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고려은단 헬스케어는 24일, 최근 '멀티비타민 올인원' 제품 중 요오드 함량이 표시 기준을 초과한 1개 로트(Lot·생산 그룹 단위)에서 제조한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회수 대상 제품명은 '멀티비타민 올인원' 60정으로 지난 2월 11일 생산된 멀티비타민 올인원 제품 중 케이스 밑면 바코드 번호(8809497531729) 뒤 끝 4자리인 제조번호 '1460'과 소비 기한이 2027년 2월 10일까지로 표기된 제품이다. 고려은단은 즉각 해당 로트 제품에 대해 판매를 중단했다며 온라인에서 판매된 2천553개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는 개별적으로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순차적으로 연락을 취해 회수하고 있다고 전했다. 회수 대상 제품의 요오드 함량은 129.7μg(식약처 1일 섭취 권장량 150μg의 86%)으로 식약처 1일 섭취 권장량 150μg 미만이라 소비자 건강에 위해를 줄 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검사 결과가 표시 기준 60μg(1일 섭취 권장량의 40%)을 초과함에 따라 회수를 결정했다고 회사가 설명했다. 고려은단은 '멀티비타민 올인원' 매 생산 시 품질검사를 실시하고 공인기관의 정기적인 검증을 통해 비타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우리나라 여성 3명 중 1명은 평생 1번 이상 배우자나 헤어진 연인, 모르는 사람 등으로부터 폭력 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배우자나 연인 등 친밀한 파트너로부터 1번 이상 폭력을 경험한 비율도 5명 중 1명꼴에 달했다. 여성의 폭력 피해 경험은 3년 전 조사 때보다 늘어나 피해자를 보호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여성가족부는 24일 제13차 여성폭력방지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이 담긴 '2024년 여성폭력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지난해 9∼11월 전국 성인 여성 7천27명을 대상으로 가구 방문을 통한 대면 설문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평생 1번 이상 폭력 피해를 경험했다'고 밝힌 비율은 36.1%였다. 이번 조사는 직전 조사인 2021년의 폭력 피해 경험 항목인 신체적·성적(性的)·정서적·경제적 폭력·통제 등 5개 유형에 스토킹을 추가하고, '지난 1년간 친밀한 파트너 폭력 및 교제폭력의 경험'을 신규문항으로 마련했다. 스토킹을 제외하고 2021년과 동일한 기준으로 산출했을 때는 35.8%로, 2021년(34.9%)보다 0.9%포인트 늘었다. 지난 1년간 폭력 피해 경험률은 7.6%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박성연 의원(국민의힘, 광진2)은 지난 22일 열린 제330회 임시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재난안전실 업무보고에서, 서울시 전역의 지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정밀 탐사 확대와 ‘지하안전지도’ 구축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박 의원은 “지금까지 활용해온 GPR(지표투과레이더)은 지하 2미터 내외 탐사에 한계가 있어, 보다 깊은 구간을 파악할 수 있는 저주파 탐사 병행이 필요하다”며 “저주파 탐사는 해상도는 낮지만 보다 깊은 탐사가 가능하다는 전문가 의견도 있는 만큼, 복합탐사 방식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의원은, “최근 강동구에서 발생한 대형 싱크홀 사고를 비롯해, 현장 점검 결과 지하 공동과 노후 하수도 구조물 문제가 다수 확인됐다”며 “광진구 역시 지반침하 가능성이 제기된 우려 지역으로, 조속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지하 매설물, 공동구, 지하철 공사 이력 등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지하안전지도’의 구축이 시급하다”고 제안했다. 이와 관련해 박 의원은, “현재는 침하가 발생한 구역만을 대상으로 한 부분 보수가 이뤄지고 있어, 보다 종합적이고 선제적인 정비계획 수립이 요구된다”며 “광진구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재진 의원(국민의힘, 영등포1)은 제330회 임시회의 미래한강본부 업무보고에서 한강공원 내 대규모 행사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처리 의무에 대해 “단순히 청소 의무만 부과하는 것으로는 쾌적한 환경 조성에 한계가 있다”며 보다 적극적인 시민 의식 개선과 재활용 확대 노력을 촉구했다. 김재진 시의원은 “행사 주최자에게 폐기물 처리 의무를 부여한다고 했는데, 이는 행사 후 발생한 쓰레기를 현장에서 치우는 것만을 의미하는 것이지, 쓰레기를 직접 회수해 공원 밖으로 반출하도록 하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고 질의했다. 