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서울시가 8일 오전 11시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제45회 어버이날 기념행사에서 장한어버이, 효행자 등에 표창장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자녀를 바르고 훌륭하게 키워낸 장한어버이 7명, 효행을 몸소 실천해 온 효행자 17명, 사랑과 봉사정신으로 효행을 실천하고 어르신 복지에 기여해 온 기관 2곳과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하고 전문적인 우수프로그램을 운영한 2개 자치구, 노인인권증진 기여자 등 33명(곳)을 선정해 표창장을 수여한다. 올해 6월15일 지정되는 ‘제1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을 맞아 어르신들의 권익보호와 인권증진에 기여한 개인 4명과 단체 1곳도 선정해 표창장을 수여한다. 아울러, 국민훈장, 국민포장, 대통령표창, 보건복지부장관 등 정부포상을 받는 장한어버이 2명과 효행자 4명에 대해서도 표창장을 전수한다. 수상자를 살펴보면 복합장애(지적장애 2급, 정신장애 3급)를 가진 자녀를 양육하면서 틈틈이 공부하여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부동산 중개업으로 가정의 생계를 책임지다 최근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심영자(67세)씨 등 7명은 장한어버이 상을 받는다. 또한, 선천적으로 앞을 볼 수 없는 시각 1급 장애
[영등포신문=육재윤 기자]서울시는 지난 5일 서울시청 청사에서 제95회 어린이날 기념행사로 자랑스런 서울시민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어린이 및 청소년상 시상에서 영등포 관내 서울도림초등학교 6학년 이호연 학생이 서울 어린이상 창의과학예술(해금) 부문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으로부터 표창을 수상했다. 이호연 수상자는 차세대 국악영재 해금소녀로 주변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최근 매년 개최되는 전국국악경연대회에 출전해 두번의 우승과 은상을 연이어 수상하기도 했다. 이날 박원순 서울시장은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이호연 수상자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며 인사를 하는 장면이 눈에 띄기도 했으며, 영상 인터뷰 요청을 받고 환한 미소를 지으며 소감을 밝히는 장면이 대견해 보이기도 했다. 한편 서울도림초등학교 노홍찬 교장은 "이호연 학생의 이번 수상은 우리 학교의 자랑이라며, 해금을 통해 많은 대회에서 상을 휩쓸고 자기의 꿈을 향해 열심히 도전하고 있는 이호연 학생이 영등포와 서울특별시 그리고 더 나아가서 우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꿈나무로 성장해 나갈것으로 확신 한다"며 많은 성원을 보내달라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육재윤 기자]서울시가 노후 고시원, 여관‧모텔 같은 비(非)주택을 개인 주거공간과 커뮤니티 공간이 결합된 셰어하우스(share house)로 리모델링해 청년 1인가구에게 최장 6~10년간 시세의 80%의 임대료로 저렴하게 공급하는 '리모델링형 사회주택'을 올해 총 290호 공급한다. 작년 시범사업을 통해 40호(2개 동)를 공급한 데 이어 물량을 7배로 확대한 것이다. 리모델링 비용 지원 한도도 기존 최대 1억5천만 원에서 최대 2억 원까지 늘려 초기 사업비 부담을 덜어준다는 계획이다. 시가 청년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작년 전국 최초로 시작한 '리모델링형 사회주택'은 경기 침체와 노후화로 늘어나는 공실 때문에 고민하는 건물주와 저렴하고 안정적인 주거공간을 찾는 청년 주거빈곤층을 잇는 민관협업 사업모델이다. 주거관련 주택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비영리법인 등이 사업시행자가 되어서 지은지 15년 이상 된 비주택을 매입‧임대해 리모델링 후 청년 1인가구(무주택,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70% 이하)에게 최장 6~10년 동안 시세 80%의 임대료로 공급하는 방식이다. 이때 시는 사업기간(6~10년)에 따라 리모델링 비용의 60%~80%(최대 1.5억 원~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전국 시도군구에서 발행되는 320여 지역신문사가 회원사로 가입되어 있는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중앙회장 김용숙)는 오는 6월 30일 오후2시 서울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제 14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특별시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날 기념식에는 각 정당 대표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서울시장을 비롯한 시. 도지사, 지방자치단체장 등 내빈과 수상자(행정대상. 의정대상.지역신문대상. 자랑스런기자상 등 유공자), 지역신문 관계자 700여 명이 참석한다.
