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사)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이사장 유범진)이 주최하고 서울시체육회, 화동훼리가 후원하는 ‘제7회 한·중 청소년 스포츠문화교류 장보고 유적지 탐방’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교류행사는 서울시체육회 및 연맹 관계자, 서울시내 초·중·고 교사 및 학생 등 약 110명이 함께한 가운데, 5일부터 9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산동성에 위치한 역사문화유적과 스포츠센터 등을 방문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첫날인 5일 화동훼리의 ‘HUADONG PEARL VIII(화동명주 8호)’를 타고 중국 산둥성으로 출발했다. 3만5천톤급 대형선박인 화동명주호는 1,50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선내에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춰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을 제공했다. 6일에는 산동성 소재 장보고 유적지인 적산법화원과 박물관 등 역사적 현장을 찾아 직접 체험하며 장보고의 리더쉽을 배울수 있었다. 또, 오후에는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 칭다오 서해안팀과 심천 신평청팀의 경기를 관람하며 중국의 축구 열기와 문화를 경험했다. 7일에는 역사테마공원 ‘화하성(華夏城)’을 견학하며, 중국의 전통공연과 민속문화를 체험했다. 이어 청소년들은 송나라 민속관,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가 시내버스 업계에 지원한 대출 이자만 최근 5년간 1,013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영희 서울시의원(국민의힘)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9월까지 280억 원, 2023년 한 해 동안만 395억 원의 대출 이자 지원이 이뤄졌다. 이는 2020년 22억 7천만 원과 비교해 17배 이상 급증한 수치다. 서울시는 버스 준공영제에 따라 매년 운영비를 보조하고 있으나, 지원 규모가 충분하지 않아 시내버스업계(운송수입금공동관리업체협의회)가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고, 시가 대신 원금과 이자까지 상환해온 구조다. 운영비 지원과는 별도로, 이자만 5년간 1천억 원 이상 세금으로 지원한 셈이다. 은행별로는 국민은행 348억 원, 우리은행 325억 원, 농협은행 309억 원, 신한은행 30억 원이 각각 지원됐다. 이자 부담은 매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윤 의원은 “서울시는 매년 시내버스 업계에 예산을 지원해왔지만, 재정 구조가 제대로 정비되지 않으면서 시민 세금으로 대출 이자까지 감당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며 “운영비 지원 외에 대출 이자만 1천억 원이 시민 세금으로 지원된 현실을 시민들이 과연 알고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거주시설을 떠나 지역사회에서 새 삶을 꾸려 온 장애인의 여정을 기록한 사진전 ‘나의 집으로, 가는 길’ 이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영등포구 문래동 아트필드 갤러리 3관에서 열렸다. 전시는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최종환)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획 ‘시설 퇴소인의 지역사회 거주 지원사업’ 3차년도를 맞아 마련한 자리로, 지난 2022년부터 3년 동안 카메라에 담긴 탈시설 당사자들의 기록을 처음으로 시민 앞에 공개했다. 전시장은 ‘길’을 주제로 세 구역으로 나뉘었다. 첫 번째 구역 ‘마을 살이 주인공 5인의 이야기’는 시설에 머물던 다섯 명이 2주에서 한 달간 마을에 살아 보며 자신만의 취향과 생활 리듬을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사진 속 인물들은 낯선 부엌에서 직접 끓인 라면 한 그릇에 웃음을 짓고, 저녁 무렵 동네 산책길에서 스스로 정한 목적지에 도달하며 자유를 맛본다. 이 가운데 세 명은 이미 자립생활주택과 지원주택으로 이주했고, 두 명은 시설에서 자립을 준비하며 마지막 짐 꾸리기를 앞두고 있다. 두 번째 구역 ‘나도 그냥, 내 집에서 살고 싶었어요’에서는 탈시설 자조모임 ‘벗바리’와 지원주택 거주자들의 일상이 펼쳐진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의회 이순우 의원(당산1동, 양평1·2동)은 지난 8일 오후 4시 당산1동 소재 필립메디컬센터에서 열린 ‘필립메디컬센터-양평1동 지역발전협의회 업무협약식’에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시우 양평1동장과 박경선 필립메디컬센터 부원장, 양평1동 지역발전협의회 김종우 회장 및 소속 회원 등이 함께했다. 김종우 회장에 따르면, 이순우 의원이 지역구 의원으로서 업무협약 체결 과정에서 원활한 소통을 돕는 등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양평1동 지역발전협의회 소속 회원 및 그 가족은 필립메디컬센터 내원 시 의료비 감면 혜택을 받게 된다. 