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특별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정중)는 내년 4월 10일 실시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9개월 앞두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5회에 걸쳐 서울시선관위 대회의실에서 모의 (사전)투표 실습을 실시했고 밝혔다. 이번 모의 (사전)투표는 서울시선관위와 25개 구선관위 전 직원 280여명을 5권역으로 나누어 참여형 실무교육으로 실시하였으며, 투표소 설비·철거부터 투표시작·진행·마감까지 투표의 전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예상사례를 재연하며 실제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서울시선관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선관위 직원들의 투·개표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실무 교육을 통해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국민의 소중한 한 표가 공정하고 정확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심미경 서울시의회 의원(국민의힘, 동대문2)은 2023년도 제1회 서울특별시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이문로 교통개선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위한 예산 2억원을 확보했다. 이문로는 2008년 이문ㆍ휘경뉴타운 사업계획이 수립될 당시부터 교통혼잡이 예상됐다. 이는 2024년 이문1구역을 시작으로 이문ㆍ휘경 뉴타운에 입주예정인 만 세대 이상이 이문로를 이용할 것으로 판단되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이문ㆍ휘경뉴타운 사업계획에서는 왕복 4차로인 이문로를 일부 구간에 한하여 5차로로 확장할 것을 건의한다는 내용이 전부였다. 현재 이문로는 전체 구간 중 일부만 5차로 또는 6차로로 확정되었고, 그 외 구간은 4차로 유지가 확정되어 병목현상으로 인한 교통체증이 우려되고 있다. 문제는 이문로 전 구간을 5차로 이상으로 확장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는 점이다. 이는 이문로 변에는 고층 오피스텔, 상업빌딩 등이 위치하고 있어 막대한 보상비 및 사유재산 침해 등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에 심 의원은 이문로로 유ㆍ출입되는 교통량 완화 및 주변 도로체계의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이번 용역예산 2억원을 확보하게 된 것이다. 연구용역에서는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희 전병주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진1)은 지난 5일 제319회 정례회에서 23년도 제2회 서울시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의 의결을 통해 광진구 교육 예산 38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전병주 의원은 “교육위원회 위원으로서 학교 구성원의 안전을 보장하고 미래교육에 대응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한 시설 개선과 관련한 예산 확보에 노력했다”고 전하며 “이번 추경으로 확보한 예산이 학교 현장에서 실제 집행되면 쾌적한 교육환경이 조성될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전 의원은 용마초를 비롯해 광진구에 위치한 17개 학교에 38억원의 학교시설 환경개선 예산을 반영했다고 밝히며, 체육관 및 급식실 개선, 교내 통학로 개선, 장애인 안전시설 개선 등 학교의 현안 해결을 위한 21개의 환경개선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끝으로 전병주 의원은 “교육위원회 위원으로서 학생들이 학교에서 학업에만 전념하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하며 “학생, 학부모, 교직원에게 꼭 필요한 예산을 추경에 담은 만큼 불용되는 금액 없이 차질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병주 의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되어, 오는 7월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박환희 운영위원장(국민의힘, 노원2)은 7일, 서울특별시에 태릉 연지 일대를 생태·경관보전지역 및 용도지구(보호지구), 야생동물 보호구역으로 지정 요청했다. 박 위원장에 따르면, 지난 10월부터 3개월간 서울특별시의회는 서울시립대학교산학협력단(책임연구원 : 한봉호)에 의뢰하여 ‘서울특별시 생태·경관 보전지역 확대를 위한 생물다양성 조사 및 보전방안’ 연구용역을 추진하였다. 용역 최종보고서에 따르면, 세계문화유산인 태릉이 소재하고 있는 서울특별시 노원구 공릉동 25-9일대 태릉 연지 주변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맹꽁이를 포함, 천연기념물 제327호 원앙 등 다양한 야생 동·식물이 서식하는 집단도래지로서 생태적으로 보존 가치가 매우 큰 지역임이 확인되었다. 이에 박환희 위원장은 멸종위기 야생동·식물의 집단도래지로서 학술적 연구와 보전 및 보호가치가 확인된 만큼 「자연환경보전법」, 「서울특별시 자연환경보전과 생물다양성 보전 및 이용에 관한 조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해당 지역을 서울시 생태·경관보전지역, 용도지구(보호지구) 및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과 「서울특별시 자연환경보전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김영주 국회부의장(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이 소득기준에 관계 없이 미숙아·선천성 이상아에 대해 의료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하는 내용의‘모자보건법’을 대표발의했다. 