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오는 27일 전체회의를 열어 가상자산 보유 및 거래 논란 당사자인 무소속 김남국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논의한다. 21일 국회에 따르면 윤리특위는 27일 전체회의에서 김 의원 징계안을 특위 내 소위원회에 회부할 예정이다. 윤리특위 산하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전날 김 의원에 대해 최고 징계 수위인 '의원직 제명'을 권고한 바 있다. 김 의원 징계안은 국회 내 활동에 대한 의무 위반 사안을 다루는 1소위원회에 회부될 가능성이 높다. 1소위 위원장은 국민의힘 이양수 의원, 2소위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의원이 각각 맡고 있다. 소위가 제명을 권고한 자문위 의견을 토대로 김 의원 징계안을 심의하면, 이후 윤리특위 전체회의에서 김 의원의 최종 징계 수위가 결정된다. 윤리특위는 이 과정에서 김 의원에게 소명 기회를 줄 방침이다. 특위 관계자는 "본인이 원한다면 전체회의나 소위에 출석시켜 소명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회의원에 대한 징계는 ▲ 공개회의에서의 경고 ▲ 공개회의에서의 사과 ▲ 30일 이내의 출석정지 ▲ 제명 등 네 가지다. 징계안은 본회의 표결을 통해 확정되는데, 최고 수위인 제명의 경우 재적의원 3분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영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이 경찰청과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22년까지 전국적으로 출생 미신고 아동으로 추정되는 무적자 아동 사망사례는 총 45건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달 29일 김영주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감사원이 발표한 2,236명의 무적자 아동 자료와는 별도로, 12건의 출생 미신고 아동 추정 영유아 사망사례 1차 자체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에 새롭게 드러난 총 33건의 2차 조사결과는, ▲경찰청 확인 사망사례 총23건 ▲경기도 5건 ▲서울시 12건 ▲광주광역시 1건 ▲경상북도 2건 ▲경상남도 2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2차 자체 조사를 통해 밝혀진 주요 사망사례로는 충북 제천시 소재 자원관리센터 재활용 선별작업 중 추정 나이 23~25주로 보이는 태아 사체가 발견되거나, 경기도 평택시에서 친모가 화장실에서 아이를 출산 중에 변기에 빠트려 사망한 사례, 경상북도 포항시에서는 출생 미신고 아동을 데리고 모텔 거주 중 아동이 영양실조로 사망한 사례 등이 있었다. 얼마 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영유아 939건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에 있고, 사망한 것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가 '품위 손상'으로 징계 절차를 밟고 있는 정진술 시의원에 대해 의원직 제명을 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에 권고하기로 했다. 21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외부위원으로 구성된 윤리심사자문위는 전날 회의를 열고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앞서 시의회 윤리특위는 지난달 12일 '서울시의회의원(정진술) 특정사안 조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하고 본회의에 이를 보고했다. 이후 자문위는 정 의원에 대한 징계 여부와 수위를 심사했다. 자문위 의견을 전달받은 윤리특위는 이른 시일 내에 징계안을 심의한 뒤 전체회의에서 징계 수위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계획이다. 이후 본회의 표결을 거쳐 징계안이 확정된다. 지방자치법에 따르면 지방의원에 대한 징계는 공개회의에서의 경고, 공개회의에서의 사과, 30일 이내 출석정지, 제명 등 4가지다. 이중 제명의 경우 의결 정족수는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이다. 올해 4월 언론을 통해 정 의원의 성 비위 의혹이 제기되고 민주당 서울시당이 제명을 결정하자 시의회 윤리특위는 한 달여간 조사를 벌였다. 윤리특위는 민주당 서울시당과 정 의원 측에서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성 비위가 제명 사유가 아니라는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김종길 대변인은 20일, 논평을 통해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공립초등교사의 참담한 죽음을 애도하며, 진상파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서울시 공립초등학교 20대 교사가 학교에서 극단적 선택을 하여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일어났다”며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또한 감내하기 힘든 고통을 겪고 계실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어 “새내기 교사가 꿈을 제대로 펼쳐 보지도 못한채 생을 마감한 가슴 아픈 현실이 서울교육현장에서 일어난 것에 대해 절절한 슬픔과 참담함을 느낀다”며 “빠른 시일내에 해당 상임위인 교육위원회를 개최하여 사안의 진실을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확인할 것”이라고 했다. 