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떼몰이의 풍경과 함께 한참을 동행했다.건너편 해발 5596고지의 병풍 처럼 펼쳐있는 옥룡설산 배경과 황토빛 물결이 꿈실되는 양쯔강 상류 호도협 금사강을 가운데 두고, 티벳 지역인 해발 5396 고지의 하바설산 중턱을 가로 지르는 차마고도 트레킹 코스는 남미 페루의 마츄피추의 잉카트렉과 뉴질랜드 밀포드 사운드트랙과 함께 세계3대 트레킹 코스로 각광 받고 있다는 사실을 실감할 수 있었다./글.사진 : 김병중(서울양천경찰서)
제3회 YM (영등포 밀레니엄) 청소년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오는 25일 오후 7시 영등포 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정기 연주회는 단원들이 틈틈이 닦아온 실력을 관객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로, 지역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청소년들에게는 자긍심과 애향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연주회는 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지도로 영등포구 관내 초·중·고등학생 단원 36명이 참여하여 수준 높은 무대를 선사한다.오케스트라 내용에는 모짜르트 '피가로의 결혼', 하이든 '바이올린 협주고 2번', 차이코프스키 메들리, 슈베르트 '미완성교향곡', 타이타닉 OST, 바하 '두대의 바이올린 협주곡', 아리랑,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4악장 등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곡들로 구성되어 있다.이날 협연으로는 당산중 김신애 학생의 하이든 바이올린 협주곡 2번,
'와이즈 발레단'의 창작 발레 'W. Propose'가 영등포아트홀에서 18일과 19일 양일간 펼쳐진다.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오는 18일과 19일 양 일간 영등포아트홀에서 창작 발레 'W. Propose'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와이즈 발레단'이 출연해 프로포즈의 형태를 다양하게 표현하며, 사랑과 행복의 넘치는 달 5월에 어울리는 사랑스러운 무대를 선보인다.'W. Propose'는 남성 안무가 3인이 프로포즈라는 공통 주제를 각자의 화법으로해석한 창작 발레로, 최진수의 'Propose of Shadow', 김길용의 '외계에서 온 발레리노', 유선식의 '사랑해 주세요’등 세 작품으로 구성됐다. 각각의 작품을 통해 그 속에 녹아 있는 세 남성 안무가의 매력을 찾아 비교해 보는 것도 이번 공연을 즐기는 색다른 방법이다. 공연은 18일 오후 7시 30분, 19일 오후 5시 두 차례 상연되며, 8세 이상 입장 가능하다.티켓은
병무청(청장 김영후)은 1일 병역의무자의 전공·자격·면허 등과 연계한 현역병 모집 및 지원 입영의 장점을 알리기 위해 걸그룹 나인뮤지스(Nine Muses)가 부른 현역병 모집 캠페인송 '내청춘에 충성!'을 공개했다./권소현 기자
서울영등포경찰서에서는, 지난 해 11월 1일부터 올 1월 31일(3개월)동안 외국인 밀집지역인 대림동을 『특별 치안강화구역』으로 지정하여 방범활동을 강화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강력범죄 50%, 절도 25.4%, 폭력 1.8% 감소 등 5대 범죄 발생이 11.3% 감소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으며, 2월 10일부터 특별치안강화구역을 중국 동포가 약 17,000명 거주하는 신길동까지 확대·설정하여 약 2개월간 방범활동을 강화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강력범죄 38.1%, 절도 56.7% 감소 등 5대 범죄 발생이 26.7%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발표했다.또한, 지난 4월 12일 대림2동 주민센터에서 실시한 외국인 밀집지역 협력단체·주민대표 치안간담회 시 건의 사항인 '외국인 범죄 안전수칙 등 홍보물 제작·배포' 요청에 의해 5월 1일, 법질서 준수 캠페인을 실시했다.오늘 캠페인에서는 경찰서장 등 경찰 21
영등포소방서는 4월13일 ‘한강 여의도 봄꽃축제’ 기간 동안 여의도 윤중로에서 심폐소생술 체험장을 마련하고 봄꽃축제 현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직접 체험하는 행사와 소방차 길터주기 홍보활동을 가졌다.또한 응급의료소를 설치해 봄꽃축제에 참가한 시민들에게 응급처치 등을 실시했다./민혁재 기자
서울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옥란)은 10일 남부교육청 소회의실에서 (주)신한금융투자 정환기업과 관내 중 · 고등학교의 창의적 체험활동 운영의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본 협약은 서울남부교육지원청과 신한금융투자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교육기부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인재양성을 위한 사회 협약의 확산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실시되는 금융캠프는 금융경제교육의 소외계층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살아있는 금융경제교육을 실시하게 되며, 서울남부교육지원청 소속 학교 중 중3~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교육 내용은 홍보관람과 거래소 소개, 영상물 관람, 도전골든벨, 보드게임 등 경제교육과 증권업 소개, 트레이딩 센터 등 주요 부서 견학으로 4시간으로 구성돼 있다.