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육재윤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용덕)는 10일 오전 8시 전체 위원회의를 열어 제19대 대선 개표결과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대통령 당선인으로 공식 확정했다. 궐위선거로 열린 이번 대선에서는 선관위에서 당선인 결정안이 의결되는 즉시 신임 대통령의 임기가 시작된다. 따라서 신임 문재인 대통령의 공식 임기는 김 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린 오전 8시9분부터 시작되며 이 시점부터 국군통수권 등 대통령으로서의 권한을 갖는다. 중앙선관위는 문 대통령 당선안 의결 직후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에게 당선증을 교부했다. 중앙선관위는 이에 앞서 개표 결과 총 3천267만2천101표 가운데 문재인 당시 후보가 41.08%인 1천342만3천800표를 득표했고 이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785만2천849표(24.03%),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699만8천342표(21.41%)를 각각 득표했다고 발표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한 마음 하나의 뜻을 모아 연예인 4인이 모여 특별하고 따뜻한 나눔 봉사모임을 결성했다. 물품 기부와 재능기부의 천사로 이미 잘 알려진 배우 김혜선을 비롯해 봉사활동의 神이라 불릴 만큼 너무나도 많은 선행을 실천하고 있는 개그우먼 이경애와 가수 신성훈 그리고 영화배우 김이정이 뭉쳤다. 이들은 서로가 하나의 뜻을 가지고 주기적으로 작은 봉사활동부터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신성훈과 김이정은 조이프렌즈라는 봉사팀에서 5년간 함께 나눔을 실천해오면서 이번 기회에 다시 한 번 더 함께 하게 됐다. 이경애는 가수 신성훈과 봉사활동으로 만난 인연으로 이번에 만들어진 '사랑의 손' 봉사팀에도 기꺼이 합류하게 됐다. 김혜선은 가수 신성훈과의 절친으로 지난해 여러 차례 물품을 기부했으며 지난해 10월 어려운 입양가정을 돕기 위한 자선바자회까지 함께 하기도 했을 만큼 서로 간의 두터운 실뢰를 가지고 함께하게 됐다. 이들 외에 이물비치과 김진화 원장, 라메르 뷰티 정정란 원장, 개그우먼 양재희가 든든한 노력 봉사자로 합류해 훈훈 추억을 만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혜선과 신성훈은 지난해 11월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장애인 시설 소망의 집에 방문해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요근래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상황에 심각성을 느낀 시민들의 걱정이 심대하다. 주부 박모씨는 매일아침 아이를 학교 보내기에 앞서 마스크를 씌워야하나 미세먼지 농도를 체크하는 일이 일과가 되었을 정도다. 서울시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 문제에 대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함께 토론하면서 대기질 개선 대책을 모색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원탁회의를 오는 27일 17시부터 19시까지 광화문광장에서 개최하기로 하고 여기에 참가할 시민 3천명을 모집한다. 서울시는 각계각층의 시민, 전문가 3,000여명이 참여하는 「광화문광장, 미세먼지 시민대토론회」를 열어 시민들이 공감을 느끼는 '서울형 대기질 정책'을 만들고 사회적 합의를 형성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시와 서울시의회, 서울시교육청, 맑은하늘만들기시민운동본부, 녹색서울시민위원회 등과 한국대기환경학회, 한국환경보건학회, 한국독성학회, 한국실내환경학회, 한국환경분석학회 등 전문가 단체와 환경단체가 함께 주최한다. 열린 광장에서 3천여명이 참여하는 금번 대규모 원탁토론은 시민들의 참여에 의한 ‘직접민주주의’와 토론을 통한 의사결정이라는 ‘숙의민주주의’에 기반한 집단지성을 활용한 정책 우선
[영등포신문=육재윤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황평연)은 8일 서울 용산구 소재 자동차정비 기술훈련학원인 한국오토모티브컬리지를 방문, ‘취업맞춤특기병 상담’을 실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취업맞춤특기병 지원자격, 진행절차 등을 설명하였고, 현장에서 바로 지원을 희망하는 교육생들로부터 지원서를 접수하였다. 또한 개인의 적성과 특기를 살려 복무할 수 있는 다양한 모집병 제도를 소개했다. ‘취업맞춤특기병’이란 고졸 이하 병역의무자가 군에 입영하기 전 정보통신, 전기․기계 등 분야에서 기술훈련을 받고, 이와 연계된 분야에서 기술병으로 군복무를 하고 전역 후 고용노동부와 연계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현역병 모집분야이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병역의무자들이 있는 현장이면 어디든지 찾아가 국민과 소통·공감하는 정부3.0을 적극 시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삶과 새로운 생명의 소중함 직접 느껴볼 수 있는 인형극 공연이 있어 관심을 끈다. 영등포구는 11일부터 16일까지 지역 내 7개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 약 900여명을 대상으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인형극 ‘쉿! 비밀이야 사라진 동생’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함께 있어 가족이 행복한 사회분위기 확산을 위하여 지난 2012년부터 관내 초등학교를 찾아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인형극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인형극을 통해 어린아이들의 즐거운 추억도 만들고 생명 탄생의 소중함 등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한다. 특히, 저학년 학생들은 일반적 전달식 강의로는 집중력과 이해도가 떨어질 수 있어 생동감 있는 인형극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직접 느낄 수 있다. 올해 진행되는 인형극은 매일 티격티격 싸우던 동생이 사라지자, 그 빈자리의 허전함을 느끼고 사라진 동생을 찾아나서는 내용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삶의 기쁨과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외동인 아이들에게는 동생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고 가족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길형 구청장은 “이번
