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영등포남부지사(지사장 이회승)는 지난 16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고객만족 서비스(CS)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조은님 고객서비스 교육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진행했다. ▲ 고객과의 소통 방법 ▲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분석 ▲ 고객만족 우수 기관 소개 등으로 내용을 구성하여, 직원들에게 고객 응대 요소인 공감 능력과 유연한 응대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했다. 이회승 지사장은 “이번 교육으로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하는 기회였다”며 “또한 모든 직원들이 합심해 고객만족에서 100점을 받는 공단이 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9월 20일부터 11월 9일까지 무인양품 강남점에서 ‘Life and Art: 어느 도시에 살고 있는’ 전시를 개최한다. 이 전시는 영등포 리빙아트 캠페인 ‘YDP EDITION’의 일환으로, 일상 가까이에서 예술을 새롭게 만나는 경험을 제안한다. 앞서 9월 5일~6일 열린 ‘도시에 머무는 곳, Hidden Guest’ 전시는 콘래드 서울 호텔 객실을 리빙아트 작품과 어우러지도록 연출해 영등포의 풍경과 일상을 색다른 시선으로 보여주며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를 이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무인양품(MUJI)과 협력해 익숙한 도시의 풍경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한 리빙아트 시리즈를 선보인다. 무인양품의 ‘Life and Art’ 사업과 ‘YDP EDITION’이 공유하는 예술을 생활 속에 스며들게 하려는 취지가 맞닿아 마련된 전시다. 전시가 열리는 강남은 영등포가 동쪽으로 확장되면서 한때 ‘영동(永東)’이라 불리며 개발된 곳이다. 두 지역은 함께 도시의 궤적을 그려왔으며, ‘YDP EDITION’은 이번 전시를 통해 도시와 예술, 일상을 연결하고 익숙한 풍경을 새로운 감각으로 조명한다. 전시는 9월 2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가 오는 9월 22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2차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신청은 10월 31일까지 가능하며, 지원금액은 1인당 10만 원으로 1차 지급분(15만~40만 원)과 합산하면 최대 지원금액은 50만 원이다. 지급된 소비쿠폰은 11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기간 내 사용하지 않으면 잔액은 자동 소멸한다. 지원 대상은 가구 합산 소득 하위 90%에 해당하는 시민이며, 2025년 6월 건강보험료(장기요양보험료 제외) 가구별 합산액이 선정기준 이하인 경우에 해당한다. 다만,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 원을 초과하거나 ’24년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이 2천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1인 가구는 연소득 약 7,500만 원 수준을 기준으로 보정하며, 맞벌이 등 다소득원 가구는 가구원 수를 1명 추가한 기준을 적용한다. 본인이 신청 대상인지 궁금한 시민은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통해 대상 여부와 지급 금액, 신청 기간과 방법, 사용 기한 등의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는 네이버·카카오톡·토스 및 국민비서 누리집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9월 22일 오전 9시부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가 9월 8일부터 16일까지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2025년도 하반기 청소년 의회교실’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이번 하반기 청소년 의회교실에는 당서초교, 당중초교, 신대림초교, 영중초교 등 4개 초등학교에서 총 107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학생들은 의장, 의원, 사무국장 등의 역할을 맡아 실제 본회의와 동일한 순서로 ▲개회식 ▲사무국장 보고 ▲제안설명 ▲찬․반토론 ▲표결 및 의결 등을 진행하며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본격적인 안건 처리에 앞서 진행된 2분 자유발언에서는 ‘촉법소년 연령 상한 기준을 낮추자’, ‘흡연을 하지 말자’, ‘음주운전 처벌을 강화하자’ 등 총 11건의 다양한 주제로 학생들이 자신의 의견을 당당하게 개진했다. 이어서 ‘반려동물 유기 중지를 실천하기 위한 결의안’과 ‘학교 내 영상정보처리기기(CCTV) 설치·운영 조례안’을 상정하고 찬·반 토론을 거쳐 최종 의결했다. 특히 참여 학생들은 의회교실 종료 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청소년 의회교실 체험에 만족한다’는 질문에 97%가 긍정적으로 응답해 청소년 의회교실 프로그램에 대한 압도적인 만족도를 드러냈다. 정선희 의장은 “이