이순우 의원은 “평소 지역 발전을 위해 묵묵히 봉사하시는 지역발전협의회 회원들과 그 가족들의 의료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2년 전부터 추진되어 온 업무협약이 이번에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영등포북부지사(지사장 홍경윤)와 영등포 남부지사(지사장 오은숙)는 지난 5월 2일,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서울안전한마당’ 축제 기간 중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와 영등포구 보건소 부스를 통해 ‘담배소송 범국민 지지서명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축제를 찾은 시민들에게 담배 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배경과 취지를 안내하고, 소송 승소를 위한지지 서명 QR코드가 포함된 홍보물과 기념품을 배부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2014년, ㈜KT&G, ㈜BAT코리아, 한국필립모리스를 상대로 약 5,333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으며,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홍경윤 영등포북부지사장과 오은숙 영등포남부지사장은 “담배소송은 국민 건강과 건강보험 재정의 정당성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법적 대응”이라며 “국민들의 지지를 통해 담배회사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구민이 일상 가까이에서 양질의 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동 주민센터 3곳을 ‘동 평생학습센터’로 지정하고, 연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 평생학습센터’는 근거리에 있는 동 주민센터, 복지관, 마을 공방 등 유휴공간에서 배움이 이뤄지는 생활권 학습 공간이다. 평생학습관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덜고, 동네 이웃과 함께 배우며 소통할 수 있다. 구는 당산1동, 신길5동, 신길7동 주민센터를 동 평생학습센터로 지정해 6월 말까지 운영한다. 강좌는 구민의 수요와 만족도가 높은 ▲봄철 정취 가득 전통주 담그기 ▲가죽 소품 만들기 ▲감성 스케치 그리기 ▲유럽 미술관 여행 등이다. 직장인, 청년, 학생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관심사와 수요를 반영했다. 구는 전담 인력인 평생학습 매니저를 동 평생학습센터에 배치해 수강 상담, 프로그램 안내, 수요 파악 등을 지원하며 영등포만의 차별화된 동 평생학습센터를 만든다. 7월부터는 구민 관심이 높은 디지털 교육, 경제교육, 운동 등 실생활 밀착 강좌를 마련한다. 아울러 단계적으로 18개 동 전역에 동 평생학습센터를 지정해 구민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누구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커피 찌꺼기인 ‘커피박’을 친환경 퇴비 등으로 재활용하는 자원순환 사업을 확대 운영하고, 사업에 참여할 커피 전문점을 연중 모집한다고 밝혔다. 커피 없는 하루를 상상하기 어려운 시대. 국내 1인당 커피 소비량이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아메리카노 한 잔을 만들고 남은 원두 찌꺼기 대부분은 종량제 봉투에 담겨 소각되거나 매립된다. 이 과정에서 온실가스가 배출되며, 커피박 처리는 새로운 환경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구는 지난해부터 ‘커피박 재활용 사업’을 추진해 지역 내 270여 개 커피 전문점과 함께 커피박을 친환경 퇴비 등으로 재자원화 해왔다. 지난 한 해 동안 약 64톤의 커피박을 수거했으며, 이를 통해 일반 종량제 폐기물 수거량의 0.14%를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지역 내 1,100여 개 커피 전문점을 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해 참여 업체 수를 500개소 이상으로 확대하고, 수거량의 1% 이상을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카페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안내를 실시해 선도적인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업체는 이물질이 섞이지 않은 커피박을 투명 비닐봉지에 담아 매주 월‧목요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5월 8일 오전, 영등포 아트홀에서 열린 어버이날 기념식 ‘건강해효(孝), 행복해효(孝)’ 행사에 참석해 어르신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수행 및 협력 기관 7개소가 참여한 ‘영등포형 통합돌봄네트워크’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어르신과 생활지원사 등 28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최호권 구청장은 어르신들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존경과 감사를 표하고, 효행을 실천하고 노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주민 28명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어머님, 아버님의 크신 은혜에 진심을 담아 감사 인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해 어르신복지 1등구, 효자 도시 1등구 영등포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는 5월 8일 오후 2시, 서울 중구에 위치한 본사 서울사무소에서 ‘제78회 세계적십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세계적십자의 날은 국제적십자운동을 창시한 ‘장 앙리 뒤낭’의 탄생일인 5월 8일을 기념해 국제적십자사연맹(IFRC),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191개국 적십자가 인도주의의 정신을 되새기는 날이다. 