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12일까지 개최되는 여의도 봄꽃축제를 맞이하여 다양한 할인 혜택이 쏟아지는 ‘봄꽃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봄꽃 할인 행사’는 8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여의도 봄꽃축제와 연계해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봄꽃의 아름다움과 함께 지역 맛집, 카페 등에서의 특별 할인 혜택을 더해 봄꽃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다. 구는 ‘여의도 봄꽃축제’를 찾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소비를 촉진하고 침체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계와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여, 지역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에 기여한다. 이용 방법은 ‘영등포 봄꽃 할인 행사’ 누리집(https://ydp.redtable.global/)에서 원하는 매장과 메뉴를 선택하여 결제하면, 최대 2만 원 내에서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1인 당 4회에 한해서 할인이 되며, 누적 할인 혜택은 5만 원까지이다. 현장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행사 참여 매장에서 코리아 트래블 카드(K-카드)로 결제하면 결제 금액의 20%를, 최대 2만 원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대림동의 환경 개선을 위해 동네 주민이 주체가 되어 무단투기 구간 청소, 순찰, 관리를 맡는 ‘청결 지킴이’를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림동은 외국인 단기 체류와 언어 장벽, 생활환경 차이에 따라 거리 청결에 골머리를 앓아왔다. 특히 좁은 골목길이 많은 탓에 무단투기가 빈번하다. 기존의 단속 중심의 청소 행정에서 벗어나, 지속 가능한 변화를 도모하고자 주민이 중심이 되는 ‘청결 지킴이’를 구성한다. 이를 통해 주민이 주체가 되어, 스스로 참여하는 청소 문화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대림동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하 주민이면 국적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구 누리집의 신청서를 작성하여, 오는 14일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대림1동 20명, 대림2동 40명, 대림3동 40명, 총 100명을 모집한다. 기본 교육을 거친 후 ‘청결 지킴이’는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평일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1일 3시간씩 ▲담당 구역 청소 및 순찰 ▲무단투기 계도 ▲올바른 폐기물 배출 요령 안내 ▲재활용 분리수거함 관리 등 깨끗한 대림동 환경 조성을 위해 활동한다. 활동 보상금과 청소에 필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각급 선거관리위원회위원, 예비군 중대장급 이상의 간부, 주민자치위원회위원 또는 통·반장(이하 ‘통·반장 등’)이 선거사무장, 선거연락소장, 선거사무원, 활동보조인, 회계책임자, 연설원, 대담·토론자 또는 (사전)투표참관인(이하 ‘선거사무관계자 등’)이 되려면 4월 9일까지 사직해야 한다. 통·반장 등은 공직선거법 제60조제2항에 따라 제21대 대통령선거 실시사유가 확정된 때(4월 4일)부터 5일 후인 4월 9일까지 사직해야 선거사무관계자 등이 될 수 있다. 사직시점은 해당 기관의 사직 수리 여부와 관계없이 사직원이 소속 기관에 접수된 때로 본다. 각급 선거관리위원회위원, 예비군 중대장급 이상의 간부, 통·반장이 선거사무관계자 등이 되기 위해 사직한 때에는 선거일 후 6월 이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이 선거사무관계자 등이 되기 위해 사직한 때에는 선거일까지 복직이 제한된다. 통·반장 등이 기한 내 사직하지 않고 선거사무장 등(선거사무장, 선거연락소장, 선거사무원, 활동보조인)이 되거나 되게 한 사람은 「공직선거법」에 따라 처벌될 수 있다.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과거 선거에서 통·반장 등이 사직하지 않고 선거사무장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시민 1만 명이 자전거를 타고 서울 도심 곳곳을 누비는 행사가 열린다. 서울시는 5월 11일 열리는 ‘2025 서울 자전거대행진’의 참가 신청을 4월 10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한 자전거대행진은 평소 차량에 밀려 자전거로 달리기 어려웠던 도로를 자유롭게 누빌 수 있는 코스로 구성했다. 광화문광장을 출발해 한강대교 북단에서 강변북로로 진입한 다음 월드컵공원 평화광장 구간까지 총 21㎞를 속도를 내지 않고 가족과 함께 여유롭게 달리는 비경쟁 라이딩으로 진행한다. 행사 당일 오전 7시부터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 집결해 8시에 출발한다. 참가자들은 상급자, 중급자, 초급자로 나눠 그룹별로 순차적으로 출발한다. 올해 자전거대행진은 프리라이딩도 마련됐다. 