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구민 스스로 직접 정원을 가꾸는 마을정원사 120명을 양성하고, 다양한 정원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을정원사는 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일정 교육을 수료한 뒤 정원 조성, 정원 해설, 반려식물 상담 등의 활동을 하며 구민이 일상 속에서 정원과 교감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난해 ‘정원도시 영등포’를 선언한 구는 38명의 마을정원사를 배출했고, 올해 상·하반기에 각 60명, 총 120명의 마을정원사를 양성한다. 특히 올해는 많은 구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매주 화요일에만 운영하던 교육을 금요일과 토요일에 추가 개설했다. 수업마다 조경·원예 전문가를 초빙해 실전 감각과 역량을 키우고, 현장 견학 수업을 늘려 정원 디자인부터 조성의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배울 수 있도록 한다.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에서 오는 23일까지 마을정원사 양성 과정을 접수받고 있으며, 각 강좌별 모집 인원은 20명이다. 모든 강좌는 영등포공원 내 정원문화센터 영등포점에서 진행된다. 한편 오는 4월에는 정원문화센터 3호점을 대림동에 개장한다. 지난해 개장한 영등포점, 문래점과 함께 다양한 정원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정원문화 확산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10일 오전, 5월 말 개관을 앞둔 신길문화체육도서관 현장에 주민들과 함께 방문했다. 신길문화체육도서관은 연면적 7,471㎡(약 2,260평),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도서관과 체육시설이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이다. 어린이‧유아‧일반도서관, 스터디존, 5레인 수영장, 다목적 체육관 등이 들어선다. 이날 최호권 구청장은 시설을 둘러보며 현장을 점검하고, 지역 주민들과 시설 운영 방향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최호권 구청장은 “이번 방문은 준공 전 주민들과 함께 현장을 점검하며 의견을 경청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라며 “주민 모두가 독서와 체육 활동을 한 공간에서 누릴 수 있도록 개관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서울시선관위’)는 4월 2일 실시하는 보궐선거의 거소투표신고 및 군인 등 선거공보 발송 신청을 3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 자택 등 거주하는 곳에서 우편으로 투표하려면 반드시 거소투표 신고해야 거소투표는 유권자가 일정한 사유로 인해 투표소에 직접 방문할 수 없는 경우 자신이 머물고 있는 곳(거소)에서 우편을 이용하여 투표하는 제도이다. 이번 보궐선거 실시 지역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선거인 중에 ▲보궐선거가 실시되는 선거구 밖에 거소를 둔 사람 ▲신체에 중대한 장애가 있어 거동할 수 없는 사람 ▲병원·요양소에 머물거나 수용소·교도소 또는 구치소에 수용·수감된 사람 ▲사전투표소 및 투표소와 멀리 떨어진 영내 또는 함정에서 오랫동안 생활하는 군인이나 경찰공무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규칙이 정하는 외딴 섬에 사는 사람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관‧시설 또는 자가에서 치료 중이거나 격리중인 사람은 거소투표 신고를 할 수 있다. 거소투표신고는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구청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주민등록 소재지 구청 또는 동주민센터에 신고서를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보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가 인공지능(AI) 산업 육성책의 하나로 과학기술 분야의 세계적인 명문인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의 연구소 유치를 추진한다. 서울시는 지난 8∼9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 '서울 AI 페스타 2025'에서 나온 카를로 라티 MIT 연구소장의 협력 의사 표시를 계기로 연내 MIT 연구소의 서울 유치 협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라티 소장은 9일 'AI 리딩도시 서울 토론회'(서울시-MIT-카이스트 대담)에 참석해 "서울시가 AI 친화적이고 시민들도 AI 기술 발전에 매우 관심이 많다"며 "서울이 높은 인구밀도와 복잡한 도시시스템을 가진 만큼 AI 리빙 랩(살아있는 실험실)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따라서 서울에 MIT 연구소를 만든다면 혁신콘텐츠를 만드는 곳이 될 수 있겠다"면서 서울시와 협력해 서울의 인재들과 연구를 함께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우선 MIT 연구소와 함께 도시 AI(Urban AI) 관련 파일럿 연구를 공동 수행한 후 연말까지 구체적인 협약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AI에 대한 장벽과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처음 열린 서울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는 10일, 국무총리와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60세에서 65세로 법정 정년 상향을 추진할 것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한국이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는 가운데 은퇴 연령 인구의 상대적 빈곤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에서 