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양혜인 기자] 일터에서 억울한 일을 겪은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노동상담을 해주는 ‘시민명예노동옴부즈만’에 접수된 상담분야 5건 중 1건은 ‘임금체불’ 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6월까지 10개월간 ‘시민명예노동옴부즈만’을 통해 진행된 노동상담 2727건(중복포함)을 분석한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2012년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추진해 올해 5년째를 맞고 있는 ‘시민명예노동옴부즈만’은 공인노무사 등 노동전문가로 구성된 그룹으로 노동자의 권리구제를 지원하고 권익침해 예방을 위한 무료 상담 등을 진행하고 있다. 상담분석결과 5명 중 1명에 해당하는 20%(545건)가 ‘임금체불’에 관한 상담을 했고, ‘징계·해고’가 426건(15.6%), ‘근로시간·휴일·휴가’가 401건(14.7%), ‘퇴직금’이 379건(13.9%)로 뒤를 이었다. 상담내용은 부당해고·임금체불 등 심각한 노동관련 문제부터 △질병휴직 기간의 퇴직금 산정시 근속기간 포함 여부 △권고사직 시 실업급여 수급사유 여부 △1년 미만자의 연차휴가 관련 질의 △1일 입사자의 4대보험 가입 여부 등 다양했다. 또한 상담자 중 근로형태를 밝힌 1764명을 살펴보면, 정규직
‘가난하고 천한, 즉 어려운 시절의 사귐은 잊어서는 안 된다’[貧賤之交不可忘]라는 말이 「후한서(後漢書)」 송홍전(宋弘傳)에 전한다. 당시 송홍은 일찍 과부가 된 누이의 남편이 되어달라는 광무제의 부탁을 거절했다. 군주의 부탁이자 큰 명예를 거절한 송홍의 항변은 지금의 아내와 어려움을 함께했다는 것이었다[糟糠之妻不下堂]. 시련과 고난의 시기에 받은 도움, 혹은 그러한 시기를 함께하면서 쌓인 정을 버릴 수 없음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다. 이렇듯 당연한 진리는 비단 약 2천 년 전의 중국의 역사서에서만 찾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불과 67년 전의 우리의 역사에도 유례는 존재한다. 20세기 역사에서 가장 어려웠던 순간을 꼽으라 한다면, 국권피탈과 6·25전쟁을 들 수 있을 것이다. 양자는 모두 국가의 존망과 관련되었지만, 그 진행 양상은 전혀 달랐다. 전자의 경우 고립무원의 국제정세 속에서 대한제국은 속절없이 일본에게 국권을 빼앗기고 말았다. 반면 후자는 남침으로 망국의 문턱까지 간 상황에서 놀라운 반전으로 대한민국의 운명을 이어나갔다. 그리고 이 기적 속에는 홀로 외로웠던 1910년과는 달리, 전쟁의 어려움을 함께 해 준 ‘벗의 나라[友邦]’가 있었다. 6·25
[영등포신문=김정남 주부기자] 영등포구 신길3동 청소년지도협의회는 24일 김용찬 회장을 비롯해 회원과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부도를 방문해 ‘체험으로 배우는 현장실습 청소년 갯벌체험 학습’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김용창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청소년은 미래의 자산이자 주인공이고 희망이다”라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영등포신문=양혜인 기자] 서울시와 소속기관, 서울시가 투자‧출연한 기관 및 사무위탁기관에서 공공갈등이 발생하면 즉시 시장에게 보고하게 된다. 서울특별시의회 김현기 의원(자유한국당)은 효율적인 공공갈등 예방 및 체계적인 관리 강화로 서울시정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시민 불편을 적극 해소하기 위해'서울특별시 공공갈등 예방 및 조정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주요 시책사업 추진으로 발생한 공공갈등 및 관계인 50인 이상의 집단민원 발생 시 즉시 시장에게 보고 의무 규정을 신설해 공공 정책의 수립 및 추진 시 발생하는 시민과의 갈등을 사전 예방하고 원만하게 해결하기 위한 강력한 제도적장치를 마련한다는 것이다. 또한 시장은 연 1회 이상 각 부서의 공공갈등 관리 실태 등을 점검·평가하도록 의무화하고, 발생한 공공갈등의 관리 현황의 정기 보고, 갈등예방 및 진단에 필요한 사항의 수시 보고,공공갈등의 예방·진단·조정 및 교육·훈련 등 갈등관리 업무 수행을 위한 자치구 협력 규정 등을 담고 있다. 김현기 의원은 "서울시는 공공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현안들이 산적해 소통 부족으로 갈등이 양산되는 등 시민들의 민원과 불편이 반복되어 왔다"며 "이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특별시의회는 24일 서울시의회 민원해소자문단 위촉식을 개최하고 16명의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민원해소자문위원은 법률지식이 부족한 시민들에게 생활민원 상담·자문을 지원하고, 시민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법령정비와 민원행정처리시스템 개선 등을 위한 분석과 정책자문을 맡아2018년 말까지 도시계획, 교육, 교통, 갈등조정, 행정법 등 8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이번 자문위원은 외부전문가와 한성대 민원행정서비스지원단의 추천을 받아 선정되었으며, 현장 실무경험과 연구 등을 직접 수행한 경험이 있는 전문가로 구성됐다. 