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묵묵히 국민과 시민의 보편체육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생활체육지도자의 헌신을 기억하며, 이들에 대한 실질적인 처우개선 정책 실행을 주문했다. 김경 위원장은 “현장에서 생활체육지도자들의 현실을 들어보면 정당한 보상조차 이루어지지 못한 일들이 많다”며, 생활체육지도자들의 “20년을 일해도 신입과 급여가 같아 생계유지가 어렵다”라는 호소에 눈물을 보이기도 하였다. 김경 위원장은 “2025년도 4월 기준으로 도봉구, 마포구, 송파구 3개 자치구는 공무원보수규정을 준용하여 생활체육지도자에 대한 호봉제를 시행하는 등 자체적으로 처우개선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을 볼 때 서울시도 기계적인 보조금 집행만으로 제 할 일 다했다고 자부할 게 아니라 생활체육지도자의 사기를 저해하는 요인을 점검하고, 이를 혁파해 시민들의 생활체육 환경이 지속해서 개선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해야 할 때”라고 언급하였다. 이어 김경 위원장은 “현재 단일급 체계로 급여를 받는 생활체육지도자들에게는 직업 활동이 어떠한 유인도 자극도 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라고 콕 짚어 이야기하면서, “지금과 같은 급여 구조로는 돈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박현우 의원(국민의힘, 여의동·신길1동)은 지난 7월 18일 오후 2시 30분, 구립영등포노인케어센터에서 열린 ‘북한이탈주민의날 기념 물망초 우쿨렐레 바움쿠헨 앙상블 공연’에 참석했다. 박현우 의원의 주선으로 마련한 이번 앙상블 공연은 2024년 국가기념일로 최초 지정한 ‘제2회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기념해 사단법인 물망초(이사장 차동길)가 주최하고, 구립영등포노인케어센터(원장 이지은)의 협조로 성사됐다. 이날 공연은 센터 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참여 어르신들은 모두 만 65세 이상으로 치매·중풍 등 중증 노인성 질환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어려워 부득이한 이유로 가족의 보호를 받기 어려운 분들이다. 이번 공연은 사단법인 물망초가 운영하는 ‘통일을 꿈꾸는 남북 우쿨렐레 바움쿠헨 연주단’이 맡았으며 한국우쿨렐레협회 김창수 회장이 지도를 맡아 공연의 완성도를 더했다. 우쿨렐레를 매개로 남북 주민이 음악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하나로 화합하자는 취지에서 출발한 연주단의 자원봉사자들은 독일의 나무 나이테 모양의 빵을 뜻하는 ‘바움쿠헨’의 의미 그대로 시간을 쌓으며 두터워지는 관계와 화합을 목표로 사회 취약층을 대상으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는 전국적으로 이어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해 24일부터 총 5억 원 규모의 긴급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지원은 ‘2025년 전국 호우피해 긴급지원사업 가로(家路)등 프로젝트 – 집으로 가는 길’이라는 명칭으로, 오는 9월 30일까지 약 2개월간 집중호우 피해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사랑의열매는 이번 긴급지원을 크게 두 가지 방향으로 나누어 추진한다. 먼저 경남·충남·전남·광주·경기 등 피해가 큰 지역에는 개별 가구와 농가,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복구에 필요한 장비와 물품을 직접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임시주거시설에 머무는 2,400여 명을 포함한 피해 이재민들에게 생필품과 현장 맞춤형 물품을 신속히 전달할 계획이다. 전국 단위의 복구 지원도 병행된다. 복구 작업을 돕는 자원봉사자와 활동가에게 간편식(급간식)과 이동지원, 복구 장비 및 물품을 지원하며, 여름철 기온을 고려해 폭염 대비 물품도 함께 지원한다. 한편, 사랑의열매는 2023년부터 ‘국내 재해재난 긴급대응체계 구축사업’을 통해 상시 재난 대응체계를 운영 중이다. 전국 5개 권역에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민연금공단 영등포지사(지사장 박종필)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노령’에 대비해 노후의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국민연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평균수명이 길어진 만큼 노후를 미리 준비하는게 중요하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그런데 왜 국민연금으로 노후를 준비해야 하는 걸까? 첫째, 노후는 길어지고 있으나, 부모를 모시는 가정은 감소하고 있고, 스스로 노후를 준비하거나 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기 때문이다. 