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청년인턴제 운영위원회’를 구성했다.
구는 23일 구청장실에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한 후, 곧바로 소회의실에서 ‘청년인턴제 운영위원회’ 1차 심의회를 진행했다.
위원회는 부구청장을 위원장으로 구의원 1명(김화영 의원), 고용 전문가 2명, 기업인 1명, 일자리 관련 부서장 4명 등 총 9명의 위원들로 구성됐다.
청년인턴제는 지난 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시행하는 일자리 전략사업으로, 청년 미취업자들의 중소기업 인턴 근무 및 정규직 전환을 구가 지원하는 것이다.
이날 회의에선 청년인턴제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원할 인원·기간 및 형태와 금액 등을 논의했다. 최종 선발된 인턴은 3월 1일부터 근무개시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조길형 구청장은 “청년 미취업자들이 중소기업에서 인턴 근무를 하고 정규직으로 전환하는데 위원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청년실업과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윤자 주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