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도기현 기자] 문홍규 작가는 지난 14일 경기도 양평 작업실에서 미공개 작품 ‘황토밭 어릴 때 추억’을 소개하고 작품설명을 진행했다.문홍규 작가는 따뜻하고 서정적인 그림으로 사랑을 받고 있고, 정형화 되지 않은 자유스러운 화법이 신선함으로 다가와 사람들의 기억에 오래 머물 수 있도록 하는 묘한 매력을 지녔다.작품에서 어릴 적 고향의 모습과 아름다운 자연을 비구상으로 표현해 독특한 그의 세계를 감상할 수 있으며, 작가의 시선으로 분석한 새, 물고기, 동물, 꽃 등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자연스런 소재를 등장시켜 편안함을 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작품 ‘황토밭 어릴 때 추억’은 문홍규 작가가 추구해 온 방향성에 부합하는 작품으로 황토 빛의 따뜻함과 동심을 자극하는 출연 소재로 조화롭게 구성했다. 한지로 만든 죽으로 바탕의 질감을
[영등포신문=김전일 객원기자] 영등포구가 추석을 맞아 다문화 주민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명절의 정을 함께 나눈다고 밝혔다.다문화 주민과 외국인들도 넉넉하고 즐거운 명절 분위기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명절음식 만들기 봉사활동’ ‘외국인 노래자랑’ 등이 열리고, 고향의 향수를 달래주기 위한 ‘고국방문 지원사업’도 펼쳐진다.우선, 22일에는 당산공원에서 다문화 주민과 함께하는 한가위 음식 및 밑반찬 만들기 행사가 열린다.이 행사는 영등포구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부녀회원과 다문화 주민 등 40여명이 모여 송편을 빚고 김치를 담그며 전통 음식 만들기를 체험하게 된다. 이렇게 만든 음식은 지역 내 독거 어르신 200여 가구에 전달해 한가위의 정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고향을 방문하기 어려운 저소득 결혼이민자를 위해 고국 방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는 소상공인들의 경영능력 향상과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10월부터 ‘소상공인리더스아카데미’를 운영한다.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 영등포구 소상공인회와 연계한 이번 교육은 10월 6일부터 12월 1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매주 화요일 오후 4시 영등포구 창업지원센터(경인로 775 에이스하이테크시티 4동 3층)에서 진행된다.강의는 매회 전문 강사진이 나서 ▲소상공인 마케팅전략 및 금융기관 활용법 ▲소상공인 경영전략 트렌드 ▲사업경영자가 알아야 할 절세와 세무위험관리 ▲개정 상가법을 통해 보는 임차상인의 권리 등 경영에 필수적인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교육이 끝난 후 7회 이상 교육을 이수한 자에게는 12월 4일 수료증을 수여하고, 영등포구 소상공인회 정회원 자격을 부여한다.영등포구의 소상공인과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지난 해 10월에 발간된 건강을 되찾아주는 책 난치병 혁명 ‘생즙’ 이 다시 한 번 주목 받고 있다.해독전문가 천연치유연구원 이문현 원장이 암을 비롯해 고혈압, 당뇨, 비만, 고지혈증과 같은 각종 성인병을 이기는 비법을 대공개하여 구독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제시해주고 있기 때문이다.저자 이문현 원장은 젊은 시절 갑자기 찾아온 뜻밖의 중병으로 삶을 거의 포기하려했던 순간에 우연히 알게 된 현미식과 생야채로 건강을 되찾은 이력이 있어서 그 이후로 음식과 건강에 관심을 가지며 본격적으로 천연치유 의학과 현대 의학적 지식을 섭렵하기 시작했다.채소와 과일 생즙으로 간암 말기의 환자가 완치된 것을 계기로 녹즙의 힘과 효능에 매료되어 이후에 질 좋은 녹즙을 생산할 수 있는 녹즙기 개발과 생즙을 이용한 천연치유연구에 힘쓰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문화재단이 세종문화회관 연계공연을 추진해 수준 높은 공연을 영등포아트홀에서 만날 수 있게 했다.영등포문화재단은 영등포 주민들이 인근에서 수준 높은 예술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서울시예술단 기획공연을 영등포아트홀로 가져왔다.