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산불 피해지역 지원을 위해 지역교류협력기금 50억 원 증액 편성안을 서울시의회에 긴급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오후 열리는 서울시의회 제329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증액안이 의결되는 즉시 40억원을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 기탁해 영남 지역을 지원하고, 10억원은 향후 풍수해 등 재해·재난 대비 예비재원으로 쓸 계획이다. 앞서 시는 산불 발생 직후인 지난 3월 24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를 통해 5억 원의 구호기금을 지원했다. 구호금은 전소 주택 처리 등 복구를 위한 중장비 지원, 농기계 구입, 임시 조립주택 설치 등 산불 피해가 집중된 영남지역 재건에 투입된다. 구호금 규모와 사용처는 영남 지역의 요청을 반영했다. 경북지역에는 백호로더·덤프트럭·살수차 등 중장비 임대에 10억 원, 농민 지원을 위한 트랙터·스피드 스프레이어 등 농기계 구입 17억 원, 이재민 임시주택 설치에 10억 원이 투입된다. 경남지역에는 중장비 임대, 임시주택 건립, 구호 물품 지원 등 피해 복구와 이재민 생활 안정 지원을 위해 3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구호금 외에도 4∼5일 경북 안동, 청송, 영덕 3개 지역에 자원봉사자 160여 명을 보낸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2025년 제1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평균 경쟁률이 12.7대 1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24∼28일 원서를 접수한 결과 1,670명 선발에 2만1,174명이 응시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채용 시험은 28개 직렬 64개 모집 단위로 진행된다. 분야별 경쟁률은 행정직군 14.4대 1, 기술직군 9.9대 1, 국가 유공자 등 취업지원대상 1.9대 1로 나타났다. 모집단위별 경쟁률은 일반행정 9급 15.2대 1, 방호(지방의회) 9급 241.0대 1, 일반토목(장애인) 9급 0.3대 1이다. 응시자 현황을 살펴보면 지역별로는 서울 63.4%, 경기 19.6%, 인천 2.1%, 기타지역 14.9%으로 수도권이 85.1%를 차지했다. 연령대는 20대(41.8%)와 30대(40.3%)가 다수를 차지했으며 40대(14.6%), 50대 이상(2.8%), 10대(0.5%) 등 순이다. 성별 구성은 여성 57.8%(1만2,228명), 남성 42.2%(8,946명)다. 2025년 제1회 서울시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은 6월 21일 서울 시내 중·고등학교에서 실시된다. 구체적인 시험 장소는 6월 5일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형성)에서 운영하고 있는 영등포스포츠클라이밍경기장 외벽클라이밍장이 2025년도 봄을 맞이하여 새 단장을 마치고 4월 1일에 개장했다. 공단은 클라이밍 루트 셋팅과 홀드 점검, 전문가 시험 등반을 실시하고 안전관리자를 배치해 이용객들의 안전한 등반이 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지난 3월 23일에는 일반회원들을 대상으로 루트 셋팅에 대한 사전 난이도 검증을 시행해 외벽 개장에 대한 준비를 마쳤으며 미끄럼방지와 청결한 환경을 위해 탄성 바닥매트 물청소를 시행하고 바닥의 안전라인을 새롭게 도색하며 개장 준비를 마무리했다. 2018년 개관 이래, 클라이밍경기장은 현재까지 영등포구에서 가장 인기있는 체육시설로 손꼽히고 있으며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클라이밍 열풍이 불며 영등포구민이 많이 찾는 명소가 되었다. 이용을 원하는 구민들은 아래의 사항을 참조해 이용하면 된다. ○ 이용안내 운영기간 운영시간 토·공휴일 휴관일 비고 2025. 4. 1. ~ 10. 31. 1부 : 12:30 ~ 17:00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시는 오는 4일 시와 구 세무 공무원 220여 명을 투입해 자동차세를 2회 이상 체납한 차량은 번호판을 영치(領置)하는 등 집중 단속한다고 3일 밝혔다. 자동차세는 연 2회(6·12월) 고지되며 1회 체납 시 영치 예고를 하고, 2회 이상 체납한 경우 번호판을 뜯어내는 행정처분을 하고 있다. 5회 이상 상습 체납, 지방세 100만 원 이상 고액 체납, 영치 후 방치 차량 등은 견인 후 공매 절차에 들어간다. 서울 자동차세 체납 차량은 지난 2월 말 기준 23만6천 대다. 다만 여기에는 말소된 차량, 소유권이 이전된 차량이 포함돼 있다. 체납 차량은 서울에 등록된 차량 317만4천 대 가운데 7.4% 규모다. 자동차세 체납액은 533억 원으로 서울시 전체 체납액의 5.5%다. 자동차세를 5회 이상 내지 않은 상습 체납 차량은 2만957대고, 체납액은 201억 원이다. 자동차세 체납액의 37.7%에 달한다. 시는 이번 합동단속에 앞서 자동차세 체납 차량 가운데 거주 불명자, 말소 차량, 소유자 변경 차량, 이미 영치된 차량 등을 제외한 10만1,074대에 대해 영치 예고 안내문을 발송했고 60억 원의 체납 자동차세를 징수했다. 