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대통령, 연방 상원의원, 주지사 등의 선거가 없어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은 올해 예비선거 이지만 한인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는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예비선거 투표는 8월1일 오후 8시에 마감된다. 투표용지를 받은 한인 유권자들은 이날 오후 8시까지 투표를 마쳐 각 지역에 설치된 투표함에 직접 넣거나 이 시각이전에 소인이 찍히도록 우편으로 발송해야 한다. 투표용지에 있는 모든 선거에 다 참여하지 않아도 좋으며 특정 후보만 찍어서 보내도 상관 없다. 1차 개표 결과는 이날 밤 8시가 조금 넘은 시각에 발표될 예정이다. 올해 선거에는 한인 후보 3명이 출마했다. 1.5세인 이진영(영어명 진영 리 잉글런드)후보가 워싱턴주 상원 제45선거구에 공화당으로 출마했다. 45선거구는 레드몬드ㆍ커클랜드ㆍ사마미시 일부지역과 우딘빌ㆍ듀발 등을 포함하며 현재 민주당에서 킹 카운티 검사인 인도계의 만카 딩그라(43) 후보와 무소속인 파커 해리스(31) 후보가 각각 출마한 상태다. 예비선거에서는 이 후보와 딩그라 후보가 상위 두 명의 득표자가 돼 11월 7일 본 선거에서 다시 맞대결 할 것이 거의 확실하다. 이 선거는 시애틀시장 선거와 함께 올해 워싱턴주 정가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시가 서울 소재 미반환 미군기지 9개소 가운데 그동안 오염도 조사가 이뤄지지 않아서 오염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6개 기지 주변지역에 대한 토양·지하수 오염도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가 이뤄지는 6개 기지는 메인포스트, 수송단, 정보대, 니블로베럭, 8군 휴양소, 캠프모스다. 시는 용산미군기지가 이전·반환되기 전에 기지 내부 오염현황을 정확히 알고 정화조치와 후속작업을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미군 측 반대로 기지 내부 조사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만큼 기지 주변지역에 대한 조사를 우선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조사는 과거 오염사고 인근 지점 주변을 중점적으로 이뤄진다. 토양오염조사 전문기관인 한국환경수도연구원이 토양시료를 채취하고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이 토양과 지하수 시료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미반환 기지 가운데 사우스포스트와 캠프킴은 각각 2001년, 2006년 유류오염이 발견된 이후 시가 지금까지 62억 원을 투입해 주변지역에 대한 정화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미 극동공병단은 시가 지난 6월20일 송옥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과 함께 기지 주변지역에 대한 오염도 조사를 실시했으며 조사결과 기준치를 초과한 오염물질은 검출되
[영등포신문=양혜인 기자] 서울시가 공정거래위원회, 경기도와 프랜차이즈 가맹점에 대한 합동 실태점검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이와 병행해서7월 한 달 간 프랜차이즈 가맹본사의 갑질행위로 인한 피해사례 집중신고를 받는다. 시는 7월부터 2개월에 걸쳐 공정위, 경기도와 합동으로 가맹본부의 '정보공개제도 준수 실태점검'을 실시 중이다. 모니터링 요원이 서울·경기 소재 치킨·분식·커피 가맹점 약 2000여 곳을 방문, 설문조사를 통해 가맹금 지급·평균 매출액·인테리어 비용 등의 실태를 파악할 계획이다. 시는 2013년부터 자체적으로 6차례에 걸쳐 가맹·대리점 거래분야 불공정 실태조사를 실시했지만 현행 법령상 지자체는 가맹본부에 대한 조사권, 조정권, 처분권이 없어 실질적인 후속조치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시는 8월 1일부터 31일까지 '프랜차이즈 불공정거래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해 필수구입물품 강요, 광고비 부당집행 의혹 등 최근 사회적 문제로 주목받고 있는 '프랜차이즈 갑질' 근절을 위한 전(全) 과정 지원에 나선다. 매장 리뉴얼 강요, 부당한 계약해지와 같은 피해사례 신고 접수와 법률상담, 조정·중재 및 공정위·검찰 조사 의뢰 등 피해구제, 프랜차이즈 불공정거래 사각지