이번 작품은 세종문화회관 연계공연 시리즈의 일환으로, 오는 9월 18일(금) 오후 7시 30분에 영등포아트홀에서 서울시합창단이 ‘우리가곡 사계절’이라는 주제로 공연한다.‘우리가곡 사계절’은 우리나라 사계절의 풍경과 향취를 그대로 담은 우리가곡과 동요를 풍성한 화음을 자랑하는 서울시합창단의 목소리로 감상할 수 있다.전문 반주자의 명료한 피아노 선율을 통해 노래의 가사 하나하나까지도 집중해서 감상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또한, 교과서 수록곡이나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있는 대중적인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은 9월 14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교보증권 회의실에서 ‘보훈가족 추석 선물꾸러미’ 전달식 행사를 실시했다.다가온 추석 명절을 맞이해 기업의 사회공헌을 통한 나눔 문화의 일환으로, 서울지역에 거주하는 생활이 어려운 고령의 국가유공자 100명을 대상으로 선물꾸러미를 전달하게 된다.선물 꾸러미는 국가유공자에게 필요한 물품을 미리 파악해 건강․밑반찬․재래시장 꾸러미를 준비했으며, 교보증권 임직원 및 상명대학교 군사학과 학생 봉사자와 함께 25일까지 가가호호 위문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이경근 청장과 교보증권 김해준 대표이사는 이날 전달식에서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예우와 지원은 국가뿐만 아니라 사회의 폭넓은 관심이 필요하다는 것에 뜻을 같이 했다.서울지방보훈청은 앞으로도 다양
[영등포신문=장남선 주부기자] 얼마 전 종영한 KBS-2TV "파랑새의 집“이란 드라마를 보면, 짝사랑하는 마음을 편지로 써서 ‘느린우체통’에 넣어 1년 뒤 자신이 받아보고는 더욱 절실해진 사랑을 깨닫고 용기 내 사랑하는 이에게 고백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처럼 시간은 자신의 모습을 깨닫게 하고,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게 용기를 주기도 한다.서울지방병무청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9월 ‘병무 서울우체통’행사를 실시했다.‘병무 서울우체통’은 나 또는 내 주변의 소중한 사람에게 보내는 편지가 1년 뒤에 배달되는 ‘느린우체통’으로, 디지털에 익숙해진 직원들에게 아날로그의 감성을 느끼게 하고 한 박자 쉬어가는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해 주었다.올 초 입사한 이모 씨는 “나에게 보내는 편지를 쓰면서 사회초년생으로써 병무청 입사 시에 다짐했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한중학술문화교류협회 신경숙 회장과 중국 유명가수 린핑(한중학술문화교류협북경지회장)은지난 주말 시간을 이용해 찾아가는 문화활동을 개최했다.신 회장과 린핑 가수는 평소에도 많은 봉사활동을 하였으며 항상 이웃을 배려하는 다양한 봉사활동과 나눔을 개최해 왔다.금번 찾아가는 문화활동을 개최 하게 된 배경은봉사마사회의 전용규 회장(변호사)과 김병욱 소장(행복감사연구소)으로부터인천시에 거주하고 있는 ‘더불어 사는 집’의 15살 이상현 근육장애 학생이 한 가지 소망이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그 학생의 소망을 꼭 이뤄 주고자 한중학술문화교류협회 회원들에게 공지하였고, 이 소식을 접한 린핑 가수는 본인이 직접 이상현 학생을 찾아가서 재능기부로 함께 즐거운 문화체험을 개최할 의사를 보내와서 함께 활동에 참석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소방서(서장 이홍섭)는 14일 신길동 소재 신길어린이집에서 안전을 생활화하고 조기 안전의식을 정착시켜 생활속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어린이들를 대상으로 소방안전체험차량을 이용한 “찾아가는 어린이 소방안전체험 교실”을 운영했다.이날 안전체험은 ▲사고사례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영상물 시청 ▲교육용 소화기를 이용한 소화기 사용법 ▲화재발생 시 연기 발생에 따른 대피방법 체험 ▲ 옷에 불이 붙었을 때 행동요령 ▲연령에 맞는 응급처치법 ▲피난기구인 미끄럼대를 이용한 긴급 탈출체험 등의 순서로 안전체험이 진행됐다.