이에 미래한강본부장은 “행사 주최자에게는 청소 의무만 부과하고, 쓰레기를 되가져가도록 의무화하지는 않는다”라고 답했다. 이어 김 의원은 “결국 행사 후 쓰레기 양 자체를 줄이기는 것이 아니라, 주최 측에 비용만 부과하는 것뿐이며, 이러한 조치만으로는 쾌적한 한강환경 조성에 한계가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으로 행사주최자에게 쓰레기 반출 의무도 부여해야 하며, 캠페인과 홍보를 통한 시민 의식 개선, 그리고 재활용품 배출 확대 등 쓰레기 자체를 최소화하는 노력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미래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아리수본부 마인드힐링동호회는 벚꽃이 활짝 피어 절정을 이루던 지난 4월 11일, 중식시간에 보라매공원 야외 벤치에서 공직자 인성특강 두번째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특강은 교육부 인성교육프로그램 인증기관인 우리함께마인드교육센터(대표 문혜진) 주관으로 가수 김현호(전 아낌없이 주는 나무 그룹 멤버) 초청 공연(1.아름다운 세상, 2.Jambo+Hakuna mungu kamawewe, 3.봄봄봄)과 이어진 전문강사 최원호(우리함께 마인드교육센터 교육부장)의 공직자 인성특강으로 진행됐다. 직원 30여 명과 공원에 산책나온 시민들이 함께한 이번 동호회 야외 행사는 강연에 앞서 김현호 가수의 봄날에 어울리는 따스하고 경쾌한 노래로 문을 열었다. 노래를 듣고 박수를 치며 함께 따라 부르는 동안 회원들의 마음은 민원 처리 등으로 인한 경직된 상태에서 벗어나 흥겨움과 자유로움으로 채워졌다. 이어진 ‘내 마음에 올바른 생각심기’를 주제로 한 공직자 인성특강을 통해 밝고 건강한 마음을 얻는 매우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공직자 인성특강은 우리함께마인드교육센터의 교육부 인증프로그램을 공직자들에게 적용한 프로그램으로, 최원호 강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가 중장년층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예비·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팀 빌딩'부터 교육·멘토링·투자·입주 공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서울시 서남부권 창업지원 시설인 '서울창업센터 동작'은 중장년 기술창업 지원 기업 30개사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모집은 4월 25일부터 5월 16일까지 3주간 스타트업플러스 플랫폼(www.startup-plus.kr)을 통해 이뤄진다. 올해 사업부터는 참여기업에 입주공간(최대 4개사)도 제공한다. 시는 민간 액셀러레이터(AC) 전문 운영사를 통해 창업 기초교육부터 성장 가능성이 높은 우수기술의 사업화까지 창업 전 주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A트랙(예비창업자 대상 20개사)과 B트랙(3년 미만 초기 창업기업 대상 10개사)으로 구분해 총 30개사(팀)를 모집한다. 선발된 기업은 제품·서비스 홍보 행사, 모의 기업설명(IR) 등 실전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직·간접적 투자 연계 기회를 받는다. 시는 사업 종료 후에도 지속적인 멘토링과 성과 관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스타트업플러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서울창업센터 동작( 02-827-0437)으로 문의하면 된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개별 세대가 전기사용량을 줄이면 보상받는 '에너지절약미션(주민DR)'을 올해 1만세대로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이날 오전 서울시청 서소문2청사에서 한국전력 컨소시엄(한전 등 14개사)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주민DR은 서울시가 가입 세대에 전기 절감을 요청(DR발령)하고 각 세대가 1시간 동안 전기사용량을 기존 대비 10% 이상 절감하면 회당 1천원 상당의 포인트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DR발령 조건은 미세먼지, 이상기온, 전력수급 위기 등이 발생했을 때이며 발령 시기는 평일 오전 6시∼오후 9시다. 발령 횟수는 주 1회 이상 연간 최대 100회가량이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에서 주민DR 참여 가능 세대가 기존 40개 단지 4천300세대에서 150개 단지 1만세대로 2.5배 이상으로 확대됐다. 1만세대가 참여할 경우 연간 약 45MWh의 전력 절감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는 이산화탄소 약 2만t을 줄이는 규모로, 편백나무 160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이다. 주민DR에 참여하려면 단지별 '수요관리앱' 가입이 필요하다. 