양준욱 의장은 "서울시의회는 현장중심의 민원 해소와 시민권익 보호를 위해 지난 1월 민원처리 전담부서인 시민권익담당관 신설에 이어 한성대학교와 민원행정서비스협약을 체결했다"며 "민원처리 전문성을 확보하고 고품질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외부 전문가인 민원해소자문단을 구성해 위촉식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영등포신문=배미영 객원기자] 한국마사회 영등포문화공감센터에서는 지난 21일 영등포구에 위치한 신길종합사회복지관의 저소득 청소년 비전형성 프로그램 ‘희망나침반’ 사업을 위한 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신길종합사회복지관의‘희망나침반’사업은 지역 내 저소득 청소년들에게 1:1 또는 1:2로 멘토(대학생 또는 성인)를 매칭하여 학습·심리·정서 멘토링을 진행함으로서 해당 청소년들의 바람직한 성장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한국마사회 영등포문화공감센터의 이용선 지사장은 “지역 내 저소득 청소년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맞춤형 복지사업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함께하는 한국마사회 영등포문화공감센터가 되겠다”라고 했다.
[영등포신문=최승태 기자] 영등포소방서(서장 이귀홍)는 24일 오전 영등포구 당산동 소재 무지개영재어린이집 원아들을 상대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안전사고 예방요령, 소화기 체험, 지진 및 화재발생시 대피요령 순으로 진행됐다.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주차장에 직접 가보지 않아도 몇 자리가 남았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울주차정보' 앱 서비스가 공영주차장 중심에서 민영주차장으로 본격 확대된다. 서울시는 서소문1청사 회의실에서 파킹클라우드(주)와 대시민 실시간 주차정보 제공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2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파킹클라우드는 민간주차장의 실시간 주차정보를 서울시 ‘서울주차정보’에 제공하고 시스템을 유지‧관리하며 시는 해당 주차장에 교통유발부담금 경감 혜택을 적용한다. 서울주차정보 앱은 언제 어디서나 서울 시내 주차장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서울시가 2014년 2월부터 서비스 하고 있다. 실시간 정보제공 주차장 총 165개소 중 민간‧부설 주차장은 16개소에 불과했으나 오는 9월부터는 파킹클라우드에서 현재 운영 중인 77개 아이파킹 주차장에 대한 실시간 정보가 추가된다. 2017년 말 120여 개소, 2018년 540여 개소로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실시간 주차정보제공 서비스 확대는 파킹클라우드 아이파킹존의 주차정보 전송시스템 개발 준비단계를 거쳐 9월부터 우선 시범운영을 하고 11월부터 본격적인 정보제공이 이루어질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 영등포경찰서(서장 조병노)는 24일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에 위치한 여의도 여름파출소(6.30~8.31) 외벽에 몰카 등 성범죄 범죄 예방을 위한 이색조형물을 설치하고 여의도 한강수영장 등 이용객이 많은 시설에 몰카 범죄예방 대형 홍보 포스터를 부착했다.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은 서울시 한강공원 중 가장 많은 시민(月8만명)이 이용하는 장소임으로 조형물 설치장소로 선정했다. 시민들에게 몰카촬영이 범죄라는 점을 인식시키고, 긴급 신고번호 ‘112’ 뿐만 아니라 ‘스마트 국민제보 앱(몰카 이용 성범죄 뿐만 아니라 아동학대, 교통위반 등 우리주변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건·사고를 어플을 통해 제보할 수 있는 국민참여형 치안안전서비스)’으로도 몰카범을 신고 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리고자 기획했다. 