견인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지난 2일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압구정·여의도·목동·성수 등 주요 재건축단지 4.58㎢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다고 3일 밝혔다. 강남구 압구정 아파트지구, 영등포구 여의도 아파트지구와 인근 17개 단지, 양천구 목동 택지개발사업 14개 단지,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1∼4구역)이 대상이다. 당초 이들 구역은 오는 26일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만료를 앞두고 있었으나, 이번에 재지정됨에 따라 내년 4월 26일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일정 규모 이상의 주택·상가·토지 등을 거래할 때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하고 직접 거주 또는 운영 목적이 아니면 매수할 수 없도록 설정한 구역이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 임대를 놓거나 전세를 끼고 집을 매수하는 일명 ‘갭투자’가 불가능하다. 시는 아울러 종로구 숭인동 61, 마포구 창전동 46-1 등 모아타운 일대 5개소와 인근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지분 쪼개기를 이용한 투기를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지목이 '도로'인 토지만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었다. 도로 취득 시 이용 의무기간(5년)을 감안해 지정기간은 이달 15일부터 20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취약계층 보호자의 반려동물 의료비 부담을 덜고, 반려동물과 공존하는 건강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우리동네 동물병원’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반려동물 1마리당 최대 40만 원을 지원한다. 가구당 최대 2마리까지 신청 가능하며, 보호자는 1회 진료당 5천 원(최대 1만 원)의 본인 부담금을 납부해야 한다. 신청을 위해서는 반려동물 등록이 필수다. 진료 항목은 필수진료와 선택진료가 있다. 필수진료는 ▲기초 건강검진 ▲필수 예방접종(광견병 접종 포함) ▲심장사상충 예방약이 포함된다. 선택진료는 필수진료 후 추가 진료 요청 시 지원되며, 기초 검진 과정에서 발견된 질병 치료 및 중성화 수술이 가능하다. 미용 목적이나 영양제 등 단순 처방은 지원되지 않는다. 의료비 지원을 원하는 보호자는 지역 내 지정된 ‘우리동네 동물병원’에서 취약계층 증빙서류를 제출한 후 진료를 받으면 된다. 올해 구는 지역별 수요를 반영해 5곳의 ‘우리동네 동물병원’을 선정해 운영 중으로, 취약계층 보호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의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아람동물병원(영등포본동), 한가람동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노후 담장 등의 보수 지원을 확대해 구민 생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우기철, 강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노후 담장 등의 붕괴, 균열, 전도 등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선제적으로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원금을 7백만 원에서 1천만 원으로 상향해 구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참여를 확대한다. 지원 대상은 건축물 사용 승인 후 30년 이상이 경과하고, 연면적 1,000㎡ 이하의 건축물 중 도로변에 접한 담장, 옹벽, 석축이다. 다만 사유지 간 담장, 옹벽, 석축은 제외된다. 건축물 소유자는 구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건축과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서류 검토와 외부 전문가와의 현장 점검을 통해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신청이 많을 경우 ▲보수·보강의 시급성 ▲사용 승인일이 오래 지난 건축물 ▲도시 미관 저해 정도 등을 기준으로 선정한다. 재작년부터 시행된 ‘노후 담장 보수 비용 지원’은 구민에게 많은 호응을 얻어, 지원 대상과 금액을 매년 확대하고 있다. 한편, 구는 드론‧3D 스캐너를 활용한 해빙기 점검, 소규모 노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2일 용산구시설관리공단을 방문해 사회복무요원 소요 확대를 위한 상호 업무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복무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 관리 전반에 대한 업무 협의를 하였다고 밝혔다. 