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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남부교육지원청, 기록관리 최우수기관 선정

국가기록원 기록관리 기관평가 결과 전국 교육지원청에서 최우수 등급

  • 등록 2022.12.28 14:44:00

[영등포신문=정종화 시민기자]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홍성철)은 국가기록원에서 실시한 전국 231개 시ㆍ도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정부산하 공공기관의 기록관리 기관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이 주관하는 기록관리 기관평가는 공공기관의 기록관리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제도 정착, 역량강화를 위해 지난 2007년 시범평가를 도입한 이후 매년 실시해 왔으나, 2021년부터 기관 유형별 격년제로 실시돼 시ㆍ도교육청 및 교육지원청은 2년만에 진행됐다.

 

이번 평가는 ‘기록관리 업무기반 분야’,‘업무추진 분야’, ‘기록관리 중점 추진사례 및 학교 역사기록물 기획수집 등의 기타 분야’, 총 3개 분야(23개 지표)에 대해 2021년 1월부터 1년간의 기록관리 분야 업무실적 대상 정량·정성평가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남부교육지원청은 전국 시·도 교육지원청 176개 중 최고 등급인‘가’등급을 받아 기록관리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남부교육지원청은 2022년 평가결과 전체 평균 81.3점보다 매우 높은 99.2점을 획득해 ‘최우수’등급을 받았으며, 최근 10년간 전국 교육지원청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고득점으로 서울시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내에서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남부교육지원청은 기록관리 업무기반 및 업무추진 분야 등 평가지표 전 분야에서 만점을 받았으며, 특히 개청 50주년을 맞이해 △학교 역사기록물의 기획수집 △교육지원청 내 유휴공간(벽체)의 상설전시 공간 ‘남부교육 역사의 벽- 남부교육 학교의 미래를 밝히다’ 조성 △역사기록물의 전시·홍보를 통한 기록물 활용 등이 기록관리가 보존관리에 그치지 않고 이를 활용한 기록물 전시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공유함으로써 적극적인 교육홍보 활동을 도모했다는 점에서 우수사례로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홍성철 교육장은 “이번 평가 결과가 기록물의 중요성과 기록관리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기록관리 업무추진과 남부교육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올바른 기록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고]우리가 달력 속에서 서해를 기억하는 이유

우리의 달력 속 날짜는 누구에게나 같은 숫자로 적혀 있지만, 그 하루의 의미는 저마다 다르게 기억된다. 누군가에게 별다른 일이 없었던 날도 다른 누군가에게는 즐거운 생일일 수 있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설레는 입학식이 있는 날일지도 모른다. 우리는 그렇게 다가올 특별한 날을 기다리고, 기념하면서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고 있다. ‘2002년 6월 29일’. 오랜 시간이 흐른 지금도 그날이 선명하게 기억난다. 그날은 손꼽아 기다려 온 생일이었고, 마침 대한민국과 터키의 한일 월드컵 3·4위 결정전이 열리는 날이었기에 더욱 특별하게 느껴졌다. 가족들과 함께 거리 응원에 나서자 곳곳에는 붉은 티셔츠를 입은 응원 인파가 가득했고, 한여름 날씨보다 뜨거운 함성이 울려 퍼졌다. 들뜬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와 케이크 촛불을 껐던 그 날의 풍경은 유년 시절 가장 행복한 기억으로 남아있다. 그러나 바로 그날은, 누군가에겐 평생 잊을 수 없는 슬픔의 날이기도 하였다. 역사의 달력은 그날을 ‘제2연평해전’이라고 부른다. 2002년 6월 29일, 서해 북방한계선 인근에서 교전이 발생했고, 대한민국 해군 장병 여섯 명이 나라를 지키다 전사했다. 누군가에게는 생일로 기억되는 6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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