[영등포신문=육재윤 기자]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대림동에 위치한 원광디지털대학교에서 ‘2017 찾아가는 취업박람회’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등포구, 양천구, 구로구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지역 구직자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구직을 원하는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원광디지털대학교 대강의실 박람회장에는 △기업채용관 △부대행사관 등 총 33개의 부스가 설치된다. 기업채용관은 27개의 우수 중소기업이 참여하며, 항공지상직, 보안, 기술연구원, 조리원 등 다양한 직종의 기업체로 구성했다. 구는 모집직종별 구직자를 선별, 구인업체와 사전 매칭을 추진하고 행사 이후에도 지속적인 알선을 통해 취업연계를 이어갈 예정이다. 부대행사관에서는 입사용 증명사진 촬영서비스를 제공하고 일자리플러스센터의 취업관련 다양한 컨설팅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실질적인 취업과 함께 취업관련 지식과 경험이 부족한 중․장년층, 경력단절여성에게 다양한 면접 기회와 각종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취업실전 감각을 익히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관심있는 구민은 당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원광디지털대학교 지하1층 대강의실로 오면 현장면접에 참여할
[영등포방송=육재윤 기자]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특별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19대 대선을 하루 앞 둔 5월 8일 선거범죄 혐의자 4명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하였다고 밝혔다. A와 B는 지난 4월 말 이번 대선에서 후보자 C를 낙선시키기 위하여 강남구 소재 모 주점에서 선거구민 105명을 모아 단합대회를 개최하고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235만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하였다. 이들은 선거기간 중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각종 모임을 금지한 공직선거법 규정과 특정 후보자를 당선 또는 낙선시키기 위하여 선거인에게 금품 등 재산상 이익을 제공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규정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같은 날, 특정 후보에 관한 기사를 게재한 신문과 그에 대한 지지 동의서를 동봉하여 해당 신문 구독자 120여명에게 발송한 혐의로 D신문 대표 E를 함께 고발하였다. 아울러, 서울시선관위는 허위사실 공표 혐의에 대한 확인·조사를 위하여 F에게 선관위 사무실에 출석할 것과 관계 자료의 제출을 요구하였으나, 이에 정당한 사유 없이 불응한 F를 검찰에 고발하였다. 서울시선관위 관계자는 선관위의 정당한 조사권 행사를 방해하는 행위에 대하여는 앞으로도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지난 8일 한국가스안전공사 정해덕 기술이사는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서울남부지사 관내 서울시 관악구 소재 YWCA 봉천종합사회복지관 투표소와 영등포구 소재 여의도 고등학교 개표소를 방문하여 가스시설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안전점검은 대통령 선거라는 국가적 행사를 대비하여 가스사고 예방 및 안전관리를 위해 실시했으며, 대통령 선거기간인 5월 8일에서 9일 개표 완료시까지 관할지역의 투․개표소의 안전점검을 계속 실시할 예정이다. 정해덕 기술이사는 “국민이 안심하고 대통령 선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투․개표소의 가스안전관리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영등포소방서(서장 이귀홍)는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국회 어린이 동심한마당 행사에서 여러 가지의 소방차량에 대한 종이접기를 실시했다. 한 어린이는 ‘소방차량을 엄마와 같이 만들 수 있어 너무 즐거웠다며, 종이접기를 하면서 안전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시는 오는 13일 부터 27일 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주말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 문화를 공유할 수 있도록『2017 놀라운 토요일 서울 엑스포(이하 놀토 서울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2년 주5일 수업 실시에 따라 서울시는 아이들이 행복한 토요일을 만들기 위해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성장발달 지원과 다양한 주말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놀라운 토요일 서울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서울시는 13일 오전 11시 청계광장을 비롯한 8개 거점장소에서 총 8천여 명이 참가하는 '2017 놀라운 토요일 서울 엑스포 개막행사'를 동시다발로 개최한다. 20일과 27일에는 서울시내 37개 시·구립 청소년 시설 등이 참여하는 '우리동네 놀토 엑스포'가 서울 전역에서 진행 된다 올해로 6회째 맞이하는 놀토 서울 EXPO는 ‘학원 밖으로, 학교 밖으로 우리 함께 나~와 신나게 놀자!’