또, “현재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기반으로 추측성 보도와 고인의 죽음을 왜곡할 수 있는 주장들이 난무하는 것에 대해 국민의힘은 우려를 표명한다”며 “향후 철저한 조사와 사실확인을 통해 죽음의 이유를 밝히고 문제의 원인을 해결하는데 국민의힘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그리고 큰 상처를 입은 해당 학교 어린 학생들의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부천시정)이 오는 7월 25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중증 천식 환자 삶의 질: 치료 사각지대 개선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가 함께 하는 이번 토론회는 중증 천식 환자들이 겪는 삶의 고통에 대해 살펴봄으로써 국내 중증 천식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한 심도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치료의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보건의료정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자 마련되었다. 토론회는 김태범 서울아산병원 알레르기내과 교수와 정재원 일산백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가 각각 ‘중증 천식 환자의 질병부담과 삶의 질’과 ‘빼앗긴 숨, 치료 사각지대 중증 천식’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한다. 주제발표에서는 국내 최초로 진행된 중증 천식과 비중증 천식 환자 간의 삶의 질을 비교한 PRISM(Precision medicine intervention in severe asthma)연구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의 이사장인 지영구 단국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하며, 김진아 (사)한국희귀ㆍ난치성질환연합회 사무국장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 의원연구단체 ‘미래환경연구회’(대표 임헌호 의원)는 19일 오전 10시 30분 영등포구의회 3층 다목적 회의실에서 연구회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미래환경연구회’는 올 한 해 동안 국내의 환경정책, 시장, 산업동향과 전망에 관한 연구 활동을 지속하여 영등포구 기후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탄소중립도시 영등포를 위해 나아갈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은 간사 우경란 의원의 사회로 △참석자 소개 △연구회 소개 △인사말씀 △전문가 특강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으며 정선희 의장을 비롯하여 동료의원 등이 참석하여 기후위기에 관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 연구회 대표 임헌호 의원은 “연구회를 통해 지역 내 에너지 절약 모범 사례를 발굴하여 정책 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연구회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선희 의장은 격려사를 통해 “미래환경연구회의 힘찬 발걸음을 응원한다. 오늘 전문가 초청강연을 시작으로 시사점을 도출하고, 연구의 깊이를 더 해나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날 강연을 맡은 조은별 연구원(기후솔루션)은‘기후위기, 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보건복지위원회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임신·출산·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위기임산부에 대한 국가지원체계를 마련하는 ‘한부모가족지원법’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최근 감사원의 보건복지부 감사 과정에서 드러난 수원 냉장고 영아시신 사건으로 인해 출생미등록 아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며, 지난 6월 30일 출생통보제 법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 그러나 여전히 의료기관 밖 출생아동들과 위기임신여성은 사각지대에 놓여있기에, 이들에 대한 공적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는 사회적 요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신현영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안은‘한부모가족지원법’ 제명을 ‘위기임산부 및 한부모가족지원법’으로 변경하여 지원대상 범위를 ‘위기임산부’에까지 확대하였다. ‘위기임산부’란 모자보건법 제2조제1호에 따른 임산부로서 미성년, 배우자의 학대 또는 사망, 미혼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사유로 인하여 임신·출산 및 양육과정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을 말한다.(안 제4조)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대상자에 위기임산부를 포함하여 위기임산부에 대한 국가 책임을 규정하고, 3년마다 기본계획 수립 및 실태조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하였다.(안 제2조, 제5조,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옥재은 의원(중구2, 국민의힘)이 지난 7일 오후 2시 서울시의원회관 5층 회의실에서 글로벌 서울을 향한 관광특구 옥외광고 규제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관광특구 광고규제 완화 필요성을 강조한 이 자리에는 옥재은 시의원을 비롯 강준식(경희대 경영대학원 교수), 오민석((사)공무원공상유공자회 상임감사), 이기창((사)올바른 광고문화 대표), 임정훈(변호사), 황태훈(PMX 대표), 최지혜(기자), 백승운(서울시 도시경관담당과 광고물팀장) 등이 참석했다. 