은퇴 후 소득은 감소하는 반면 평균수명 증가로 은퇴 이후의 삶이 길어지게 되어 노후생활 비용이 증가하나, 핵가족화 등 가족구조의 변화로 사적부양이 축소되고 있고 노후준비를 하는 국민은 많지 않다. 통계청의 사회조사에 따르면 국민 10명 중 3.3명은 노후준비를 하지 않고 있으며 노후준비를 하는 국민 6.7명 중 68%는 국민연금으로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인간이라면 누구나 겪을 수 밖에 없는 ‘노령’이라는 사회적 위험에 대비하여 노후 빈곤을 예방하고 안정적으로 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국민연금이 필요하다. 자동차 구입시 사고에 대비하여 의무적으로 자동차 보험을 가입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소득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초록우산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진용숙)은 지난 22일, 주민모임 ‘마더책방’ 모임원 10명을 대상으로, 지역아동의 건강한 정서 발달을 위해 활동할 ‘책놀이 활동가’로 위촉했다. 초록우산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의 주민모임은 주민들이 공통의 취미로 모여 관계를 형성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자발적인 참여(봉사, 재능기부 등)를 통해 지역 공동체를 이룰 수 있게 한다. 이번 책놀이 활동가로 위촉된 주민모임 ‘마더책방’은 2022년 양육을 하는 엄마들이 모여 책을 주제로 친목을 나누는 것을 시작으로 복지관과 함께 동화책을 만들고 지역아동을 위한 책놀이 프로그램을 운영을 하는 경험을 쌓았다. 이를 바탕으로 2025년에는 지역아동의 정서 발달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자, 보다 전문인 책놀이 활동을 하기로 했다. 이에 7~8월 동안 책놀이 전문 교육 및 실습 4회와 관련 교육(감정코칭, 보드게임 등) 4회의 양성과정을 거쳐 복지관의 ‘책놀이 활동가’로 위촉이 되었다. 앞으로 어린이집, 키움센터 등과 협력해 책놀이 활동가로 활동할 계획이다. 이 모든 과정을 모임원들이 직접 기획했으며, 이에 앞으로의 주체적인 활동이 더욱 기대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폭염 속 지역 내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관내 곳곳에서 따뜻한 나눔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당산1동에서는 6월부터 직능단체들의 참여로 보양식 나눔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6월 25일 적십자봉사회는 어르신 300가구에 삼계탕, 떡, 과일 등이 담긴 보양식 꾸러미를 전달했으며, 이어 새마을부녀회와 자원봉사회도 각각 홀몸 어르신 70가구, 20가구에게 삼계탕을 전하고 안부를 확인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이 같은 정성 어린 나눔은 18개 모든 동에서도 활발히 펼쳐지고 있다. 동별 직능단체들은 저소득층, 홀몸 어르신, 틈새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양식을 전하며 지역 돌봄의 온기를 이어가고 있다. 민간 기업과 단체의 손길도 더해지고 있다. 지난 7월 17일, 롯데홈쇼핑은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초복 맞이 ‘기력 회복 패키지’를 소외계층 200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8백만 원 상당의 물품으로 삼계탕, 건강기능식품, 제철 과일 등이 포함돼 여름철 기력 보충에 힘을 보탰다. 오는 25일에는 서울영등포 청년회의소의 후원으로 어르신 100여 명을 초청해 삼계탕과 밑반찬 등
[영등포신문=한미령 편집자문위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등포구협의회(협의회장 이영재)는 지난 17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탈북민 사회통합 및 인식개선을 위한 ‘우리 함께! 대한민국을 위해!(남북 상호이해 토크콘서트)’를 (사)21세기안보전략연구원과 공동으로 진행했다. 이날 이영재 회장을 비롯해 박현우 영등포구의회 의원, 민주평통 영등포구협의회 자문위원, 서울시민, 탈북민 등이 함께했다. 