[영등포신문=김경진 객원기자] 지난 9일 아산의 대형마트 지하주차장에서 차량에 탑승하려는 여성운전자를 납치해 끌고 다니다가 11일 오후 성동구 홍익동의 한 빌라 주차장에 차를 세운 후 불을 지르고 도주한 살인사건 용의자 김일곤에 대해 공개수배가 내려진 가운데 영등포 대림동 우리시장 주변에서 최근까지 거주한 사실이 밝혀졌다.김 씨는 전과 22범으로 이번 사건 외에도 지난달 24일 일산의 한 대형마트 주차장에서 쇼핑을 마치고 귀가하려던 여성을 흉기로 위협하고 납치하려다 실패하고 도주했다고 한다.현재 일산경찰서와 성동경찰서의 공조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한중학술문화교류협회회장 겸 신경숙중국어학원원장인 신경숙 회장은 지난 9월 12일 한국중국어교사회가 주최 하고 주한중국대사관과 한중학술문화교류협회와 서강대학교가 후원하는 ‘제11회 전국중학생 중국가요대회’에 참석, 축사를 통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한중학술문화교류협회는 해마다 중국가요경연대회를 후원하고 있으며, 한중양국의 소통은 언어의 소통이 매우 중요 하다고 강조하고, 중국어를 공부하면서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끼를 마음 껏 자랑할 수 있도록 중국어경연대회를 주최 하는 한국중국어교사회 유성진 회장과 나현선 수석부회장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보냈다.신경숙 회장은 또 모든 참가자 분들에게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 껏 발휘 하라"고 격려 했고, "만일 오늘 좋은 상을 수상하지 못해도 절대로 실망하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영영등포구의회의 행정위원회(위원장 김용범)는 14일 당산2동 공공복합청사 신축 현장에 대한 점검에 나섰다.김용범 위원장을 비롯한 허홍석 부위원장, 고기판, 마숙란, 박정신, 이용주, 정선희, 정영출 의원은 현장 관계자로 부터 당산2동 공공복합청사 공사 추진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청사 곳곳을 둘러보며 시설 상태를 꼼꼼히 점검했다.이번 현장점검은 관급공사의 공사 실태와 주민센터의 준공지연 사유와 시공 상태를 살펴보기 위해 실시됐다.김용범 행정위원장은 “8월말까지 준공 예정이었던 공사가 아직까지 준공되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물었으며,행정위원회 위원들은 “계단 난간 일부 흔들림 문제를 보수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계단과 유리벽 사이 틈새에 안전시설을 보강하고 마감을 철저히 해 줄 것”과 “실
[영등포신문=도기현 기자] ‘제16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한 2015영등포구사회복지대회 ‘화합한마당’ 잔치가 지난 9월 10일 영등포공원에서 성대히 열렸다.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정진원) 주관으로 개최 된 이날 행사에는 조길형 구청장, 박정자 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시·구의원 등 여러 내빈들과 관내 직능단체 관계자, 구민들이 참석했다.신길7동 신나는 풍물패의 식전공연에 이어 경과보고, 사회복지사 선서, 유공자 시상, 내빈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 됐다.정진원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사회복지 발전에 헌신적으로 협조한 공로로 각 분야에서 표창을 수상한 수상자들의 노고를 높이 치하한다”며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있는 사회복지 종사자 여러분과 어려운 소외계층 들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모
[영등포신문=김경진 기자] 영등포경찰서는 백화점 명품 매장에서 다이아몬드 반지를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박모(70)씨를 검거했다고 1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10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백화점의 명품 매장에서 시가 2억3,000만원짜리 2캐럿 다이아몬드 반지를 훔친 혐의다. 지난달 21일에는 서울 영등포구 백화점의 명품 매장을 들러 1억9,000만원짜리 1.8캐럿 다이아몬드 반지를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박씨는 말쑥한 정장으로 범행 전 수차례 매장을 방문해 구입 의사가 있는 것처럼 연출했다. 매장에서 직원을 안심시키고 다이아몬드 반지를 사려는 듯 물건을 보여 달라면서 점원이 진품 반지를 꺼내줄 때 미리 준비한 가짜와 바꿔치기 하는 수법으로 반지를 훔쳐 달아나는 데는 불과 10분도 걸리지 않았다.경찰은 박씨가 부산에서 범행한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교통공사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지하철 잠실역, 압구정역, 합정역에서 전국 마을기업과 청년마을을 알리는 행사를 연다고 5일 밝혔다. 행안부의 '마을기업 육성사업'은 마을의 자원을 활용한 주민 출자 기업을 지원해 지역 농수특산물의 판로를 개척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은 청년들이 지역에 머물며 창업 및 콘텐츠 개발을 할 수 있도록 기금을 지원하는 지역 정착 유도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연평바다 새우, 제주 구좌 당근과 마라도 짜장면까지 전국의 특산물과 청년들의 아이디어가 더해진 콘텐츠를 볼 수 있다. 