여름파출소 외벽은 ‘몰래카메라 신고가 예방입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몰카범을 포돌이가 검거하는 모습을 형상화하여 몰카범은 반드시 경찰에 검거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서울 영등포경찰서에서는 앞으로 몰카 등 성범죄 예방 현장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즐겁고 안전한 휴가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몰카촬영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영등포신문=양혜인 기자] 왕십리역부터 상계역까지 이어지는 동북선 경전철의 최종 협상이 마무리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동북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의 협상대상자인 (가칭)동북선경전철주식회사(주간사 현대엔지니어링)와 24일 최종 협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동북선경전철(주)는 동북선 민간투자사업 추진을 위해 대표회사 현대엔지니어링을 비롯해 현대로템, 브이그 등 총 6개사가 공동으로 출자해 설립 예정인 특수목적법인(SPC)이다. 동북선 도시철도는 왕십리역~제기역~고려대역~미아사거리역~월계역~하계역~상계역까지 총 연장 13.4km 전 구간이 지하에 건설되며, 정거장 15개소, 차량기지 1개소 등이 들어선다. 동북선 사업은 민간이 건설하고 이용료로 수익을 내는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 Build Transfer Operate) 방식으로 추진된다. 30년 동안 동북선경전철(주)이 직접 운영해 사용자 이용료로 수익을 내는 구조다. 준공과 동시에 소유권은 서울시에 양도된다. 총사업비는 약 9895억 원으로 동북선경전철(주)이 50%를 부담하고, 시비 38%, 국비 12%가 투입된다. 최종 협상이 완료됨으로써 동북선 도시철도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어
[영등포신문=최승태 기자] 강동지역 주민의 숙원사업이었던 천호지하차도(4개차선, 폭원16m×총연장355m 구간) 평면화 사업의 실시설계가 오는 9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양준욱 서울특별시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강동3선거구·사진)은 21일 ‘천호지하차도 평면화 사업’ 실시설계비(3억 원)가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천호지하차도는 1997년 개통되었으나 그 후 오히려 천호동과 성내동을 단절시키고 교통 문제를 가중시켜 철거를 요구하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높았다. 서울시에서는 1차 타당성용역(2009년)을 실시했으나 B/C(편익비용)분석 결과가 기준보다 낮다는 이유 등으로 평면화 사업이 어렵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에 서울시 의장은 2014년부터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직접 전문가들을 찾아다니며 자문을 구하고 관계기관에 의견을 전달했다. 더불어 B/C(편익비용)분석의 직접적인 편익비용은 물론 간접적인 편익비용을 함께 높이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공하여 2차 타당성 용역(2016년)에서 최종 적합판정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 서울시 의장은, “천호지하차도의 경우 주민 교통 편의를 높이고 지역단절 극복 및 주변상권 회복 문제등 민생과 연계된 중대한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황평연)은 21일 서울남부고용노동청에서 ‘제2회 산업기능요원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과 공동으로 주최한 이 행사는 지난 3월28일에 이어 2번째로 산업기능요원 보충역 배정인원 확대와 산업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구인․구직 미스매칭을 해소하기 위해 계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지역 15개 중소기업과 100여명의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자가 참여하였고 기업별 일대일 현장 면접 등 취업 알선 서비스를 제공했다. 앞으로도 서울병무청은 ‘산업기능요원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병역지정업체가 희망할 경우에는 남부고용센터 內 상설채용관을 활용, 만남의 장을 상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최승태 기자] 영등포구가 6박 8일간 ‘YDP청소년 국제봉사단’의 베트남 봉사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도전정신, 봉사정신을 키워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봉사활동 뿐 아니라 현지 문화도 체험해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영등포구 대표 인기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2년부터 6년째 이어온 프로그램은 작년까지 약 190여 명에게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봉사단은 2015년 캄보디아, 2016년 필리핀을 방문해 빈민가의 집짓기 활동, 수해피해 구조 활동 등을 수행하며 민간 외교관으로서의 역할을 했다. 