높아 고령 근로자의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 보장을 위해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인권위는 한국의 법정 정년은 60세인데 국민연금 수급 개시 연령은 65세로 차이가 있고, 이로 인한 소득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고용상 연령차별 금지 및 고령자 고용 촉진에 관한 법률'상 법정 정년을 65세로 상향할 것을 추진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다만, 인권위는 법정 정년 상향 추진이 청년의 신규 채용 감소 등 부정적인 결과를 낳지 않도록 하려면 정부가 고령자 임금 지원 정책을 시행해 기업과 근로자 양측의 부담을 줄이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임금 피크제를 도입하는 기업에 대해 세제 혜택, 금융 지원 등의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시는 10일 오전 10시 김태균 서울시 행정1부시장 주재로 시·구 정례 회의체인 ‘자치구 부구청장회의’를 개최했다. 영상으로 진행되는 이날 회의에는 민생노동국장·경제일자리기획관·재정기획관 등 서울시 간부와 25개 자치구 부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자치구 부구청장회의는 지난 1월 21일 경제 활성화를 위한 규제 철폐를 논의한 바 있다. 시는 이날 회의에서 ▲소상공인 지원 ▲일자리 사업의 신속·확대 추진 ▲재정 조기 집행 등 분야별 정책에 대한 자치구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고, 민생 경제 회복 정책이 현장에서 실질적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올해 총 2조1천억 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비상경제회복자금 등으로 공급한다. 또 올해 서울시 직·간접 일자리의 80%인 41만 개를 상반기에 신속히 제공해 노동시장을 안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규모 투자 사업 상반기 조기 발주, 자치구 조정교부금 조기·확대 교부를 통해 경기부양의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민생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또 올해 1분기 신속 집행 목표를 조기 달성한 양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시가 10일 건물관리단체·기업들과 업무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건물 온실가스 감축 확산에 나선다. 이번 협약에는 한국FM학회, 한국건축물 유지관리협회 등 2개 건물관리단체와 교보리얼코, S&I코퍼레이션, 에스원, 에스텍시스템, 한화호텔&리조트 에스테이트 부문 등 5개 건물관리 기업이 참여했다. 협약을 통해 건물관리단체는 소속 회원 기업 건물에 온실가스 감축 정책 참여를 홍보하고, 건물관리기업은 에너지 관련 시설 개선·효율화 등을 추진한다. 시는 건물 온실가스 감축 이행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해나갈 예정이다. 서울시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 가운데 건물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68%에 달한다. 시는 지난해부터 건물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관리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를 추진해 왔으며, 법적 의무사항이 아님에도 지난 한 해 4천281개소(공공 2천771개소·민간 1천510개소)가 해당 사업에 참여했다. 권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민간과 공공이 협력해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고, 서울을 탄소중립 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10일, 해빙기를 맞아 상수도 시설물과 공사 현장의 관리 상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겨우내 얼었던 땅이 녹는 해빙기는 지반이 약해 수도관 파열이나 누수 사고 발생의 위험이 있다. 이에 시는 상수도 시설물 지반과 구조물, 상수도관 상태, 공사 현장 지하수 유출입으로 인한 지반 안전 상태 등을 오는 28일까지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은 취수장, 정수장, 배수지, 가압장, 대형 공사장 등 423개소를 대상으로 상하수도·토목·수질·기계·전기 등 전문가와 합동으로 실시한다.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문제는 경미한 경우 현장에서 조치하고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되면 정밀 점검, 정밀안전진단, 보수보강 등을 한다. 이회승 서울아리수본부장은 “더 많은 시민이 아리수를 믿고 마실 수 있도록 상수도 시설물을 꼼꼼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한미라)은 2025년 3월부터 영등포 권역 최초, 키움센터와 연계해 ‘지역연계형 늘봄학교’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역연계형 늘봄학교’란 학교 밖 지역기관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해, 재밌고 다양한 늘봄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지역기관 협력 늘봄학교 모델이다. 지역과 함께하는 늘봄학교 첫 프로그램으로 우신초 학생들은 3월 6일 첫 날 진행된 ‘미션성공! 과학으로 용의자를 찾아라’ 프로그램에서 CSI 수사대가 되어 다양한 과학기법을 배우는 기회를 가져 한층 더 과학에 대한 관심과 재미를 느꼈고 따뜻하고 세련된 키움센터 공간은 그 즐거움을 더했다. 남부교육지원청은 학생의 꿈을 지원하는 질 높은 늘봄학교 운영을 위해 지역연계형 늘봄학교를 기획했다. 이를 위해 연계기관인 서울시 거점2호 키움센터(이하 키움센터)와 소통해 왔으며, 특히 영등포구청은 성공적 지역연계형 늘봄학교 운영을 위해 프로그램 강사비를 지원하고 있다. 