캠프 시기는 여름방학(7.26~8.23)과 겨울방학(1월~2월)을 이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사회복지법인 대한조계종 봉은(대표이사 원명스님)이 운영하는 신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지연)은 지난 10월 24일 2025 어린이집 한마당 축제에서 '팝업복지관-나만의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신길종합사회복지관의 대표 사업 중 하나인 '팝업복지관'은 지역주민을 직접 찾아가 기관을 소개하고 의견을 청취하며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다양한 복지 욕구를 파악해 주민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사업을 기획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2025 어린이집 한마당 축제에 참가한 어린이 및 가족 약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복지관 프로그램 홍보와 안내,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이 함께 이루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가정은 "복지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아동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며 "복지관이 취약계층만 이용하는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다양한 아동 프로그램을 이용해보고 싶어졌다"고 전했다. 유지연 관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조금 더 친밀하게 다가갈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소통의 기회를 넓혀가는 기관이 되겠다"고 전했다. 신길종합사회복지관은 이번 행사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11월 3일, 선유도서관에서 ‘도서문화재단 씨앗’과 ‘트윈세대 공간프로젝트’ 재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선유도서관 내 위치한 사춘기 청소년 ‘트윈세대(12~16세)’ 전용공간 ‘사이로’의 운영과 콘텐츠 개발 지원을 위한 것으로, 2022년 첫 협약에 이은 재협약이다. ‘사이로’는 도서문화재단 씨앗으로부터 10억 원의 기금을 지원받아 조성한 서울시 최초 트윈세대 특화공간으로, 일반 도서관과 달리 ▲메이킹존 ▲스토리존 ▲베이킹존 ▲음악존 등 아이들의 상상력과 탐구력을 키우는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최호권 구청장은 “사이로는 아이들이 자유롭게 상상하고 표현할 수 있는 미래형 도서관의 새로운 성공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사이로의 운영과 콘텐츠 개발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영등포구이종격투기연맹(회장 유우성)이 개최한 제12회 영등포구연맹회장배 이종격투기대회가 11월 1일 팀유짐 체육관에서 120여 명의 이종격투기 동호인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오성식 영등포구체육회 장을 비롯해 관내 이종격투기 연맹 5개 클럽 선수단과 가족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영등포 이종격투기 동호인 100여 명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고 서로 간의 화합을 다지고, 열정과 스포츠맨십을 발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치열한 격투 끝에 여성 +64kg 이민정·김나희·강진희·이소희·탁보명 선수가, 남성 –70kg 윤지원·김주석·정정빈·이가윤·황동민·이중찬·조태현·김정식·이현우·최환희·김혜성·이준석·이주호·김이든 선수가 남성 –76kg 이승건·김지석·김영훈·이형민·홍대건·강민준·강민재·김남석·최원진·오찬성·오치호 선수가 남성 –88.3kg 김민철·최용섭·박규보·임성혁·권상우·유리우 선수가 남성 +94kg 허원호·김혁진·이승재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MVP 트로피는 김지석·이형민·황동민 선수가 차지했다. 유우성 회장은 “이번 대회에 관심을 갖고 참가한 영등포구 이종격투기 동호인들에게 감사 드린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한국마사회 영등포지사(지사장 이상권)는 지난 9월 지하1층 건물 리모델링을 통해 문화센터 전용공간을 조성해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강좌를 쾌적한 환경에서 수강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했다. 지난 가을학기부터 문화센터 전용공간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용회원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며, 이번 겨울학기에도 문화센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겨울학기 접수는 2025년 11월 5일부터 11월 27일까지 방문 및 온라인 접수를 받고, 강좌는 2025년 12월 3일부터 2026년 2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운영한다. 수업은 노래, 요가, 댄스스포츠, 수묵화, 한국화, 영어, 일본어교실 등 26개 강좌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으며, 수강신청은 강좌 운영기간에도 접수가 가능하다, 한국마사회 홈페이지 확인 또는 영등포지사로 수, 목요일에 직접 문의((02)6006-5546)하면 된다, 이상권 지사장은 ”앞으로도 사회공헌사업인 문화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과 지속적으로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맏형 진이 31일 오후 인천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솔로 팬 콘서트 투어의 앙코르를 열고 약 4개월 만에 '아미'(팬덤명)와 재회했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지난 6월 고양을 시작으로 일본, 미국, 유럽 등지에서 앙코르 포함 총 10개 도시를 돈 팬 콘서트 투어를 마무리하는 자리다. 진은 앞서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 공연을 최상단 8층과 시야제한석까지 매진시켰고,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 입성한 최초의 한국 솔로 가수라는 기록도 세웠다. 미국 애너하임 혼다 센터에서는 한국 가수 역대 최다 관객을 동원하기도 했다. 그는 이날 '진의 도전'이라는 콘셉트로 '아미'와 함께 다양한 참여형 코너를 선보였다. 텔레파시 게임 '통해라 아미', 관객의 떼창을 듣고 정답을 맞히는 '불러라 아미' 등의 미션으로 팬과 호흡했다. 