라는 주제로, 5월 13일(토) 11시~17시 청계광장 외 7개 권역장소에서 개막행사가 일제히 동시 개최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주말체험(놀토) 프로그램을 청소년 및 시민들에게 알리고,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다양한 무대를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 영등포로 간판들이 말끔하게 새옷을 갈아입는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영등포로 신길역에서 대방역 사거리 앞의 212개 업소간판에 대해 ‘에너지 절약형 LED간판 교체사업’을 올해 말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구간은 영등포로 양방향 약 1.7km로, 총 사업비 약 5억 3천만 원을 들여 업소 당 최대 250만원의 범위 내에서 간판 개선비용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무질서하게 설치된 간판들을 대상으로 지역 주변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정비를 지원함으로써, 도시 미관도 상당부분 개선될 뿐 아니라 그간 고비용으로 간판 교체를 망설여했던 사업주들에게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사업대상 간판은 가로 10m 이내의 LED조명으로 이루어진 에너지절약형 간판으로 교체된다. LED조명은 일반조명보다 에너지소비효율과 기대수명이 높아 장기적인 전기요금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민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더 효율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건물주와 업소주, 상가번영회, 관련단체 및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간판개선주민위원회는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간판 개선 및 주민설명회 등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위원회
[영등포신문=육재윤 기자] 당신에게 ‘서울’은 어떤 의미인가요? 나와 우리 모두가 살아가고 숨쉬며, 웃고 우는 삶의 시간이 응축되어 있는 공간 ‘서울’은 어떤 모습일까요? 서울시가 『서울, 건축에 이야기를 더하다.』스토리텔링 공모전을 통해 그 답을 듣고자 한다. 서울시에서는 이번 시민 공모전을 통해 서울의 특별한 건축물, 아름다운 도시공간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은 ‘「2016 서울, 나와 함께한 건축이야기」스토리텔링 공모전’의 후속 공모전으로 도시, 건축, 사람과 사람 사이의 경계를 지우는데 그 목적이 있다. 공모에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삶과 생활 속에 스며든 “나만의 특별한 건축 이야기”에 관하여 부문별 신청서와 지원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서울시는 글과 사진, 동영상, 아이디어를 통해 자신만의 새로운 관점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재기발랄한 아이디어를 가진 서울시민과 서울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서울시는 이와 같은 내용으로 5.8~7.10 까지 『서울, 건축에 이야기를 더하다.』스토리텔링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선정되는 건축 작품에 대해서는 수상 작품집 및 엽서를 제작하여 증정하며, 건축물이 갖는 특성과 역사성 등을
[영등포신문=육재윤 기자] 영등포구가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이하 찾동) 마을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9일까지 ‘2017년 찾동 주민참여지원사업’ 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찾동 주민참여지원사업’은 마을, 복지, 환경, 교육 등 다양한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각종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한 주민역량 도모 사업이다. 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동별 3~4개 주민모임을 선정해 모임별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공모분야는 마을학교, 도시농업, 공동육아, 마을봉사활동, 문화․예술창작 활동 등 마을공동체 형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소재나 분야에 제한은 없다. 단, 직업훈련 등 일반강좌 운영 사업이나 단순 친목회 또는 영리목적의 사적인 모임 등은 응모할 수 없다. 신청자격은 15개동(여의동, 문래동, 양평2동 제외)에 거주하거나 근무하고 있는 3인 이상의 주민모임 및 단체면 성별, 연령에 제한없이 신청가능하다. 대표제안자 3인 모두 주민참여지원사업이나 기타 마을공동체사업에 참여 경험이 없어야 한다. 신청방법은 5월 19일 까지 거주(근무)동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소정양식의 사업제안서, 사업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구는 사업신청자들이 직접 참여하여 투표하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19일, 강동송파학습진단성장센터를 방문해 운영 프로그램을 살펴보고 학부모 등 관계자들과 만나 의견을 청취했다. 강동송파학습진단성장센터는 복합적이고 특수한 요인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조기에 발굴하고, 심층진단과 맞춤형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기초학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이다. 