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전종호)은 설 명절을 앞둔 1월 24일 김영관 애국지사(100세, 송파구) 댁을 방문해 국가보훈부 장관 명의의 위문품(잣, 호두세트)을 전수했다. 전종호 청장은 조국의 광복을 위해 투쟁하였던 김영관 애국지사를 직접 찾아 뵙고 국가를 위한 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김영관 애국지사는 1944년 일본군을 탈출하여 광복군 징모처 제3분처에 입대하여 7개월간 중국군 합동으로 제2지대 강남분대에서 유격전을 전개하였다. 이에 정부는 그의 공로를 인정해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한 바 있다. 전종호 청장은 “조국의 광복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에 무한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광복 80주년인 2025년을 맞이하여 다양한 행사 등을 통해 이분들의 공적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24일, 시민들이 불필요한 규제를 신고할 수 있는 온라인 창구를 개설했다. 이날부터 서울시·자치구·산하기관 등 139개 기관의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SNS, 손목닥터 9988 모바일 앱의 배너나 링크를 누르면 창구로 연결된다. 시는 또 다음 달 14일까지 지하철 역사와 전동차 내부, 시내버스, 구두 수선대·가로판매대에 QR코드를 부착, QR코드를 통한 신고도 가능하게 할 방침이다. 120다산콜센터 상담을 통해서도 제안할 수 있다. 시는 그동안 범정부 규제 건의 창구인 '규제개혁신문고'를 통해 신고를 받았지만 국무조정실을 경유해 들어오는 구조라 신고 접수와 동시에 심사를 할 수 있는 창구를 새로 열었다. 시민의 규제철폐 제안은 서울연구원에 설치된 '규제혁신연구단'의 검토와 구체화 과정을 거쳐 규제철폐 전문가 심의회에 상정돼 심사받게 된다. 심의회를 거친 규제철폐 제안은 서울시장이 참여하는 민·관 규제철폐 거버넌스에서 최종 결정된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지난 22일, ‘2025 민선8기 명예구청장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호권 구청장이 민선8기 명예구청장들과 함께 의견을 나누고 영등포구의 주요 현안사업 현장을 방문함으로써, 명예구청장의 자긍심 고취 및 향후 명예구청장으로서 활동을 활성화하는 계기로 삼기 위해 마련됐다. 최호권 구청장과 명예구청장들은 먼저 구청 본관 3층 기획상황실에서 간담회를 통해 주요 현안에 대해 보고 받은 후 의견을 나눴으며, 건립 중인 신길문화체육도서관을 방문해 수영장 등 주요 시설들을 둘러봤다. 최호권 구청장은 “2025년 새해를 맞아 영등포구의 발전을 위해 힘써주시는 명예구청장님들과 간담회를 갖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구정에 반영해 구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젊은도시 영등포’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지난 23일 오전, 설 명절을 맞아 구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현장에서 근무 중인 직원을 찾아 격려했다. 이날 최호권 구청장은 관내 주차단속 요원, 보건소 비상진료반, 환경공무관을 만나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현장 근무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아울러 유관기관인 영등포우체국, 설 명절 문 여는 약국, 여의도지구대, 대림119안전센터 등을 방문해 새해 인사를 나누며 구민 안전을 위한 협력을 당부했다. 한편, 구는 1월 24일부터 2월 3일까지 11일간 설날 종합대책 가동해 민생‧교통‧생활‧안전 4대 분야를 중점으로 설 연휴 동안 구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설 명절에도 구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묵묵히 맡은 바 책임을 다해 주시는 현장 근무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모든 근무자분들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근무에 임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2025년 기준 중위소득이 인상과 함께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대상자 선정 기준이 완화됨에 따라, 생계급여 지원을 확대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한다고 밝혔다. 생계급여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의 일환으로, 최저 생계비 이하의 소득으로 생활하는 저소득층 가구를 지원하는 제도로서, 가구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의 일정 비율 이하일 경우, 부족한 금액을 보충해 최소한의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올해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기준 중위소득은 전년 대비 1인 가구 기준 7.34%, 4인 가구 기준 6.42% 확대됐다. 