특별 테마전은 지난 2일 시작했으며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행정안전부와의 협업을 계기로 서울지하철이 지역소멸 위기극복의 거점으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한 살배기 아들 정은우 군에게 어린이날 최고의 선물을 안긴 두산 베어스의 주전 외야수 정수빈(34)은 "자랑스러운 아빠가 되기 위해 더욱 열심히 경기에 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수빈은 어린이날인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서 홈런 포함 3타수 3안타 2볼넷 2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하며 5-2 승리를 이끈 뒤 "오늘 아내와 아들이 관중석에서 내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며 "아들 앞에서 좋은 성적을 내서 정말 기분 좋다"고 말했다.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정수빈은 말 그대로 백점 활약을 펼쳤다. 1회말 첫 타석에서 내야 안타를 친 뒤 김재환의 중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아 선취점을 냈고,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선 우측 담을 넘기는 우월 솔로 홈런을 작렬했다. 그는 홈을 밟은 뒤 중앙 관중석을 향해 두 손으로 가리키는 세리머니를 펼치기도 했다. 정수빈은 "아들을 향한 세리머니였다"고 말했다. 활약은 계속됐다. 2-1로 앞선 5회말 무사 1루 기회에선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적시 2루타를 작렬한 뒤 상대 송구를 틈타 3루로 파고들었고, 양의지의 내야 안타 때 홈을 밟았다. 세 차례 타석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재외투표 유권자가 총 25만8천254명(국외 부재자 22만9천531명·재외선거인 2만8천723명)으로 확정됐다고 5일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대선 재외투표 유권자 수는 지난 제20대 대선(22만6천162명)과 비교해 14.2% 증가했다. 대륙별 재외유권자 수는 아시아 12만8천932명(49.9%), 미주 7만5천607명(29.3%), 유럽 4만3천906명(17.0%) 순이었다. 재외공관별로는 일본대사관 관할 재외유권자가 1만8천412명으로 가장 많았고,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1만341명), 상하이 총영사관(8천892명)이 뒤를 이었다. 국가별로는 미국 5만1천885명, 일본 3만8천600명, 중국 2만5천154명 순이었다. 이번 대선 재외투표는 이달 20∼25일(현지 시각 기준) 중 재외선거관리위원회가 지정하는 기간에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 세계 182개 재외공관에서 실시된다. 다만, 투표 시간은 천재지변이나 전쟁·폭동 등 부득이한 사유가 있는 경우 예상 투표자 수 등을 고려해 조정할 수 있다. 재외선거인명부에 등재됐으나 재외투표를 하지 않고 귀국한 유권자의 경우, 선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한 살배기 아들 정은우 군에게 어린이날 최고의 선물을 안긴 두산 베어스의 주전 외야수 정수빈(34)은 "자랑스러운 아빠가 되기 위해 더욱 열심히 경기에 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수빈은 어린이날인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서 홈런 포함 3타수 3안타 2볼넷 2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하며 5-2 승리를 이끈 뒤 "오늘 아내와 아들이 관중석에서 내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며 "아들 앞에서 좋은 성적을 내서 정말 기분 좋다"고 말했다.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정수빈은 말 그대로 백점 활약을 펼쳤다. 1회말 첫 타석에서 내야 안타를 친 뒤 김재환의 중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아 선취점을 냈고,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선 우측 담을 넘기는 우월 솔로 홈런을 작렬했다. 그는 홈을 밟은 뒤 중앙 관중석을 향해 두 손으로 가리키는 세리머니를 펼치기도 했다. 정수빈은 "아들을 향한 세리머니였다"고 말했다. 활약은 계속됐다. 2-1로 앞선 5회말 무사 1루 기회에선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적시 2루타를 작렬한 뒤 상대 송구를 틈타 3루로 파고들었고, 양의지의 내야 안타 때 홈을 밟았다. 세 차례 타석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2025 한국프로야구 KBO리그가 역대 최소인 175경기 만에 300만 관중을 돌파했다. 어린이날인 5일 프로야구 경기가 열린 5개 구장에는 9만1천434명이 입장했다. 잠실, 고척, 대전, 부산 사직구장에는 만원 관중이 들어찼다. 어린이 팬의 응원 속에 이날 KBO리그는 최소 경기 300만 관중(306만1천937명) 신기록을 세웠다. 종전 300만 관중 최소 경기 기록은 2012시즌의 190경기였다. 올 시즌 KBO리그는 2012년보다 15경기나 빨리 300만 관중을 돌파했다. 한국 프로스포츠 사상 최초로 1천만 관중을 넘어선 지난해에 비하면 300만 관중 달성 시점(2024년 217경기)은 42경기나 빠르다. KBO는 "5월 5일까지 평균 관중은 1만7천497명으로 지난해 동일 경기 수 대비 약 21% 증가했다"고 전했다. 삼성 라이온즈가 홈 22경기에서 50만9천312명으로 가장 먼저 50만 관중을 돌파했다. LG 트윈스가 42만9천282명으로 2위를 달린다. 두산 베어스(36만7천993명), 롯데 자이언츠(33만7천1명), SSG 랜더스(33만5천866명), KIA 타이거즈(31만5천839명)도 30만 관중을 넘어섰다. 평균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어린이날을 맞아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1억5천여만원을 기부했다고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가 5일 밝혔다. 