[영등포신문=김경진 객원기자] 한국불교태고종 상원사는 영등포구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온정을 나누고 건강한 생활과 지역사회복지서비스 증진에 기여하고자 자비나눔을 실천했다. 18일 오전 11시 30분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최호권 구청장과 박영준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장을 비롯해 이성수 구의원, 성해스님(서울강북교구 종무원장, 종로 감각사주지, 화엄회장), 경월스님(경기북부 종무원장, 포천 기원정사주지), 법정스님(중앙종회의원, 영등포 상원사 주지), 월주스님(중앙종회의원, 성남 무량사주지), 박창민 태고종중앙회 총무원장 사회복지특보 등이 함께한 가운데 전달식, 차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전달한 쌀 10kg 100포(275만 원 상당), 라면 100박스(230만 원 상당)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한미라)은 2025학년도 2학기 남부 관내 초6~중3 이주배경학생을 대상으로 ‘2025 학교로 찾아가는 이중언어 집단상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로구·금천구·영등포구 관내 학교를 지원하는 남부교육지원청은, 2025년 7월 1일 신설된 다문화지원팀을 중심으로 이번 집단상담을 추진한다. 프로그램은 이주배경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돕고 자존감을 높이며, 또래 관계와 학교 적응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언어·문화적 특수성을 고려하여 중국어 기반 상담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존중받으며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학교로 찾아가는 이중언어 집단상담’은 전문 상담사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 소규모 그룹(3~5명)을 대상으로 6회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상담 과정에서는 역할극, 그림그리기, 카드놀이 등 다양한 활동을 활용해 자기 이해와 감정 표현을 돕고, 또래 간 상호 이해와 소통 능력을 증진시킨다. 또한 남부교육지원청은 서울시글로벌청소년교육센터와 긴밀히 협력하여 프로그램을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한미라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이중언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17일 오후 2시,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AX(AI Transformation) 시대 드론 전쟁, 서울은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를 주제로 한 제5차 서울시 안보포럼에 참석해 급변하는 안보 환경 속 국가중요시설 보호와 시민 안전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안보포럼은 서울시가 2023년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시작한 안보 관련 토론회로 이번이 5회째다. 그동안 ▴북한 EMP 위협과 서울 도시기능 유지방안 ▴메가시티 대드론 체계 구축을 위한 민·관·군 협력방안 등을 주제로 서울시민 안전과 수도 서울시의 역할을 논의하는 포럼을 개최해왔다. 이번 제5차 포럼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우헌 수도방위사령관(직무대행)을 비롯해 정부 부처·산업계·전문가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오 시장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드론이 전장의 게임체인저임을 직접 목격했고, 북한의 드론 전술 고도화 등 드론 위협은 현실이 됐다”며 “이제는 실전형 민‧군 협력방안부터 AI기반 탐지와 무력화 기술까지, 대응체계를 구체화할 때”라고 말했다. 아울러 “서울시는 드론 위협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수방사와 함께 세계 최초 대도시형 대드론 체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가 2026년 생활임금을 시간당 12,121원으로 확정했다고 18일(목) 밝혔다. 