[영등포신문=김경진 객원기자] 영등포구 대림동 지역 주민들은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4일 대림동 소재 사르넬리센터에서 관내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초청해 선물과 푸짐한 음식을 준비해 흥겨운 시간을 함께 보냈다. 본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소감을 통해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치뤄진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며 너무나 뿌듯했다"며 적극 후원해 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한편 이날 행사를 후원한 기관과 단체는 대림1동주민자치센터를 비롯해대림1동주민자치위원회, 대림동새마을금고, 대림유치원(원장 유현아), 우리할인마트(대표 최경록), 미도떡집(대표 양찬일), 시민경찰홍보단(회장 이민경), 롯데슈퍼제과점(대표 김흥기), 버글버글(대표 전순), 롯데슈퍼(점장 서문주) 등이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 4월 23일과 30일 다산 정약용 선생의 청렴정신 함양과 직원 상호간의 일체감 및 소속감 고취를 위해 다산생태공원에서 반복된 일상의 피로해소를 위한 재충전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고현순 이사장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청렴정신 함양을 통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최우수 지방공기업으로의 발전을 다짐하고, 아울러 현장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즐거운 탐방으로 그간의 피로를 잊고 새로운 에너지 충전으로 고객감동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모든 직원들이 공직자의 소임과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청렴교육의 기회를 지속으로 부여할 것임을 밝혔다.
[영등포신문=육재윤 기자] 서울특별시선거관리위원회는 19대 대선을 십 여일 앞두고 소속 단체 전체 구성원이 특정 후보자를 지지한다는 허위사실을 공표한 A단체 관계자 2명을 4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A단체의 간부 B와 C는 지난 4월 말 소속 회원수가 1,848명에 불과한데도 ‘300만 회원과 가족이 후보자 D를 강력히 지지한다’는 내용으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특정인 또는 특정단체로부터 지지여부 등에 관하여 허위의 사실을 공표한 혐의가 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 앞서 지지할 후보자를 결정하기 위한 회의나 총회와 같은 내부적인 의사결정 과정도 거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누구든지 특정 후보자가 당선되게 할 목적으로 특정인 또는 특정단체로부터의 지지여부 등에 관하여 허위의 사실을 공표하거나 공표하게 한 자는 5년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서울시선관위는 이번 대선에서 각종 단체의 후보자 지지 선언이 증가하면서 이에 대한 진실공방도 가열되고 있어, 근거 없는 허위사실에 흔들리지 말고 후보자의 공약과 정책으로 판단할 것을 유권자들에게 당부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소방서는 지난 2일 도봉구 방학동 구조구급센터에서 개최된 ‘2017년 소방기술경연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영등포소방서는 화재진압분야와 구조분야, 구급분야 등 3개 분야에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했다. 이귀홍 소방서장은 이날 허상호 의용소방대장을 비롯한 대원들과 함께 출전 선수들을 응원하며 격려했고,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과 한 뜻으로 화합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육재윤 기자] 영등포구는 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층, 청년, 경력단절여성들의 직업능력 향상 및 인적자원 개발을 위해 ‘맞춤형 취업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장년, 청년, 경력단절여성 등 세대별 직업 능력 개발교육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취업연계는 물론 전문 민간교육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취업률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교육의 큰 장점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양성에 초점을 맞춰 교육이 진행된다는 점이다. 