미숙아 및 선천성 이상아에 대한 의료비 지원 사업은 과다한 의료비 지출로 인해 부모가 신생아의 치료를 포기하는 상황을 막고, 장애 및 영아 사망을 예방하기 위해 시행되는 사업으로.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에 지원된다. 최근 고령임신과 난임시술 증가로, 미숙아와 선천성 이상아 출생이 늘어나고 있다. 전체 출생아 중 저체중 출생아 비율은 2011년 5.2%에서 2021년 7.2%로 1.4배 증가했고, 같은 기간 조산아 비율은 6%에서 9.2%로 1.5배 증가했다. 선천성 이상아는 2009년 출생아 1만 명당 516명이었지만 2018년에는 1,538명에 3배 가량 증가했다. 이들 신생아에 대한 수술과 치료, 신생아중환자실 입원 등에 막대한 의료비 지출부담이 생기기 때문에 소득수준에 관계 없이 의료비 지원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일부 지자체에서는 선제적으로 의료비 지원 시 소득 기준을 폐지하기로 했고, 정부도 의료비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제9대 영등포구의회 개원 1주년 기념식이 6일 오후 영등포아트홀 2층 전시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기념식은 각계각층의 지역인사들을 초청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의정활동의 추진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김영주 국회부의장, 김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의장), 문병호·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갑·을 당협위원장, 김재진 서울시의원, 황무섭 대한노인회 영등포지회장, 최종열 영등포세무서장, 이건왕 영등포문화재단 대표이사 등 내빈 및 지역인사 300여 명이 참석했다 정선희 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구민의 기대와 희망 가운데 출발한 제9대 영등포구의회가 어느덧 1주년를 맞이했다”며 “첫 출범 당시의 다짐을 몇번이고 되새기며 영등포구의 발전과 구민의 행복을 위해 힘차게 달려왔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영등포구는 과거 근대 산업을 이끌어 온 서남권 종가집이었으며, 지금은 서울의 3대 도심으로서 나날이 발전하며 과거의 위상을 되찾고 있다. 구의회와 구청, 구민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영등포의 발전을 위해 움직여야 한다”며 “일하는 의회, 소통하는 의회,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의회로서 구민 여러분의 곁에서 호흡하고, 여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남부지방법원은 6일 오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영등포구의회 이순우 의원에게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다. 지난해 6월 1일 실시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구의원에 당선된 국민의힘(영등포 갑) 소속 이순우 의원(당산1동, 양평1·2동)은 선거 운동 기간인 2022년 5월경 선거캠프 관계자인 이 모씨에게 300만 원의 금품을 건낸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벌금 100만 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당선이 무효된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영등포갑 문병호 당협위원장은 4일, 국토교통부 원희룡 장관과 간담회를 갖고 영등포구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문병호 위원장은 ▲경부선·경인선 지상철도 지하화 추진 ▲신안산선 출구 증설 ▲준공업지역 관리 방안 재정립 등을 원희룡 장관에게 요청하며 영등포구 주민들의 의견을 국토교통부에 전달했다. 해당 이슈는 영등포구의 미래 발전을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사안으로, 문병호 위원장은 권한을 가진 중앙정부가 지자체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원희룡 장관은“현재 국토교통부는‘지상철도 지하화 특별법’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답해 지상철도 철로로 인해 지역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영등포구 지역 발전에 청신호가 켜졌다. 지상철도 지하화는 윤석열 대통령과 오세훈 시장의 공약이기도 하다. 또한, 신안산선 출구 증설, 준공업지대 관리 방안 재정립에 대해서는“주민들의 요구를 잘 알게 되었고, 충분히 검토하겠다”고 밝혀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문병호 위원장은“윤석열 정부 성공의 열쇠는 각 지역별 맞춤형 개발 및 애로사항 해소에 있다”며“불합리한 규제를 타파하고 지역발전의 혁신을 유도할 수 있는 중앙정부의 파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왕정순 의원(관악2,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4일,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함께 서울대 입구 빗물 저류조, 신림빗물펌프장, 신사동 일대 반지하주택 지역 등을 돌아보며 관악구 지역 풍수해 대비 상황 점검에 나섰다. 