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배미영 객원기자] 깊은 산속에서 길을 잃고 6일간 홀로 버틴 후 구조된 70대 할머니가 솔잎과 개미 등을 먹고 연명한 것으로 밝혀졌다. 포트 앤젤레스 주민인 새진 기어(71) 할머니는 지난 17일 인근 올림픽 국립공원을 찾아갔다. 지난해 12월 세상을 떠난 남편의 유해를 그의 유언대로 국립공원에 뿌리기 위해서였다. 기어 씨는 애완견 '요다'와 함께 국립공원에 들어선 후 이내 길을 잃었다. 산속에서 길을 잃었을 때 대처 방법을 모르는 그녀는 무작정 길을 찾아 헤맸다. 차를 세워둔 곳으로 찾아 가려던 그녀는 오히려 주차장에서 점점 더 멀어졌다. 상황의 심각성을 깨달은 그녀는 생존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행동하기 시작했다. 평소 서바이벌 관련 서적을 많이 읽었고 등산경험도 풍부한 그녀는 나무 잔가지와 이끼를 모아 움막을 만들었다. 고령인 걸 감안해 다치면 큰 일 이라고 생각한 그녀는 부상을 피하고 기력을 보존하기 위해 가능한 한 움직이지 않고 솔잎과 곤충 등으로 연명했다. 그녀는 지역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개미가 물면 잡아먹었는데 맛이 나쁘지 않더라"고 말했다. 그녀의 외로움을 달래준 애완견 '요다'도 곤충을 먹으며 구조를 기다렸다. 기어 여인은 “공원
[영등포신문=최승태 기자] 서울시의회 이승로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북구4)이 27일 지역 의용소방대원들과 성북소방서를 방문하고 소방청 독립 결정 환영 및 소방관 처우 개선의 지속적인 노력 촉구를 위한 ‘NEW 소방 GO 챌린지’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정부조직법 개정을 통해 4만 여 소방공무원의 염원이었던 소방청 독립이 결정되었다”며 “선진국 수준으로 소방관이 존경받으면서도 그 동안 처우에 있어서는 후진국 수준을 면치 못했던 상황을 바꿀 수 있는 기초가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대단히 환영하며 축하할 일”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러나 이번 정부 추경 안에서 공무원 증원 부분이 빠진 채 의결되면서 실질적인 소방인력 추가 확충 및 소방관 처우 개선 부분은 지방교부세와 교부금 지원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에 협조를 구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이에 서울시가 선도적으로 적극적인 지원 필요성을 인식하고 지원에 나서자는 촉구 차원에서 이번 이벤트를 준비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그 동안 서울시 소방공무원의 처우 개선과 직급 현실화 등 직면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나름대로 노력을 해왔고 여러 부분에서 성과를 거뒀지만 여전히 갈 길이 멀다”며
[영등포신문=양혜인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황평연)은 오는 31일에서 8월 4일까지 5일간 병역판정검사를 일시 휴무한다고 밝혔다. 이는 혹서기 기간 중 병역판정검사 수검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전산시스템과 신체검사장비 점검 등을 실시하기 위한 것으로 중앙신체검사소를 비롯한 전국의 모든 지방병무청 병역판정검사장이 동일하게 휴무한다. 병역판정검사는 8월 7일부터 다시 시작되며 올해 병역판정검사는 11월 29일까지 진행된다. 위 휴무기간 중에는 병역처분변경원 신청만 가능하고, 병역처분변경원과 재신체검사를 포함한 모든 병역판정검사는 진행되지 않기 때문에 병역판정검사를 위해 병역판정검사장을 방문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지난 25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미래경영대상’ 지방자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영등포구는 균형있는 발전과 사람 중심의 도시 구현을 위한 소통과 화합의 열린 행정이 성과로 인정받아 본 상을 수상했다.