이에 따라 생계급여 지급액도 증가해 1인 가구 76만 5,444원, 4인 가구 195만 1,287만원으로 최대 11만 7,000원이 인상됐다. 생계급여 부양의무자에 대한 기준도 대폭 완화됐다. 기존에는 부양의무자가 ‘연 소득 1억 원 또는 일반재산 9억 원 초과’할 경우 수급 대상에서 제외됐으나, 올해부터 ‘연 소득 1억 3천만 원 또는 일반재산 12억 원 초과’로 기준이 상향 조정됐다. 일반재산 환산비율이 적용되는 자동차 재산기준 역시 완화되어 배기량 2,000cc 미만 중 차령 10년 이상 또는 차량가액 500만 원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시와 산하 복무기관 근무지에 소속된 사회복무요원 중 복무관리 규정을 위반한 7명을 경찰에 고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그룹 '위너' 송민호의 사회복무요원 근무 태만 의혹 논란이 일자 지난 12월 26일부터 1월 10일까지 시와 산하 복무기관 40곳, 389개 근무지에 소속된 사회복무요원 1,519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벌였다. 무단결근, 지각, 조퇴 등 근무 규정 위반과 휴가 사용 규정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그 결과 시 소속 사회복무요원 대부분은 병무청 복무규정을 준수하며 성실하게 복무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10명은 무단결근, 지각·조퇴, 근무기강 문란 등 복무관리 규정을 위반해 경고 조처됐다. 이 가운데 7명은 복무이탈 외에 경고 누적, 병역법 위반 등의 사유로 경찰에 고발됐다. 이들에게는 복무연장 조처도 함께 내려졌다. 사회복무요원 복무관리 규정에 따르면 무단결근은 이탈 일수의 5배수 연장, 무단지각·조퇴는 1회당 5일 연장, 근무기강 문란자는 1회 경고 시마다 5일 연장해서 복무해야 한다. 시와 산하기관 복무담당자는 매일 복무요원들의 근무 실태를 확인하고 월 1회 이상 복무 관련 교육과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민연금공단 영등포지사는 설을 맞이해 본격적으로 기초연금 신청을 안내하고, 2025년 변경 사항을 적기에 알리기 위한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기초연금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신청’해야 한다. 올해는 만 65세에 도달한 1960년생 어르신들이 신규 신청 대상이다. 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자산조사를 통해 소득하위 70% 이하인 경우 지급하게 되나, 기초연금은 신청한 달부터 지급하므로 적기에 신청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초연금은 생일이 속한 달의 한 달 전부터 신청할 수 있다. 예를 들어, 1960년 2월생은 2025년 1월 1일부터 기초연금 신청이 가능하며 생일이 속한 2월분부터 기초연금액을 받게 된다. 이미 65세가 넘었으나 아직 신청하지 않았거나 소득초과 등의 사유로 기초연금을 받다가 탈락된 분들은 신청월분부터 지급받게 된다. 기초연금의 신청은 주소지 관할과 상관없이 가까운 국민연금공단 지사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은 국민연금공단 지사(1355)로 ‘찾아뵙는 서비스’를 신청하면 공단 직원이 직접 찾아가 신청을 도와드리며, 복지로(www.bokjiro.go.kr) 홈페이지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서울시선관위’)는 1월 23일(목) 오후 2시, 서울시선관위 상임위원과 사무처장, 25개 구선관위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 회의를 개최했다. 서울시선관위는 이날 회의에서 3월 5일 실시하는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이하 ‘금고이사장선거’)와 4월 2일 실시하는 보궐선거의 완벽한 관리를 위한 중점 관리대책 등을 논의했다. 금고이사장선거는 그동안 금고 자체적으로 관리해왔으나, 선거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선거관리위원회가 의무 위탁관리하도록 ‘공공단체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이 개정(2024년 2월 9일 시행)됐다. 서울시선관위는 각 선출방식(회원 직선, 대의원 선출)의 특성을 반영한 최적의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위탁선거 법규 등에 따른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선거관리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돈 없는’ 깨끗한 선거를 실현하기 위해 조사‧단속 역량을 총동원하고 관할위원회 책임 하에 현지 맞춤형 예방‧단속활동을 전개한다. 서울 지역에서 보궐선거가 확정된 곳은 기초단체장 1곳(구로구)과 기초의원 2곳(마포구 사선거구, 동작구 나선거구)으로 총 3곳(2025. 1.