진은 이날 스타디움 트랙을 달리며 등장한 뒤 첫 솔로앨범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Running Wild)로 무대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아일 비 데어'(I'll Be There), '구름과 떠나는 여행', '네게 닿을 때까지' 등 다채로운 곡을 들려줬다. 그는 특히 방탄소년단 3집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보 12호인 화엄사 각황전 앞 석등 복원 작업이 3년 만에 완료됐다. 30일 화엄사에 따르면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가 지난 2023년 5월 석등 부분 해체 보수를 시작한 뒤 3년 만에 복원 공사를 마무리했다. 9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석등은 높이 6.4m로 우리나라에 남은 석등 중 가장 큰 규모다. 1961년 전체 해체 보수, 1986년 접합 복원, 2009년 전체 세척 등 3차례 수리가 이뤄졌다. 이후 정밀안전진단 결과 석재 표면 박리와 화사석과 상대석 균열이 심각한 것으로 확인돼 복원을 추진하게 됐다.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는 화사석과 상대석이 각각 7조각, 3조각으로 분리돼 있어 안정성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보고 티타늄 보강봉을 삽입해 내구성과 강도를 확보했다. 화엄사는 석등이 원래 자리인 화엄사로 돌아오는 것을 기념하는 복원 기념식을 다음 달 5일 오후 1시 30분 경내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회는 3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51일간의 일정으로 제333회 정례회를 열어 219개의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이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4∼17일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18∼21일 교섭단체 대표연설 및 서울시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질문을 한다. 이어 24일부터 12월 22일까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 예산안 등 안건을 심의하며, 12월 16일과 23일 두차례에 걸쳐 부의된 안건을 처리하기 위한 본회의를 개최한다. 앞서 서울시는 51조5천60억원, 서울시교육청은 11조4천773억원의 내년도 예산안을 각각 제출했다. 최호정 의장은 개회사에서 "내년도 예산 기조는 '석과불식'(碩果不食·큰 과실을 다 먹지 않고 남겨 자손에게 복을 준다)"이라며 "민생과 시민 안전에는 과감히 투자하되 필요성과 효율성이 떨어지는 지출은 엄정히 걸러내 미래 세대에 빚이 아닌 희망을 물려주겠다"고 밝혔다. 최 의장은 서울시를 향해 "서울런, 외로움 없는 서울, 디딤돌 소득, 미리내집, 9988 프로젝트 등 시민의 삶에 따뜻한 변화를 일으키는 실질적 정책으로 행복한 도시 서울, 희망의 도시 서울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영등포신문=관리자 기자] 영등포구의회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연구회’는 지난 10월 27일 오후 2시 영등포구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올해 연구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정선희 의장을 비롯해 이순우 대표의원, 최인순 간사, 이규선·차인영·임헌호 의원 등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연구용역을 맡은 한국문화예술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정선희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애써주신 연구회 소속 의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제시되는 연구 성과들이 보다 현실적이고 완성도 높은 정책으로 구현돼 구민의 삶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순우 대표의원은 “한국문화예술연구원과의 협업을 통해 탄소중립과 문화도시라는 두 축을 접목해 지속가능한 도시 모델을 모색해 왔다”며 “기후 위기 대응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으며, 문화는 도시의 지속 가능성을 이끄는 중요한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관점에서 문화를 통한 탄소 중립 실현 방안을 심도있게 고민해왔으며, 오늘 제시되는 정책 제안들이 영등포구가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는 초석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길영 위원장은 지난 10월 30일 서울시의회 본관에서 요코하마 시의회 국제·경제·항만위원회 대표단(위원장 쿠시다 히사코) 15명(위원 10명, 직원 5명)을 맞이하며, 서울시의회와 요코하마시의회 간 교류 협력 증진을 위한 환영사를 전했다. 김길영 시의원은 환영사에서 “요코하마시의회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양 도시 간 지속적인 교류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지난 9월 요코하마시를 방문한 경험을 통해 일본 개항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현대적인 도시공간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매력적인 항만도시 요코하마의 매력을 깊이 느낄 수 있었다”며, “서울은 현재 K-팝과 한류 콘텐츠의 인기로 전 세계 관광객이 찾는 문화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양 도시가 공유할 수 있는 많은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진 환담에서는 서울시의회와 요코하마시의회 간 상호 공통의 관심 사항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도시 발전과 시민 복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교환했다. 특히, 국제적인 항만도시로 요코하마의 글로벌 정책 추진 방향, ‘직·주·락·학(職·住·樂·學)’이 조화를 이루는 국제교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