올해는 만성적인 수해 등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고통 받고 있는 베트남 동탑지역으로 떠나 봉사를 펼칠 예정이다. 46명의 학생들은 7월 27일부터 8월 3일까지 6박 8일간 집짓기 건축봉사 및 교육봉사, 현지 문화체험 등을 경험하게 된다. 낯선 해외 활동임을 감안해 학교 지도교사와 봉사단체 인솔자 등 총 10명이 동행해 학생 안전지도에 더욱 신경 쓸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 19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2017 YDP 청소년 국제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 날 학생 및
[영등포신문=배미영 객원기자] 장동건, 김명민, 박희순, 이종석이 주연을 맡고, 영화 '보안관'의 조우진이 출연해 화제가 된 영화 '브이아이피'가 국내 최대 규모의 서부산유통단지에 이어 부산 정관신도시에서 촬영된 것으로 밝혀졌다. 부산 기장군 정관읍 정관로에 위치한 정관 신도시를 배경으로 영화 '브이아이피' 촬영이 진행되고 있는 사진이 지난 12월 18일, 한 SNS에서 화제가 됐다. 특히 왕복 7차선의 도로를 통제한 채 영화 촬영을 위해 카메라가 설치된 자동차와 검은색 차량이 대기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영화 '브이아이피'는 국정원과 CIA의 기획으로 북에서 온 VIP(이종석)가 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상황에서 이를 은폐하려는 자(장동건), 반드시 잡으려는 자(김명민), 복수하려는 자(박희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네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드라마이다. 한편 부산에서 촬영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블랙 팬서', '퍼시픽 림2', 국내 영화 '보안관', 드라마 '쌈 마이웨이'에 이어 영화 '마약왕', '브이아이피'까지 부산 촬영지가 화제가 되고 있다.
[영등포신문=한미령 편집자문위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등포구협의회(회장 이영재)는 18일 오전 11시, 신길동 소재 호수삼계탕에서 ‘6.25 참전용사와 함께 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6.25 전쟁 발발 75주년을 맞이해, 나라를 위해 희생한 참전용사들의 뜻을 되새기고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이영재 회장을 비롯해 박계석 수석부회장, 황진환 2지회장, 정중규·이현희 부회장 등 주요임원,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참전용사 25명이 함께 했다. 이영재 협의회장은 참전용사들에게 민주평통에 대한 소개를 간단히 한 후, “6.25 전쟁 당시 나라를 구하기 위해 전쟁터로 나가 싸우신 결단과 희생에 경의를 표한다”며 “여러분이 계셨기에 지금의 우리가 이렇게 행복하게 대한민국에서 살고 있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6.25 참전유공자회 영등포구지회 김기만 회장은 ‘우리를 위해 이렇게 좋은 자리를 마련해 준 민주평통 영등포구협의회 이영재 회장님과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자주 교류하는 시간을 만들어서 소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간담회 회에는 민주평통 영등포구협의회가 참전용사 어르신들을 위해 감사의 마음을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지난 14일 대림동 소재 신영초등학교에서 ‘2025 대림3동 동민 한마음체육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체육대회는 대림3동 동민들의 화합과 교류를 위해 마련됐으며, 대림3동체육회(회장 박승덕)가 주관하고, 대림3동 각 직능단체가 후원했다. 식전행사로는 여우비 트롯장구팀. 태권도. 합기도. 에어로빅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참가 주민들은 신영·신우·원지·두암 4팀으로 나뉘어 줄다리기, 오재미 던지기, 박터트리기, 다트게임 등의 경기와 노래자랑과 경품 추첨 등을 통해 풍성한 나눔의 시간이 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호권 구청장과 정선희 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협위원장, 김지향 서울시의원, 구의회 유승용(부의장)·양송이(행정위원장)·신흥식·최봉희·이성수·임헌호·우경란·최인순 의원, 나규환 명예구청장, 김윤곤 노인회장, 김지욱 대림3파출소장 등도 함께하며 동민들을 격려했다. 