삼성전자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과 LG전자 씽큐(ThinQ) 앱, 한전 에너지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최종환)은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문래 아트필드 갤러리 3관에서 ‘시설 퇴소인의 지역사회 거주 지원사업’ 3차년도 활동을 기록한 사진전 ‘나의 집으로, 가는 길’을 개최한다. ‘시설 퇴소인의 지역사회 거주 지원사업’은 2022년부터 3년간 진행해 온 사업으로, 탈시설 장애인 당사자, 시설 거주 장애인 당사자가 전국 지역 탐방, 마을 한달 살기, 개별 맞춤 활동, 자조모임 등으로 진행해 왔다. 이번 전시는 3년간 활동들의 주요 순간들을 기록한 사진과 텍스트로 풀어냈으며 탈시설 장애인 당사자들이 시설에서 지역으로 자립해 가는 과정을 볼 수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장애인 당사자도 지역에서 살 권리가 있으며, 누군가에게는 평범하고 당연한 일상이 누군가에게는 소중히 얻어낸 일상임을 알리고자 한다. 최종환 관장은 “이번 사진전이 시민 여러분께 탈시설 당사자의 현실과 꿈을 생생히 전하고, 모두가 자신의 ‘집’을 향한 한 걸음을 응원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시 관람은 무료이며, 매일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전시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 인권생태계팀(0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민연금공단 영등포지사(지사장 박종필)는 “수급자에게 기초연금 수급 혜택과 서비스를 알리고 수급권 변동 발생시 적기에 신고할 수 있도록 신고요령을 담은 안내문을 제작․배부한다”고 밝혔다. 기초연금 수급자에게는 매월 연금 지급 이외에 본인 명의 휴대폰 요금을 최대 11,000원 감면(알뜰폰 제외)해주고, 거동이 불편한 분들은 ‘찾아뵙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기초연금을 지급 받다가 인적사항과 소득·재산*의 변동사항이 발생하면 사유발생일로부터 30일 이내에 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 또는 공단 지사에 신고해야 한다. 박종필 영등포지사장은 “기초연금 받는 어르신들의 수급권 변동 여부와 수급 중에 불편사항은 없는지 정기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공단 직원이 전화 또는 방문을 한다”며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4일 국회에서 추가경정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정부 재정이라는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이들에게 닿아야 할 시점은 바로 지금"이라며 "위기 대응에는 정책의 내용만큼이나 이를 추진하는 타이밍 또한 너무나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산불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에게는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희망이 간절하고, 글로벌 경쟁이라는 거센 파도 속에서 우리 산업과 기업이 좌초하지 않기 위해서는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하루하루 점점 더 힘겨워지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삶의 무게를 덜어드릴 실질적인 지원이 바로 당장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한 대행은 1997년 IMF 외환위기, 2008년 금융위기, 2020년 코로나19 위기를 언급하면서 "그 극복 과정에는 정부와 국회가 긴밀하게 소통하며 협력했던 진정성 있는 노력이 있었고, 이러한 노력을 국민께서는 아낌없이 지지하고 응원해주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그동안 한마음으로 수많은 위기를 함께 극복해온 것처럼 이번에도 서로 신뢰하며 협력할 때 우리 앞에 놓인 난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한미라)은 지난 4월 8일부터 17일까지 총 4차에 걸쳐 장애인을 위한 직업교육 프로그램인 ‘2025년 장애인 학교 청소 직업훈련 양성 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의 고용안정을 도모하고,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통해 경제적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됐으며, 남부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한국장애인심리지원센터와 학교환경개선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했다. 교육은 학교환경지원센터의 이창국 대표가 전문 강사로 나섰다. 교육은 크게 이론과 실무 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차 교육에서는 ‘더 클린 리더’ 교재를 활용한 이론 수업이 이루어졌으며, 이후 2차부터 4차까지는 관내 소재한 영림초등학교에서 교실, 복도, 창틀, 화장실, 분리수거장 등 실제 학교 공간을 활용한 실습이 이뤄졌다. 