김용무 청장은 서울 지역 내 사회복무요원 소집 대상자들이 원하는 시기에 병역을 이행하고 복무 후에는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사회복무요원 소요 확대와 복무 중인 사회복무요원에 대한 권익 보호 강화에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또한 사회복무요원과의 만남에서 “병역의무 이행을 통해 지역사회의 든든한 일꾼으로 주민생활 편의 향상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복무하여 줄 것”을 당부하며 “복무 중 고충 해소를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복무기관과 적극적인 업무협의를 통해 사회복무요원이 성실하게 복무해 병역이행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소통하는 병무행정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2일 병역진로설계센터에서 서울관광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병역진로설계’ 행사를 개최했다. 병역진로설계센터는 병역의무자의 적성에 맞는 군 특기 추천, 군 생활 정보 제공,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복합공간으로 상시 병역진로설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병역진로설계를 받은 외식조리과 학생은“전공을 살려 진로와 연계된 군 특기 추천과 군 생활 정보도 자세히 알게 됐고, 사격·VR드론 등 다양한 모의 장비체험으로 막연했던 군 생활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갖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병역이행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긍정적 이미지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은 2024년에 접수한 ‘국민제안’ 163건 중 5건을 ‘최우수 국민제안’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국민제안’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공단은 한 해 동안 접수한 제안 중 국민연금 제도와 서비스 개선에 기여가 큰 제안을 최우수 국민제안으로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올해 수상자 중 엄OO 씨는 지난 해 2월 소득활동으로 인해 감액되는 노령연금액을 수급자가 직접 누리집에서 계산해 볼 수 있게 해달라는 제안은 냈고, 공단은 이를 수용해 작년 3월부터 관련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엄모씨는 “혹시 하는 마음으로 불편했던 점을 개선해 달라고 의견을 냈는데, 나의 제안이 이렇게 빨리 반영될 것으로 생각하지 못했다”며, “공단이 적극적으로 국민과 소통하고 서비스를 개선하는 모습에 깊은 고마움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태현 이사장은 “국민과 함께 소통하며 다양한 의견을 발굴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고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소중한 의견이 제도 개선으로 이어져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최우수 국민제안을 비롯해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부모가 유아차에 탄 자녀와 함께 서울 도심을 달리는 이색 마라톤 대회가 열린다. 서울시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3일 '2025 서울 유아차 런(Run)'을 처음으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대회는 종합 문화·관광 축제인 서울스프링페스타 연계 행사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유아차를 동반한 영유아(48개월 이하) 가족이 참가할 수 있다. 코스는 초보자도 무리 없이 뛸 수 있는 5㎞로 구성됐다. 광화문광장에서 출발해 종각역, 청계천을 지나 청계5가 사거리를 돌아 서울광장에 이르는 코스다. 대회에는 가수 션과 러닝 전도사 안정은이 홍보대사로서 함께 달릴 예정이다. 빠르게 달리는 '토끼반', 천천히 걷는 '거북이반' 2개 그룹으로 나눠 출발하고, 코스 주요 지점마다 안전관리인력을 배치해 인파 밀집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또 대회 당일 오전 6시 30분부터 11시까지 광화문광장∼청계천∼서울광장에 이르는 주요 구간 교통통제가 단계별로 이뤄진다. 대회에는 총 1천 가족이 참여하며, 혼잡도 등을 고려해 가족당 참여 인원은 부모 1명과 48개월 이하 영유아 1명으로 제한된다. 단 거북이반 그룹의 경우,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이 오는 4일 오전 11시로 확정된 가운데, 서울시는 2일 오전 10시30분 서울시청 기획상황실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의 주재로 ‘탄핵집회 안전대책회의’를 열고 자치구‧소방‧경찰 등 관계기관과 함께 안전관리대책을 최종 점검하며 철저한 안전사고 대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행정1‧2‧정무부시장과 재난안전실장‧교통실장‧시민건강국장‧소방재난본부장‧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 등 시민 안전대책 관련 부서 실·국장과 인파 밀집 지역인 종로구‧중구‧용산구‧영등포구에서 참석했다. 