지난 3월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방문에는 정근식 교육감, 이종태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 교육청 관계자, 학부모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최 의장은 “2022년 11대 의회 시작과 함께 제일 먼저 구성한 게 ‘서울교육 학력향상 특별위원회’다. 서울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보장하는데 의회가 정말 노력하자 해서 조례도 만들고,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를 실시해 학부모들의 호응도 얻었다”며 “기초학력은 아이들의 인권이다. 서울 학생들이라면 적어도 최소한의 기초학력과 디지털 역량을 갖추고 학교 문을 나설 수 있도록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계속해서 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아이가 학교 입학할 때 자기 이름을 따라 그릴 수 있는 수준으로 입학했다. 칠판에 있는 글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 신청사 건립 계획이 서울시 심의를 통과하며 한층 속도를 내게 됐다. 서울시는 지난 18일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영등포구청사 도시관리계획(도시계획시설)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현 영등포구청사는 1976년 준공 이후 49년이 지난 노후 건축물로, 안전성 문제와 협소한 공간으로 인해 행정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순환개발 방식으로 기존 청사 부지를 당산근린공원과 맞교환해 지상 19층 규모의 구청·구의회 공공청사를 신축할 계획이다. 또 신청사 인근 별도 부지에 지상 9층 규모의 독립된 신축 보건소도 조성된다. 현 보건소는 구청 본관 일부를 함께 사용하고 있어 공간이 협소한 데다 감염병 대응 등을 위해 기능 분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신청사는 지하철 2·5호선 영등포구청역과 연접한 곳에, 지역 주민 누구나 찾을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된다. 당산로변에는 공개공지를 확충해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공공청사 간 보행 연계도 강화된다. 신청사 저층에는 장난감도서관, 자원봉사센터, 공유 공간 등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이 들어서며, 구민 라운지, 모자 휴게실 등 가족 단위 공간도 함께 마련된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1)은 지난 16일, 제331회 정례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소관 서울아리수본부 업무보고에서 학교 아리수 음수대 사업의 근본적 문제점을 지적하며 전면적 개선을 요구했다. 이영실 시의원은 “아리수 음수대가 지금까지도 학교 현장에서 외면받고 있다”며 “정수기 대비 낮은 만족도, 위생관리 미흡, 접근성 부족 등 핵심 문제가 반복 지적되고 있음에도 실질적 개선은 전무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현재 추진 방식에 대해 “음수대 설치 개수 늘리기에만 급급해 정작 학생들의 이용률과 만족도는 뒷전”이라며 “여러 대 설치해도 관리 부실로 오히려 아리수에 대한 부정적 인식만 확산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욱 심각한 것은 경제성 문제다. 이 의원은 “아리수 음수대가 일반 정수기보다 비용 대비 효과가 떨어져 학교 현장에서 자체 정수기 설치를 선호하는 상황”이라며 “서울시는 이 사업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위생관리 체계의 공백도 심각한 수준이다. 이 의원은 “일상적 위생관리 책임이 불분명해 학교 현장에서 방치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직접 정수기 설치를 요구하는 상황까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슈가가 오는 21일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의 의무를 마치고 소집해제된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18일 "소집해제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되지 않는다"며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안내했다. 또 "슈가를 향한 따뜻한 환영과 격려는 마음으로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슈가는 지난 2023년 9월부터 서울 시내 모처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했다. 그는 작년 8월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몬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로 약식 기소돼 벌금 1천500만원의 약식 명령을 받기도 했다. 슈가에 앞서 지난해 팀의 맏형 진과 제이홉을 시작으로 이달 RM, 뷔, 지민, 정국이 육군 현역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 전원은 병역의 의무를 마치고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멤버들은 팀의 데뷔 기념일인 지난 13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이홉의 솔로 월드투어 앙코르 피날레 공연을 관람했다. 