이영재 협의회장은 축사를 통해 “제2회 북한이탈주민의 날(7월 14일)을 기념하며 의미 있는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인 정착은 남북 주민들이 신뢰를 쌓아가는 중요한 사회통합 과정”이라며 “오늘 이 행사를 통해 북한이탈주민 사회통합과 인식개선을 위한 힘찬 동력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토크콘서트에는 김상윤 국민대 교수, 리광수 해군교육사 서기관(전 강릉잠수함사건 생존자, 탈북민), 이순실 평양냉면 대표(탈북민) 등이 무대에 올라 남한에서의 적응과정에서 경험했던 문제와 갈등에 대한 해소 방안 등을 청중들과 함께 진솔하게 이야기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 체험교육’을 이번 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교육은 재난 대응에 취약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주제로 진행되며, 위기 상황 발생 시 스스로 대처하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을 진행하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총 60개소로, 지난해 교육에 참여하지 못했던 시설을 우선하여 선정했다. 교육은 ▲교통안전 ▲신변안전 ▲재난안전 ▲응급처치 등 다양한 내용으로 제공되며, 각 기관에서 원하는 주제를 선택해 맞춤형으로 진행할 수 있다. 전문 강사가 기관을 직접 방문해 교육의 편의성도 높였다. 일방적 이론 전달이 아닌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체험 중심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구는 매회 교육 종료 후 설문조사를 실시해 전반적인 만족도를 평가하고, 설문 결과를 교육 과정에 반영하여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구는 ‘어린이 놀이시설 안점 점검’, ‘어린이보호구역 폐쇄회로(CC)TV 집중 관제’ 등과 같은 다양한 어린이 재난 예방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호권 구청장은 “이번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22일 병역진로설계센터에서 은평문화예술정보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병역진로설계’ 행사를 개최했다. 병역진로설계 서비스는 입영 전 자신의 적성에 맞는 군 복무 분야를 추천하고 전역 후 진로까지 체계적으로 설계하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이날 행사에서 전문상담관은 학생들의 직업선호도 검사 결과와 개인의 전공, 자격을 고려해 1:1 맞춤 상담으로 군사특기를 추천하고, 지원절차와 모집 일정 등을 종합적으로 안내해 학생들이 군복무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왔다. 1:1 개별상담에 참여한 한 학생은“상담을 통해 지원하려는 병과의 배점 기준과 가산점을 정확하게 알 수 있었고, 원하는 시기에 입대하기 위해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미리 알고 준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상당히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앞으로도 학생들이 병역과 진로 사이에서 군 복무 맞춤 설계 및 다양한 체험을 통해 병역이행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긍정적 이미지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형성)은 최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최일선에서 근무 중인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고자 영등포구 내 주요 공공시설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무더위로 인한 직원들의 건강 저하와 업무 피로 누적을 해소하고, 근무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형성 이사장은 직접 음료와 간식을 전달하며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 등 개인 안전보건 관리에 철저를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사장은 “여름철 폭염 속에서도 묵묵히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일하는 여러분이야말로 공단의 얼굴이자 자랑”이라며 “여러분의 헌신이 구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공단은 여름철 폭염 뿐 아니라 집중호우 등 각종 자연재해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강조하며, 관련 부서에 현장 안전 점검 및 안전사고 예방 행동 요령 교육 강화를 지시한 바 있다.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은 “앞으로도 현장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과 복지 향상에 지속적으로 힘쓸 예정”이라며 “구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병권, 이하 서울중기청)은 ‘2025년 대만 타이페이 AI헬스케어 지역특화 수출컨소시엄’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오는 7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만 타이페이 수출컨소시엄은 AI 헬스케어 분야의 서울지역 중소기업 10개사를 대상으로 11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대만 현지에서 진행되며, 참여기업에게는 공동 전자 브로슈어(e-브로슈어) 제작, 사전 시장조사, 수출상담회 참여, 현장 전문 통역원 지원 및 바이어 매칭 등 사업비의 70%가 지원된다. 