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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에 새 생명을, 어린이에게 새 희망을

  • 등록 2010.05.19 02:43:00

 


구, 폐자전거 수리해 저소득 가정 아동에게 선물

 

당산1동 자원봉사연합회(회장 박종문)가 폐자전거를 수리해 지역 저소득 가구 아동들에게 선물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연합회는 이를 위해 지난 4월, 자원봉사자 26명을 비롯해 영등포지역자활센터 수리공 2명 등 총 28명의 활동인력을 구성, 폐자전거 수집을 위해 당산1동 주민센터와 함께 지역 아파트 동대표, 관리소장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 김모씨는 “고물이나 다름없던 자전거가 되살아나는 걸 보면 힘든 줄 모르겠다”며 “자전거를 받고 기뻐할 아이들을 생각하면 작은 부분도 소홀할 수 없다”고 말했다. 
연합회는 지난 달 20일 1차로 신길4동 소재 어린이집에 자전거 10대를 기증했으며, 오는 11월까지 지역 저소득가정 청소년 40여명에 자전거를 선물할 계획이다.
박종문 회장은 “폐자전거를 재탄생시켜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선물함으로써 자원재활용, 환경보호, 이웃돕기가 함께 이뤄지니 일석삼조의 활동이다”며 당산1동 이외의 다른 동에서도 폐자전거를 기증해 줄 것”을 당부했다.
/ 홍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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