다양한 청소도구를 활용한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은 실질적인 업무 역량을 기를 수 있었다. 모든 교육 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참가자에게는 이수증을 수여했다. 참가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체계적인 직무교육을 처음으로 경험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또한, 이들은 이러한 직업훈련 과정이 다른 교육지원청으로 확대되어 더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유승용 의원(현 부의장, 신길6동, 대림1·2·3동)이 지난 23일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개최된 ‘2025 제7회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의원 부문 지역문화가치 창달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2025 제7회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은 (사)거버넌스센터가 주최하고 대통령직속지방시대위원회,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한국지방자치학회 등이 후원하는 행사로 올바른 자치분권 활동의 확산과 유능한 지방 정치인 발굴을 통한 국민 인식 제고를 목표로 우수한 활동을 펼친 지방의원과 자치단체장을 매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거버넌스센터 관계자는 “유승용 의원은 3선 의원으로서 제8대 후반기 및 제9대 전반기 운영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제9대 후반기 영등포구의회 부의장을 맡고 있다. 지역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문화도시 기본조례’를 개정해 영등포구가 서울 자치구 최초의 문화도시로 지정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데 앞장섰으며, 영등포구가 지닌 수변도시로서의 지리적 특성을 보존하기 위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하천의 지속가능한 보전 및 이용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지역문화 창달을 위한 제도적
[영등포신문=김경진 객원기자] 전국동포총연합회(총회장 김호림)가 개최한 제4회 한•중 이중언어 말하기대회가 12일 영등포구 문래동 소재 서울시글로벌청소년교육센터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김호림 총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에서 살아가는 아이들이 한국어와 중국어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미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양국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뜻 깊은 자리에 관심을 갖고 함께하는 모든 참가자 및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지청장 송민선)은 지난 6월 16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현장 예방점검의 날’을 운영하며, 노무관리가 취약한 중소규모 사업장과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노동법 위반 여부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강서구, 양천구, 영등포구에 소재한 30인 미만 사업장 113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근로감독관이 직접 사업장을 방문해 임금 체불, 근로계약서 작성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는데, 44개 사업장에서 총 64건의 임금 및 퇴직금 체불 사례가 적발됐고, 12억 7,400만 원에 달하는 체불액을 근로자에게 지급하도록 시정지시했다. 특히 근로감독관들은 사업장에 실효성있는 노무관리 방법에 대하여 지도하면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업체들에는 사업주 융자제도를 안내하며 체불 임금을 청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독려했다. 이번 점검 결과는 여전히 많은 사업장들이 노동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노무관리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개정된 법 내용에 대한 지식 부족, 수당 계산 방식에 대한 미숙한 이해, 경영상의 어려움 등이 체불의 주요 원인으로 파악됐다. 