프리라이딩은 참가 신청한 시민들이 각자 원하는 장소에서 출발해 10㎞ 이상 라이딩 조건을 충족 후, 종착지인 월드컵공원에 도착하는 프로그램이다. 각자 다양한 루트의 도심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또 도착지 행사에서는 축하공연, 자전거 퀴즈, 이색 자전거 체험, 따릉이 및 자전거 용품 전시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만나볼 수 있다. 2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 병역판정검사를 실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중앙병역판정검사소를 포함한 전국의 모든 병역판정검사장에서 신체검사가 실시되지 않으며, 이 기간 동안 각종 신체검사 장비 점검 및 시설물 안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병역판정검사 등 모든 신체검사는 4월 18일부터 정상적으로 재개한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병역판정검사 대상자는 본인의 검사일정을 미리 확인해 검사 휴무기간에 방문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가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오는 13일 낮 12시 덕수궁 돌담길에서 ‘힘내세요! 돌담길 바자회’를 연다고 8일 밝혔다. 바자회는 서울시와 서울여성단체협의회 등 서울 여성·아동 관련 19개 단체가 공동 개최하며, 단체별로 기부받은 의류, 잡화, 생활용품 등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롯데홈쇼핑에서도 바자회에 패션의류, 잡화 등 상품을 1억원 상당 기부한다. 롯데홈쇼핑 기부 물품은 바자회에서 시중가 대비 5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바자회 판매수익금 전액을 영남 지역 산불 피해 지원 성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바자회에서는 텀블러를 지참한 시민들에게 커피와 주스 등 음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시민들이 여유 있게 바자회를 즐길 수 있도록 음악공연과 마술쇼도 준비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바자회가 화마에 참변을 겪은 지역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희망을 드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는 8일,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해 지하철 역사 내 안내판을 정비하는 ‘모두의 지하철을 위한 안내표지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현대로템㈜,무의, 교통공사와 작년 하반기부터 사업을 공동 기획·추진해 왔으며, 본격적 추진을 위해 이날 오후 2시 시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 사업은 교통약자를 위해 승강기를 활용한 환승 및 이동 경로, 휠체어 승차 위치 등 편의시설의 정확한 정보 제공 방안 마련, 직관적 안내체계 구축에 중점을 둔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로템은 총 3년간 사업비 9억여 원을 지원한다. 우선 1차 연도 사업비 3억60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무의 측에 전달했다. 무의는 안내 체계 개선안을 마련하고 안내표지 보완·교체 등을 실행한다. 무의는 교통약자의 환승 편의를 위해 2017년부터 시민들과 함께 지하철 교통약자 환승지도를 만든 바 있다. 시는 민관협력 네트워크 구축, 운영 등 사업을 총괄한다. 시와 관계기관은 자료 분석 등을 통해 안내표지 개선안을 마련하고 올해 안으로 10개 역사를 선정해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 이어 2027년까지 공사 관할 서울지하철 276개 모든 역사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녹십자가 신청한 유전자재조합 탄저백신 ‘배리트락스주(흡착탄저백신(유전자재조합))’를 8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베리트락스주’는 탄저균으로 인한 감염을 예방하는 항체의 생성을 유도하기 위해 탄저균의 외독소 구성성분 중 방어항원 단백질을 유전자재조합 기술을 이용하여 제조한 것으로, 성인에서 탄저균으로 인한 감염증의 노출 전 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백신이다. 식약처는 전담심사팀을 구성해 해당 품목의 안전성·효과성 및 품질에 대해 집중심사하고 감염내과 전문의 등으로 구성된 외부 전문가 자문과 중앙약사 심의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최종 허가했다. 식약처는 “이 약이 생물테러감염병 예방 등 국가 위기상황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탄저백신 자급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앞으로도 국가의 보건 안보에 필요한 의약품이 공급되어 국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책임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일이 오는 6월 3일(화요일)로 확정됐다. 