왕 의원은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컸던 만큼 그동안 서울시‧관악구 관계자들과 함께 철저하게 준비해 왔다”며, “관악구 주민 모두가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꼼꼼히 살필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한 “하지만 여전히 많은 부분 보완하고 개선할 부분이 있을 것”이라며 “이에 필요한 예산이 최대한 빠르고 충분히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방문에는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13명이 함께 했으며, 관악구 지역의 빗물 저류조, 빗물펌프장 등 풍수해 예방을 위한 방재시설 점검은 물론, 특히 지난해 피해가 컸던 반지하주택 지역 물막이판 설치현황을 직접 확인하는 등 적극적으로 시민 안전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왕 의원은 “안전은 미리 그리고 함께 철저히 준비할 때 비로소 지켜낼 수 있는 것”이라며 “주민 여러분께서도 서울시와 관악구의 노력에 함께 해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지성호 국회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주최하고 국립과학원이 주관, 환경부가 후원하는 조리흄 유해성 평가 토론회가 4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조리흄은 국제암연구소가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한 유해성복합물질로, 장기간 노출될 경우 폐질환 등 인체에 질병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리흄은 고온에서 튀김이나 볶음, 구이요리 등을 할 때 발생하는 초미세물질로 지난 4월 기준 산업재해 신청자 110명 중 76명이 조리흄으로 인한 산업재해 인정을 받을 만큼 인체에 해롭다. 특히 최근 학교 내 급식시설에 종사하는 급식 조리사를 중심으로 조리흄으로 인한 산업재해가 인정되고 있어 조리흄에 대한 안전대책의 목소리가 적지 않다. 이에 노동부는 학교 급식 조리실 환기 설비 설치 가이드를 제작하였지만 조리흄에 대한 근본적은 유해성과 대책 마련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다. 지성호 의원은 “조리흄의 유해성이 정확히 평가되어야 그에 대한 대책도 세울 수 있다”며 “지금은 급식시설 근로자에게서만 피해가 확인되지만 이대로 방치할 경우 우리 아이들은 물론 국민들 누구에게나 위해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이성배 의원(국민의힘, 송파4)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립체육시설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6월 28일 제319회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로써 그동안 시립체육시설에서 진행되는 각종 스포츠 경기와 공연으로 유발되는 소음과 교통체증으로 고통받는 주민들을 위한 이용요금 감면 등의 보상방안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그간 잠실종합운동장 등 서울시의 대규모 체육시설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각종 운동경기, 콘서트 공연 등으로 인한 소음과 교통체증으로 큰 불편을 겪고 있었다. 특히 잠실동 일대는 야구 시즌이 시작되면 매일 있는 경기로 인한 소음과 교통량 폭증으로 주민들은 잠도 제대로 못 이루었으며 심각한 교통체증을 경험함은 물론이고, 대규모 콘서트가 있는 날에는 지반이 울려 방에서까지 진동이 느껴질 정도로 그 피해가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배현진 의원은 소음과 교통체증으로 주민들이 겪는 고통에 대해서 잠실종합운동장이 서울시 시설인 만큼 서울시가 최소한의 보상을 해줄 것을 요구하였으며, 여러 논의 끝에 체육시설 이용요금 감면을 결정하고 추진하였다. 이에 이성배 시의원도 발맞추어 지난 2021년 말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남완현)를 구성하고 지난 6월 22일부터 27일까지 4일 간 2023년 영등포구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했다. 집행기관에서 제출한 이번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는 기정예산액의 19.03%인 1,609억 원을 증액한 1조 65억 원이었지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심도 있는 심사와 계수조정 끝에 약 371억 7천만 원을 삭감하고 일정을 마무리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기준과 원칙을 세워 심사·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삭감된 사업 및 예산은 ▲심의 전 충분한 사전 설명 및 상세한 자료가 부족한 사업예산 ▲제·개정 되지 않은 조례를 근거로 편성한 예산 ▲본예산 대비 과도하게 측정된 예산 ▲선 집행 후 예산 편성 등 절차상 하자가 있는 예산 등 예결위 심사 기준과 원칙에 위배된 것들이다. 특히 이번에 예산 삭감의 논점이 됐던 것 중 몇 가지를 짚어보자면, ▲어르신 경로당 운영지원(수당 등) 및 프로그램 활성화 ▲공무원 후생복지 운영 등은 추경의 목적인 긴급성을 요하는 사항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물론 경로당 운영의 어려움과 공무원들의 노고에 공감하는 바이지만,