우선, 선고일 하루 전날인 3일부터 선고 다음날인 5일까지 총 3일간 자치구, 소방·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력, 일 최대 2,400여 명(시‧자치구‧소방재난본부‧교통공사 등)의 현장대응 인력을 안국역·광화문역·시청역·한강진역·여의도역 등 주요 지하철역과 인파 밀집지역에 투입해 시민 안전을 집중관리한다. 시 재난안전상황실 상황관리도 강화한다. 상황실과 연결된 교통‧방범용 폐쇄회로(CC)TV를 활용해 주요 집회 장소에 대한 인파 밀집도를 모니터링하고, 유관기관에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등 협력체계를 가동해 사고를 예방한다. 재난안전현장상황실(재난버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9월 5일 ‘2025 문화도시 박람회’ 개막식을 개최하며 전국 37개 문화도시가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의 막을 올렸다. ‘2025 문화도시 박람회’는 전국 37개 문화도시가 모여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 더현대서울 등 영등포 일대에서 7일까지 운영된다. 박람회 개막 전부터 포럼, 영등포 로컬투어 등 사전 모집 프로그램 예약이 조기 마감되는 등 열띤 호응이 있었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영수 문화체육관광부 차관과 전국문화도시협의회 의장인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을 비롯해 안병구 밀양시장, 조규일 진주시장, 정광열 지역문화진흥원장, 전국문화도시 대표이사 및 임원, 서울권자치구문화재단연합회 소속 재단 대표이사 등 정부와 지역관계자, 문화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현장을 순회하며 문화도시의 성과와 비전을 직접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최호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의장도시 영등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국의 문화도시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지혜를 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영수 차관은 환영사를 통해 “국가의 정책과 의사결정의 중심지인 여의도에서 개최하게 된 것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9월 5일 클리어서울안과(대표원장 임태형)와 병역명문가 등의 성실 병역이행자 예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전국의 병역명문가 본인 및 가족(부모, 배우자, 자녀), 당해연도 병역판정검사 수검자 및 병력동원훈련 이수자, 현역병‧사회복무요원‧전문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중인 자 등은 클리어서울안과에서 안과 비급여항목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클리어서울안과는 대학병원급 최첨단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고난이도 시력교정 전문 안과 병원으로 라식, 라섹, 스마일 라식, 백내장 등 안과 질환에 대해 전문 의료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환자 중심의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할인혜택 대상자는 병원 방문 시 명문가증 등 해당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김용무 청장은 병역명문가 예우를 위한 선양사업에 동참하여 주신 것에 감사를 표한다“며 “병역을 성실하게 이행한 분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업체와 협약을 맺는 등 적극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아마추어 축구대회인 서울시민리그 경기 도중 상대 선수 뒤통수를 팔꿈치로 가격한 가해자에게 자격정지 10년 중징계가 내려졌다. 5일 서울시축구협회에 따르면 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전날 FC BK 소속 A씨에게 자격정지 10년 징계를 의결했다. A씨는 지난 8월 24일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서울시민리그 예선 경기 도중 상대 팀 FC 피다 선수의 등 뒤로 다가가 팔꿈치로 뒤통수를 가격해 공정위에 회부됐다. 피해 선수는 뇌진탕 증세와 허리 부상으로 전치 6주 진단을 받았다. 당시 심판은 A씨가 피해자를 폭행하는 장면은 보지 못했다. 다만 잠시 그라운드 위에 쓰러져 있던 피해자가 일어나서 A씨를 향해 주먹을 휘두르는 모습이 보복·위협행위라고 판단하고 즉시 퇴장 조처했다. 