대만은 전자의무기록(EMR), 원격의료 등 디지털 헬스 인프라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으며, 대만 정부가 ‘AI 실행계획 2.0’ 및 ‘헬시 타이완(Healthy Taiwan)’ 정책을 통해 미래형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있어, 국내 중소기업의 진출 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중기청은 지역특화 수출컨소시엄을 통해 2022년 베트남, 2023년 태국에서 서울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한 바 있으며, 2023년 태국 헬스바이오 수출컨소시엄의 경우 참가기업은 총 47건의 바이어 상담을 진행하였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 중인 공공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사칭 사기 수법이 서울시와 자치구 부서, 보건소 등을 대상으로 최소 9건 이상 발생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공무원 사칭 피해주의보’를 발령하고,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해당 사기 수법은 공무원을 사칭해 업체에 물품구매를 대행해달라고 요청하고 물품 대금 명목으로 선입금을 요구한 뒤 연락을 끊는 방식이다. 공무원 사칭 피해는 7월 들어 청주시, 안양시, 의정부시, 화성시, 양양군, 광명시, 횡성군 등 지방자치단체와 경기소방, 충북소방, 강원소방 등 공공기관으로까지 확산되고 있으며, 수법 또한 점점 조직적이고 정교해지고 있다. 서울시에서는 서울시 공무원을 사칭한 피해사례 확인을 위해 긴급 실태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최소 9건의 사칭 사례가 확인되었다. 이 중 2건은 실제 금전 피해가 발생하였으며, 7건은 미수에 그친 것으로 확인되었다. 서울시에서 확인된 사례들 역시 실제 공무원의 발주 요청처럼 보이도록 위조된 명함, 발주서 등을 사용해 정상적인 거래처럼 꾸민 뒤 피해업체에서 취급하지 않거나 즉시 발주가 곤란한 물품에 대해 제3의 업체로부터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가 맨홀‧수도관‧공동구와 같은 밀폐공간 작업 중 질식사고를 막기 위해 팔을 걷었다. 산업재해 중 치명률이 가장 높은 ‘질식 재해 제로화’를 위해 기본 안전 수칙부터 철저하게 지켜 사전에 사고를 차단하는 것이 핵심이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24년년까지 밀폐공간 재해자는 총 298명으로, 이 가운데 126명이 사망해 치명률은 42.3%에 달했다. 특히 맨홀 작업 중 질식 치명률은 54.5%로 재해자 66명 중 36명이 목숨을 잃을 정도로 심각하다. 서울시는 우선 오는 9월부터 시 산하 모든 사업장 내 밀폐공간 작업 시 ‘보디캠(몸에 부착하는 카메라)’과 ‘가스농도측정기’ 착용을 의무화한다. 근로자 안전모 등에 부착하는 ‘보디캠’은 ▴가스농도 측정 ▴환기장치 가동 ▴안전 보호구 착용 ▴감리기관 작업허가 승인 등 작업 전 필수 절차를 영상으로 기록해, 안전 허가 없는 밀폐공간 출입을 원천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가스농도측정기’는 산소와 유해가스 농도를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며, 위험 농도 감지 시 자동으로 경보음이 울려 작업자가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신속하게 대피하도록 돕는다. 이와 함께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작업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야외도서관(책읽는 서울광장, 광화문 책마당, 책읽는 맑은냇가)이 혹서기 휴장을 마치고 9월 5일부터 11월 2일까지 하반기 운영에 나선다. 9월 한 달간은 초가을 선선한 밤바람을 맞으며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야간도서관(16시~22시)으로 운영하고, 10월 하순부터는 날씨를 고려해 운영시간을 주간(11시~18시)으로 변경한다. 상반기 전체 방문객 중 11%가 외국인으로 나타난 만큼 하반기에는 다양한 국가와의 문화교류를 확대해 ‘세계인의 야외도서관’으로 거듭난다. 