[영등포신문=김경진 객원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9일 오후 YDP미래평생학습관 YDP홀에서 대림동 상습 무단투기 지역의 환경 개선을 위한 청소 봉사대 ‘청결 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구의회 정선희 의장, 유승용 부의장, 김수진 청소과장, 대림1동장, 이현 대림3동장, 허준영 대림1동 주민자치회장, 이재향 대림2동 주민자치회장, 김영숙 대림3동 주민자치회장, 청결지킴이로 활동하게 되는 주민들이 함께했다. 김수진 청소과장의 경과 보고 후 위촉장 수여, 착복식 및 실천문 선서, 격려사 및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우리는 청결지킴이’, ‘대림동 청결은 우리가 지킨다’, ‘대동! 단결!’ ‘대림동을 대동단결하자’ 등의 구호를 제창하며 발대식을 마무리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2025년도 현역병 입영문화제를 강원도 철원의 제6보병사단 청성신병교육대대에서 개최했다. 이번 입영문화제에서는 지난 3월 입영문화제 개최 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행사 프로그램 소개와 핵심 Q&A를 담은 리플렛을 제작·배부하여 행사 참여도를 높였다. 특히 서울병무청에서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힘찬 함성의 룰렛 돌리기’ 이벤트는 평소 어색해서 표현하지 못했던 ‘부모님 사랑합니다!’, ‘○○아 사랑한다!’ 등의 말을 크게 외치고 포옹을 하면 룰렛을 돌릴 기회가 주어지는 것으로 ‘사랑의 편지쓰기’, ‘청춘사진관(네컷사진)’과 함께 큰 호응을 얻었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이제 현역병 입영문화제는 자칫 무겁고 우울할 수 있는 입영날의 기억을 가족, 친구, 연인 등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한 값진 추억으로 만들어주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울병무청은 현역병 입영문화제가 특별한 경험이 될 수 있도록 입영장정과 가족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작은 변화로 모두에게 크게 다가오는 적극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지난달 구직자 1인당 일자리 수인 구인 배수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의 영향을 받은 1998년 이래 27년 만에 5월 기준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고용보험 상시가입자 수 증가 폭은 2020년 5월 이후 5년 만에 최저였다. 9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고용행정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558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8만7천 명(1.2%) 증가했다. 2020년 5월(15만5천 명) 이후 5년 만에 가장 낮은 증가 폭이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과 서비스업은 증가했으나, 건설업은 감소했다. 제조업 가입자 수는 385만명으로 식료품, 기타운송장비, 자동차, 화학제품 등을 중심으로 늘었지만 섬유, 금속가공, 고무·플라스틱 등은 줄었다. 고용허가제 외국인 당연 가입 증가분을 빼면 제조업 분야에서 1만6천 명이 줄어든 것으로, 제조업 내국인 가입자 감소세는 20개월째 이어졌다. 서비스업의 경우 가입자 수가 1천82만 명으로 보건복지, 사업서비스, 전문과학, 숙박음식, 운수창고 등 위주로 증가했으나, 도소매·정보통신은 지속 감소했다. 건설업 가입자 수는 75만4천 명으로 종합건설업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 진출한 한국의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Maybe Happy Ending)이 미국의 연극·뮤지컬계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토니상에서 최고 영예인 뮤지컬 작품상(Best Musical)을 포함해 6관왕을 차지하며 'K-뮤지컬'의 역사를 새로 썼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열린 제78회 토니상 시상식에서 ▲뮤지컬 작품상 ▲극본상 ▲작사·작곡상 ▲무대디자인상 ▲연출상 ▲남우주연상 등 주요 부문 상을 석권했다. 앞서 어쩌면 해피엔딩은 이번 토니상 시상에서 10개 부문의 후보에 올라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죽어야 사는 여자’(Death Becomes Her)와 함께 최다 후보작에 올랐다. 최종 수상까진 이르진 못했지만 ▲오케스트레이션(편곡상) ▲의상 디자인 ▲조명 디자인 ▲음향 디자인 부문에서도 후보작에 올라 작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이날 6개 부문 수상으로 어쩌면 해피엔딩은 올해 토니상 최다 수상작이 됐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미래를 배경으로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로봇 올리버와 클레어가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창작 뮤지컬로, 박천휴 작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블랙핑크 로제의 글로벌 히트곡 '아파트'(APT.)가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33주 연속 이름을 올리며 롱런을 이어갔다. 6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아파트'는 전주보다 4위 하락한 31위를 기록했다. 