[영등포신문=최승태 기자] 각종 청렴위반, 복무 위반 등에 따른 직원 징계로 물의를 빚었던 서울시 산하 서울의료원이 이번에는 위탁 운영하는 기관에서 발생한 수억원대 횡령 사건으로 곤경에 빠졌다. 하지만 관리 책임이 있음에도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어 사태를 더욱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30일 서울시의회 우형찬 의원(더불어민주당, 양천3)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최근 횡령과 지방재정법 위반 등의 혐의로 강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 회계 담당 직원 A씨(32․여)를 구속했다. 수서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007년부터 강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회계 업무를 담당해 온 직원 A씨는 2009년부터 2016년까지 센터에서 청소년과 알코올 중독자 등에게 지급해야 할 보조금 2억 3천여만원을 빼돌렸다. 매달 평균 3백만원을 빼돌려 개인 빚을 갚거나 생활비로 사용한 것이다. 우 의원은 보도자료를 내고 “무려 7년여간 자행된 보조금 횡령은 서울의료원의 도덕적 해이와 관리능력 부재를 보여주는 참담한 사례”라며 “막중한 책임을 져야 할 서울의료원 측이 이번 사태를 마치 남의 일 마냥 여기며 사과조차 하지 않는 모습에 큰 분노를 느낀다”고 밝혔다. 하지만 강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
[영등포신문=양혜인 기자] 영등포소방서(서장 이귀홍)는 26일 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 여의도리버타워빌딩에서 고층건축물 합동실전 대응 및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화재 등 유사시 많은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고층건축물에서 소방특수차량(고가, 굴절) 활용방안, 비상용승강기 위치 파악, 화재취약장소 등 사전 파악, 관계자 참여 도상훈련, 신고와 대응, 대피훈련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박중화 시의원(자유한국당, 성동1)은 25일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 개정 건의안’을 대표발의 했다. 박중화 의원에 따르면 “최근 창업자와 소상공인들은 가습기 살균제 사태처럼 불량 생활용품 재발 방지를 위해 만들어진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으로 인해 큰 비용부담을 강요받고 있어 폐업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소비자의 안전을 내세워 의류와 같은 일상생활 제품에 대해 화재 등 인명사고로 직결되는 전기용품과 동일한 정도의 인증 의무를 갖도록 규제할 이유가 있나 하는 의문을 갖게 한다”고 밝혔다. 박중화 의원은 “전기용품과 살균제 등 국민안전과 직결되는 공산품에 대해서는 안전관리와 배상 및 보상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며 “하지만 의류만을 예로 들더라도 국가통합인증을 받으려면 건당 20만∼30만 원 가량이 소요되는 이 법은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박중화 의원은 “이번 건의안은 의류, 시계, 한복과 공예품 등 일상생활과 관련된 제품에 대해서 자율관리시스템을 강화하는 방안으로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의 시행을 3년간 유예해 줄 것과
[영등포신문=최승태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26일 오후 2시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자매도시 문화체험단 환영식을 열었다. 이날 참석한 김갑수 부구청장은 환영사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이번 체험 일정동안 우리 구 도시문화와 자매도시의 농촌문화를 서로 체험해보며, 상호 친선과 우의를 다지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날씨가 더워져 걱정이 많은데 건강에 유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체험을 앞둔 한 어린이는 “신나고 설렌다”고 했다. 이번 어린이 문화체험단은 초등학교 4~6학년으로 자매도시 어린이 45명과 영등포구 어린이 45명으로 구성됐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7차 전력수급계획에 반영된 원전을 모두 건설할 시 발생하는 원전 사후처리비용 규모가 97조원을 넘는 것으로 밝혀져 탈원전 정책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강력하게 요구되고 있다. 이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박근혜 정부 당시 결정된 7차 전력수급계획에 반영된 신규 원전을 전부 건설할 경우 원전 사후처리비용은 약 97조 6289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나타났다. 7차 전력수급계획에 반영된 원전은 현재 운영 중인 원전 24기, 영구 정지된 고리1호기, 그리고 건설 중인 신한울 1,2호기 신고리 4,5,6호기, 신규계획 6호기 등 총 36호기다. 