정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권한대행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정례 국무회의에서 이런 안건을 상정·심의·의결했다. 인사혁신처는 이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했다. 헌법과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헌법재판소가 대통령 탄핵을 확정한 다음 날부터 60일 이내에 대통령 선거를 치러야 하고, 선거일은 50일 전까지 공고돼야 한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4일 헌법재판소의 판결로 파면됐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자투리땅 주차장 발굴을 활성화하고, 기여한 구민에게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포상금은 조성된 주차장 규모에 따라 ▲1~5면 20만 원 ▲6~10면 30만 원 ▲11~20면 50만 원 ▲21면 이상 100만 원으로 차등 지급된다. 단, 1인당 연간 지급 한도는 200만 원이며, 토지 소유자 및 그 직계 존·비속, 배우자 등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는 2012년부터 유휴부지 등을 활용한 자투리땅 주차장 조성 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23개소, 701면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는 효율적인 신규 대상지 발굴을 위해 조례를 개정하고, 올해부터 포상금 지급 제도를 도입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관심있는 구민은 구 누리집 ‘우리구소식’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sw2058@ydp.go.kr)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거나, 주차문화과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지난해 문래동, 영등포동, 대림동 등에 총 63면 규모의 자투리땅 주차장을 신규 조성하고, 주차장 확충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며 주택가 주차난을 실질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힘썼다. 최호권 구청장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형성)이 운영하는 영등포제2스포츠센터는 지역주민들이 일상에서 더욱 다양하고 즐겁게 스포츠를 접할 수 있도록 기존 스포츠 종목의 규칙과 용구 등을 간소화해 사람들이 쉽게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새로운 형식의 스포츠 ‘피클볼(Pickleball)’ 프로그램을 새롭게 개설했다. 피클볼은 테니스와 배드민턴의 장점을 결합한 스포츠로, 실내외 어디서나 즐길 수 있으며, 비교적 가벼운 라켓과 전용 공을 사용해 네트를 사이에 두고 게임을 진행한다. 코트 크기는 배드민턴과 유사하며, 경기 방식은 테니스와 흡사해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다. 특히 무리한 신체 활동이 부담스러운 초보자나 중장년층도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어 유산소 운동, 체력 향상, 다이어트 효과 등 건강 증진에 효과적인 스포츠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피클볼 프로그램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2시 50분까지 1개 강좌가 운영 중이며, 수강을 원하는 주민은 영등포제2스포츠센터 홈페이지(https://spc2.y-sisul.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김형성 이사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구민들이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쉽게 접하고, 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7일, 육아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가정에 홈펠퍼(장애인 가정 돌보미)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 5년간 총 695가구가 홈펠퍼의 도움을 받았으며, 시는 올해 130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홈펠퍼는 장애인 가정에 파견돼 이들의 임신·출산과 자녀 양육을 돕는다. 임신한 여성장애인을 위해 출산 2개월 전부터 태아와 산모의 건강을 관리하고, 출산 준비와 산후조리를 보조한다. 또 산모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말벗 역할도 맡는다. 자녀 양육과 그와 관련된 가사 활동도 지원한다. 만 9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병원 동행 등 외출을 돕고, 학습·독서 지도 및 놀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만 2세 미만 영아 대상으로는 예방접종, 목욕, 기저귀 갈기, 이유식 준비와 먹이기 등을 돕는다. 홈펠퍼 서비스는 임신·출산 또는 만 9세 미만 자녀를 양육하는 서울시 등록 장애인 가정 중 중위소득 120% 이하 가정에 무료로 제공된다. 