이후 교육 수료자가 직업상담사와 1:1 심층 상담을 하고 취업이 될 때까지 일자리를 알선받게 된다. 우선,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중장년 대상의 일반경비 신임교육이 실행된다. “일반경비”는 지난해 영등포구 일자리플러스센터에 등록된 구직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직종이며, 경비업에 종사하기 위해서는 해당 교육을 수료해야만 취업할 수 있다. 교육을 희망하는 주민은 5월 15일부터 19일까지 영등포구 일자리플러스센터(02-2670-1119)로 신분증과 주민등록초본을 지참하여 방문 접수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다. 이 밖에도 구는 올 하반기에 대학생 및 청년 대상 ‘비즈니스 엑셀 교육’,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세무회계경리 사무원 교육’ 등을 계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가 교육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최한 「2017년 융합인재교육(STEAM)아웃리치 프로그램 개발·운영기관 공모 사업」에 응모한 결과, 지자체로서는 유일하게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3천만 원의 지원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융합인재교육(STEAM) 아웃리치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과학기술 현장에서 최신 과학기술을 경험하고 관련 분야로 진학 및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토론·실습·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개발·적용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최종 선정된 6개 기관 중 5개 기관이 모두 대학교 산학협력단이거나 기술연구원인 가운데 영등포구가 지자체로서 유일하게 선정된 것은그러한 기관에 뒤지지 않는 수준의 최신 과학기자재 등 인프라를 갖춘 기관으로 인정받았기 때문으로 보여 진다. 구는 작년 8월, 구청 별관에 ‘융합인재교육센터’라는 참여형 과학 학습 공간을 마련했다. 센터에는 3D프린터 15대, 유니맷(소형목공기계) 20대, 3D펜 50여개, 아두이노 키트 100여개 외 3D스캐너, 레이저 커팅기 등 최첨단의 과학기자재를 갖춰 다양한 실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곳에서 초·중등학생을 위한 Fab Lab(Fabrication Laborator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남기주)는 오는 제19대 대통령선거 투표용지 모형을 2지난 4월 30일 공고했다. 대통령선거 투표용지의 색상은 백색이며 길이는 28.5㎝, 넓이는 10㎝이고 유권자의 기표 편의와 무효표 방지를 위해 투표용지 후보자란 사이에 1㎝의 여백을 두어 인쇄했다. 두 개의 란 사이에 걸쳐서 기표된 투표용지의 유․무효에 관한 논란이 많아 지난 제20대 국회의원선거부터 투표용지 후보자란 사이에 여백을 두게 됐다. 한편, 영등포구선관위 관계자는 “투표용지에 두 개의 란에 걸쳐 기표하는 경우, 두 후보자 이상에게 기표하는 경우, 성명을 기재하거나 낙서하는 경우, 도장이나 손도장을 찍은 경우, 문자나 기호를 기입한 경우 모두 무효가 된다”며 유권자의 각별한 주의를 부탁했다.
군대 간 남자친구가 여자친구에게 본인이 없는 사이 다른 사람에게 마음을 돌리지 마라는 뜻으로 ‘고무신 거꾸로 신지 마라’는 말이 있다. 이들을 ‘군화와 고무신’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이처럼 청춘들은 군대와 관련해 하나의 특정한 사물을 빗대어 그들만의 재미있는 말로 사용하기도 한다. 청춘! 이는 듣기만 하여도 가슴이 설레는 말이라고 민태원은 ‘청춘예찬’에서 말했다. 가슴 설레는 이 땅의 청춘들은 피해갈 수 없는 병역의무를 위해 군 입대를 하면서 자유와 멋의 상징인 운동화를 벗고 군화를 신는다. 생각해보면, 군화와 운동화는 청춘에겐 필수품으로 청춘들이 즐겨 신거나 군 입대를 계기로 필연적으로 신게 된다. 군화와 운동화의 유래를 살펴보면, 군화는 군인들이 군복과 함께 신는 신발로 최초의 군화는 로마제국의 병사들이 신었던 칼리가에이다. 반면 운동화의 시초는 1870년대 고무로 된 깔창에 끈 없는 면으로 싸여진 샌드슈즈라고 한다. 이후 스포츠선수들이 올림픽 경기에서 기록을 갱신하는데 기여한 후 1980년대에 들어서 N브랜드를 필두로 혁신적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패션아이템으로도 손색이 없어 젊은 층에게 사랑을 받기 시작했다. 군화는 병영에서 또는 전투를 목적으로 만