원전의 사후처리비용은 원전에서 발생하는 사용후핵연료 처리,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 처리, 그리고 원전해체로 크게 3가지로 분류하고 있다. 이중 가장 많은 사후비용을 차지하는 것이 '사용후핵연료'(고준위핵폐기물)로 약 64조 1301억원에 달한다.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의 경우 200ℓ짜리 드럼 단위로 처리를 하는데, 원전 36개와 원자력연구원, 원자력 연료 등 비원전 호기에서 총 84만여 드럼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최근에 발표된 2015년 당시 드럼당 처리단가는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시가 8월 한 달 간 과태료 처분율이 낮은 자치구 소속 택시회사와 상습 법규위반 택시회사를 대상으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행정처분 건수 대비 과태료 처분율이 낮은 자치구 소속 택시회사를 직접 방문해 규정위반여부를 확인한다. 처분율을 높여 단속실효성을 제고하고 자치구간 편차를 줄여 형평성 문제를 개선하기 위함이다. 또한 승차거부 등 상습적으로 법규위반을 하는 20개 업체에 대해서는 시가 직접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지도·감독에 나서기로 했다. 서울시 조사 결과 2017년도 상반기 행정처분 966건 중 실제 과태료(과징금) 부과건수는 6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자치구별 과태료 처분율도 최대 72%p의 극심한 편차를 보였으며같은 사안에 대해서도 강북구(96.5%), 은평구(92.59%)는 높은 처분율을 보인 반면 26%에 그친 자치구도 있었다. 이와 함께 승차거부로 인한 행정처분이 3회가 되면 사업면허가 취소되는 개인택시에 비해 처분수위가 낮은 법인택시에 대한 기준도 재검토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운수종사자자격관리시스템'을 통해 시민안전과 직결될 수 있는 운수종사 부적격자의 운행금지 준수 여부를 강력히 점검·단속할
[영등포신문=최승태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부터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무더위 그늘막’ 을 55개소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더위 그늘막’은 주민들이 횡단보도 교통신호 대기 시나 버스승차 대기 시에 잠시나마 뜨거운 햇볕을 피해 쉬어가도록 마련된 임시 그늘막이다. 지난 6월 20일부터 임시 그늘막 8개를 설치해 시범운영해오던 구는 주민들의 높은 호응과 일사병 등 폭염으로 인한 주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현재 55개소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무더위 그늘막’은 몽골텐트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당산2동 지하철역 앞 사거리, 영등포시장 사거리, 양남사거리, 대방역 교통섬, 영등포역 등 주로 횡단보도, 버스정류장 인근에 설치되었다. 설치장소는 동 주민센터를 통한 수요조사와 주민의 요청에 따라 유동인구가 많은 사거리 및 가로수가 없어 직사광선에 그대로 노출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답사를 거친 후 선정했다. 그늘막은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월 20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각 동에서는 1일 2회 이상 수시 순찰을 통해 그늘막의 고정끈, 현수막 부착여부, 그늘막 내부 노점상 단속 등 제반사항을 점검하여 안전관리에도 철저
[영등포신문=배미영 객원기자] 가족들과 함께 몬태나주 글래시어 국립공원에서 등산하던 청년이 셀피를 찍다가 실족으로 추락해 숨졌다. 국립공원 관리국은 지난 22일 몬태나주 코발리스에서 온 로버트 더빈(26)이 공원 내 ‘헤이스택 크릭’ 인근 도로에서 사진을 찍다가 냇물로 떨어졌고 급류에 휘말려 지하 배수로를 통해 100피트 가량의 절벽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고 밝혔다. 관계당국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서·북미 지역에서 등산객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부주의로 인해 목숨을 잃거나 부상을 입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스캐짓 카운티 셰리프국은 지난 22일 노스 캐스케이드 국립공원의 포비든 피크 지역에서 친구 3명과 함께 등산하던 벨링햄 거주 수잔 베넷(61) 여인이 추락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베넷은 정상에 오른 후 웨스트 릿지를 통해 하산하던 중 실족해 추락했고 일행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 당국에 의해 ‘포비든 글래시어’ 크레바스 30피트 아래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나머지 일행은 무사히 하산해 귀가했고 그녀의 시신은 24일 당국에 의해 수습됐다. 지난 23일에는 스노호미시 카운티 거주 50대 여성이 하이킹 도중 발목이 부러졌다. 셰리프국은 캐
