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구민들의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이들 프로그램은 교육수강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자,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에서 진행된다.
구는 4월 15일 “2006년 선유중학교에서의 교육 강좌를 시작으로 진행된 ‘학교 내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라며 “집 근처 학교의 시설과 인력을 활용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타 구와는 차별적으로 학교를 지역의 평생학습센터로 집중 육성하고자 한다”며 “지난 7년간 97개교 238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15,300명의 주민이 교육을 수강했다”고 전했다.
올해는 23개의 학교에서 40여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교육은 각 학교별로 올 연말까지 진행하며, 교육비는 무료이다. 단 재료비는 개별부담하고, 악기 교실은 개인이 별도 지참해야 한다.
주요 프로그램들로는 ▲라인댄스 ▲어머니 합창단 ▲꽃꽂이 ▲제과제빵 홈베이킹 과정 ▲우쿨렐레(‘하와이 기타’라고 불리는 현악기) 교실 ▲7080포크 기타 강좌 ▲자녀와의 대화법 ▲부모 역할 훈련 등이 있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집 근처에서 다양한 과정의 프로그램을 배울 수 있어 많은 호응을 보낸다”며, “앞으로 자격증 준비반이나 직업 준비 과정 등 알찬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평생학습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구 교육지원과 (2670-4173)로 문의하면 된다. /김표민 기자