이용 신청 등은 서비스 수행기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부 모두 장애인이면서 한 명 이상이 중증장애인인 가정이라면 만 12세 미만 자녀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임신·출산 지원(출산 2달 전)은 월 최대 30시간, 신생아 돌봄(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걸그룹 오마이걸과 그룹 온앤오프의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가 10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걸그룹 유스피어(USPEER)가 4일 가요계에 첫걸음을 내디뎠다. 유스피어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데뷔 싱글 '스피드 존'(SPEED ZON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음악과 퍼포먼스로 전 세계 사람을 하나로 묶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당차게 말했다. 멤버들은 "우리 팀이 '만능돌'이란 수식어를 얻고 싶다. 퍼포먼스 강팀이란 이야기도 듣고 싶다"며 "소속사 WM의 자랑이자 자랑스러운 대들보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스피어는 소이, 채나, 다온, 시안, 서유, 로아, 여원 등 한국인 멤버 7명으로 이뤄진 팀으로, 스포티한 스타일(스포츠 콘셉트)을 앞세웠다. 팀명에는 '우리가 함께 진리를 찾고 세상의 본질을 이해하며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여원은 "우리 스스로를 하나의 스포츠팀이라고 생각해 리더가 아닌 주장이라고 부르기로 했다"며 "나는 8년 정도 태권도를 해서 4단이다. 탄탄한 운동 신경과 팔팔한 에너지를 갖고 있다"고 웃음 지었다. 그는 쇼케이스 현장에서 태권도 발차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출발선에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6월 5일 오후 3시 30분에 운영위원회(위원장 이규선)를 열어 제261회 영등포구의회 2025년도 제1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확정했다. 12일부터 27일까지 16일간 진행되는 이번 정례회에서는 주요 업무보고, 조례안 등 안건심사,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구정질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6월 5일 장만순 (사)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 위원장과 이산가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등포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이산가족 관련 지원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이산가족 문제 해소를 위한 홍보 활동 및 정책 발굴에도 힘쓸 계획이다. (사)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는 통일부 허가 사단법인으로, 이산가족 문제 해결을 위한 교류 협력 사업 등 대‧내외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린 호국보훈의 달 기념행사에서는 이산가족을 주제로 한 특별 강연을 진행했으며, 추후 구와 협력해 6·25 전쟁, 탈북민, 통일 관련 현장 견학도 추진할 계획이다. 최호권 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이산가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더욱 확산시키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걸그룹 오마이걸과 그룹 온앤오프의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가 10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걸그룹 유스피어(USPEER)가 4일 가요계에 첫걸음을 내디뎠다. 유스피어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데뷔 싱글 '스피드 존'(SPEED ZON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음악과 퍼포먼스로 전 세계 사람을 하나로 묶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당차게 말했다. 멤버들은 "우리 팀이 '만능돌'이란 수식어를 얻고 싶다. 퍼포먼스 강팀이란 이야기도 듣고 싶다"며 "소속사 WM의 자랑이자 자랑스러운 대들보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스피어는 소이, 채나, 다온, 시안, 서유, 로아, 여원 등 한국인 멤버 7명으로 이뤄진 팀으로, 스포티한 스타일(스포츠 콘셉트)을 앞세웠다. 팀명에는 '우리가 함께 진리를 찾고 세상의 본질을 이해하며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여원은 "우리 스스로를 하나의 스포츠팀이라고 생각해 리더가 아닌 주장이라고 부르기로 했다"며 "나는 8년 정도 태권도를 해서 4단이다. 탄탄한 운동 신경과 팔팔한 에너지를 갖고 있다"고 웃음 지었다. 