이는 올해 적용된 생활임금 11,779원보다 2.9%(342원) 상승한 것으로 정부가 지난 8월 고시한 2026년 최저임금인 시간당 10,320원보다 1,801원 많다. 이에 따라 서울시 생활임금 적용대상자는 월급으로 환산하면 253만 3,289원(1주 소정근로 40시간 근무, 월 209시간 기준)을 받게 된다. 이번에 확정된 서울시 생활임금은 내년 1월 1일부터 1년간 적용된다. 적용 대상은 ▴서울시 및 시 투자출연기관 소속 직접고용 노동자 ▴서울시 투자기관 자회사 소속 노동자 ▴민간위탁기관 노동자(시비 100% 지원) ▴매력일자리 참여자 등 총 1만 4천여 명이다. 시는 지난 15일(월) 노동자단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서울시 생활임금위원회’ 심의를 거쳐 가계 소비지출 부담, 물가상승률, 시의 재정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생활임금을 최종 확정했다고 덧붙였다. 서울시는 생활임금 제도 운영을 통해 노동자들의 삶의 질 향상 등 ‘약자와의 동행’이라는 시정가치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금융감독원 비상대책위원회는 18일 "금감원 내 정부 조직개편 방안에 따른 입법 대응 태스크포스(TF)의 법안 검토 기간이 이틀 정도에 불과해 졸속 입법"이라며 TF 운영 중단을 촉구했다. 비대위는 전날 낸 성명서에서 "금융감독체계 개편을 위해서는 금감위 설치법, 은행법 등 고쳐야 할 법안만 50여개, 고쳐야 할 조문은 9천개 이상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이를 이틀이라는 짧은 시간 내에 검토한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라는 명분을 내세우며 금융감독체계 개편을 추진하고 있지만 실상은 금융개악을 위한 졸속 입법임을 자인하는 셈"이라고 비판했다. 임원과 부서장에게는 TF 운영을 중단하고, 직원들에게 관련 업무지시도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들은 "금융소비자보호원 신설은 금융소비자 보호 기능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개악으로서 금감원 전체 직원의 의사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라며 "TF를 계속 운영한다면 허울뿐인 금융감독체계 개편에 동조하고 금융소비자 보호를 적극 포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금감원 관계자는 "개별법에서 금감원장과 금소원장을 나누는 작업을 먼저 요청한 것"이라며 "모든 법을 이틀 만에 검토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서울남부고용센터)는 지난 16일, 코엑스 마곡에서 강서구, 한국항공협회, 서울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함께 항공산업 지상조업 분야의 구인난 해소와 고용안정 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최근 코로나19 이후 항공 수요 급증에도 불구하고, 화물 및 수하물 상하역, 케이터링 서비스, 항공기 유도 등 지상조업직의 인력 부족이 항공산업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걸림돌로 작용할까 염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네 기관은 상호 협력해 고용노동부 사업인 ‘산업구조변화대응 등 특화훈련’과 연계한 선행훈련 과정을 개발‧운영해, 항공산업의 구인난 해소와 적응력 제고 및 고용안정에 기여할 새로운 일자리 모델을 마련하고자 뜻을 모았다. 참석자들은 협약식 후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 강서구청이 지원하고 있는 ‘2025년 제8회 항공산업 JOB FAIR’ 장소로 이동하여 채용행사 개최를 축하하고, 현장 채용관을 방문하여 참여한 기업 및 면접 대기중인 취업 준비생들과 소통하며 지원사항을 안내하는 등 힘을 보탰다. 박해남 서울남부고용센터 소장은 “이번 협약은 네 기관이 협업하여 지상조업분야 일자리 매칭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가운데, 관심있는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산하기관 한국우편사업진흥원(원장 송관호)은 ‘ESG 친환경대전’ 개최를 맞이해 연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ESG 친환경대전’은 환경부에서 주최해 정부·기업·국민이 한 자리에 모일 수 있는 그린비즈니스 플랫폼이다. 