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작은마을 찾아 집수리 구슬땀
영등포구 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금유현) 소속 세발자전거 가족봉사단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지가 아닌 강원도 평창으로 봉사캠프를 다녀왔다.
봉사단 100여명은 지난 28~31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강원도 평창군 노론리 마을을 찾아 도색, 도배, 장판교체 등 5가구에 대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봉사원들은 이 기간 텐트생활을 통해 또 하나의 가족으로 상대방을 배려하고 챙기는 법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도 보냈다.
건강가정지원센터 심나경 사회복지사는 “이번 봉사캠프는 가족애 향상은 물론 도-농간 교류 등 새로운 휴가모델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주민들이 가족봉사캠프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봉사단은 올 연말 노론리 마을 어르신들을 서울로 초청해 도-농간 지역교류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 김오연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