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설 명절을 앞두고 선물·제수용 식품 안전관리를 위해 식품 제조·수입·조리·판매업체 7,717곳을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과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을 위반한 115곳(1.5%)을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점검을 진행하고 위반 업체에 대해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 등을 요청했다. 주류, 가공식품, 조리식품 등 식품 분야는 총 91곳을 적발했는데, 주요 위반 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32곳)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20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20곳) 등이었다. 식약처는 명절 제수용으로 많이 쓰는 대구포, 오징어포 제품(조미건어포)을 취급하면서 소비기한을 약 2년6개월가량 연장해 판매한 업체를 적발, 유통 제품은 회수하고 판매 목적으로 보관 중인 제품은 압류 조치했다. 축산물 분야는 총 24곳을 적발했고, 주요 위반 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9곳)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3곳) 등이다. 또한, 식약처가 국내 유통 중인 ▲비타민, 홍삼 등 건강기능식품 ▲버섯, 조기, 포장육 등 농·축·수산물 2천627건을 수거해 잔류농약, 중금속, 식중독균 등을 검사한 결과 현재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장(지청장 송민선)은 설 명절을 앞두고 1월 24일까지 임금체불 집중지도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송민선 지청장은 지난 22일, 영등포구 소재 모 건설업체를 직접 방문해 회사 대표를 만나 체불임금 청산을 지도했다. 해당 회사는 공동주택 철근, 콘크리트 공사업체로 원청의 유동성 위기로 원청이 공정을 늦추면서 매출액이 나오지 않아 기성금이 줄어들어 2024년 3월부터 근로자들 임금 및 퇴직금이 일부 지급되지 않았다. 체불임금 규모는 근로자 16명의 임금과 퇴직금 7천3백여만 원으로 직접 지급하거나 대지급금을 통해 청산 중에 있다. 송민선 지청장은 “고의적이거나 상습적인 임금체불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단할 것”이라며 “설 명절을 앞두고 체불임금 청산을 위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새해를 맞아 지난 14일부터 3월 중순까지, 18개 동 주민센터를 돌며, 올해 핵심사업과 동별 현안을 공유하는 ‘소통투어’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통투어’에서는 ▲경부선 철도 지하화 ▲영등포 로터리 고가 철거 및 빗물펌프장 신설 ▲영등포역 쪽방촌 정비 ▲준공업지역 활성화 등 올해 핵심사업과 ▲건강 맨발길 추가 조성 ▲상습 침수구역 예방 ▲통학로 개선 등 다양한 동별 현안을 안내한다. 지방자치의 핵심은 ‘구민 목소리’인 만큼, 소통투어를 통해 구민 의견을 듣고, ‘구민이 원하는 것’을 정책에 담아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겠다는 의미이다. 앞서 진행된 당산2동과 도림동, 문래동의 구민들은 구청장과 동장의 설명에 귀 기울이며, 지역 현안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또한 아이들 안전을 위한 아파트 주변 횡단보도 설치,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 폐쇄회로(CC)TV 구축 등을 건의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취임 이후 구민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취임 후 첫 신년에는 경로당 전체 170곳을 찾아 어르신과 소통했고, 44개소의 모든 초중고등학교를 방문해 학부모와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또한 구청 소식을 발 빠르게 전하고,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설 명절을 앞두고 농수축산물 및 성수품의 유통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명절 특수로 유통‧판매량이 급증하는 식품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와 시설 위생 상태를 중점적으로 확인해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는 1월 초, 한우 판매점과 음식점 10개소를 대상으로 ▲한우 유전자 검사 ▲원산지 표시 ▲조리시설 오염도(ATP 측정) 등을 점검했다. 특히 한우 유전자 검사를 통해 원산지 표시의 정확성을 검증하고,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점검반을 구성해 부정 유통 사례를 차단하고자 힘썼다. 수거한 검사 샘플은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제출하여,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관련 법규에 따라 처리한다. 또한 조리시설의 위생 관리 강화를 위해 칼‧도마 등 조리도구에 대한 간이 오염도 검사(ATP)를 병행했으며,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했다. 