이 가운데 진과 정국은 직접 무대에 올라 제이홉과 호흡을 맞췄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정선희 영등포구의회 의장은 지난 10일 오후 하이서울유스호스텔 대강당에서 열린 영등포신문 창간 제3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30년 동안 한결같은 자세로 걸어온 영등포신문이 앞으로도 구민의 눈과 귀, 입이 되어 올바른 소식과 따끔한 비판과 격려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 진출한 한국의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Maybe Happy Ending)이 미국의 연극·뮤지컬계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토니상에서 최고 영예인 뮤지컬 작품상(Best Musical)을 포함해 6관왕을 차지하며 'K-뮤지컬'의 역사를 새로 썼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열린 제78회 토니상 시상식에서 ▲뮤지컬 작품상 ▲극본상 ▲작사·작곡상 ▲무대디자인상 ▲연출상 ▲남우주연상 등 주요 부문 상을 석권했다. 앞서 어쩌면 해피엔딩은 이번 토니상 시상에서 10개 부문의 후보에 올라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죽어야 사는 여자’(Death Becomes Her)와 함께 최다 후보작에 올랐다. 최종 수상까진 이르진 못했지만 ▲오케스트레이션(편곡상) ▲의상 디자인 ▲조명 디자인 ▲음향 디자인 부문에서도 후보작에 올라 작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이날 6개 부문 수상으로 어쩌면 해피엔딩은 올해 토니상 최다 수상작이 됐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미래를 배경으로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로봇 올리버와 클레어가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창작 뮤지컬로, 박천휴 작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19일, 강동송파학습진단성장센터를 방문해 운영 프로그램을 살펴보고 학부모 등 관계자들과 만나 의견을 청취했다. 강동송파학습진단성장센터는 복합적이고 특수한 요인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조기에 발굴하고, 심층진단과 맞춤형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기초학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이다. 지난 3월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방문에는 정근식 교육감, 이종태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 교육청 관계자, 학부모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최 의장은 “2022년 11대 의회 시작과 함께 제일 먼저 구성한 게 ‘서울교육 학력향상 특별위원회’다. 서울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보장하는데 의회가 정말 노력하자 해서 조례도 만들고,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를 실시해 학부모들의 호응도 얻었다”며 “기초학력은 아이들의 인권이다. 서울 학생들이라면 적어도 최소한의 기초학력과 디지털 역량을 갖추고 학교 문을 나설 수 있도록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계속해서 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아이가 학교 입학할 때 자기 이름을 따라 그릴 수 있는 수준으로 입학했다. 칠판에 있는 글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1)은 지난 16일, 제331회 정례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소관 서울아리수본부 업무보고에서 학교 아리수 음수대 사업의 근본적 문제점을 지적하며 전면적 개선을 요구했다. 이영실 시의원은 “아리수 음수대가 지금까지도 학교 현장에서 외면받고 있다”며 “정수기 대비 낮은 만족도, 위생관리 미흡, 접근성 부족 등 핵심 문제가 반복 지적되고 있음에도 실질적 개선은 전무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현재 추진 방식에 대해 “음수대 설치 개수 늘리기에만 급급해 정작 학생들의 이용률과 만족도는 뒷전”이라며 “여러 대 설치해도 관리 부실로 오히려 아리수에 대한 부정적 인식만 확산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욱 심각한 것은 경제성 문제다. 이 의원은 “아리수 음수대가 일반 정수기보다 비용 대비 효과가 떨어져 학교 현장에서 자체 정수기 설치를 선호하는 상황”이라며 “서울시는 이 사업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위생관리 체계의 공백도 심각한 수준이다. 이 의원은 “일상적 위생관리 책임이 불분명해 학교 현장에서 방치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직접 정수기 설치를 요구하는 상황까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위원장 이병윤, 국민의힘, 동대문구1)는 6월 17일, 미래한강본부가 추진중인 한강버스와 여의도 선착장을 방문하고 진행상황 및 안전사항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한강버스는 김포대교에서 잠실대교까지 운영하는 서울의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규모는 선착장 7개소와 선박 12척이며, 현재 선박 2척이 시범운항 중이다. 한편 교통위원회는 지난 제330회 임시회에서 ‘서울특별시 대중교통 기본 조례’를 심사했고, 올해 5월 19일부터 공포·시행되어 ‘유선 및 도선 사업법’에 따른 한강버스가 서울시 대중교통수단과 시설에 포함되는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이날 현장점검은 세부적인 업무보고와 함께 한강버스와 선착장 시설 등을 육안으로 살펴본 후 승객이용환경 및 안전시설 전반을 둘러보았다. 교통위원회는 한강버스와 관련하여 입석금지, 수중사고예방 및 대응체계 구축 등 승객안전 확보방안에 대해 논의했고, 선착장까지 접근성 확보를 위해 시내·마을버스 및 따릉이 활용, 교통정보 제공을 포함해 교통약자까지 고려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또한 선착장 시설물에 대해 홍수시 대책, 부대시설 운영 및 적자 발생시 대처방안, 수요집중이 예상되는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