1477명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 서울시 무연고 사망자는 2012년 247명, 2013년 285명, 2014년 299명, 2015년 338명, 2016년 308명으로 매년 증가하다 지난해 다소 감소했다. 최근 5년간 무연고 사망자를 자치구별로 보면 중구가 217명으로 가장 많았고, 영등포구 157명, 동작구 127명, 중랑구 108명이 뒤를 이었다. 2017년도 상반기 연령별로는 50~59세(31%), 70세 이상(22%), 60~64세(21%), 65~69세(12%), 40~49세(9%) 순이었다. 무연고 사망자 10명 중 9명은 남성(89%)이다. 서울시는 무연고 사망자가 발생하면 장례식장 영안실에 안치, 일선 지자체 전산망을 통해 연고자를 찾는다. 무연고 사망자로 분류되면 별도의 장례절차를 치르지 않고 서울시설관리공단의 위탁업체에서 처리하고 있으며, 경기 고양시 서울
[영등포신문=한미령 편집자문위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등포구협의회(회장 이영재)는 18일 오전 11시, 신길동 소재 호수삼계탕에서 ‘6.25 참전용사와 함께 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6.25 전쟁 발발 75주년을 맞이해, 나라를 위해 희생한 참전용사들의 뜻을 되새기고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이영재 회장을 비롯해 박계석 수석부회장, 황진환 2지회장, 정중규·이현희 부회장 등 주요임원,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참전용사 25명이 함께 했다. 이영재 협의회장은 참전용사들에게 민주평통에 대한 소개를 간단히 한 후, “6.25 전쟁 당시 나라를 구하기 위해 전쟁터로 나가 싸우신 결단과 희생에 경의를 표한다”며 “여러분이 계셨기에 지금의 우리가 이렇게 행복하게 대한민국에서 살고 있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6.25 참전유공자회 영등포구지회 김기만 회장은 ‘우리를 위해 이렇게 좋은 자리를 마련해 준 민주평통 영등포구협의회 이영재 회장님과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자주 교류하는 시간을 만들어서 소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간담회 회에는 민주평통 영등포구협의회가 참전용사 어르신들을 위해 감사의 마음을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지난 14일 대림동 소재 신영초등학교에서 ‘2025 대림3동 동민 한마음체육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체육대회는 대림3동 동민들의 화합과 교류를 위해 마련됐으며, 대림3동체육회(회장 박승덕)가 주관하고, 대림3동 각 직능단체가 후원했다. 식전행사로는 여우비 트롯장구팀. 태권도. 합기도. 에어로빅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참가 주민들은 신영·신우·원지·두암 4팀으로 나뉘어 줄다리기, 오재미 던지기, 박터트리기, 다트게임 등의 경기와 노래자랑과 경품 추첨 등을 통해 풍성한 나눔의 시간이 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호권 구청장과 정선희 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협위원장, 김지향 서울시의원, 구의회 유승용(부의장)·양송이(행정위원장)·신흥식·최봉희·이성수·임헌호·우경란·최인순 의원, 나규환 명예구청장, 김윤곤 노인회장, 김지욱 대림3파출소장 등도 함께하며 동민들을 격려했다. 박승덕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여러분 모두가 우리 동네의 소중한 가족이자, 이웃임을 다시 한 번 느낀다”며 “이번 체육대회는 주민 여러분이 함께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8일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때 유권자에게 나눠준 회송용 봉투에 이미 기표가 된 투표용지가 발견된 사건과 관련, 자작극을 의심한 것에 유감을 표했다. 선관위는 보도자료를 통해 "기표된 투표지가 회송용 봉투에 들어가 선거인에게 교부된 일련의 과정은 전례가 없었고 실제 일어날 가능성도 희박한 상황"이라며 "선거인을 의심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선관위가 당시 유권자의 자작극이 의심된다며 수사 의뢰했지만, 경찰이 이날 투표사무원의 실수로 빚어진 일이라고 결론을 내린 데 따른 것이다.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지난달 30일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주민센터 사전투표소에서 투표인 A씨는 이미 기표가 된 투표용지가 들어있는 회송용 봉투를 받았다. 선관위는 당시 언론 공지를 통해 "해당 선거인이 타인으로부터 기표한 투표지를 전달받아 빈 회송용 봉투에 넣어 투표소에서 혼란을 부추길 목적으로 일으킨 자작극으로 의심돼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밝혔다. 경찰 수사에 따르면 투표사무원은 A씨에 앞서 다른 투표인 B씨에게 회송용 봉투를 2개 지급했다. B씨는 자신이 기표한 투표지를 넣은 회송용 봉투 1개를 사무원에게 반납하고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슈가가 오는 21일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의 의무를 마치고 소집해제된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18일 "소집해제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되지 않는다"며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안내했다. 또 "슈가를 향한 따뜻한 환영과 격려는 마음으로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슈가는 지난 2023년 9월부터 서울 시내 모처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했다. 그는 작년 8월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몬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로 약식 기소돼 벌금 1천500만원의 약식 명령을 받기도 했다. 슈가에 앞서 지난해 팀의 맏형 진과 제이홉을 시작으로 이달 RM, 뷔, 지민, 정국이 육군 현역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 전원은 병역의 의무를 마치고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멤버들은 팀의 데뷔 기념일인 지난 13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이홉의 솔로 월드투어 앙코르 피날레 공연을 관람했다. 