현재 옥외광고물 규제 완화 지역인 자유표시구역은 관광특구로 지정된 강남 마이스 특구 내 강남구 코엑스 일원(건물 4개/78,400㎥)으로 2016년 제1기 자유표시구역으로 지정, 2018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자유표시구역 운영으로 인한 성과는 제도적‧경제적‧공익적 측면에서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데 표시규제 완화 등 특례 적용으로 디지털 광고 클러스터를 형성하였으며 신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광고 매출액 1,074억 원 및 옥외광고 전‧후방 산업 503억 원 매출 등 총 1,577억 원의 매출이 발생했다. 하지만, 2016년 제1기 자유표시구역이 지정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김재진 의원(국민의힘, 영등포1)은 7월 11일 서울시 남부교육지원청에서 주최하는 ‘2023 남부3구 다문화교육 대토론회’에 참석해 다문화가구와 학생이 많은 남부3구(영등포구, 구로구, 금천구)에 다문화교육의 중요성과 다양성을 인정하는 교육문화 정착을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시 남부3구의 다문화교육 실태를 진단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을 제안하는 것으로 다문화교육에 대한 심층적인 실태와 대책이 논의됐다. 실제 다문화교육을 하고 있는 선생님들의 주제발표로 더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김 의원은 이제 우리나라는 다양한 문화 속에서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고 있으며, 언제나 혁신은 다양한 사람들이 소통하고 그 다양함 속에서 나타나게 된다는 것을 강조하였고, 다양성을 인정하고 공존하기 위해서는 교육의 힘이 중요하다는 것을 당부하였다. 김재진 의원은 “서울시의 영등포구, 구로구, 금천구의 다문화가구 비율이 높고, 학생비율도 높다. 따라서 남부 교육지원청의 역할이 매주 중요하다”며 “학생들 스스로 다른 문화에 대해 이해하고 서로 존중하는 태도를 가질 수 있도록 하고 다문화학생, 비다문화학생 모두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김재진 의원(국민의힘, 영등포1)은 2023 서울시 제1차 추가경정예산에서 ‘문래역 6번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를 위한 추가예산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문래역은 아파트단지, 공원, 학교, 공공기관, 시립청소년센터, 대형마트, 문래동창작촌, 밴처타운 등 주요한 교통의 거점역할을 하고 있는 곳이다. 특히 문래역 6번출구는 아파트단지 앞 출구로 주민들의 이용이 많은데, 승강편의시설이 없어 어르신들과 휠체어, 유모차 이용객들은 에스컬레이터나 엘리베이터로 나와 횡단보도를 건너는 불편을 겪고 있었다. 또 문래동 창작촌, 벤처타운 방향으로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어 승강편의시설에 대한 설치 필요성이 컸었다. 김재진 시의원은 지역주민들의 민원을 수렴하여 2023년 본예산으로 20억 원을 확보해 설치가 추진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이번 추경으로 부족한 예산 10억 원을 추가 확보해 설치과정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김재진 시의원은 “주민들의 오랜 바램이었던 에스컬레이터 설치를 하게 되어 기쁘다”며 “또한 지하철역의 유동인구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은 지역의 경제와 문화가 활성화되고 있다는 것인데, 이러한 긍정적인 흐름에 도움이 될 수 있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김영주 국회의원(현 국회부의장, 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은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를 거부·방해·기피한 자에게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도록 규제를 강화하는 내용의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현행법상 하도급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를 거부·방해·기피한 자에게는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 그러나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에 대비하여 증거인멸 등 방해행위를 하더라도 징역형 혹은 벌금형에 처할 수 없어, 기업들의 조사방해 행위가 빈번해질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최근 모 기업 임직원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를 대비해 증거인멸한 혐의로 기소되었으나, 해당 사건의 재판부는 현행법상 조사방해행위를 과태료 부과 대상으로만 보는 법체계에 따라 1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이에 김영주 의원은 일반적인 형사사건의 수사단계에서 증거를 인멸한 자에게 징역형 또는 벌금형에 처할 수 있듯,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를 거부·방해·기피한 자에게도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도록 규제를 강화하는 내용을 개정안에 담았다. 김영주 의원은 “하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김재진 의원(국민의힘, 영등포1)은 2023년 제2회 서울시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으로 영등포구 도림동, 문래동, 신길3동, 영등포본동의 도림초, 문래중, 장훈고 등 6개 학교에 총 30억 3천만 원이 확보됐다고 밝혔다. 김재진 의원은 ‣영문초 장애인편의시설 1억 1천백만 원 ‣도림초 장애인편의시설 및 기타 2억 3천1백만 원 ‣문래중 냉난방개선 7억 2천3백만 원 ‣영원중 급식시설개선 7억 8천6백만 원 ‣영등포여고 장애인편의시설 및 외부환경개선 2억 9천만 원 ‣장훈고 교사동내부도장 등 5억 5천1백만원 등 학교마다 안전과 노후시설 개선을 위해 예산이 확보하였으며, 특히 운동부지원에 대해 문래중, 장훈고 각 2천만 원씩 총 4천만 원 예산이 확보된 것을 확인했다. 김재진 시의원은 “이번 추경은 학교시설환경개선에 대한 예산으로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학교생활을 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 또한 학교의 운동부를 지원할 수 있는 예산을 확보하여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학부모님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우리 학생들에게 더 좋은 학업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