작년 10월 4위로 처음 이 차트에 진입한 '아파트'는 최고 순위인 2위를 기록한 뒤 완만한 하락세를 유지하다 새해 들어 반등에 성공, 이후 6주 연속 2위를 기록했다. '아파트'는 이후로도 꾸준히 차트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이 곡은 다음 주 발표되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도 33주 연속 차트인이 유력하다. 그럴 경우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솔로 2집 타이틀곡 '후'(Who)와 함께 K팝 '핫 100' 최장 진입 타이기록을 세우게 된다. 한편,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의 '날리'(Gnarly)는 같은 차트에서 93위로 5주 연속 진입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이 경질된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고마움과 존경심을 전했다. 손흥민은 7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포스테코글루 감독님, 당신은 이 클럽의 방향을 바꿨다. 단 한 순간도 흔들리지 않고 자기 자신과 우리를 믿어줬다"고 말했다. 이어 "당신은 우리가 뭘 할 수 있는지 항상 알고 있었다. 당신의 방식으로 해냈고, 우리 팀에 수십 년만에 가장 멋진 밤을 선사했다"며 "우리는 그 기억을 평생 간직할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메달을 목에 건 채 트로피를 맞잡고 환하게 웃는 사진과 그라운드에서 자기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뒤에서 껴안는 모습 등 사진 여러 장을 게시하며 그간 쌓은 사제의 정을 돌아봤다. 손흥민은 자신에게 주장 완장을 맡긴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개인적인 고마움도 드러냈다. 손흥민은 "당신은 내게 캡틴을 맡겼다. 내 커리어에서 가장 큰 영광 중 하나"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리더십을 가까이서 배우는 건 놀라운 특권이었다. 감독 덕분에 나는 더 나은 선수이자 더 나은 사람이 됐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오늘 한국연극협회와의 면담 자리를 마련해 연극계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K-컬처의 세계적 위상에 걸맞은 서울시 문화예술 예산 확충과 연극계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 개선 방안 마련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면담에서 한국연극협회는 현재 서울시 전체 예산 대비 2% 수준에 불과한 문화 분야 예산의 최소 3% 증액을 강력히 요청했다. K-콘텐츠의 전 세계적 흥행에도 불구하고 서울시 문화예술 예산 규모가 턱없이 부족하여 문화예술 진흥에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다. 예를 들면, 서울시가 국제문화도시를 표방하며 에든버러축제와 같은 국제적인 축제 기획 및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한국연극협회가 매년 기획하고 있는 국제행사 'K-씨어터 어워즈'에 대한 지원 예산이 6천만 원에 불과하여 국제행사 성격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협회는 최소 8천만 원 수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또한, 민간 공연장의 경우 등록제로 운영되어 열악한 공연장이 난립하는 실정을 개선하기 위해, 일정 규모와 경쟁력을 갖춘 공연장이 육성될 수 있도록 '인증제'로의 전환과 함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오금란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노원2)은 지난 5일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에서 서울시수어통역센터지역지원본부와 공동으로 ‘AI 기술 접목을 통한 수어통역센터의 기능적 역할 변화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AI 기술 발전에 따른 수어통역센터의 기능 전환을 논의하고, 이에 대한 법적ㆍ정책적 지원 및 구체적 실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를 맡은 구혜영 한양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현재 수어통역센터가 겪고 있는 인력 부족과 그에 따른 운영 제약을 지적하며, AI 기술을 활용하면 통역사 부족 문제 해소와 실시간 번역 서비스 제공 등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AI가 수어의 독특한 문법과 뉘앙스를 완벽히 이해하지 못해 오역 가능성이 있으며, 기술 접근성이 낮은 농인들이 소외될 수 있다는 점, 수어통역사 직업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언급했다. 구 교수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AI와 수어통역센터 간의 협업 방안을 제시했다. 감정이 담긴 대화나 맥락이 중요한 상황은 수어통역사가 담당하고, 단순 반복적인 내용은 AI가 처리하는 역할 분담을 통해 통역사는 고도화된 영역에 집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6월 5일 오후 3시 30분에 운영위원회(위원장 이규선)를 열어 제261회 영등포구의회 2025년도 제1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확정했다. 12일부터 27일까지 16일간 진행되는 이번 정례회에서는 주요 업무보고, 조례안 등 안건심사,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구정질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