이 가운데 진과 정국은 직접 무대에 올라 제이홉과 호흡을 맞췄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정선희 영등포구의회 의장은 지난 10일 오후 하이서울유스호스텔 대강당에서 열린 영등포신문 창간 제3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30년 동안 한결같은 자세로 걸어온 영등포신문이 앞으로도 구민의 눈과 귀, 입이 되어 올바른 소식과 따끔한 비판과 격려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 진출한 한국의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Maybe Happy Ending)이 미국의 연극·뮤지컬계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토니상에서 최고 영예인 뮤지컬 작품상(Best Musical)을 포함해 6관왕을 차지하며 'K-뮤지컬'의 역사를 새로 썼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열린 제78회 토니상 시상식에서 ▲뮤지컬 작품상 ▲극본상 ▲작사·작곡상 ▲무대디자인상 ▲연출상 ▲남우주연상 등 주요 부문 상을 석권했다. 앞서 어쩌면 해피엔딩은 이번 토니상 시상에서 10개 부문의 후보에 올라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죽어야 사는 여자’(Death Becomes Her)와 함께 최다 후보작에 올랐다. 최종 수상까진 이르진 못했지만 ▲오케스트레이션(편곡상) ▲의상 디자인 ▲조명 디자인 ▲음향 디자인 부문에서도 후보작에 올라 작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이날 6개 부문 수상으로 어쩌면 해피엔딩은 올해 토니상 최다 수상작이 됐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미래를 배경으로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로봇 올리버와 클레어가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창작 뮤지컬로, 박천휴 작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김혜영 의원(국민의힘, 광진4)은 지난 6월 9일과 13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두 차례에 걸쳐 ‘서울 의료관광 협력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서울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서울 의료관광 정책포럼(대표의원 김혜영) 주관으로 열렸으며, 서울시 의료관광 정책의 현장 접점을 강화하고 민간 협력기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는 서울시에 등록된 의료관광 협력기관 180개 기관 중 총 69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서울대병원, 중앙대병원 등 대학병원 ▲대림성모병원, 서울미즈병원 등 종합병원 ▲강남그랜드안과, 퍼스트삼성안과 등 의원급 의료기관 ▲굿메디코리아, 유에스여행사 등 의료관광 유치기관 ▲서울한방진흥센터, 그라운드케이 등 웰니스 및 교통 분야 기관 같은 의료관광 산업의 다양한 주체와 김혜영 의원을 비롯한 서울 의료관광 정책포럼 회원 및 서울시 관광산업과 관계자들이 한데 모여 서울 의료관광의 현황과 과제를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의료관광 협력기관 관계자들은 ▲외국인 환자 비자 발급 절차 복잡 문제 ▲외국인 환자 응대를 위한 전문 통역인력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 국회의원 김민석입니다. 38만 영등포 구민과 늘 함께하는 영등포신문의 창간 제3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 30년간 지역 언론사로서 영등포 구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 내기 위해 노력해주신 영등포신문과 지역의 정론지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도와주신 애독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우리 대한민국은 지난 12.3 계엄 사태 이후 국가신인도가 추락하여 환율은 치솟고, 소비시장은 얼어붙었으며, 주식 시장은 패닉에 빠졌었습니다. 느끼는 그대로 위기 상태였습니다. 현명하고 위대한 우리 대한국민은 각자의 위치에서 대한민국을 정상화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고, 이제 새로운 이재명 대통령을 맞아 이 사태를 극복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IMF보다 더 힘든 상황에 빠진 대한민국을 정상 경로로 회복시키기 위해선 우리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힘을 모으고 모아야 합니다. 이런 시기에 언론의 역할과 책임은 매우 중요합니다. 기계적인 중립이 아닌 언론 본연의 사명감으로 진실을 바탕으로 한 균형감 있는 보도를 해야 합니다. 지역 주민들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진실과 희망을 전하는 지역 언론으로서의 역할이 무엇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남창진 의원(국민의힘, 송파2)은 16일 제331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상임위 재난안전실 소관 업무보고를 받고 서울시 및 자치구 청사와 중요 시설물의 지진 계측치 중 이상 데이터를 지적하고 철저한 지진 재난 대비를 주문했다. 남 의원은 기상청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에 규모 2.0 이상의 지진이 연평균 72.8회, 규모 3.0 이상의 지진은 10.5회 발생하고 있고 최근에는 5월 5일과 5월 10일 연천과 태안에서 규모 3.7 및 3.3의 지진이 발생했다며 우리나라가 지진 안전지대는 아닌 것을 설명했다. 행정안전부는 지진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지진가속도계측기 설치 및 운영기준’을 수립하고 서울시는 이 기준에 따라 서울시 및 자치구 청사와 사장교·현수교에서 지진 데이터를 수집하여 행정안전부에 서울시가 통합하여 전송하고 있는데 일부 계측에서 이상이 발견됐다고 지적했다. 남 의원은 구체적으로 지난 2월 7일 충주에서 발생한 지진에 대해 서울시에서 계측한 데이터 중 A구 청사의 경우 전기적인 노이즈로 인해 실제 계측한 수치를 파악하기 어려워 데이터의 신뢰도가 높지 않다고 했고 B구 청사의 경우 계측된 최대 가속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