[영등포신문=김경진 객원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9일 오후 YDP미래평생학습관 YDP홀에서 대림동 상습 무단투기 지역의 환경 개선을 위한 청소 봉사대 ‘청결 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구의회 정선희 의장, 유승용 부의장, 김수진 청소과장, 대림1동장, 이현 대림3동장, 허준영 대림1동 주민자치회장, 이재향 대림2동 주민자치회장, 김영숙 대림3동 주민자치회장, 청결지킴이로 활동하게 되는 주민들이 함께했다. 김수진 청소과장의 경과 보고 후 위촉장 수여, 착복식 및 실천문 선서, 격려사 및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우리는 청결지킴이’, ‘대림동 청결은 우리가 지킨다’, ‘대동! 단결!’ ‘대림동을 대동단결하자’ 등의 구호를 제창하며 발대식을 마무리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2025년도 현역병 입영문화제를 강원도 철원의 제6보병사단 청성신병교육대대에서 개최했다. 이번 입영문화제에서는 지난 3월 입영문화제 개최 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행사 프로그램 소개와 핵심 Q&A를 담은 리플렛을 제작·배부하여 행사 참여도를 높였다. 특히 서울병무청에서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힘찬 함성의 룰렛 돌리기’ 이벤트는 평소 어색해서 표현하지 못했던 ‘부모님 사랑합니다!’, ‘○○아 사랑한다!’ 등의 말을 크게 외치고 포옹을 하면 룰렛을 돌릴 기회가 주어지는 것으로 ‘사랑의 편지쓰기’, ‘청춘사진관(네컷사진)’과 함께 큰 호응을 얻었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이제 현역병 입영문화제는 자칫 무겁고 우울할 수 있는 입영날의 기억을 가족, 친구, 연인 등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한 값진 추억으로 만들어주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울병무청은 현역병 입영문화제가 특별한 경험이 될 수 있도록 입영장정과 가족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작은 변화로 모두에게 크게 다가오는 적극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지난달 구직자 1인당 일자리 수인 구인 배수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의 영향을 받은 1998년 이래 27년 만에 5월 기준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고용보험 상시가입자 수 증가 폭은 2020년 5월 이후 5년 만에 최저였다. 9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고용행정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558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8만7천 명(1.2%) 증가했다. 2020년 5월(15만5천 명) 이후 5년 만에 가장 낮은 증가 폭이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과 서비스업은 증가했으나, 건설업은 감소했다. 제조업 가입자 수는 385만명으로 식료품, 기타운송장비, 자동차, 화학제품 등을 중심으로 늘었지만 섬유, 금속가공, 고무·플라스틱 등은 줄었다. 고용허가제 외국인 당연 가입 증가분을 빼면 제조업 분야에서 1만6천 명이 줄어든 것으로, 제조업 내국인 가입자 감소세는 20개월째 이어졌다. 서비스업의 경우 가입자 수가 1천82만 명으로 보건복지, 사업서비스, 전문과학, 숙박음식, 운수창고 등 위주로 증가했으나, 도소매·정보통신은 지속 감소했다. 건설업 가입자 수는 75만4천 명으로 종합건설업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 진출한 한국의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Maybe Happy Ending)이 미국의 연극·뮤지컬계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토니상에서 최고 영예인 뮤지컬 작품상(Best Musical)을 포함해 6관왕을 차지하며 'K-뮤지컬'의 역사를 새로 썼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열린 제78회 토니상 시상식에서 ▲뮤지컬 작품상 ▲극본상 ▲작사·작곡상 ▲무대디자인상 ▲연출상 ▲남우주연상 등 주요 부문 상을 석권했다. 앞서 어쩌면 해피엔딩은 이번 토니상 시상에서 10개 부문의 후보에 올라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죽어야 사는 여자’(Death Becomes Her)와 함께 최다 후보작에 올랐다. 최종 수상까진 이르진 못했지만 ▲오케스트레이션(편곡상) ▲의상 디자인 ▲조명 디자인 ▲음향 디자인 부문에서도 후보작에 올라 작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이날 6개 부문 수상으로 어쩌면 해피엔딩은 올해 토니상 최다 수상작이 됐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미래를 배경으로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로봇 올리버와 클레어가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창작 뮤지컬로, 박천휴 작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블랙핑크 로제의 글로벌 히트곡 '아파트'(APT.)