[영등포신문=최승태 기자] 영등포구의회 고기판 부의장과 강복희 의원이 29일 문래동주민센터에서 열린 청소년 자원봉사활동 현장에서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학교폭력방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문래동청소년지도협의회가 주관한 ‘학교폭력 Zero! 깨끗한 문래마을 만들기’ 행사에는 관내 중고등학생 200여 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위해 마련된 인성교육 특강을 진행하고 관계 공무원들 및 청소년지도협의회 회원과 함께 관내 취약지역을 순회하며 불법첨지물 제거, 담배꽁초 줍기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고기판 의원은 “인성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갈고 닦는 능력이라고 한다. 나와 다르다고 해서 친구를 배척할 것이 아니라 서로 이해하려고 하는 작은 노력으로도 우리 학교가 더욱 행복한 공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휴일에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한 여러분을 보니 영등포의 미래가 밝고 희망찰 것이라는 기대감이 든다. 오늘 행사를 통해 우리 마을을 더 아끼고 사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오봉수 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 1)이 단장으로 있는 ‘교육환경개선사업 시민참여 현장검증단‘이 지난 26일 교육청 시설사업본부 강당에서 평가회를 열었다. 검증단은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120명의 시민들과 총 480개 학교를 방문해 실시한 현장점검 결과를 토대로 학교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학교들 간의 비교 검토를 통해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검증했다. 이날 진행된 평가회는 단장인 오봉수 의원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24개 분과 중 화장실 개선, 냉난방 개선, 창호개선, 외벽개선, 바닥개선 등 다양한 시설에 대해 직접 현장 검증한 6개 분과가 내용을 발표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오 의원은 “학교 시설 사업의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시민참여현장검증단‘ 제도를 통해 다양한 교육공동체가 참여함으로 민·관 협치의 공개행정을 통한 시설 민주주의를 앞당기고 특히 관계 공무원들의 의식 강화를 유도하여 예산 과다투자 등 낭비 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합리적인 재원 배분과 서울교육환경의 물적 토대를 더 풍요롭게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의원 개개인이 현실적으로 모든 학교 현장을
[영등포신문=양혜인 기자] 서울시는 공유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전반적인 인식을 파악하고 정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리서치 전문기관에 의뢰해 서울 거주 19세 이상 성인남녀 2500명을 대상(표본오차 ±1.96%p, 95%신뢰구간)으로 6월 1일부터 13일 동안 온라인에서 ‘2017 공유도시 정책 인지도 조사’를 실시했다. 작년과 같이 인지도, 경험도, 만족도 부문을 조사하고 정책별 불편사항도 함께 물어 개선과제를 도출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한다. 서울시는 2012년 ‘공유도시 서울’ 선언 후 나눔카, 주차장 공유, 공구대여소, 따릉이 등 다양한 공유사업을 추진해 현재 98%의 시민들이 공유정책 사업 중 ‘하나 이상 들어본 적이 있다’고 답했고 공유정책 인지도는 58.3%로 나타났다. 주요 정책 만족도는 약 90%로 조사됐다. 조사 중 ‘따릉이’는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과의 연계성이 높아 시민들의 도시 내 이동성을 크게 개선했다는 평가와 함께 가장 사랑받는 공유사업이다. 이용자 만족도 91.1%로 전체 사업 중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2~30대가 전체 이용자 수의 73.5%를 차지했다. 공유정책별 인지도는 공공자전거(93.6%) > 나눔카(88.8%
[영등포신문=배미영 객원기자] 세계 최대 규모의 여행정보 사이트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는 지난해 ‘전 세계 국가에서 관광객이 해야 할 단 한가지 일’을 소개하며 한국에 가면 서울 지하철을 꼭 타야한다고 했다.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사장 김태호)가 외국인들이 서울 지하철을 이용하며 느끼는 만족스러운 서비스나 인상 깊은 시설물을 모아 소개했다. -교통카드시스템 등 첨단 IT서비스 서울 지하철의 교통카드시스템은 수많은 국가에서 벤치마킹하는 대상이다. 실제로 서울시는 많은 나라와 도시에 교통카드시스템을 수출했다. 지난해에는 스페인 경영대학원이 발표하는 전 세계 도시발전도평가에서 서울이 도시교통분야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서울 지하철은 운영 회사나 호선에 관계없이 하나의 교통카드로 모든 환승이 가능하고 요금 정산이 한번에 이뤄지는 장점이 있다. 이용 구간 초과 등으로 교통카드에 잔액이 부족할 때는 게이트 주변에 설치된 무인정산기를 통해 즉시 정산할 수 있다. 관광지에 대한 정보나 지도를 찾는 일이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은 서울 지하철에서 제공하는 와이파이 서비스에 매우 만족해한다. BBC에서는 런던 지하철과 세계 지하철을 비교하