참여 학교는 서울대방초등학교, 서울영신초등학교, 서울우신초등학교로 지난 2월 18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학교장들은 “학교 밖 늘봄 체험활동이 학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자신의 꿈을 키워나가는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자율적 혁신역량 강화와 주민 체감 성과 창출을 목표로 실시됐다. 구는 혁신 활동 참여 및 내재화, 주민서비스 개선 및 행정 사각지대 해소, 일하는 방식 혁신 및 조직문화 개선, 디지털 기술 활용 서비스 개선, 국민체감도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대표적으로 ▲공공 빅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세무조사 기법으로 지방세 22억 추징 ▲오피스텔 관리비 집행내역의 실시간 공개로 청년 임차인 피해 예방 ▲주민 인적망인 ‘영리한 돌봄단’으로 고독사와 복지 사각지대 예방 등 혁신적인 정책으로 주민 삶의 변화를 이끌었다. 특히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도입한 ‘요양보호가족 휴식제도’가 ‘국민 체감도 지표’에서 주목을 받았다. 치매 등 노인성 질환을 앓는 어르신 가정에 자원봉사자를 연계해 돌봄 가족의 ‘독박 간병’ 부담을 덜고, 지방자치단체 중심의 요양보호 체계를 마련했기 때문이다. 이번 성과는 주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기 위한 민선 8기의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2025년도 폐건전지 재활용 교환 사업을 운영하여, 주민과 함께하는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한다고 밝혔다. 폐건전지는 아연, 니켈, 코발트 등 희소금속을 추출해 재활용할 수 있어 자원순환에 큰 도움이 된다. 구는 서울시 폐건전지 수거실적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 자치구로 선정되며 자원 재활용을 선도해왔다. 올해도 주민 참여를 더욱 확대해 자원순환 실천을 이어갈 계획이다. 폐건전지는 새 건전지 또는 종량제 봉투로 선택 교환할 수 있다. 12월까지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 폐건전지 30개를 제출하면, 새 건전지 2개로 교환해 준다. 또한 오는 3월 13일부터는 재활용 분리배출 거점에서 폐건전지 20개를 종량제 봉투(10L) 1장으로 교환하는 ‘쓰다점빵(쓰레기 다이어트 점빵)’ 사업도 운영된다. 쓰다점빵은 영등포구 대표 자원순환 사업으로, 폐건전지 외에도 ▲투명페트병 30개 ▲종이팩‧멸균팩 50개 ▲투명페트병+종이팩 혼합 50개도 교환 대상이다. 8월 혹서기 한달을 제외하고, 11월 27일까지 운영된다. 재활용 분리배출 거점장소는 구 누리집 ‘우리구소식’ 게시판 또는 ‘영등포소식지 3월호’ 12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이번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7일, 병무회관에서 수도방위사령부, 52·56사단을 비롯한 육·해·공군 동원관계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벽한 병력동원태세 확립과 병력동원소집 제도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2025년도 전반기 국방병력동원 발전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병력동원 지정 결과 및 예비군 자원현황을 분석·공유해 병력동원을 위한 현상황을 진단해 보고 필요한 후속조치들을 논의했고, 동원소집 제도에 대한 개선방안 등을 토의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병무청장은 “이번 회의는 예비군 자원의 지속적인 감소로 인한 동원자원 확보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개선책을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군과 긴밀히 소통·협력해 병력동원 분야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지난 1일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 마산리. 영일만 바다와 맞닿은 야산은 온통 벌겋게 물들어 있었다. 9월 초가 아니라 11월 중순에 봤다면 나무에 단풍이 든 것으로 착각했을 정도다. 벌겋게 물든 나무의 정체는 소나무재선충병으로 말라 죽은 소나무. 6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포항에서는 2004년 북구 기계면 내단리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처음 발견된 이후 계속 확산하고 있다. 소나무재선충병뿐만 아니라 다양한 병해와 염해, 산불 등으로 소나무는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소나무가 사라진 자리에는 수종 전환 방침에 따른 활엽수가 주로 심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세월이 흐른 뒤에는 국내에서 소나무를 보기 어려워질 수도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 포항·경주 등 6개 시·군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극심 소나무는 대한민국 국민에게 친숙한 나무다. 애국가 2절에 나오는 '남산 위에 저 소나무 철갑을 두른 듯'이란 가사나 '굽은 소나무가 선산을 지킨다'란 옛말이 있을 정도로 전국 어디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나무다. 궁궐이나 한옥 주요 자재로 사용됐고 사계절 푸른 덕에 절개를 상징하는 나무로 그림 소재로도 애용됐다. 그러나 이런 소나무가 병해와 염해 등으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9월 5일 ‘2025 문화도시 박람회’ 개막식을 개최하며 전국 37개 문화도시가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의 막을 올렸다. ‘2025 문화도시 박람회’는 전국 37개 문화도시가 모여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 더현대서울 등 영등포 일대에서 7일까지 운영된다. 