스포츠공정위는 피해자 소속팀인 FC 피다 측이 제출한 영상과 A씨의 서면 진술서를 바탕으로 A씨를 사후 징계했다. 스포츠공정위의 철퇴와 별개로 피해자는 A씨에 대한 고소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 소속팀 FC BK 측은 구단 SNS를 통해 "운동장에서의 폭력 행위는 어떠한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다"며 "해당 선수를 즉각 방출했고, 구단 또한 당분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9월 5일 ‘2025 문화도시 박람회’ 개막식을 개최하며 전국 37개 문화도시가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의 막을 올렸다. ‘2025 문화도시 박람회’는 전국 37개 문화도시가 모여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 더현대서울 등 영등포 일대에서 7일까지 운영된다. 박람회 개막 전부터 포럼, 영등포 로컬투어 등 사전 모집 프로그램 예약이 조기 마감되는 등 열띤 호응이 있었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영수 문화체육관광부 차관과 전국문화도시협의회 의장인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을 비롯해 안병구 밀양시장, 조규일 진주시장, 정광열 지역문화진흥원장, 전국문화도시 대표이사 및 임원, 서울권자치구문화재단연합회 소속 재단 대표이사 등 정부와 지역관계자, 문화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현장을 순회하며 문화도시의 성과와 비전을 직접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최호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의장도시 영등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국의 문화도시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지혜를 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영수 차관은 환영사를 통해 “국가의 정책과 의사결정의 중심지인 여의도에서 개최하게 된 것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대한민국 최초의 맥주 공장 터였던 영등포공원에서 ‘제1회 원조맥주 축제’와 함께 구민 노래자랑 결승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 맥주산업의 출발지인 영등포에서 처음 열리는 행사로, 역사적 의미를 더하며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기는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우리나라 맥주 산업은 1933년 영등포에 2개의 맥주 공장이 세워지며 시작돼, 오늘날 오비(OB)맥주와 하이트진로로 이어진다. 이후 1990년대 생산시설 이전으로 맥주 공장이 철거되면서 그 자리에는 영등포공원과 아파트가 들어섰다. 이번 축제는 옛 오비맥주 공장 터라는 역사적 의미를 살려, 대표 브랜드인 ‘카스(CASS)’가 참여해 시음 행사와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또한 월드챔피언 수상 등 다양한 경력을 보유한 전국 12개 유명 수제맥주 업체가 참여해 70여 종의 개성 있는 맥주를 경험할 수 있으며, 푸드트럭에서는 맥주와 어울리는 30여 종의 다채로운 먹거리를 제공한다.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러닝크루 챌린지’도 진행한다. 9월 9일부터 20일까지 영등포 어느 구간이든 2km 이상 달린 뒤, 사회관계망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시립청소년미래진로센터(센터장 황윤옥, 이하 하자센터)와 영등포구는 오는 9월 6일하자센터(서울시 영등포구 영신로200)에서 2025 영등포 청소년축제 ‘영스티벌’을 개최한다. 축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영스티벌’은 청소년은 물론 가족과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축제로, 영등포구 내 9개 시·구립 청소년시설(△영등포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자율문화공간 △영등포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학교폭력예방센터 △하자센터 △아하성문화센터 △하이서울유스호스텔 △문래청소년센터)이 함께한다. 행사 당일에는 과학방탈출버스, 드론축구, 레이저서바이벌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부모-자녀 소통 촉진 및 관계향상 교육’ 특강, ‘쿠킹클래스’ 등 가족 참여 프로그램과 ‘부모-자녀 힐링테라피’, ‘스트레스 팡팡’ 등 청소년의 마음건강을 돌보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스탬프 미션 이벤트를 통해 간식을 받을 수 있는 즐길 거리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과 가족, 지역사회가 함께 어울리며 즐길 수 있는 자리로, 다양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5일, 서부간선도로 오목교 교차로 공사 현장을 방문해 출근길 교통 상황 등을 점검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현장에는 이 일대 지역구를 둔 허훈(양천2)·김종길(영등포2) 의원이 함께했다. 