이외에도 성수품 제조‧가공‧판매업소 28개소를 대상으로 ▲무신고 제조‧판매 ▲소비기한 경과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등을 확인했으며, 전통시장과 마트를 포함한 농수산물 취급 업소 80개소를 집중 점검해 명절 성수품의 안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7일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 만남의광장에서 열린 제21회 부산국제무용제((BIDF) 거리 홍보 공연에서 한국 BWC댄스컴퍼니가 스트리트 댄스를 선보이고 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블랙핑크 로제의 글로벌 히트곡 '아파트'(APT.)가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33주 연속 이름을 올리며 롱런을 이어갔다. 6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아파트'는 전주보다 4위 하락한 31위를 기록했다. 작년 10월 4위로 처음 이 차트에 진입한 '아파트'는 최고 순위인 2위를 기록한 뒤 완만한 하락세를 유지하다 새해 들어 반등에 성공, 이후 6주 연속 2위를 기록했다. '아파트'는 이후로도 꾸준히 차트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이 곡은 다음 주 발표되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도 33주 연속 차트인이 유력하다. 그럴 경우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솔로 2집 타이틀곡 '후'(Who)와 함께 K팝 '핫 100' 최장 진입 타이기록을 세우게 된다. 한편,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의 '날리'(Gnarly)는 같은 차트에서 93위로 5주 연속 진입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이 경질된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고마움과 존경심을 전했다. 손흥민은 7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포스테코글루 감독님, 당신은 이 클럽의 방향을 바꿨다. 단 한 순간도 흔들리지 않고 자기 자신과 우리를 믿어줬다"고 말했다. 이어 "당신은 우리가 뭘 할 수 있는지 항상 알고 있었다. 당신의 방식으로 해냈고, 우리 팀에 수십 년만에 가장 멋진 밤을 선사했다"며 "우리는 그 기억을 평생 간직할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메달을 목에 건 채 트로피를 맞잡고 환하게 웃는 사진과 그라운드에서 자기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뒤에서 껴안는 모습 등 사진 여러 장을 게시하며 그간 쌓은 사제의 정을 돌아봤다. 손흥민은 자신에게 주장 완장을 맡긴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개인적인 고마움도 드러냈다. 손흥민은 "당신은 내게 캡틴을 맡겼다. 내 커리어에서 가장 큰 영광 중 하나"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리더십을 가까이서 배우는 건 놀라운 특권이었다. 감독 덕분에 나는 더 나은 선수이자 더 나은 사람이 됐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블랙핑크 로제의 글로벌 히트곡 '아파트'(APT.)가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33주 연속 이름을 올리며 롱런을 이어갔다. 6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아파트'는 전주보다 4위 하락한 31위를 기록했다. 작년 10월 4위로 처음 이 차트에 진입한 '아파트'는 최고 순위인 2위를 기록한 뒤 완만한 하락세를 유지하다 새해 들어 반등에 성공, 이후 6주 연속 2위를 기록했다. '아파트'는 이후로도 꾸준히 차트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이 곡은 다음 주 발표되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도 33주 연속 차트인이 유력하다. 그럴 경우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솔로 2집 타이틀곡 '후'(Who)와 함께 K팝 '핫 100' 최장 진입 타이기록을 세우게 된다. 한편,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의 '날리'(Gnarly)는 같은 차트에서 93위로 5주 연속 진입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이 경질된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고마움과 존경심을 전했다. 손흥민은 7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포스테코글루 감독님, 당신은 이 클럽의 방향을 바꿨다. 단 한 순간도 흔들리지 않고 자기 자신과 우리를 믿어줬다"고 말했다. 이어 "당신은 우리가 뭘 할 수 있는지 항상 알고 있었다. 당신의 방식으로 해냈고, 우리 팀에 수십 년만에 가장 멋진 밤을 선사했다"며 "우리는 그 기억을 평생 간직할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메달을 목에 건 채 트로피를 맞잡고 환하게 웃는 사진과 그라운드에서 자기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뒤에서 껴안는 모습 등 사진 여러 장을 게시하며 그간 쌓은 사제의 정을 돌아봤다. 