올해 국제적십자사연맹(IFRC)이 정한 세계적십자의 날 슬로건은 ‘On the Side of Humanity(인류의 편에서)’이다. 정치, 종교, 인종, 국적의 경계를 넘어 오직 인류애에 기반한 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특히, 올해는 대한적십자사가 창립 120주년을 맞은 뜻 깊은 해로, 올해 기념식은 인도주의 정신을 되새기고 인도주의 가치를 실천해 온 봉사원들의 헌신을 기리는 자리가 되었다. 기념식에서는 3대(代)에 걸쳐 총 57년간 3,497시간의 자원봉사활동을 실천한 손수애(여, 76세), 황형철(남, 54세), 황윤서(남, 24세), 황현서(남, 22세) 가족이 2025년 ‘적십자 봉사명문가’로 선정되어 표창을 받았다. 1대 봉사원 손수애 씨는 고모인 ‘손옥자’ 봉사원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박정숙)이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김삼화)과 8일, 양성평등 및 폭력예방 의식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식은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박정숙 대표이사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김삼화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여성가족재단에서 진행됐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양성평등 실현과 서울 여성·가족을 위한 일·돌봄·안전 지원 플랫폼으로서 2002년 설립된 출연기관으로, 시민과 공무원을 위한 양성평등 교육과 피해시민 관점의 폭력 피해를 지원하고 예방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양성평등기본법’ 제46조에 의거해 양성평등 교육과 문화의 전문 플랫폼으로서 다양한 교육과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양성평등 교육 및 폭력예방 교육 전문강사 양성·관리와 함께 아동·청소년 대상 디지털성범죄 예방 콘텐츠 개발·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협약의 주 내용은 △양성평등 교육 전문강사 양성사업의 교육 협력 △폭력예방 교육 콘텐츠 활용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자원을 바탕으로 양성평등 교육 전문강사 양성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서울시민 누구나 양질의 폭력예방 교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 부산, 인천, 경기 등 22개 지역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자동차노련) 산하 버스 노조가 노사 단체교섭 결렬 시 오는 28일 동시 총파업을 하겠다고 예고했다. 통상임금을 둘러싸고 교섭이 난항을 겪으면서 가장 먼저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쟁의행위에 돌입한 가운데, 전국적인 버스 노사 갈등으로 번질 가능성이 커졌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국노총 자동차노련은 8일 오전 서울 양재동 회의실에서 전국 대표자회의를 열고 이 같은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서종수 자동차노련 위원장은 회의를 마친 뒤 "연맹 산하 각 지역 노조는 5월 12일 동시 조정 신청을 하고 15일간 조정 기간 최선을 다해 교섭에 임하기로 했다"며 "합의할 수 있는 안이 도출되지 않을 경우 5월 28일 첫차부터 전국 동시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어 "노조는 모든 제안을 협상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열린 자세로 교섭을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전국 동시 파업은 서울, 인천, 부산 등 버스 준공영제 도입 지역만이 아닌 모든 시도가 대상이다. 또 시내버스뿐 아니라 시외버스, 마을버스, 고속버스 모두 참여하며 전체 대상은 4만여대라고 노조는 설명했다. 이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GTX-A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이 개통된 이후 서울교통공사의 지하철 수송실적은 감소하고, 연간 약 9억 원 규모의 운수 수입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회 이경숙 의원(국힘, 도봉1)이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12월 28일부터 2025년 3월 28일까지 GTX-A 구간 개통 이후 서울지하철 3호선의 하루 평균 승객 통행량(재차인원)은 3,752,429명에서 3,729,685명으로 약 22,744명(0.