먼저 최 의장은 건설사업관리단장으로부터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민원내용을 확인했다. 최 의장은 “교통은 시민 삶에 직결된 체감도 높은 분야인데 공사로 인해 발생할 교통체증 대책이 부족했다”며 “시민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불편을 완화할 수 있는 대책들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서부간선도로 일반도로화 및 친환경공간 조성공사는 서부간선지하도로 및 광명서울고속도로와 연계해 서부간선 상부도로의 구조‧기능을 개편하는 사업이다. 단절된 안양천과의 접근성 개선을 통해 수변 친화도시를 조성하고, 일반도로화로 차로폭 축소, 녹지공간 확보 등 친환경 주민 편의 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6월 1단계로 시작된 오목교 지하차도 평면화 공사로 인한 교통체증으로 민원이 다수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서울시는 오목교 지하차도 평면화 공사를 당초 2026년 6월에서 2025년 11월로 앞당겨 조기 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위원장 김태수, 국민의힘, 성북4)는 제332회 임시회 기간인 9월 3일,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로부터 주요 현안 관련 업무보고를 받은 뒤 강서구 마곡엠밸리 17단지 건설현장을 방문하여 온열질환 대응 모의훈련 및 스마트 안정장비 시연 등 안전기본수칙을 집중 점검했다. 이번 모의훈련에서는 실제 온열질환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현장 작업자가 자동심장충격기(AED), 들것 등을 활용한 초동 조치와 구급차를 이용한 병원 이송까지 전단계를 시연했다. 대응 과정을 면밀히 지켜본 위원들은 실제 상황 발생 시 더욱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역량 강화를 주문했다. 이어, 근로자 상태와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는 AI·IoT 기반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운용 시현이 진행됐다. 위원들은 직접 장비를 체험하며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주택공간위원회는 현장 근로자 휴게시설도 직접 방문해 냉방기 작동 여부, 얼음·생수 비치 상태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 아울러 온열질환 예방 5대 수칙(물·그늘·휴식·보냉장구·응급조치)의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하며 근로자들의 건강 보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재진 의원(국민의힘, 영등포1)은 9월 4일 열린 ‘신길16-2구역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후보지 정비계획 및 구역지정(안)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주민들과 함께 재개발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설명회는 신길동 314-14번지 일대, 약 3만4,254㎡ 규모의 신길16-2구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해당 구역은 지난 2022년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심각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었으며, 전체 건축물의 93%가 20년 이상된 노후 건축물로 반지하 주택 비율도 52%에 달한다. 이로 인해 정비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으며, 10년 만에 재개발이 재추진되는 만큼 주민들의 관심이 높다. 이에 올해 6월 ‘신속통합기획’으로 확정되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기반을 마련했다.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38층 이하의 공동주택 약 940세대와 공공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2026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 도림사거리역과 인접해 있어 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며, 광역교통망 확충과 연계한 주거환경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김재진 시의원은 설명회에서 “신길16-2구역은 오랜 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