이번 기획전은 9월 26일까지 우체국쇼핑몰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 특별관'에서 진행되며, 환경부 인증을 받은 환경표지·저탄소·우수 재활용 인증 상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우체국쇼핑 회원을 대상으로 주방 세제, 수건 등 인기 생필품에 대해 선착순 3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평소 녹색 소비나 친환경 제품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체국쇼핑은 2021년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녹색소비주간 행사와 연계한 프로모션을 진행해왔으며, 앞으로도 녹색제품에 대한 인식 제고와 판매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우체국쇼핑은 추석 명절을 맞아 9월 8일부터 10월 12일까지 35일간 '추석 선물대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전국 각지의 특산물과 우수 농·축·수산물을 최대 40% 이상 할인된 가격에 만나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시 갑)이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난임 시술 환자와 시술 건수가 최근 2년 새 30% 가까이 증가했으나 난임부부의 심리상담 지원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18일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환자 수는 2022년 14만 2,572명에서 2024년 16만 1,083명으로 1만 8,511명 늘었다. 같은 기간 난임 시술 건수도 20만 1,611건에서 25만 9,740건으로 5만 8,129건 증가했으며, 등록부부 수도 7만 7,904쌍에서 9만 373쌍으로 1만 2,469쌍 늘었다. 연령대별로 보면, 35세에서 39세 여성 환자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40세 이상 남성 환자는 2022년 2만 4,979명에서 2024년 2만 8,402명으로 약 1.14배로 늘었다. 40세 이상 여성 환자도 2만 1,563명에서 2만 4,928명으로 증가하는 등 고령층 난임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이에 비해 난임우울증 상담센터는 현재 중앙상담센터 1개소와 권역 상담센터 11개소가 설치·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권역별 편차가 크고 대면 상담보다 전화·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인터넷 질문과 댓글을 보면 잘못된 정보들이 있다. 그 중 하나가 “장애인연금수급자는 기초연금이 자동지급된다”던가, “기초연금을 신청하지 않으면 장애인연금이 그대로 지급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장애인연금 수급자도 65세 도달시 기초연금을 꼭 신청해야 한다. 장애인연금은 ‘기초급여’와 ‘부가급여’로 구성되어 있다. ‘기초급여’는 근로능력의 상실 또는 현저한 감소로 인하여 줄어드는 소득을 보전해 주기 위하여 지급하는 급여(2025년의 기초급여액은 342,510원)이고, ‘부가급여’는 장애로 인하여 추가로 드는 비용의 보전해 주기 위하여 지급하는 급여이다. ‘부가급여’는 65세 이상이 되더라도 계속 지급되지만 ‘기초급여’는 65세가 되면 지급이 중단된다. 그 이유는 65세부터는 장애인연금 기초급여 대신 기초연금을 통해 소득지원을 받도록 규정되어 있기 때문이다(장애인연금법 제6조제5항). 따라서 65세에 도달해서 장애인연금의 기초급여 만큼 계속 지급받기 위해서는 65세 생일 전에 기초연금을 반드시 신청해야 한다. 기초연금 신청하여 수급대상자가 되면 기초연금의 기준연금액(2025년 342,510원)을 지급받게 된다. 박종필 국민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2030년에는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자신의 해외 신용카드 한장으로 서울의 버스와 지하철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외국인 관광객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 해소를 위해 EMV 규격의 오픈루프(Open-Loop) 기반 교통결제 시스템 도입을 올해부터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오픈루프는 별도의 교통카드나 표를 사용하지 않고 신용카드로 교통 요금을 지불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EMV는 비자, 마스터카드, 유로 페이 등 카드사가 모여 만든 근거리무선통신(NFC) 결제 표준이다.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올해 2천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등 급증세를 보인다. 그러나 외국인 관광객은 여전히 교통카드를 현금으로 구입·충전해야 하고 해외 신용카드를 이용한 결제가 불가능해 불편이 컸다. 이에 시는 관광도시로서 매력을 높이고자 교통 접근성을 국제표준 수준으로 개선하기로 하고 오픈루프 결제방식 도입을 위해 2023년부터 교통운송기관, 해외카드사, 정부 부처 등과 협의해왔다. 