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호선 지축~충무로 구간의 일평균 통행량은 2,729,241명에서 2,677,784명으로 5만 1,457명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으며, 이로 인한 연간 운수수입 손실은 약 1억 5천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공사는 전체적으로 연간 약 9억 원의 수입 감소가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이 의원은 “GTX-A 개통은 수도권 광역 교통망 확충이라는 측면에서 의미 있는 진전이지만, 동시에 도시철도 운영기관의 수익 기반이 약화되는 구조적 문제를 드러낸다”며 “앞으로 개통이 예정된 GTX-B·C 노선은 더 넓은 노선과 연계되기 때문에 그 영향은 더욱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영준)는 지난 7일 영등포구 영중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독거어르신 50명을 초청해 장수사진 무료 촬영 행사 ‘어르신의 봄날’을 진행했다. 지난 2022년부터 4년째 이어오고 있는 행사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장수사진을 준비하지 못한 어르신들이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고자 마련했다. 지난 7일 헤어, 메이크업 서비스, 촬영용 의상을 지원하고 전문 사진작가를 섭외해 사진을 촬영했다. 촬영사진은 정밀보정과 인화과정을 거친 후 액자로 제작해 개별 택배로 전달될 예정이다. 감사의 마음을 담은 카네이션과 직접 준비한 ‘추억의 반찬3종 세트’(고등어무조림, 멸치볶음, 시래기된장국)도 함께 전달했다. 박영준 회장은 “아름다운 미소로 촬영에 참여해주신 어르신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소중한 순간을 담아주셔서 롯데홈쇼핑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제4회 피노베이션(핀테크+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에 금융서비스 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서울시는 2022년 신한카드를 시작으로 신한은행, 신한투자증권과 협업해왔다. 올해는 신한라이프가 협업 그룹사로 새롭게 참여한다. 공모 분야는 ▲핀테크 ▲인공지능(AI) ▲디지털 마케팅 ▲빅데이터 ▲인슈어테크(InsurTech) ▲프롭테크(PropTech) ▲알파 ▲MZ·시니어 특화 ▲페이먼트 ▲자동차금융 등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오는 26일까지 서울핀테크랩(seoulfintechlab.kr) 또는 신한퓨처스랩(futureslab.co.kr)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서면 평가와 대면 평가를 거쳐 6개 내외 기업을 1차로 뽑는다. 1차 선발 기업은 각 그룹사 현업부서와 1:1로 매칭돼 약 3개월간 협업한다. 서울핀테크랩과 신한퓨처스랩이 운영하는 전문 멘토링, 데모데이 등 핀테크 특화 육성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후 공동사업화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기업 3개사를 최종 선발, 각 1천만 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함께 서울핀테크랩 또는 신한퓨처스랩에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의 한 구의원이 시의원에게 1억대의 수의계약 청탁을 시도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지방의회의 청탁·이권 개입 문제가 여전히 만연한 현실을 보여준다는 지적이 나온다. 27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국민의힘 소속 A 서울시의원은 지난 4월 3일 민주당 소속 B 영등포구의원을 자처하는 남성의 전화를 받았다. 녹취록에 따르면 남성은 "초면에 죄송한데 부탁 말씀을 드려도 될까 한다"며 자신의 지인이 A 시의원 지역구 한 고등학교와 전자칠판 납품 수의계약을 맺을 수 있게 해달라고 했다. 이 남성은 "(해당) 고등학교로 배정된 (관련 예산이) 1억2천만원"이라며 "아는 동생이 있는데 소개를 좀 드리고 협조를 좀 구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A 시의원은 "(해당) 고등학교는 제 말을 안 듣는다"며 거절 의사를 밝혔고, 결국 통화는 진척 없이 종료됐다. B 구의원과 A 시의원은 소속 정당이나 지역구도 다르고 일면식도 없는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청탁 대상이 된 고등학교는 같은 달 한 업체와 '전자칠판 구매'와 '전자칠판 이동식 거치대 구매' 수의계약을 맺었다. 금액은 각각 9천427만원과 1천320만원으로 총 1억747만원이다. 이 업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7일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혐의 공범으로 지목된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을 소환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25분께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팀 사무실에 출석했다. 업무방해 등 혐의의 피의자 신분이다. 