[영등포신문=최승태 기자]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국회의원(서울 강서병, 환경노동위원회 간사)은 31일 ‘근로기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 ‘근로기준법’에서 근로관계의 종료는 근로자에게 생계수단의 상실, 직장상실을 의미하므로 해고에 대해 사유 제한이나 엄격한 절차 등 특별한 보호조항을 두고 있다. 이 중 하나인 이행강제금제도는 노동위원회가 내린 부당해고 구제명령을 사용자가 30일 이내에 따르지 않을 경우 2년 동안 매년 2회의 범위 안에서 구제명령이 이행될 때까지 반복하여 부과 및 징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부당해고 이행강제금 제도가 2년을 초과해 부과·징수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고 대부분 하한액인 500만원에 집중되어 있어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사용자가 부당해고행위에 대한 시정보다는 이행강제금을 납부하면서 장기간에 걸쳐 해고 근로자를 압박하고 심지어는 보복성 손해배상소송까지 진행하는 등 이를 악용해 해고당한 근로자의 생활을 피폐하게 만들고 노사관계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이에 개정안에는 이행강제금의 부과·징수 기한을 삭제하고 원직복귀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해고기간 동안의 임금에 상당하는 금품 및 100분의 20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한국을 대표하는 미인대회 미스코리아에 이어 미스 그린코리아 본선대회가 지난 28일 신도림 테크노마트 그랜드 볼륨 홀에서 개최됐다. 미스 그린코리아는 환경의 심각성에 대한 대처와 적극적인 홍보는 물론 사회의 부조리와 모순에 대처해 순수함을 일깨우는데 의미를 둔다. 이날 미와 지성을 펼친 참가자들은 각계각층의 지명도 있는 심사의원들의 심사를 받았다. 이번 대회의 진선미는 최고의 미인들이 심사위원의 만장일치로 선정됐다. 먼저 진에 선정된 출전자는 홍혜진, 선에 송현진, 이지은 두 출전자가 선정됐고 미에 김단비, 강유라, 이주현 세 출전자가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들은 미스 그린코리아를 발판으로 전 세계적인 미인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또한 한국 최고의 뷰티 화보 라메르 뷰티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영등포신문=양혜인 기자]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심형래)은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과 2017년 7월 28일 복지관 이용주민의 응급의료 체계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은 1985년 개관해 약 32년간 영등포구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회복지기관이며 이번 협약은 복지관 이용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해 주민들의 편의 향상과 건강증진 기여를 위해 체결됐다.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 심형래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복지관 이용 중 발생할 수도 있는 사고에 대해 보다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으며 지역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복지관의 프로그램 참여 및 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강남성심병원과 적극적인 교류 협력을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배미영 객원기자] 이번 주 시애틀의 한낮 기온이 100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엄습할 것이라고 국립기상대가 관측했다. 기상대는 8월 1일 오후부로 폭염주의보를 발령한다. 기상대에 따르면 미국 남서부 사막지역에서 발달한 고기압이 태평양 연안 북쪽으로 향하면서 3일 시택공항을 기준으로 하는 시애틀 낮 최고기온이 98도까지 상승, 사상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벨뷰 등 일부 지역은 100도가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여름에도 비교적 서늘한 날씨를 보이는 서북미 지역이 이례적인 폭염을 맞이할 것으로 보이는 이번 주에는 특히 노약자들은 외출을 삼가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 /조이시애틀뉴스