실제로 점검을 받은 A사 대표는 “회계연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형성)이 7월부터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공단에서 운영하는 지역 기반시설을 활용해 지역내 시니어, 장애인, 1인 가구 청년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함으로써 생활체육 문화 확산과 사회적 연결 회복을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공단은 시니어 대상의 ▲시니어 디지털 격차 해소 프로그램 ▲치매예방 건강 체조 ▲시니어 체성분 무료 검사 및 체조 교실과 장애인 대상의 ▲특수 체육교실 ▲수영 교실 ▲청소년 파크골프 교실을 진행하며, 청년 대상으로 ▲농구교실 ▲근골격계 통증 예방 테이핑 교실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생활체육 등 전문 지도강사가 수업을 진행하며, 각 종목별 기본 동작에서 숙달 과정까지 체계적인 지도를 받을 수 있다. 개인별 준비물 외 수강료는 무료이며, 세부 프로그램 정보는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https://y_sisul.or.kr)에서 운영사업-영등포 제1스포츠센터 공지사항을 통해서 확인하면 된다. 공단은 사회공헌 프로그램 확대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영등포구청, 관내 복지시설과 협업해 공단이 보유한 시설과 역량을 활용한 지원 프로그램을 발굴했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제17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집행위원장 서명수)는 7월 4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경쟁 부문 작품 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초단편 경쟁과 단편 경쟁, AI 경쟁, 뉴 제너레이션 경쟁, 총 네 부문에서 출품작을 모집한다. 각 부문의 특색을 강화하기 위해 초단편 부문은 3분 30초 이내, 단편 부문은 20분 내외로 구분한다. 작년의 많은 관심에 힘입어 올해는 AI를 활용해 제작한 작품을 공모하는 AI 경쟁 부문이 신설되었다. 신인 감독의 첫 걸음을 응원하는 뉴 제너레이션 경쟁 부문은 올해도 마련했다. 영화제 상영 이력이 없는 감독의 국내 작품만을 대상으로 한다. 영화제는 온라인 출품사이트 숏필름데포(www.shortfilmdepot.com)와 필름프리웨이(www.filmfreeway.com)를 통해 출품을 받고 있다. 이메일 접수는 단체 출품의 경우에만 가능하다. 출품 관련 자세한 사항은 영화제 홈페이지(www.sesif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본선 진출작 발표는 8월 25일에 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는 올해 10월 24일부터 10월 29일까지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6일간 진행한다. 본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가 월드투어 '데드라인' 무대에서 신곡 '뛰어'(JUMP)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5일 공식 블로그에 신곡 제목과 음원 일부가 담긴 티저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음원은 점차 고조되는 베이스 기타 선율 위로 전자 기타 연주가 더해져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뛰어'라고 노래하는 블랙핑크 멤버의 목소리도 음원에 담겼다. 블랙핑크는 5∼6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월드투어 공연에서 신곡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블랙핑크 모든 멤버가 함께하는 완전체로 신곡 무대를 꾸미는 것은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 이후 약 2년 8개월 만이다. 음원 발매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문화원(원장 정진원)은 4일 오후 문화원 1층 대강당에서 개원 2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김념식은 정진원 원장을 비롯해 최호권 구청장,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협위원장, 도문열·김지향 서울시의원, 문화원 임원, 관계자, 수강생들이 함께 한 가운데 이병수 사무국장의 사회로 문화원 개선공사 준공기념 테이프 커팅식, 축하공연, 표창수여, 기념사 및 축사, 환담 순으로 진행됐다. 축하공연에서 국악인 박애리 명창이 제주민요 ‘너영 나영’, 사노라면, 아리랑을 불렀고, 문화원 진도북춤반 수강생들의 진도북춤 공연이 펼쳐 큰 박수를 받았다. 또,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봉사 정신으로 영등포문화원 발전과 지역 문화 진흥, 주민생활 활성화에 이바지한 김정희 부원장과 정창완 이사 등 유공자들이 표창을 수상했다. 