그는 사무실로 들어가기에 앞서 '공천개입 의혹에 대한 입장이 있느냐'는 취재진 질의에 "조사에서 진지하게 진실하게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이 김영선 전 의원을 공천해야 한다고 직접 연락했느냐'는 질문에는 "그런 것은 (조사에) 가서 말하겠다"고 답했다. 윤 의원은 윤 전 대통령 부부와 함께 2022년 지방선거 등의 공천에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특검팀은 2022년 6·1 지방 선거 및 재·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던 윤 의원을 상대로 공천 과정에 부정한 외압이 있었는지 등을 캐물을 것으로 보인다. 윤 전 대통령 부부는 2022년 대통령 선거 때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받은 대가로 같은 해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의원이 공천받도록 해줬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앞서 공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행정위원회 우경란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지난 7월 23일, 신길동에 위치한 대방 지하보도(대방역)와 신길 지하보도(밤동산)를 방문해 현장의 환경을 점검했다. 우 의원은 “조명이 어둡고, 안심벨이 없어 불안하다”는 해당 지하보도에 대한 민원을 접수한 후, 주민들의 보행 안전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로 서울시의회 도문열·김지향 의원과 함께 이번 점검을 진행했다. 우경란 의원은 이날 서울시의회 현장민원담당관, 남부도로사업소, 국가철도공단 등 관계기관 담당자 및 영등포구 신길 1·7동장과 함께 해당 지하보도의 조명 상태, CCTV 작동 여부, 안심벨 설치 현황, 배수로 및 벽면 오염 상태 등을 꼼꼼히 살폈다. 특히 신길 지하보도의 경우 조명이 어둡고 안심벨도 설치되어 있지 않아 보행자의 불안감이 우려되는 상황임이 확인됐고, 기설치된 CCTV가 실제로 잘 작동하는지 영등포구청 소관부서에 실시간으로 연락해 이상 없음이 확인되는 등, 주민의 보행 안전에 초점을 맞춘 실질적이고 세부적인 점검이 이루어졌다. 우 의원은 현장에서 만난 지역 주민의 의견을 직접 청취한 후 관계기관 담당자에게 민원 사항을 전달하면서,“무더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오는 8월 4일부터 영등포아트홀에서 ‘꿈의 오케스트라 영등포’ 단원들을 위한 무박 2일 여름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강사 20여 명과 지역 청소년 단원 60명이 예술 감수성과 사회성 향상을 목표로, 그룹별 게임과 집중 합주 연습 등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번 캠프는 단원들의 집중도 있는 합주 연습을 중심으로, 타악 워크숍, 바디퍼커션, 게임 중심 체육활동 등 아이들이 신체 활동을 통해 리듬감을 익히고 합주에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국내 최고 수준의 KBS교향악단 강사진이 참여해, 단원들과 함께 그룹을 이루는 게임형 협동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친밀감을 쌓고 협업의 즐거움을 경험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또한 캠프 마지막 날에는 학부모 참관 시간이 운영되어, 아이들이 함께 연습하는 모습을 직접 지켜보며 그동안의 성장 과정을 함께 나누는 자리로 이어질 예정이다. ‘꿈의 오케스트라 영등포’ 여름캠프는 방학 기간 발생하는 돌봄 공백과 문화격차 해소에 기여하는 공공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전체 단원의 약 80%가 다자녀 등 문화소외계층 청소년으로 구성돼 있으며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동 재개발 구역의 한가운데, 오래된 주택이 새로운 예술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독립 예술 공간 ‘방도’가 오는 25일까지 열리는 개관 기획전 ‘개인의 방’으로 관람객과 처음 만난다. 방도는 지난 1974년 지어진 3층 주택의 2층과 3층을 리모델링해 7월 12일, 처음 문을 열었다. 이 복합 예술 공간의 지향은 급변하는 도시 속에서 과거의 흔적과 시간의 층위를 예술로 되새기는 일이다. 공간은 총 5개의 독립된 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전시에서 각 방은 예술가 2인이 협업해 하나의 이야기를 완성하는 실험적 무대가 된다. ‘개인의 방’은 방도의 첫 프로젝트로, 시각 예술가와 음악가가 협업하는 것을 조건으로 한 공모를 열어 10명의 예술가를 선정했다. 다섯 개의 팀으로 구성된 참여 작가들이 각기 다른 방을 채운다. 방들은 각각 개인의 감각과 사유가 축적된 독립된 공간인 동시에, 하나의 집으로 연결된 다층적 공동체의 상상력을 제시한다. 참여작가는 ▲조황순-정소희 ▲이규원-김민성 ▲석지아-심해원 ▲이동혁-이석희 ▲강청아-윤은혜 등이다. 개관일인 7월 12일 오후 2시 오프닝 행사에서는 작곡가들의 작품을 공연으로 만날 수 있었다. 