[영등포신문=양혜인 기자] '병원선'을 통해 의사 역에 첫 도전한 하지원의 스틸컷이 최초 공개됐다. 배우 하지원은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병원선'에서 간단한 치료와 약처방만 할 수 있었던 병원선을 외과 수술도 가능하게 한 출중한 실력을 가진 외과의 송은재 역을 맡았다. 하지원은 지난 2014년 NGO 단체인 오퍼레이션 스마일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의사'에 관심을 갖게 됐고 의사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때문에 메디컬 드라마, 유튜브 수술 동영상, 다큐멘터리 등을 섭렵했다. 지금은 해부학 책을 사서 장기를 직접 그려가며 공부중이고 바나나 껍질로 수술 봉합 연습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하지원은 "다큐멘터리를 봤는데 섬에 사시는 어르신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병원선을 기다리신다고 하더라"며 "의사와 환자의 관계를 넘어선 사람들의 가공되지 않은 이야기가 '병원선'의 진짜 재미고 감동일 것 같다"고 전했다. '병원선'은 배를 타고 의료 활동을 펼치는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의사들이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섬마을 사람들과 인간적으로 소통하며 진심을 처방할 수 있는 진짜 의사로 성장해나가는 이야기를 그릴 휴먼아일랜드메디컬 드라마다. '개과천선', '다시 시작해'의 박재범
[영등포신문=양혜인 기자] 바퀴달린 운동화, 자전거, 물놀이 등 각종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어린이들에게 안전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대처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지역 내 60개소 어린이집을 순회하며 ‘어린이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주제는 지진, 화재, 수해 등 재난안전, 물놀이, 놀이스포츠, 교통 등 생활안전, 성폭력 예방, 유괴예방, 길을 잃었을 때 대처법, 가정, 유아기관, 공공장소에서의 안전 등 다양한 상황과 분야별로 구성했다. 교육은 어린이 안전예방 교육기관의 전문강사가 직접 어린이집을 방문해 이론강의와 실습체험을 병행하여 진행된다. 어린이들의 흥미를 이끌어내기 위해 그림, 동영상, 모형소품 등 여러 가지 시청각자료를 활용하고 퀴즈, 동요, 상황극을 통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가르쳐준다. 아동 성폭력과 유괴 예방교육에서는 내 몸 지키기, 큰소리로 말하기 등을 상황극으로 배우고, 교통안전교육에서는 신호등 익히기, 안전한 보행법, 통학버스 이용법 등을 알려준다. 간단한 실습도 진행해 안전행동수칙을 익히게 된다. 지난해 안전교육을 받은 대다수의 어린이집에서는 “교육이 어린이들의 안전
[영등포신문=최승태 기자] 서울시의회 성백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1)은 31일 구리~포천 고속도로 이용객의 과도한 비용부담을 줄이고 더불어 지역 활성화 효과에 기여하기 위하여 ‘구리-포천 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구리~포천 고속도로는 서울시 중랑구를 비롯하여 구리, 남양주, 의정부, 포천, 양주 등 6개 지자체를 통과하는 도로로서 5년간의 공사를 거쳐 지난 6월 30일 개통됐다. 하지만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의 통행요금이 2010년 실시협약 당시 약속한 한국도로공사 운영 고속도로 요금의 1.02배가 아닌 1.2배 수준으로 올라 이용주민의 비용부담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성 의원은 “구리~포천 고속도로 개통을 통해 수년간 문제되었던 동부간선도로와 43번 국도의 교통난 해소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했으나 갑작스런 요금 인상으로 지역 내 불만이 높은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국토부와의 실시협약 약속을 믿고 기다려온 지역주민들의 현실을 외면하고 도로 건설 부담을 지역 주민에게 전가하는 것이 아니냐”면서 “이번 요금 인상은 통과교통 만큼이나 지역 내 통행이 많은 구리~포천 고속도로의 톡성을 고려하지 못한 처사”라고 지적했다.