[영등포신문=양혜인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황평연)은 25일 대회의실에서 지역예비군 지휘관과 수임군부대 동원 관계관을 초청해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민을 향한 행복한 변화’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유관기관과의 유대강화를 통해 병무행정에 대한 이해와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으로 효과적인 예비군 훈련을 통한 예비전력 강화를 위해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병무행정과 병력동원소집업무를 소개하고 예비군훈련에 대한 서로간의 애로사항 공유, 발전방향 등의 토의를 진행했다. 서울지방병무청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유대강화를 통해 완벽한 병력동원태세를 확립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최승태 기자]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서울지부 기업인위원회는 지난 19일 서울지부 출소자 생활관에서 출소자 50명에 대해 모범대상자 표창 수여와 함께 이들에게 제공 할 ‘오이지와 깍두기 밑반찬 만들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이귀남 전 법무부장관 등 많은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귀남 전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오늘 여러분과 이런 뜻 깊은 시간을 함께 같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사회에 나가 각자 맡은 위치에서 모범적인 생활을 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휴가 중인데도 참석한 전주지검 김하영 검사는 “오늘 노인복지 시설과 생활관을 찾아 함께 봉사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보람을 느낀다”며 “관계자들의 노고를 높이 치하한다”고 말했다. 한편 본 행사를 주최한 법무보호복지공단 서울지부 송희순 수석부회장(송림가·실크로드 대표)은 “매년 이러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지만 올해는 이귀남 전 장관님과 구본민 이사장님께서 참석하셔서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한미령 편집자문위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등포구협의회(회장 이영재)는 18일 오전 11시, 신길동 소재 호수삼계탕에서 ‘6.25 참전용사와 함께 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6.25 전쟁 발발 75주년을 맞이해, 나라를 위해 희생한 참전용사들의 뜻을 되새기고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이영재 회장을 비롯해 박계석 수석부회장, 황진환 2지회장, 정중규·이현희 부회장 등 주요임원,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참전용사 25명이 함께 했다. 이영재 협의회장은 참전용사들에게 민주평통에 대한 소개를 간단히 한 후, “6.25 전쟁 당시 나라를 구하기 위해 전쟁터로 나가 싸우신 결단과 희생에 경의를 표한다”며 “여러분이 계셨기에 지금의 우리가 이렇게 행복하게 대한민국에서 살고 있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6.25 참전유공자회 영등포구지회 김기만 회장은 ‘우리를 위해 이렇게 좋은 자리를 마련해 준 민주평통 영등포구협의회 이영재 회장님과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자주 교류하는 시간을 만들어서 소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간담회 회에는 민주평통 영등포구협의회가 참전용사 어르신들을 위해 감사의 마음을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지난 14일 대림동 소재 신영초등학교에서 ‘2025 대림3동 동민 한마음체육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체육대회는 대림3동 동민들의 화합과 교류를 위해 마련됐으며, 대림3동체육회(회장 박승덕)가 주관하고, 대림3동 각 직능단체가 후원했다. 식전행사로는 여우비 트롯장구팀. 태권도. 합기도. 