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민족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소외된 노인들이 온정 넘치고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난 1일 오전10시 엘림노인전문요양원(경기도 군포시)을 방문해 봉사활동과 문화공연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길형 구청장을 비롯해 구 직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 40여명이 참여해 시설 노인 190여명의 식사준비와 식사 보조 활동을 펼치고 위문품도 전달했으며 식사 후에는 약 1시간 동안 평양예술단 단원들이 문화공연을 선보여 보호자, 시설 종사자, 봉사자들이 함께 명절의 흥을 나눴다.
조길형 구청장은 “소외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과 잠시나마 보람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다양하게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립 엘림노인전문요양원은 기초생활수급자 중 장기요양등급 판정을 받은 노인들의 입소가 가능한 전문시설이다.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