박승덕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여러분 모두가 우리 동네의 소중한 가족이자, 이웃임을 다시 한 번 느낀다”며 “이번 체육대회는 주민 여러분이 함께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8일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때 유권자에게 나눠준 회송용 봉투에 이미 기표가 된 투표용지가 발견된 사건과 관련, 자작극을 의심한 것에 유감을 표했다. 선관위는 보도자료를 통해 "기표된 투표지가 회송용 봉투에 들어가 선거인에게 교부된 일련의 과정은 전례가 없었고 실제 일어날 가능성도 희박한 상황"이라며 "선거인을 의심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선관위가 당시 유권자의 자작극이 의심된다며 수사 의뢰했지만, 경찰이 이날 투표사무원의 실수로 빚어진 일이라고 결론을 내린 데 따른 것이다.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지난달 30일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주민센터 사전투표소에서 투표인 A씨는 이미 기표가 된 투표용지가 들어있는 회송용 봉투를 받았다. 선관위는 당시 언론 공지를 통해 "해당 선거인이 타인으로부터 기표한 투표지를 전달받아 빈 회송용 봉투에 넣어 투표소에서 혼란을 부추길 목적으로 일으킨 자작극으로 의심돼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밝혔다. 경찰 수사에 따르면 투표사무원은 A씨에 앞서 다른 투표인 B씨에게 회송용 봉투를 2개 지급했다. B씨는 자신이 기표한 투표지를 넣은 회송용 봉투 1개를 사무원에게 반납하고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슈가가 오는 21일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의 의무를 마치고 소집해제된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18일 "소집해제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되지 않는다"며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안내했다. 또 "슈가를 향한 따뜻한 환영과 격려는 마음으로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슈가는 지난 2023년 9월부터 서울 시내 모처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했다. 그는 작년 8월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몬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로 약식 기소돼 벌금 1천500만원의 약식 명령을 받기도 했다. 슈가에 앞서 지난해 팀의 맏형 진과 제이홉을 시작으로 이달 RM, 뷔, 지민, 정국이 육군 현역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 전원은 병역의 의무를 마치고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멤버들은 팀의 데뷔 기념일인 지난 13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이홉의 솔로 월드투어 앙코르 피날레 공연을 관람했다. 이 가운데 진과 정국은 직접 무대에 올라 제이홉과 호흡을 맞췄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정선희 영등포구의회 의장은 지난 10일 오후 하이서울유스호스텔 대강당에서 열린 영등포신문 창간 제3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30년 동안 한결같은 자세로 걸어온 영등포신문이 앞으로도 구민의 눈과 귀, 입이 되어 올바른 소식과 따끔한 비판과 격려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 진출한 한국의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Maybe Happy Ending)이 미국의 연극·뮤지컬계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토니상에서 최고 영예인 뮤지컬 작품상(Best Musical)을 포함해 6관왕을 차지하며 'K-뮤지컬'의 역사를 새로 썼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열린 제78회 토니상 시상식에서 ▲뮤지컬 작품상 ▲극본상 ▲작사·작곡상 ▲무대디자인상 ▲연출상 ▲남우주연상 등 주요 부문 상을 석권했다. 앞서 어쩌면 해피엔딩은 이번 토니상 시상에서 10개 부문의 후보에 올라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죽어야 사는 여자’(Death Becomes Her)와 함께 최다 후보작에 올랐다. 