그는 쇼케이스 현장에서 태권도 발차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출발선에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오는 6월 17일부터 7월 17일까지 운영되는 ‘예술하는 예술가 <예술가의 이중생활 : 낮과 밤의 글쓰기>’ 프로그램의 참여자를 6월 12일까지 모집한다. ‘예술하는 예술가’는 문화도시 영등포의 예술안심 지향사업의 일환으로, 예술가의 자립과 창작 기반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부터 추진해온 예술가 역량강화 사업이다. 2025년에는 ‘예술가의 이중생활 : 낮과 밤의 글쓰기’라는 부제로, 예술가가 자신의 작업을 효과적으로 설명하고 구조화하는 실용적 글쓰기에 중점을 둔 워크숍으로 운영된다. 예술가에게 창작뿐 아니라 작업을 언어로 정리하고 전달하는 역량이 요구되는 흐름 속에서, 이번 워크숍은 작업을 되짚고 글로 구성해보며 향후 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총 6회차로, 오리엔테이션과 결과공유회를 포함해 △작가소개글 작성 △포트폴리오 작성(낮의 글쓰기) △아티스틱 리서치 구성(밤의 글쓰기)으로 구성된다. ‘낮의 글쓰기’와 ‘밤의 글쓰기’ 중 하나의 트랙을 선택해 참여하며, 회차마다 전문가 강의, 피드백, 동료 예술가 간 공유가 이루어진다. 모집 대상은 창작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프랑스의 마지막 왕비인 마리 앙투아네트가 물려준 것으로 추정되는 분홍색 다이아몬드가 박힌 반지가 경매에 나왔다. 경매가는 최고 500만 달러(약 69억 원)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8일 경매사 크리스티에 따르면, 이 반지는 내달 17일 크리스티 뉴욕 경매에 나온다. 반지에 박힌 연 모양의 분홍색 다이아몬드는 크기가 10.38캐럿에 달하며, 18세기 중반 인도 골콘다 광산에서 생산된 것으로 추정된다. 크리스티는 보도자료에서 "왕실에서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마리 앙투아네트 왕비는 1791년 파리 탈출에 실패하기 전날 그가 가장 아끼던 보석들을 충직한 미용사에게 맡겼고, 이들 보석 중 다수는 나중에 마리 테레즈(앙투아네트의 장녀)가 물려받았다"고 설명했다. 크리스티는 분홍색 다이아몬드가 앙투아네트가 미용사에게 맡겼던 보물 중 하나였는지는 확실하지 않다면서도 마리 테레즈가 소유했던 것은 확실하다고 밝혔다. 다이아몬드는 마리 테레즈의 후손들이 물려받다가 1996년 매각됐으며, 현 소유주가 유명한 보석 디자이너 조엘 아서 로젠탈에게 맡겨 반지로 만들었다. 크리스티의 국제 보석 부문 책임자인 라훌 카다키아는 "이것은 보석이 요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6월 5일 오후 3시 30분에 운영위원회(위원장 이규선)를 열어 제261회 영등포구의회 2025년도 제1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확정했다. 12일부터 27일까지 16일간 진행되는 이번 정례회에서는 주요 업무보고, 조례안 등 안건심사,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구정질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김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 4선)이 4일 새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직접 새 정부의 첫 인사를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에 대해 "김 의원은 풍부한 의정활동 경험과 민생 정책역량, 국제적 감각과 통합의 정치력을 갖춘 인사로 위기 극복과 민생경제 회복을 이끌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이 지명됐으며, 대통령 비서실장에는 강훈식 국회의원, 안보실장에는 위성락 국회의원, 경호처장에는 황인권 전 육군 대장, 대변인에는 강유정 국회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새 정부의 첫 인사를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이 대통령, 강훈식 비서실장, 위성락 안보실장, 황인권 경호처장.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4일 국회를 찾아 취임 선서를 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희망의 새 나라를 위한 국민의 명령을 준엄히 받들겠다"며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정쟁 수단으로 전락한 안보와 평화, 무관심과 무능 무책임으로 무너진 민생과 경제, 장갑차와 자동소총에 파괴된 민주주의를 다시 일으켜 세울 시간"이라며 "위대한 빛의 혁명은 내란 종식을 넘어 빛나는 새 나라를 세우라고 명령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는 지금 대전환의 분기점에 서 있다"며 "민생, 경제, 외교, 안보, 민주주의 모든 영역에서 엉킨 실타래처럼 겹겹이 쌓인 복합 위기에 직면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늘진 담장 밑에서도 기필코 해를 찾아 피어나는 6월의 장미처럼, 우리 국민은 혼돈과 절망 속에서도 나아갈 방향을 찾았다"며 "주권자 국민의 뜻을 침로로 삼아 험산을 넘고 가시덤불을 헤치고서라도 전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먼저 "민생 회복과 경제 살리기부터 시작하겠다. 불황과 일전을 치르는 각오로 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