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7월 7일부터 7월 31일까지 영등포 리빙아트페어 ‘YDP EDITION : dosi’ 디자인 공모를 진행한다. ‘YDP EDITION’은 문화도시 영등포의 예술안심 지향사업의 일환으로, 예술이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경험을 확산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리빙(Living)’과 ‘아트(Art)’의 결합을 통해, 일상 공간 속에서 예술적 접점을 만들어가는 리빙아트 프로젝트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올해로 4회를 맞은 ‘YDP EDITION’은 ‘dosi(도시)’를 주제로 한다. 거대한 메가시티(megacity)가 아닌, 삶의 결과 감각이 깃든 생활 단위로서의 도시를 의미한다. 영등포의 도시적 장면과 일상성을 시각적으로 풀어낸 디자인을 모집하며, 선정작은 전문가 협업을 거쳐 리빙 제품과 굿즈로 제작된다. 완성된 결과물은 오는 9월과 11월에 열리는 아트페어 및 전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공모 분야는 그래픽 디자인 전 장르로, 평면 이미지, 일러스트레이션, 패턴 등 다양한 형태의 디자인 제안이 가능하다. 리빙아트에 관심 있는 디자이너 및 창작자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개인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의 한 구의원이 시의원에게 1억대의 수의계약 청탁을 시도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지방의회의 청탁·이권 개입 문제가 여전히 만연한 현실을 보여준다는 지적이 나온다. 27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국민의힘 소속 A 서울시의원은 지난 4월 3일 민주당 소속 B 영등포구의원을 자처하는 남성의 전화를 받았다. 녹취록에 따르면 남성은 "초면에 죄송한데 부탁 말씀을 드려도 될까 한다"며 자신의 지인이 A 시의원 지역구 한 고등학교와 전자칠판 납품 수의계약을 맺을 수 있게 해달라고 했다. 이 남성은 "(해당) 고등학교로 배정된 (관련 예산이) 1억2천만원"이라며 "아는 동생이 있는데 소개를 좀 드리고 협조를 좀 구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A 시의원은 "(해당) 고등학교는 제 말을 안 듣는다"며 거절 의사를 밝혔고, 결국 통화는 진척 없이 종료됐다. B 구의원과 A 시의원은 소속 정당이나 지역구도 다르고 일면식도 없는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청탁 대상이 된 고등학교는 같은 달 한 업체와 '전자칠판 구매'와 '전자칠판 이동식 거치대 구매' 수의계약을 맺었다. 금액은 각각 9천427만원과 1천320만원으로 총 1억747만원이다. 이 업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7일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혐의 공범으로 지목된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을 소환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25분께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팀 사무실에 출석했다. 업무방해 등 혐의의 피의자 신분이다. 그는 사무실로 들어가기에 앞서 '공천개입 의혹에 대한 입장이 있느냐'는 취재진 질의에 "조사에서 진지하게 진실하게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이 김영선 전 의원을 공천해야 한다고 직접 연락했느냐'는 질문에는 "그런 것은 (조사에) 가서 말하겠다"고 답했다. 윤 의원은 윤 전 대통령 부부와 함께 2022년 지방선거 등의 공천에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특검팀은 2022년 6·1 지방 선거 및 재·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던 윤 의원을 상대로 공천 과정에 부정한 외압이 있었는지 등을 캐물을 것으로 보인다. 윤 전 대통령 부부는 2022년 대통령 선거 때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받은 대가로 같은 해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의원이 공천받도록 해줬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앞서 공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행정위원회 우경란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지난 7월 23일, 신길동에 위치한 대방 지하보도(대방역)와 신길 지하보도(밤동산)를 방문해 현장의 환경을 점검했다. 우 의원은 “조명이 어둡고, 안심벨이 없어 불안하다”는 해당 지하보도에 대한 민원을 접수한 후, 주민들의 보행 안전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로 서울시의회 도문열·김지향 의원과 함께 이번 점검을 진행했다. 우경란 의원은 이날 서울시의회 현장민원담당관, 남부도로사업소, 국가철도공단 등 관계기관 담당자 및 영등포구 신길 1·7동장과 함께 해당 지하보도의 조명 상태, CCTV 작동 여부, 안심벨 설치 현황, 배수로 및 벽면 오염 상태 등을 꼼꼼히 살폈다. 특히 신길 지하보도의 경우 조명이 어둡고 안심벨도 설치되어 있지 않아 보행자의 불안감이 우려되는 상황임이 확인됐고, 기설치된 CCTV가 실제로 잘 작동하는지 영등포구청 소관부서에 실시간으로 연락해 이상 없음이 확인되는 등, 주민의 보행 안전에 초점을 맞춘 실질적이고 세부적인 점검이 이루어졌다. 우 의원은 현장에서 만난 지역 주민의 의견을 직접 청취한 후 관계기관 담당자에게 민원 사항을 전달하면서,“무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