[영등포신문=육재윤 기자] 서울시의회 바른정당 소속 시의원 3명이 탈당해 자유한국당에 입당을 선언했다. 서울시의회 자유한국당(원내대표 강감창)은 2일 기자회견을 통해 바른정당 소속시의원 이성희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비롯한 3명의 의원에 대한 입당환영식을 가졌다. 강감창 원내대표는 “보수 세력이 하나로 결집하고 혁신하기 위한 바른정당 소속 서울시의원들의 추가 입당을 환영한다”며“정통 보수정당의 대선 승리를 위해 서울시의원들이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의회 자유한국당은 지난 28일에도 기자회견을 통해, 당협 위원장과 함께 바른정당행을 택했던 김진수 부의장을 비롯한 5명의 시의원들에 대한 입단 환영식을 가진 바 있다. 이날 자유한국당에 재입당하는 시의원은 이성희 의원(강북2), 이복근 의원(강북1), 최호정 의원(서초3)이다. 이날 3명 의원의 입당으로 서울시의회 의원 분포는 더불어민주당 70명, 자유한국당 25명, 국민의당 8명, 바른정당 2명, 결원1명으로 변경됐다. 강감창 대표는“서울시의회 자유한국당 대표실에는 자유한국당을 탈당했던 의원들의 사진이 아직도 걸려있다”며, "지금까지 일시적으로 당적을 달리했던 바른정당 동료의원들이 끝까지 한국당과 다른 길
[영등포신문=육재윤 기자] 영등포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남기주)는 지난4월 29일영등포타임스퀘어 야외광장에서 정책·공약 바로알기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캠페인은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자의 정책과 공약을 바로알고 투표하는 아름다운 선거’라는 슬로건으로 이를 알리는 현수막, 피켓등을 게시하였다. 또한 참여․희망․공정․화합의 ‘아름다운 선거’ 홍보로 유권자와 공감하는 투표참여분위기를 조성하고 다양한 선거정보가 포함된 리플릿을 배부했다. 더불어 대한민국선거사진대전수상작과 역대선거사진 15점을 전시하는 선거사진전을 함께 진행하여 위원회의 역할 및 활동에 대한 홍보를 하고 선거에 대한 유권자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아름다운 선거 만화·손글씨(캘리그라피) 공모전」당선작 피켓 및 위원회캐릭터탈(참참)을 이용한 홍보는 제19대 대통령선거에 대한 부드러운 느낌을 주었고 유권자들에게 한층 가깝게 다가가는 계기가 되었다. 영등포구선거관리위원회는 "유권자로서의 권리와 책임의식․선거참여 의식을 고취하고 불법선거에 대한 신고정신을 확산하여 건전한 정치문화를 정립하고 깨끗한 선거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19일, 강동송파학습진단성장센터를 방문해 운영 프로그램을 살펴보고 학부모 등 관계자들과 만나 의견을 청취했다. 강동송파학습진단성장센터는 복합적이고 특수한 요인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조기에 발굴하고, 심층진단과 맞춤형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기초학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이다. 지난 3월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방문에는 정근식 교육감, 이종태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 교육청 관계자, 학부모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최 의장은 “2022년 11대 의회 시작과 함께 제일 먼저 구성한 게 ‘서울교육 학력향상 특별위원회’다. 서울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보장하는데 의회가 정말 노력하자 해서 조례도 만들고,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를 실시해 학부모들의 호응도 얻었다”며 “기초학력은 아이들의 인권이다. 서울 학생들이라면 적어도 최소한의 기초학력과 디지털 역량을 갖추고 학교 문을 나설 수 있도록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계속해서 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아이가 학교 입학할 때 자기 이름을 따라 그릴 수 있는 수준으로 입학했다. 칠판에 있는 글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 신청사 건립 계획이 서울시 심의를 통과하며 한층 속도를 내게 됐다. 서울시는 지난 18일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영등포구청사 도시관리계획(도시계획시설)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현 영등포구청사는 1976년 준공 이후 49년이 지난 노후 건축물로, 안전성 문제와 협소한 공간으로 인해 행정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순환개발 방식으로 기존 청사 부지를 당산근린공원과 맞교환해 지상 19층 규모의 구청·구의회 공공청사를 신축할 계획이다. 또 신청사 인근 별도 부지에 지상 9층 규모의 독립된 신축 보건소도 조성된다. 현 보건소는 구청 본관 일부를 함께 사용하고 있어 공간이 협소한 데다 감염병 대응 등을 위해 기능 분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신청사는 지하철 2·5호선 영등포구청역과 연접한 곳에, 지역 주민 누구나 찾을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된다. 