박람회 개막 전부터 포럼, 영등포 로컬투어 등 사전 모집 프로그램 예약이 조기 마감되는 등 열띤 호응이 있었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영수 문화체육관광부 차관과 전국문화도시협의회 의장인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을 비롯해 안병구 밀양시장, 조규일 진주시장, 정광열 지역문화진흥원장, 전국문화도시 대표이사 및 임원, 서울권자치구문화재단연합회 소속 재단 대표이사 등 정부와 지역관계자, 문화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현장을 순회하며 문화도시의 성과와 비전을 직접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최호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의장도시 영등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국의 문화도시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지혜를 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영수 차관은 환영사를 통해 “국가의 정책과 의사결정의 중심지인 여의도에서 개최하게 된 것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9월 5일 클리어서울안과(대표원장 임태형)와 병역명문가 등의 성실 병역이행자 예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전국의 병역명문가 본인 및 가족(부모, 배우자, 자녀), 당해연도 병역판정검사 수검자 및 병력동원훈련 이수자, 현역병‧사회복무요원‧전문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중인 자 등은 클리어서울안과에서 안과 비급여항목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클리어서울안과는 대학병원급 최첨단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고난이도 시력교정 전문 안과 병원으로 라식, 라섹, 스마일 라식, 백내장 등 안과 질환에 대해 전문 의료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환자 중심의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할인혜택 대상자는 병원 방문 시 명문가증 등 해당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김용무 청장은 병역명문가 예우를 위한 선양사업에 동참하여 주신 것에 감사를 표한다“며 “병역을 성실하게 이행한 분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업체와 협약을 맺는 등 적극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9월 5일 ‘2025 문화도시 박람회’ 개막식을 개최하며 전국 37개 문화도시가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의 막을 올렸다. ‘2025 문화도시 박람회’는 전국 37개 문화도시가 모여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 더현대서울 등 영등포 일대에서 7일까지 운영된다. 박람회 개막 전부터 포럼, 영등포 로컬투어 등 사전 모집 프로그램 예약이 조기 마감되는 등 열띤 호응이 있었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영수 문화체육관광부 차관과 전국문화도시협의회 의장인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을 비롯해 안병구 밀양시장, 조규일 진주시장, 정광열 지역문화진흥원장, 전국문화도시 대표이사 및 임원, 서울권자치구문화재단연합회 소속 재단 대표이사 등 정부와 지역관계자, 문화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현장을 순회하며 문화도시의 성과와 비전을 직접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최호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의장도시 영등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국의 문화도시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지혜를 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영수 차관은 환영사를 통해 “국가의 정책과 의사결정의 중심지인 여의도에서 개최하게 된 것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대한민국 최초의 맥주 공장 터였던 영등포공원에서 ‘제1회 원조맥주 축제’와 함께 구민 노래자랑 결승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 맥주산업의 출발지인 영등포에서 처음 열리는 행사로, 역사적 의미를 더하며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기는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우리나라 맥주 산업은 1933년 영등포에 2개의 맥주 공장이 세워지며 시작돼, 오늘날 오비(OB)맥주와 하이트진로로 이어진다. 이후 1990년대 생산시설 이전으로 맥주 공장이 철거되면서 그 자리에는 영등포공원과 아파트가 들어섰다. 이번 축제는 옛 오비맥주 공장 터라는 역사적 의미를 살려, 대표 브랜드인 ‘카스(CASS)’가 참여해 시음 행사와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또한 월드챔피언 수상 등 다양한 경력을 보유한 전국 12개 유명 수제맥주 업체가 참여해 70여 종의 개성 있는 맥주를 경험할 수 있으며, 푸드트럭에서는 맥주와 어울리는 30여 종의 다채로운 먹거리를 제공한다.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러닝크루 챌린지’도 진행한다. 9월 9일부터 20일까지 영등포 어느 구간이든 2km 이상 달린 뒤, 사회관계망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시립청소년미래진로센터(센터장 황윤옥, 이하 하자센터)와 영등포구는 오는 9월 6일하자센터(서울시 영등포구 영신로200)에서 2025 영등포 청소년축제 ‘영스티벌’을 개최한다. 