정진원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 문화원의 26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또한 문화원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하는 수상자 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이어 “영등포문화원은 문화의 도시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구민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이를 통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유승용 부의장은 지난 3일 오후 2시 영등포아트홀 2층 전시실에서 열린 ‘제9대 구의회 3주년 기념식’ 건배제의 중 자신의 발언으로 인해 행사가 아쉽게 마무리 된 것에 대해 사과의 입장을 밝혔다. 이날 개원기념식에 앞서 국민의힘 박현우 의원이 오후 1시부터 아트홀 정문에서 “결격사유자 김민석 총리 인준 반대”를 외치며 1인 시위를 벌였다. 이에 유승용 부의장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구의원들은 박 의원에게 항의하며 시위를 멈춰줄 것을 요청했다. 박 의원은 개원식이 시작되면서 시위를 멈추고 행사에 참석했다. 개원식은 순서대로 원만하게 진행됐으나, 마지막 건배제의 시간에 마이크를 잡은 유승용 부의장은 “구의회의 생일을 축하하는 기쁜 날에 박현우 의원의 1인 시위는 부적절 했다”며 “이를 제지하지 못한 정선희 의장의 리더십 문제이자, 국민의힘이 문제”라고 비판했다. 이에 국민의힘 의원들은 “적절치 않은 발언으로 행사를 망치고 있다”고 항의하며 사과를 요구했으나 유 부의장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결국, 국민의힘 의원들과 민주당 의원들이 고성을 주고 받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에 개원 기념식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던 최호권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심미경 서울시의원(동대문2·국민의힘)은 7월 9일 서울 전역에 폭염경보가 이틀째 지속되는 가운데 최호정 의장과 함께 동대문구 이문초등학교를 방문해 현장 긴급 점검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117년 만에 7월 상순 역대 최고기온(37.8도)을 기록하는 등 유례없는 폭염이 이어짐에 따라 학생들의 안전과 학교 운영의 어려움을 살피기 위해 이루어졌다. 이문초등학교는 현재 75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주변 재개발로 인해 내년에는 1천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다각도의 점검과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심 의원은 최 의장과 함께 학교의 폭염 대응책과 늘봄학교 등 방과 후 돌봄 현황을 점검하고, 늘봄학교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교실을 둘러봤다. 학교장은 폭염이 길어지면서 학교 기본운영경비의 30~40%가 전기, 가스, 수도요금으로 지출되는 등 운영상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심 의원은 갑작스런 폭염과 교육 여건 변화로 고생하는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안전사고가 없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심미경 의원은 현장 긴급 점검에 나선 이유로 "유례없는 폭염 속에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듣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 전역에 폭염경보가 이틀째 지속되는 가운데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9일, 동대문 이문초등학교를 방문해 폭염 대응책을 긴급 점검했다. 방문에는 이 지역 시의원인 심미경 의원도 함께했다. 앞서 8일 서울은 117년 만에 7월 상순 역대 최고기온(37.8도)을 기록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관내 유‧초‧중‧고등학교에 ‘폭염경보에 대한 대응 철저 요청’의 공문을 보내 학생들의 하굣길 화상‧열사병 피해 예방을 위한 양산쓰기 등 긴급대책을 제안했다. 또, 폭염경보 발령 때 학교장이 등하교 시간 조정, 단축수업 등 학사 운영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방문한 이문초등학교는 주변 재개발로 인해 학생 수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으로 현재 750여 명이 재학 중이고, 내년 1천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 의장은 먼저 학교장으로부터 폭염 대응책과 늘봄학교 등 방과 후 돌봄 현황을 청취하고 늘봄학교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교실을 둘러봤다. 학교장은 폭염이 길어지면서 학교 기본운영경비의 30~40%가 전기, 가스, 수도요금으로 나가는 실정이라고 애로사항을 전했다. 날 최 의장은 여름방학 기간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의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