에어로빅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참가 주민들은 신영·신우·원지·두암 4팀으로 나뉘어 줄다리기, 오재미 던지기, 박터트리기, 다트게임 등의 경기와 노래자랑과 경품 추첨 등을 통해 풍성한 나눔의 시간이 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호권 구청장과 정선희 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협위원장, 김지향 서울시의원, 구의회 유승용(부의장)·양송이(행정위원장)·신흥식·최봉희·이성수·임헌호·우경란·최인순 의원, 나규환 명예구청장, 김윤곤 노인회장, 김지욱 대림3파출소장 등도 함께하며 동민들을 격려했다. 박승덕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여러분 모두가 우리 동네의 소중한 가족이자, 이웃임을 다시 한 번 느낀다”며 “이번 체육대회는 주민 여러분이 함께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8일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때 유권자에게 나눠준 회송용 봉투에 이미 기표가 된 투표용지가 발견된 사건과 관련, 자작극을 의심한 것에 유감을 표했다. 선관위는 보도자료를 통해 "기표된 투표지가 회송용 봉투에 들어가 선거인에게 교부된 일련의 과정은 전례가 없었고 실제 일어날 가능성도 희박한 상황"이라며 "선거인을 의심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선관위가 당시 유권자의 자작극이 의심된다며 수사 의뢰했지만, 경찰이 이날 투표사무원의 실수로 빚어진 일이라고 결론을 내린 데 따른 것이다.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지난달 30일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주민센터 사전투표소에서 투표인 A씨는 이미 기표가 된 투표용지가 들어있는 회송용 봉투를 받았다. 선관위는 당시 언론 공지를 통해 "해당 선거인이 타인으로부터 기표한 투표지를 전달받아 빈 회송용 봉투에 넣어 투표소에서 혼란을 부추길 목적으로 일으킨 자작극으로 의심돼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밝혔다. 경찰 수사에 따르면 투표사무원은 A씨에 앞서 다른 투표인 B씨에게 회송용 봉투를 2개 지급했다. B씨는 자신이 기표한 투표지를 넣은 회송용 봉투 1개를 사무원에게 반납하고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슈가가 오는 21일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의 의무를 마치고 소집해제된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18일 "소집해제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되지 않는다"며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안내했다. 또 "슈가를 향한 따뜻한 환영과 격려는 마음으로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슈가는 지난 2023년 9월부터 서울 시내 모처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했다. 그는 작년 8월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몬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로 약식 기소돼 벌금 1천500만원의 약식 명령을 받기도 했다. 슈가에 앞서 지난해 팀의 맏형 진과 제이홉을 시작으로 이달 RM, 뷔, 지민, 정국이 육군 현역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 전원은 병역의 의무를 마치고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멤버들은 팀의 데뷔 기념일인 지난 13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이홉의 솔로 월드투어 앙코르 피날레 공연을 관람했다. 이 가운데 진과 정국은 직접 무대에 올라 제이홉과 호흡을 맞췄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정선희 영등포구의회 의장은 지난 10일 오후 하이서울유스호스텔 대강당에서 열린 영등포신문 창간 제3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30년 동안 한결같은 자세로 걸어온 영등포신문이 앞으로도 구민의 눈과 귀, 입이 되어 올바른 소식과 따끔한 비판과 격려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 진출한 한국의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Maybe Happy Ending)이 미국의 연극·뮤지컬계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토니상에서 최고 영예인 뮤지컬 작품상(Best Musical)을 포함해 6관왕을 차지하며 'K-뮤지컬'의 역사를 새로 썼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열린 제78회 토니상 시상식에서 ▲뮤지컬 작품상 ▲극본상 ▲작사·작곡상 ▲무대디자인상 ▲연출상 ▲남우주연상 등 주요 부문 상을 석권했다. 앞서 어쩌면 해피엔딩은 이번 토니상 시상에서 10개 부문의 후보에 올라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죽어야 사는 여자’(Death Becomes Her)와 함께 최다 후보작에 올랐다. 