[영등포신문=한미령 편집자문위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등포구협의회(회장 이영재)는 18일 오전 11시, 신길동 소재 호수삼계탕에서 ‘6.25 참전용사와 함께 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6.25 전쟁 발발 75주년을 맞이해, 나라를 위해 희생한 참전용사들의 뜻을 되새기고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이영재 회장을 비롯해 박계석 수석부회장, 황진환 2지회장, 정중규·이현희 부회장 등 주요임원,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참전용사 25명이 함께 했다. 이영재 협의회장은 참전용사들에게 민주평통에 대한 소개를 간단히 한 후, “6.25 전쟁 당시 나라를 구하기 위해 전쟁터로 나가 싸우신 결단과 희생에 경의를 표한다”며 “여러분이 계셨기에 지금의 우리가 이렇게 행복하게 대한민국에서 살고 있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6.25 참전유공자회 영등포구지회 김기만 회장은 ‘우리를 위해 이렇게 좋은 자리를 마련해 준 민주평통 영등포구협의회 이영재 회장님과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자주 교류하는 시간을 만들어서 소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간담회 회에는 민주평통 영등포구협의회가 참전용사 어르신들을 위해 감사의 마음을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지난 14일 대림동 소재 신영초등학교에서 ‘2025 대림3동 동민 한마음체육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체육대회는 대림3동 동민들의 화합과 교류를 위해 마련됐으며, 대림3동체육회(회장 박승덕)가 주관하고, 대림3동 각 직능단체가 후원했다. 식전행사로는 여우비 트롯장구팀. 태권도. 합기도. 에어로빅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참가 주민들은 신영·신우·원지·두암 4팀으로 나뉘어 줄다리기, 오재미 던지기, 박터트리기, 다트게임 등의 경기와 노래자랑과 경품 추첨 등을 통해 풍성한 나눔의 시간이 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호권 구청장과 정선희 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협위원장, 김지향 서울시의원, 구의회 유승용(부의장)·양송이(행정위원장)·신흥식·최봉희·이성수·임헌호·우경란·최인순 의원, 나규환 명예구청장, 김윤곤 노인회장, 김지욱 대림3파출소장 등도 함께하며 동민들을 격려했다. 박승덕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여러분 모두가 우리 동네의 소중한 가족이자, 이웃임을 다시 한 번 느낀다”며 “이번 체육대회는 주민 여러분이 함께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8일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때 유권자에게 나눠준 회송용 봉투에 이미 기표가 된 투표용지가 발견된 사건과 관련, 자작극을 의심한 것에 유감을 표했다. 선관위는 보도자료를 통해 "기표된 투표지가 회송용 봉투에 들어가 선거인에게 교부된 일련의 과정은 전례가 없었고 실제 일어날 가능성도 희박한 상황"이라며 "선거인을 의심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선관위가 당시 유권자의 자작극이 의심된다며 수사 의뢰했지만, 경찰이 이날 투표사무원의 실수로 빚어진 일이라고 결론을 내린 데 따른 것이다.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지난달 30일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주민센터 사전투표소에서 투표인 A씨는 이미 기표가 된 투표용지가 들어있는 회송용 봉투를 받았다. 선관위는 당시 언론 공지를 통해 "해당 선거인이 타인으로부터 기표한 투표지를 전달받아 빈 회송용 봉투에 넣어 투표소에서 혼란을 부추길 목적으로 일으킨 자작극으로 의심돼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밝혔다. 경찰 수사에 따르면 투표사무원은 A씨에 앞서 다른 투표인 B씨에게 회송용 봉투를 2개 지급했다. B씨는 자신이 기표한 투표지를 넣은 회송용 봉투 1개를 사무원에게 반납하고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슈가가 오는 21일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의 의무를 마치고 소집해제된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18일 "소집해제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되지 않는다"며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안내했다. 또 "슈가를 향한 따뜻한 환영과 격려는 마음으로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슈가는 지난 2023년 9월부터 서울 시내 모처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했다. 그는 작년 8월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몬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로 약식 기소돼 벌금 1천500만원의 약식 명령을 받기도 했다. 슈가에 앞서 지난해 팀의 맏형 진과 제이홉을 시작으로 이달 RM, 뷔, 지민, 정국이 육군 현역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 전원은 병역의 의무를 마치고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멤버들은 팀의 데뷔 기념일인 지난 13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이홉의 솔로 월드투어 앙코르 피날레 공연을 관람했다. 