아일랜드, 페루, 중국, 이탈리아, 인도 등 5개국 대사관·문화원과 협력해 야외도서관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문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해외관광객을 위한 서비스도 대폭 강화한다. 2천여 권의 외국어 도서를 추가로 비치하고, 한국 소설과 한국 영화 원작 소설의 번역서를 비치해 ‘K-문학’의 매력을 가까이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서울의 다양한 명소와 관광 정보를 소개하는 외국어 도서를 선별한 ‘큐레이션 존’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야외도서관만의 특별한 배경음(사운드트랙)을 개발해 야외도서관의 브랜딩을 강화한다. 사운드울프와 협력해 서울광장의 하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지난 19일 오전,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해 아동급식카드 이용업소 2곳을 현장방문했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식중독 예방 등 위생관리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아동급식 제공업소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업주들과 현장 소통을 통해 아동급식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다. 최호권 구청장은 신길4동 소재 김밥천국 신길2호점과 신길 7동 소재 모다기 감자탕을 방문해 조리환경, 식자재 보관, 종사자 위생상태 등을 점검하고, 위생 준수 협조 및 의견청취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구는 8월과 9월 관내 아동급식카드 사용빈도가 높은 이용업소에 대한 위생안전 점검을 진행한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가수 강유나가 오랜 기다림 끝에 새로운 미니 앨범 ‘지친사랑’을 8월 21일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발매하며 음악 팬들의 귀를 사로잡는다. 이번 앨범은 일상 속 지친 사랑과 희망을 노래한 감성적이고 깊이 있는 곡들로 가득 채워졌다. 뒤늦게 가수로 데뷔한 강유나는 더 성숙해진 감각과 음악적 폭넓음을 선보인다. 타이틀곡 ‘지친사랑’은 사랑에 지친 이들의 공감과 위로를 담담하게 전하며, 팬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강유나는 “이번 앨범은 저의 진솔한 감정을 담았다”며 “많은 이들이 공감하고 위로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친사랑’은 8월 21일 주요 온라인 음원사이트와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강유나는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과 소통하며,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가수 강유나의 신곡 앨범 ‘지친사랑’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한국시각정보디자인협회(회장 장용선, VIDAK)가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전시 ‘VIDAK 2025: [815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국제교류전을 개최하며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독립운동의 역사적 현장인 중국 하얼빈을 시작으로 국회 앞 전시, 그리고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특별전까지 이어지며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선보인다. 지난 8월 14일 국회 앞에서 개최된 이번 전시는 ‘대한이 살았다’, 광복 80주년 전야제 및 무궁화꽃 나눠주기 행사와 함께 진행됐다. 전시 종료 후 작품들은 광복회에 기증되어 그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국제문화기술진흥원(학회장 강정진)과 공동으로 지난 7월 23일부터 25일까지 중국 하얼빈의 하얼빈체육대학 및 슈펑비즈니스호텔에서 열렸던 국제교류전에 이은 두 번째 행사다. 전시는 광복절 당일인 8월 15일부터 8월 23일까지 DDP 갤러리 문에서 ‘[Again 815]’라는 이름으로 다시 한번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번 전시는 ‘8·15’의 의미와 자유, 민주주의, 국민주권의 중요성을 환기시키고, 더 멋진 대한민국으로의 도약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황만석 강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경북 영양군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시청 광장에서 '2025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17회째인 이번 행사는 '영양 듬뿍 담아 왔니더!'라는 주제로 지역 농특산물 전시 및 판매, 군 홍보전시관 운영, 시민참여 체험 이벤트, 영양고추 테마동산, 원놀음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영양 고추 농가를 비롯해 영양고추유통공사, 영양농협, 남영양농협 등 우수 고춧가루 가공 업체가 다수 참가한다. 