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체형관리 프로그램 ‘헬스리셋’ 2기 모집
영등포구가 체형관리를 통해 잘못된 건강행태를 개선하는 건강 프로그램 ‘헬스리셋’ 프로젝트 2기 참여자 70명을 모집한다.
‘헬스리셋’ 프로젝트는 의사·운동처방사·영양사·간호사로 구성된 건강매니저들이 개인별 맞춤 운동처방, 영양지도, 건강상담을 제공하는 통합건강관리 시스템이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비만(BMI 27이상), 체지방률 30% 이상의 위험요소 중 1가지 이상의 요소를 지닌 20~65세 영등포구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구 보건소에서 사전 검사 후 국민건강보험공단(영등포남부지사. 이하 건보공단)의 의학 상담, 체성분 분석을 거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하며 프로그램은 4월부터 3개월간 주 3회씩 건보공단에서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개인별 건강상태를 진단 받고, 건강 교육과 상담을 통해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받게 된다. 특히, 웨이트 기구, 트레드밀, 바이크 등 다양한 운동기구를 활용한 전문 운동 처방사의 개인별 맞춤 운동을 배울 수 있다.
개인별 카드 관리를 통해 출석 관리, 문자 서비스 등 체계적인 맞춤 서비스도 제공받는다. 개인이 원하는 시간대에 참여할 수 있고, 직장인을 위한 야간반 등 12개 반이 운영된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4월 2일까지 구 보건지원과로 전화(2670-4901) 신청하면 된다.
장대환 보건지원과장은 “2011년부터 운영된 헬스리셋은 구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만족도 높은 건강한 몸 관리 프로그램”이라며 “전문가들이 제공하는 체계적인 체형 관리를 받고 싶은 구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