손흥민은 자신에게 주장 완장을 맡긴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개인적인 고마움도 드러냈다. 손흥민은 "당신은 내게 캡틴을 맡겼다. 내 커리어에서 가장 큰 영광 중 하나"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리더십을 가까이서 배우는 건 놀라운 특권이었다. 감독 덕분에 나는 더 나은 선수이자 더 나은 사람이 됐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걸그룹 오마이걸과 그룹 온앤오프의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가 10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걸그룹 유스피어(USPEER)가 4일 가요계에 첫걸음을 내디뎠다. 유스피어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데뷔 싱글 '스피드 존'(SPEED ZON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음악과 퍼포먼스로 전 세계 사람을 하나로 묶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당차게 말했다. 멤버들은 "우리 팀이 '만능돌'이란 수식어를 얻고 싶다. 퍼포먼스 강팀이란 이야기도 듣고 싶다"며 "소속사 WM의 자랑이자 자랑스러운 대들보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스피어는 소이, 채나, 다온, 시안, 서유, 로아, 여원 등 한국인 멤버 7명으로 이뤄진 팀으로, 스포티한 스타일(스포츠 콘셉트)을 앞세웠다. 팀명에는 '우리가 함께 진리를 찾고 세상의 본질을 이해하며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여원은 "우리 스스로를 하나의 스포츠팀이라고 생각해 리더가 아닌 주장이라고 부르기로 했다"며 "나는 8년 정도 태권도를 해서 4단이다. 탄탄한 운동 신경과 팔팔한 에너지를 갖고 있다"고 웃음 지었다. 그는 쇼케이스 현장에서 태권도 발차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출발선에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6월 5일 오후 3시 30분에 운영위원회(위원장 이규선)를 열어 제261회 영등포구의회 2025년도 제1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확정했다. 12일부터 27일까지 16일간 진행되는 이번 정례회에서는 주요 업무보고, 조례안 등 안건심사,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구정질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김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 4선)이 4일 새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직접 새 정부의 첫 인사를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에 대해 "김 의원은 풍부한 의정활동 경험과 민생 정책역량, 국제적 감각과 통합의 정치력을 갖춘 인사로 위기 극복과 민생경제 회복을 이끌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이 지명됐으며, 대통령 비서실장에는 강훈식 국회의원, 안보실장에는 위성락 국회의원, 경호처장에는 황인권 전 육군 대장, 대변인에는 강유정 국회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새 정부의 첫 인사를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이 대통령, 강훈식 비서실장, 위성락 안보실장, 황인권 경호처장.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4일 국회를 찾아 취임 선서를 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희망의 새 나라를 위한 국민의 명령을 준엄히 받들겠다"며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정쟁 수단으로 전락한 안보와 평화, 무관심과 무능 무책임으로 무너진 민생과 경제, 장갑차와 자동소총에 파괴된 민주주의를 다시 일으켜 세울 시간"이라며 "위대한 빛의 혁명은 내란 종식을 넘어 빛나는 새 나라를 세우라고 명령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는 지금 대전환의 분기점에 서 있다"며 "민생, 경제, 외교, 안보, 민주주의 모든 영역에서 엉킨 실타래처럼 겹겹이 쌓인 복합 위기에 직면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늘진 담장 밑에서도 기필코 해를 찾아 피어나는 6월의 장미처럼, 우리 국민은 혼돈과 절망 속에서도 나아갈 방향을 찾았다"며 "주권자 국민의 뜻을 침로로 삼아 험산을 넘고 가시덤불을 헤치고서라도 전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먼저 "민생 회복과 경제 살리기부터 시작하겠다. 불황과 일전을 치르는 각오로 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