축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영스티벌’은 청소년은 물론 가족과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축제로, 영등포구 내 9개 시·구립 청소년시설(△영등포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자율문화공간 △영등포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학교폭력예방센터 △하자센터 △아하성문화센터 △하이서울유스호스텔 △문래청소년센터)이 함께한다. 행사 당일에는 과학방탈출버스, 드론축구, 레이저서바이벌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부모-자녀 소통 촉진 및 관계향상 교육’ 특강, ‘쿠킹클래스’ 등 가족 참여 프로그램과 ‘부모-자녀 힐링테라피’, ‘스트레스 팡팡’ 등 청소년의 마음건강을 돌보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스탬프 미션 이벤트를 통해 간식을 받을 수 있는 즐길 거리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과 가족, 지역사회가 함께 어울리며 즐길 수 있는 자리로, 다양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5일, 서부간선도로 오목교 교차로 공사 현장을 방문해 출근길 교통 상황 등을 점검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현장에는 이 일대 지역구를 둔 허훈(양천2)·김종길(영등포2) 의원이 함께했다. 먼저 최 의장은 건설사업관리단장으로부터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민원내용을 확인했다. 최 의장은 “교통은 시민 삶에 직결된 체감도 높은 분야인데 공사로 인해 발생할 교통체증 대책이 부족했다”며 “시민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불편을 완화할 수 있는 대책들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서부간선도로 일반도로화 및 친환경공간 조성공사는 서부간선지하도로 및 광명서울고속도로와 연계해 서부간선 상부도로의 구조‧기능을 개편하는 사업이다. 단절된 안양천과의 접근성 개선을 통해 수변 친화도시를 조성하고, 일반도로화로 차로폭 축소, 녹지공간 확보 등 친환경 주민 편의 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6월 1단계로 시작된 오목교 지하차도 평면화 공사로 인한 교통체증으로 민원이 다수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서울시는 오목교 지하차도 평면화 공사를 당초 2026년 6월에서 2025년 11월로 앞당겨 조기 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위원장 김태수, 국민의힘, 성북4)는 제332회 임시회 기간인 9월 3일,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로부터 주요 현안 관련 업무보고를 받은 뒤 강서구 마곡엠밸리 17단지 건설현장을 방문하여 온열질환 대응 모의훈련 및 스마트 안정장비 시연 등 안전기본수칙을 집중 점검했다. 이번 모의훈련에서는 실제 온열질환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현장 작업자가 자동심장충격기(AED), 들것 등을 활용한 초동 조치와 구급차를 이용한 병원 이송까지 전단계를 시연했다. 대응 과정을 면밀히 지켜본 위원들은 실제 상황 발생 시 더욱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역량 강화를 주문했다. 이어, 근로자 상태와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는 AI·IoT 기반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운용 시현이 진행됐다. 위원들은 직접 장비를 체험하며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주택공간위원회는 현장 근로자 휴게시설도 직접 방문해 냉방기 작동 여부, 얼음·생수 비치 상태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 아울러 온열질환 예방 5대 수칙(물·그늘·휴식·보냉장구·응급조치)의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하며 근로자들의 건강 보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재진 의원(국민의힘, 영등포1)은 9월 4일 열린 ‘신길16-2구역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후보지 정비계획 및 구역지정(안)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주민들과 함께 재개발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설명회는 신길동 314-14번지 일대, 약 3만4,254㎡ 규모의 신길16-2구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해당 구역은 지난 2022년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심각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었으며, 전체 건축물의 93%가 20년 이상된 노후 건축물로 반지하 주택 비율도 52%에 달한다. 이로 인해 정비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으며, 10년 만에 재개발이 재추진되는 만큼 주민들의 관심이 높다. 이에 올해 6월 ‘신속통합기획’으로 확정되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기반을 마련했다.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38층 이하의 공동주택 약 940세대와 공공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2026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 도림사거리역과 인접해 있어 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며, 광역교통망 확충과 연계한 주거환경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김재진 시의원은 설명회에서 “신길16-2구역은 오랜 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