아이유는 자신의 이름과 팬덤명 '유애나'를 합친 '아이유애나'라는 이름으로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자립 준비 청소년과 장애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해 사용된다. 아이유는 자립 준비 청소년을 위한 공간 조성과 어린이날 선물 및 행사 지원을 위해 '이든아이빌'에 6천200만원을 쾌척했다. 또 노후 보일러 교체, 의료·재활 치료, 어린이날 선물 지원 등을 위해 '한사랑마을'과 '한사랑장애영아원'에 합계 9천만원을 전달했다. 아이유는 데뷔 기념일, 생일, 연말연시 등 매해 주요 기념일마다 '아이유애나' 이름으로 꾸준히 기부해왔다. 그는 이로써 2019년 미국 포브스 선정 '아시아 기부 영웅 30인'에 최연소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지난달에는 영남권 대형 산물 피해 지원과 소방관 처우 개선을 위해 2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아이유는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1인 2역을 소화했고, 차기작 '21세기 대군 부인' 촬영을 앞두고 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재외투표 유권자가 총 25만8천254명(국외 부재자 22만9천531명·재외선거인 2만8천723명)으로 확정됐다고 5일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대선 재외투표 유권자 수는 지난 제20대 대선(22만6천162명)과 비교해 14.2% 증가했다. 대륙별 재외유권자 수는 아시아 12만8천932명(49.9%), 미주 7만5천607명(29.3%), 유럽 4만3천906명(17.0%) 순이었다. 재외공관별로는 일본대사관 관할 재외유권자가 1만8천412명으로 가장 많았고,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1만341명), 상하이 총영사관(8천892명)이 뒤를 이었다. 국가별로는 미국 5만1천885명, 일본 3만8천600명, 중국 2만5천154명 순이었다. 이번 대선 재외투표는 이달 20∼25일(현지 시각 기준) 중 재외선거관리위원회가 지정하는 기간에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 세계 182개 재외공관에서 실시된다. 다만, 투표 시간은 천재지변이나 전쟁·폭동 등 부득이한 사유가 있는 경우 예상 투표자 수 등을 고려해 조정할 수 있다. 재외선거인명부에 등재됐으나 재외투표를 하지 않고 귀국한 유권자의 경우, 선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의원(국민의힘, 용산1)은 4월 30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서울시 땅꺼짐 사고 예방을 위한 정책 토론회’에 좌장으로 참여해 서울시의 땅꺼짐 사고 예방 방안 마련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끌었다. 최근 대규모 지하개발과 노후 상하수관로 등으로 인해 서울 시내 도로 곳곳에서 크고 작은 땅꺼짐 사고가 발생하면서 시민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는 이러한 문제의 원인과 대책을 논의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도출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 이날 토론회는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가 주관하고, 박칠성 부위원장이 사회를 맡았으며, 강동길 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김인제 부의장, 성흠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서울특별시의회 의원, 김성보 서울시 행정2부시장, 한병용 재난안전실장, 서울시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지반안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김 의원은 좌장으로서 토론회를 이끌며 “지반침하로 인한 땅꺼짐 사고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라며 “서울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김종길 의원(국민의힘, 영등포2)은 지난 4월 30일 제33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당산동 서울상상나라 및 양육친화주택’ 조성이 예정된 당산공영주차장 부지에 대한 ‘서울특별시 2025년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이 가결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이번 가결로 ‘당산동 서울상상나라(서남권) 및 양육친화주택’ 조성을 위한 제도적·재정적 기반이 마련돼 사업추진이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길 시의원은 2022년 제8회 지방선거 당시 제1호 공약으로 ‘제2서울상상나라(서남권)’을 영등포에 유치하겠다는 약속을 내걸었다. ‘서울 상상나라’는 영유아와 어린이, 부모가 함께 놀면서 배울 수 있는 복합 체험놀이공간으로, 광진구에 위치한 ‘서울상상나라’는 연간 5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인기장소로 자리잡았다. 이후 김 의원은 오세훈 시장에게 ‘서울상상나라’의 서남권 추가 조성을 적극 제안했으며, 2023년 11월 서울시가 저출산대책과 연계해 ‘당산동 서울상상나라(서남권) 및 양육친화주택 조성’을 공식 발표하면서 사업계획이 구체화됐다. ‘당산동 양육친화주택 조성’ 사업은 영등포구 당산공영주차장 부지(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