가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33주 연속 이름을 올리며 롱런을 이어갔다. 6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아파트'는 전주보다 4위 하락한 31위를 기록했다. 작년 10월 4위로 처음 이 차트에 진입한 '아파트'는 최고 순위인 2위를 기록한 뒤 완만한 하락세를 유지하다 새해 들어 반등에 성공, 이후 6주 연속 2위를 기록했다. '아파트'는 이후로도 꾸준히 차트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이 곡은 다음 주 발표되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도 33주 연속 차트인이 유력하다. 그럴 경우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솔로 2집 타이틀곡 '후'(Who)와 함께 K팝 '핫 100' 최장 진입 타이기록을 세우게 된다. 한편,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의 '날리'(Gnarly)는 같은 차트에서 93위로 5주 연속 진입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이 경질된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고마움과 존경심을 전했다. 손흥민은 7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포스테코글루 감독님, 당신은 이 클럽의 방향을 바꿨다. 단 한 순간도 흔들리지 않고 자기 자신과 우리를 믿어줬다"고 말했다. 이어 "당신은 우리가 뭘 할 수 있는지 항상 알고 있었다. 당신의 방식으로 해냈고, 우리 팀에 수십 년만에 가장 멋진 밤을 선사했다"며 "우리는 그 기억을 평생 간직할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메달을 목에 건 채 트로피를 맞잡고 환하게 웃는 사진과 그라운드에서 자기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뒤에서 껴안는 모습 등 사진 여러 장을 게시하며 그간 쌓은 사제의 정을 돌아봤다. 손흥민은 자신에게 주장 완장을 맡긴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개인적인 고마움도 드러냈다. 손흥민은 "당신은 내게 캡틴을 맡겼다. 내 커리어에서 가장 큰 영광 중 하나"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리더십을 가까이서 배우는 건 놀라운 특권이었다. 감독 덕분에 나는 더 나은 선수이자 더 나은 사람이 됐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오늘 한국연극협회와의 면담 자리를 마련해 연극계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K-컬처의 세계적 위상에 걸맞은 서울시 문화예술 예산 확충과 연극계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 개선 방안 마련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면담에서 한국연극협회는 현재 서울시 전체 예산 대비 2% 수준에 불과한 문화 분야 예산의 최소 3% 증액을 강력히 요청했다. K-콘텐츠의 전 세계적 흥행에도 불구하고 서울시 문화예술 예산 규모가 턱없이 부족하여 문화예술 진흥에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다. 예를 들면, 서울시가 국제문화도시를 표방하며 에든버러축제와 같은 국제적인 축제 기획 및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한국연극협회가 매년 기획하고 있는 국제행사 'K-씨어터 어워즈'에 대한 지원 예산이 6천만 원에 불과하여 국제행사 성격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협회는 최소 8천만 원 수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또한, 민간 공연장의 경우 등록제로 운영되어 열악한 공연장이 난립하는 실정을 개선하기 위해, 일정 규모와 경쟁력을 갖춘 공연장이 육성될 수 있도록 '인증제'로의 전환과 함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오금란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노원2)은 지난 5일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에서 서울시수어통역센터지역지원본부와 공동으로 ‘AI 기술 접목을 통한 수어통역센터의 기능적 역할 변화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AI 기술 발전에 따른 수어통역센터의 기능 전환을 논의하고, 이에 대한 법적ㆍ정책적 지원 및 구체적 실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를 맡은 구혜영 한양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현재 수어통역센터가 겪고 있는 인력 부족과 그에 따른 운영 제약을 지적하며, AI 기술을 활용하면 통역사 부족 문제 해소와 실시간 번역 서비스 제공 등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AI가 수어의 독특한 문법과 뉘앙스를 완벽히 이해하지 못해 오역 가능성이 있으며, 기술 접근성이 낮은 농인들이 소외될 수 있다는 점, 수어통역사 직업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언급했다. 구 교수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AI와 수어통역센터 간의 협업 방안을 제시했다. 감정이 담긴 대화나 맥락이 중요한 상황은 수어통역사가 담당하고, 단순 반복적인 내용은 AI가 처리하는 역할 분담을 통해 통역사는 고도화된 영역에 집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6월 5일 오후 3시 30분에 운영위원회(위원장 이규선)를 열어 제261회 영등포구의회 2025년도 제1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확정했다. 12일부터 27일까지 16일간 진행되는 이번 정례회에서는 주요 업무보고, 조례안 등 안건심사,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구정질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