이 가운데 진과 정국은 직접 무대에 올라 제이홉과 호흡을 맞췄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정선희 영등포구의회 의장은 지난 10일 오후 하이서울유스호스텔 대강당에서 열린 영등포신문 창간 제3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30년 동안 한결같은 자세로 걸어온 영등포신문이 앞으로도 구민의 눈과 귀, 입이 되어 올바른 소식과 따끔한 비판과 격려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 진출한 한국의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Maybe Happy Ending)이 미국의 연극·뮤지컬계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토니상에서 최고 영예인 뮤지컬 작품상(Best Musical)을 포함해 6관왕을 차지하며 'K-뮤지컬'의 역사를 새로 썼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열린 제78회 토니상 시상식에서 ▲뮤지컬 작품상 ▲극본상 ▲작사·작곡상 ▲무대디자인상 ▲연출상 ▲남우주연상 등 주요 부문 상을 석권했다. 앞서 어쩌면 해피엔딩은 이번 토니상 시상에서 10개 부문의 후보에 올라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죽어야 사는 여자’(Death Becomes Her)와 함께 최다 후보작에 올랐다. 최종 수상까진 이르진 못했지만 ▲오케스트레이션(편곡상) ▲의상 디자인 ▲조명 디자인 ▲음향 디자인 부문에서도 후보작에 올라 작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이날 6개 부문 수상으로 어쩌면 해피엔딩은 올해 토니상 최다 수상작이 됐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미래를 배경으로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로봇 올리버와 클레어가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창작 뮤지컬로, 박천휴 작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김혜영 의원(국민의힘, 광진4)은 지난 6월 9일과 13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두 차례에 걸쳐 ‘서울 의료관광 협력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서울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서울 의료관광 정책포럼(대표의원 김혜영) 주관으로 열렸으며, 서울시 의료관광 정책의 현장 접점을 강화하고 민간 협력기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는 서울시에 등록된 의료관광 협력기관 180개 기관 중 총 69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서울대병원, 중앙대병원 등 대학병원 ▲대림성모병원, 서울미즈병원 등 종합병원 ▲강남그랜드안과, 퍼스트삼성안과 등 의원급 의료기관 ▲굿메디코리아, 유에스여행사 등 의료관광 유치기관 ▲서울한방진흥센터, 그라운드케이 등 웰니스 및 교통 분야 기관 같은 의료관광 산업의 다양한 주체와 김혜영 의원을 비롯한 서울 의료관광 정책포럼 회원 및 서울시 관광산업과 관계자들이 한데 모여 서울 의료관광의 현황과 과제를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의료관광 협력기관 관계자들은 ▲외국인 환자 비자 발급 절차 복잡 문제 ▲외국인 환자 응대를 위한 전문 통역인력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 국회의원 김민석입니다. 38만 영등포 구민과 늘 함께하는 영등포신문의 창간 제3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 30년간 지역 언론사로서 영등포 구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 내기 위해 노력해주신 영등포신문과 지역의 정론지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도와주신 애독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우리 대한민국은 지난 12.3 계엄 사태 이후 국가신인도가 추락하여 환율은 치솟고, 소비시장은 얼어붙었으며, 주식 시장은 패닉에 빠졌었습니다. 느끼는 그대로 위기 상태였습니다. 현명하고 위대한 우리 대한국민은 각자의 위치에서 대한민국을 정상화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고, 이제 새로운 이재명 대통령을 맞아 이 사태를 극복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IMF보다 더 힘든 상황에 빠진 대한민국을 정상 경로로 회복시키기 위해선 우리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힘을 모으고 모아야 합니다. 이런 시기에 언론의 역할과 책임은 매우 중요합니다. 기계적인 중립이 아닌 언론 본연의 사명감으로 진실을 바탕으로 한 균형감 있는 보도를 해야 합니다. 지역 주민들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진실과 희망을 전하는 지역 언론으로서의 역할이 무엇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남창진 의원(국민의힘, 송파2)은 16일 제331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상임위 재난안전실 소관 업무보고를 받고 서울시 및 자치구 청사와 중요 시설물의 지진 계측치 중 이상 데이터를 지적하고 철저한 지진 재난 대비를 주문했다. 남 의원은 기상청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에 규모 2.0 이상의 지진이 연평균 72.8회, 규모 3.0 이상의 지진은 10.5회 발생하고 있고 최근에는 5월 5일과 5월 10일 연천과 태안에서 규모 3.7 및 3.3의 지진이 발생했다며 우리나라가 지진 안전지대는 아닌 것을 설명했다. 행정안전부는 지진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지진가속도계측기 설치 및 운영기준’을 수립하고 서울시는 이 기준에 따라 서울시 및 자치구 청사와 사장교·현수교에서 지진 데이터를 수집하여 행정안전부에 서울시가 통합하여 전송하고 있는데 일부 계측에서 이상이 발견됐다고 지적했다. 남 의원은 구체적으로 지난 2월 7일 충주에서 발생한 지진에 대해 서울시에서 계측한 데이터 중 A구 청사의 경우 전기적인 노이즈로 인해 실제 계측한 수치를 파악하기 어려워 데이터의 신뢰도가 높지 않다고 했고 B구 청사의 경우 계측된 최대 가속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