최종 수상까진 이르진 못했지만 ▲오케스트레이션(편곡상) ▲의상 디자인 ▲조명 디자인 ▲음향 디자인 부문에서도 후보작에 올라 작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이날 6개 부문 수상으로 어쩌면 해피엔딩은 올해 토니상 최다 수상작이 됐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미래를 배경으로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로봇 올리버와 클레어가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창작 뮤지컬로, 박천휴 작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김혜영 의원(국민의힘, 광진4)은 지난 6월 9일과 13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두 차례에 걸쳐 ‘서울 의료관광 협력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서울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서울 의료관광 정책포럼(대표의원 김혜영) 주관으로 열렸으며, 서울시 의료관광 정책의 현장 접점을 강화하고 민간 협력기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는 서울시에 등록된 의료관광 협력기관 180개 기관 중 총 69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서울대병원, 중앙대병원 등 대학병원 ▲대림성모병원, 서울미즈병원 등 종합병원 ▲강남그랜드안과, 퍼스트삼성안과 등 의원급 의료기관 ▲굿메디코리아, 유에스여행사 등 의료관광 유치기관 ▲서울한방진흥센터, 그라운드케이 등 웰니스 및 교통 분야 기관 같은 의료관광 산업의 다양한 주체와 김혜영 의원을 비롯한 서울 의료관광 정책포럼 회원 및 서울시 관광산업과 관계자들이 한데 모여 서울 의료관광의 현황과 과제를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의료관광 협력기관 관계자들은 ▲외국인 환자 비자 발급 절차 복잡 문제 ▲외국인 환자 응대를 위한 전문 통역인력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 국회의원 김민석입니다. 38만 영등포 구민과 늘 함께하는 영등포신문의 창간 제3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 30년간 지역 언론사로서 영등포 구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 내기 위해 노력해주신 영등포신문과 지역의 정론지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도와주신 애독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우리 대한민국은 지난 12.3 계엄 사태 이후 국가신인도가 추락하여 환율은 치솟고, 소비시장은 얼어붙었으며, 주식 시장은 패닉에 빠졌었습니다. 느끼는 그대로 위기 상태였습니다. 현명하고 위대한 우리 대한국민은 각자의 위치에서 대한민국을 정상화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고, 이제 새로운 이재명 대통령을 맞아 이 사태를 극복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IMF보다 더 힘든 상황에 빠진 대한민국을 정상 경로로 회복시키기 위해선 우리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힘을 모으고 모아야 합니다. 이런 시기에 언론의 역할과 책임은 매우 중요합니다. 기계적인 중립이 아닌 언론 본연의 사명감으로 진실을 바탕으로 한 균형감 있는 보도를 해야 합니다. 지역 주민들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진실과 희망을 전하는 지역 언론으로서의 역할이 무엇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남창진 의원(국민의힘, 송파2)은 16일 제331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상임위 재난안전실 소관 업무보고를 받고 서울시 및 자치구 청사와 중요 시설물의 지진 계측치 중 이상 데이터를 지적하고 철저한 지진 재난 대비를 주문했다. 남 의원은 기상청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에 규모 2.0 이상의 지진이 연평균 72.8회, 규모 3.0 이상의 지진은 10.5회 발생하고 있고 최근에는 5월 5일과 5월 10일 연천과 태안에서 규모 3.7 및 3.3의 지진이 발생했다며 우리나라가 지진 안전지대는 아닌 것을 설명했다. 행정안전부는 지진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지진가속도계측기 설치 및 운영기준’을 수립하고 서울시는 이 기준에 따라 서울시 및 자치구 청사와 사장교·현수교에서 지진 데이터를 수집하여 행정안전부에 서울시가 통합하여 전송하고 있는데 일부 계측에서 이상이 발견됐다고 지적했다. 남 의원은 구체적으로 지난 2월 7일 충주에서 발생한 지진에 대해 서울시에서 계측한 데이터 중 A구 청사의 경우 전기적인 노이즈로 인해 실제 계측한 수치를 파악하기 어려워 데이터의 신뢰도가 높지 않다고 했고 B구 청사의 경우 계측된 최대 가속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