당산로변에는 공개공지를 확충해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공공청사 간 보행 연계도 강화된다. 신청사 저층에는 장난감도서관, 자원봉사센터, 공유 공간 등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이 들어서며, 구민 라운지, 모자 휴게실 등 가족 단위 공간도 함께 마련된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1)은 지난 16일, 제331회 정례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소관 서울아리수본부 업무보고에서 학교 아리수 음수대 사업의 근본적 문제점을 지적하며 전면적 개선을 요구했다. 이영실 시의원은 “아리수 음수대가 지금까지도 학교 현장에서 외면받고 있다”며 “정수기 대비 낮은 만족도, 위생관리 미흡, 접근성 부족 등 핵심 문제가 반복 지적되고 있음에도 실질적 개선은 전무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현재 추진 방식에 대해 “음수대 설치 개수 늘리기에만 급급해 정작 학생들의 이용률과 만족도는 뒷전”이라며 “여러 대 설치해도 관리 부실로 오히려 아리수에 대한 부정적 인식만 확산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욱 심각한 것은 경제성 문제다. 이 의원은 “아리수 음수대가 일반 정수기보다 비용 대비 효과가 떨어져 학교 현장에서 자체 정수기 설치를 선호하는 상황”이라며 “서울시는 이 사업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위생관리 체계의 공백도 심각한 수준이다. 이 의원은 “일상적 위생관리 책임이 불분명해 학교 현장에서 방치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직접 정수기 설치를 요구하는 상황까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슈가가 오는 21일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의 의무를 마치고 소집해제된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18일 "소집해제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되지 않는다"며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안내했다. 또 "슈가를 향한 따뜻한 환영과 격려는 마음으로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슈가는 지난 2023년 9월부터 서울 시내 모처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했다. 그는 작년 8월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몬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로 약식 기소돼 벌금 1천500만원의 약식 명령을 받기도 했다. 슈가에 앞서 지난해 팀의 맏형 진과 제이홉을 시작으로 이달 RM, 뷔, 지민, 정국이 육군 현역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 전원은 병역의 의무를 마치고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멤버들은 팀의 데뷔 기념일인 지난 13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이홉의 솔로 월드투어 앙코르 피날레 공연을 관람했다. 이 가운데 진과 정국은 직접 무대에 올라 제이홉과 호흡을 맞췄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정선희 영등포구의회 의장은 지난 10일 오후 하이서울유스호스텔 대강당에서 열린 영등포신문 창간 제3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30년 동안 한결같은 자세로 걸어온 영등포신문이 앞으로도 구민의 눈과 귀, 입이 되어 올바른 소식과 따끔한 비판과 격려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 진출한 한국의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Maybe Happy Ending)이 미국의 연극·뮤지컬계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토니상에서 최고 영예인 뮤지컬 작품상(Best Musical)을 포함해 6관왕을 차지하며 'K-뮤지컬'의 역사를 새로 썼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열린 제78회 토니상 시상식에서 ▲뮤지컬 작품상 ▲극본상 ▲작사·작곡상 ▲무대디자인상 ▲연출상 ▲남우주연상 등 주요 부문 상을 석권했다. 앞서 어쩌면 해피엔딩은 이번 토니상 시상에서 10개 부문의 후보에 올라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죽어야 사는 여자’(Death Becomes Her)와 함께 최다 후보작에 올랐다. 