최고 품질의 영양 고추와 고춧가루, 다양한 농특산물을 서울지역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영양 농민들이 정직한 마음으로 수확한 질 좋은 농특산물을 서울 소비자들이 직접 구매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과 서울미식축구협회 공동주관으로 서울미식축구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토론회는 오는 8월 27일 오후 1시 30분,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서소문별관 2동 2층)에서 ‘전문경기에서 생활체육까지 : 미식축구 활성화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미식축구가 지닌 교육적·사회적 가치와 서울시 내 기반시설 부족 문제를 짚어보고, 대학·청소년 선수들의 훈련환경 개선, 생활체육으로의 확산, 서울시 미식축구 전용경기장 건립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동준 서울미식축구협회 전무가 발제를 맡고, 윤호규 고려대 타이거스 지도교수, 강보성 서울대학교 그린테러스 감독, 황태환 성동구미식축구협회장, 차재호 건국대학교 레이징불스 주장, 류상운 연세이글스 대표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전할 예정이다. 최재란 의원은 “미식축구는 전략과 팀워크, 체력과 정신력이 결합된 종합 스포츠로, 청소년에게는 협동심과 리더십을, 성인에게는 생활체육으로서의 활력을 제공할 수 있다”며 “서울시 차원의 정책적 지원을 통해 전문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을지연습 첫날인 지난 18일,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서울시 을지연습 전시종합상황실과 서울시의회 종합상황실을 연이어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비상 상황에 만전을 기해 시민 안전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방문에는 김인제 부의장, 성흠제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장태용 행정자치위원장이 함께했다. 최 의장은 화생방 방호시설과 청정기계실을 둘러보고 서울시 비상기획관으로부터 을지연습 개요와 상황 보고를 받았다. 최호정 의장은 “드론, 사이버 공격과 같이 시시때때로 진화하는 안보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철저한 대비가 중요하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시민들이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비상사태 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이나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가 발생할 때 국가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연 1회 전국 단위로 실시하는 비상 대비훈련이다. 올해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서울시의 경우 시를 비롯한 수도방위사령부, 서울경찰청, 서울교통공사 등 170여 개 기관 14만여 명이 참가하며, 드론·사이버 공격 등 대응과 전시임무 수행 절차 숙달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구미경 의원(국민의힘, 성동 제2선거구)은 광복 80주년인 올해 광복절에도 많은 가정에서 태극기가 게양되지 않은 현실을 지적하며 국기 게양 인식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구미경 시의원은 지난 광복절 당일, 서울시 소재 아파트 단지를 둘러본 결과, 단지 규모와 관계없이 실제 게양 가구는 손에 꼽을 정도로 드물었다고 밝혔다. 태극기를 게양한 주민들을 인터뷰한 결과, 어려서부터 태극기를 다는 습관이 생활 속에 자리 잡아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공통된 응답이 나와, 태극기 게양 문화가 생활 습관과 교육 환경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실제로 한국리서치가 2022년 8월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국경일과 주요 기념일에 태극기를 게양한 가구가 47%에 불과했고, 절반이 넘는 53%는 게양하지 않았다고 응답했다. 특히 18~29세 청년층의 70%가 태극기를 게양하지 않았다는 결과는 세대 전반에서 국기 게양 문화가 약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인식 수준의 부족은 다른 조사에서도 확인된다. 인크루트가 2022년에 2월 전국 20세 이상 성인 남녀 1,026명을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