최종 수상까진 이르진 못했지만 ▲오케스트레이션(편곡상) ▲의상 디자인 ▲조명 디자인 ▲음향 디자인 부문에서도 후보작에 올라 작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이날 6개 부문 수상으로 어쩌면 해피엔딩은 올해 토니상 최다 수상작이 됐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미래를 배경으로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로봇 올리버와 클레어가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창작 뮤지컬로, 박천휴 작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김혜영 의원(국민의힘, 광진4)은 지난 6월 9일과 13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두 차례에 걸쳐 ‘서울 의료관광 협력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서울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서울 의료관광 정책포럼(대표의원 김혜영) 주관으로 열렸으며, 서울시 의료관광 정책의 현장 접점을 강화하고 민간 협력기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는 서울시에 등록된 의료관광 협력기관 180개 기관 중 총 69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서울대병원, 중앙대병원 등 대학병원 ▲대림성모병원, 서울미즈병원 등 종합병원 ▲강남그랜드안과, 퍼스트삼성안과 등 의원급 의료기관 ▲굿메디코리아, 유에스여행사 등 의료관광 유치기관 ▲서울한방진흥센터, 그라운드케이 등 웰니스 및 교통 분야 기관 같은 의료관광 산업의 다양한 주체와 김혜영 의원을 비롯한 서울 의료관광 정책포럼 회원 및 서울시 관광산업과 관계자들이 한데 모여 서울 의료관광의 현황과 과제를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의료관광 협력기관 관계자들은 ▲외국인 환자 비자 발급 절차 복잡 문제 ▲외국인 환자 응대를 위한 전문 통역인력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 국회의원 김민석입니다. 38만 영등포 구민과 늘 함께하는 영등포신문의 창간 제3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 30년간 지역 언론사로서 영등포 구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 내기 위해 노력해주신 영등포신문과 지역의 정론지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도와주신 애독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우리 대한민국은 지난 12.3 계엄 사태 이후 국가신인도가 추락하여 환율은 치솟고, 소비시장은 얼어붙었으며, 주식 시장은 패닉에 빠졌었습니다. 느끼는 그대로 위기 상태였습니다. 현명하고 위대한 우리 대한국민은 각자의 위치에서 대한민국을 정상화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고, 이제 새로운 이재명 대통령을 맞아 이 사태를 극복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IMF보다 더 힘든 상황에 빠진 대한민국을 정상 경로로 회복시키기 위해선 우리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힘을 모으고 모아야 합니다. 이런 시기에 언론의 역할과 책임은 매우 중요합니다. 기계적인 중립이 아닌 언론 본연의 사명감으로 진실을 바탕으로 한 균형감 있는 보도를 해야 합니다. 지역 주민들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진실과 희망을 전하는 지역 언론으로서의 역할이 무엇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남창진 의원(국민의힘, 송파2)은 16일 제331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상임위 재난안전실 소관 업무보고를 받고 서울시 및 자치구 청사와 중요 시설물의 지진 계측치 중 이상 데이터를 지적하고 철저한 지진 재난 대비를 주문했다. 남 의원은 기상청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에 규모 2.0 이상의 지진이 연평균 72.8회, 규모 3.0 이상의 지진은 10.5회 발생하고 있고 최근에는 5월 5일과 5월 10일 연천과 태안에서 규모 3.7 및 3.3의 지진이 발생했다며 우리나라가 지진 안전지대는 아닌 것을 설명했다. 행정안전부는 지진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지진가속도계측기 설치 및 운영기준’을 수립하고 서울시는 이 기준에 따라 서울시 및 자치구 청사와 사장교·현수교에서 지진 데이터를 수집하여 행정안전부에 서울시가 통합하여 전송하고 있는데 일부 계측에서 이상이 발견됐다고 지적했다. 남 의원은 구체적으로 지난 2월 7일 충주에서 발생한 지진에 대해 서울시에서 계측한 데이터 중 A구 청사의 경우 전기적인 노이즈로 인해 실제 계측한 수치를 파악하기 어려워 데이터의 신뢰도가 높지 않다고 했고 B구 청사의 경우 계측된 최대 가속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