최종 수상까진 이르진 못했지만 ▲오케스트레이션(편곡상) ▲의상 디자인 ▲조명 디자인 ▲음향 디자인 부문에서도 후보작에 올라 작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이날 6개 부문 수상으로 어쩌면 해피엔딩은 올해 토니상 최다 수상작이 됐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미래를 배경으로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로봇 올리버와 클레어가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창작 뮤지컬로, 박천휴 작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19일, 강동송파학습진단성장센터를 방문해 운영 프로그램을 살펴보고 학부모 등 관계자들과 만나 의견을 청취했다. 강동송파학습진단성장센터는 복합적이고 특수한 요인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조기에 발굴하고, 심층진단과 맞춤형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기초학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이다. 지난 3월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방문에는 정근식 교육감, 이종태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 교육청 관계자, 학부모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최 의장은 “2022년 11대 의회 시작과 함께 제일 먼저 구성한 게 ‘서울교육 학력향상 특별위원회’다. 서울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보장하는데 의회가 정말 노력하자 해서 조례도 만들고,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를 실시해 학부모들의 호응도 얻었다”며 “기초학력은 아이들의 인권이다. 서울 학생들이라면 적어도 최소한의 기초학력과 디지털 역량을 갖추고 학교 문을 나설 수 있도록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계속해서 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아이가 학교 입학할 때 자기 이름을 따라 그릴 수 있는 수준으로 입학했다. 칠판에 있는 글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1)은 지난 16일, 제331회 정례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소관 서울아리수본부 업무보고에서 학교 아리수 음수대 사업의 근본적 문제점을 지적하며 전면적 개선을 요구했다. 이영실 시의원은 “아리수 음수대가 지금까지도 학교 현장에서 외면받고 있다”며 “정수기 대비 낮은 만족도, 위생관리 미흡, 접근성 부족 등 핵심 문제가 반복 지적되고 있음에도 실질적 개선은 전무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현재 추진 방식에 대해 “음수대 설치 개수 늘리기에만 급급해 정작 학생들의 이용률과 만족도는 뒷전”이라며 “여러 대 설치해도 관리 부실로 오히려 아리수에 대한 부정적 인식만 확산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욱 심각한 것은 경제성 문제다. 이 의원은 “아리수 음수대가 일반 정수기보다 비용 대비 효과가 떨어져 학교 현장에서 자체 정수기 설치를 선호하는 상황”이라며 “서울시는 이 사업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위생관리 체계의 공백도 심각한 수준이다. 이 의원은 “일상적 위생관리 책임이 불분명해 학교 현장에서 방치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직접 정수기 설치를 요구하는 상황까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위원장 이병윤, 국민의힘, 동대문구1)는 6월 17일, 미래한강본부가 추진중인 한강버스와 여의도 선착장을 방문하고 진행상황 및 안전사항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한강버스는 김포대교에서 잠실대교까지 운영하는 서울의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규모는 선착장 7개소와 선박 12척이며, 현재 선박 2척이 시범운항 중이다. 한편 교통위원회는 지난 제330회 임시회에서 ‘서울특별시 대중교통 기본 조례’를 심사했고, 올해 5월 19일부터 공포·시행되어 ‘유선 및 도선 사업법’에 따른 한강버스가 서울시 대중교통수단과 시설에 포함되는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이날 현장점검은 세부적인 업무보고와 함께 한강버스와 선착장 시설 등을 육안으로 살펴본 후 승객이용환경 및 안전시설 전반을 둘러보았다. 교통위원회는 한강버스와 관련하여 입석금지, 수중사고예방 및 대응체계 구축 등 승객안전 확보방안에 대해 논의했고, 선착장까지 접근성 확보를 위해 시내·마을버스 및 따릉이 활용, 교통정보 제공을 포함해 교통약자까지 고려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또한 선착장 시설물에 대해 홍수시 대책, 부대시설 운영 및 적자 발생시 대처방안, 수요집중이 예상되는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