오픈루프 결제 방식으로의 전환은 현재의 국내 규격(PayOn) 단말기 조기 교체에 따른 매몰 비용과 결제방식 변경으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글로벌 월간 활성 이용자(MAU) 25억만 명을 자랑하는 유튜브 애플리케이션에 일부 장애가 발생, 한때 동영상 재생에 어려움을 겪었다. 다만 현재는 일단 유튜브와 유튜브 뮤직, 유튜브 TV 등에서 발견된 이 같은 오류는 일단 복구된 상태다. 구글은 16일 공지를 통해 "일부 사용자가 유튜브와 유튜브 뮤직, 유튜브 TV를 통한 동영상 시청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며 "우리는 해당 문제를 조사중"이라고 확인했다. 이어 별도 '복구' 메시지를 내고 "모든 유튜브 서비스에도 해당 문제가 해결됐음을 확인한다"며 "여러분의 인내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앞서 인터넷 서비스 장애를 추적하는 다운 디텍터에 따르면 미국에서만 최근 24시간 동안에만 백만명이 넘는 이용자가 유튜브 이용에 장애를 신고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신고는 한국시간 기준 오전 8시부터 본격적으로 치솟기 시작해 9시께 36만건을 넘어서며 정점을 찍었다. 오류는 미국을 비롯해 한국과 유럽, 인도, 호주 등 사실상 글로벌 차원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로이터 통신은 관련해 "미국과 캐나다, 호주, 영국 등에서 수십만의 유튜브 사용자가 장애를 신고했다"며 "현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구 산하 영등포구 미래교육재단이 오는 10월 18일 영등포공원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2025 영등포구 미래인재 과학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축제는 ‘상상 속 과학이 현실이 되는 곳’을 주제로,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VR) 등 최신 과학기술을 접목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구민 누구나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장은 미래AI존, 창의실험실, 액티비티, 에코어드벤처 등 6개 존으로 구성되며, ▲과학 방탈출 ▲코딩로봇 ▲색소 화학반응 실험 ▲가상현실(VR)트럭 ▲천체투영관(플라네타리움) ▲국립과천과학관 전시물 등 총 45개의 체험, 전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메인 무대에서는 ‘휴머로이드 로봇 군무’, ‘사이언스 매직쇼’, ‘서프라이즈 과학대탐험’ 등 흥미로운 공연이 펼쳐져 남녀노소 모두가 흥미롭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체험 부스 참여자를 대상으로 ‘스탬프 투어’를 진행해 스탬프 개수에 따라 가방, 달 조명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 밖에 자가발전 솜사탕 만들기, 우주 콘셉트 페이스 페인팅 등 특별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참여는 과학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영등포구가 깊어가는 가을철 독서의 계절을 맞아 10월 15일부터 19일, 매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여의도 자매근린공원에서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영등포구 야외도서관: 무해독서(無害讀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무해독서’는 2025년 트렌드 키워드인 ‘무해력’에서 착안한 개념으로, 무해력이란 자극적인 사회 속에서 물리적, 심리적으로 해를 끼치지 않는 안전하고 편안한 존재 또는 상태를 뜻한다. 이를 독서 문화에 접목해 자극 없이 순수하고 따뜻한 독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취지다. 야외도서관은 ▲빈백과 캠핑 물품으로 꾸민 자유로운 독서 공간 ‘리딩존’ ▲어린이 체험 중심의 ‘책놀이터존’ ▲세대별 참여형 프로그램이 열리는 ‘북로드존’ 총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특히 ‘리딩존’에서는 연극배우 김민석, 신재범과 함께하는 낭독회, 사서 큐레이션, 라이브 공연 등 또 다른 분위기의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또 책, 의자, 담요 등이 포함된 ‘팝업 북키트’를 대여해 원하는 공간에서 편하게 책을 즐길 수도 있다. 구는 이번 야외도서관 운영을 통해 독서문화를 도서관의 경계를 넘어 지역사회로 확장하고, 도서‧휴식‧체험이 어우러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12일 오전 8시 청계광장 앞 세종대로에서 출발해 종로∼동대문∼숭례문∼청계천 등 서울 명소를 지나는 '2025 서울달리기(SEOUL RACE)'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11㎞ 코스를 완주했다. 서울달리기는 2003년 시작해 올해로 23년째를 맞이한 행사로 대표적인 생활체육 축제다. 오 시장은 "손목닥터9988에 이어 시민 누구나 체력을 검증하고 목표 체력 등급을 달성해 나가는 '서울체력 100 프로그램'이 새롭게 시작된다"며 "많이 참여하셔서 더 건강하고, 더 활기찬 도시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길영 위원장(국민의힘, 강남6)은 10월 15일 오전 11시 DDP 아트홀에서 열린 ‘서울디자인위크(Seoul Design Week)’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전시장을 둘러보며 참여 디자이너와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서울디자인위크’는 서울의 디자인 생태계를 세계에 알리는 대표적인 도시 디자인 축제로, 10월 15일부터 26일까지 12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및 서울 전역에서 개최된다. 개막식은 오세훈 서울시장, 무신사 박준모 대표, 식음연구소 노희영 대표, 디자인하우스 이영혜 대표, 한국디자인진흥원 윤상흠 원장, 한국공예·디자인 문화진흥원 장동광 원장, 서울디자인산업진흥위원회 김성곤 위원장, 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협의회 김영복 회장, 디자인 관련 전문가, 기업, 시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 위원장은 축사에서 “스타 디자이너를 체계적으로 발굴·육성하고, 이들의 이름이 곧 브랜드가 되는 네이밍 전략을 강화해야 한다”며 “이러한 디자인 인재 양성이 도시의 정체성과 경쟁력을 함께 만들어가는 핵심 요소”라고 덧붙였다. 또한 “서울디자인위크가 디자이너, 기업, 시민이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회(의장 최호정)는 ‘2025 대한민국 SNS 대상’ 비영리단체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올해는 100여 개의 정부 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치열하게 경쟁했으며, 서울시의회가 3년 연속 수상한 것은 지방의회 디지털 소통과 SNS 홍보의 모범사례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서울시의회 SNS는 조례, 예산 등 다소 멀게 느껴질 수 있는 지방의회 활동을 웹툰, 숏폼, 캐릭터 등 시민 공감형 콘텐츠로 풀어내고, AI를 활용한 인터뷰 등 혁신적 시도로 참신함이 돋보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시의회는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4개 SNS 채널을 운영 중이다. 채널별 최적화와 데이터 기반 운영을 통해 총구독자 10만 명, 올해 SNS 조회수 3천만 회를 기록했다. 인포그래픽 숏폼과 웹툰, AI 활용 콘텐츠 등 다양한 콘텐츠로 시민 참여와 공감을 높이고 있다. 최호정 의장은 “서울시의회는 재미있고 트렌디한 SNS 콘텐츠 개발을 통해 시민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한민국 SNS 대상’은 2011년부터 개최되어 공공기관과 기업의 SNS 소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채현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은 지난 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TBS 정상화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답변을 이끌어냈다. 정부에서 TBS 정상화에 대한 의지를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TBS는 작년 9월에 행안부가 서울시 출연기관 해제 결정을 한 이후로 1년 넘게 폐국 위기 상황에 놓여있다. 채 의원은 방통위는 출연기관 해제에 유보적인 입장이었음에도, 행안부가 방통위를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결정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채 의원은 행안부가 방통위와 협의하지 않은 것은 지방출자출연법 제5조 위반이라는 점을 사실을 지적했다. 채 의원이 행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7월에 방통위는 “TBS 운영 관련 논의 경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고, 출연기관으로 다시 지정하는데 상당 기간이 소요된다”며 TBS 출연기관 해제에 유보적인 의견을 행안부에 전달했다. 그에 따라 행안부는 서울시에 “방통위와 정관상 규정 정비 등의 절차를 진행한 후에 출연기관 해제를 신청하라”고 공문을 보냈다. 채 의원은 이 때까지는 문제가 없었지만, 행안부가 8월에 갑자기 입장을 180도 바꿨다는 사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